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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농어촌공사와 공동 주관하는 ‘2020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행사 우수 참가자 및 우수 운영마을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딸기’ 아이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우수 참가자로 뽑혔고 거창 수승대마을이 우수 운영자 마을로 선정돼 각각 농어촌공사사장상을 받게 됐다. 여기에 상위 우수 참가자 5명과 우수 운영 마을 5군데를 선정해 농협사랑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수상 결과는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앱 서비스인 ‘조인나우’를 통해 공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타벅스가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효과에 힘입어 연말 시즌 뜻밖의 흥행을 맛봤다. 공식 동영상 채널에 출연한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한 음료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 3년 전에 선보인 음료가 뒤늦게 인기몰이에 나섰다.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일 정용진 부회장이 스벅TV 채널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음료로 꼽은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최근 2주(12월 1일~16일) 동안 전달(11월 15일~30일) 대비 3배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스벅TV에 출연해 “거의 20년 동안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접한 이후 아메리카노를 더 이상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평소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을 즐기는 정 부회장이 선호하는 음료를 언급하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해당 메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전국 1500여개 매장 중 122개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잘 알려진 메뉴가 아니지만 이른바 ‘정용진 효과’가 제품 알리기와 판매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된 메뉴다. 스타벅스가 자체 개발한 전용 커피 머신을 이용해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제조하는 방식이다.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음료다. 시각적인 특징부터 마실 때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에 여운이 남는 깊은 맛까지 아이스 커피의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고 소개했다.특히 해당 음료는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선보인 아이스 커피로 스벅TV 시청을 즐기는 젊은 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얼음 없이 부드럽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새롭고 트렌디한 아이스 커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노하우전기통신이 선보인 센서 방식 승강기 버튼도 사람들이 자주 접하는 일상에서 감염병 확산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꼽힌다.노하우전기통신은 온유테크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접촉식 엘리베이터 버튼 ‘언택트미(UntactMe)’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승강기 버튼을 직접 손으로 누르지 않고 센서에 손가락을 가까이 하면 승강기 버튼을 누르거나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버튼 옆에 센서를 장착하는 방식인 만큼 큰 비용이 들지 않고 기존 승강기 버튼과 병행해 사용 가능하다고 노하우전기통신 측은 소개했다.오작동 방지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더듬는 과정에서 승강기 버튼이 잘못 눌러지거나 해제되지 않도록 알고리즘을 보완했고 이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임창배 노하우전기통신 대표는 “최근 승강기 내에 부착된 항균필름으로 인해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인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비접촉식 승강기 버튼을 장착하면 항균필름을 부착할 필요가 없고 시각장애인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용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고 병원균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노하우전기통신은 서울시 중구 소재 가온도서관과 어울림도서관에 비접촉 승강기 버튼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향후 공공기관과 병원 등을 중심으로 제품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경영컨설팅 전문 업체 MK글로리아그룹은 지난 16일 경기도 분당 소재 신창의료재단 H병원 중앙홀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과 김성택 전무를 비롯해 신동배 신창의료재단 이사장(H병원 원장)과 김희상 정형외과 전문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동배 이사장은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많은 환자들이 쉽고 편안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공헌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와 전문 의료진 확충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신창의료재단의 우수한 의료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확보한 다양한 분야 스포츠 선수(유망주, 국가대표선수 등)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유일 스포츠 전문 의료병원으로 적극 육성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진과 기자재 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분당과 원주지역을 넘어 수도권 중대형 병원으로 진입하기 위한 경영컨설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MK글로리아는 6개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이다. 외식사업과 스포츠마케팅, 방송&엔터테인먼트, 친환경 푸드, 요트&자동차 프리미엄 디테일, 토탈뷰티, 스포츠문화재단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은 17일 호반건설을 비롯해 계열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형 건설사 출신 임원을 대거 영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룹 총괄회장에는 김선규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선임됐다. 현대건설 부사장 출신으로 건설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동안 총괄회장을 맡은 최승남 부회장은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맡는다. 박희철 사장은 주력 계열사 호반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기존 대표이사 송종민 사장은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상열 회장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입사 7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주요 외부 영입 임원으로는 대림산업 출신 이종태 부사장과 김종건 상무가 각각 호반건설 사업부문장과 호반산업 재무팀장에 선임됐고 대우건설 출신 김양기 부사장이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직을 수행한다. 윤종진 호반건설 전무(상품개발실장)는 삼성물산 출신이고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우규 부사장은 포스코건설에서 근무했다.아래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 대상자다. 발령 일자는 승진의 경우 내년 1월 1일이며 선임은 인사 발표와 동시에 적용된다.◇ 호반산업[선임]▲김선규 총괄회장 ◇ 호반건설[선임]▲박철희 대표이사 이장▲김양기 경영부문장 부사장▲이종태 사업부문장 부사장▲김성재 경영혁신실장 전무▲현태헌 설계실장 전무▲윤종진 상품개발실장 전무▲김은정 안전품질관리실장 상무[승진]▲김대헌 사장▲홍성표 상무▲김정혁 상무▲배성운 이사▲조영삼 이사▲정시명 이사▲정우종 이사▲유종길 이사▲김준기 이사▲여유근 이사▲김민수 이사▲정남권 이사▲이병국 이사▲김해진 이사◇ 호반산업[선임]▲이찬열 경영총괄 전무▲김종건 재무팀장 상무▲김원익 건축지원실장 상무보[승진]▲김상욱 이사▲방동근 이사▲김경민 이사▲장영우 이사 ◇ 호반프라퍼티[선임]▲송종민 대표이사 사장▲김윤혜 경영총괄 부사장◇ 호반호텔앤리조트[선임]▲최승남 대표이사 부회장▲이동우 사업총괄 전무▲민윤기 포레스트리솜 총지배인 상무▲노충종 아일랜드리솜 총지배인 상무▲박용관 퍼시픽리솜 총지배인 이사▲신종철 레저부문F&B총괄 상무[승진]▲정용 상무▲박용관 이사◇ 호반서서울[선임]▲김석진 서서울CC 총지배인 상무보◇ 호반써밋[선임]▲박공석 H1클럽(CLUB) 총지배인 상무보 ◇ 삼성금거래소[선임]▲이우규 대표이사 부사장◇ 대아청과[승진]▲이해경 이사◇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선임]▲이준규 대표이사 상무보[승진]▲이준규 상무보▲고은상 이사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 3상 대열에 합류했다. 우수한 효능과 치료 편의를 인정받아 기존 임상 2상과 3상을 병합 승인 받은 것.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면이 임상시험에서 실제 의약품 유통이 가능한 ‘조건부 허가’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대웅제약은 지난 16일 저녁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 이하 카모스타트)’ 임상 2상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상과 3상 시험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1000명 규모 임상연구에 들어가는 것이다.이번 임상 2상·3상 병합 승인으로 대규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제 개발 및 연구가 가능해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호이스타정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 활성을 억제해 인체 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실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처방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진행한 연구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에게 카모스타트를 투약한 결과 정상인에 가까운 염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칼레트라 대비 우수성을 입증한 해당 결과는 최근 코로나19 연구 논문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개제됐다.치료제 제제도 주목할 만하다. 호이스타정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개발 중이다. 주사제 대비 접근성과 치료 편의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을 국내 최초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양성 환자 뿐 아니라 밀접접촉자와 증상의심자, 자가격리자가 가장 빨리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으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대웅제약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주한 멕시코대사관 등과 협업해 멕시코에서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호이스타정 현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다른 국가에도 호이스타정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여기에 임상을 위해 호이스타정을 필요로 하는 다른 국가 연구기관들과 약물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이스타정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면 경증환자는 병원에 갈 필요 없이 호이스타정 복용만으로 자가 치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바이러스 확산 위험과 의료대란 위기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며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빠르게 임상 결과를 확보하고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디톡스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결정에서 대웅제약 나보타(현지명 주보)에 대한 21개월 수입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판결한 것으로 해당 판결 시점부터 미국 내에 대웅제약 나보타 수입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ITC 위원회 최종판결문에는 대통령 심사 기간 동안 나보타를 수입하거나 판매하려면 1바이알 당 441달러(약 48만 원)의 공탁금을 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고 전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한 것임이 입증됐고 영업비밀로 인정되지 않아 수입금지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용인의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했다는 대웅의 주장은 명핵한 허위임이 확인됐다”며 “대웅은 도용한 영업비밀로 개발한 제품을 나보타와 주보,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국내는 물론 여러 해외국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엘러간(애브비)과 함께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미국 ITC에 제소했다. 이후 ITC는 대웅과 에볼루스, 메디톡스와 앨러간, ITC 소속변호사(Staff Attorney) 참여 하에 광범위한 증거개시 절차와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포함한 전문가 검증, 증거심리 등을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ITC 행정판사는 올해 7월 예비결정에서 나보타 10년 수입금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재심의를 거친 최종결정에서는 메디톡스 주장 일부가 인용되지 않아 수입금지 기간이 21개월로 대폭 완화됐다.메디톡스 측은 “대웅의 유죄는 이번 판결로 확정됐다”며 “대웅은 법적 책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 규제 당국과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허위주장을 펼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ITC에서 대웅의 유죄가 확정됐기 때문에 한국 법원과 검찰에서도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미국 대통령 승인 절차와 관련해서는 33년간 미국 대통령이 ITC 최종결정을 거부한 사례는 1건에 불과하다며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치열하게 공방을 펼친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ITC가 10년간 대웅제약 보톡스 제품 판매 금지명령을 21개월로 완화한 최종결정을 내렸다. 주요 쟁점이 됐던 균주 도용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면서 판매 금지명령 기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대웅제약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로부터 전달받은 최종결정(Final Determination)에 대해 사실상 승소로 판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종결정으로 메디톡스가 주장했던 균주 도용 여부는 사실이 아님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웅제약 측은 ITC의 21개월 판매 금지명령에 대해 즉각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미국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 항소를 통해 최종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해당 소송은 지난 지난해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7월 대웅제약은 행정법판사(ALJ)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에 대해 위원회에 이의제기를 통한 심사 신청(Petition for Review)을 했다. 예비결정은 메디톡스의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한 추론 기반 오판이라는 판단에서다. 대웅제약은 예비결정의 중대한 오류를 반박했다. 위원회는 이례적으로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예비결정 사안들에 대한 심사 신청을 받아들여 재심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메디톡스 균주는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해 예비결정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하지만 최종결정에서 제조공정 기술 관련 판단은 메디톡스의 주장을 일부분 수용해 대웅제약 나보타(현지명 주보, Jeuveau)에 대해 21개월간 수입 금지명령을 내렸다.수입 금지명령 판결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수입 금지명령이 1개월만 나오더라도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제조공정과 관련해 메디톡스 제조공정은 이미 지난 1940년대부터 논문 등에서 공개돼 있는 것을 적용한 것에 불과하고 대웅의 공정은 많은 부분에서 메디톡스 공정과 다르기 때문에 일부 공정에 유사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침해의 증명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 공정은 이미 다양한 논문에서 알려져 있는 것들로 대웅은 이에 대해 알고 있었고 실험을 한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경우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에 실패해 자진 취소하고 실 생산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해 허가 취소까지 당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나보타의 경우 불순물을 극소화한 원액 제조공법과 감압건조 완제제조 공법을 자체 개발해 고유의 공정기술 특허(특허번호 10-1339349)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실사를 통해 나보타 제조공정 및 시설에 대한 cGMP 인증을 획득했고 이듬해 판매허가까지 완료하면서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여러 보도를 통해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허가 등록한 생산기술 허가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보톡스 자료)를 절취하고 도용해서 제품을 개발했고 그마저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해 시험자료를 조작하는 등 영업비밀로 가치 있는 제조공정 기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이번 결정은 실체적 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균주 관련 메디톡스 주장이 모두 허위라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나머지 기술 부분에 대한 주장도 잘못됐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ITC가 제337조 위반 행위가 존재한다고 최종결정을 내렸기기 때문에 해당 결정은 대통령에게 전달돼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대통령은 ITC 결정 전달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부권 행사가 가능하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ITC 최종결정과 조치는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 2013년 ITC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지만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 해당 결정에 대한 효력이 상실되기도 했다.ITC 최종결정에 대해 대웅제약은 많은 현지 전문가와 학자, 의사들의 바판에도 불구하고 ITC 위원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엘러간의 독점 시장 보호를 위한 자국산업보호주의에 기반한 결과라는 의견을 냈다. 결과적으로 이는 소비자와 의료진의 선택권, 현지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혁신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웅제약 측은 “미국 행정부와 항소법원이 이러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영업비밀 침해 없이 나보타를 자체 개발한 것이 명백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해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나보타의 미국 판매가 일시적으로 중지되더라도 연간 매출에서 나보타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의 2% 미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 외에 유럽과 캐나다, 아시아,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판 중에 있고 특히 올해는 브라질과 대만, 아랍에미리트 등에 발매해 여전히 큰 폭의 수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 허가를 기다리는 국가는 사우디와 터키, 이집트,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이다. 또한 시장잠재력이 높은 중국 시장 진출도 오는 2022년 시판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한다. 미용 뿐 아니라 전 세계 톡신 시장 60%를 차지하는 치료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다양한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치료시장의 경우 엘러간이 90% 이상 독점하고 있어 대웅이 진출할 경우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제조공정 기술 침해 결정은 명백한 오류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고 승리할 것”이라며 “ITC 결과에 관계없이 나보타의 글로벌 사업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2030세대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관련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섰다.무신사는 모바일 홈 ‘골프 판’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골프 판은 골프웨어 브랜드와 전문화된 스타일링 정보를 소개하는 서비스로 운영된다. 20~30대 젊은 골퍼부터 40대 이상 소비자를 아우르는 골프 특화 편집숍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와 입점 브랜드 간 쌍방향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다양해진 골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골프 판은 인기 상품 실시간 랭킹과 골프 스타일링 정보 소개, 골프 브랜드 신상품 소식을 전하는 매거진, 골프 입문자를 위한 추천 브랜드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브랜드는 잭니클라우스와 가스텔바작 등 정통 골프웨어 브랜드부터 더블플래그, 클로브, 제이미웨스트, 소셜그린클럽 등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까지 총 15곳이 입점했다. 골프 판 오픈과 관련해 플랫폼 선점 효과를 기대하는 골프 브랜드 입점 문의가 쇄도하면서 14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을 확정한 상태라고 무신사 측은 전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약 60여개 브랜드가 골프 판에 입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무신사는 골프 판 오픈을 시작으로 골프 관련 카테고리 영역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채널, 옥외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패션 유통 및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골프웨어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트리트와 캐주얼, 글로벌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비롯해 이종 산업과 골프웨어 브랜드 간 이색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에 무신사 파트너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를 발굴하고 투자를 단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지훈 무신사 영업본부장은 “골프 판 오픈은 무신사가 전개할 골프 서비스의 시작점”이라며 “패션 플랫폼 특유의 정체성과 스포츠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해 가는 것이 무신사 골프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에이티센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가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에이티센스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검사기인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가 ‘CES 2021’에서 헬스&웰니스(Health & Wellness)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u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혁신성에 중점을 두고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에이티패치는 최대 11일 연속 검사가 가능한 웨어러블(착용 방식) 심전도 검사기다. 두께가 8.3mm, 무게는 13g으로 작고 가벼운 패치형 기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분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부정맥 질환을 검출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라고 에이티센스 측은 설명했다.미국 임상결과에 따르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는 11일 이상 연속 검사에 사용 시 부정맥 검출 가능성이 96% 이상이다. 하지만 장기간 연속 착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작고 가볍게 만들면서 동시에 임상적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장벽이 존재했던 분야다.에이티패치는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극복한 기기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유럽연합(EU) CE 인증을 받았다고 에이티센스는 전했다. 내년에는 미국과 브라질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심장질환 검사와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편의를 높여주는 에이티패치의 기술적 혁신을 입증한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실시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할인 이벤트와 명품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연말 선물 준비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올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명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관련 제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트렌비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적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브랜드 1위는 구찌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생로랑과 프라다, 버버리, 루이비통 순으로 집계됐다고 한다.자체 집계 데이터를 활용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주말 제외)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인기 1위 구찌 브랜드 지갑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구매권과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고 트렌비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명품 아이템으로 구성한 ‘크리스마스&연말 선물 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 카드지갑, 키홀더, 액세서리, 넥타이, 스카프 등 10만 원대 가격으로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제품을 비롯해 샤넬과 구찌, 프라다 등 명품 핸드백까지 22개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홈 파티를 계획 중인 소비자를 위해 ‘연말 홀리데이 룩’ 기획전도 마련했다. 연말 파티와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의류와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트렌비 관계자는 “자체 IT 기술을 활용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전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최대 쇼핑 시즌인 박싱데이 세일 기간에도 최대 95% 할인 등 글로벌 세일 정보와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경기도 가평에서 자이(Xi)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다.GS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가평 대곡리 대곡2지구에서 가평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가평지역에서 선보이는 첫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수요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가평 최고 층수를 자랑하고 단지 규모도 가장 크기 때문에 향후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는 아파트이기도 하다.가평자이는 지하 3~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 규모를 갖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가평 시내에 조성되는 대곡2지구는 2만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가평자이의 경우 도보 10분 거리에 가평역이 있고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이 소요된다. 청량리역까지는 40분대 거리다. 현재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고 가평대교와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km 제2경춘국도 조성도 예정돼 있다.여기에 도보권에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다. 지난 2016년 개장한 한석봉체육관은 25m 길이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실내코트, 헬스장,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암벽장 등이 갖춰졌다. 교육시설로는 가평초·중·고, 한석봉도서관 등이 가깝고 가평교육지원청과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했다. 편의시설은 하나로마트와 병·의원 등이 인근에 있다.북한강과 자라섬 등 수도권 대표 휴양 명소도 가깝다. 지난해 152만여 명이 다녀간 남이섬도 인접했다. 단지 뒤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입지도 갖췄다.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도 단지 주요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자라섬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경관 및 여름 야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 100선’에 포함되기도 했다.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시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가 70%까지 적용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가평자이는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가격까지 오른 춘천파크자이(지난 9월 입주)와 속초디오션자이(지난 5월 분양)를 잇는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 기대 단지로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가평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 수준 설계와 상품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가평자이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픈 전까지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중반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FCA코리아는 오는 19일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일원에 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오픈으로 지프는 전국 18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영동고속도로 원주IC 초입에 위치했다. 춘천과 강릉, 정선 등 강원도 전 지역 접근을 고려한 입지다. 국내 여행이 활발해진 추세에 따라 캠핑이나 차박, 오프로드 투어 등 레저 소비자 대응에도 유리하다고 FCA코리아 측은 설명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원주는 강원도 내에서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638대가 등록됐다. 지프 판매도 가장 높은 곳으로 이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이 소비자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FCA코리아 측은 기대하고 있다.규모는 지상 3층, 전용면적 2005㎡(약 607평)로 단독 건물로 이뤄졌다. 모던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내추럴 우드 포인트가 더해진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적인 분위기와 편안한 느낌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세일즈와 서비스, 스페어파츠 등을 말하는 이른바 ‘3S’ 시설을 갖춘 복합전시장으로 운영되며 자체 판금 도장 설비도 보유했다. 전시장은 차량 7대 전시가 가능하다. 서비스센터에서는 하루 30대 이상 수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와 20대 넘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전시장 내부는 지프 주요 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어로 카 존’과 신차 인도가 이뤄지는 ‘딜리버리 존’, 다양한 옵션을 자유롭게 조합해볼 수 있는 ‘피팅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은 “원주 지프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관으로 강원도지역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혁신하고 확장해 최고 수준 서비스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과 기술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카이스트(KAIST)에 사재 500억 원을 기부했다.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이 16일 카이스트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을 통해 향후 10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재 50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등 김 명예회장 가족과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AI 분야 주도권을 잡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련 분야 인재 양상이 시급하다는 김 명예회장 소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김 명예회장은 약정식에서 “AI 물결이 대항해시대와 1~3차 산업혁명 이상으로 우리 삶을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출정식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 국력을 모아 경쟁에 나서면 AI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영재들과 우수한 교수진이 집결해있는 카이스트가 선두주자로 나서 국내 AI 개발 속도를 촉진하는 기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카이스트 역할과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마음에 새기고 이번 기부를 토대로 카이스트가 AI 인재 양성과 연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카이스트는 김재철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AI대학원 이름을 ‘김재철 AI대학원’으로 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총 40명 규모 세계 최고 수준 교수진을 꾸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수준의 AI대학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융·복합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육성을 위해 AI 분야 기술은 물론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출 수 있는 전인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우수 인재와 교수진 확보를 위해 현재 대전 본원에 있는 AI대학원을 내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서울 홍릉 캠퍼스로 이전한다. 2023년부터는 AI 관련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양재 연구·개발(R&D) 혁신지구’에 교육 및 연구시설 확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카이스트 AI대학원은 국내 대학 중 가장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 AI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작년 3월)된 이후 그해 8월 문을 열었다. 현재 카이스트 AI대학원은 구글과 아이비엠왓슨,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의 AI 연구소 출신 전임교수 13명과 겸임교수 8명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김 명예회장은 지난해 퇴임 이후 AI 인재 양성과 기술 확보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산업은 작년 한양대에 30억 원을 기부해 국내 첫 AI솔루션센터인 ‘한양 AI솔루션센터’를 설립했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그룹 차원에서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전 계열사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프로젝트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달 대표이사 직속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올해 8월에는 KT가 주도하고 있는 AI 기술 산학연 협의체 AI원팀(AI One Team)에 합류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고촌재단은 16일 열린 ‘2020년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주거복지사업 추진 성과와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우수기관과 유공자 시상도 이뤄진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이번 수상단체 중 유일한 민간 장학재단으로 눈길을 끈다.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기숙사를 지원하고 청년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은 민간 장학재단 최초로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을 시작으로 2012년 2호관(동대문구 휘경동 소재), 2014년 3호관(광진구 중곡동 소재), 2020년 4호관(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등을 개관해 대학생 총 1228명의 주거를 지원했다. 학사생들은 고촌학사 소재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학사를 개관해 기숙사를 지원하기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해에 뜻 깊은 표창을 받게 됐다”며 “우리 사회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마음껏 재능과 열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무상기숙사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973년 기업 이윤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국내외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학술연구와 교육복지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폭스바겐코리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2021년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투아렉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3세대 투아렉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승차감, 매력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출시 직후 단숨에 수입 대형 SUV 톱3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존 럭셔리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에 힘입어 프리미엄 브랜드 주요 소비자 층을 흡수하면서 ‘수입차 대중화’에 기여한 모델이기도 하다.연식변경을 통해 엠블럼이 새로운 2D 디자인으로 변경됐고 스티어링 휠 터치 인터페이스와 첨단운전보조장치 오버뷰 버튼이 신규 기능으로 추가됐다. 오버뷰 버튼은 첨단운전보조 시스템 기능을 한 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시프트가 추가됐다. R라인(R-Line) 모델에는 타공 타입 핸들 디자인이 적용됐다. USB 슬롯은 C타입 슬롯 3개와 A타입 슬롯 1개가 마련됐다.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 TDI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시속 235km다.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모델 최고속도는 시속 238km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0.3km(도심 9.5km/l, 고속도로 11.5km/l)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대중화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투아렉 가격을 재조정해 고급 SUV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2021년형 투아렉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했다. 3.0 TDI 프리미엄가 8390만 원, 프레스티지 8990만 원, R라인은 9790만 원으로 책정했다. 현행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프리미엄 8276만 원, 프레스티지 8865만 원, R라인은 9660만 원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투아렉 구매자를 위한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변동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달 강력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해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1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 구매 시 할인율은 12%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하면 6800만 원대에 대형 SUV 투아렉의 주인이 될 수 있다.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R라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각각 8%,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 할인율은 모두 5%다.차량 유지와 보수 관련 부담을 낮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투아렉 구매자에게 5년·15만km 무상보증 서비스를 지원하고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가 주어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최근 편의점이 와인 주요 구매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가 주류특화매장 확대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와인 전문 편의점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는 모습니다.이마트24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누적 와인 판매량이 150만병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4300여병, 시간당 180여병, 분당 3병씩 팔린 셈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배(17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 시즌을 앞두고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작년 동기 대비 4배(317%) 이상 늘어난 판매량을 보였다. 이마트24는 12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시라(라 크라사드)’와 ‘꼬모 3종’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만병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라 크라사드는 하루 평균 4200병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이마트24 와인 판매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한다.이마트24 관계자는 “와인이 2주 넘게 하루 평균 1만병 이상 팔리고 단일 상품이 4000병 넘게 꾸준히 팔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12월 마지막 10일 동안 한 달 와인 판매량의 50%가 몰려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이마트24 누적 와인 판매량이 170만병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판매된 와인 150만병을 용량으로 따져보면 105만 리터에 해당한다. 2000리터 펌프 소방차 525대 규모다. 와인병을 눕히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을 수 있는 길이다. 이마트24의 와인 판매 호조는 이마트24 편의점이 가까운 와인 구매처라는 인식을 각인시키려는 전사 차원 노력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구색 맞추기 상품으로 여겨졌던 와인의 대중화 추세도 이마트24 전략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와인은 과거 특별한 날 고급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마시는 비싼 술, 와인에 대해 해박한 사람들이 지식을 나누면서 즐기는 술로 여겨졌다. 전문매장이나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채널이 알뜰한 가격의 와인을 선보이면서 와인 대중화를 선도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와인에 대한 상품 접근성이 개선됐다.여기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홈(HOME)술까지 늘어나면서 대중화된 와인을 처음 경험해 보는 비기너(와인을 처음 접하기 시작하는 사람)가 늘어난 것도 와인 판매 증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트24는 지난해부터 주류특화매장 확대를 추진했다. 현재 전체점포의 절반 수준인 2400여점까지 확대했다.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은 기존 4~5종에 불과했던 편의점 와인을 숍인숍 수준인 수십 종으로 늘렸다. 새로운 유통 모델 발굴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류특화매장을 늘리면서 모바일 와인 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손잡고 O2O서비스까지 선보였다. 와인포인트 앱을 통해 주문한 와인을 가까운 이마트24에서 결제하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3000여개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와인 구매를 위한 매대 방문 동기부여에 많은 공을 들였고 이달의 와인 마케팅과 와인데이(매월 마지막 주) 프로모션, 전용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내 주요 와인 커뮤니티에서 이마트24 이름이 언급되기 시작했고 판매 실적과 시장 확대가 이뤄졌다고 이마트24 측은 전했다.이마트24는 온라인 배송이 불가한 주류 중에서 와인을 핵심 경쟁 상품으로 선정해 편의점 업계에서 와인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이마트24는 지난해부터 접근성이 우수한 오프라인 인프라를 갖춘 편의점 특성을 반영해 와인 판매를 강화해 왔다”며 “현재 와인은 이마트24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비맥주가 가정용 맥주 시장 스테디셀러 ‘카스 라이트’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오비맥주는 16일 카스 라이트 디자인을 새 단장하고 다음 주 초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새 디자인은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브랜드 로고를 키워 대각선으로 배치하고 카스 라이트 브랜드 컬러인 하늘색을 기존보다 진한 색으로 변경했다. 저칼로리 맥주 특유의 산뜻하면서 젊은 감각을 부각한다는 설명이다. ‘라이트(Light)’ 문구는 화이트 컬러로 표시해 제품 특성을 강조한다. 해당 디자인은 캔과 페트병 등 모든 제품에 적용되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된다.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라이트는 가정시장 판매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주력 제품”이라며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완성된 ‘카스 패밀리’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카스 라이트는 고발효 공법을 통해 일반 맥주 대비 칼로리를 약 33% 낮춘 저칼로리 맥주라고 오비맥주는 소개한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6월 카스 프레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한 바 있다. 이어 카스 0.0도 새 단장을 거쳤다. 카스 브랜드 디자인을 통일해 패밀리룩을 완성하고 국내 맥주 명가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건설은 16일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2가 5 일원에 분양하는 ‘동성로 SK리더스뷰(SK Leaders’ VIEW)’ 견본주택을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하 5~지상 48층 주상복합단지로 2개동, 전용면적 84㎡(단일), 총 33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와 84B가 각각 167가구 168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이다. 12월 3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4년 9월로 잡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518만 원으로 책정됐다.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가구별 유니트(A, B타입)를 가상현실(VR) 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동영상 공유 채널에서도 유니트 소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성로는 대구 최대 상권지역으로 현대백화점과 대구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복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시설도 있다.교통의 경우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1·2호선 반월당역, 2호선 경대병원역 등이 가깝다. 단지 반경 500m 거리에는 동덕초와 경북사대부설초·중·고가 위치했다.특화설계로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입주민을 위한 휴식과 힐링 공간도 마련했다. 단지 내 옥상형 휴게 정원인 스카이뷰가든(5층)과 테마 놀이기구가 있는 퍼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는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도 갖춰진다. 지하주차장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각 방마다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스위치도 설치 예정이라고 한다.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엘리베이터 내 환기시스템을 장착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가 설치된다. 발코니 확장 옵션을 선택하면 실내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는 IoT 기반 ‘지능형 환기시스템’과 공기 내 세균, 바이러스, 악취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제균 환기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입주민 전용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갖춰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하이트진로가 최근 증류주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다.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로 광고가 부착된 버스는 싱가포르 16개 주요 시내 노선에서 운영된다. 올해 12월부터 내년까지 총 16대가 운영될 예정이다.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과 ‘참이슬후레쉬’의 대표 컬러인 초록 계열로 차체를 꾸며 멀리서도 쉽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제품과 두꺼비 캐릭터를 버스 양 측면과 후면에 각각 디자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현지 한국 주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네온간판 형식 디자인을 채용해 친숙함을 높였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싱가포르 내 글로벌 증류주 시장 3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1년 만에 2위에 올라섰다. 여세를 몰아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오는 2022년까지 현지 증류주 1위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다.높은 성장률도 주목할 만하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싱가포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성장률(90%)을 넘어선 수치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진로가 세계 넘버원(No.1) 소주 브랜드라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버스랩핑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광고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진로는 해외 8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증류주 브랜드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소주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들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진로’ 브랜드를 앞세워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