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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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5-11-28~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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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인들, 푸틴 계엄령 선포설에 대거 탈출 “구소련 두려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반전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계엄령을 발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인들이 대거 자국 탈출에 나서고 있다.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러시아 북서쪽 지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 도시 발리마에는 최근 러시아 국민들의 입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러시아인 차량들이 장사진을 이룬 채 여권과 세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이들은 푸틴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조만간 계엄령을 선포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를 탈출하고 있다고 전했다.핀란드를 통해 서방 국가로 떠나려는 한 러시아 여성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면 다시 소련 시대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것이 두려워 탈출한다”고 밝혔다.그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엔 “무서운 (푸틴) 정부가 있는 동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민족이자 가족이다. 그들을 죽여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핀란드 국경도시뿐 아니라 수도 헬싱키에도 러시아인들이 몰리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고국을 떠나 헬싱키역에 도착한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열차는 만석이며 티켓 가격도 치솟는 중이다.러시아를 떠나 터키 이스탄불로 간 한 30대 여성은 BBC와의 통화에서 “구소련으로의 복귀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경찰들이 우리의 자유를 억압할 것이다. 러시아를 탈출하는데 어떠한 망설임도 없었다”고 했다.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전날 푸틴 대통령이 자국 내 반전 시위를 저지하는 데 큰 힘을 얻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그날 임시회의를 소집해 계엄령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퍼지고 있다고도 매체는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관료들은 지난 3일 “러시아가 계엄령 카드를 꺼내려는 신호를 포착했다”며 “우리가 의식하고 또 우려하는 일”이라고 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도 지난 2일 “계엄령이 긴급회의에서 승인될 것 같다”며 “동시에 모든 시위에 대한 금지와 바깥세상으로의 차단, 대규모 식량 및 재정 제한이 가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러시아 정부는 계엄령 계획을 공식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것은 시민들이 자기들끼리 보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거짓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현재 러시아에서는 반전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7669명의 반전 시위대가 체포됐으며 심지어는 모스크바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서 ‘전쟁 반대’ 시위를 하던 7세 아동도 체포됐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러시아 당국이 체포된 시위대를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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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젤렌스키 통화 “우크라 지원·러 제재 등 논의”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보 및 대러 제재에 관해 전화 통화를 했다.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현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 및 파트너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조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비용 인상을 위해 민간 산업과 협력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저녁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다”고 말했다. 앞서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인도·경제적 지원을 늘리고 있으며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며 “그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핵발전소를 공격한 것에 우려를 거듭 강조했고, 원자로를 안전한 상태로 유지해온 우크라이나 운영자들의 기술과 용기를 칭찬했다”고 덧붙였다.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지속적인 대화의 일환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또 대화를 가졌다”며 “의제로는 안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 러시아에 대한 제재 지속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통화는 30분 이상 이뤄졌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소 5차례 회담을 가진 바 있다.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항공기 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해선 논의했는지 알 수 없다고 NYT는 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의 화상 면담에서 러시아산 에너지 등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및 항공기 등 군사적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에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가능한 모든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며 작업 중”이라고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재차 약속하면서 “그 지원은 사상 전례가 없는 규모일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뿐 아니라 점점 더 증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미 의회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와 인도주의적 구호비용으로 100억 달러(12조 17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준비 중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를 의회에서 신속하게 우크라이나에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고 의회 소식통이 AP통신에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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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고속도로 옥계IC~동해IC ‘통행 재개’…“산불 연기 주의”

    산불로 통행이 제한됐던 동해고속도로 옥계나들목~동해나들목 14.8㎞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한국도로공사는 오늘(6시) 오전 10시 30분부터 옥계IC~동해IC 양방향 구간의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오늘 오전 해당 구간의 구조물, 비탈면, 교량 등의 안전 점검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산불로 인한 연기가 남아 있고, 재확산의 가능성이 있어 차량의 안전운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전날 새벽 강릉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해 망상동과 발한동 방향으로 번지면서 동해고속도로 옥계IC와 동해IC 사이 구간이 전면 통제된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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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부총리 코로나19 확진…세종 자택서 일주일간 격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단 긴급공지를 통해 “홍 부총리는 전날 오후 비서실 유증상자 발생 및 차후 여러 일정 등을 감안해 세종에서 코로나19 간이진단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특이 증상 없이 세종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방역지침에 따라 일주일 간 격리유지 예정이다. 이번주 부동산 점검관계장관회의 등 일정은 조정되며 현안업무는 비대면 유선 등으로 정상 수행할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대선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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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사전투표 혼선, 우려가 현실로…선관위 책임의식 가져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분들의 사전투표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저는 한 달 전부터 이분들의 ‘투표할 권리’를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누차 말했는데도 선관위는 혼란과 불신을 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참정권은 방역이라는 행정적 목적으로 제한될 수 없는 헌법적 권리다. 따라서 이번 대선을 지켜보는 국민의 시선은 그 어느 때 보다 날카롭다”고 했다.이어 “정부와 선관위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 3월 9일 본투표일에 이런 혼란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3월 9일 헌법적 권리를 꼭 행사해달라”며 “국민의힘은 여러분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에서, 유권자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진행요원이 걷는 방식으로 이뤄져 곳곳에서 “부정투표 아니냐”는 항의 소동이 벌어졌다. 별도의 투표함 없이 현장에서 선거 사무원이 종이 박스나 플라스틱 용기, 쇼핑백에 기표용지를 수거해 대리 전달하는 일이 있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사무원과 유권자 간 실랑이가 벌어져 투표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이와 관련 선관위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에 실시한 임시 기표소 투표 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다.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없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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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사전투표 불편에 송구…절대 부정 소지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 열기와 투표 관리인력 및 투표소 시설의 제약 등으로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선관위는 그러나 “이번에 실시한 임시 기표소 투표 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사전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유권자들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진행요원이 걷는 방식이라 곳곳에서 “부정투표 아니냐”는 항의 소동이 벌어졌다.이와 관련 선관위는 당시 “확진자와 비확진자가 섞이면 안 되기 때문에 확진자들이 투표한 투표용지는 선거사무원이 수거해서 투표함에 넣고 있다”며 “이 과정은 최대 6명의 각 정당에서 나온 참관인 입회하에 진행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확진자용 투표함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확진자들이 투표한 투표용지를 일반인이 투표한 투표함에 넣어야 하는데. 투표소에는 확진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6시 전에 들어온 비확진자들 투표도 동시에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관외 투표자의 경우 투표용지가 서류봉투에 담기는데, 관내 투표자는 서류봉투에 담기는 절차 없이 투표함으로 바로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각 투표소별로, 종이박스를 사용한다거나, 바구니를 사용한 곳이 있다”고 했다.선관위에 따르면 관내 확진자 사전투표의 경우 ‘▶확진자용 기표소(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투표용지를 선거사무원이 준 임시 봉투에 넣음 ▶선거사무원에게 투표용지 담은 봉투를 전해줌 ▶선거사무원이 그 봉투를 바구니나 박스에 담음 ▶정당참관인(임시기표소는 최대 6명), 선거사무원이 같이 그 바구니나 박스를 옮겨서 사전투표함으로 감 ▶참관인들 다 지켜보는 가운데 봉투를 하나씩 뜯어서 투표용지만 사전투표함에 넣음’ 순서로 진행된다.관외 확진자의 사전투표는 ‘▶확진자용 기표소에서 투표한 뒤 기표용지를 자기구역 선관위에 보낸다고 적힌 봉투에 넣어서 봉함 ▶선거사무원에게 이를 전해줌 ▶선거사무원이 바구니나 박스에 담음 ▶정당참관인(임시기표소는 최대 6명), 선거사무원이 같이 그 바구니나 박스를 옮겨서 사전투표함으로 감 ▶참관인들 다 지켜보는 가운데 그대로 사전투표함에 넣음’ 순서로 진행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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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24만3628명, 사흘 연속 20만명대…사망 161명·위중증 885명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만362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20만 명대를 이어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4만3540명, 해외유입은 88명으로 총 24만36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445만6264명으로 집계됐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85명, 사망자는 1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957명(치명률 0.20%)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3만9624명→13만8990명→21만9228명→19만8800명→26만6850명→25만4327명→24만3628명을 기록했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만9449명, 부산 2만6204명, 대구 8896명, 인천 1만4854명, 광주 6656명, 대전 6189명, 울산 5015명, 세종 1384명, 경기 6만6833명, 강원 5702명, 충북 6230명, 충남 7285명, 전북 6840명, 전남 5704명, 경북 8191명, 경남 1만4417명, 제주 3691명 등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중국 4명, 아시아(중국 외) 65명, 유럽 7명, 아메리카 6명, 오세아니아 6명 등이다.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9018병상, 전일 대비 184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6.4%, 준중증병상 61.4%, 중등증병상 46.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8%이다. 재택치료자는 112만50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2281명, 2차 접종자 5577명, 3차 접종자 5만2160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7만2508명, 2차 접종자 수는 4439만4032명, 3차 접종자 수는 3180만986명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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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정찰위성 개발 중요시험” 주장

    북한은 5일 발사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도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이었다고 밝혔다.6일 노동신문은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전날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라 또 다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시험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자료 송수신 및 조종지령체계와 여러 가지 지상위성관제체계들의 믿음성을 확증했다”고 주장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8시48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270km, 고도는 약 560km로 탐지됐다.북한은 지난달 27일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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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삼척 산불로 축구장 1만개 면적 불타…헬기 90대 투입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번진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자 산림당국은 6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소방청에 따르면 산불이 계속 번져 주택 등 피해가 늘어나자 민가 소실을 막기 위해 주거지역에 공중진화 자원을 동시에 투입했다. 지상진화 인력과 장비도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주불을 우선 진화한 뒤 다른 지역 산불 확산 저지에 나설 예정이다.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헬기 90대를 비롯한 진화 장비 635대와 인력 8796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산림과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산불 영향구역은 약 1만2317㏊로 확대됐다. 축구장(0.714㏊) 1만7250개 면적에 해당한다. 울진의 산불 영향구역이 1만1661㏊, 삼척이 656㏊로 확인됐다.시설물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택 327채를 포함해 471곳이 불에 탔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강릉 옥계면에서 86세 여성이 대피 중 사망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나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집계에서는 제외됐다. 임시주거시설에는 울진 699명, 삼척 114명, 강릉 41명, 동해 392명 등 총 1147명이 일시 대피 중이다.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경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5일에는 다시 남하해 울진읍까지 확산했다.남태헌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차장은 “50년 만에 온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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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군, 우크라서 두 번째로 큰 원전 접근 중…“32㎞ 근처”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한 데 이어 두 번째 규모의 원전 시설에 접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전날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 공격을 규탄하는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 있는 원전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의 두 번째로 큰 핵 시설이 있는 곳에서 약 20마일(약 32㎞) 떨어진 곳에 주둔하며, 계속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에 따르면 발전 용량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원전 시설은 미콜라이우에 위치한 유즈노우크라인스크 원전이다.앞서 전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자포리자 원전을 교전 끝에 장악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내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대규모 원전으로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당시 러시아군 포격으로 원자로 1호기 격실 일부가 훼손됐고, 원전 단지 바깥 교육 훈련용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계속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진화작업은 한때 어려움을 겪다 소방당국에 의해 진압됐다. 방사능 수치도 정상 범위로 발표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원전 주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러시아군은 최근 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 도시들에 대한 포위도 강화하고 있다. 마리우폴에서는 러시아군이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주요 민간 시설에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서방 정보당국은 밝혔다. 마리우폴의 바딤 보이첸코 시장은 “지난 5일간 전기와 식수 난방 공급이 끊겼다”며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는 인도주의 통로가 설치돼야 한다”고 호소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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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이 영업종료 후 몰래 파티하다 적발돼”…자영업자 ‘억울’

    한 자영업자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고 영업종료 후 몰래 가게에서 지인들과 파티를 한 직원 때문에 영업제한시간 위반으로 단속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직원 실수로 영업제한 단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술집을 운영 중이라는 자영업자 A 씨는 “2층, 3층 가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때문에 2층만 손님을 받아왔다”며 “(코로나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직원 실수로 영업제한 단속에 걸렸다”고 운을 뗐다.그는 “지난달 18일 가게 마감 이후 직원 한 명이 3층에서 지인들과 생일 파티한다고 저 몰래 문을 열었다가 경찰에게 걸렸다”고 말했다.A 씨는 “직원의 지인들이 우리 가게에서 먹자고 한 것 같더라”며 “직원이 허세 반, 등 떠밀린 거 반 해서 몰래 3층 문을 열고 파티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일행 중 한 명의 애인이 늦은 시간 영업시간 지나도 술을 마신다 하니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신고한 것 같다”며 “단속은 오후 10시 45분경 걸렸다. 참석인원은 9명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경찰이 와서 직원은 지인들을 보낸 뒤 진술서를 쓰고 울면서 저한테 죄송하다고 전화했다”며 “벌금은 직원이 낸다는데 신뢰가 이미 깨졌다”고 털어놨다.A 씨는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으로 오라고 연락이 와서 내일 갈 예정”이라며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으니) 이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못 받는 건가. (코로나 때문에) 대출받아가며 버티는데 이게 진짜 말이 되는지”라고 토로했다.아울러 “진짜 힘들고 울화통이 터진다. 이번 일은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에 대해 민사든 행정소송이든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후 A 씨는 ‘직원 때문에 단속 맞은 후기’라며 “(제가)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직원이 가게에 간 줄 몰랐다. 현장에 있지 않았다’고 말하니까 저는 처벌받진 않겠지만 단속에 걸려서 지원금은 받지 못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A 씨는 “제가 퇴근하는 모습과 퇴근 후 직원이 지인들과 3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모두 제출했고, 3층 영업을 하지 않아 매출이 없다는 증거까지 제출한 상태”라며 “당시 현장에 있던 9명 모두가 경찰서에 출석해야 해서 (일이 해결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한다”고 전했다.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일단 단속에 걸리면 지원금 제외라고 알고 있는데 참 난감하다”, “진짜 최악이다”, “너무 억울할 것 같다”, “사장님은 피해자”라는 반응을 보였다.A 씨에게 조언을 남긴 자영업자들도 있다. 이들은 “(직원과 그 지인들을) 불법침입으로 신고하면 안 되냐. 경찰한테 말해봐라”, “영업마감을 했다는 포스 자료와 폐쇄회로(CC)TV를 준비해서 상대방들을 불법침입으로 신고해야 한다”, “손해배상 청구해라”, “영업시간 끝난 가게에 주인 허락 없이 들어간 거니 무단침입으로 끌고 가야 한다”, “소명하면 아무 지장 없을 거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이와 관련 정이원 변호사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조금 애매한 사안이다. 방역지침 위반에 따라 식당에 부과되는 벌금은 직원이 물을 수도 있겠지만 손해배상 청구까지는 해도 금액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침입으로도 신고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직원이 책임을 지되 영업장에 끼친 손해는 보통 관례상 직원과 사장이 5대 5 정도로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이병철 변호사는 “주거침입죄다. 남의 아파트에 무단으로 들어와서 술을 먹은 것과 똑같다”며 “벌금 같은 것은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방역지침을 어긴 시설 운영자는 1차 위반 시 50만 원, 2차 이상 위반하면 100만 원, 3차 이상 위반 시 2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피해회복 및 방역지원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지원계획에 따르면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 위반 시 지원금 제외 대상이 될 수 있다.방역지침을 어긴 시설 이용자에게는 위반 횟수별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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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양말-스카프…김건희, 尹과 따로 자택인근서 사전투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4일)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김 씨는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최지현 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 우승봉 공보부단장, 경호원 등과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김 씨는 검은색 상하의에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계열의 양말을 신고 스카프를 두른 채 나타났다.그는 관내선거인(서초구 거주자) 대기열에서 약 6분간 말없이 차례를 기다렸다. 이후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10초가량 기표소에서 투표했다.투표를 마친 김 씨는 곧바로 주민센터를 나서며 사전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고생 많으시다”고 짧게 인사했다.그는 ‘공식 선거운동은 안 하느냐’는 질문엔 대답 없이 타고 온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떴다.선대위 관계자는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는 사전투표율을 올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오늘 집과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앞서 윤 후보는 이날 집중 유세에 나선 부산에서 남구청을 찾아 오전 9시경 사전투표를 했다. 윤 후보는 투표 이후 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이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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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정부 “자포리자 원전 화재, 방사능 수치 변화 없어”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이 방사능 수치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원자력 규제당국이 자포리자 원전 지역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IAEA는 또한 “자포리자 원전 폭격 관련 보고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당국과도 접촉을 유지 중”이라고 했다. IAEA는 “자포리자 원전 근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전은 매우 위험하다. 양측 모두 교전을 즉각 중단하라”며 “모든 국가가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나 위협을 방지하는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포리자 원전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대해 “방사능 보완을 확보했다”고 우크라이나 24TV에 전했다.다만 일각에선 원전 주변 지역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AP통신은 익명의 한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발전소 주변 방사능 수치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긴급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앞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시의 트미트로 오를로프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할 경우, 체르노빌보다 규모가 10배는 클 것”이라며, 러시아에 즉각 포격을 중단해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라고 규탄했다.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대규모 원전이다.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라는 평가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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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포리자 원전 화재에…“美 바이든, 우크라 젤렌스키와 통화”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긴급 전화 통화를 했다.4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백악관이 자포리자 원전을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전화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로이터 등 외신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자포리자 원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오전 1시40분경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할 경우, 체르노빌보다 규모가 10배는 클 것”이라며 “러시아는 즉각 폭격을 중단하고,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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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최대’ 우크라 원전, 러 공격에 화염 휩싸여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직할 도시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는 것이 감지됐다고 AP통신이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그러나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원전 대변인을 인용해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다고 상반된 보도를 냈다.미국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원전이 아닌 관리동에서 발생했다”며 “별개로 발전소 중 하나가 피격됐으나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돼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노심용융(멜트다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사방에서 해당 발전소를 포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는 원전 폭발시 그 피해가 체르노빌 사태 대비 10배나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대규모 원전이다.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라는 평가를 받는다.이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포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백악관 관계자도 “러시아 군이 사방에서 공격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말한 자포리자 원전을 모니터링 중이다”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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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26만 6853명, 역대 최다…위중증 797명·사망 186명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만68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약 7만 명 가까이 급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6만6771명, 해외유입은 82명으로 총 26만68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395만8326명으로 집계됐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97명, 사망자는 18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80명(치명률 0.22%)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6만6200명→16만3561명→13만9625명→13만8992명→21만9232명→19만8803명→26만6853명을 기록했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만9269명, 부산 2만3200명, 대구 9491명, 인천 1만6681명, 광주 6768명, 대전 5958명, 울산 5813명, 세종 1577명, 경기 7만6722명, 강원 5584명, 충북 6737명, 충남 8263명, 전북 6536명, 전남 6409명, 경북 8373명, 경남 1만5991명, 제주 3399명 등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중국 7명, 아시아(중국 외) 48명, 유럽 14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4명 등이다.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8493병상, 전일 대비 1277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5%, 준중증병상 58.6%, 중등증병상 45.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이다. 재택치료자는 92만5662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1945명, 2차 접종자 4173명, 3차 접종자 6만5111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6070명, 2차 접종자 수는 4438만62명, 3차 접종자 수는 3164만2215명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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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최대 원전, 러 공격에 화재…핵 위험 있다”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오전 1시40분경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직할 도시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가장 큰 원전으로, 유럽 최대 규모 원전이다.당국은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공사인 에네그로아톰에 따르면 실제적인 핵 위험 위협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가디언과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 등은 에네그로아톰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전날 오후 5시42분경 자포리자 원전 4㎞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보도했다.일각에선 러시아가 사실상 원전 시설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으나 에네그로아톰 측은 “(우크라이나) 국토 방위대가 영웅적인 전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페트로 코틴 에네그로아톰 CEO(최고경영자)도 우크라이나 측이 아직 원전을 통제 중이라고 설명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에네르호다르에선 지역 주민들이 차, 트럭, 타이어, 모래주머니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형성해 러시아 병력 진입 저지를 시도했다. 이후 바리케이트 주변에서 사이렌이 울린 뒤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CNN은 전했다.앞서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들은 현지 주민과 영토방어군이 원자력발전소에 세운 바리케이트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바딤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은 “러시아군이 현재 발전소 직원들이 살고 있는 에네르호다르 마을에 진입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했다. 드미트로 오를로프 에네르호다르 시장은 시내 주택과 건물에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으며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된 곳도 있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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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밤 11시까지 영업

    내일(5일)부터 20일까지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로 한 시간 더 연장된다.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심 끝에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은 내일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다만 사적모임 6명 제한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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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러시아 수출통제 면제국에 한국 포함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내놓은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수출통제 적용을 한국에 대해서도 면제하기로 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간 협상에서 미국은 한국의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이행방안이 국제사회의 수준과 잘 동조화(well-aligned)됐다고 평가하고, 한국을 러시아 수출통제 관련 FDPR 면제대상국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미 측은 수일 내 한국을 FDPR 면제국가 리스트에 포함하는 관보 게재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며 “정부는 이번 FDPR 면제 결정과 함께 미국 등 국제 사회와 유사한 수준의 추가적인 수출통제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고 했다.FDPR은 미국 밖의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사용했을 경우 미 정부가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제재 조항이다.미 상무부는 지난달 24일 전자(반도체), 컴퓨터, 통신·정보보안 등 7개 분야 57개 하위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러시아로 수출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당시 미국과 유사한 수준의 대러 수출통제 조치를 이미 하고 있거나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유럽연합(EU) 27개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영국 등 32개국은 FDPR 적용을 면제받았으나 한국은 적용 예외 대상에 들지 못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됐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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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투표 첫날 오전 8시 1.20%…安·金 옆엔 검은색 ‘사퇴’ 표기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는 다음날(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다.이번 대선에서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를 위해 오는 9일 본투표 투표시간은 오후 7시30분까지로 연장했으나 사전투표일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그대로다.투표용지에는 앞서 후보를 사퇴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 글자가 검은색으로 표기됐다.첫날 사전투표에는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3만1366명이 투표에 참여해 1.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같은 시간 기준 지난 19대 대선(0.76%) 대비 0.4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0.86%)보다도 0.34%포인트 상승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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