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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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정치일반43%
국제일반25%
사회일반16%
문화 일반8%
경제일반4%
정당2%
미국/북미1%
과학일반1%
사고0%
  • 安 “대국민 약속 지켜야” 李 “어떤 절차로 최고위원 추천했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선을 두고 연일 갈등을 빚고 있다.20일 안 의원은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한 최고위원 명단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느냐’는 물음에 “대국민 약속 아닌가. 번복한다면 제가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게 되는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안 의원은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했다. 이에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이 과거 국민의힘을 “고쳐 쓸 수 없는 정당”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점을, 정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이 아니라는 점을 문제 삼아 반대하고 있다.안 의원은 “(합당 선언 일자가) 4월 18일로 기억되는데 당 대 당 약속이었고 전 국민 앞에서 서로 약속한 것이다. 그건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거기에 분명하게 저는 대표를 존중해서 공동대표를 맡지 않고 저희가 추천하는 최고위원으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정 의원 추천 전에 사전 교감을 나눴느냐’는 물음에 “먼저 여러 사람으로부터 어떤 분이 좋을지 추천받았다. 그중 이분이 좋겠다고 하고 같이 얘기도 나눴다”며 “초선·재선·다선 의원 그룹의 의견이 다 골고루 반영되는 게 건강한 정당의 모습 아니겠나”고 했다. 정 의원이 당내 재선 그룹에서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지도부 내 재선 대표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이 대표가 정 의원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자당 의원 추천을 거부하는 건 처음 봤다. 이제는 한 당이 됐는데 내 편 네 편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의원을 직격했다. 그는 ‘안 의원이 정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국민의당 내부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안 의원 측은 어떤 절차로 국민의당 내부 총의를 모아 두 분을 추천한 건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제가 오히려 국민의당 다수 구성원의 입장을 챙겨야 되는 입장이 되는 게 의아하긴 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공당이 절차를 거쳐서 추천한 것이 맞는다면 5월 13일 (최고위원 추천) 명단은 어떻게 어떤 국민의당 내의 회의체에서 어느 시점에 논의된 것인지 공개해달라”며 “회의체에서 정한 명단이 아니고 합당 완료 이후에 추천됐다면 사적인 추천이다. 어떤 단위에서 언제 논의했는지 밝혀달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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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구성 합의 또 불발 “의견차 커…내일 만나 논의”

    여야는 20일 하반기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을 위해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에 나섰지만 또다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진 수석부대표는 “오늘 수석 간 회동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전에 ‘마라톤협상을 해서 이번 주 내로 원 구성에 대한 결판을 내자’고 해서 그 입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어보기 위해 송 수석에게 연락해 만들어진 자리”라며 “입장을 충분히 들었으나 여전히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머리를 맞대고 여야가 논의를 해나가야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시간과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내일(21일)도 형편이 허락하는 대로 뵙기로 했다”고 말했다.송 수석부대표는 “여야 원 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 속 경제·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닥쳐오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민생을 조금이라도 빨리 챙겨야 한다는 점에서 조속히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같이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충분히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아직 의견이 다 일치된 것은 아니고 내일 또 만나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진 수석부대표는 “(송 수석부대표) 말씀의 뉘앙스가 조금이라도 진전은 있는 게 아니냐고 해석될 수 있어서 덧붙이자면 아직은 양당의 의견 차가 매우 크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국회의장 우선 선출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한 후 법사위원장직에 대해 논의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 양당 원내대표 합의대로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직을 먼저 넘기면 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다.진 수석부대표는 “전반기 원내대표 간 합의(법사위 합의)가 준수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 주장이라면, 그와 동시에 검찰개혁 합의도 준수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 입장인데 그건 어렵다는 것이 저쪽(국민의힘) 입장”이라고 했다.이어 “(국민의힘이) 사개특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서로 합의한 내용으로 법안을 처리했음에도 위헌 소송을 내고 있는데 그건 합의를 지킬 생각이 없음을 뜻한다. 여야 관계를 정상화하려면 그런 합의를 준수하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민주당이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가능성에 대해선 “협상에서 논의할 방안은 아니고 저희가 검토해 봐야 한다”며 “그런 의견들이 우리 의원들 사이에서 올라오고 있지 않나”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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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尹 한가하다’ 우상호에 “유감…민주당은 뭐하나”

    대통령실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은 한가한데 장관만 모여 대책을 세운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방적인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로 된 입장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경제 위기 태풍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 있다’면서 경제와 민생을 강조한 바 있다”며 “각종 회의 때마다 물가 안정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우 위원장은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두고 ‘대통령은 한가한데 장관들만 모여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정부의 절박함을 일방적으로 폄훼한 우 위원장의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조속한 상임위 구성을 통해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내외적으로 지금 경제·민생의 위기가 대단히 심각해지고 있어 걱정되는데 이에 반해서 정부의 대책이 상당히 미흡해 보인다. 한가로워 보일 정도여서 걱정된다”고 비판했다.이어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고 해서 이제 좀 뭔가 돌아가는구나 기대했는데 대통령도 없고 (국무)총리도 없는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진행됐다. 대통령은 한가한데 장관만 모여 대책을 세우고, 결과적으로 내용도 유류세 인하 정도를 결정하는 게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할 일인가 의아하다”며 “앞으로 대통령과 총리가 직접 경제 현안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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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억울함 해소에 진영논리 없다”…인혁당 피해자 이자 면제

    법무부는 20일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원회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인 이창복 씨(84)에 대해 초과 지급 국가배상금의 원금만 납부하면 지연 이자를 면제해주기로 했다.법무부는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시로 차관 주재하에 법무부(승인청), 서울고검(지휘청) 및 국정원(소송수행청) 관계자가 참여한 ‘초과 지급 국가배상금 환수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이 씨가 국가에 갚아야 하는 과다 배상금의 지연 이자 납부를 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1974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옥살이했던 피해자들은 2008년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이듬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해 약 11억 원을 가지급받았다. 그러나 2011년 대법원이 배상액을 약 6억 원으로 감축해 5억 원의 초과 지급 국가배상금이 발생했다.배상금을 가지급받은 피해자들은 초과분을 반환해야 했는데, 이 중 28명은 생활고 등으로 돈을 낼 수 없었다.국가는 이 가운데 이 씨를 상대로 2013년 초과 배상금 5억 원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내 이겼고 이 씨가 이를 갚지 못하자 2017년 이 씨 소유 자택에 강제집행 신청을 했다.이 씨는 초과 지급 국가배상금 원금은 물론 그간 매년 20%의 지연 이자가 붙어 약 9억6000만 원의 이자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이에 이 씨는 2019년 강제집행을 불허해달라는 청구이의의 소를 제기했고, 재판부는 지난달 4일 이 씨가 원금 5억 원을 분할납부하면 지연 이자 약 9억6000만 원을 면제하도록 하는 화해권고를 했다.법무부는 △예측할 수 없었던 대법원 판례 변경으로 다액의 지연 이자까지 반환토록 한 점이 가혹할 수 있는 점 △국가채권관리법상 채무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없이 원금 상당액을 변제하면 지연손해금을 면제하는 것이 가능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 씨에 대한 화해권고를 최종 수용키로 했다. 다만 이 씨 말고도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개별 추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가배상으로 받을 돈은 6억 원인데, 토해내야 할 돈은 15억 원이 돼 방치하면 해당 국민이 억울해 지게 됐고, 이에 국정원과 깊이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배상 진행 과정에서 국가의 실책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른바 ‘줬다 빼앗는’ 과정이 생겨 국민이 억울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법무부는 오직 팩트, 상식, 정의의 관점에서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려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데 진영논리나 정치논리가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소송수행청인 국정원은 “인권침해 등 잘못된 과거사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피해자를 위로한다는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대안과 해결 방법을 찾았다”며 “과거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이번 사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화해권고안 수용 입장을 적극 개진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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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혁, 사퇴 압박에 “성실히 맡은바 임무 수행할 것”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0일 “최대한 성실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여권의 자진사퇴 압박을 사실상 일축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 후 이동 과정에서 ‘방통위원장 거취 논란이 방송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의견에 “그런 말씀은 여러 차례 드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무회의 참석과 관련해선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참석해야 할 것”이라며 “방법은 생각해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한 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철학과 국정 과제 수립 방향에 맞지 않는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한 위원장 임기는 내년 7월까지, 전 위원장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로 모두 1년여가 남아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두 위원장이 물러났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임기가 있으니 자기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무회의에 필수요원, 국무위원도 아닌 사람들이 와서 앉아 있으면 다른 국무위원들이 주저(할 수밖에 없다)”며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논의를 많이 하는데, 굳이 올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배석시켜서 국무회의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고 했다.전 위원장은 여권의 자진사퇴 압박과 관련해 지난 18일 “법률에 정해진 공직자의 임기를 두고 거친 말이 오가고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제 거취에 대해 법률이 정한 국민 권익 보호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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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與 안보해악 감수시 비공개 회의록 공개하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보 해악을 감수하고라도 당시 비공개 회의록 공개를 간절히 원한다면 국회법에 따라 회의록 열람 및 공개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20일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직후 국회 국방위에서 여야 의원 참석 아래 당시 정황과 (월북) 판단 근거를 상세히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의원은 피살 공무원 월북 여부와 관련한 해경의 발표에 대해 “월북 의도가 아니었다는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못한 채 같은 팩트를 두고 해석만 뒤집은 셈”이라며 “사건 이후 합동참모본부 역시 ‘전 출처 정보 분석 결과 월북 시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정보 분석은 한국과 미국이 연합정보수집 자산을 이용해 수집한 첩보를 종합해 정보 판단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유가족분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월북과 관련한 내용은 당시 관련 기관의 모든 출처에서 나온 정보를 가지고 고도의 정보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공개한 것”이라며 “당시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 의원 역시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방부 판단 근거를 상세히 듣고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너무나 선명하게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군의 정보마저 정쟁으로 삼아 정치공세를 지속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측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국민의힘 측은 대통령 기록물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렇게 할 것까지도 없다”며 당시 국방위 비공개 회의록을 공개하자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것으로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윤석열 정부의 판단 아래 미국 측의 협조를 받아 당시 SI(Special Intelligence, 특수정보 첩보) 정보를 공개하면 된다”며 “다만 이 정보는 민감한 정보 출처가 관련돼 있는 만큼 대한민국 안보에 해악이 뒤따른다는 것을 주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SI 정보 공개 여부에 대해 “여당이 생각할 때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공개하는 것에 협조하겠다”면서도 “그런데 북한한테 얻은 정보, 첩보, 루트와 과정을 공개해야 하는 게 맞느냐”고 반문했다.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는 정보 공개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이날 대선·지방선거 평가 2차 토론회에서 서해 피격사건과 관련해 논의하고, 국회 내 비공개 정보를 전격 공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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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우크라군 가담 한국인 4명 사망”…외교부 “사실 확인 중”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13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특별군사작전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를 통해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으며 1명이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입·출국자, 사망자, 잔류자 등의 숫자 외에 더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러시아 국방부가 밝힌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현지 공관인 주러 한국대사관에 지시한 상태”라고 말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침공 이후 외국인 용병 6956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으며 이 중 1956명이 사망, 1779명이 출국했다. 현지에 남아있는 외국인 용병의 전체 수는 3221명”이라며 “우크라이나 측이 매일 인명과 군사 장비의 대규모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외국 용병 수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사실상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에 가장 많은 용병이 자원한 나라는 인접국인 폴란드였다. 폴란드인 1831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378명이 전사하고 272명이 본국으로 귀환했다고 러시아는 전했다. 루마니아, 영국, 캐나다, 미국, 조지아 등에서도 각각 수백 명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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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개딸’에 “거친 표현은 반발심만 높아져…포지티브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18일 당내에서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과도한 표현은 공격의 빌미가 된다. 표현을 포지티브(긍정적)하게. 우리 개딸 여러분이 정말 잘하는 게 그런 것 아니냐”고 당부했다.이 의원은 이날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억압적 표현을 한다고 해서 상대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반발심만 높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과격한 표현, 거친 표현, 억압적 행동, 이런 것들이 최근 문제가 된다”며 “우리의 목표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어린아이들도 억압하면 반발한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에게 억압적 표현을 하는 것이 과연 무슨 도움이 되겠냐”며 “그런 오해를 받지 않게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한 문자폭탄이나 혐오 표현 등이 문제가 된 만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개딸과 관련해 친문재인계 등은 “팬덤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며 비판하고 있는 반면 친이재명계는 “활발하고 재미있다”며 ‘개딸 수호’에 나섰다.친명계에 가까운 김용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옳고 그름을 떠나 지지자와 강성 지지자, 팬덤과 지지자, 그리고 당원은 누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라며 “정치인이라면 그저 의견이 다르다고 강성이라 낙인찍고 회피하는 쉬운 길을 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새로운 지지층, 정치적 각성을 이룬 시민들을 소중히 하고 함께 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버림받는 정당은 설 땅이 전혀 없게 된다”고 했다.김남국 의원도 MBC라디오에서 “개딸은 굉장히 활발하고 재미있다. 새로운 정치문화라고 할 정도로 긍정적인 정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며 “‘태극기 부대’와의 비유는 아주 잘못된 비유”라고 했다.반문 친문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은 CBS라디오에서 민주당이 개딸과 거리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기회에 개딸이든 정딸(솔직하고 정 많은 딸)이든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언어폭력, 좌표찍기, 색깔론 행동과 행태를 보이는 행위들하고는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잘한 게 별로 없는데, 태극기 부대 혹은 강성 유튜버들의 목소리들과 딱 선을 긋는 걸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재선의원 모임도 기자회견을 열어 “팬덤 자체는 긍정적 의미가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응원하는 것을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며 “그러나 다른 의견을 갖는 정치세력에 대해 언어폭력을 행사하고 좌표를 찍는 건 우리 정치문화에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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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피살 사건이 왜 현안”…이준석 “세월호 때와 다른 태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먹고사는 문제가 얼마나 급한데 이게 왜 현안이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 “세월호 참사 때와 매우 다른 태도”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진행된 호국영령 위령제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 위원장의 발언은)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행동”이라며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수사와 진상 규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그걸 하지 않으면 경제가 발전한다는 논리인가. 전혀 무관한 얘기”라고 했다.이어 “민주당이 과거에 5·18의 역사적 아픔, 세월호 참사에 있어 꾸준히 그리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만족할 때까지 진상 규명을 강조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태도”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내세우는 거짓평화를 위해서라면 한 사람의 명예와 인권은, 그리고 유가족의 아픔은 무시해버릴 수 있는 오만함에 대해 육모방망이보다 더 강한 분노의 민심 표출이 필요하다”고 했다.앞서 우 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우선 과제 중에 피살 사건이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먹고사는 문제가 얼마나 급한데 이게 왜 현안이냐”고 했다.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피살 공무원 사건 자료 열람에 대해선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자료는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나 서울고등법원장의 영장이 있어야만 열람할 수 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월북 공작 사건’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선 “그 당시 사실 많은 의문이 제기됐다. 실질적으로 30㎞ 가까운 거리를 수영 하려는 의도로 월북했다는 것에 많은 사람이 의아해했으나 문재인 정부 측에서 진상 규명에 소홀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내용들이 많은 국민의 의심을 갖고 온 것”이라며 “월북 공작 사건의 전모는 모두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번 사건을 ‘월북 공작’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당시 국방부나 정보당국은 월북이라고 추청할 수 있는 정보들을 가지고 보고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발생)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도 (월북 판단에 대해) 이의제기하지 않았다.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정략적인 공격”이라며 “이것은 ‘문재인 죽이기’, ‘전 정권 죽이기’라는 당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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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문제로 화나서”…전처·처남댁 살해한 40대 구속

    전처와 그의 남동생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1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전재현 영장전담판사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 씨(49)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경 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전처 B 씨와 처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상점은 처남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으로 B 씨와 처남댁은 숨졌고, 처남 역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A 씨는 범행 직후 인근 마을로 도주했지만 이웃 주민의 신고로 긴급 체포됐다. 당시 A 씨는 주민에게 직접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최근 종교적 갈등으로 B 씨와 잦은 다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최근까지 아내와 같이 살고 있었고 위장 이혼을 한 상태였다”며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화가 나서 범행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내가 종교에 빠져 자녀와 헤어지게 돼 범행에 이르게 됐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그렇다. 비슷한 이유”라고 답했다.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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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1초 급해서…” 택시기사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손님 구했다

    한 60대 택시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은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15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를 달리는 택시 뒷자리에 중년 남성이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잠시 뒤 남성은 다리가 풀리더니 쥐고 있던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이상한 낌새를 느낀 택시기사 이재을 씨(68)는 “고객님 왜 그러세요? 고객님”이라고 불렀으나 남성은 답하지 않았다. 이에 이 씨는 뒷자리로 가서 남성이 숨을 못 쉬는 걸 확인하곤 바로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5분 넘게 “손님”을 외치며 계속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던 이 씨는 근처를 지나던 한 운전자에게 “여기 좀 도와주세요! 심장마비”라며 도움을 요청했다.도와주러 온 운전자가 남성의 가슴을 압박하는 동안 이 씨는 119에 전화를 걸어 “택시인데 손님이 숨을 안 쉰다”고 신고했다.손님을 차에서 꺼내 눕히고 가슴을 압박하는 사이 구급차가 신고 4분 만에 도착했다. 남성은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을 되찾았다.당시 남성은 급성심정지가 온 상황이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심정지가 발생하자마자 바로 가슴을 압박해주셔서 소생도 물론이고 나중에 예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밝혔다.손님을 살린 이 씨는 45년간 택시를 운행 중이다. 이 씨는 “비가 와서 (차량) 밖으로 나올 순 없고, 1분 1초가 급하니까 어떻게든지 내가 소생할 수 있게끔 실행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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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희, 사퇴 압박에 “법의 정신 반드시 지켜져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여권의 사퇴 압박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다. 법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법률이 정한 국민권익보호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전 위원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특강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법률에 정해진 공직자의 임기를 두고 거친 말이 오가고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상황에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원회는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의 부패 방지를 총괄하는 기관이자 국민의 권익을 구제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제 거취에 대해선 법률이 정한 국민권익보호라는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법과 원칙을 고민하겠다. 또 국민의 말씀을 차분히 경청하면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가장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찾겠다”고 말했다.전 위원장은 ‘국무회의 참석 배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앞서 밝힌 말로 대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앞서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전 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철학과 국정 과제 수립 방향에 맞지 않는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전 위원장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 한 위원장 임기는 내년 7월까지로 모두 1년여가 남아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두 위원장이 물러났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임기가 있으니 자기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무회의에 필수요원, 국무위원도 아닌 사람들이 와서 앉아 있으면 다른 국무위원들이 주저(할 수밖에 없다)”며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논의를 많이 하는데, 굳이 올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배석시켜서 국무회의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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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일간지 1면 장식한 BTS “가장 혹사당하는 백만장자”

    영국 유력 일간 ‘더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지면 3개면을 할애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중단에 대한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더타임스는 1면에 ‘BTS, 세계 최대의 보이밴드는 왜 갈라졌나’는 문구로 특집 기사가 실렸다고 알렸으며 뒷면엔 전면 사진과 2018년 BTS를 인터뷰한 아시아 에디터의 분석을 실었다.이 매체의 아시아 에디터 리처드 로이드 패리는 ‘BTS와 나: 활동 중단에 놀라지 않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과거 BTS와의 인터뷰를 회상했다.일본에 주재하는 패리 에디터는 해당 기사에서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고 혹사하는 아이돌 시스템과 팬덤 문화를 지적했다. 그는 “BTS의 삶은 ‘신경쇠약의 공식’처럼 보였고 4년도 안 돼서 그렇게 됐다”며 BTS 멤버들은 당시 인터뷰에서 가족을 만날 시간도 없으며 정상적인 생활 패턴이 없다고 토로했다고 적었다.이어 “BTS가 안됐다고 느꼈다”며 “섹시하기보다는 슬프고, 화려하기보다는 지쳤으며, 내가 본 중 가장 혹사당하는 백만장자였다”고 했다.그러면서 BTS가 받는 압박에 관해 언급하며 한국의 자부심이자 상징으로서 국가적 책임까지 졌고 주요 수출품이자 전략적 국가 자산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패리 에디터는 BTS의 활동 중단 선언에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크게 빠진 것을 두고 “소속사는 일시적 조정이라고 하지만 주가가 28% 하락한 상황에선 최소한 투자자들은 BTS 캐시카우에 우유가 말랐다고 본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그는 당시 인터뷰 후 경험을 토대로 팬클럽 ‘아미’의 일부 도를 넘은 팬덤 문화에 대해 비판했다.그는 “RM이 IQ 148이라는데 가끔 영어 문장이 이상해서 시트콤 ‘프렌즈’ 등장인물 중 챈들러 보다 (실수 잦고 우스꽝스러운) 조이같다고 했다가 큰 반발을 샀다”고 했다. 이어 “가볍게 놀렸다가 ‘외국인혐오증’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팬들이 트위터로 욕설이 담긴 항의 글을 자신에게 쏟았다고 전했다.영국 잡지 ‘글래머’의 편집장을 지낸 조 엘빈(52)은 ‘중년 BTS 팬의 고백: 나의 최애는 RM’ 이란 기고문에서 패리 에디터와는 전혀 다른 톤으로 BTS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엘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흥행했을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 BTS 팬과 얘기를 나누다 아미가 됐으며, 덕분에 ‘중년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TS를 들어봤지만 빠져들 것이란 생각은 안 해봤다. 보이밴드는 10대 전용이고 한국어는 따라 부를 수도 없으니까”라며 “그때 상대방에게 날 설득해보라고 했는데, 금세 왜 BTS가 세계적 슈퍼스타가 됐고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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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유공자·보훈가족 영접 “한분 한분이 영웅”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30여 명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전쟁기념관 2층 전시실에 마련된 오찬장 입구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직접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세우는 길”이라며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영웅”이라고 밝혔다.이어 “유공자와 유족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예우할 것”이라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나라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온몸으로 지켜내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모시게 돼 큰 영광”이라며 “보훈 가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보훈 단체장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오찬에는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에서 엎드린 자세로 발견돼 수습된 고(故) 조응성 하사, 10년 전 포항에서 수습돼 지난 5월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종술 일병의 가족들이 초청됐다. 지난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양궁 김강훈·사이클 나형윤 선수,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등도 자리했다.윤 대통령은 6·25전쟁 영웅으로 태극 무공훈장이 서훈된 고(故) 임부택·최용남 씨의 자녀, 2020년 의암호 수초섬 고정작업과 인명구조 중 순직한 고(故) 이종우 경감의 배우자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수여했다. 대통령이 직접 명패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에 앞서 전쟁기념관 국군 전사자명비를 찾아 고(故) 조응성 하사의 명비 앞에서 묵념을 올리기도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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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 드릴게 있어’…응급실 의사 찾아가 낫 휘두른 70대

    병원 응급실에 찾아가 의사의 목을 낫으로 찌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1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 씨(7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방법원 박정호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5분경 용인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미리 준비한 낫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목덜미를 찍는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선물을 드릴 게 있다’며 병원 직원에게 해당 응급의학과 전문의 근무 시간을 미리 물어본 뒤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이 의사는 목 바로 아래 10㎝를 베였으나 즉시 응급 수술을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이 병원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던 자신의 아내가 숨지자 병원 측의 조처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 씨는 의사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우리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안전한 진료환경”이라며 “이제라도 현장의 전문가들과 재발방지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의사회는 “아직도 우리 사회는 환자와 보호자를 무한한 온정주의 눈길로 바라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크다. 환자의 생명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사에게 돌아온 것은 감사의 표현이 아니라 살해의도가 가득한 낫질이었다”며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하고 폭력이 발생할 경우 빠른 격리와 현장의 안정이 필요한 것이지, 폭력사건이 벌어진 후의 사후조치는 이미 늦었다”고 지적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도 입장문을 통해 “진료 현장에서 선의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다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자 최선을 다한 의사에게 참혹한 일이 발생했다”며 “대한민국 의사들이 얼마나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으며, 최소한의 기본적인 보호조차 받지 못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실제로 칼 들고, 낫 들고 의사들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강력 범죄에 대한 근본적 대책부터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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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제3자 개입했을 수도”

    대법원이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에서 아이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 씨(49)에 대해 아이를 바꿔치기한 범죄 혐의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 사건을 두고 “모녀가 꾸민 일이라고만 보기엔 생각보다 그렇게 단순한 사건이 아닐지도 모른다”며 “제3자의 개입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17일 이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수사를 다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두 여성이 이 일을 저지르고 아이 하나를 사망에 이르게 한, 학대치사에 대한 형사책임만 지면 이 사건이 깨끗하게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교수는 ‘아기를 인신매매하는 등 이런 범죄 조직까지도 가담했다는 가능성을 열어놔야 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 아무래도 석 씨 딸 김모 씨(23)가 10대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굉장히 포괄적으로 조사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더군다나 온라인으로 요즘은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구미 지역만 조사한다고, 산부인과 인근 지역만으로 범행의 현장을 염두에 두는 게 적합한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며 수사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진단했다.이 사건은 지난해 2월 10일 경북 구미시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하던 중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이의 친모로 알려진 김 씨가 사실은 친언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 씨는 아기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았다.숨진 여아의 친모는 김 씨의 어머니인 석 씨로 밝혀졌다. 석 씨는 구미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김 씨가 낳은 아이를 자신이 몰래 출산한 아이와 바꿔치기한 뒤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석 씨는 아이가 3세 무렵 방치로 숨지자 시신을 매장하려 한 혐의도 있다. 현재 김 씨가 실제로 낳은 딸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석 씨는 미성년자 약취(납치) 및 사체은닉미수 혐의로 기소돼 상고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석 씨가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원심을 파기환송했다.이수정 교수는 “조사 당시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석 씨가 휴대폰으로 출산 앱, 셀프 출산 등을 검색했다는 게 확인됐다. 그래서 석 씨도 아이를 낳았을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김 씨가 출산 후 병원에 일주일 이상 입원해 있었는데, 그때 영아 바꿔치기가 이뤄진 것 아닌지 추정하고 병원에서 특이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봤다”고 했다.이어 “일반적으로 아이 출생 이후 발목에 채우는 식별 띠지가 3일 정도 지났을 때 분리돼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아이 체중이 줄어든 흔적이 있다 보니까, 이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 출생 직후에 딸 김 씨를 돌보던 석 씨가 자신이 낳은 아이와 바꿔치기한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석 씨가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확신하기에 의문점이 많다는 대법 판단을 두고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 태반 내에 있는 물질들이 배설돼 체중이 약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이것이 아이가 바뀌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 것”이라며 “석 씨가 식별 띠지를 벗기고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것도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로 보인다”고 짚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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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유엔총장과 통화 “北도발, 안보리 차원서 단호 대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단호하게 단합된 대응을 하지 않으면 북핵 개발을 용인하는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구테흐스 총장과의 통화에서 “북핵 또는 미사일 도발 등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굉장히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이 아직 호응하지 않고 있다”며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 북한 코로나 상황을 살피며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구테흐스 총장이 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한 뒤 북핵 위기나 코로나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오는 9월 열리는 뉴욕 유엔총회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유엔 총회까지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코로나 문제, 국제적 현안 등을 두루두루 짚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총장은 한국과 유엔의 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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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문제 못 푼다고…중학생에 18분 주먹질한 과외교사

    수학 문제를 제대로 못 푼다는 이유로 미성년자 과외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대학생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 13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자신에게 과외받던 중학생 1학년 B 군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채널A가 이날 공개한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 씨는 B 군을 수차례 주먹 등으로 때렸다.A 씨는 B 군과 나란히 앉아 수업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B 군 가슴에 다섯 번 연속으로 주먹을 날렸다. 뒤통수를 움켜잡아 책상으로 밀치고는 주먹으로 등뼈를 여러 차례 때리기도 했다.겁에 질린 B 군의 허벅지를 강하게 주먹으로 짓이기는 모습도 보인다. CCTV에 포착된 폭행은 18분이나 계속됐다.B 군 어머니는 “다음 날 아이가 일어나지 않더라. 이상하다 싶어서 이불을 들춰봤더니 온몸이 멍투성이였다”고 말했다. 폭행 충격으로 B 군은 2주에 한 번씩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폭행의 이유는 수학 문제를 제대로 못 풀었다는 것. B 군 어머니는 “(A 씨가) ‘네가 잘못했으니까 맞는 거고, 내 수업시간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다 맞는다’(고 했다고)”고 말했다.지난해 1월 전문가 소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A 씨를 만난 B 군은 올해 1월부터 폭행이 심해졌다고 주장했다.A 씨는 “아이가 집중 못하면 체벌해도 된다는 어머니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B 군 어머니는 “손찌검하지 마시고, 저는 차라리 매로 손바닥을 한 대 때리든지 하지 신체접촉으로 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반박했다.B 군 측은 지난달 20일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A 씨에게 접근금지 조처를 내렸고, B 군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신변보호에 나섰다.경찰은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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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정치보복 수사’ 野주장에 “민주당 정부땐 안했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문재인 정부 관련 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정상적 사법 시스템을 정치 논쟁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 정부 때는 안 했는가”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우리나라에서 정권 교체되고 나면 형사 사건 수사라고 하는 건 과거 수사지 미래 수사일 수는 없다. 과거 일부터 수사가 이뤄지고 좀 지나가고 그러면 현 정부 일도 수사하고 그러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당시 문재인 정부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당 소속 박상혁 의원이 수사선상에 오르자 당 차원의 대응기구를 만들기로 하는 등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재명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이 지난해 말 자신의 성남시장 시절 당시 배임 혐의를 수사한 것을 두고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 정치탄압이 시작된 듯”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한 여권의 사퇴 압박에 대해선 “임기가 있으니 자기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겠나”고 밝혔다.이어 ‘두 위원장과 (정부에서) 함께 하기 어렵나’는 취재진의 물음에 “국무회의에 필수요원, 국무위원도 아닌 사람들이 와서 앉아있으면 다른 국무위원들이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논의를 많이 하는데, 굳이 올 필요가 없는 사람까지 배석시켜서 국무회의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해경과 군 당국이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 ‘월북’으로 결론지은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결과를 뒤집은 것과 관련해선 “내가 직접 관여할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더 진행되지 않겠나. 좀 더 기다려보시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조치와 관련해 ‘국가적 자해행위고 사실관계를 호도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선 “뭐가 나오면 맨날 정치 권력적으로 문제를 보고 해석하는데 (옳지 않다)”며 “제가 선거 때도 대통령이 되면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유족도 만났다. 정보공개에 대해 정부가 항소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해서 항소를 그만하게 된 것이고, 후속 조치는 앞으로 더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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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도부터 휘발유 뿌리고 방화…대구 변호사 사무실 발화 원인 밝혀져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의 원인이 ‘휘발유’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소견이 나왔다.16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국과수가 화재 현장을 감정한 결과 “발화 원인은 휘발유에 의한 방화로 최종 확인됐다”며 “발화부는 법무빌딩 2층 복도를 포함한 203호 사무실 입구 주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방화 용의자로 지목된 천모 씨(53)가 복도에 들어선 순간부터 준비한 휘발유를 뿌려가며 방화 현장인 203호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현장 감식에서 확보한 연소잔류물을 국과수가 감정한 결과 휘발유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경찰은 천 씨가 휘발유를 구입한 경로 등을 수사 중이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해당 건물의 구조적 문제점이나 소방시설에 문제가 없는지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우정법원빌딩 203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사무실에서 일하던 6명과 방화 용의자 천 씨 등 모두 7명이 숨졌고 50여 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쳤다. 경찰은 부동산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해 앙심을 품은 천 씨가 상대측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국과수 측은 11일 숨진 7명에 대한 부검을 한 결과 모두 직접적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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