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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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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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13~2026-03-15
지방뉴스90%
사회일반7%
교육3%
  • 해외 유학?… 인천글로벌캠퍼스로 오세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서 ‘대학 언론 방송국 국장’을 맡고 있는 최서연 씨(20)는 한국조지메이슨대 국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매주 월요일마다 생방송으로 30여 분간 5개 대학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 씨는 “입학 초기엔 정체성이 다소 혼란스럽기도 했다”면서도 “다양성을 추구하는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복지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상당히 만족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내년 1년간 미국 버지니아주 본교에서 공부하고 현지에서 졸업장을 받을 생각을 하면 벌써 마음이 설렌다”고 덧붙였다.● 충원율 94.1% 기록한 IGC IGC는 국내 최초의 외국 대학 공동 캠퍼스다. 이곳을 졸업하면 국내에서 외국 대학 학위를 딸 수 있다. 개교 첫 해인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을 시작으로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미국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017년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에 따르면 IGC에 입주한 5개 대학의 올해 재학생(봄 학기 기준)은 총 4225명으로 집계됐다. IGC의 2012년 개교 당시 학생이 45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2년 새 약 94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대학별로 신입생은 20∼34%씩 증가했다. 교수진도 2013년 38명에서 올해 4월 초 현재 29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5개 대학의 평균 학생 충원율은 94.1%까지 올라갔다. 3890명이었던 지난해 가을학기와 비교해 학생 수는 335명, 충원율은 6.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IGC의 충원율은 서울의 4년제 대학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충원율(지난해 기준)은 96.9%로 IGC와 2.8%포인트 차밖에 나지 않는다.● 100% 영어 수업과 저렴한 학비 IGC는 외국 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같은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입학과 졸업, 학위 등 모든 학사 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재학생들은 IGC에서 3년 공부한 뒤 본교에서 6개월 이상 공부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한다. 5개 대학을 졸업한 1400여 명은 구글, 아마존, 메타 등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SK바이오 등 국내 대기업에 잇달아 취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공기업으로 가는 졸업생도 상당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스위스연방 공과대 대학원 등 세계 유명 대학 석·박사 과정에 진학한 학생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학비도 외국 유학을 가는 것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해외 유학의 경우 1년 학비가 연평균 5000만 원을 훌쩍 넘지만, IGC는 2200만∼2800만 원 수준이다. IGC 관계자는 “유학 수요를 국내로 돌려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유학 수지 개선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GC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이라는 설립 취지를 실현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청년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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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목돈 마련할 기회”

    인천시는 목돈 마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포(For) 청년통장’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포 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때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을 지원해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 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늘렸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가운데 인천에 있는 근무지(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어야 한다. 주당 근로 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 소득 150%(1인 가구 4012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다.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youth.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소득, 인천시 거주 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은 6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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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0세대 “물가-민생 무심한 정권 심판” vs “野 막말 후보 많아”… 6070세대 “탄핵 운운 거대야당 심판” vs “의정갈등 대통령 책임”

    “민생에 무심한 정권을 심판하겠다.”(40대 직장인)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걸 막겠다.”(60대 요양보호사)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한 유권자들은 세대별로 ‘정권 심판’과 ‘거야(巨野) 심판’을 두고 엇갈린 표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4050세대의 표심은 전반적으로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분위기였다. 금융회사를 다니는 박상현 씨(42)는 “계속되는 고물가 등 민생에 무심한 정권에 (심판) 신호를 주기 위해 투표했다”고 했다. 50대 직장인 허모 씨도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국 혼란에 피로감을 느껴 정권을 심판하고자 투표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은행원 김모 씨(45)는 “불통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표현하려 한 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지방에서도 정권 심판을 위해 사전투표에 나섰다는 4050세대가 상당수였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서 투표한 이모 씨(53)는 “여야 후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정부가 잘못한 게 많은 것 같아 야당을 찍었다”고 했다. 전남 순천시 직장인 박모 씨(51)는 “주변에서도 정권심판론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정권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표심도 적지 않았다.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투표소에서 만난 문모 씨(47)는 “정부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 임기가 많이 남은 만큼 정신 차리고 제대로 나랏일을 해달라는 차원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했다”고 했다. 경기 수원시민 이모 씨는 “‘성 상납’ 등 격 떨어지는 발언을 하는 민주당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안 된다”며 “아이들 보기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6070세대 중에는 전반적으로 ‘정권 안정’과 ‘거야 심판’을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가 많았다. 서울 종로구 시민 이종규 씨(65)는 “남은 기간 행정부가 안정적으로 굴러가길 바라는 마음에 한 표를 보탰다”고 했다. 양천구에서 한 표를 행사한 요양보호사 신기순 씨(64)는 “한 세력(야당)이 너무 많아져서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모습은 막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4동 투표소를 찾은 윤모 씨(67)는 “2년여 동안 윤석열 정부가 거대 야당에 밀려 기(氣) 한번 펴지도 못했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밀리면 야당이 탄핵을 운운하며 국정 혼란이 올 것 같아 여당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 황금2동에서 투표한 60대 남성도 “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물가가 잡히고 정책을 잘 추진하지 않겠냐”며 “지금은 ‘정권 안정’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 표를 찍었다”고 말했다. 정권심판론에 공감하는 6070세대도 사전투표 행렬에 동참했다. 한 70대 남성은 부산 수영구청에서 한 표를 행사한 뒤 “의대 정원 확대 갈등은 대통령이 만든 것이다. 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확대할 정원 수는 국민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해야 했다”며 “총선 결과를 받아든 대통령이 진지하게 반성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

    •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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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투표 첫날…4050 “정권 심판” 6070 “거야 심판”

    “민생에 무심한 정권을 심판하겠다.”(40대 직장인)“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걸 막겠다.”(60대 요양보호사)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 4050세대는 ‘정권 심판’을 위해 사전투표에 나섰다는 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6070세대의 상당수는 ‘거야(巨野) 심판’으로 맞서며 한 표를 행사했다.수도권 4050세대의 표심은 전반적으로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분위기였다. 금융회사를 다니는 박상현 씨(42)는 “계속되는 고물가 등 민생에 무심한 정권에 (심판) 신호를 주기 위해 투표했다”고 했다. 50대 직장인 허모 씨도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국 혼란에 피로감을 느껴 정권을 심판하고자 투표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은행원 김모 씨(45)는 “불통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표현하려 한 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지방에서도 정권심판을 위해 사전투표에 나섰다는 4050세대가 상당수였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에서 투표한 이모 씨(53)는 “여야 후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정부가 잘못한 게 많은 것 같아 야당을 찍었다”고 했다. 전남 순천시 직장인 박모 씨(51)는 “주변에서도 정권 심판론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정권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표심도 적지 않았다.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투표소에서 만난 문모 씨(47)는 “정부가 실망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 임기가 많이 남은 만큼 정신 차리고 제대로 나랏일을 해달라는 차원에서 여당 후보를 지지했다”고 했다. 경기 수원시민 이모 씨는 “‘성 상납’ 등 격 떨어지는 발언을 하는 민주당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안 된다”며 “아이들 보기 창피하고 부끄럽다”고 꼬집었다.6070세대 중에는 전반적으로 ‘정권 안정’과 ‘거야 심판’을 위해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가 많았다. 서울 종로구 시민 이종규 씨(65)는 “남은 기간 행정부가 안정적으로 굴러가길 바라는 마음에 한 표를 보탰다”고 했다. 양천구에서 한 표를 행사한 요양보호사 신기순 씨(64)는 “한 세력(야당)이 너무 많아져서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모습은 막고 싶다”고 밝혔다.인천 연수구 송도4동 투표소를 찾은 윤모 씨(67)는 “2년여 동안 윤석열 정부가 거대 야당에 밀려 기(氣)를 한 번 펴지도 못했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밀리면 야당이 탄핵을 운운하며 국정 혼란이 올 것 같아 여당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 황금2동에서 투표한 60대 남성도 “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물가가 잡히고 정책을 잘 추진하지 않겠냐”며 “지금은 ‘정권 안정’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 표를 찍었다”고 말했다.정권심판론에 공감하는 6070세대도 사전투표 행렬에 동참했다. 한 70대 남성은 부산 수영구청에서 한 표를 행사한 뒤 “의대 정원 확대 갈등은 대통령이 만든 것이다. 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확대할 정원 수는 국민에게 의견을 물어 결정해야 했다”며 “총선 결과를 받아든 대통령이 진지하게 반성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평택=이경진 기자 lkj@donga.com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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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집 고쳐드려요”

    인천시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된 낡은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물포 Station-J는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이다. 인천대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면서 침체한 제물포역 일원(미추홀구 숭의 1.3동, 4동, 도화 2.3동 일부 해당)을 대상으로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창업을 지원하거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 집수리를 원하는 주민에게 가구당 1241만 원(자부담 10% 포함)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을 통해 외벽, 담장, 화단 등의 외부 경관 개선과 단열, 방수 등 집수리를 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 후 관련 서류를 준비해 22일까지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미추홀구 석정로 202번길 12-17, 2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공공 건축가, 집수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와 현장점검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15채 내외)를 선정한 후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선호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집수리 지원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라며 “공간 개선을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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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에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의 전통과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소재로 활용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인천TP는 콘텐츠 개발 과제 4개를 선정해 각 과제당 1억4300만 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 콘텐츠 기업이며 인천 외 지역 기업인 경우 사업 기간 내 사업장을 인천으로 이전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은 17일 오후 5시까지며 e나라도움을 통해 하면 된다. 인천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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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H, 10년 전 악몽 재연되나… “부채 비율 205% 예상”

    인천의 대표 공기업 인천도시공사(iH)가 10여 년 전처럼 다시 재정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올해 투자 유치, 자산 매각(용지 분양), 분양 실적 등 사업 전반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서다. 자칫 iH로 인해 인천시가 ‘재정 위기 주의 단체’로 다시 지정될 경우 정치 쟁점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용지 매각 불발 등 잇단 적신호 iH가 내심 기대해 왔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03 역세권’ 개발 사업인 ‘RC7 블록 커낼콤플렉스’. 지난달 15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지만, 사업 참여자가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지을 수 있는 이 용지는 8만8881m² 규모로 매각대금은 4435억 원에 이른다. 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지분을 갖고 있었는데 매각이 무산되면서 재정 상황이 안 좋은 iH 입장에서는 당장 2200억여 원의 용지 매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문제는 103 역세권이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고 경기 고양시 일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교통 핵심 지역이라는 것이다. 검단신도시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최 모 씨(49)는 “교통 요충지에 있고 주상복합 아파트 1600여 가구가 들어서는 RC7블록 용지 매각이 무산되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를 실감한다”며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가 40층 높이의 랜드마크를 지을 것이라는 기대가 무산돼 지역 주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2022년 5월 입주를 시작한 부평구 십정동 더샵 부평 센트럴시티 아파트 내 상가 15곳은 최근까지도 매각이 되지 않아 iH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이런 사례는 iH가 발주한 개발사업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iH의 재정은 자칫 최악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올해 용지 매각 등 신규 매각 계획은 애초 계획 1조1000억 원 대비 68%인 75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원도심 개발 등 인천 도시개발사업의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원도심 개발 차질도 우려 iH가 늘 재정 위기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인천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추진한 도시 개발 사업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던 인천대를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고 낙후된 원도심을 개발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대표 사례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정 위기에 몰렸다는 것이다. 2014년 행정안전부는 지방 공사채 관리 운영 실태를 점검하던 중 도화 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행안부는 iH에 손실분 7000억여 원을 인천시에서 보존받는 협약을 체결하라고 통보했다. 행안부는 인천시에서 손실분을 먼저 보존받을 것을 통보하면서 공사채 발행을 반려하기도 했다. iH가 현재까지 해결하지 못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공사채는 무려 3900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재정 상황에서도 iH는 2023년 결산 결과에 따라 올해 인천시에 520억 원의 배당을 줘야 한다. 자본금이 빠져나가면서 부채는 1000억 원을 웃돌고 부채 비율은 20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개편된 부채 중점관리제도에 따라 부채가 1000억 원 이상이고 부채비율 200% 이상인 기관을 부채 감축 대상 기관으로 지정한다. 인천시는 iH에서 2020년 342억 원, 2021년 1300억 원, 2022년 600억 원의 배당을 받아 왔다. iH 관계자는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당장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동인천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공사채 발행이 어려워져 보상비 마련도 쉽지 않을 수 있다”며 “10여 년 전처럼 인천도시공사가 ‘빚을 내 다시 빚을 갚는 악순환’을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조직 내부에서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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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수해보험 가입 땐 자연재해 피해 보상”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자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사유재산을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가입을 이렇게 권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의 손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주택을 비롯해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이 가입 대상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시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준다. 올해 국비를 포함한 인천시의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율은 최소 70% 이상이며, 가입자 부담률은 최대 30% 이하다. 자연재해 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재해취약지역 주택의 소유자들이 단체로 가입할 경우 87.04%를 지원해 가입자 부담률을 12.96%로 낮췄다. 시는 지난해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중구의 한 주택에 보험금 1100만여 원을 지급하는 등 총 32건(약 1억38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개별보험 가입은 DB손해보험 등 7개 민영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단체보험 가입은 군·구 재난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명석 인천시 자연재난과장은 “보험 계약 전에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 진행 중에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보상이 되지 않아 자연 재난 발생 전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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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민간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부터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약 62곳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양광은 3kW 기준으로 120만 원 △태양열(6㎡ 기준)은 97만 원 △지열(17.5kW 기준)은 318만 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317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99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보급 실적은 태양광 587곳 1945kW, 태양열 2곳 12m², 지열 8곳 140kW, 연료전지 2곳 2kW 등이다. 태양광 3kW 기준으로 62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경우 연간 234MW의 전력을 생산해 가구당 매월 약 8만∼1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매년 온실가스 111t을 저감하는 것으로 30년생 소나무 1만7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세진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민간 부문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설치 가구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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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입구역, GTX-B 개통 맞춰 변신 준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4번 출구로 나오면 웅장한 건축물이 나온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다. 이곳에는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등 60여 개의 스타트업(신생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21년 2월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국비와 시비 총 240억 원을 투입해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일부 기업에서는 “유능한 인재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애로 사항을 얘기한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출퇴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탓이다. 이 같은 문제는 2030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개통하면서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가 되는 것이다. 인천 송도를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역을 경유하고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까지 연결된다. 총연장은 82.8km로 2030년 개통이 목표다. GTX B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여의도까지는 23분, 서울역까지는 29분 만에 도착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TX B 노선 개통에 맞춰 인천대입구역 주변을 교통·상업·관광·레저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GTX B 노선은 7일 착공됐다. 인천경제청은 인천대입구역 환승 역사와 인천스타트업파크에 ‘광역환승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GTX B 노선, 인천도시철도 1호선, 버스, 택시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지 내 600㎡를 정비해 환승 주차장 113면도 설치한다. 인천대입구역 주변은 GTX B 노선 개통에 즈음해 인천 최대의 쇼핑 메카로 변신한다. 인천대입구역 건너편 송도국제업무단지(1만9587㎡)에는 ‘송도이랜드 콤플렉스’가 조성된다. 현재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1∼6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2월 본사 이전을 비롯해 복합 쇼핑몰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스타트업 기업 사무 공간 무상 지원, 오피스텔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했다. 지난해 12월 설계 변경을 통해 도심 최초의 리조트 복합형 쇼핑몰과 인공 수변 공간, 전망대 등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서는 ‘롯데몰송도’도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조성되는 롯데몰송도는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 29만6831㎡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23층인 리조트(187실)와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의 쇼핑몰이 조성된다. 롯데몰송도는 5번 출입구 조성 공사를 통해 인천대입구역과 연결된다.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추진 중인 ‘송도신세계’는 5만9730㎡의 터에 복합쇼핑시설과 문화·체험 시설을 조성한다. 신세계는 송도의 기존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최적의 앵커 시설을 개발하기 위해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제청은 GTX B 노선 개통과 함께 쇼핑 시설 등이 들어서면 인천대입구역 승하차 이용객이 하루 평균 20여만 명, 연평균 7000여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인천대입구역에서 2km 떨어진 곳에서는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송도를 ‘ㅁ’자 형태로 호수와 수로로 연결하는 해양 친수공간 워터프런트는 2027년 준공되는데 GTX B 노선 개통으로 마리나 및 수상 레저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인천대입구역은 GTX B 노선의 시발역이며 대형 유통 3사가 밀집한 곳”이라며 “GTX B 노선 개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광역환승센터, 대형 유통시설 등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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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정상회의, 국제도시 인천에서”

    인천시가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교부는 28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세부 선정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 일정을 앞두고 인천이 준비된 도시라는 강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과 송도컨벤시아 등 국제회의 기반시설과 대규모 국제 행사 경험, 최상의 숙박 시설 등 개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린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최대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 요충지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세계 최대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해 15개의 국제기구가 상주해 있고 한국 뉴욕주립대 등 5개의 글로벌 캠퍼스가 조성돼 APEC이 활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췄다는 장점도 알린다. APEC 유치를 염원하는 인천 시민들의 열망도 뜨겁다. 2022년 12월 범시민유치위원회(110명) 출범을 시작으로 100만 서명 운동을 펼쳐 지난해 8월 110만 명이 서명했다. 지난해 7월에는 APEC 회원국 재외공관장 간담회를 열고 같은 해 10월에는 APEC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석학 비노드 아가왈 석좌교수로부터 인천이 다른 경쟁 도시보다 한발 앞선 차별화된 유치 활동과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고 평가받았다. APEC은 세계 인구의 약 40%,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59%, 총교역량의 50%를 점유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다. 매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지역의 경제와 발전을 논하는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32회 APEC 정상회의에는 6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정상회의 개최로 1조5000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든 것이 준비돼 있는 국제도시 인천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전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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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발코니 농부” 상자텃밭 분양합니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에게 친환경 먹거리 생산 경험과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상자텃밭 2300세트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텃밭 만들기 안내 영상이 게시돼 있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채소 등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인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지난해 보급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나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다. 세트당 분양 가격은 5000원.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주소지를 입력하면 신청인 주소로 배송해준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상자텃밭 사업이 만족도 95%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받아 올해는 보급량을 100세트 늘렸다”며 “많은 시민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로 하면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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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H ‘서구 이전’ 논의에 남동구 주민들 뿔났다

    인천시가 내년 준공 예정인 서구 ‘루원복합청사’에 인천도시공사(iH)의 이전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 청사가 있는 남동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가 원도심을 살린다면서 원도심에 위치한 인천 대표 공기업인 iH를 서구로 이전하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논리다. 여기에 부채중점관리기관인 iH가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토지비와 건축비를 마련하기 위해 빚을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청사 이전 비용만 3000억 원 추산 인천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방안에 따라 2025년 준공 예정인 서구 가정동의 루원복합청사로 iH를 이전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애초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기로 정해졌던 공공기관 9곳 중 인천연구원, 인재개발원, 인천관광공사의 이전 계획이 무산되면서 iH가 공실을 채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천 서구에 출마하는 일부 후보가 iH 청사 루원복합청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건 상황이다. 그러나 iH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iH의 루원복합청사 이전은 녹록지 않다. iH의 2022년 결산기준 부채비율은 199%, 지난해 결산 기준 부채비율은 195%다. 행정안전부 부채 중점관리제도 부채비율 기준인 200%의 문턱에 서 있는 상황이다. 전년도 결산 기준 부채 규모 1000억 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 200% 이상인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은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다.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비용으로는 약 30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땅값이 2000억 원, 청사 건축비 1000억 원이 청사 이전에 필요하다. 문제는 지방공사채 발행 및 운영기준에 따라 신축 청사 비용 마련을 위한 공사채 발행은 불가하다는 점이다. iH 관계자는 “청사 매입을 이유로 공사채 발행을 할 수 없어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모아 놓은 현금 자산을 써야 한다”며 “토지 판매 자금과 분양 대금을 가져다가 청사 건립 비용으로 쓸 경우 현금 유동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iH는 부채비율을 해마다 10%씩 낮춰 2027년 153%로 낮추는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로드맵을 가동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사 이전 검토에 뿔난 남동 주민들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정모 씨(59)는 “지난해부터 가뜩이나 매출이 줄어 걱정이 큰데, iH가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iH는 직원이 400여 명에 이르고 방문객이 하루 200여 명에 달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아 청사 주변 식당, 커피숍 등을 이용한다. 이 때문에 2019년 iH 이전 검토가 쟁점화됐을 때도 지역 상권 위축을 우려한 남동구와 만수동 주민들의 반대가 컸다. 남동구 만수동에서 45년간 살았다는 윤모 씨(66)는 “서구는 인천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라 인구도 늘고 있는데 원도심에 있는 iH를 이전하겠다는 건 지역 이기주의”라고 주장했다. 만수동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김모 씨(58)도 “iH마저 빠져나가면 인근 지역 상권은 모두 다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인천시는 iH의 루원복합청사 입주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관련 용역에 따르면 iH가 만수동에 그대로 남아 있는 방안과 루원복합청사 입주안, 다른 공공기관에 이전하는 방안도 있다는 것이다. iH의 루원복합청사 입주 여부는 4월 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iH 관계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결정에 따라 iH 청사 이전 여부가 사실상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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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이륙 앞둔 여객기서 ‘9mm 실탄’ 1발 발견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여객기 내부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공항경찰단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인천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할 예정인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항공편 KE0927)에서 9mm 크기의 수렵용 실탄 1발이 발견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 청소 중 작업자가 해당 위험품을 발견했고 발견 즉시 절차에 따라 관계 기관에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태국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한 뒤 밀라노로 갈 예정이었다. 실탄은 이날 오전 6시 31분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실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추가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철중 인천공항경찰단 수사과장은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탄이 어떻게 태국 공항에서 실렸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인천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한 여객기에서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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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외국 투자유치 6억 달러 목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억 달러 늘어난 6억 달러(약 7974억 원)로 정하고, 첨단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를 비롯해 창업 생태계 조성과 서비스 산업 허브(HUB)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 조성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 6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업 투자하기 좋은 글로벌 정주환경과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투자 유치를 이끈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핵심 전략산업 중심의 선도기업을 유치한다. 해외 인력 유치 양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과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마린유겐트 연구소와의 협약을 비롯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 기숙사·교수 아파트 증축, 청라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청라 코스트코 준공,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착공,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카지노 시설 인허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유치와 블록체인 금융 샌드박스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 산업을 유치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연계해 투자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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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공보육 어린이집 73곳 늘린다

    올해 인천지역에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이 73곳 이상 늘어난다. 인천시는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해 659곳에서 올해 732곳으로 73곳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인천에서는 국공립 340곳, 인천형 187곳, 공공형 132곳 등 공보육 어린이집 659곳이 운영됐다. 올해는 국공립 381곳, 인천형 199곳, 공공형 152곳 등 732곳으로 확대된다. 공보육 어린이집은 인천시가 보육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가 원하는 시간대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도 확대된다. 지난해 52개 반에서 올해는 118개 반으로 두 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단시간·일시적으로 보육시설 이용이 필요할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이용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 사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인데, 가정양육수당 및 부모급여 수급 가정은 시간당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독립반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통합반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다. 독립반은 시간제 아동만 보육하는 반을 말하고,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하는 반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2026년까지 전체 보육 아동 중 절반 이상이 공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간제 보육을 하는 어린이집의 접근성도 개선해 수준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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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 병원 9위… 환자가 신뢰하는 병원 ‘우뚝’

    인하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처음으로 ‘국내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4계단 상승한 9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인하대병원은 글로벌 순위에서도 44계단 수직 상승하면서 148위를 차지했는데, 인천지역 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뉴스위크는 최근 ‘2024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병원 2400여 곳에 대해 조사해 우수 병원 250곳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30개국 8만5000명의 의사, 보건전문가, 병원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 △의료 성과 지표 △환자 만족도 △환자 건강상태 자가 평가 시행 여부 등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이 한국에서 4계단, 세계적으로 44계단 오르며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가파른 상승세”라며 “인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평가 최상위권 성적 인하대병원은 중환자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주도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 사업의 수행기관’이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인하대병원은 최근 몇 해 동안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국내 각종 평가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입원 환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응급의료센터의 시설과 인력 등 법정 기준과 안정성·효과성·적시성 등을 평가하는 복지부 주관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의료 서비스의 질을 측정하는 복지부 주관 ‘의료 질 평가’ 최상위 등급(1-가)을 얻어 환자의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동아일보가 주최한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에서는 ‘중환자 치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선진 의술 도입으로 신뢰 받아 인하대병원은 세계 의료 흐름에 맞는 선진 의술을 펼치면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 환자자기평가결과(PRO·Patient-Reported Outcome)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임상의나 다른 사람의 개입 없이 환자가 직접 건강 상태를 보고한 결과를 말한다. 환자 스스로 표준화된 자신의 증상 및 상태를 보고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현재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다양한 활용이 모색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확대되는 추세다. 인하대병원은 2020년 12월 PRO를 도입했다. 글로벌 평가에서 고도 수준의 PRO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은 국내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남대병원 등 4곳뿐이다. 인하대는 현재 환자자기평가도구(PROM·Patient-Reported Outcome Measures)에 대한 저작권 구입과 저작물 사용 승인, 전송 플랫폼 개발 등을 거쳐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등 18개 임상과에서 의료에 접목하고 있다. 의료계의 흐름인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현존 최고 사양의 단일공·다공 로봇수술기를 모두 보유하면서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의료용 로봇시장의 약 72%를 점유한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시아 로봇 수술 허브 구축에 나섰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우리가 갖추고 있는 의료 시스템과 그것을 운용하기 위한 프로토콜이 국내 최고 수준에 있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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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통행 제한 완전 해소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으로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산책로가 18일 시민에게 개방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시티타워 건설에 따라 임시로 개설된 차량 진입로와 가설 울타리를 걷어내는 작업을 마치고 산책로를 개방했다. 청라호수공원 외곽을 두르는 4.3km의 산책로는 2014년 조성돼 주말이면 수만 명의 시민이 찾는 등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공원 내 시티타워 건설 공사로 인해 건설 현장 인근 산책로의 통행이 제한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산책로 개방은 인천경제청과 청라시티타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건설 사업 구간 내 위치하는 산책로에 한해 인천경제청이 선제적으로 원상 회복하면서 개방이 이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봄철 행락객 등 청라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쾌적한 공원 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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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가정집 수질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3만여 곳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라 이름을 붙인 이 서비스는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수돗물 소비자를 찾아가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고 옥내 배관 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 방안을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 분야 컨설팅 서비스’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124명의 워터코디가 지난해까지 12만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수돗물 사용 가정 등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곳을 대상으로 워터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를 즉시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 물 수질 검사 기관인 ‘맑은 물 연구소’에서 실시하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려주고 진단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려준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온라인 ‘물사랑누리집’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수도사업소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맑고 깨끗한 ‘인천하늘수’ 공급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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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 돕는다

    경기 부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하는 ‘안심 이주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주민이나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지를 이전할 때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최대 30만 원, 이사비는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부천시주거복지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가구에 개별 연락을 통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지원 등 관련 사업 내용을 안내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천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접수 건수가 334건에 이른다. 이 중 245건이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피해자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해 ‘부천시주거복지조례’를 개정해 이들에 대한 피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천안심드림주택’ 5채를 운영해 긴급하게 이주해야 하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주거지를 제공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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