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이민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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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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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 회장, 인도로 출장…올해 첫 해외경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를 택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과 인도로 최근 출국했다. 신 회장이 2016년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뉴델리를 찾은 이후 9년 만의 인도 방문이다.신 회장은 인도에서 롯데웰푸드가 운영하는 주요 제과 생산 시설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는 인구가 14억 명이 넘는 인구 대국으로, 제과 시장 규모는 약 1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소비 잠재력이 큰 인도는 롯데웰푸드가 올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핵심 시장이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현 롯데 인디아)를 인수하며 국내 식품사 중 처음으로 인도 제과 시장에 진출했다.롯데웰푸드는 앞서 글로벌 시장 매출이 2000억 원에 달하는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점찍었다.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21억 루피(약 330억 원)를 투자해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 기지는 올해 하반기(7~12월) 가동하는 게 목표다.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매출은 지난해 29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신 회장의 이번 인도행은 그가 롯데 계열사 전반에 강조한 ‘해외 시장 개척’에 무게를 싣는 행보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지난달 열린 롯데그룹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향후 그룹의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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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그룹, 美텍사스에 1억 6000만 달러 제빵공장 짓는다

    SPC그룹이 미국 현지에 1억6000만 달러(약 2346억 원)를 들여 제빵공장을 짓는 것을 확정지었다고 3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해당 국가에 진출한 기업들이 바짝 긴장한 가운데, SPC그룹은 미국에 생산 기지를 건설하면서 현지 생산을 통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시에 있는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 약 15만㎡(4만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마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SPC그룹은 이 공장의 준공을 2027년 하반기(7~12월)를 목표로 하고 올 여름에 첫 삽을 뜬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시 등 지방 정부는 파리바게뜨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텍사스주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장비 구입 시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 SPC그룹은 이 공장에서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중남미 시장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파리바게뜨의 사업 확장에 맞춰 2030년까지 공장 규모를 2만8000㎡(8400평)으로 확장해 연간 5억 개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 공장이 만들어낼 고용 효과는 약 450명”이라며 “이는 벌리슨 시에 있는 기업 중 상위 5위 내에 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빵을 주식으로 먹는 북미 지역은 SPC그룹이 공을 들이는 시장이다. SPC그룹 파리바게뜨의 북미 매출은 2021년 1826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4000억 원을 넘겼을 것으로 제빵 업계에서는 추정한다. 매장 수는 같은 기간 94개에서 201개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맞물리면서 SPC그룹은 제빵 공장 신설을 속도감있게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SPC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관세 제도를 비롯한 미국 산업 정책을 고려해 추진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허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바 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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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에도 달리기는 계속된다… 1조 원 시장으로 성장한 러닝화

    《직장인 한만휘 씨(40)는 설 연휴 내내 서울 한강공원 일대를 10km씩 달렸다. 한 씨는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한 러닝(달리기)으로 13kg을 뺐다”며 “이전에는 헬스를 했었는데 실내에 갇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게 지루해서 러닝으로 운동 종목을 바꿨고 훨씬 재밌고 개운하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아무리 궂어도 일주일에 세 번은 퇴근 후 집 근처를 1시간 안팎으로 달린다. 그 덕에 연이은 회식과 술자리, 야식으로 키 180cm에 104kg까지 불어났던 체중이 3개월 만에 91kg까지 줄었다고 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 성인병 증상들도 크게 완화됐다. 최근 그의 관심사는 ‘어떤 러닝화를 사면 더 가뿐하게, 발이 편하게 달릴 수 있을까’이다.》러닝은 팬데믹을 계기로 인기 운동 반열에 올랐다. 실내 헬스장보다는 감염병에서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아웃도어 활동, 실내외 운동 15종 경험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가장 빠르게 저변이 확대된 종목은 ‘조깅·달리기’였다. 최근 3년간 조깅·달리기 경험률을 보면 2021년 23%, 2022년 27%, 2023년 32%로 늘었다.●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러닝화… 전용 매장도러닝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멋스러운 러닝’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화 시장은 특수를 맞았다. 한 켤레에 20만, 30만 원이 넘는 기능성 러닝화도 대중화되고 있다. 1일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7761억 원, 2022년 3조1289억 원, 2023년 3조4150억 원으로 매년 성장했으며, 지난해엔 4조 원을 돌파했을 것이란 게 업계 추산이다. 패션업계에서는 이 중 러닝화 시장 규모만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새해에도 여전한 러닝 인기에 힘입어 유통 채널들은 러닝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러닝 전용관을 신설하고 백화점, 아웃렛 등은 전문 브랜드를 유치하는 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조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굿러너컴퍼니’ 등 러닝 멀티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러닝 스페셜티’라는 이름의 전문관을 개설했다. 이곳은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수요를 세분화해 구성했다. 아디다스, 푸마, 뉴발란스, 살로몬, 나이키, 호카, 미즈노, 아식스, 알트라, 온, 스케쳐스, 브룩스 등 총 12개 브랜드가 입점했다.러닝화 시장이 커지면서 런너스클럽, 레이스먼트 등 러닝 전문 매장도 늘고 있다. 이들 점포 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신년 들어서는 예약조차 어려워졌다. 직장인 이모 씨(35)는 자신의 발에 가장 잘 맞는 신발을 사기 위해 집 근처 ‘런너스클럽’에서 2만 원을 내고 발 모양 진단과 분석 프로그램을 예약하려 했으나 빈 시간대가 없어 실패했다. 런너스클럽 관계자는 “새해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보니 러닝숍을 찾는 이들도 늘어났다”고 했다. 발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 달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들은 이 씨는 주변 친구들의 조언을 얻어 평발인 자신에게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발을 사서 신고 있다. ● 아디다스, ‘동아마라톤 특별 에디션’도 출시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트렌드가 된 러닝 흐름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대응하지 못한 나이키는 스포츠 브랜드 제왕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나이키에 대해 “여전히 에어포스1처럼 과거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혁신적인 신제품이 없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나이키의 실적은 최근 하향세다. 나이키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2023년 6월 1일∼2024년 5월 31일)에 매출 2조50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3%나 줄었다.나이키가 주춤한 사이 프랑스 브랜드 ‘호카’, 스위스 브랜드 ‘온’ 등 신진 브랜드들이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는 지형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나이키의 가장 큰 위협은 호카, 온 등과 같은 젊은 브랜드에서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온은 한국에 지난해 처음 진출해 1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첫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 ‘솔라부스트’ 등 ‘부스트’가 들어가는 시리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탄력적인 반발력과 우수한 충격 흡수력을 제공해 장거리 러닝의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아디다스는 2023년 출시한 138g짜리 초경량 러닝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EVO 1’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디다스는 또 3월 16일 열리는 ‘95회 동아마라톤(서울마라톤)’을 기념해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4 동아마라톤 에디션’을 별도로 출시하는 등 맞춤형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제품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러닝화 계급도’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 계급도는 온라인 커뮤니티 ‘다나와’와 러닝 인플루언서 ‘멸치’의 조언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브랜드의 러닝화를 최상위 레이싱화 ‘월드클래스’부터 ‘국가대표’ ‘지역대표’ ‘동네대표’ ‘마실용’까지 6단계로 분류했다. 단순히 ‘계급’을 매긴다기보단 운동화의 특성을 정리해 놓은 일종의 ‘안내문’이다. ● 해외로 마라톤 원정 떠나는 K러너들국내 러닝 열풍은 ‘해외 마라톤 원정’으로 확장되고 있다. 여행업계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게 ‘런트립’(러닝과 여행의 합성어) 여행 상품이다. 다양한 여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마라톤 대회 참가권을 확보해 러닝 전용 해외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런투어 상품의 인기 비결은 국제 마라톤 준비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여행사가 대행하고, 러너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있다. 야놀자는 3월 23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다낭 국제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는 ‘다낭 런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3박 5일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5km, 하프(21.1km), 풀코스(42.195km) 중 선택할 수 있다. 러닝 커뮤니티인 런콥컴퍼니와 협업해 사전 러닝 클래스와 현지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낭 시내 관광과 전신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캐나다관광청은 러닝 플랫폼 러너블, 여행사 클투와 함께 ‘2025 밴쿠버 국제 마라톤’에 참가하는 런투어 테마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올해 5월 1∼6일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 299만 원에는 마라톤 참가비, 4성급 호텔 숙박, 전문 인솔자,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돼 있고 항공권은 비포함이다.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제품 증정, 출국 전 전문 코치의 트레이닝 세션, 현지 전문 포토그래퍼의 러닝 장면 촬영, 마라톤 완주 파티 등도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 전문가들은 러닝코어 패션과 러닝화 시장은 단기적인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증가, 패션과 기능성이 결합된 제품 출시, 기술 발전 등이 맞물리는 데 따른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선진국으로 갈수록 러닝 인구가 느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관측된다”며 “러닝은 운동뿐 아니라 자연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다양한 환경에서 뛰다 보면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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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패션 대세’ 마뗑킴 日 오사카 팝업에 일주일간 9000명 찾아…해당 기간 매출 6억 원

    무신사는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올해 첫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에 일주일간 9000명이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우메다 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됐다. 팝업 현장에서는 마뗑킴의 가을·겨울(FW) 컬렉션과 인기 아이템을 선보였다.팝업 운영 기간에는 ‘오픈런’을 하려는 고객들로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특히 2030 세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하프 셔링 리본 라운드 백’, ‘마뗑킴 로고 코팅 점퍼’, ‘마카롱 로고 볼캡’ 등 60여 가지 상품은 행사를 통해 품절됐다. 팝업 스토어 기간 발생한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은 약 6억 원이었다. 무신사는 지난해 11월 마뗑킴과 일본 시장 총판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마케팅, 홍보 등 브랜드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무신사는 일본 진출 파트너로서 마뗑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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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장면 값, ‘7대 외식 메뉴’ 중 가장 많이 올랐다

    ‘국민 외식 메뉴’ 7개 가운데 지난 10년 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은 짜장면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지역의 7개 외식 메뉴(짜장면, 냉면, 김치찌개, 칼국수, 비빔밥, 삼겹살, 김밥)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 이 가운데 짜장면의 가격 상승률은 평균을 크게 웃도는 65%였다. 해당 기간 동안 짜장면 가격은 평균 4500원에서 7423원으로 올랐다. 짜장면 가격은 2019년에 평균 5000원대에 진입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더 빠르게 올랐다. 짜장면 가격은 올해 80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 시내 중식당 중엔 이미 짜장면 한 그릇에 1만 원이 넘는 점포도 많다. 짜장면 가격이 오른 것은 주재료인 파와 밀가루,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냉면은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50% 뛰었다. 서울 시내 대형 냉면 식당에서는 한 그릇에 1만4000원을 웃돌기도 한다. 김치찌개 백반(5727원→8269원)과 칼국수(6500원→9385원)는 각각 44.4% 올랐다. 비빔밥(7864원→1만1192원)은 42.3%, 삼겹살(200g 환산·1만4535원→2만282원)은 39.5% 올랐다. 조사 대상 메뉴 가운데 상승 폭이 작았던 메뉴는 김밥이었다. 10년 전 평균 3200원에서 지난해 3500원으로 조사돼 상승 폭은 9.4%였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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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캐나다 소고기 등 수입 다변화로 ‘환율 대응’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면서 대형마트들이 신선식품 수입 국가를 다변화하는 등 환율 충격 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캐나다산 ‘소 본갈비’와 ‘소 척아이롤’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해 100g당 2000원대에 판매했다. 캐나다산 소고기는 미국·호주산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마트는 수입 축산물 대신 시세가 낮은 한우와 국산 돈육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연초에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각각 50% 할인 판매했다. 수산물의 경우 롯데마트는 중간 유통사 없이 직접 연어를 수입하고, 킹크랩도 대량 매입해 단가를 낮췄다. 노르웨이산 연어보다 10%가량 저렴한 칠레산 연어도 함께 수입하고 있다. 이마트는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 계약을 연간 단위로 진행해 환율 변동 영향을 최소화했다. 마트업계는 국산 제철 과일 판매를 강화하고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고환율에 대처하고 있다. 이마트는 에콰도르 베트남 필리핀 페루산 바나나를 수입해 개별 국가 관세나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 각사의 물량까지 통합매입해 수입 가격을 낮추려 하고 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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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산 대신 캐나다산 소고기로… 대형마트, 고환율 장기화에 수입국 다변화

    높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면서 대형마트들이 신선식품 수입 국가를 다변화하는 등 환율 충격 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캐나다산 ‘소 본갈비’와 ‘소 척아이롤’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해 100g당 2000원 대에 판매했다. 캐나다산 소고기는 미국·호주산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마트는 수입 축산물 대신 시세가 낮은 한우와 국산 돈육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연초에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각각 50% 할인 판매했다.수산물의 경우 롯데마트는 중간 유통사 없이 직접 연어를 수입하고, 킹크랩도 대량 매입해 단가를 낮췄다. 노르웨이산 연어보다 10%가량 저렴한 칠레산 연어도 함께 수입하고 있다. 이마트는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 계약을 연간 단위로 진행해 환율 변동 영향을 최소화했다. 마트업계는 국산 제철 과일 판매를 강화하고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방식으로 고환율에 대처하고 있다. 이마트는 에콰도르·베트남·필리핀·페루산 바나나를 수입해 개별 국가 관세나 환율 변동 영향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 각 사의 물량까지 통합매입해 수입 가격을 낮추고자 하고 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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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면·삼겹살보다 더 올랐다… 10년새 65% 비싸진 ‘이 음식’

    ‘국민 외식 메뉴’ 7개 가운데 지난 10년 사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음식은 자장면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지역의 7개 외식 메뉴(자장면·냉면·김치찌개·칼국수·비빔밥·삼겹살·김밥)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 이 가운데 자장면의 가격 상승률은 평균을 크게 웃도는 65%였다. 자장면 가격은 같은 기간 평균 4500원에서 지난해 7423원으로 올랐다. 자장면 가격은 지난 2019년에 평균 5000원대에 진입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더 빠르게 올랐다. 자장면 가격은 올해 8000원 대로 올라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 시내 중식당 중엔 이미 자장면 한 그릇에 1만 원이 넘는 점포도 많다. 자장면 가격이 오른 것은 주재료인 파와 밀가루,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냉면은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50% 뛰었다. 서울 시내 대형 냉면 식당에서는 한 그릇에 1만4000원을 웃돌기도 한다. 김치 찌개백반(5727원→8269원)과 칼국수(6500원→9385원)는 각각 44.4%씩 올랐다. 비빔밥(7864→1만1192원)은 42.3%, 삼겹살(200g 환산·1만4535→2만282원)은 39.5% 올랐다. 조사 대상 메뉴 가운데 상승폭이 적었던 메뉴는 김밥이었다. 10년 전 평균 3200원에서 지난해 3500원으로 조사돼 상승폭은 9.4%였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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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열풍에… 中企 화장품 수출액 60억달러 첫 돌파

    세계 시장에서 분 ‘K뷰티’ 열풍 덕에 지난해 한국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7% 성장한 68억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수출액 1위이자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단일 품목으로서 최초로 60억 달러를 넘겼다. 중기부는 “세계적인 K뷰티 인기와 온라인 마케팅 효과로 미국, 중동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존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던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보다 4.7% 줄었지만 미국(46.5%), 일본(29.4%)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이는 최근 국내 화장품 인디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화장품 수출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흐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화장품 총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6.4%로 전년보다 23.8%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51억 달러(약 165조47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1155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다. 2022년 1145억 달러, 2023년 1097억 달러 등으로 감소하던 중소기업 수출액은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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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봇-협업툴…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도입

    롯데는 인공지능(AI)을 그룹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25년 상반기(1∼6월) VCM에 앞서 그룹 내 AI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우수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지난해 3월에는 최신 AI 트렌드 점검 및 그룹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CEO가 먼저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8월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한 ‘아이멤버 2.0’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이 개편되고 기능 중심으로의 메뉴 재구성과 롯데GPT·챗봇 품질 고도화 등의 변화를 거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2.0에서 AI 모델 또한 더욱 뛰어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라마2에서 최신 버전인 라마3으로 변경했으며 미스트랄, 솔라, 큐원 등 오픈소스 AI를 다양하게 적용해 AI의 답변율과 정확도를 높였다. 대홍기획은 지난해 7월 처음 공개한 국내 최초 마케팅 전용 AI 시스템 ‘에임스(AIMS)’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 에임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광고 콘텐츠 제작, 광고 매체 전략 및 집행,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 전략 제안 등 87가지 맞춤형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에임스는 다양한 AI 기능을 통해 롯데 그룹사 내 마케터들의 업무 혁신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 유통군은 AI를 다각적으로 적용해 업무 전반에 혁신 요소를 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아이멤버’ 기반의 대화형 챗봇을 도입해 업무 검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내 업무형 협업툴에도 아이멤버의 챗GPT 기능을 탑재했다. 롯데백화점은 웨딩 특화 서비스 ‘롯데웨딩멤버스’의 비주얼 제작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디자인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잠실점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일본어·베트남어 등 13개 국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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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라퍼지스토어, 오리털 80%라더니 실제론 5%” 사기죄 고소

    무신사는 덕다운(오리털) 패딩 혼용률을 속여 판매한 슬로우스탠다드 대표를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 회사는 ‘라퍼지스토어’와 ‘오로(전 라퍼지포우먼)’를 운영하는 패션기업 슬로우스탠다드 대표 손모 씨를 사기죄와 업무방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의정부 경찰서에 고소했다. 라퍼지스토어는 2023년부터 무신사스토어에서 ‘덕다운 아르틱 후드패딩’을 판매하면서 충전재로 오리솜털을 80% 사용했다고 기재했으나 실제 사용률은 5% 미만이었다.무신사가 라퍼지스토어 측에 시험 성적서를 요구하자 고객에게 판매한 것과 다른 제품을 검사한 성적서를 제출해 업무상 혼선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브랜드는 부자재 가품을 사용한 재킷을 판매한 것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디자인을 베낀 혐의도 받는다.무신사는 슬로우스탠다드에서 운영하는 여성 브랜드 오로 또한 패딩 혼용률 오기재, 가품 부자재 사용, 디자인 도용 등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안전 거래 정책 강화 정책 발표 이후 한 달간 2개 브랜드를 퇴점시켰는데, 퇴점 조치 브랜드가 라퍼지스토어와 오로였다.라퍼지스토어와 오로를 포함해 무신사로부터 제재를 받은 브랜드는 총 8개다. 무신사는 이날 “현재까지 총 8개의 브랜드에 대해 안전 거래 정책 위반에 따른 제재를 시행했다”며 “이 중 5개 브랜드는 고객 제보를 통해 소명 절차를 거쳐 정책 위반 여부를 판단했고 3개 브랜드는 당사가 확보한 상품에 대한 시험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제재했다”고 밝혔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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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열풍에…中企 화장품 수출 60억달러 돌파 ‘역대 최고’

    세계 시장에서 분 ‘K뷰티’ 열풍 덕에 지난해 한국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7% 성장한 68억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수출액 1위이자 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단일 품목으로서 최초로 60억 달러를 넘겼다. 중기부는 “세계적인 K뷰티 인기와 온라인 마케팅 효과로 미국·중동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존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던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보다 4.7% 줄었지만 미국(46.5%), 일본(29.4%)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이는 최근 국내 화장품 인디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화장품 수출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흐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화장품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6.4%로 전년보다 23.8%포인트 늘었다.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51억 달러(약 165조47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1155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다. 2022년 1145억 달러, 2023년 1097억 달러 등으로 감소하던 중소기업 수출액은 3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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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나선다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2대 주주로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22일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권 인수 추진과 관련해 그룹 창업주 고 서홍성 회장의 아들인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준혁 회장은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현 대명소노시즌) 대표로 재직할 당시 매물로 나온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엔 가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 대명소노그룹의 항공업 추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숙박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염두에 뒀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10월엔 또 다른 LCC인 에어프레미아 지분 22%를 가지고 있는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지분 50%를 인수한 바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면서 티웨이항공과의 지분 확보 싸움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28.05%)와 예림당(1.72%)이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하면 30.06%로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 16.77%, 대명소노시즌 10.00%)과의 지분 격차는 약 3%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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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인수 나서…숙박업과 시너지 노려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2대 주주로 있는 저비용 항공사(LCC)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22일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영권 인수 추진과 관련해 그룹 창업주 고(故) 서홍성 회장의 아들인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준혁 회장은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현 대명소노시즌) 대표로 재직할 당시 매물로 나온 티웨이항공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엔 가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 대명소노그룹의 항공업 추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숙박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염두에 뒀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10월엔 또 다른 LCC인 에어프레미아 지분 22%를 가지고 있는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지분 50%를 인수한 바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면서 티웨이항공과의 지분 확보 싸움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28.05%)와 예림당(1.72%)이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하면 30.06%로 대명소노그룹(소노인터내셔널 16.77%, 대명소노시즌 10.00%)과의 지분 격차는 약 3%포인트에 불과하다. 티웨이항공의 지분은 우리사주조합 2.91%를 제외하고 나머지 40% 이상을 소액주주들이 가지고 있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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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비밀병기 ‘쿠션’, 아시아 시장 넘어 美-유럽서도 돌풍

    이달 16일 경기 화성에 있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공장. 색조 파우더 등 ‘쿠션’에 들어갈 재료를 섞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재료를 20분가량 섭씨 70도 온도에서 섞어 만든 액체는 바로 옆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이 원료는 충진 설비에 투입됐다. 충진 설비는 성인 여성이 양팔을 벌리면 한 품에 들어올 만한 크기였다. 충진 설비는 10초간 동시에 8개의 새하얀 스펀지를 꾹 누르며 살구색 액체를 흡수시켰다. 쿠션 8개가 금세 완성됐다. 이 공장에서 만든 쿠션 제품들은 로레알, 에스티로더, 바닐라코, 티르티르 등 180개 고객사의 브랜드 이름을 달고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한 달에 납품하는 쿠션은 641만 개로 20일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에 32만 개를 생산하는 셈이다. 쿠션은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새롭게 개척한 화장품 장르다. 2008년 아모레퍼시픽이 최초로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출시했다. 2012년부터는 LG생활건강 등 여러 회사가 합류하며 쿠션의 대중화가 시작됐다. 이후 10여 년간 한국·아시아에서는 인기를 끌었지만 미주·유럽 등 서구 시장에서는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서구권 소비자들은 적셔져 있는 스펀지를 찍어 쓰는 것이 비위생적이라며 거부감을 보여 액상 파운데이션을 주로 사용했다”며 “팬데믹 시기에 틱톡 등에서 쿠션이 유행으로 번지며 거부감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쿠션의 위상이 달라졌다. 쿠션은 K뷰티의 대표 제품군 중 하나로 서구권 소비자들을 홀렸다. 코스맥스는 지난해에만 1억1326만 개, 12년간 누적 7억9100만 개의 쿠션을 생산했다. 올해 1분기(1∼3월) 중 누적 생산량 8억 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3년엔 연간 1만 개를 생산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600만 개 넘는 쿠션을 찍어낸다.세계적으로 쿠션이 인기를 끈 배경에는 한국의 인디 브랜드 화장품 기업들과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ODM 업체들의 개척 정신이 있었다. 인디 브랜드 ‘티르티르’는 흑인 피부색에도 잘 맞는 쿠션 제품을 만들고 싶다며 2023년 말 코스맥스를 찾아왔다. 코스맥스는 의뢰를 받은 지 2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다인종을 겨냥한 30개 색상의 쿠션 생산을 시작했다. 그해 하반기에는 40개로 쿠션 색상을 늘렸다. 티르티르가 코스맥스에 의뢰해 생산한 제품은 흑인 피부에 딱 맞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한국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에 올랐다.업체로부터 의뢰를 받고 두 달 만에 다양한 피부색에 맞는 쿠션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은 코스맥스의 꾸준한 연구개발(R&D) 역량 덕분이었다. 오래전부터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액체형 파운데이션을 생산해 온 코스맥스는 다인종을 대상으로 한 쿠션 제작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 이날 공장에서 만난 이화영 코스맥스 CF랩장(상무)은 “색소 사용량에 따라 파운데이션의 분산력, 커버력 등이 천차만별이어서 다양한 색상의 쿠션을 만드는 게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면서도 “미국 법인 등에서 연구하고 있던 흑인, 백인 피부 톤에 맞는 제품을 참고해 빠르게 고객 요청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폭증하는 쿠션 수요에 힘입어 코스맥스는 올해 안에 쿠션 생산 라인을 2개 증설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5년 전만 해도 초도 물량(처음으로 대량 생산에 돌입하는 물량)이 1만 개 정도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제품별 색상 하나당 100만 개는 기본”이라고 말했다.화성=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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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에 컵밥마저… 먹거리 물가 줄인상

    1400원대로 자리잡은 원―달러 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식품업계 가격 인상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4일부터 커피, 티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 지 약 3개월 만이며, 아메리카노와 라테 등 톨 사이즈 커피류 가격을 올린 것은 3년 만이다. 아메리카노, 돌체라테, 콜드브루 등이 200원씩 인상되고, 오늘의커피 쇼트·톨사이즈는 300원,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100원씩 오른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오른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환율 상승과 원가 인상 여파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도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고 밝혔다. 카페라테 가격은 200원 오른 5900원, 룽고 가격은 400원 오른 5300원으로 결정됐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 바 있다. 오뚜기는 2월 1일부터 컵밥 7종 가격(편의점 판매가 기준)을 12.5% 올린다. 해당 제품은 김치참치덮밥·차돌강된장보리밥·김치알밥·참치마요덮밥·참기름김치볶음밥·치킨마요덮밥·오뚜기카레 등이다. 현재 4800원인 가격은 다음 달부터 5400원으로 오른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컵밥과 덮밥 취식 시 국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밥 용기에 국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편국 블록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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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오!그래놀라’,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오리온은 식사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오트 특화 제품 ‘오!그래놀라’ 오트 2종이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년간 국내 그래놀라 및 시리얼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한 것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유일하다. ITI는 벨기에 브뤼셀을 기반으로 2005년부터 매년 런던, 파리 등 세계 200여 명의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이 100여 개국의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하는 식음료 품평회다. 오!그래놀라 오트는 첫인상, 시각, 향, 맛, 식감으로 이루어진 5단계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7월 출시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국산 쌀, 통귀리, 호밀 등 원물의 맛을 살린 식사 대용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이 2000만 봉을 넘겼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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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벅 아메리카노 200원 인상…오뚜기 컵밥은 5000원대로

    1400원 대로 자리잡은 원-달러 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식품업계 가격 인상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4일부터 커피, 티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 지 약 3개월 만이며, 아메리카노와 라떼 등 톨 사이즈 커피류 가격을 올린 것은 3년 만이다. 아메리카노, 돌체라떼, 콜드브루 등이 200원씩 인상되고, 오늘의커피 숏·톨사이즈는 300원,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100원씩 오른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환율 상승과 원가 인상 여파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도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고 밝혔다. 카페라떼 가격은 200원 오른 5900원, 룽고 가격은 400원 오른 5300원으로 결정됐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출고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 바 있다.오뚜기는 2월 1일부터 컵밥 7종 가격(편의점 판매가 기준)을 12.5% 올린다. 해당 제품은 김치참치덮밥·차돌강된장보리밥·김치알밥·참치마요덮밥·참기름김치볶음밥·치킨마요덮밥·오뚜기카레 등이다. 현재 4800원인 가격은 다음달부터 5400원으로 오른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컵밥과 덮밥 취식시 국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밥 용기에 국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편국 블럭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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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오! 그래놀라’, 국제품평회서 국내 최초 3스타 받아

    오리온은 식사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오트 특화 제품 ‘오!그래놀라’ 오트 2종이 2025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년간 국내 그래놀라 및 시리얼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한 것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유일하다.국제식음료품평회(ITI)는 벨기에 브뤼셀을 기반으로 2005년부터 매년 런던, 파리 등 세계 200여 명의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미각 전문 심사위원단이 100여 개국의 수천 개 제품을 평가하는 식음료 품평회 중 하나다. 오!그래놀라 오트는 첫인상, 시각, 향, 맛, 식감으로 이루어진 5단계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2018년 7월 출시한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는 12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국산 쌀, 통귀리, 호밀 등 원물의 맛을 살린 식사 대용 제품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2000만 봉을 넘겼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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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61%, 설 임시공휴일은 ‘그림의 떡’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설 임시 공휴일인 이달 27일에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기업들은 임시 공휴일은 물론이고 이달 31일 자체 휴무까지 시행하면서 최장 9일까지 쉬는 것과 크게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가운데 60.6%가 27일 임시 공휴일 휴무 실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휴무 계획이 없는 중소기업의 99.2%는 설 연휴 이외의 휴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가운데 33.5%는 지난해 설 대비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자금으로 평균 2억2940만 원이 필요하지만 평균 1920만 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은 48.9%였다. 중소기업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이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은 정액 지급 시 1인당 평균 42만4000원, 정률 지급 시 기본급의 평균 50.5%였다. 작년 설에 각각 정액, 정률 평균 지급 수준이었던 60만9000원, 기본급의 60.3% 대비 감소했다. 같은 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배포한 ‘2025년 설 휴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7일 이상 휴무한다는 응답 비율은 300인 이상 대기업이 42.2%로 300인 미만 기업(28.5%)보다 13.7%포인트 높았다. 대기업 중 상당수가 설 연휴 이후 ‘샌드위치 휴일’인 31일을 지정 휴무 또는 권장 휴무일로 지정해 임직원의 긴 연휴를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 대기업들은 78.8%가 상여금을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등 LG그룹 계열사 상당수는 31일을 전사 차원의 휴무일로 지정했다. SK하이닉스는 노사 협의에 따라 설과 추석 연휴 다음 날이 평일이면 지정 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31일 단체 연차를 소진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각자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연차 휴가를 쓰도록 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상당수 중소기업이 임시 공휴일을 실시하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작년 대비 설 상여금 지급 수준도 감소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의 비율이 원활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의 3배에 달했다”고 덧붙였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한재희 기자 hee@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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