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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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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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근대 의료의 시작 ‘제중원’ 복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최근 125년 전 병원의 전신인 ‘제중원(濟衆院)’을 준공했다.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사업 가운데 하나다. 1899년 영남지역 최초의 서양 근대식 진료소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해 의료원의 설립 및 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대구 근대 의료 역사의 현장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추진했다. 재현한 제중원은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청라언덕에 있다. 당시 모습 그대로 약제실과 수술실, 진료실, 창고를 복원했다. 제중원은 ‘고통받는 민중을 구제하고 치료하는 집’을 뜻한다. 1899년 미국인 의료선교사 우드브리지 존슨(1869∼1951)이 작은 초가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그는 ‘미국 약방’이란 이름으로 약을 나눠줬고, 본격적으로 진료 활동을 시작하며 제중원 족자를 내걸었다고 한다. 제중원은 대구 근대 의료 역사의 시작이었다. 당시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근대화의 물결을 일으켰다. 그때 조선 후기 한의학으로 명성이 났던 대구였지만 외과적 수술이나 감염병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제중원은 개원 후 이듬해 여름까지 반년여 동안 약 17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 가운데 800명은 새로운 환자였고 50차례의 수술과 80차례의 왕진도 있었다. 1901∼1902년에 진료 환자 수는 2000명에 달했다. 제중원은 1899년부터 1910년 사이 제왕절개 수술에 성공하고 나병 치료를 시작하는 등 근대 의술을 시행했다. 또 제중원에 근무하던 청년에게 의학 교육을 시작했다. 대구 최초의 사과나무를 심어 대구가 경제로 발돋움하도록 뒷받침했다. 질병 치유와 복음 전파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경제적인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중원의 가장 큰 업적 가운데 하나는 천연두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치료제의 대량 보급에 앞장선 것이다. 존슨 원장은 천연두 예방주사 약을 미국에서 대량 주문해 저렴하게 보급해 영아 사망률을 낮췄다. 또 말라리아 특효약으로 불리던 키니네를 함께 판매해 보급하는 등 말라리아 퇴치에도 힘을 쏟았다. 이달 14일 열린 봉헌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등 내빈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많은 외빈이 함께 제중원 원형 재현을 축하했다. 조 원장은 봉헌사에서 “제중원의 의료선교사들은 가장 낮은 곳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개척정신과 희생이 담겨 있는 제중원의 설립 정신을 계승해 나가 더욱 위대한 미래를 준비하고 더 높이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나라의 위기 때마다 동산의료원이 몸소 나섰던 그 정신은 헌신과 봉사, 나눔이었으며 그 모든 정신의 초석이 제중원의 정신”이라며 “제중원은 지금도 계명을 이끄는 면면한 힘이고 정신이며 우리의 길이고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축사에서 “정신과 가치를 보존하는 제중원 원형 재현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제중원의 개척정신과 헌신의 자세를 바탕으로 대구 의료계 모두가 기술력, 열정을 더욱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경제부시장은 “동산의료원이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것은 제중원의 정신, 전통, 가치 등을 잘 보여준 것”이라며 “의료계가 이번 제중원 원형 재현처럼 그 정신과 가치를 다시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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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대학-유망기업 1대1 결연… ‘글로벌 스타기업’ 키운다

    21일 경북 구미시 진평동에 있는 주광정밀㈜ 본사 생산공장. 직원들이 흑연으로 금형을 가공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김중태 기술연구소장은 “반도체 제작 공정에 들어가는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초정밀 가공이 필요한 섬세한 과정이다. 제품 분야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바이오, 항공기, 우주 등 영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흑연전극을 이용한 초정밀 가공 기술력이 독보적인 중소기업이다. 연필심의 원료인 흑연은 전기를 흐르게 하면 매우 단단해지는 성질이 있어 가공용으로 쓰인다. 1994년 회사 설립 당시 이 기술은 생소한 미개척 분야였지만 꾸준히 연구개발(R&D)에 몰두해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1000만 달러, 2021년 2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국립금오공대와 긴밀하게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및 공정용,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정비(MRO) 등의 금형 가공 연구개발을 진행해 신기술을 획득했다. 최성대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연구년 동안 이곳에 파견돼 국토교통부 과제 자문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난삭재 절삭가공 기술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는 “신기술 개발이 회사 미래의 명운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초, 세계 최초의 기술 분야를 더욱 확대하려면 지역 기업과 대학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산학 R&D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미형 글로벌 기업 육성 주목 주광정밀은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사업인 ‘K-STAR 300’ 1호로 가입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구미시와 금오공대, 글로컬(글로벌+로컬) 혁신 유망기업이 시작했다. 지역 산업을 선도할 스타기업 300개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았다. 기업과 대학, 구미시가 기술 사업화 실용 연구 및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혁신기업과 일대일 결연을 한 최 교수 등은 △사업화 융합 연구 공동 수행 △기업 맞춤형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특허 등 지식재산의 공동 개발 및 활용 △교육 공동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산학협력 전담 역할을 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과 인재 확보 경쟁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치열해졌다. K-STAR 300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의 상생 혁신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성장을 주도했던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2013년 수출 367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대기업의 역외 이전 여파로 생산 및 수출, 고용이 하락하는 장기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2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최근 산업단지 가동률은 61.8%로 전국 평균 83.9%에 미치지 못한다. 다수의 중견·중소기업이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 시장을 확보하지 못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1980년 개교 이래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던 금오공대도 학령인구가 급감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와 맞물려 국내 유일의 공학 특성화 국립대로서 구미시와 구미 국가산단이 상생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 인재 양성 전략회의 우수 사례로 금오공대는 2022년 3월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산학연 비전 공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소멸 위기 앞에 지자체와 기업, 대학과 혁신기관들은 운명 공동체”라며 “금오공대는 구미 산업이 필요로 하는 대체 불가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 이것이 우리의 비전이자 생존 전략”이라고 선언했다. 금오공대는 후속으로 ‘금오 퀀텀 점프(대도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STAR 300이 핵심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독일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안에 드는 강소기업(히든챔피언) 전체의 49%인 1537개가 독일 기업이다. 특화 분야 응용 연구를 선도하는 프라운호퍼(독일 국립연구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지난 1년간 100개 기업을 진단하고 소속 교수들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동으로 개발할 기술과 제품을 선별하고 추진 계획을 담은 제안요청서를 작성하는 등 구체적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내용은 지난해 2월 대통령이 주관한 ‘제1차 인재 양성 전략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또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금오공대는 영남대와 연합으로 경북 중서부권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지역 산업을 위한 K-STAR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곽 총장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미래 모빌리티, 의료 바이오 등 산업 지형 변화는 새로운 기회”라며 “기업들이 선제 대응하도록 돕는 것에서 대학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다. K-STAR 300을 통해 히든챔피언이 많이 탄생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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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들의 고품격 뮤지컬 무대, 기대하시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은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18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국내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 공연 전공 대학생들에게 정식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연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경연대회다. 올해는 3, 4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경성대와 계명대, 단국대, 대구과학대, 백석대, 상하이시각예술대(중국), 순천향대, 중앙대, 청운대 등 국내 8개교, 해외 1개교가 본선에 진출했다. 대학생팀은 DIMF의 지원금과 대관, 운영 및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아 축제 기간 창작품 또는 대중화된 뮤지컬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경연 순서대로 가장 먼저 순천향대가 21일 오후 3시, 7시 반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브로드웨어 42번가’ 뮤지컬을 공연한다. 화려한 탭댄스로 경쾌하고 짜릿한 쇼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경성대는 22일 오후 3시, 7시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굿모닝 볼티모어’ 뮤지컬을 공연한다.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한 후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10대 소녀 트레이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국대는 23일 오후 2시, 6시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뮤지컬 ‘투나잇’을 무대에 올린다. 관객들은 더 감각적으로 살아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고전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는 23일 오후 2시, 6시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뮤지컬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공연한다. 평안북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기 장수 전설’을 재구성해 제작한 작품이다. 청운대는 27일 오후 3시, 7시 반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을 펼친다.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형제가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고향인 안동으로 내려가 벌이는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백석대는 28일 오후 3시, 7시 반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뮤지컬 ‘록시’를 공연한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죄수 록시 하트와 벨마 켈리, 시카고 제일의 변호사 빌리 플린을 중심으로 범죄와 부패한 사법제도의 현실을 풍자하는 작품이다. 상하이시각예술대는 29일 오후 3시,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뮤지컬 ‘버터플라이즈’를 공연한다. 두 불운한 연인들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중국의 유명한 설화 ‘양산백과 축영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제작했다. 대구과학대는 다음 달 4일 오후 3시, 7시 대구 달서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내 마음의 풍금’을 공연한다. 강원도 산골 마을에 새로 부임한 선생님을 사랑하게 되는 늦깎이 학생의 짝사랑 이야기를 연기한다. 계명대는 다음 달 6일 오후 3시,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창작뮤지컬 ‘눈이 지고 피는 꽃’을 공연한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다. 본선 경연의 결과는 축제의 마지막 날인 다음 달 8일 대구 북구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는 ‘DIMF 어워즈’에서 공개한다. 전체 참여 작품 가운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남녀 연기상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상은 기존 대구시장상에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됐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작품명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9개 팀이 새로운 뮤지컬 역사를 쓰는 순간을 관객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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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미래 핵심산업 ‘양자기술’ 키운다

    경북도가 양자기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경제와 사회 외교 안보 환경 등 여러 유망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는 판단에서다. 도는 18일 ‘양자기술산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2035년까지 전문인력 600명 양성과 연구개발(R&D) 인프라 확대 구축, 스타트업(신생 벤처) 및 연관 기업 120개사 육성 등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양자과학기술은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 정보기술(IT)에 접목해 초고속 연산과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 등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인공지능(AI) 및 의료, 반도체, 에너지, 우주 등 주요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양자컴퓨터는 물질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양자로 구현돼 연산 속도가 빠르다. 양자의 특성을 가지는 ‘큐비트’ 단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계산이 빠르다. 양자 단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화학 반응을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기존 컴퓨터가 1024비트 암호 해독에 100만 년이 걸린다면 양자컴퓨터는 10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 과정에서 전력 소모는 600분의 1로 줄어든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양자컴퓨터를 AI 분야에 쓰면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공 신경망 구축 및 기계 학습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또 바이오 분야는 신약 물질 탐색과 질환 메커니즘 연구개발에 쓰이고, 이차전지 분야는 고효율 배터리 재료 배합 연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자과학기술은 세계적으로 국가 안보 및 국방 차원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양자전략위원회를 설치하고 양자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핵심 전략 과제로 여기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2035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3조 원 이상 투자한다. 양자과학기술 선도국의 85%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자 경제 중심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 간담회를 비롯해 기초연구 수행, 워킹그룹(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양자기술산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도는 ‘한류(K)-양자산업 선도거점 경북’을 비전으로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먼저 도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자대학원 운영 △융합 엔지니어 양성 △국제협력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 과학축전 등 지역 과학문화 확산 사업과 연계해 미래 인재 교육 및 지역민 인식 확산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연구개발한 양자 소재 및 부품 장비 등의 산업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자기술산업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개방형 양자 공정 인프라를 구축한다. 양자기술 성능시험 테스트베드(시험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백신 등 지역 전략산업과 방산혁신 클러스터, 소형모듈원자로(SMR)·바이오생명·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등에 양자과학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양자기술산업 생태계는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화센터 설치, 양자기업 창업지원과 연관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자기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분야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연구 용역 및 공모사업도 준비할 것”이라며 “경북의 다양한 첨단 산업과 연계한 양자기술산업 클러스터가 국내 핵심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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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서 국내 첫 AI-메타버스 영화제… 미래 산업으로 키운다

    경북도가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지구촌 경계를 온라인에서 넘나들면서 경제 문화 관광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는 인구 감소와 저성장 문제, 산업 경쟁력 약화 등의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가공 혹은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3D)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도는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 경제 산업 성장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전문기업을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첫 신호탄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경북도는 15, 16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과 도심 일대에서 펼쳐진 ‘경북도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화제(GAMFF)’가 이 같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 영화제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와 영상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 기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해 약 5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산에서 온 오수호 씨(33)는 “영화제 소재가 참신했고, 높은 수준에 놀랐다. 내년 2회 행사가 벌써 기대된다”며 “국내외 많은 관객들이 찾는 명품 영화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미국 뉴포트비치와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키르기스스탄과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협약을 맺으면서 영화제를 기획했다. 올해 3월 실시한 영화제 공모전에서는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영화 ‘별들의 고향’ 이장호 감독을 비롯해 양윤호, 장철수 감독과 배우 정태우, 서지수 등 국내 영화인들이 함께했다. 그레그 슈렝크 미국 뉴포트비치 영화제 조직위원장, 에센굴 우울루 츤그츠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차관, 태국 등 해외 영화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이스라엘 그리스 슬로베니아 등 10개국 총 22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부문 대상은 김소희 감독이 제작한 ‘마이 디어(My Dear)’가 받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이 영화는 청각장애 대학생이 AI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영상 부문 대상은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이 제작한 ‘자장가(Lullaby)’에 돌아갔다. 우크라이나 동요를 모티브로 생성형 AI 그림 자동완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제의 ‘김유영 특별상 시상식’도 관심을 모았다. 이 상은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예술 분야에서 활약한 구미 출신 김유영 감독(1907∼1940)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상은 ‘AI가 너무해’를 제작한 홍예진 감독이 받았다. 같은 날 진행된 포럼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화, 새로운 창작과 국제 교류의 확장성’을 주제로 국내외 영화인과 대학생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영화제는 AI 및 메타버스 신기술과 영화의 융합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윤호 영화제 예술 총감독은 “영화 제작에 AI, 메타버스 활용도가 급속도로 빨라질 것”이라며 “출품작들이 기술력의 확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에서 첫 단추를 끼운 영화제가 꾸준히 발전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미래 신산업 성장 기대감 경북도는 이번 영화제가 메타버스 산업과 AI 기술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낸 모범 사례라고 보고 있다. 이 축제를 계기로 메타버스 인프라를 크게 확대하는 한편 첨단 기술과 문화 예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구미에 조성하는 버추얼(가상) 휴먼 특화 거점이 대표적이다. 낡은 산업단지 터를 활용해 버추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 한류 체험장, 버추얼 공연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문경에는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를 조성한다. 기존 촬영 인프라와 연계한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 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산에는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 제작 지원하는 실증 활용 센터도 구축한다. 도는 디지털 마이스터고교, 메타버스 아카데미 같은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영화제 등의 인프라를 잘 활용해 신산업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인재들이 경북에 정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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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의 고장 경주서 전국 수제맥주 술술∼

    ‘경주 술술 페스티벌’이 21∼23일 경북 경주시 신평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갈매기브루잉, 아트몬스터, 화수브루어리 등 지역 대표 12곳의 수제 맥주를 비롯해 경주법주, 레인보우주식회사, 양양술곳간 등 8곳의 전통주 양조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산미구엘’, ‘비욘드’ 등 대중에 친숙한 수입 맥주 브랜드 12개까지 참가해 100여 종의 주류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스틱, 닭강정, 큐브스테이크, 새우튀김, 핫도그 등 40여 종류의 안주는 5000∼1만7000원의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매일 무대에서는 보컬, 밴드, 전자댄스음악(EDM)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첫날 김홍남(보컬), 둘째 날 우디(보컬) 등의 유명 가수 공연은 눈여겨볼 만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포토존은 물론 대형 젠가 게임 등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경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체육관, 황리단길, 동경주 등 주요 거점과 HICO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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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AI 주무관’이 행정업무도 돕네

    경북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연구원이 개발, 제공 중인 ‘챗경북’을 통해 행정업무에 특화된 AI 기능 3종을 직원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 해당 서비스는 보도자료 작성 지원과 사업 건의 조서 작성 지원, 화공특강 챗봇 등 3종이다. 보도자료와 사업 건의 조서는 관련 문서와 자료만 있으면 초안을 작성해 준다. 1시간 정도 걸리는 초안 작성 시간이 3분으로 크게 줄 것이라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화공특강 챗봇은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서 제공하는 특강 내용을 기반으로 묻고 답하며 강의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도는 지난해부터 AI를 행정업무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 직원 설문조사와 일대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직원의 수요가 가장 많은 업무를 중심으로 단순 반복과 전문 분야로 나눠 서비스 안을 마련했다. 3종의 서비스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할 계획이다. 예산 관련 문서 작성과 지침서 질의응답(Q&A) 같은 전문적인 영역 서비스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생성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고, 단순 업무는 AI에 맡기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정부 건의사업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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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코랄’ 합창단, 3년 만에 연주회

    대구 지역 성악계를 위해 무보수로 봉사하는 전효숙 지휘자의 합창단 ‘대구코랄’이 3년 만에 정기 연주회를 연다. 이 합창단은 2012년 창단 이후 격년으로 정기 연주회를 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3년간 휴식했다. 이번 연주회는 18일 오후 7시 45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봄날은 간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을 책임질 60여 명의 혼성 합창단은 오케스트라 ‘루체 심포니 앙상블’과 함께 첫 무대를 시작한다. 또 창작 오페라 ‘춘향전’의 아리아 합창과 함께 봄을 주제로 하는 가곡과 ‘낭만에 대하여’ ‘찔레꽃’ 등 귀에 익은 가요들을 합창단의 웅장한 편곡으로 들려준다. 대구코랄은 대구 지역 사회를 주제로 한 시와 음악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독일에서 유학한 전 지휘자는 20여 년 전 귀국해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 메아리 합창단’ 등 3개 합창단을 무보수로 지휘하고 있다. 그의 지도를 받은 합창단원만 2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구 지역 성악을 대중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지휘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신진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일도 계속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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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공산국립공원 “자연해설활동가를 찾습니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19일까지 자연해설활동가 20명을 모집한다. 팔공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경관을 탐방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국립공원에 대한 인식 향상 및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이다. 현재 대구에 거주하며, 자연환경해설사 기본 양성 과정을 수료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e메일로 접수시키면 된다.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약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팔공산국립공원 자연해설활동가로 위촉된다. 국립공원 자연해설 프로그램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갓바위 수태골 파계사 군위 동산계곡 탐방로 입구에 있는 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객 안내 등의 활동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다음 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식비와 교통비 등 하루 최대 7만 원을 지급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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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 산업 최신 기술, 대구에서 만나요

    제4회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가 12∼1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청정 전기설비 안전 및 디지털 전력 전환 특화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발전과 송배전 및 변전 기자재, 전기 플랜트, 에너지 신사업, 원자력산업 등 전기전력산업 기업 130개사가 참가한다. 전기 특장차 특별존과 한국전력공사·발전사 및 협력기업 전기차존, 경북도 르네상스 원자력 특별존, 안전 특별존 등으로 구성해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EPEK는 올해도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중소·중견 전기전력 기업의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12일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진행하는 수출상담회는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구매력 높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한다. 13일 구매상담회는 발전사, 대·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발주처 30개사의 구매담당자와 참가 업체 간 일대일 매칭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전기설비 검사 점검 기준 특별 세미나와 전기사고 예방 기술 세미나, 재직자 직무 향상 교육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EPEK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마지막 날은 오후 4시)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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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TRO 시민기자단 모집

    대구교통공사(DTRO)는 이달 20일까지 제8기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블로그 기자단 10명, 영상 기자단 5명 등 총 15명이다. DTRO에 관심이 있는 대구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와 경북 경산시 거주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우수자, 기자단 및 서포터스 활동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다음 달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년간 대구교통공사의 다양한 제도 정책 및 성과, 주변 명소 등을 취재해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받으며, DTRO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되는 기회도 얻는다. 또 활동 우수 기자는 별도의 포상도 받는다. DTRO는 26일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TRO 기자단은 2017년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온라인을 통해 DTRO의 주요 소식과 이야기를 친근하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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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학습 병행 교육으로 지역인재 키우자”

    영남이공대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는 최근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과 학습 병행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중견 기술인을 양성하고 지역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권기진 학생복지처장, 김종구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송만영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 교장, 권오석 교사, 정인철 취업지원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과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지원 △일과 학습 병행 연계 교육 개발 및 운영 △교원과 학생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수 △실험 실습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및 학습자료의 공동개발 등을 약속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는 ‘원자력 글로벌 에너지 리더, 창의 융합형 기능인 육성’ 교육을 목표로 2013년 개교 이후 9년간 전체 취업률 94.5%,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률 54.3%를 기록하고 있다. 이 총장은 “202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교와 특성화고교, 우수 기업 등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일·학습 병행 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적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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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 청년 인재-스마트 자산 토대로 미래도시 모델 만들 것”

    “미래 스마트 도시 모델을 꼭 만들겠습니다.”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59)은 11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경산은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조건을 갖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경산은 13개 대학, 10만 명의 젊은 인재, 170여 대학 부설 연구소, 그리고 각 대학 싱크탱크인 창업보육센터 등 지식 스마트 자산이 월등한 도시”라며 “교육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성장 도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경산시는 최근 퀀텀 점프(대도약)를 준비하고 있다. 비수도권 유일의 1만 채 공공주택지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광역철도망 개통, 지식산업지구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건립 등을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도시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조 시장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상상 그 이상의 도시 브랜드를 발판으로 이제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개최한 ‘임당 유니콘파크’가 대표적이다. 2026년까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인근에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 499억 원과 지식산업센터 498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6950㎡ 터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영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 및 벤처 생태계 허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전 중심의 소프트웨어(SW)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활동도 활발하다. 다음 달 3일에는 경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미래 융합 인재발굴 SW 챌린지를 처음 연다. 지역 주요 대학 학생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는 2028년까지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과 도시를 잇는 스마트 허브(Hub) 경산’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안전과 일자리, 문화, 기후변화, 데이터 등 5가지 솔루션 허브를 통해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 시장은 “스마트 도시의 다양한 설비를 통해 각종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조성 사업 및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올해 3월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다른 지역보다 많은 청년 인구를 스마트 도시의 큰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년 인구 정착 지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특화 콘텐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 등의 정책을 중점 추진해 ‘경산형 스마트 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차별화된 스마트 도시 구현의 수단으로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인구 100만 명 이하 도시를 대상으로 총 3곳을 선정하며, 3년간 최대 80억 원을 지원한다. 조 시장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플랫폼 도시 경산’을 주제로 신개념 스마트 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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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학생들이 제안한 공단 홍보 아이디어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 우수 아이디어 선발 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광고홍보학과 3학년 전공수업인 ‘문제의 발견과 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한 학기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예선을 통과한 총 6개 팀이 출전했다. 평가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소통홍보팀 직원들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 50여 명이 함께 실시했다. 대상은 ‘시민의 집’을 주제로 내세운 여소영 학생 팀이 뽑혔다. 이 밖에 학생들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기획,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 전략 기획, 쌍방향 소통 콘텐츠 제안 등을 제안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팀에 이사장상과 부상을 전달했다. 문기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학 연계와 협력으로 공단 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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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동맹, 초광역 상생협력 강화한다

    울산시와 포항시, 경주시가 ‘해오름 동맹’의 상설 협력 기구를 설치하고 핵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개 지방자치단체는 10일 오후 울산 동구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에서 ‘동남권 해오름 동맹 상생 협의회 상반기 정기회’를 열었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지자체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오름 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 운영 방안과 올해 해오름 동맹 핵심사업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먼저 광역사무국 추진단은 해오름 동맹 상설 협력 기구를 신설한다. 3개 도시가 인력을 파견해 5급 팀장 1명과 6급 이하 3명으로 구성하며,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경비는 3개 도시의 분담금으로 편성한다. 광역사무국 추진단은 해오름 동맹 상생 협의회 운영과 공동 협력사업 총괄, 기획 조정, 발전계획 수립, 국가지원 방안 등을 맡는다. 앞으로 각 도시 간 정책 과제를 수행하고 다른 도시 벤치마킹 사례도 수집한다. 해오름 동맹은 울산·포항·경주시가 2016년 6월 30일 울산∼경주∼포항고속도로 53.7km 개통을 계기로 상생 발전을 위해 만든 자치단체 동맹이다. 지방자치법 제169조를 근거로 행정협의회를 구성했다. 울산 포항 경주 순으로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회장은 김 시장이다. 신라 문화권에 속하는 3개 도시는 역사와 공간, 산업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포항의 철강 이차전지 소재 산업, 경주의 자동차와 조선 관련 부품 산업, 울산의 자동차와 선박 산업이 서로 보완하는 산업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3개 지자체는 해오름 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3대 분야 10개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3대 분야는 △단일 경제권으로 성장하는 ‘친환경 첨단산업지’ 구축 △강·산·바다를 연계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권’ 조성 △동일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초광역 교통망’ 형성으로 정했다.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이차전지 글로벌 메카 조성 사업이 눈에 띈다. 울산과 포항이 지난해 7월 국가 첨단 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돼 해오름 동맹의 전략적 연계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한다. 밸류체인(가치사슬) 기업 간 수요 공급망 확장을 통한 초광역 이차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해오름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가 도심항공교통(UAM) 테크노 비즈니스 벨트도 조성한다. 해오름 지역의 미래 자동차 업종 및 기술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UAM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UAM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특화 관광 서비스 제공을 공동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수소 메가시티 조성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2026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국내 유일의 수소 배관 공급 방식의 테스트베드(시험환경)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경주시는 핵심 부품 개발 및 인증을,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수소화합물 기반 친환경 선박 전환지원센터 구축을 맡는다. 김 시장은 “이번 해오름 동맹 상생협의회를 통해 울산 경주 포항 3개 도시가 다양한 부문에서 상생 협력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도 “해오름 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 운영을 통해 공동 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3개 도시 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해오름 동맹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초광역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3개 도시 간 유기적 발전을 위해 10대 핵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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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에서 평생 단짝 ‘잘 만나보세’

    대구 달서구와 대구시새마을회는 저출생 인구 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 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크레택책임 대표), 박명숙 대구시새마을부녀회장, 이승로 대구시새마을문고회장, 구군 새마을협의회장 및 새마을부녀회장 12명, 진덕수 달서구새마을회장 및 임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가자들은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뉴(NEW) 새마을운동, 잘 만나보세’에 적극 동참한다. 이 정책은 1970년대 ‘잘살아 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재해석했다. 미혼 남녀의 만남과 출산을 통한 아이와의 첫 만남 등 생애주기별로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며 ‘다 함께 잘살아 보세’라는 의미의 새 시대 정신 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정보와 자원을 활용해 결혼 장려 문화 확산, 미혼 남녀 만남 주선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1970년대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 발상지가 대구·경북인 만큼 인구 절벽이라는 심각한 국가 위기 상황에 대구가 먼저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새마을운동 정신을 투영한 달서구의 잘 만나보세가 대구에서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어두운 국가 미래를 심각하게 인식해 달라”며 “결혼 장려 사업을 8년째 추진한 경험을 살려 뉴 새마을운동이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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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5년간 부사관 600여 명 배출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국방군사계열이 최근 5년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부사관 600여 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년 1기 육군부사관 임관식에서 이 대학의 국방군사계열 졸업생 12명이 육군 하사로 임관했다. 같은 날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해군부사관후보생 제283기 임관식에서도 영진전문대 출신 3명이 해군 하사로 임관했다. 또 올해 2월 공군 부사관학군단 제8기 임관식에서 38명이 신임 하사로 임관하는 등 최근 5년간 국방군사계열 졸업생 600여 명이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맺고 항공정비 부사관, 의무전투 부사관, 국방정보통신 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진전문대에 창설돼 운영 중이다.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이 학군단은 여름 및 겨울방학 때 공군교육사령부에서 9주간의 기본군사 훈련을, 학기 중에는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 전공과목을 이수한다. 또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어 항공 정비 전문 부사관을 육성한다.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최근 공군군수사령관 초청으로 항공 정비 현장도 견학했다. 후보생들은 F-15K 시뮬레이션과 11전투비행단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항공정비창에서 계통별 창정비 실무 이해와 학습 기회도 얻었다. 후보생과 함께 공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한 최재영 총장은 “이번 견학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남은 학기 동안 자신을 더욱 연마해 국가안보와 영공방위에 일조하는 멋진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병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발맞추어 미래 국방환경에 적합한 핵심 첨단 전력 운용 능력을 보유한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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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TK 통합’ 홍준표-이철우-이상민 오늘 첫 논의

    정부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TK) 행정 통합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단체장 등이 4일 모여 통합 방향을 논의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4자 회동을 하면서 TK 통합 추진 방향과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TK 행정 통합이 서울시와 같이 행정특례법으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처럼 도로나 교통, 환경 등에 관한 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TK 행정 통합을 별도의 특별법으로 정하자는 것이다. 특별법이 제정돼 현재 목표대로 올해 안에 국회에서 통과되면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선 TK 통합 단체장 1명만 선출하게 된다. 홍 시장과 이 지사는 파격적인 권한 이양으로 자치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4자 회동 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행정통합을 위한 전담부서(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1, 2차 실무회의를 열었다. 통합 TF 관계자는 “TK 행정통합은 서울시가 출범하면서 갖게 된 권한과 위상을 참고해 통합 추진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직, 예산 등과 관련된 선례도 참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지역 내 도로, 교통, 환경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할 때 다른 지자체에 비해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지방자치법상 수도로서 지위를 인정받고, 이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해 별도의 법률을 따르고 있어서다. 또한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부단체장을 3명까지 둘 수 있다. 시장 보수는 장관급으로 하며, 국무회의 배석이 가능하다. TK 행정통합은 2021년 시도통합공론화위원회에서 제시한 특별법을 근간으로 기본 방향을 만들고 있다. 당시 대구시와 경북도를 폐지하고 ‘TK특별광역시’를 설치한 뒤 종전 양 자치단체의 시·군·자치구를 그 아래에 두도록 하는 행정체계를 구상했다. 자치구는 7개, 시는 10개, 군은 14개로 총 31개를 두는 방안이 제시됐다. 행정통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부터 형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지자체 통합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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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재학 김태희 씨… 미스코리아 대구 진 수상

    영남이공대는 호텔항공서비스 전공 2학년 김태희 씨(20·사진)가 2024 미스코리아 대구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진(眞)’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본선 진출자 18명 가운데 최고 미녀로 뽑혔다. 현재 그는 영남이공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대학 장학금 및 봉사상, 대구관광협회 표창장 등을 수상하면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김 씨는 “주변의 도움으로 열심히 준비한 대회에서 생각보다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더 많은 매력을 뽐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앞으로 1년간 대구의 관광 홍보 사절로 활동하며 10월 열리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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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의 현장’ 경북에 호국보훈재단 출범

    경북도는 3일 안동시 임하면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호국보훈재단은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달 조례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했고, 같은 달 27일 국가보훈부 허가를 받아 이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기념행사, 학술연구 등을 추진해 우리나라 호국 보훈 문화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해 경북의 독립운동사 연구 및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운동 교육 및 체험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칠곡 영천 경주 포항 상주 영덕 등 6·25전쟁 때 낙동강 주요 격전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호국 평화 벨트 고도화 사업’도 시작한다. 이 지사는 “경북은 삼국통일, 항일투쟁, 6·25전쟁 등 고장 곳곳이 호국의 현장”이라며 “경북 호국보훈재단은 이러한 역사적 숨결이 모두 살아있는 경북만이 설립할 수 있는 기관이다.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북의 선열들을 기리고,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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