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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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유영 부본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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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칼럼100%
  • 배달음식의 왕은 치킨… 짜장면-피자-보쌈 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은 치킨을 비롯한 닭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32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주로 시켜 먹는 배달음식을 조사한 결과 치킨 등 닭요리라고 답한 가구가 전체의 42.4%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짜장면 등 중화요리(21.5%), 피자(16.6%), 보쌈·족발(10.1%) 순으로 많았다. 선호하는 배달음식은 연령별로 달랐다. 30대 이하 응답자는 치킨(45.2%)을 가장 선호한 반면 60대 이상은 짜장면 등 중화요리(35.4%)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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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door Clip]밀레 해외봉사단 ‘윙즈’ 캄보디아 돕기 外

    ◇밀레 해외봉사단 ‘윙즈’ 캄보디아 돕기밀레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밀레 윙즈’ 2기가 이달 캄보디아에서 봉사 활동을 펼친다. 밀레 윙즈의 봉사 활동은 밀레의 기부 회원제 카드인 ‘러브 앤 셰어링(Love&Sharing)’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밀레는 이 카드에 가입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금액의 5%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코오롱스포츠,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 매장은 ‘도시, 자연에 물들다’를 주제로 문화적인 감성을 담은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관을 감싸고 있는 얇고 긴 금속 파이프는 호수 주변에서 갈대가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매장은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주변에 있으며,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머렐 원버클형 ‘정글목’ 백팩 신상 내놔머렐이 신제품 ‘정글목(Jungle Moc)’ 백팩을 내놓았다. 정글목의 원버클형 제품은 등판 부분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에어 메시를 덧대 사용자가 장시간 가방을 메고 있어도 쾌적한 느낌을 준다. 가방 내부에는 칸막이가 있어서 물건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가방 표면에는 충격에 강한 패드를 내장해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넣을 수도 있다. 색상은 베이지, 남색, 검은색 등 3종류다. 가격은 9만9000원.}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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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재료값은 4.9% 내릴 때 제품값은 19% 올려

    연말에 빵, 과자, 음료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30일 제과 및 음료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오리온 등 ‘빅3’ 제과업체와 음료시장 1위 업체인 코카콜라음료가 일제히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 설탕 밀가루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일부 업체들은 주요 품목 위주로 가격을 올리고 잘 팔리지 않는 품목은 가격을 덜 올리면서 인상 품목 수가 적다는 식으로 ‘꼼수 인상’을 해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오리온은 내년부터 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11.9% 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코파이는 12개짜리 한 박스에 4000원 하던 것을 4800원으로 한 번에 20%나 올렸다. 롯데제과 빼빼로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오른다. 롯데제과는 올해 10월 가나초콜릿 등 9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9.2% 인상했다. 해태제과도 내년부터 7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8.7% 인상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도 다음 달 15일부터 ‘카스텔라’의 소비자 가격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올리는 등 193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3% 올릴 예정이다. 코카콜라음료도 내년부터 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5% 올릴 계획이다. 제품 주원료인 밀과 설탕의 국제가격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밀과 설탕 가격은 이달 24일을 기준으로 올해 1월 1일보다 각각 23.62%, 14.37%나 떨어졌다. 일부 업체들은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를 인상 요인으로 꼽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이번 가격 인상 폭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반에 머물 정도로 ‘저물가 시대’가 됐지만 유독 식료품 가격이 10% 안팎으로 오르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김연화 회장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게 아닌데도 식품업체들이 판매관리비 인상을 빌미로 제품 가격을 대폭 올려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며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이 납득할 만한 가격 인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업체들은 가격 인상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판단을 흐리는 ‘눈 가리고 아웅’식 발표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전체 280여 개 품목 중 30여 개 품목만 가격을 올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상 대상 품목이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등 주요 품목이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인상 수준과 인상 품목 수는 사실상 무관하다. 오리온도 6개 품목만 가격을 인상하고 나머지 50여 개 품목의 가격을 동결한다고 설명했지만 가격 인상 품목은 초코파이와 고소미, 후레쉬베리 등 전체 판매에서 매출 비중이 큰 제품들이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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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 차녀 임상민씨 상무로 승진

    대상그룹의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26일 임창욱 명예회장(64)의 차녀인 임상민 대상㈜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34·사진)이 부장급에서 상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상무는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을 38.36% 보유한 최대 주주다. 재계에서는 대상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신임 상무의 언니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인 임세령 씨(36)는 대상그룹의 외식법인인 대상HS의 대표이사 상무 겸 대상㈜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대상㈜ ▽상무 △식품사업총괄 M3그룹장 최광회 △식품사업총괄 기흥공장장 임병용 △전분당사업본부 생산기술실장 이전재 △미원베트남 대표이사 황덕현 ▽상무 △PT JICO AGUNG 대표이사 황명철 ◇대상FNF ▽상무 △CMG그룹장 김도윤}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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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유통 키워드 M·O·T·O·R

    올 한 해 국내 소비자들은 어디서 주로 쇼핑하고, 얼마 정도를 썼으며 어떤 상품에 특히 열광했을까. 올해엔 간편하게 원하는 물건을 사고 담을 수 있는 모바일 쇼핑(Mobile)이 급증했고 1인 가구 상품(One-person household)이 특수를 누렸다. ‘짜파구리’ 등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제품(TV)들이 일제히 신드롬을 일으키며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포화상태가 된 백화점, 대형마트 대신 아웃렛 매장(Outlet)이 잇달아 생겼다. 장기 불황 기조로 인한 불황형 알뜰 상품(Recession) 인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모토(MOTOR)’라는 단어로 요약해 올해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결산해 봤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잘 팔리는 상품을 살펴보면 일반가정의 생활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동아일보는 26일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 11곳에 올해 잘 팔린 상품의 특징을 꼽아달라고 요청한 뒤 내용을 분석해 5개의 키워드를 뽑았다. 올해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모바일 쇼핑(Mobile) △1인 가구 상품(One person household) △TV 프로그램에 등장한 인기 제품(TV) △아웃렛 매장(Outlet) △불황형 알뜰상품(Recession)의 첫 글자를 모은 ‘MOTOR’로 정리된다. ○ 모바일로 신선식품 쇼핑 얼마 전까지만 해도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은 매장에 나가서 사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올해엔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는 사람이 늘면서 모바일 쇼핑에서 신선식품 매출이 가공식품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의 모바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 매출 비중은 32.3%로 가공식품(31.4%)을 앞질렀다. 김예철 이마트 온라인몰 담당 상무는 “바빠서 장을 못보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들이 출퇴근할 때 스마트폰으로 식재료를 구입한다”며 “그만큼 모바일 쇼핑이 일상화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모바일 쇼핑 매출도 늘었다. 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2011년 6000억 원 수준이던 시장은 지난해 1조7000억 원, 올해 3조9700억 원(추정)으로 급성장했다. ○ 1인 가구용 간편 조리식품 인기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유통업체들은 간편히 데워 먹는 간편식과 낱개 포장 상품의 매출이 늘었다. 편의점 씨유에 따르면 올해 덮밥류 매출은 지난해보다 43.4%, 국과 찌개 등 간편 가정식 매출은 32.5% 각각 늘었다. CJ제일제당, 선진포크 등은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 조리식품을 잇달아 내놨다. 대형 포장제품 위주로 팔던 대형마트들은 작은 포장 전략을 세웠다. 롯데마트는 묶음 단위로 팔던 국산 캔맥주를 낱개 판매로 돌려 매출을 크게 늘렸다. 최근 일주일 새 매출이 22.7% 늘었다. ○ ‘TV 스타 제품’ 전성시대 올해엔 유독 TV 프로그램에 나와 인기를 얻은 제품이 많았다. 특히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나 ‘골빔면(골뱅이무침+비빔라면)’ 등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을 섞어 만든 것들이 인기를 얻었다. 이렇게 여러 제품을 섞어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소비자를 가리켜 ‘모디슈머(Modify+Consumer)’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채널A의 ‘먹거리 X파일’에서 화학조미료(MSG)를 쓰지 않는 착한 식당을 소개하는 방송이 나간 후에는 일부 식당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MSG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다. ○ 아웃렛 대전 벌어져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은 올해 한 곳도 새 점포를 내지 못했다. 그 대신 ‘아웃렛 대전’을 펼쳤다. 롯데백화점은 1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에 롯데 아웃렛 서울역점을 세운 이후 9월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부여점, 이달 13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에 이천점 등 세 곳을 개장했다. 신세계그룹도 8월 말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을 열고, 현대백화점도 내년 하반기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을 여는 등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경기 후퇴(Recession)로 허리띠 소비자들이 다른 때보다 허리띠를 졸라매 저렴한 상품이 인기였다. 지난해 11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올해 씨유, GS25 등 편의점 업계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싼 통신비를 앞세워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할인코너를 상시로 운영하는 대형마트도 있다. 이마트엔 5월부터 완구나 접시 등 계절을 타지 않는 상품들을 상시 할인해주는 ‘파격가 처분 매장’ 코너와 990원, 1990원, 2990원짜리 상품만 모아 파는 ‘균일가 코너’가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내년엔 올해보다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는 내년 소매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2.3% 성장한 268조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희 수석연구원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소폭 개선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통채널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소매시장의 경쟁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설문에 응한 업체=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상 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이상 대형마트), 씨유 세븐일레븐(이상 편의점), G마켓 옥션 11번가 롯데닷컴(이상 온라인쇼핑몰)김범석 bsism@donga.com·박선희 기자}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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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style]독자 125분께 ‘베이비 오리진 크림…’ 드립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손잡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힘들지만 가슴 벅찼던 첫 모유 수유, 밤새워 우는 아이 대신 아파줄 수 없어서 뜬눈으로 지새웠던 새벽….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엄마와 아이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 살과 살을 맞대고 눈을 맞추며 교감합니다.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궁중비책’은 우리나라 전통육아에 담긴 스킨십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스킨십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는 엄마와 아이가 지속적이고 충분한 신체 접촉을 통해 교감을 이루는 전통육아법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은 사랑을 담은 스킨십이 엄마와 아이를 성장시킨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동아일보는 스킨십의 기적을 나누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이에게 마사지를 해줄 때 사용하기 좋은 궁중비책의 ‘베이비 오리진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독자 125분께 드립니다. 한방수인 ‘오지탕’이 들어 있어 마치 보약 한 첩처럼 아기 피부를 튼튼하게 보양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독자께서는 궁중비책의 ‘스킨십의 기적’이라는 캠페인 사이트(campaign.goongsecret.com)를 방문해 캠페인 영상을 감상한 뒤 간단한 소감을 29일까지 e메일(abc@donga.com)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125분께 궁중비책 베이비 오리진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2만 원 상당)을 드립니다. 동일인 중복 신청 시 탈락 처리됩니다. 배송은 1월 초에 합니다. 선정자께는 개별 통보해 드립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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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 의약]유한양행, 다국적 기업과 협력·신규사업 강화… 일등기업으로 발돋움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의과대학. 학교 내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로비에 고(故) 유일한 박사의 흉상이 세워졌다. 1926년 유한양행을 창업한 유일한 박사는 1963년 9월 연세대 의과대학의 의학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소유의 유한양행 주식 1만2000주(발행 주식의 5%)를 의과대학에 기부했다. 또 1971년 세상을 떠나면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적 책임)’를 실천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런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약기업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 유일한 박사는 유한양행을 창업할 때 ‘가장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좋은 제품 개발에 힘쓴다면 1등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철학이다. 올해 초 유한양행이 밝힌 매출목표는 9200억 원. 유한양행은 내년부터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업계는 올 한 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약가 일괄 인하 정책’에 따라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유한양행 역시 인하된 약가 인하액이 300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리베이트 쌍벌제 등으로 마케팅 활동도 위축됐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김 사장이 2009년 유한양행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면서 내세운 경영방침인 ‘미래경영’과 ‘실행경영’,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경영은 미래 환경을 정확하게 예측해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고, 실행경영은 기업 내부의 경영 자원을 발굴해 핵심역량을 강화한다는 뜻이다. 책임경영은 목표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와 투철한 책임의식을 지니는 것을 의미한다. 유한양행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원료비나 판매촉진비 등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하게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국적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화이자, 길리어드 등과 긴밀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당뇨병 치료제와 성인 폐구균 백신, B형 간염치료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매출을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쌓는 동시에 R&D 역량을 확충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음료, 생활용품 등의 부문에서 신규 사업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 생활건강사업부는 올해 5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트루스(Tru+h)’를 출범시키고 숙취해소 음료인 ‘내일엔’을 판매하고 있다. 또 6월에는 발관리 브랜드인 ‘나인풋(9FOOt)’도 내놓고 각질과 발냄새 케어 등 7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나인풋을 통해 발관리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선진적인 발관리 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유한양행은 내년에는 드러그스토어 등에서 자체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주력 사업인 의약품은 물론이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바이오헬스케어, 생활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1등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존에 원료의약품(API)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유한양행의 수출액은 6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6억 원)보다 40.3%나 늘었다. 유한양행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1억 불 수출탑’을 타기도 했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신약 개발단계부터 공정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국적 제약사와 협업을 하고 있는 덕분이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제조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생산한 항생제와 에이즈치료제, C형간암, 당뇨병 치료제, 항생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다국적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품질적합인증(CEP), 호주 의약품관리국(TG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의 국제적 품질기준에도 적합한 원료합성공장을 지어 다국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신규 업체와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살리려 노력하고 있다. 노사 관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 20일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926년 창립한 뒤 노사분규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노사 간 신뢰가 높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데에 따른 것이다. 김 사장은 노사 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제대로 발휘하면 1등 기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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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해돋이 함께 보고싶은 남녀 연예인은 “유재석-수지 No.1”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수지가 새해 첫날 해돋이를 함께 보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꼽혔다. 코카콜라는 전국의 10∼30대 남녀 1000명(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여행을 가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 결과 남성 연예인 중에서는 유재석(31.4%)이, 여성 연예인 중에서는 수지(23.0%)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실시됐다. 유재석을 택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여행 내내 즐겁게 해줄 것 같다’를 가장 많이 들었다.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16.5%), 정우(13.6%), 이종석(9.0%), 이민호(8.9%)가 해돋이를 함께 보고 싶은 남성 연예인으로 꼽혔다. 수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특유의 밝고 친근한 모습 때문에 새해 첫날을 기분 좋게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2위에는 ‘털털한 매력으로 나를 편하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15.1%)가, 3위에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하루 종일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아이유(13.1%)가 각각 꼽혔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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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1월부터 6.5% 인상

    내년 1월부터 콜라 가격이 오른다. 콜라 시장 점유율 1위인 코카콜라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음료 제품 가격도 잇달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음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대표 제품인 코카콜라를 비롯해 31개 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 출고가가 인상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이 인상 가격을 순차적으로 반영해 소비자가격을 올리게 된다. 회사 측은 “원가 절감 노력을 했지만 물류비와 인건비를 비롯한 판매관리비가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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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이창환 동서식품 사장, 회장 승진

    동서그룹은 23일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사진)을 그룹 지주사인 ㈜동서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광복 동서식품 부사장은 동서식품 사장으로, 황번 동서유지 전무는 동서유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동서 △부사장 윤세철 김진수 △전무 최은성 △상무 이상발 전병무 하인호 ◇동서식품 △부사장 이정철 △전무 김광수 박효식 송만호 △상무 박영순 양헌모 오도엽 안경호}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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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난방텐트까지… ‘불황형 난방용품’ 뜬다

    방바닥이나 침대 위에 설치하는 실내 텐트(사진)와 보온시트(일명 뽁뽁이) 등 ‘불황형 난방용품’이 인기다. 이들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에다 전기료 인상과 경기 불황이 겹치자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달 들어(1∼21일) 실내 텐트가 500여 개 판매됐다. 특히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눈까지 내린 최근 일주일(15∼21일) 사이의 판매량은 300여 개나 됐다. 이는 11월 한 달 판매량의 2배 수준이다. 실내텐트의 외형은 일반 텐트와 같지만 바닥이 뚫려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텐트를 방바닥이나 침대 위에 설치하면 외풍을 막고 온돌 또는 전기매트에서 올라오는 열의 손실을 막아 난방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중에서 팔리는 난방텐트 가격은 보통 3만∼5만 원이다. 바람을 막거나 보온 효과를 내는 단열 보온재의 인기도 높다. 롯데마트에서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팔린 문풍지와 보온시트(일명 뽁뽁이)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6.1%, 185.3% 늘었다. 특히 최근에는 ‘로보카 폴리’나 ‘라바’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보온시트도 나와 어린이들의 방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일반 주택의 창문이나 현관을 통해 손실되는 열은 주택 전체 열 손실량의 40%에 이른다. 단열 보온재로 창문이나 현관의 틈새만 잘 막아도 실내 온도를 3도가량 높이고 에너지를 10∼20% 줄일 수 있다. 한편 자동차용품 시장에서도 차 앞 유리에 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앞창 가리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눈을 녹일 때 소모되는 연료와 공회전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마트의 이달(9∼19일) 자동차 앞창 가리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배로 늘었다. 성광희 롯데마트 생활부문장은 “불황이 이어지는 데다 전기요금까지 오른 가운데 절감형 상품이 인기”라며 “이 같은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의 판매 물량과 매장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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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 면-생약성분’ 생리대 비싼 값 못해

    유기농 면(綿)을 재료로 쓰거나 생약성분을 넣은 일부 고급형 생리대 제품들이 일반형보다 가격이 비싼데도 액체 흡수속도 등은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8일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7개 브랜드의 중형·날개형 일회용 생리대 14개를 대상으로 액체 흡수성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일동제약의 ‘나트라케어 내추럴 울트라패드’는 개당 가격이 658원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비쌌지만 액체 5mL를 흡수하는 데 걸린 시간은 20초 이상으로 14개 제품 중 가장 길었다. 생약성분이 함유된 LG생활건강의 ‘쏘피 바디피트 귀애랑 울트라슬림’(부직포형)은 개당 318원으로 14개 제품 중 세 번째로 비쌌지만 액체 흡수시간은 3번째(17.5초)로 길었다. 흡수 시간이 가장 짧은 제품은 6.8초가 걸린 유한킴벌리의 ‘좋은 느낌 오가닉 코튼커버’(개당 가격이 420원)‘였다. 또 유한킴벌리의 ‘화이트 울트라’(필름형)는 개당 가격이 275원으로 싼 편에 속했지만 흡수시간이 7.6초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이에 대해 일동제약 측은 “착용감을 좋게 만들기 위해 두께를 얇게 만들면 흡수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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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로 쑥쑥 큰 네덜란드 푸드밸리, GDP의 10% 차지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동남쪽으로 85km 떨어진 도시인 바헤닝언 시(市). 언뜻 보면 한적한 지방도시 같지만 네덜란드 경제의 한 축을 지탱하는 곳이다. 이 도시의 식품단지 ‘푸드밸리’에는 세계 최대의 케첩업체인 하인즈와 네덜란드 맥주회사 하이네켄, 미국의 농업기업인 몬산토 등 쟁쟁한 글로벌 식품기업의 지사와 연구소 1400여 개가 몰려 있다. 푸드밸리에서 나오는 연간 매출만 630억 달러(약 66조2000억 원)로 네덜란드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차지한다. 한국 정부가 2015년까지 전북 익산시에 조성할 ‘푸드폴리스(food-polis)’는 이곳을 모델로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푸드폴리스를 ‘동북아 푸드 허브’로 키우려면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 연구개발(R&D) 역량이 성패 가른다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핵심은 연구개발(R&D) 기능이다. 국립농업연구청인 ‘DLO’와 국립대인 바헤닝언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헤닝언대 연구센터’는 이곳에서 농업 분야의 기초연구부터 식품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실용기술까지 폭넓은 분야를 연구한다.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는 동시에 각종 정책 프로젝트도 수행해 ‘푸드밸리의 ‘두뇌’로 불린다. 여러 주체들이 모여서 발생하는 ‘집적 효과’도 강점이다. 푸드밸리 입주기업이 연구개발을 하다가 난관에 부닥치면 푸드밸리 운영자인 ‘푸드밸리재단’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 재단은 입주한 다른 기관과 기업에 도움을 요청해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개별 기업이 하기 힘든 연구를 공동으로 실시하기도 한다. 푸드밸리 내에 있는 ‘미래식당(restaurant of future)’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식품 소비자의 행동을 연구하는 장소다. 고객의 동의를 얻어 폐쇄회로(CC)로 소비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제품 디자인, 진열방식 등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덴마크과 스웨덴의 국경지대에 있는 식품클러스터 ‘외레순’은 ‘식품업계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낙농지역이던 이곳은 세계적 식품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해 기능성식품 개발 등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첨단 산업지대로 변모했다. 외레순 내 ‘이데온 사이언스 파크’는 스웨덴 룬트대의 연구 성과를 상업화하는 곳이다. 외레순에 입주해 있는 ‘프로보(PROBO) AB’는 룬트대의 연구를 기초로 분사(分社)해 나온 식품 벤처기업으로 유산균 음료인 ‘프로비바(Proviva)’를 만들어 연간 16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푸드 폴리스’ 식품클러스터의 허브 돼야 한국 정부도 이런 해외 사례들을 벤치마크해 익산의 푸드폴리스에 기업들의 연구소와 공장을 유치하고, 식품 기능성평가센터, 파일럿플랜트, 식품품질안전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반시설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는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하려면 연구기능이 필수”라며 “푸드폴리스가 성공하려면 학교와 기업, 정부가 제대로 협업할 수 있는 R&D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폴리스에 현재 88곳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혔지만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면 더 많은 기업이 몰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의 ‘순창 고추장 클러스터’와 ‘임실 치즈 마을’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지역식품 클러스터와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지역 단위의 클러스터에 필요한 기술을 국가단위 클러스터인 푸드폴리스가 제공하는 형태가 바람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주 포도산지인 내파밸리가 와인을 생산하면서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여 30만9000명의 고용효과를 내는 것처럼 중장기적으로 관광산업 등과 연계하는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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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 3.0]롯데칠성음료, 소비자 눈높이 맞춰 꾸준하게 진화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콜드’는 한국의 대표적 주스 브랜드로 꼽힌다. 1997년부터 판매된 델몬트 콜드는 판매 1년 만인 1998년 주스 시장 1위 자리에 올랐다. 음료 제조뿐 아니라 운송, 판매 과정에서도 과일의 신선한 맛이 유지되도록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소용량 제품을 내놓은 점도 델몬트 콜드의 인기를 높였다. 당시만 해도 냉장 유통 주스 시장은 1L 안팎의 가정용 대용량 주스가 대부분이었지만 롯데칠성음료는 1999년에 ‘꼬마 콜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240mL의 소용량 제품을 내놓았다. 대용량 주스는 가정용으로, 소용량 주스는 야외용으로 세분해 판매하기로 한 것. 덕분에 그해 델몬트 콜드의 냉장 주스 시장 점유율은 순식간에 60% 수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델몬트 콜드의 종류는 모두 5가지다. 오렌지와 포도, 제주감귤 등 3종류를 판매해오던 중 건강과 식품 안전 등에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해 4월부터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넣은 ‘델몬트 콜드 비타민 플러스 오렌지 100’과 ‘델몬트 콜드 비타민 플러스 포도 100’ 등 2종을 추가로 내놨다. 오렌지 100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E가 함유됐다. 1회 제공량(210mL 기준)을 마시는 것만으로 하루 비타민 권장량의 30%를 섭취할 수 있다. 포도 100에는 비타민C 대신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가 들어갔다. 델몬트 콜드는 주스를 낮은 온도로 용기에 담아 냉장 운송하고 냉장 상태로 판매한다. 6겹인 용기의 재질이 주스가 공기나 자외선 등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델몬트 콜드 비타민 플러스’는 무균 상태에서 멸균 용기에 음료를 담아 오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저온 상태에서 용기에 담아 영양소를 풍부하게 유지하면서 과일 풍미를 최대한 많이 느낄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델몬트 브랜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조사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스 부문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델몬트 브랜드는 이 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1위를 지켜 ‘골든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콜드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는 등 안전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한편 맛과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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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od&Dining 3.0]감자칩 활용한 ‘핑거 푸드’로 홈파티 준비하세요

    집에서 송년회를 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술집에서 흥청망청 술을 마시기보다는 집에서 와인처럼 도수가 낮은 술을 곁들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홈파티’가 대세가 된 것이다. 요리 전문가들은 홈파티에서 감자칩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면 파티용 ‘핑거 푸드(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음식)’로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농심 관계자는 감자칩인 수미칩을 추천하며 “기름에 튀긴 뒤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수미칩을 이용하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도 있다. 다음은 수미칩으로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 수미칩 카나페, 시저샐러드, 수미칩 파르페 등을 만드는 레시피(요리법)다.① 수미칩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 하와이안 토르티야 피자는 간단한 토핑과 모차렐라 치즈만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피자에 수미칩을 올리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감자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재료: 토마토, 파프리카(청색, 홍색, 노란색), 양파, 칠리소스, 소금, 후추, 수미칩. 방법: 채소, 파인애플, 베이컨 등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채소와 베이컨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볶는다. 토르티야 한 장을 깔고 피자 치즈를 골고루 뿌린 뒤 토르티야 한 장으로 다시 덮는다. 그 위에 올리브 스파게티 소스를 골고루 펴 바른다. 여기에 파인애플과 볶은 채소 등 준비한 재료를 올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다시 뿌린 뒤 오븐에서 180도로 5분간 굽는다. 마지막으로 수미칩을 올리고, 파마산 치즈를 뿌리면 완성.② 수미칩 카나페 두꺼운 수미감자의 장점을 활용한 요리로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재료: 칵테일 새우 6마리, 토마토, 파프리카(청색, 홍색, 노란색), 양파, 칠리소스, 소금, 후추. 수미칩. 방법: 파프리카, 양파 등을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칠리소스와 섞은 뒤 간을 한다. 그리고 수미칩 위에 양념한 각종 재료와 칵테일 새우를 올린다. 기호에 따라 드레싱을 곁들여도 좋다.③ 수미칩 파르페 식전에 먹는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적합하다. 특별한 조리 과정 없이 과일과 요거트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재료: 딸기, 키위, 플레인 요구르트, 수미칩 방법: 수미칩을 굵게 부숴서 플레인 요구르트 컵의 밑에 깐다. 이 위에 플레인 요구르트와 잘 씻어서 썰어둔 과일을 섞어 올린다. 맨 위에 수미칩을 잘게 부스러뜨려 올리고 과일로 장식만 해주면 멋진 파티용 애피타이저가 탄생한다. 이 밖에 시저 샐러드 등 준비한 샐러드에 수미칩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음식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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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만들어야 안전”… 글로벌 식품기업이 몰려온다

    #1. 캐나다 식품기업인 ‘선옵타’는 한국에 유기농 주스, 두유 등의 음료 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주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사업을 벌여 왔지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식품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자 한국을 아시아시장 공략의 ‘수출 전진기지’로 만드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돼 발효되면 관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계산도 작용했다. #2. 중국의 육가공업체인 ‘칭다오조리엔그룹’은 중국뿐 아니라 유럽, 중동에 닭꼬치, 소시지 등 육가공품을 팔아 연간 1조20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국 내에서 7개 공장을 운영하는 이 업체는 올해 10월 한국에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대신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표시를 붙여 중국산 식품에 대한 유럽, 중동지역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하기 위해서다. 이 업체는 중국에서 소비되는 물량 중 일부도 한국에서 제조해 중국에 역(逆)수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잇달아 ‘한국행’을 택하고 있다. 한국이 식품 소비대국인 중국과 가깝고, 한국산 식품은 중국산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해외 식품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만 잘 조성하면 한국이 ‘동북아 푸드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자동차(1조6000억 달러), 정보기술(3조5000억 달러) 세계 시장 규모보다 훨씬 큰 5조1000억 달러(약 5360조 원)의 세계 식품시장에서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 ‘대륙의 식탐’을 노려라…중국기업 한국행 선옵타와 칭다오조리엔그룹이 투자 의향을 밝힌 곳은 한국 정부가 전북 익산시에 조성하고 있는 식품단지 ‘푸드폴리스(food-polis)’다. 2015년에 완성될 푸드폴리스에는 식품기업과 연구소, 관련 기관 등이 입주하게 된다. 17일 현재 푸드폴리스에 투자 의향을 밝힌 기업은 모두 88곳에 이른다. 푸드폴리스에 투자 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중국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식품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식품시장 규모는 2012년 8조8022억 위안(약 1500조 원)으로 전년보다 21.1%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지만 2015년에는 미국을 추월해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영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투자유치팀장은 “푸드폴리스에서 비행기로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중국 베이징(北京) 등 60곳이나 된다”며 “한국이 지리적으로 중국에 가까워 한국을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외국 식품기업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의 까다로운 입맛 때문에 한국을 테스트베드(test-bed)로 삼는 식품기업들도 적지 않다. 연 매출 1000억 원 정도인 프랑스기업 ‘부르고뉴 초콜릿’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초콜릿을 생산하기로 했다. 유럽 전역의 1만여 개 레스토랑에 빵을 공급하는 이탈리아 제빵기업 ‘퍼르노드아솔로’도 장기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한국의 소매시장에 뛰어들었다.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식품을 선호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중국 소비자 280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원산지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5점 만점에 4.21점으로 미국, 일본을 제치고 프랑스(4.22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일본기업도 싸고 질 좋은 재료 찾아 러시 ‘아베노믹스’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일본 기업들의 ‘러브콜’도 늘고 있다. 일본 항공사 JAL의 기내식을 만드는 ‘자룩스(Jalux)’는 2015년까지 푸드폴리스에 기내식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자룩스는 익산 주변의 파프리카 재배 농장에서 파프리카를 식재료로 공급받는 등 이 공장을 전 세계에 기내식을 수출하는 ‘가공 기지’로 키울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푸드폴리스를 통해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뿐 아니라 지역 농민들의 판로도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지역의 공장에서 한국산 돼지고기를 재료로 돈까스 등을 생산해온 일본의 에스푸즈(S-Foods)도 푸드폴리스에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일본 식품기업 ‘페스티바로’는 익산 주변의 고구마 농장과 계약하고 고구마 케이크, 과자를 만드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2020년까지 푸드폴리스 입주 기업들의 매출을 150억 달러(약 15조7000억 원)까지 늘리고, 일자리도 2만3000개 창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임정빈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에 첨단기술로 부가가치를 더하면 얼마든지 한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푸드폴리스를 연구개발(R&D) 기능을 갖춘 생산기지로 육성해 ‘동북아 푸드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푸드폴리스 ::정부가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북 익산시에 조성하고 있는 식품 클러스터. 식품 관련 기업, 연구소, 학교, 정부기관 등이 입주해 식품과 관련한 연구개발(R&D), 교육, 생산기능 등을 갖추게 된다.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덴마크와 스웨덴 국경에 있는 ‘외레순’ 등이 해외의 대표적인 식품 클러스터다.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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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新중년시대]빙판길, 구두 신고도 당당하게 걷는다

    구두는 중년 신사의 품격을 살릴 수 있는 기본적인 아이템이다. 선택에 소홀하기 쉽지만 어떤 구두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스타일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어서 ‘스타일의 마침표’라고도 불린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면 빙판길에 미끄러질까봐 패션을 포기하고 슈트에 등산화를 신고 다니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금강제화는 이런 남성들을 위해 ‘논 슬립(Non-Slip)’ 시리즈를 내놨다. 이 신발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췄고 디자인도 세련돼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겨울에는 예년보다 날씨가 더 추워진다는 예보가 나와 지난달 논 슬립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었다. 논 슬립 시리즈 중 ‘바이오 소프(BioSof)’는 구두 밑창에 미끄러움을 막는 무늬를 넣었고 밑창 소재도 등산화 밑창에 많이 들어가는 ‘부틸 러버’를 썼다. 이를 통해 젖은 바닥이나 빙판 길을 지나갈 때 구두 밑창과 물 사이에서 나타나는 수막(水膜) 현상을 최소화하고 접지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시리즈는 앵클부츠로 발목까지 올라오고 구두 안쪽에는 털을 넣어 보온성을 높인 게 특징.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등 두 가지로 모두 소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가격은 21만8000원. 금강제화는 이 밖에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력 등을 높인 랜드로바 논 슬립 슈즈 등도 판매하고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논 슬립 시리즈는 금강제화가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력을 적용한 신발”이라며 “겨울철 빙판길 사고가 두려운 중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라고 소개했다. 금강제화의 클래식 슈즈 브랜드인 ‘헤리티지(Heritage) 뉴 세븐’ 시리즈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헤리티지 뉴 세븐은 기존의 헤리티지를 새로 단장해 올해 9월에 내놓은 브랜드로 모두 7가지의 스타일이 있다. 두 앞 끝에 일직선의 이음매가 있는 ‘스트레이트 팁(Straight Tip)’, 15세기 수도승이 신었던 신발에서 착안해 갑피 부분에 버클과 벨트를 단 ‘몽크 스트랩(Monk Strap)’, 구두코에 W자형 장식이 있는 ‘윙 팁(Wing Tip)’ 등 각 스타일마다 개성 있는 디테일을 적용했다. 금강제화는 “헤리티지 뉴 세븐은 전반적으로 날렵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세련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중년들에게 잘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리티지 뉴 세븐의 구두 외피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고급 수입가죽으로 제작됐다. 구두 내피에는 부드러운 가죽을 덧대 착용감을 높였다. 가격은 39만9000원.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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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 오셨네♪… 백화점들은 지금 ‘미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앞둔 백화점들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본점과 경기점, 센텀시티점의 문화홀을 디즈니랜드처럼 꾸몄다. 여자 어린이들이 라푼젤, 신데렐라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여주인공의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프린세스 존’, 영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인형이 전시된 ‘스타워즈 존’ 등을 설치했으며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24, 25일 이틀간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20여 명의 악대가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연주하며 행진하는 ‘산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16일부터 25일까지 백화점 앞에서 ‘크리스마스 루미나리에’ 축제를 열고 고객들이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부산본점, 대구점은 19일부터 25일까지 매장에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고객들에게 미니 손전등과 아이스크림, 뱅쇼(따뜻한 와인) 등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25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응모 받는 ‘페이스북 크리스마스 키스 이벤트’를 연다. 매일 오후 5시 반부터 10시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문 앞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응모 받은 사진들을 띄우고 응모자 중에서 추첨해 호텔 숙박권과 백화점 상품권 등의 선물을 준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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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LG전자 스마트TV, 美 UL 인증획득 外

    ■ LG전자 스마트TV, 美 UL 인증획득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TV가 세계 최초로 미국 인증기관 UL로부터 ‘음성·동작인식 기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 직관성, 정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음성·동작인식이 가능한 모든 LG전자 스마트TV에 적용된다. LG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웹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TV에도 음성·동작 인식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 유니클로, 고객 1000명에 의류증정 이벤트유니클로는 13일부터 26일까지 자사 페이스북(www.facebook.com/uniqlo/kr)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페이스북에 자신의 지인에게 감사 사연을 남긴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유니클로의 ‘엑스트라 웜 히트텍’을 준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내놓은 것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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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재단 필리핀난민 구호물품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익법인인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W-재단)’은 12일 부산 남구 용당동 감만부두에서 ‘W-재단 필리핀 기후난민 구호물품 발송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욱 W-재단 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유리 W-재단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겸 W-재단 후원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범영 국가대표 축구선수(왼쪽) 등이 참석했다. W-재단은 블랙야크가 후원한 신발 1만여 켤레 등 10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남태평양의 식수 부족 국가인 투발루와 키리바시를 지원하는 등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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