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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확대한 가운데, 40대 무주택자가 “문재인 정부를 믿고 뽑아준 세대에게 이래야 했냐”고 호소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0대 전세살이들은 이 나라의 국민도 아닌 애만 낳고 사교육비로 집 한 채 없이 쫓겨다닌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40대 중반의 부부라고 밝힌 청원인은 “문 정부를 좋아하고 김어준 씨를 좋아하는 남편은 정권을 믿고, 무주택으로 살면서 아이 2명에 무주택점수도 있으니 청약을 하자며 몇 년째 전세를 살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좌절감을 겪었다고 한다. 청원인은 “집주인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쓴다고 하니 2억 원을 올려주던지 나가라고 하더라. 부동산에 물어보니 손해배상비용은 돈도 아니라더라. 새로 세입자를 들이는 게 이익이라고 하더라”고 허탈해했다. 이어 “정부는 소시민이 그것도 임차인이 맞벌이하는 부부가 손해배상청구를 과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며 “내가 느낀 좌절감은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어제 대출받아 집 매매한 사람은 1억 원씩 오르는 집값에 편승한 반면, 못한 우리가 바보”라고 자책했다. 청원인은 “아이 낳고 초중고를 사교육비 들이며 많은 세금을 내고있는 세대에게 고작 하는 청약 제도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생애최초냐. 정부가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청약제도를 사회로부터 배제된다는 마음이 들지 않게 개선해주시고 애 키우며 맞벌이하는, 청약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무주택자 등 지금까지 소외된 40대를 생각하고 정책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청약제도의 개선과 무주택자의 대출규제 완화, 임대차3법에 의한 계약갱신청구권 거절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절차 간소화 등 현실적인 제도를 만들어달라”고도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2일에도 국민청원 게시판에 ‘3기 신도시 절반이 신혼희망타운이면 40~50대는 국민도 아니냐’라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의 절반을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에 40·50대 중·장년층이 역차별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한편 40대 전세살이 부부가 작성한 청원은 7일 오후 3시까지 27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연인 인민정과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인민정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정의 달. 아픈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가정을 이루려 한다. 많은 분의 응원 너무 감사하다”고 올렸다.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 이뤄 잘 살겠다. 김동성 인민정 새 출발”이라고도 덧붙였다. 인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손하트를 만든 김동성·인민정의 그림자가 담겨 있다. 또 혼인신고서에 이름을 써내려가는 인 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연인 인민정 씨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늪에서 날 끄집어내 준 사람”이라며 “다 해결되면 재혼할 것”이라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 사태’에 대해 공개 사과한 것을 두고 “역시 조국답다. 아니, 조국이 가장 싫어하는 일본스러운 사과”라고 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진정성도 의지도 없는 사과다. 법무장관 후보 당신의 말뿐인 유감표명을 재탕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올렸다.그는 “새롭게 진정으로 참회하는 사과가 아닌 몇해 전 그것도 피고인 되기 이전에 내놓은 언론용 사과를 또 다시 사과한다고 내놓은 것”이라며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 것이고, 이미 그때 사과는 다했다는 것이고 마지못해 시늉만 하겠다는 의미”라고 했다.이어 “해마다 종전일(광복절) 즈음에 내놓는 일본의 진정성 없는 앵무새 사과와 판박이”라고 비교했다. 김 교수는 또 “죽창가와 토착왜구 타령으로 반일 선봉에 섰던 조국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데서는 어쩜 그리 일본을 따라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잘못한 게 없다는 뻔뻔함과 내로남불이 본래 조국스러운 거지만, 진정성 없는 형식적 사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조국의 모습에서는 가장 일본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전직 고위공직자로서 정무적, 도의적 책임을 무제한으로 지겠다. 회초리를 더 맞겠다”면서 사과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4·7 재보궐선거 참패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조국 사태’가 지목되자 직접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발언 이외에는 2019년 장관 후보자 시절의 사과문과 기자간담회, 인사청문회 등에서 해명한 발언을 소개한 뒤 “위와 같은 취지로 다시 한번 사과합니다”라고 언급했다.이를 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디서 약을 팔아? 다 불법이었거늘, 이걸 사과라고 하나. 민주당 사람들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쓴소리를 남겼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지난달 경기 평택항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던 20대 근로자가 숨진 가운데, 고인의 누나라고 밝힌 누리꾼은 “아직 믿기지도 않고 실감도 안 난다”라고 동생을 떠올리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그는 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글에 댓글을 달아 “용돈을 스스로 벌어서 부모님께 손 안 벌리려고 알바(아르바이트)했던건데, 이렇게 떠날 줄 꿈에도 몰랐다”라면서 허망한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9살 차이 나는, 아픈 큰 누나를 (동생이) 옆에서 많이 챙겨줬다. 나는 남동생을 더 의지하고 아꼈다. 그런 착한 동생이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회사에선 책임자가 계속 지시한 적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 안전모 안 쓴 동생을 탓하고 있는데 안전모 썼어도 300kg 넘는 무게가 넘어졌으면 악 소리도 못 내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일) 마칠 때 돼 가지고 집에 가려고 했던 애를 그 책임자가 불러서 지시했는데, 왜 발뺌하는지.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는건지. 아직 발인도 못 하고 2주 넘게 빈소에 향 안 꺼지게 지켜주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국민청원 같은 게 생기면 글 올리려고 했던건데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글 써야 할지도 막막했다. 오늘 이 글 보고 글 올려준 동생 친구한테 너무 고맙다”고 글을 맺었다.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돌아가신 이선호 군의 안타까운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지금 이 시간 많은 청년들 또는 중장년들이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다가 사망하고 있다. 우리는 현장에서 장비에 대한 관리 소홀과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재로 인한 사망에 대한 당연한 보상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사고는 지난달 22일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발생했다. 이날 이 씨는 작업하던 중 무게 300kg가량의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아래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이 없었다. 이 씨는 안전모 등 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유족과 시민단체 등은 전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특히 이 씨의 유가족은 “아이가 철판에 깔려 숨이 끊어져 가는 데도 회사는 119 신고가 아닌 윗선 보고를 우선시하고 있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고 조사가 늦어지면서 유족은 2주가 지나도록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판 프로듀스’로 불리는 중국의 아이돌 육성 리얼리티 ‘청춘유니3’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자신이 픽(PICK)한 연습생에 투표하기 위해 멀쩡한 우유를 대량으로 버린 일부 팬덤의 행동이 비난받고 있다. 중국 텅쉰망은 지난 5일(현지시각) “자신의 우상에게 투표하기 위해 투표권만 챙기고 구매한 우유를 하수구에 쏟아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유제품 회사는 ‘청춘유니3’와 협업해 특별한 제품을 출시했다. 우유 뚜껑에 QR코드를 부착해 이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투표가 가능하게끔 했다.이에 일부 팬덤은 우유를 대량으로 구매했다. 게다가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고용해 우유 속 QR코드를 챙긴 뒤 남은 우유는 하수구에 쏟아버리는 단순 노동까지 시켰다. 실제로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남녀가 하수구 앞에 모여 우유를 하나씩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커다란 통에 모아놓은 우유를 한번에 쏟아버리기도 했다. 이렇게 버려진 우유만 대략 27만 병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소식이 알려지자 팬덤과 프로그램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대다수는 “차라리 원하는 사람에 나눔하라”, “부모 돈으로 저렇게 하고 싶을까”, “어린 애들이 뭘 알겠냐? 상업적으로 이용한 프로그램 잘못”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중국 관영매체 신화사(新华社)와 환구망(環球網) 반월담(半月谈) 등은 웨이보에 이같은 행동을 크게 비판하는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음식 낭비를 막아야 한다”면서 ‘먹방(먹는 방송)’ 규제를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말 음식물 낭비 방지법이 제정돼 폭식 동영상을 만들고 배포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10만 위안(1700만 원)의 벌금 부과가 시행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의 한 유명 만두가게가 비위생적으로 조리하는 과정이 포착돼 비난이 일었다. 결국 문제의 식당은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중국청년망은 지난 5일(현지시각) “만두가게 직원이 손님 음식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하던 중 먹던 오이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전했다.이틀 전인 3일 한 누리꾼이 장쑤성 남경시에 위치한 한 만두가게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오이를 깎는 여직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갑자기 여직원은 깎던 오이를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베어물었다.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한 행동은 입으로 가져갔던 오이를 식재료로 재활용한 사실이다. 여직원은 이같은 행동이 익숙한 듯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현지 매체는 여직원의 행동을 두고 “습관적으로 나온 것”이라며 “수많은 고객이 그의 침방울을 공유했을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경악했다. 대다수는 “오이가 그렇게 비싼 재료였나요? 왜 그러는 거죠”, “아 이건 좀 심해”, “난 과일 음료 한 모금 마시고 주는 가게도 봤어”, “다시는 저 가게 안가” 등 분노했다.논란이 거세지자 이튿날 당국은 불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해당 가게는 현재 비위생적 가게 운영으로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이 가게의 비위생적 환경과 관련 일부에서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보인다”면서 ”먹던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처벌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토착화 여부를 두고 “예방접종만으로 근절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매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창이나 폴리오(소아마비)처럼 한두 번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그런 감염병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를 일으켜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이 발생을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우리나라가 유행을 통제한다고 해도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계속 변이를 유발한다고 하면 국내 유입 후 전파될 우려가 있다”며 “변이와 전세계적 통제 상황 등을 봐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률’에 따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보다 낮은 수로 통제 가능할 것이라 예측했다.이에 따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신규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국민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기 때문에 500∼600명대 확진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접종률이 20%를 넘는 나라도 확진자 발생 규모가 우리나라의 몇십 배 수준이다”고 비교했다.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5310명으로, 총 32만350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인구 대비 전체 접종률은 0.6%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경 문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 시작일은 오늘”이라고 밝혔다.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4일 문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적격’ 의견을 달아 청문 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부동산 부정과 비리는 철저하게 바로잡고, 주택가격 안정과 공급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LH 사태와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서 많이 분노하고 실망하셨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에서 공직자들의 처신에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린 것을 잘 알고 있다. 더는 실망드리지 않겠다”며 “지난 3월 LH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강력한 투기 근절방안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자는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협조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거리가 줄어든 노동자들에게 국가는 마땅한 보상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긴 시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진 청년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대안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끝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정운영 전반을 경험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국무총리로 일하게 된다면 공직자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김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아이들이 유튜브를 보면서 밥 먹는 것을 두고 “사실 절대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박사는 지난 5일 방송된 TBS라디오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에 출연해 ‘식당에 가면 아이들이 칭얼대는 등의 이유로 부모들이 스마트기기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어떠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오 박사는 “식당 가서 애들이 울면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될까 염려하고, 스마트기기를 주면 먹이기도 수월하기 때문에 십분 이해는 한다”면서도 “어쨌든 저한테 물어보시면 절대 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그는 “어린아이일수록 식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가장 먼저 배가 고프다는 걸 느끼면 무엇인가 먹고 싶다라는 욕구를 스스로 느끼고 그다음에 입안에 음식이 들어가서 맛있다고 느껴야 한다”며 “이후 포만감을 느끼는 행복감, 결국 먹는 것은 생존에 필요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걸 배우는 게 가장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오 박사는 “하지만 스마트기기를 통해 아이들은 거기에 얼빠져 있고 부모는 정신없는 아이 입에다가 음식을 넣어줄 때 식습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배워야 하는 첫 단계를 잘못 배운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실에서는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고도 이해했다.아울러 스마트기기가 교육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논란에 대해선 “일상생활에서 완전히 퇴출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올바르게 사용하는 걸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교육적 내용의 콘텐츠들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리뷰하면서 서로 의논하고 고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시청 시간 등을) 아이 스스로 잘 조절해내고 지켜낼 수 있는 것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4명 발생했다. 가족 간 감염 등 일상생활 속 전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휴일 영향으로 전날(676명)보다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56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5519명이다.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인천 19명, 부산 28명, 대구 7명, 광주 8명, 대전 18명, 울산 38명, 세종 1명, 강원 12명, 충북 6명, 충남 13명, 전북 5명, 전남 10명, 경북 21명, 경남 17명, 제주 6명 등이다.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2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이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8명이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 8177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547명으로 현재까지 총 11만5491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51명(치명률 1.47%)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253명으로 누적 356만32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32만3505명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모습이 포착돼 비판이 일자 뒤늦게 직접 사과에 나섰다.임영웅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올렸다.이어 “이번 일로 심려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상에는 건물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전날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진행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촬영 대기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이라서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아울러 노마스크 지적에는 “당시 있던 공간은 분장실이었다”면서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의 한 동물원 측이 뷰티 제품을 판매하면서 원숭이에 메이크업하는 장면을 내보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장쑤성 타이저우에 위치한 친후동물원은 지난 1일(현지시각)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해 화장품 판매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동물원 사정이 어려워지자 준비한 방송으로 알려졌다.이날 방송에는 한 여성 사육사가 원숭이 한 마리를 데리고 등장했다. 이때 화장품을 꺼내든 사육사의 손은 원숭이의 얼굴로 향했다. 그는 한 손으로 원숭이의 얼굴을 잡아 뒤로 젖힌 채, 또다른 손으로 원숭이 얼굴에 색조 화장을 시도했다. 원숭이는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채 체념한 듯 사육사에 얼굴을 맡겼다. 그는 눈썹을 그리는가 하면 아이섀도,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 화장을 이어갔다. 중간 중간에 “원숭이가 너무 순하지 않냐”, “정말 얌전하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메이크업이 끝난 후 원숭이는 한층 진해진 얼굴을 드러냈다.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은 원숭이의 방송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면서 “참혹하다”, “할 말을 잃었다”, “엄연한 동물학대” 등을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단순 제품 홍보가 아닌 원숭이쇼 아니냐”며 “원숭이에 화장을 시켜 방송 효과를 노린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동물원 측은 이튿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방송이 끝난 후 화장을 깨끗하게 씻어냈다”면서 “앞으로는 주의를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여자 아이돌까지 동원해 이벤트를 열었다. 상하이 홍커우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4~5일 인기 아이돌그룹인 SNH48 멤버가 접종자를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홍커우구 거리에 위치한 SNH48 스타드림극장 앞 이동식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한해 멤버 페이신위안(費沁源)과 리자언(李佳恩)이 현장에서 직접 도장을 찍어주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SNH48 팬 상당수가 백신 접종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벤트는 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날 오후 한 남성 팬은 자신의 웨이보에 “페이신위안이 직접 찍어준 도장을 받기 위해 백신을 맞고 왔다”면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의 ‘백신 이벤트’는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우유 한 상자와 계란, 과자, 기름 한 통, 세제, 말린 국수, 현금 등을 제공하고 나섰다. 한편 중국은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체 인구의 70~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혼 전문 최유나 변호사는 4일 빌 게이츠 부부의 이혼을 언급하면서 “재산은 반으로 나눌 것”이라고 추측했다.최 변호사는 이날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이혼을 발표한 빌 게이츠와 관련 “이혼 자체는 동의했으니 문제가 없는데 재산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나라 법률상 부부가 27년 정도 함께 살았다면 재산이 반으로 나뉜다”라며 “판례를 보면 미국은 더 그렇더라. 아마 (아내가) 반 가깝게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전세계가 보고 있으니 재산에 대한 다툼보다는 좋게 마무리될 것 같다. 합의가 다 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결혼 생활을 끝내자는 결정을 내렸다”고 알린 바 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케팅 관리자로 일하던 아내와 만나 1994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부부의 재산은 약 1300억 달러(약 145조7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다만 CNBC는 정확한 재산 규모나 분할 방식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효과에 대해 “60세 이상은 1차 접종만으로 예방효과가 86.6% 이상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52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라면서 이같이 전했다.해외 연구 상황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 단장은 “최근 스코틀랜드의 백신 접종자 약 133만 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난 시점에서 코로나19 입원율이 전체적으로 89% 감소했다”고 했다.이와 관련 “관찰기간과 연령, 성별 등에 대해 정밀결과 산출이 가능하도록 역학적 요인을 보정한 것으로 1회 백신 접종으로도 높은 예방 효과가 있음을 다시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방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고된 기한 내에 2차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안내된 2차 접종 일정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전날 “2분기 접종대상 고령층을 당초 65~74세에서 60~74세까지 확대해 약 895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따르면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오는 6일부터는 70~74세, 10일부터는 65~69세, 13일부터는 60~64세의 예약을 받고 오는 27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아버지 손현 씨(50)가 “문제의 핸드폰을 찾았다”고 전했다. 손 씨가 언급한 ‘문제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정민 씨와 함께 있던 친구 A 씨의 것으로 추정된다. 손 씨는 4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박살을 내놨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올렸다. 다만 “그게 그거(A 씨 휴대전화)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는 민간 잠수부가 물속 수색 끝에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친구 A 씨는 술에 취해 정민 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귀가했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사라진 상태였다. 이와 함께 손 씨는 “국민청원 해주시면 좋겠다”며 “변호사도 선임했다. 진정서도 제출했다”고 알렸다. 해당 국민청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 18만50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한편 경찰은 전날 A 씨가 가지고 있던 정민 씨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19일 공개 제안한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를 수용한 것이다.오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논의하에 정확한 급식단가의 산출과 지원 재정부담 산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국무회의 발언 내용을 전했다.이어 “서울시가 만약 현행 평균 급식단가인 3100원에서 정부가 이야기하는 유아학비에 포함된 급식비의 일부를 뺀 나머지를 무상급식으로 추진한다면, 그만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고 유아들의 급식 질도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다만 오 시장은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12개 시도나 앞으로 시행예정인 서울시의 경우, 어린이집 유아와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유치원 급식 질 향상을 감안하면 어린이집은 여전히 역차별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에 따라 “유치원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하되, 이와 상응해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를 통해 모든 어린이가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나서서 영유아의 연령별 영양과 식단을 고려한 적정한 급·간식이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차별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급·간식비 예산부담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한편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내 유치원은 총 780여 곳이다.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면 약 834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각각 5:3:2로 부담한다는 계획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아버지 손현 씨(50)가 “아들 스스로 그렇게 될 수는 없다. 분명히 누가 그랬는데, 우발적이냐 계획적인 거냐 차이밖에 없다”고 했다. 손 씨는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우발적 사고가 아닌 범행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손 씨는 실종 당일 정민 씨와 함께 시간을 보낸 친구 A 씨에 대해 “(아들의) 친구라고 착각했던 A 씨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같은 과가 80명이면 같이 여행가는 7명 중 한 명 정도. 해외여행을 같이 갈 정도의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고 말했다.실종신고 당시를 떠올린 손 씨는 “우선 아내가 상대방 가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내가 저를 바로 깨워서 한강으로 내보냈고, 나가는 와중 청년을 목격해 ‘혹시 얘가 친구가 아닐까’ 해서 물었더니 맞다더라. 얘도 정민이를 찾으러 왔나보다 하고 지나쳐서 바로 나들목으로 나갔다. 그때쯤 아내로부터 연락이 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해보니 강북으로 나온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그는 A 씨와 마주한 시간을 두고 “(새벽) 5시 30분 전후가 맞는 것 같다”면서 “(인상착의는) 초췌해보이고 당황해보이기도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전날 A 씨가 정민 씨와 함께 있던 당일에 신었던 신발을 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 손 씨는 “둘만의 시간에 있었던 일을 듣다 보니 그 중 하나가 우리 아들이 자다 갑자기 일어나서 뛰었고 넘어져서 신음소리가 났는데 본인이 그걸 일으켜 세우려고 하다가 신발과 바지에 흙이 묻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신음소리를 낼 정도로 넘어졌으면 뼈가 부러진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돌이켜서 생각하니 제가 듣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닌데 자꾸 본인의 신발과 옷이 더러워졌다는 걸 강조하는 게 마음에 걸리더라”며 “사고지 주변에 가보면 더러워질 게 하나 없다. 바위랑 풀 밖에 없다. A 씨 부모에 전화해 뭐가 묻었는지 신발 좀 보자고 했더니 바로 버렸다는 대답이 나오더라”고 했다.손 씨는 끝으로 “제가 알고 싶은 건 하나다. 어떻게 정민이가 새벽 3시 반에서 4시 반 사이에 한강에 들어갔는지, 그것만 밝혀주시면 된다”고 호소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네이버가 블로그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늘일기’ 챌린지를 진행하던 가운데, 시작 3일 만인 4일 자정 갑작스러운 이벤트 종료를 알리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거세다. 네이버 측은 이와 관련 “어뷰징 탓”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오늘일기’ 챌린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를 작성하는 이용자에게 1만6000원의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3일을 채우면 1000원, 10일을 지속하면 다시 5000원, 14일 내내 게시물을 작성한 이용자에겐 추가로 1만 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네이버는 블로그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지만, 돌연 3일 만에 이벤트를 종료했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이날 공지를 띄워 “부득이하게 오늘일기 챌린지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매일 자신의 일상 일기를 기록하시는 분들을 독려하는 취지로 오픈했으나, 여러 아이디로 복사 글을 붙여쓰기 하는 등 어뷰징 형태의 참여자가 지나치게 많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고, 안내를 잘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여러 상황을 대비하지 못하고, 블로거분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일부 사용자는 “알찬 내용으로 정성껏 작성했다”면서 아쉬움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블로그팀은 “14일 완주를 유지하며 성실하게 참여하신 분들께 혜택을 드리는 것 또한 검토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판별하는 기준이 주관적일 수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이같은 설명에도 이벤트 참여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사용자는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3일 내내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3일 차에 해당되는 이벤트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측은 “오늘일기 챌린지는 곧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