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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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07~2026-04-06
정치일반49%
국제일반21%
사회일반15%
문화 일반8%
경제일반3%
정당1%
미국/북미1%
과학일반1%
사고1%
  • 중고품 직거래 불안하면 “파출소 앞서 봐요”…‘안심거래구역’ 등장

    경기 안산시에서 파출소 앞에 중고물품 직거래 등을 할 수 있는 ‘안심거래구역(SAFE ZONE)’을 마련했다.안산 상록경찰서는 이달부터 관내에 있는 사동지구대와 파출소 4곳(본오1, 부곡, 팔곡, 이동)에 안심거래구역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안심거래구역은 대면 거래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나 중고물품을 직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공간이다. 안심거래구역을 만남의 장소로 선정해 범행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자는 취지다.안산 상록경찰서 측은 “상대방에게 안심거래구역에서 거래할 것을 요청하고, 통화 중 전화를 끊거나 거래 장소에 나오지 않는다면 보이스피싱 또는 중고물품 거래 사기를 의심하라”고 당부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산시 근황’ 등의 제목으로 안심거래구역이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좋은 아이디어다”, “중고 거래할 때 찝찝하면 여기서 하면 되겠다”, “‘경찰서 앞에서 중고 거래하자’는 말이 현실이 됐다”, “파출소 앞에서 직거래하면 범죄자들이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반진석 안산 상록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안심거래구역을) 설치한 것인 만큼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만의 범죄예방시책을 개발해 더욱더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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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윤리위 경고에 “尹 ‘내부총질’ 문자, 가장 큰 분란 초래”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9일 당 윤리위원회가 “당 위신을 훼손할 경우 엄정 심의하겠다”는 취지로 경고한 것을 두고 “당내 가장 큰 분란을 초래했던 언사는 당 대표 행동에 대해 ‘내부총질’이라 지칭했던 것인데, 그건 어떻게 처결할 것이냐”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MBN과의 인터뷰에서 “윤리위가 항상 문제 되는 것은 잣대가 고무줄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에게 내부총질이라는 용어를 썼다면 그건 어떻게 판단할 것이냐, 윤리위가 스스로 어려운 숙제를 다 끌어안고 있다”며 “그 문자가 없었으면 (당이) 이 꼴 났겠느냐”고 했다.앞서 당 윤리위는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당원 누구든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데 있어 당의 위신 훼손·타인 명예훼손·계파 갈등 조장 등 품위유지를 위반하고 반복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정하게 관련 사안을 심의할 것”이라며 “당내 정치적 자중지란이 지속되는 것은 더 이상 방치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리위 측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상대로 장외 여론전을 펼치는 이 전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간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해 위조 가능성이 없다고 못 박으며 “그때 처음으로 대통령의 직접적인 의중을 확인했기 때문에 지적했다. 그전까지 한 번도 지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체리따봉’부터 시작해 이 활극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전 그때 울릉도에서 책 쓰면서 당원들을 만나고 있었다”며 “대통령이 보낸 메시지를 권 원내대표가 노출해 국민이 분노했는데 책임지고 지위가 박탈된 사람이 이준석밖에 없다”고 했다.이 전 대표는 “내부총질 문자 같은 경우 발생 직후 (윤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고 100일 기자회견까지도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언급이 없어서 오해를 풀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내부총질 문자가) 캡처된 사진에 무슨 오해의 소지가 있겠나. 해킹된 게 아니라면 당 대표를 ‘내부총질러’로 묘사한 건 사실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그냥 자존심 대결로 가는 건데, 제가 대통령과 자존심 대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아직도 저는 측근의 말은 믿고 싶지 않다. 언젠가 대통령과 직접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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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떠난 러시아에 ‘스타스 커피’ 등장…로고마저 비슷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모스크바에서 철수한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자리에 ‘스타스 커피(STARS COFFEE)’가 들어섰다. 스타스 커피의 상호, 로고 등이 스타벅스와 흡사하다는 ‘짝퉁’ 논란도 불거졌다.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지자인 래퍼 티마티(티무르 유누소브)와 사업가 안톤 핀스키는 모스크바에 스타스 커피 1호점을 열었다. 이들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철수하자 판권을 사들여 이름을 바꾼 뒤 재개장했다. 오는 1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스타스 커피 로고에는 러시아 머리 장식 코코쉬닉을 쓴 긴 머리 여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 바깥에는 ‘STARS COFFEE’라는 상호와 별표 두 개가 있다. 이는 초록색 원형 바탕에 그리스 신화 속 요정 사이렌이 그려진 스타벅스 로고와 비슷하다. AP통신은 “정식 오픈 하루 전 선보인 스타스 앱을 확인해보면, 스타스 커피의 메뉴는 스타벅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친숙할 것”이라고도 전했다.이 같은 논란에 핀스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의 생각은 아마 다 다를 것”이라며 “비교해 보면 로고는 배경이 원형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공통점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경쟁자가 많았으나 우리가 입찰받았고, 이를 인수해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공급자와 적절한 로스터를 찾았다. 우리는 우리 제품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스타벅스는 2007년 모스크바에 1호점을 열었으며, 영업을 종료하고 떠나기 전까지 러시아에서 130개 매장을 운영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면서 3월 초순에 러시아 내에서의 사업을 중단시켰고 5월 전격 철수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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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한줄 알고”…대낮 광주서 행인 2명에 흉기 휘두른 50대男

    광주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피해자들이 자신에게 욕설한 것으로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55)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경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사거리 건물 앞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 2명의 옆구리를 흉기로 각 1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피해자들이 자신을 향해 욕설한 것으로 오해하고 평소 소지하고 다니던 작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 씨는 행인 2명을 비틀거리며 쫓아간다. 한 손에는 흉기로 보이는 물건을 쥐고 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신고자는 A 씨가 달아난 방향을 가리키고, 행인 중 한 명은 옆구리를 움켜쥐며 괴로워한다. 피해자들은 옆구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 씨는 다음 날 오후 3시 10분경 광주 송정역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 씨가 평소에도 별다른 이유 없이 송정역을 자주 찾아왔다’는 관계자 등의 말로 보아 A 씨가 도주 목적으로 역에 간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를 고려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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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좌천-독직폭행 현장서 “소신 관철위해 실력 쌓아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에서 교육 중인 신임 검사들에게 “국민으로부터 혜택받은 공무원이므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이날 경기 용인시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방문해 신임 검사 89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그동안 축적돼온 검찰의 자산을 신속히 흡수해 기본기를 충실히 갈고 닦아야 한다”면서 “정당한 소신을 관철하고 법원과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충분한 실력을 쌓아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한 장관이 찾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은 2년 전 그가 좌천돼 ‘독직폭행’을 당한 현장이기도 하다.2019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한 한 장관은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연구위원으로 다시 좌천됐다.같은 해 7월 29일 당시 ‘신라젠 취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중앙지검(당시 이성윤 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을 찾아 한 장관 사무실에서 휴대전화 유심카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당시 형사1부장이던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일이 벌어졌다.정 연구위원은 한 장관의 몸을 누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나 폭행의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검찰이 상고한 상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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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신발 떨어뜨리자…코로 주워 건네준 코끼리 (영상)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우리 안쪽에 떨어진 아이의 신발을 코로 집어 건네주는 모습이 포착됐다.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하이에 있는 한 야생동물 공원에서 코끼리를 구경하던 아이가 실수로 우리 안쪽에 신발을 떨어뜨렸다.이를 본 코끼리는 아이의 노란색 신발을 앞발로 밟아 고정한 뒤 코로 집어 올려 우리 밖에 있는 사람을 향해 내밀었다. 누군가 손을 뻗어 코끼리로부터 신발을 받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이후 코끼리는 칭찬을 기대하는 듯 사람들 쪽으로 코를 계속 뻗고 있었다. 아이가 풀을 건네 화답하자 코끼리는 코로 받아 입으로 가져갔다.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코끼리는 25세로, 이름은 ‘산마이’다. 관계자는 신발을 주워준 산마이에 대해 “매우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마이는 매우 영리하며 평소에도 사육사 및 관광객들과 교류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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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영우’ 위암 희화화 논란…“암환자인데 상처받아” “드라마일뿐”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위암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극 중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위암 3기 판정을 받은 선배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에게 ‘위암 생존율’이나 ‘사망’ 등을 언급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지난 17일 방송된 드라마 15회에서는 정명석이 위암 수술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우영우는 업무 시간 중 병원을 찾아가 수술실에 막 들어가려던 정명석을 만났다. 정명석이 “어떻게 왔느냐”고 묻자 우영우는 “정명석 변호사가 보고 싶어서 왔다. 만약 수술이 잘못돼 사망하게 되면 다시는 보지 못하니까요”라고 답했다.옆에 있던 정명석의 어머니는 “뭐라고요?”라며 황당해했다. 정명석은 “우영우 변호사가 나쁜 뜻으로 한 말 아니다. 위암 치료는 한국이 세계 1등이다. 수술하면 살 확률이 70%가 넘는다. 걱정하지 마라”며 어머니를 안심시켰다.하지만 우영우는 ‘수술하면 살 확률이 높다’는 정명석의 말을 반박했다. 우영우는 “그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한 환자들의 경우를 모두 포함했기 때문”이라며 “정명석 변호사처럼 위암 3기인 경우에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30~40%밖에는…”이라고 말을 이어갔다.결국 정명석은 의료진에게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자”며 재촉했고, 우영우는 그런 정명석에게 “꼭 살아서 돌아오십시오”라고 외쳤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동안에는 익살스러운 효과음과 발랄한 배경음악이 사용됐다.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암을 개그 소재로 사용한 것 아니냐”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주 방송 회차에서도 우영우는 여러 사람 앞에서 정명석이 위암 환자라는 사실과 위암 3기의 낮은 생존 확률 등을 강조했다. 그런데 이번 회차에서도 이같은 발언이 반복되자 논란이 일었다.암 환우와 가족이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암 환자인데 드라마 보고 너무 실망했다. 한국이 수술 세계 1등이라 괜찮을 거라는 사람한테 재발 확률이 높다는 말은 왜 하는 거냐”, “암 환자와 보호자는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고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왜 드라마에서도 생존율 30% 운운하는 걸 봐야 하느냐”, “자폐 스펙트럼이 있다고 해서 막말을 하는 게 괜찮은 건 아니다. 암 환자 가족인데 드라마 보고 상처받았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드라마의 흐름상 불필요한 장면이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우영우가 수술을 마친 정명석의 병실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면 된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드라마란 장르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상황과 입장을 고려할 순 없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타인에게 유대 감정을 못 느끼며 말하는 걸 잘 표현한 것 같다”, “암 조기 발견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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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尹대통령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 제청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7기)를 임명 제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이 차장검사를 총장 후보자로 지명해 발표할 전망이다.이 차장검사는 한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낸 특수통이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했고,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으로 호흡을 맞췄다.현재 총장 직무대리로 검찰총장 공백 상황에서 3개월째 무난하게 조직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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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80원 치킨’도 나왔다… 대형마트 초저가 경쟁

    홈플러스가 지난 6월 30일 한 마리에 6990원으로 내놓은 ‘당당치킨’이 모객 효과를 누리자 다른 대형마트들도 초저가 치킨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치킨 등 대표 외식 메뉴를 포함한 주요 먹거리의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후라이드치킨(9호)’은 한 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 지난달부터 한 통에 9980원인 ‘5분치킨’을 선보인 데 이어 한시적이긴 하지만 6000원 이하의 치킨도 내놓은 것이다.특히 미리 조리해 둔 것을 판매할 수밖에 없는 대형마트 치킨의 단점을 보완해 이마트는 “식은 후에도 에어프라이기에 5분간 조리하면 풍미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이마트는 일주일간 벌이는 특가 치킨 행사를 위해 6만 마리 분량을 준비했다.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한다. 1인당 한 마리만 구매할 수 있다. ‘5분치킨’은 이번 행사 기간에는 판매하지 않는다.대형마트가 반값 치킨에 이어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 4분의 1 가격인 5000원대까지 선보인 것은 최근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에서 내놓은 저렴한 치킨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은 지난 10일까지 38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복절이자 말복인 지난 15일에는 가격을 더 낮춰 점포당 30∼50마리씩 총 5000마리를 5990원에 판매하면서 점포마다 5분여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롯데마트도 1.5마리짜리 ‘한통치킨’을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반값인 8800원에 판매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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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사저 입주때 소주병 던진 40대 징역 1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됐다.18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동한)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진 혐의(특수상해미수)로 구속기소된 이모 씨(47)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에 사용한 쇠톱, 커터칼, 가위 몰수도 명령했다.이 씨는 지난 3월 24일 낮 12시 18분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던 박 전 대통령 쪽으로 소주병을 던졌다. 당시 소주병 파편이 박 전 대통령의 1m 앞까지 날아갔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이 씨는 소주병뿐 아니라 경호를 위해 설치한 철제 펜스와 연결된 케이블을 끊기 위해 쇠톱, 커터칼, 가위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장에서 붙잡힌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그는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씨는 “내가 관리하는 인민혁명당 홈페이지를 알리기 위한 것일 뿐 상해를 입힐 목적이 아니었다. 앞으로 홈페이지 홍보라는 허황된 생각을 접고 정신병원에 입원해 장애를 고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다면 그로 인한 파급력이 매우 컸을 것이며, 피고인의 범행이 대중들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바람에 다수의 보안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전에 상해 등 형사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재범의 위험성도 적지 않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체포된 직후 경찰 및 검찰 등 조사 단계에서 자신의 범행을 스스로 인정하는 등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서 박 전 대통령에게 상해를 가하려 한 범의가 충분히 인정된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별다른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진술을 번복해 주장에 신빙성이 없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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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들고 발로 툭툭…발달장애 아동 학대 혐의 언어치료사 수사

    장애인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언어치료사가 담당 아동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생 A 군의 부모는 최근 서울 금천구 장애인 복지관 소속 언어치료사 B 씨가 자신의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B 씨는 언어발달 장애가 있는 A 군의 발을 잡아 거꾸로 든 뒤 자신의 발로 툭툭 치거나, 책 모서리로 A 군의 머리를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복지관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복지관 측은 A 군의 아버지가 항의하자 “학대 피해 의심 정황이 확인됐다”며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A 군 부모는 경찰 신고에 이어 고소장도 금천경찰서에 제출했다. 금천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은 B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학대의 경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 가능하며 가중처벌 대상이거나 신고 의무자일 경우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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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어제 100일 회견 취지는 국민말씀 받들겠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전날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회견의 취지는 국민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회견 취재하느라 애 많이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100일 회견에서 지역 이슈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이슈를 발굴하거나 단기적 성과 목표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지역균형발전 문제는 기회 공정의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고, 어제는 복지·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다”며 “정부가 바뀌면서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변했는지에 중점을 뒀다”고 답했다.이어 “전날 지역 문제는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 전남, 경남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지역 문제가 전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어젠 망라적인 건 아니었다. 지금 지역균형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면에서 지역의 재정자립권을 확대하고 교통인프라에 있어 공정한 접근권 보장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발전계획을 이미 말한 바 있다”며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약 계층 지원책을 강구하는 민생 행보를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발달장애인과 그분들을 도와주는 분들, 또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이분들에 대한 국가 정책을 반영할 부분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는 일정이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제 사무실과 (대통령실 1층) 로비에 발달장애인 예술품이 전시돼 있다. 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해낸 분들도 계시지만 전반적으론 이런 사회활동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게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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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당 민주주의 고민하다 불경스럽게 尹말씀 못챙겨”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반발하며 제출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 출석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절차적으로 잘못된 부분과 더불어 당내 민주주의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 재판장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기각이나 인용에 대한 선제적 판단에 따른 고민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선 “당내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불경스럽게도 대통령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전과 국민 안전에 매진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이 어떤 정치적 발언을 했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 전 대표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리고 당이 비대위 전환을 결정하자 이 전 대표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이 전 대표 측은 이날 심문에서 국민의힘의 비대위 전환 과정에서 절차적·내용적 하자가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주장할 예정이다. 당헌 96조에 명시된 비대위 전환 조건인 ‘최고위 기능 상실’이나 ‘당에 비상상황 발생’ 등이 모두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반대로 국민의힘과 주 위원장 측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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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손보험금으로 공진단 처방?” 따라가면 사기 공범된다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능한 공진단을 보험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브로커의 소개에 A 한의원을 찾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수사를 받고 있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등이 들어가 ‘황제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고가의 한약이다.최근 브로커 조직과 A 한의원 관계자의 보험사기 유죄가 확정된 가운데, 브로커의 불법 제안에 현혹돼 실제 진료내용과 다르게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한 환자 653명에 대해 보험사기 관련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17일 밝혔다.A 한의원에서는 환자들에게 공진단을 판매하면서 타박상을 치료하는 한약 청혈환 등을 처방했다는 허위 진료기록과 영수증을 발급했다. 보험사에 이를 청구한 환자들은 문제없이 보험금을 받자 필요할 때 한의원에 가서 공진단을 구매했다. 그러던 중 이들은 경찰에서 “보험사기죄 공범으로 입건됐으니 경찰서에 와서 조사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최근 반복된 보험금 청구를 의심한 한 보험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브로커와 A 한의원 간의 보험사기가 적발됐다. 브로커들은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A 한의원에 소개했고, 그 대가로 매출액의 30% 또는 매월 5500만 원의 알선수수료를 받아 총 5억7000만 원을 수취했다. 브로커 조직 대표 1명과 원장 등 병원 관계자 4명은 관련 법에 따라 유죄가 확정됐다.A 한의원은 브로커를 통해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1869회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했다. 이를 이용해 환자 653명이 공진단을 구매하고 보험사에서 보험금 15억9141만 원을 받았다. 1인당 평균 244만 원의 부정한 보험금을 챙긴 것이다.금융감독원은 “총 653명의 환자가 공진단을 처방받고 허위로 실손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돼 보험금을 환수당하거나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는 등 사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비슷한 보험사기에 소비자들이 연루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이날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금감원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진단서, 영수증 등을 이용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은 보험사기에 해당한다”며 “병원이나 브로커가 ‘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치료사항을 보험처리 해주겠다’는 제안에 현혹돼 불법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보험금 청구 시 병원이 발급한 진단서, 영수증 등의 내용이 실제 진료받은 내용대로 작성됐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병원이나 브로커에게 보험사기 제안을 받거나 의심 사례를 알게된 경우 금감원의 ‘보험사기 신고센터’(☎ 1332)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생명·손해보험협회나 보험사에서 최대 10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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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관 시술로 26년간 키운 아들…아빠와 유전자 불일치”

    26년 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아들의 유전자가 아버지와 일치하지 않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난임으로 고생하던 중 1996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얻은 A 씨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연을 전했다.A 씨는 아들의 혈액형을 확인하고 처음 의아함을 느꼈다. 아들이 다섯 살쯤 되던 무렵, 간염 항체 주사를 접종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당시 아들의 혈액형이 A형으로 나왔다. 하지만 A 씨 부부의 혈액형은 모두 B형이라 혈액형 조합상 A형 자녀가 나올 수 없었다.당시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담당했던 교수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교수는 “시험관 아기한테는 돌연변이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해외사례를 들며 “걱정할 것 없다”고 부부를 안심시켰다. A 씨는 해당 교수가 직접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고, 평소에도 자세한 설명을 해줬기에 교수의 말에서 이상함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한다.시간이 흘러 아들이 성인이 되자, 부부는 아들에게 부모와 혈액형이 다른 이유를 설명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부부는 담당 교수에게 “아이에게 돌연변이 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면서 혈액형이 바뀌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설명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교수는 몇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고 병원 측에서도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이 과정에서 부부는 확실히 이상함을 감지했고 결국 지난 7월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총 세 번의 검사에서 모두 엄마와의 유전자만 일치하고 아빠와의 유전자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정받았다.A 씨는 “믿고 싶지 않았다. 그분(유전자 검사관)한테 이거 돌연변이라는데 이런 사례를 보신 적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더라”며 “그냥 주저앉아 있었다. 아무 생각도 못 했고 머리가 하얘지더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A 씨는 “변호사를 통해 알아보니 싱가포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 해외에서는 병원 실수로 이런 사례(난자나 정자가 뒤바뀌는 사례)가 많다고 들었다”며 “실수가 아니고선 이런 사례가 있는 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은 A 씨 부부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교수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병원 측도 교수가 정년퇴직했다면서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A 씨는 “아들은 모르고 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제가 마음을 좀 추스르고 설명해야 할 거 같아서 아직 말을 못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진실만 알고 싶었는데 병원에서도 그렇고 의사도 그렇고, 저는 피해를 보고 있는데 가해한 사람은 없다 보니 법적 대응도 준비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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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가처분 전망에 “절차 문제없어…이준석 언제든 만날 것”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이준석 전 대표가 법원에 낸 비대위 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판결 결과를 예단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당 법률지원단 검토 결과 우리 절차에 문제없다는 결론”이라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후 법원 심리가 진행되는 가처분 신청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후 3시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 위원장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비대위 전환에 반대하는 당원 모임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비슷한 취지로 신청한 가처분도 같은 시간 심문할 예정이다. 심문에서는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주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표와 관련해선 “필요한 계기가 되면 언제든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만나지 않겠다고 한 마당에 계속 만나자고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언제든지 만나고 얘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알려드린다”고 했다.주 위원장은 전날 한 언론이 지난 15일 본인과 이 전 대표가 만찬 회동을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선 “그 부분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보도였느냐’는 물음에 “그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고, ‘어떤 이유에서 확인해주지 못하느냐’는 질문에는 “확인을 할 수 없다는 데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주 위원장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진행할 때 표결에 참여한 의원 수(62명)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선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성격(의 질문)은 아니다”며 “확인하는 과정을 봤는데 찬성과 반대가 몇 표인지 공개하지 말자고 미리 얘기했다. 찬성 쪽 표가 훨씬 많았고, 몇 표인지는 정확히 개표에 참여한 사람도 파악 못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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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당치킨’ 인기에 되팔이 등장…“배달비 추가해 선착순 만원”

    치킨값이 3만 원에 육박하는 시대에 홈플러스가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내놔 인기를 끌자, 이 상품을 구매해 웃돈을 얹어 되팔이하는 경우도 등장했다.16일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에는 ‘홈플러스 당당치킨 선착순’이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올라왔다.판매자 A 씨는 “방금 홈플러스에서 12시 타임 줄 서서 샀는데 다른 거 먹을 게 많아서 (당당치킨은)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1시 5분까지 연락받겠다. 안 팔리면 우리 식구 저녁”이라고 적었다.이어 “원래 인기가 많아 한정으로 줄 서서 먹는 거라 가까우신 분이 가져가면 배달비 추가돼 맛본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면서 “댁 가까운 분이 가져가라”고 덧붙였다.A 씨가 판매하는 당당치킨의 가격은 1만 원이었다. 기존 가격보다 3010원 더 비싼 것으로, 그의 말대로 배달비 3000원이 붙은 셈이다.해당 판매 글은 캡처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홈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배송 신청하면 오는데 왜 줄을 서냐”, “배달비 추가해 맛보는 거로 생각하라면서 왜 와서 받아가라고 하느냐”, “고작 3000원 더 벌자고 저러는 거냐”, “(A 씨가 앱에서) 가격 제안도 못 하게 막아놨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지난 6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2022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일 제조해 당일 판매한다는 뜻에서 ‘당당치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당당치킨은 지난 10일 기준 누적 32만 마리 넘게 팔렸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가 뛰어나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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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흠뻑쇼’ 이후 시설물 훼손…여수시 “원상복구” 요구

    여수시가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 이후 공연장 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됐다며 주관 업체 측에 원상복구를 요구했다.16일 여수시는 싸이 ‘흠뻑쇼’ 공연 주관 업체인 ‘공연마루’에 최근 공연장 시설물 훼손에 따른 원상복구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공연은 지난 6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시는 공연 사흘 뒤인 9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장 내 탄성 바닥재 곳곳이 훼손되고 인조잔디가 침하하는 피해를 확인했다.시는 무대 설비 등 무거운 짐을 실은 지게차가 이동하면서 바닥 곳곳에 흔적이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 또 장기간 물을 뿌리고 다수의 인원이 뛰는 탓에 인조잔디가 내려앉은 것으로 분석했다.시는 주관 업체 측과 맺은 허가 조건에 따라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한편, 훼손된 시설물을 일부 통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파손 시 주관 업체 측에서 원상복구하도록 하는 것이 허가 조건”이라며 “원상복구 계획서를 검토해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조잔디구장만 통제하고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앞서 시는 ‘흠뻑쇼’ 공연에 3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해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방역·의료·교통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한편 싸이 ‘흠뻑쇼’는 지난달 9일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순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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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위 맥주병 시민이 치워줬는데…그 화물차 또 ‘와르르’

    최근 두 달 새 강원 춘천 도로 한복판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맥주병이 두 번이나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병을 치우고 나서 훈훈함을 안겼으나, 두 사고를 같은 운전기사가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2일 춘천에서 일어난 도로 위 맥주병 사고가 지난 6월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던 비슷한 사고와 같은 운전자의 소행으로 밝혀졌다.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경 춘천의 동면 만천로를 지나던 화물차가 좌회전하던 중 오른쪽 화물칸 문이 열려 맥주병이 들어있는 상자 수십 개가 쏟아졌다. 도로는 흰 맥주 거품과 깨진 맥주병 수백 개로 난장판이 됐다. 다행히 주변 시민들이 나서면서 도로는 30여 분만에 정리됐고, 2차 사고도 나지 않았다.해당 사고를 낸 화물차 화물칸에는 두 눈처럼 보이는 모양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이는 지난 6월 29일 춘천 퇴계동의 한 교차로에서 일어난 맥주병 사고의 화물차와 동일한 모습이다.당시에도 좌회전하던 화물차의 오른쪽 화물칸 문이 열리면서 맥주병 2000여 개가 쏟아져 나왔다. 현장 상황을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빗자루로 깨진 파편을 쓸고 맥주 박스를 정리하는 등 차주의 청소를 도와 30여 분만에 도로는 깨끗해졌다.확인 결과 두 건 모두 같은 운전자가 낸 사고로 밝혀졌다. 두 번째 사고 수습을 도왔던 한 시민은 “먼저도 벌점 맞고 이번에 또 벌점 맞으면 고속도로 나가는 데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한 사람이 잇따라 두 번이나 사고를 냈지만 주류업체 측은 화물차주가 자신들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며 이번 사안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류업체 관계자는 채널A에 “저희가 물류 회사랑 계약하고 물류 회사와 차주분들하고 계약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보니까, 저희는 물류 회사에서 보상받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보험을) 다 들어놨다”고 밝혔다.해당 주류업체는 첫 번째 사고가 났던 지난 6월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짜 마음의 힘을 보여주신 이름 모를 분들을 찾아뵙고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도움을 준 시민에 대한 제보·연락처를 남겨달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해당 트럭을 운전한 기사의 해고나 징계 없이, 사고는 보험처리했다고 알렸다.당시 사건은 시민들의 미담으로 포장됐지만, 반성이나 재발 방지책을 밝히지 않고 동일한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부실 대응’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를 두고 화물차 적재물 관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차주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누리꾼들은 “한 번은 실수지만 두 번은 버릇이다. 저 사고가 고속도로에서 났다면 진짜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행인들을 덮치면 어쩌려고 그러나. 진짜 심각한 운전기사다”, “이제 이런 미담은 그만 보는 게 맞지 않나”, “사측도 치워줬다는 미담이 아니라, 사고 당시 화물칸 문이 왜 열렸는지 경위를 전달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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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하얼빈’ 추천에…저자 김훈 “참 두려운 마음이 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을 소설로 김훈 작가의 신작 ‘하얼빈’을 추천했다. 이에 김 작가는 “문 전 대통령이 읽고 또 추천까지 해주셨다고 하니 참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15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문 전 대통령이 ‘하얼빈’을 추천한 것이 어떠셨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저는 저의 글을 다른 사람이 읽는 걸 보면 참 고맙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작가의 ‘하얼빈’을 추천하며 “작가는 하얼빈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여정을 대비시키면서 단지 권총 한 자루와 백 루블의 여비로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고 호평했다.김 작가는 문 전 대통령이 ‘하얼빈’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제 소설을 칭찬하고 추천한 것이라기보다는 거기 그려진 안중근의 모습, 그리고 동양 평화를 절규하면서 순국하신 그 뜻이 오늘날 동양의 현실에서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는 쪽에 역점이 실린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측했다.김 작가는 안중근 의사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대학교에 다닐 때 안중근 신문조서를 읽었다. 안 의사가 체포된 후 일본 검찰에서 조사받고 재판받는 과정에서 일본 법관들이 기록한 문서다. 기록을 봤더니 그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제국주의의 약육강식과 악과 억압에 대해 저항하는 젊은이들의 아름답고 강력한 모습이 그려져 있더라. 그때 충격이 너무 커서 그걸 간직하고 있다가 글로 쓰게 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때 얻은 충격을 50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서 조금씩 자료를 수집하고 구상했다. 그러다가 50년이 지난 올봄에 겨우 완성했다”고 설명했다.김 작가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 활약보다는 청년 시절 안중근의 심리, 생활에 더 집중한 이유와 관련해선 “안중근 의사에 대한 소설이나 보고서를 보는 책들은 많이 나와 있다. 안 의사가 옛날이야기 속 인물이 아니라 실제로 자기 시대에 온갖 고통과 고민, 고난을 온몸과 마음으로 부딪히면서 살아갔던, 그러한 젊은이의 모습을 그려보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우리 국민과 독자에게 친숙한 인물로 다가가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글을 썼다”고 답했다.김 작가는 이 책이 반일민족주의로 읽히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중근 의사도 일본이라는 나라 전체와 일본인 전체를 증오했던 것은 아니다”며 “침략주의, 식민주의, 약육강식, 폭력, 억압 이런 것에 반대했던 것”이라고 했다.이어 “지금은 안중근 시대하고 달라서 사회 여러 계층의 대립 갈등이 심해지고 또 다원화된 시대”라며 “여기에서 민족주의라는 것은 국민통합의 원리가 되기에는 좀 어렵다, 허약하고 어려운 이념이 아닌가 싶다. 민족주의보다 좀 더 높은 비전과 넓은 세계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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