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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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정치일반22%
국제일반21%
사회일반21%
대통령18%
문화 일반6%
경제일반6%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사고1%
  • “서울 눈, 오후 1시경까지…그치면 토요일까지 한파”

    28일 내리는 눈이 그치면 토요일인 30일 오전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 전문가가 예측했다.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본격적인 추위는 눈이 그친 오후 이후부터”라며 “이때부터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오늘 밤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고 예상했다.강하게 부는 바람은 체감기온을 더욱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반 센터장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오늘 퇴근길 체감기온은 서울의 경우 영하 15도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29일) 아침 같은 경우 서울지역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내외, 중부 내륙지방은 영하 25도 정도 된다”고 전망했다.바람의 강도에 대해선 “약한 태풍급 바람”이라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초속 10~15m, 강한 곳은 초속 2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내린 눈과 관련해선 “수도권의 경우 인천과 경기 서부지역은 1~5cm, 서울을 포함한 경기 동부지역은 2~7cm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눈이 오는 눈구름의 폭이 좁다”며 “서울의 경우 오후 1시 정도면 그칠 것으로 일단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구름대가 강하기 때문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며 “퇴근할 땐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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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이 와중에 담뱃값 인상? 눈치도 도리도 없는 정부”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정부가 전날 담뱃값 인상 목표를 발표한 것을 두고 “서민들은 코로나19로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이 와중에 담뱃값과 술값마저 올린다고 하니 참 눈치도 없고 도리도 없는 정부”라고 비판했다.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시국에 담뱃값, 소주값 인상 소식이라니 지금이 이런 걸 발표할 때이냐”고 물으면서 이렇게 적었다.나 전 원내대표는 “안 그래도 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솟아 시장을 보러가도 마땅히 살 수 있는 게 없다고 하소연들 하신다”며 “이 어렵고 힘든 시국에 마음 달랠 곳도 없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소식”이라고 했다.나 전 원내대표는 “건강과 보건은 물론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가격 인상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다만 “지금이 그것을 논할 때인지는 정말 의문”이라며 “담뱃값, 술값 인상 소식에 국민들 걱정은 더 커져가기만 한다”고 지적했다.나 전 원내대표는 “게다가 문 대통령은 6년 전 박근혜 정부 당시 담뱃값을 올린 것을 막지 못해 후회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담뱃값과 같은 사실상의 간접세는 낮추는 것이 맞다고 말한 장본인이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께 희망을 주지는 못할망정, 돈 나갈 걱정을 안겨주는 정부”라며 “참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비판했다.전날 정부는 2018년 기준 36.7%에 이르는 성인 남성의 흡연율을 2030년까지 25%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재 1갑당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향후 10년 안에 7달러(약 7738원) 수준으로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아직 담뱃값 인상폭과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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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유기견 12만 마리…서울만 발생률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12만 마리 이상의 강아지가 버려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관련 단체는 강아지 번식장 등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했다.27일 동물권단체 동물구조119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기견은 2016년 8만8531마리, 2017년 10만840마리, 2018년 11만8710마리, 2019년 13만3504마리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12만8719마리로 감소했다. 단체는 “작년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고 지적했다.지난해 유기견 발생 지역은 경기도가 2만6931마리로 가장 많았다. 경기 지역의 유기견은 2018년부터 매해 2만5000마리~2만8000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체는 “시골개, 떠돌이개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중성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아지 번식장이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단체는 “경기도에는 개농장과 번식장이 즐비한 곳”이라며 “그곳에서 탈출하거나 유기한 동물들의 유입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견 발생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선 개농장과 번식장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했다.반면, 서울시의 유기견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서울은 최근 4년간 유기견 발생률이 하락한 유일한 지자체다. 단체는 “서울엔 개농장, 번식장 등 유입이 될 시설들이 거의 존재하지 않거나 없다”며 “서울시민들의 의식향상과 캠페인도 지속적 하락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단체 관계자는 “여전히 한 해 10만 마리 넘게 유기동물이 발생을 하고 있다”면서 “발생률을 줄이는 정책을 정부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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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건 만난 안철수 “‘정권은 임기 있지만 행정은 임기 없다’ 말씀 인상적”

    서울시장을 지낸 고건 전 국무총리를 만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정권은 임기가 있지만 행정은 임기가 없다’는 말씀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에 민선, 관선 두 번의 서울시장을 역임하셨던 고건 전 총리님을 뵈었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88년부터 2년간 관선 시장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부터 4년간 민선 시장으로 재직했다.안 대표는 “고 시장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복마전 서울에서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일이었다고 한다”면서 “공직자를 흔드는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시장이 방파제가 되어 다 막아줄테니 시청 공무원은 밀실행정을 없애고 공개행정, 공개입찰로 투명하게 일하라고 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고 전 총리는 김영삼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총리를 역임했다. 노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안 대표는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 전 총리에 대해 “양극단의 정치 속에서 오로지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만 생각하는 위대한 행정가의 길을 걸어오셨다”고 평가했다.고 전 총리는 안 대표에게 현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고 한다. 어려운 난제를 풀어갈 때 문제의 해결책은 항상 현장에 있다고 고 전 총리가 강조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계획이 아무리 좋아도 현장의 여건과 시민들의 이해를 담지 못하면 실패할 것이란 교훈도 주셨다”며 “무수히 난무했던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폐해가 떠오르는 대목이었다”고 했다.고 전 총리는 안 대표에게 저서 ‘고건 회고록 – 공인의 길’을 선물했다. 안 대표는 “정권을 잡아 자기편 일자리 수만 개를 만들어주는 요즘의 사익추구의 정치, 부정부패 정치, 패거리 정치를 질타하는 제목”이라며 “고건 총리님이 평생 추구하신 행정과 정치의 뜻을 이어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공익 추구의 정치, 문제 해결의 정치, 국민이 행복한 정치로 서울을 바꾸겠다”며 “고건 시장님이 20세기 수도 서울의 그랜드 디자이너였다면 저는 21세기 투명하고 깨끗한 수도 서울의 스마트 시티 설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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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석 측, ‘강아지 파양’ 의혹 조목조목 반박…법적 대응 예고

    배우 박은석(36)이 강아지를 상습적으로 파양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조목조목 반박했다.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박은석을 둘러싼 파양 의혹은 크게 네 가지다. ▲2015년~2016년 키웠던 푸들의 행방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를 분양 보내려 했다는 의혹 ▲반려동물을 애견샵에서 데려왔다는 의혹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말했다는 의혹 등이다.“푸들, 친적 누나 집으로…고양이, 지인에게”박은석 측은 먼저 2015년경 사진을 공개했던 푸들에 대해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되었다”며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를 분양 보내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독립 후) 대형견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되었다”며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아지의 경우 분양을 보냈고, 고양이의 경우 지인에게 보냈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을 애견샵에서 데려왔다는 의혹과 여자친구가 싫어해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말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박은석, 동물 누구보다 사랑해”…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박은석 측은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박은석의 강아지 상습 파양 의혹은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눈덩이처럼 커졌다. 누리꾼 A 씨는 “대학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면서 “(예능에서)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썼다. 이후 박은석이 과거 올렸던 푸들의 행방 등에 관심이 쏠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박은석 강아지 파양 의혹 공식입장박은석 배우의 반려동물 관련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안녕하세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은석 배우의 반려동물 관련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입니다.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배우를 위해 보내주시는 조언에 늘 귀 기울이고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연기 활동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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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세 아동 ‘지옥탕’에 8분간 격리시킨 초등교사…벌금형 확정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지옥탕’으로 불리는 교실에 약 8분간 가둔 교사가 벌금형을 확정받았다.27일 대법원 3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가중처벌)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19년 초등학교 교사였던 A 씨는 입학한 지 1개월 남짓 된 만 6세 아동 B 학생을 격리해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가 B 학생을 혼자 머물게 한 장소는 ‘지옥탕’으로 불리던 교실. 지옥탕이라는 명칭은 동화책에서 따왔다고 한다.검찰은 A 씨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라는 점을 감안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또 검찰은 A 씨가 탄원서 작성을 요청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근거로, 수집 목적의 범위를 초과해 개인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적용했다.A 씨는 훈육 목적으로 B 학생을 지옥탕에 머물게 했다고 주장했다. 지옥탕은 무서운 공간이 아니라고도 했다.하지만 1심은 “단어 자체로 아동들에게 공포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명칭”이라며 “실제 B 학생은 지옥탕에 대해 무섭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다른 아동들 또한 혼이 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B 학생이 공포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연령 등을 고려하면 해당 공간을 이탈하는 등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있었다고 보인다”며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항소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또한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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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이용구 폭행 부실수사 의혹’ 서초署 압수수색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운전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제5부는 27일 오전 이 차관 등 피고발 사건 관련해 서초경찰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서초서는 지난해 11월 이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했던 곳이다.경찰은 당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 중 폭행’ 혐의가 아닌 형법상 ‘폭행’ 혐의만을 적용해 이 차관을 입건하지 않고 내사종결했다. 피해자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형법을 이 차관에게 적용한 것이다. 특가법은 피해자의 처벌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를 해야 한다.하지만 피해자인 A 씨는 당시 경찰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고 블랙박스 업체도 경찰에게 영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당시 사건을 맡은 서초서 B 경사가 거짓말을 했다며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내사종결 과정을 재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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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징계’, ‘秋 재신임’ 청원에…靑 “검찰개혁 대과제, 잘 마무리”

    청와대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와 관련한 국민청원에 “향후 윤 총장에 대한 정직 처분의 당부(當否·옳고 그름)는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답변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신임 요구에 대해선 “추 장관은 후임 장관이 취임할 때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은 함께 협력해서 검찰개혁이라는 대과제를 잘 마무리하고 또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 및 엄중처벌 요구’,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및 해임 반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신임 요구’ 등 국민청원 3건에 답했다.청와대는 “2020년 12월 16일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처분을 의결하였고, 12월 24일 서울행정법원이 효력정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윤석열 총장은 현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윤 총장 징계 및 해임 찬반 청원에 대해 답했다.추 장관 재신임 요구와 관련해선 “권력기관 개혁을 추진해 온 추 장관은 12월 16일 사직의사를 표명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박범계 의원을 지명했다”고 했다.청와대는 “문재인 정부는 ‘권력기관 개혁’을 통해 오로지 국민만을 섬기는 국민의 기관으로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법질서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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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성추행에 ‘경악’ 논평, 민주당 그럴 자격 있느냔 말 공감”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은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경악스럽다’고 논평을 낸 것과 관련 “그럴 자격이 있느냐, 이런 말씀도 많이 듣고 있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26일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저희 당에서 충격을 넘어 경악스럽다는 논평을 해서 여러분에게 혼도 좀 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5일 서면 논평에서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두고 “충격을 넘어 경악”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의 성폭력 사건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냐”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저희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너무 죄스러운 마음이 있다”면서 “최근에 사회 지도층,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런 문제가 계속 터져서 국민들 보시기에 얼마나 참담하시겠느냐”고 했다. 이어 그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이 국면의 아픔을 그냥 버리지 말고 교훈을 만들고, 그 교훈으로 튼튼한 제도로 만들고, 그 제도가 결과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의식과 문화까지도 바꿔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박 위원장은 “정의당으로서는 당의 존립 위기까지도 고민해야 될 이런 시점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고 했다. 그는 “정의당은 성평등, 젠더 이슈에 있어 약자의 편에서 늘 그런 가치들을 추구해오지 않았느냐”면서 “당 대표가 당 소속 현역 원을 상대로 성추행했다고 하는 사건은 너무나 큰 충격”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서울시장, 또 부산시장 재보궐을 앞두고 성추행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민주당으로서도 저는 굉장히 불편하고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바로 전직 시장들의 성추행이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서 결국 유권자의 눈과 귀를 다시 사로잡게 됐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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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김종철 성추행’ 구체적 묘사 안 한 이유는…

    “김종철 대표는 1월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과 당무상 면담을 위해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면담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면담 종료 후 나오는 길에서 김종철 대표가 장혜영 의원에게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정의당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기자회견에서 김종철 전 대표가 저지른 성추행 경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가해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다.“불필요한 논란 만들고 사건의 본질 흐리게 만들어”배 부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구체적으로 (가해) 행위를 밝히지 않는 것은 (공개할 경우) 행위의 경중을 따지며 ‘그 정도야’, ‘그 정도로 뭘 그래’라며 성추행에 대한 판단을 개인이 가진 통념에 기반해 해버리게 된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고 설명했다.배 부대표는 음주 여부와 관련해 “이 사건은 성추행 사건이고 음주 여부가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판단하는데 고려되는 요소가 아니다”고도 했다. 그는 “가해자가 술을 마셨으면 술김에 실수라고 가해 행위를 축소시키고 술을 안마셨으면 피해자를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가해자를 옹호한다”며 “그러니 음주는 이 사건과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고소 안 한 이유? 공동체적인 해결방식이 당을 위한 방식”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고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피해자는 문제를 해결할 때, 자신이 원하는 해결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 “피해자의 결정은 정의당 차원에서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고 징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배 부대표는 “공동체적인 해결방식이 당을 위해 더 유효한 방식이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를 존중하는 것이 먼저”라고 했다. 다만 “성폭력 범죄는 비친고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경찰 인지 수사가 가능하고 제3자 고발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사건은 시민단체 활빈단이 26일 강제추행 혐의를 적시해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조사하게 됐다.배 부대표는 또 “이번 사건을 단순하게 개인의 일탈행위로만 규정하지 않는다”면서 “조직문화가 성차별·성폭력을 용인하거나 묵인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있는 공간이 얼마나 평등하고 안전한지, 조직적인 노력이나 시스템은 얼마 갖추고 있는지, 이런 것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노력과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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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정용진 SNS에 몰려든 SK팬들 “제발 그것만은…”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SK팬들로 추정되는 야구팬들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소셜미디어를 찾아 구단명을 ‘이마트 와이번스’로 짓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26일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에는 SK팬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인스타그램 사용자 onee****은 “ssg 와이번스로 해주세요. 구단 이름 이마트면 놀림 받아요. 제발 이마트만은 참아주세요”라고 했다.인스타그램 사용자 wyve****은 “제발 이마트 와이번스만은 (안 돼요.) 이마트 사내 사회인 야구팀 같아요. 제발 신세계 와이번스로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인스타그램 사용자 ie_r****은 “이마트 와이번스가 아니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신세계 와이번스, ssg 와이번스 다 너무 훌륭한 이름입니다. 이마트만 아니면 됩니다”라고 썼다.인스타그램 사용자 yeee****은 “신세계 와이번스 = 강해보임. 이마트 와이번스 = 마트에서 이벤트 참여하면 사탕 하나 더 주는 마스코트 같음”이라고 했다.인스타그램 사용자 catc****은 “야구단 이름 이마트 와이번스만 피해주세요. ssg, 신세계 다 좋은데 이마트는 (싫어요.) 이마트만 넣으면 너무 판매사원 같아요”라고 적었다.한편, 신세계그룹은 SK텔레콤(SKT)으로부터 SK와이번스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SKT가 보유한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규모는 1352억 원(지분 1000억 원)이다.이마트는 연고지를 인천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코칭스태프를 비롯,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 팬과 신세계그룹의 고객을 접목하면 ‘고객 경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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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인권위 ‘박원순 성희롱’ 판단, 겸허히 받아들인다”

    서울시는 26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건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인권위 조사 결과를 반성과 성찰의 자세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피해 직원과 가족들, 그리고 큰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시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피해자에게 상처를 더하는 2차 가해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향후 대책과 관련해선 “쇄신의 계기로 삼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는 한편, 추가 대책을 마련해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을 엄격히 이행하겠다”고 했다.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피해자가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직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보호방안을 마련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자정의 발판 삼아 조직 전반을 살피겠다”고 했다. 인권위는 전날 피해자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 증거자료를 근거로 들며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한국여성의전화 등 피해자 지원단체는 “피해자의 지원요청 사실을 누설한 과정에 있던 사람들은 직을 내려놓고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비서실 직원 성폭력 사건의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안을 축소, 은폐, 회피하려고 했던 모든 행위자들을 엄단하여야 한다”고 했다.피해자는 “제 피해사실이 세세하게 적시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가기관에서 책임 있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들”이라며 “이 시간들이 우리 사회를 개선시킬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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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인숙 “민주당, 정의당 김종철 성추행에 경악? 부끄럽고 참담”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보고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했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도 같은 문제와 과제를 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충격과 경악이라며 남이 겪은 문제인 듯 타자화하는 태도가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전날 서면 논평을 통해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 당 여성 국회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졌다”며 “충격을 넘어 경악”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성폭력 문제를 타자화한다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정의당의 사건이나 박 전 시장의 사건은 성폭력이 평소에 주장하는 가치 신념이 무엇이든 구체적인 관계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다른 당 비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반복되어 일어나는 권력형 성범죄의 원인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반드시 해결 해내야 하는 책무를 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또 “지금은 박원순 시장 사건 관련 피해자나 관계자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는 상황에 있다”며 “이제는 당이 나서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지자와 국민에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권 의원은 “수권정당으로서, 그리고 진보의 가치를 놓치지 않는 정당으로서 구태의연함이 아니라 반성과 성찰의 태도로 걸어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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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끝까지 가서 반드시 정권교체 교두보 확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안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서울시장은 완수하실 생각이냐’는 원행스님의 물음에 “끝까지 가서 반드시 정권교체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드렸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원행스님에게 “나라가 정말 어렵다”며 “얼마 전에도 소상공인들을 만났는데, 코로나 때문에 너무나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매일매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앞으로도 더 큰 일을 하시기 바란다’는 원행스님의 당부에 “이럴 때일수록 큰 가르침 그리고 큰스님들의 지혜가 꼭 필요할 때 같다”며 “오늘 주시는 말씀들 가슴 깊이 새기고 언행을 주의하겠다”고 했다.안 대표는 예방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이 분열된 부분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계셨다”며 “꼭 국민 통합에 노력해달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안 대표는 “저는 제 굳은 각오를 가지고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할 생각”이라며 “국민들께 출사표를 던졌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야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선 “지금 현 정부의 정책이 모든 것을 국가가 쥐고 흔드는 것 아닌가”라며 “공공은 공공의 일을 하고 민간은 민간의 일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또 당정을 향해 “집을 사고 싶은 사람들, 집 마련 꿈을 완전히 포기하게 만들었다”며 “거기에 대한 처절한 반성 없이 단순히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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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유지 여부 29일경 발표”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조치를 유지할지 여부를 29일경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6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계획과 관련해 “가급적 금요일(29일) 정도에 발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거리 두기 단계는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며,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단계 조정을 고심하고 있다. 손 반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지금 논의 중”이라며 “이 부분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각 지자체에도 유지·완화·폐지할지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며 “지자체에도 실무회의가 예정돼 있어 의견을 다 수렴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도 “설 연휴까지 확진자 수가 어떻게 이어질지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 같이 논의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아직 최종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중수본은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한 번에 재편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과 맞물려서 한두 차례 더 개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지금은 3차 유행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고 안정화가 되면 개편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 이후에 상황이 안정되면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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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만에 고개 숙인 남인순 “변명 여지 없는 제 불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6일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저의 불찰”이라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사건이 수면에 오른 지 약 6개월 만이다.남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피해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 등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인권위는 전날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한 성적 언동의 일부를 사실로 인정,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남 의원은 이에 대해 “사건 당시 제가 서울시 젠더특보와의 전화를 통해 ‘무슨 불미스러운 일이 있는지’ 물어본 것이 상당한 혼란을 야기했다”라고 인정했다. 지난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는 여성단체에서 유출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관련 내용은 남 의원과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통해 박 전 시장에게 전달됐다고 발표했다. 남 의원은 현재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유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남 의원은 “이로인해 피해자와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해 오신 단체와 성희롱·성차별에 맞서 싸워온 2030세대를 비롯한 모든 여성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남 의원은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지칭한 것도 사과했다. 그는 “정치권이 피해자의 피해를 부정하는 듯한 오해와 불신을 낳게 했다”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피해자가 더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당시 같은 당 여성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자고 주도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서 “다시 한 번 피해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특히 2차 가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의 고통이 치유되고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마지막으로 “평생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살아왔다고 생각했으나 이번 일을 통해 제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다시 돌아보았다”며 “저를 신뢰해주신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치열하게 성찰하겠다”고 밝혔다.여권의 대표적 ‘박원순 계’인 남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당선되기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상임대표를 지내는 등 오랜 기간 여성단체에서 활동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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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피해자 휴대전화 3개, 모두 제출…국민에 일일이 보여야 하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지원하는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 피해자가 직접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내용을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 부소장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피해자는 4년 동안 썼던 휴대폰이 3개 정도 있는데, 모두 경찰이나 인권위에 제출을 했다”며 “그것을 국민들에게 일일이 보여줘야 하는가”라고 말했다.김 부소장은 박 전 시장의 성적 언동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밝힌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에 대해 “대상자가 사망을 했기 때문에 피해자 진술만이 아닌 다른 관련된 자료가 있을 때만 엄격하게 봤다고 인권위가 말했다”며 “(검토 결과) 직장 내 업무 관련 일이나, 부당한 성적 언동이 있었는가를 봤을 때 그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인정한 법원의 판단이 인권위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느냐는 물음엔 “그것은 저희가 알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국가기관이 자료들을 읽고 판단해서 이런 일이 있었구나, 이런 흔적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여성운동 대모’였던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것에 대해선 “너무 참담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은 피해자가 지원을 요청했던 것이 가해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문제가 피해자에게 굉장히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에 제대로 밝혀지고 책임이 따르기를 원하고 계신다”고 전했다.앞서 전날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보낸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 등은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적 언동으로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른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이 늦은 밤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 이모티콘을 보내고 집무실에서 네일아트한 손톱과 손을 만졌다는 피해자의 주장은 사실로 인정 가능하다”며 “이와 같은 박 전 시장의 행위는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적 언동”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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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유시민 1년간 거짓 선동 계속…필요한 조치 검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이 재단 금융거래 정보를 사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1년여 만에 사과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재단 계좌를 추적한 인물로 한 검사장을 특정했었다.한 검사장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저는 반부패강력부장 근무 시 유시민 이사장이나 노무현 재단 관련 계좌추적을 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여러 차례 사실을 밝혔음에도, 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저를 특정한 거짓 선동을 반복해 왔고, 저는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며 “유 이사장의 거짓말을 믿은 국민들도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지난해 7월 24일 한 검사장의 반부패강력부가 노무현 재단의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날은 한 검사장이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한 날이다.한 검사장은 “저에 대한 수사심의회 당일 아침에 맞춰 방송에 출연하여 저를 특정하여 구체적인 거짓말을 했다”라면서 “‘유시민 이사장이 한동훈의 이름과 시기까지 특정해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말하니 사실이겠지’라고 대중을 선동하고, 저의 수사심의회에 불리하게 영향을 주겠다는 의도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는 또한 “유 이사장은 잘 몰라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저를 음해한 것”이라며 “유 이사장은 그런 구체적인 거짓말을 한 근거가 무엇이었는지, 누가 허위정보를 제공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유 이사장이 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지만, 부득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유 이사장은 이날 검찰이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과거 자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시인했다.유 이사장은 “단편적인 정보와 불투명한 상황을 오직 한 방향으로만 해석해, 입증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충분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한 의혹을 제기했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모든 비판을 감수하겠다”고 했다.그는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했고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다”며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다. 누구와도 책임을 나눌 수 없고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많이 부끄럽다”고도 했다.유 이사장은 2019년 12월 24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것을 확인했다. 제 개인 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것으로 짐작한다”라며 “내 뒷조사를 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주장했다.지난해 7월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한동훈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봤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당시 검찰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한 검사장도 언론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반부패강력부에서 유시민 씨 관련 수사나 계좌추적을 한 사실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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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檢, 盧재단 계좌 사찰 사실 아냐…정치 입닫겠다”[전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과거 검찰이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유 이사장은 22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유 이사장은 이어 “무엇보다 먼저,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유시민, 허위사실을 퍼뜨리고도 침묵”앞서 2019년 말 유 이사장은 검찰이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반부패 강력부’가 재단의 계좌를 추적했다는 것이다. 한동훈 검사장은 유 이사장의 주장을 거듭 부인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수사기관에서 개인의 금융정보를 조회했을 땐 10일 안에 금융기관에서 통지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으면 6개월까진 통보를 유예할 수 있고, 그 후에도 3개월씩 두 번에 걸쳐서 통보 유예가 가능하다. 즉, 최장 1년 정도는 계좌추적을 했다는 사실을 금융기관에서 통지하지 않을 수가 있는 것이다.1년이 지나도록 유 이사장이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침묵하자 ‘조국 흑서’를 쓴 김경율 회계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어찌 됐든 해당 금융기관에서 연락이 올 때가 됐다. 너무 궁금하다”면서 유 이사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유 이사장의 팬을 자처했던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 이사장의 과거 발언을 인용, “60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며 “한때 명민한 지식인이었던 유시민이 계좌추적에 관해 허위사실을 퍼뜨리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건 그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유시민 이사장 사과문2019년 12월 24일, 저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사이 어느 시점에 재단 계좌의 금융거래 정보를 열람하였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누구나 의혹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경우 입증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사실이 아닌 의혹 제기로 검찰이 저를 사찰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사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노무현재단의 후원회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입증하지 못할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노무현재단을 정치적 대결의 소용돌이에 끌어들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모든 강물을 받아 안는 바다처럼 품 넓은 지도자로 국민의 마음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할 이사장의 책무에 어긋나는 행위였습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용서를 청합니다. ‘알릴레오’ 방송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가 제기한 의혹을 접하셨던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정부여당이 추진한 검찰 개혁 정책이나 그와 관련한 검찰의 행동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에도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해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의 뒷받침이 없는 의혹 제기는 여론 형성 과정을 왜곡합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제가 했던 모든 말과 행동을 돌아보았습니다. 저는 비평의 한계를 벗어나 정치적 다툼의 당사자처럼 행동했습니다.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 했고 공직자인 검사들의 말을 전적으로 불신했습니다.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습니다. 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단편적인 정보와 불투명한 상황을 오직 한 방향으로만 해석해, 입증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충분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말과 글을 다루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기본을 어긴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와도 책임을 나눌 수 없고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많이 부끄럽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저의 잘못에 대한 모든 비판을 감수하겠습니다. 저는 지난해 4월 정치비평을 그만두었습니다.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은 앞으로도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 2021년 1월 22일 유시민}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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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킥보드 깜짝 선물 준비했는데…” ‘버스 롱패딩’ 딸 사망에 아빠 눈물

    “아빠가 몰래 깜짝 선물로 (전동) 킥보드를 몰래 사둔 거예요. 하필이면 딱 그날에 이렇게 돼서….”시내버스에서 내리다가 뒷문에 롱패딩의 끝자락이 끼어 숨진 김정은 씨의 남동생은 21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누나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날 그 버스를 안 탔으면 살아 있을 거란 생각에 가족들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채널A에 따르면 고인 김 씨는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살아가던 20대 여성이었다. 김 씨의 남동생은 “매일 밤 12시까지 혼자 남아서 연습하고 일에 대한 애착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월급을 모아 전세 보증금을 마련할 정도로 누나는 생활력이 강했다고 했다.김 씨의 부친은 사고 당일 고생하는 딸에게 깜짝 선물로 준비해둔 전동 킥보드를 선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주인 없는 전동 킥보드만 덩그러니 남게 됐다.김 씨의 남동생은 “차를 사줬더라면, 내가 그냥 킥보드 가져다 미리 줬으면, (아버지가) 그날에 대한 모든 걸 후회하고 있더라”고 말했다.사고는 이달 19일 오후 8시 30분경 경기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한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김 씨의 롱패딩 소매가 버스 출입문에 끼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당시 영상을 보면 김 씨가 버스에서 내리고 문이 닫히자마자 버스는 출발했다. 김 씨는 문에 바짝 붙어 뛰어가다가 속도를 이기지 못해 넘어졌다. 김 씨는 뒷바퀴에 깔려 숨졌다.유족들은 옷이 문에 낀 걸 감지하는 버스 센서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전지현 법무법인 참진 변호사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운전기사는 승객이 안전하게 내렸는지를 확인하고 운전할 의무가 있는데, 이걸 게을리 한 잘못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운전기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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