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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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5-11-16~2025-12-16
사회일반56%
미담13%
월드톡8%
문화 일반7%
건강7%
행정3%
사고2%
정치일반2%
부동산2%
국제정세0%
  • 20대가 몬 ‘무면허·음주 벤츠’ 중앙선 넘어 ‘쾅’…2명 사망

    20대 남성이 무면허에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고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상대 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25분경 남동구 구월3파출소 입구 인근 사거리에서 A 씨(24)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QM6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QM6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여성 B 씨가 숨졌다.또 벤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 동승자 1명이 사망했다.벤츠 운전자 A 씨를 비롯한 나머지 20대 동승자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 씨가 무면허 상태이며 음주운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확인 등을 통해 음주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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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 그려진 ‘북한 지폐’가 당근에…“처벌 받을 수 있어”

    제주에서 중고물품 거래앱인 ‘당근’에 북한 지폐 판매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공 용의점을 조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8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4일 당근에 ‘북한 지폐’라는 판매글이 올라왔다. 제주시 지역 인증을 거친 사용자가 게시했다.판매 물품은 김일성이 그려진 옛 5000원권과 2000원권 북한 지폐다. 판매 금액은 1만5000원이었다. 판매자는 “이번 중국공항에서 실제 북한사람과 교환한 지폐”라고 설명했다.내용을 입수한 제주경찰청은 지난 6일 현장 조사 등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조사 결과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여행 중에 기념품으로 북한 지폐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8일)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다만 경찰은 이런 행위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또는 형법 제211조(통화유사물의 제조 등)에 저촉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중고거래 앱 상에서 달러나 유로 등 외국 화폐를 사고 파는 행위는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며 “중국 등 외국에서 북한 사람과 접촉해 화폐를 교환하거나 유통·판매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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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뜯겨나간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부평역서 3명 부상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역 지하에서 에스컬레이터가 파손돼 이용객 3명이 다쳤다.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경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역 지하 4층 광장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났다.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80대 여성 1명과 20대 여성 2명 등 3명이 넘어지면서 발목과 허리 등을 다쳤다.이들 3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사 측은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안전 손잡이) 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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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너무 안전” 글 올린 다음날…브라질 여성, 방화로 숨져

    일본은 안전한 나라라며 감탄했던 브라질 여성이 귀국을 몇시간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6일 NHK과 CNN브라질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경 일본 지바현 나리타시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난 아파트 내부에선 브라질 국적 여성 아만다 보르헤스 실바(30)의 시신이 발견됐다.일본 경찰은 이곳에 살던 스리랑카 국적의 남성 빠툼 우다양가(31)을 방화 용의자로 지난 3일 체포했다.이 남성은 집안에 불이 난 사실을 알고도 불을 끄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그는 “당황해서 불을 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화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불은 침실에서 시작돼 아파트 벽과 천장으로 번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화재 발생 당시 같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브라질 외교부는 “도쿄 주재 브라질 총영사관을 통해 유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숨진 여성은 포뮬러원(F1) 열성팬 인플루언서로, 3월부터 브라질을 떠나 아시아를 여행 중이었다. 일본에도 F1그랑프리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이에 앞서 지난 3월 한국을 여행했던 그는 경복궁과 눈 오는 거리, K-팝·화장품 매장, 고층빌딩, 번화한 먹자골목 등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문학 학사, 언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SNS에서 F1 소식을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1만1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그는 최근 몇 주간 아시아 국가 여행 소식을 SNS에 공유해 왔다.일본을 여행하면서는 “일본이 너무 좋다. 이 나라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건 하루 전날 신칸센에서 잃어버린 여권과 현금이 든 가방을 그대로 돌려받는 경험을 하고는 “일본은 매우 안전한 나라”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브라질로 귀국하는 비행기 탑승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변을 당했다. 인스타그램에서 한 일본 네티즌은 “일본을 그토록 사랑했던 당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 오늘날 일본은 더 이상 예전처럼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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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용산특강서 ‘북핵 위협과 우리의 대응’ 강연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북핵 위협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용산특강’을 한다.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정 이사장을 초청해 용산특강 제22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국내외 정치, 국제 안보 및 외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 위협과 한반도 안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전쟁기념사업회는 안보, 문화,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용산특강을 개최하고 있다.강좌는 학생, 군장병,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W-아카데미 ‘용산특강’ 담당자(02-709-3172~8)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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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관, 어린이날 관람객 3만5783명··· 올해 최고치 경신

    전쟁기념관이 어린이날인 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올해 최다 일 관람객 수인 3만578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일 평균 관람객 수(8720명)의 4배를 넘는 수치로, 2024년 현충일에 기록한 역대 최다 일 관람객 수(3만6814명)에 근접한 수준이다.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문화축제 ‘워랑이들 모여라’에서는 ▲ 에어소프트 BB건 및 무선 탱크 조종 체험 ▲ 미아방지 지문등록 ▲ 어린이 타투▲ 페이스 페인팅 및 풍선아트 ▲ 만들기 체험(K9자주포, K2전차 등) ▲ 오르골·컵받침·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전일 운영됐다. 오후에는 ▲ 미8군 브라스 밴드 공연 ▲ 어린이 치어리딩 ▲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 공연도 펼쳐졌다.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는 사업회와 웅진북클럽이 나눔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도서 1,000권을 무상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SNS 인증샷 이벤트 ‘워랑이를 찾아라’와 어린이날 특화해설 ‘6·25전쟁, 진격의 대형무기들’, ‘이야기를 담은 깃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뜻깊은 어린이날을 보내기 위해 전쟁기념관을 찾아주신 관람객에 감사한다”며, “전 직원이 정성껏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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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가면 월급 4배”…베트남 청년들 수만명 몰린 곳은?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6일 한국어 능력시험장에 수천 명의 베트남인들이 몰렸다. 한국은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취업국으로, 현지 월급의 최대 4배에 달하는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날,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전날 하노이 노동수출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어 능력시험에 무려 7900명이 응시했다고 보도했다. 중부 다낭에선 8일부터 6월 11일까지 1만1700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남부 호찌민에서는 3200명이 5~6월 중 시험에 나설 계획이다.이 시험은 한국 고용허가제(EPS)의 1차 관문이다. 2004년 도입된 EPS는 한국 기업들이 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시험에 합격해도 곧바로 취업이 확정되는 건 아니기에, 응시자들은 기존 직장을 유지한 채 대기해야 한다.임금 격차는 지원 열풍의 핵심 이유다. 베트남 노동자의 평균 월급은 약 66만 원 수준인데, 한국에서는 2000달러(약 278만 원) 안팎을 벌 수 있어 최대 4배 차이가 난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자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취업 국가 1위, 그 뒤를 일본(약 1500달러)이 잇는다.베트남에서 수작업 노동자로 한달에 1200만 동(약 66만 원)을 버는 여성 쩐티항(Tran Thi Hang) 씨는 이번 시험에 인생을 걸었다. 그는 가족의 생계를 개선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지방에서부터 새벽에 오토바이를 타고 하노이 시험장에 도착했다고 한다.항 씨는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으로 향하는 문 안으로 한 발을 들여놓은 셈이다”라며 “한국에 가게 되면 지금보다 4배는 더 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의 남편은 지난해 같은 시험에 합격해 현재 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부부가 함께 한국에 갈 수 있도록 항 씨는 농업 분야에 지원했다.한국어 시험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생체 인식 등 엄격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부정행위 적발 시 결과가 무효 처리되고 4년간 시험 응시가 금지된다.지난해 10월 기준, 베트남인 65만 명 이상이 전 세계 40여 개국에 나가 일하면서 연간 40억 달러(약 5조 5700억 원)를 본국에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베트남은 올해 약 8000명의 근로자를 한국에 보낼 계획이다. 이들은 주로 농업 및 제조업 분야에 배치된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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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점프 뛰었는데 난간에 쾅…中인플루언서 허리 부러져

    번지점프에 도전한 중국의 인플루언서가 운영 업체 직원의 실수로 허리가 골절되는 변을 당했다. 최근 홍성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달 26일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번지점프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여성 도전자가 번지점프를 하자 마자 바로 아래 난간에 몸을 충돌하고 말았다. 뒤에서 줄을 잡고 있던 직원이 줄을 놓지 않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다.여성은 얼굴과 허리,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고, 병원 검사 결과 ‘요추 L3 척추 횡돌기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여성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인플루언서였다. 번지점프 업체는 시설을 홍보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초대했다가 사고를 일으켰다. 현재 중국 문화관광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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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폭발한 줄”…제주 하늘 뒤덮은 ‘악마 구름’ 정체는?

    어린이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5일 기이한 모양의 구름이 제주 하늘을 뒤덮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제주에 무슨 일 났냐?” “구름 모양이 심상치 않다” “한라산이 폭발한 것 같다” “오늘 좀 무섭다” 등의 반응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공포영화의 한 장면 처럼 검은 구름이 물결치듯 제주 하늘을 뒤덮은 모습이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 구름은 ‘거친물결구름(Asperitas)’이다. 공포스러운 모양 탓에 서양에서는 ‘악마 구름’이라고도 불린다.이 구름은 상층의 찬 공기와 하층의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할 때 만들어진다고 한다. 불안정한 공기 덩어리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파동이 생겨 아래가 물결처럼 일렁이는 것이다.이날 낮 제주 대기는 불안정했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에 의해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약 50㎞의 속도로 북동진했다. 이로 인해 현재 제주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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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기태영 딸 ‘학비 6억’ 국제학교 다니는데 “공부 안해”

    그룹 SES 출신 유진(44)과 기태영47) 부부가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유진·태영 부부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에 ‘반강제 미라클 모닝’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교에 다니는 두 딸을 통학시키는 모습을 공개했다.유튜브 제작진은 기태영 부부의 집을 월요일 오전 6시56분에 찾았다. 딸 로희(10)와 로린(7)은 그 시간에 이미 일어나 있었다.기태영은 “우리 애들은 다 일찍 일어난다. 로희는 6시에 일어났다. 등교가 8시다”고 설명했다.제작진이 “오늘 촬영한다고 일찍 일어난거 아니냐?”고 묻자 딸은 아니라고 답했다.이어진 아침식사 식탁에는 설렁탕과 애호박 달걀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유자연근조림 등의 반찬이 올라왔다.기태영은 “다른집은 아침을 간소하게 먹는다는데 우리는 아침에 꼭 밥을 먹는다. 나는 아침을 진짜 중요하게 생각해서 안먹으면 안된다. 애들이 아침을 먹는 습관이 돼 있다. 그래야 뇌가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후 부부는 두 딸을 학교에 데려다줬다. 유튜브 제작진은 “공부 열심히 해.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기태영은 “공부를 안 한다. ‘공부 열심히 해’가 아니라 ‘재밌게 놀다와’(라고 인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 학교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국내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유명하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1인당 수업료는 약 6억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진은 다음 스케줄에 대해 “피곤한 날에는 집에 가서 다시 자기도 한다. 아니면 오빠는 운동 가고, 저도 운동 있을 때 운동 갔다가 집안일을 한다. 아이들이 3시 반에 끝나거나 늦을 때는 4시 반에 끝나는데, 그때까지는 저희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기태영은 “그리고 나서 애들 픽업하러 간다. 무한 반복이다”라고 덧붙였다.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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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O 몸에 좋은 줄만 알았는데…“젊은 층 대장암 증가와 연관있다”

    상추 등의 잎채소에 있는 박테리아가 젊은 대장암 환자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보건 당국은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에서는 오염된 상추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장균의 변종 감염률이 7년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특히 대장균 감염 증가는 50세 미만에서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대장암 유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장균 급증의 원인으로 기후 변화를 비롯해 여러가지 이유를 꼽고 있다. 그중 영국인들이 샌드위치나 포장 샐러드 등을 통해 상추를 더 많이 섭취하게 된 것도 원인일 수 있다고 짚었다.연구에 따르면 잎채소는 전체 대장균 집단 감염 원인의 절반을 차지한다. 작년에는 280명 이상이 STEC라는 변종 대장균에 감염됐는데, 오염된 상추가 든 즉석 샌드위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상추의 질감이 박테리아가 잘 달라붙게 만들고, 상추는 대부분 조리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감염병 권위자인 폴 헌터 교수는 “상추를 키울 때 주는 물이 오염된 상태로 잎에 그대로 남게 된다”며 “상추 잎의 주름지고 흡착력 높은 표면은 대장균을 씻어내기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상추 외에 다른 채소는 주로 먹기 전에 껍질을 벗기거나 조리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낮다고 했다. 오이, 토마토, 피망 등도 익히지 않지만 땅에서 떨어진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오염된다고 설명했다.헌터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은 상추와 관련된 35건의 STEC 감염 사례를 분석했는데, 이 중 8건은 야채 가공 과정에서 ‘부실한 위생 관행’이 원인이었고, 6건은 재배지 인근의 동물 배설물과 연관이 있었다.전문가들은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잦아진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STEC 번식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한다고 분석했다. ‘장기간의 폭염’ 후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오염된 토양이 물과 섞여 작물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스코틀랜드 농촌대학(SRUC) 연구 책임자 아이린 월 교수는 “비가 배설물로 오염된 물을 상추 잎에 튀기게 만들고, 따뜻한 온도는 세균 번식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다만 감염 보고 체계의 강화로 인해 통계가 증가하는 것도 대장균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것의 원인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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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톡스 한쪽만 맞은 얼굴 이렇다”…美의사 ‘셀프 실험’ 눈길

    미국의 한 의사가 자신의 얼굴 한 쪽에만 보톡스를 주사한 실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뉴욕포스트는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되고 있는 짧은 영상을 소개했다. 미용 및 재생의학 전문의인 비타 패럴(Bita Farrell) 박사는 자신을 “‘실험실 쥐’처럼 만들어 봤다”며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다. 패럴 박사는 오른쪽 얼굴에만 보톡스를 맞고 2주 지난 시점에 촬영했다. 그는 얼굴 중앙에 선을 긋고 얼굴 근육을 움직여 어떻게 반응하는지 비교했다.그는 양쪽 입꼬리를 내려 얼굴을 찡그려 봤지만 보톡스를 맞은 왼쪽은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오른쪽 얼굴만 자연스럽게 움직였다.이에 대해 패럴 박사는 “얼굴 근육은 피부를 위나 아래로 당기는 역할을 한다”며 “아래로 당기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이완시키면 위로 당기는 근육이 우세하게 작용해 얼굴을 위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원리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는 주름, 턱살, 찡그린 얼굴, 슬픈 얼굴, 팔자 주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목을 들어 올려 턱선을 날카롭게 하고 볼을 더 도톰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효과는 평균 3~4개월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와 놀랍다. 유익한 영상 감사하다”고 반응했지만, 일부는 “이런 주사가 안전할 리가 없다. 사람들은 왜 스스로 이런 짓을 하는가? 나는 절대 안하겠다”, ”박사의 영상은 무책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보톡스 주사에 대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멍, 통증, 독감과 유사한 증상, 두통, 메스꺼움, 발적, 일시적인 얼굴 약화 또는 처짐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예방접종에 면역이 생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패럴 박사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 실험은 교육적인 목적이었다. 얼굴 표정이 단순한 주름이나 선이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사람들이 미용의학 뒤에 숨겨진 예술성을 이해하길 바랐을 뿐이다”고 덧붙였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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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 없으면 내차”…길가 방치 차량 팔아넘긴 男

    중국에서 오랫동안 길가에 세워져 있는 차량을 자기 차인 것처럼 속여 팔아넘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중국 광밍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쓰촨성 더양시 공안국은 이른바 ‘좀비카’를 1450위안(약 28만원)에 팔아 돈을 챙긴 남성을 검거해 구금했다.차량 소유주 류모 씨는 지난해 12월 발목을 다쳐 더 이상 차를 운전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차량을 더양시의 한 도롯가에 세워 둔 뒤 장기간 운행하지 않았다.그러던 어느날 차가 사라져 버렸다. “차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도로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리모 씨로 특정했다. 경찰은 리 씨의 거주지를 급습해 체포했다. 경찰 심문 결과 그는 “차가 오랫동안 길가에 세워져 있길래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 대신 받은 폐차라고 거짓말하고 1450위안에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과거에 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가 지난해 7월 출소한지 4개월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리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해당 차량은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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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환복 돕던 보호자, 방사선 치료실서 피폭…“151초 노출, 기준치 이내”

    서울의 한 대형병원 방사선 치료실에서 환자의 보호자가 머문 상태로 방사선기가 가동된 사건이 있었다.사건을 조사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피폭량이 안전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 1월 2일 서울의 모 병원에서 있었다. 보호자가 거동이 불편한 암환자의 부축과 환복을 돕기 위해 선형가속기실(치료실)에 입실했다가 피폭됐다.치료실 내부 커튼이 쳐진 탈의실에 보호자가 있었는데 방사선사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가속기를 가동하며 발생했다.보호자는 나가려 했지만 문이 닫혀 있어 문 앞에 대기했고, 치료 시간인 151초 동안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피폭자의 유효선량은 0.12mSv(밀리시버트)로, 안전 기준치를 뜻하는 선량한도 연간 1mSv를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병원은 재발을 막기 위해 탈의실 내부에 치료실 출입문과 연동된 스위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방사선사가 치료실을 나가기 전에 스위치 조작을 위해 탈의실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또 방사선 치료실 안전확인 절차를 구체화하고, 보호자에 대한 안내 교육, 종사자에 대한 특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원안위 측은 “향후 해당 병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이에 대한 이행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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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파노스 기카스 그리스 해양 및 도서 정책부 차관, 전쟁기념관 방문

    스테파노스 기카스(Stefanos Gkikas) 그리스 해양 및 도서 정책부 차관이 30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기카스 차관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그리스참전기념비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그리스 장병을 추모하는 헌화식을 가졌다. 이번 헌화식에는 루카스 초코스(Loukas Tsokos) 주한그리스대사도 함께 했다. 이어 진행된 환담에서 백승주 회장은 “6·25전쟁 당시 그리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이은 내전으로 자국 상황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대한민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국과 그리스 간 조선업 분야의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양국 관계도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카스 차관은 “그리스참전기념비 헌화식을 통해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6·25전쟁 그리스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양국 간 해양 분야 협력이 우호적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6·25전쟁 당시 그리스는 지상군 1개 대대와 C-47 수송기 7대로 편성된 공군부대를 파병했다. 그리스는 전쟁 기간 중 연인원 4,992명을 파병했다.기카스 차관은 부산에서 열리는 ‘아워오션 컨퍼런스’ 참석 차 방한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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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주)스팅코 손동일 대표 모친상·권순남 씨 별세

    ◇권순남 씨 별세·손동일 주식회사 스팅코 대표 모친상=2일 경북 안동시 안동병원 장례식장 10호실. 상주 손춘탁·손길동·손동일.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54-840-0030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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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하면 사람 목을 콱…‘좀비 마약’ 뿌린 외국인 4명 구속

    약에 취하면 사람의 목을 물어뜯기도 해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 유통항 외국인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국가정보원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마약 조직 총책과 판매책·운반책 등 5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일당 중 4명은 구속됐으며, 해외로 도주한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이들은 합성마약의 일종인 메페드론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메페드론은 외국에서 필로폰 대체제로 도는 신종 마약이다. 과다 투약시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폭력성을 보이기도 해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적발된 피의자들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외국인들이다. 주범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피의자는 텔레그램에서 마약 유통 채널을 개설·운영하며 판매책과 운반책을 모집하고 국내 체류 중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권 외국인을 상대로 조직적인 마약 판매를 이어왔다.수사팀은 이들에게서 메페드론 약 150g과 대마류 약 10g을 압수했다. 이는 약 1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이들은 지난해 2월 국가정보원이 입수한 첩보를 바탕으로 서초경찰서 마약수사팀과 국정원이 1년 넘게 공조 수사한 끝에 검거했다.경찰은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매한 외국인 10명도 추가로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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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110만원 드려요” 올해는 나도 가능?…내달 2일까지 접수

    올해부터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맞벌이 가구 소득 요건이 완화됐다.1일 국세청은 2024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4년에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40만 가구다. 총 예상 지급액은 3조 7508억 원, 가구당 평균 110만 원이다.근로·자녀장려금은 1가구에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배우자·부양가족 유무에 따라 단독·홑벌이·맞벌이 가구로 구분된다.가구별 소득 요건은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4400만 원 미만이다. 가구원 전체의 재산합계액이 2억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올해부터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은 기존 3800만 원 미만에서 4400만 원 미만으로 완화됐다. 단독가구 소득 기준의 2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구 신청 대상은 지난해 14만 가구에서 올해 20만 가구로 늘어났다.자녀장려금은 총소득 7000만 원 미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어야 지급 대상이다.정기신청 기간을 놓친 경우에도 12월 1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나, 이 경우 지급액의 5%가 감액된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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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밤 찍어주면 1000만원”…女사진작가들에 ‘수상한 의뢰’

    여성 사진작가들을 상대로 신혼여행 첫날밤 스냅 촬영을 제안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사진작가 A 씨는 지난달 30일 스레드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며 남성 의뢰자와의 채팅 내역을 첨부했다.대화 내용을 보면 해당 남성은 “허니문 스냅촬영 문의드린다. 제주에서 첫날밤 스냅촬영 원하고, 예산은 800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A 씨는 “첫날 하루 촬영이라는 말이냐? 첫날밤 촬영이라는 게 무슨 말이냐?”고 다시 물었다. 남성은 “저희가 허니문 베이비 계획하고 있어서 스냅으로 담아두려 한다”고 설명했다.A 씨가 “해본 작업이 아니라 어려울 것 같다”며 거절하자 남성은 “비용은 조율 가능한데 촬영 한번 해줄 수 없냐?”며 설득했다. 작가가 “촬영 가능한 사람 소개를 원하냐?”고 묻자 상대는 “와이프가 여자 작가로 원한다”고 답했다.A 씨의 사연이 올라오자, 비슷한 의뢰를 받았다는 다른 사진작가들의 경험담도 이어졌다. 다른 사진작가들은 “저에게도 왔다”, “비슷한 의뢰를 받았다”, “처음에 1000만 원 예산이라고 했다”고 밝혔다.한 여성 사진작가는 “팔로워 1명에 게시물 0건, 아이디도 이상하고 프로필 사진도 수상했다. 게다가 800~1000만 원이라는 금액도 비현실적이라 더 의심스러웠다”며 “남편이 대신 전화 하자 남자 목소리가 받더니 ‘이따 전화할게요’ 하고 끊어버린 뒤에 연락이 없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계정이 삭제돼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의뢰 남성의 신원이나 실제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범죄의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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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이미 혼인신고…20년 만에 새출발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이상민(51)이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상민은 결혼 소식을 전한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아내와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고 1일 문화일보가 전했다.이상민은 같은날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글을 올려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고정 출연중인 이상민은 혼인신고를 마친 후 녹화에 참여해 주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이상민 부부는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결혼식은 생략하고 측근들과 조촐한 축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이상민의 결혼 비화는 오는 11일 미우새에서 공개된다.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2004년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그는 1990년대 말부터 제작자로 변신해 샤크라, S#ARP, 컨츄리꼬꼬 등을 성공시키며 이름을 날렸으나 69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 15년 이상 채무를 상환해 온 그는 지난해 봄, 여러 방송을 통해 빚을 모두 청산했음을 알렸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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