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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3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CJ대한통운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1bp, 5년물은 2bp에 목표액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CJ대한통운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된 조선미곡창고를 모태로 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금호타이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4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41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75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33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금호타이어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9bp, 3년물은 ―33bp에 목표액을 채웠다.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금호타이어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1960년 삼양타이어공업을 모태로 설립된 금호타이어는 국내 2위, 글로벌 15위권의 타이어 제조업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NH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6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700억 원 모집에 9900억 원, 5년물 800억 원 모집에 69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NH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9bp에 목표액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NH투자증권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기준 NH농협금융지주가 회사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보령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4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47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172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0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보령은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5bp, 3년물은 ―29bp에 목표액을 채웠다.2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보령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보령약국으로 1957년 개업한 보령은 1963년 보령약품이 설립된 이후 1966년 법인명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우리은행이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과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 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정보를 없애기로 했다. 그간 인사카드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돼 왔다. 우리은행은 14일 인사카드에서 업무 경력과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 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관행적으로 적어 왔던 정보를 삭제해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하는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신세계센트럴시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에 6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도 2bp에 목표액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신세계 그룹의 부동산업과 관광호텔업 및 자동차여객터미널업 부문 계열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HD현대건설기계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11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총 600억 원 모집에 69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58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1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HD현대건설기계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27bp, 5년물은 ―50bp에 목표액을 채웠다.2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D현대건설기계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신설됐다. 중대형 굴착기 등 건설장비를 생산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현대백화점과 SK리츠가 나란히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년물 1000억 원과 3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이다.현대백화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한다.현대백화점은 2002년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전국 총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3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SK리츠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2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검토 중이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이다.SK리츠도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다음 달 13일 수요예측으로 20일 발행한다.SK리츠는 2021년 3월 설립된 SK리츠는 SK서린빌딩 등을 운용하는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이노베이션 원리금 지급 보증하는 아이지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2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지이 총 800억 원 모집에 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아이지이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4bp, 3년물은 17bp에 목표액을 채웠다.아이지이는 2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2021년 3월 설립된 아이지이는 SK인천석유화학 부지 내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해 수소의 정제·저장 및 판매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인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올해 11월로 예정됐던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내년 4월로 연기됐다. 560억 달러(약 83조 원) 이상의 투자금 유입으로 기대됐던 환율 안정 등의 효과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일각에선 계엄 사태 등 한국의 정치 불안에 따른 투자자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부는 한국 시장에 처음 들어오는 만큼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WGBI 편입 5개월 연기, 일본 투자자 요구 반영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 시간) ‘2025년 3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 검토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의 WGBI 편입 시점을 내년 4월로 5개월 늦췄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와 함께 양대 ‘국채 선진그룹’으로 꼽힌다. 추종 자금은 2조5000억∼3조 달러(약 3700조∼4400조 원)에 이른다. WGBI 편입은 늦어졌지만 편입 완료 시점은 내년 11월로 유지된다. 당초 올해 11월 WGBI에 편입돼 1년간 분기별로 편입 비중이 확대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4월 편입된 후 분기가 아닌 매달 편입 비중을 높여 내년 11월 편입을 마칠 전망이다. 편입이 연기되면서 선진국 자금 유입, 자금 조달비용 절감, 달러화 유입에 따른 고환율 기조 완화 등 관련 기대효과도 미뤄졌다. 정부는 WGBI 편입으로 최소 560억 달러(약 83조 원)의 자금이 우리 국채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편입 시점 변경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 투자자들의 투자 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WGBI 편입 비중은 9.9%로 미국(42.8%)과 중국(10.2%)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한국의 WGBI 예상 편입 비중은 2.05%로 전체 편입 국가 중 9번째 규모로 예상된다. 김재환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은 “편입 개시 시점은 투자자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한다”며 “일본은 국채를 주문하려면 우리와 달리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테스트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의견을 일본 투자자들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충분한 준비 시간을 주는 게 편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도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기적 환율 영향… 증장기 시장 영향은 제한적”시장에서는 WGBI 편입이 결정된 뒤 편입 시점이 연기된 사례가 전무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국발(發)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높은 수출 의존도와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 혼란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고, 결국 편입 연기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 국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이나 국채 시장 자체의 문제였다면 편입 시기 조정이 아닌 편입 완료 시점 연기 등 다른 옵션을 택했을 것”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편입 시점 연기에 미쳤을 가능성은 0%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FTSE 러셀은 제도 개선을 요청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장과의 소통, 확고한 개방 의지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WGBI 편입 연기가 채권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단순히 연기된 것일 뿐 전체 규모가 줄어들진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WGBI 연기보다 코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대통령 선거 등의 영향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A 증권사 채권 담당 임원은 “시장에서는 악재로 인식은 하고 있지만 편입 연기보다는 관세와 대선, 기준금리 결정이 채권 시장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B 자산운용사 채권 담당 임원은 “편입의 시기가 조율된 상황이라 시장의 영향은 거의 없다”며 “오히려 내년에 편입이 시작될 때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경기 부진과 미국의 관세 충격에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기업대출이 3개월 만에 감소 전환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기업자금 취급 동향과 기업대출 건전성 추이 등에 대해 면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규모는 늘었으나 전월보다 그 증가 폭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의 3월 말 기업대출 잔액은 1324조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1000억 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감소 이후 3개월 만이다. 대기업 대출은 70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은 1조4000억 원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정책 이 본격 추진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유보하고 있는 데다 은행들도 신용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실제로 기업의 대출 감소세가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A은행 관계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여신이 모두 줄어들고 있다”며 “현재 경기를 볼 때 앞으로도 관련 대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보수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의견도 있다. B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 공급을 줄이거나 대출 신규 지원이 위축되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며 “관세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국내외 여러 변수에 기업들이 투자와 사업 확대를 유보하고 있어 당분간은 우량 기업 위주로만 대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전일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 회의’를 열어 금융권의 기업자금 취급 동향 및 기업대출 건전성 추이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2월 말보다 1조4000억 원 증가한 1145조 원으로 나타났다. 2월(3조2000억 원)보다는 증가 폭이 1조8000억 원 줄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909조9000억 원)이 2조2000억 원 늘었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4조2000억 원)은 9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째 감소세다. 한은 측은 지난해 말과 연초의 주택 거래 둔화와 신학기 이사 수요 해소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봤다. 2월 13일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 완화 영향은 향후 반영될 것으로 봤다. 한은 관계자는 “서울 토허제 해제 이후 2∼3월 중 주택 거래가 늘었지만, (2월 가계대출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고, 2분기(4∼6월) 중으로 집중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세아제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7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총 8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44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세아제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24bp에 목표액을 채웠다.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제강은 최대 16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18년 9월 세아제강지주에서 분할된 세아제강은 강관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LX인터내셔널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2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4800억 원, 3년물 900억 원 모집에 8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X인터내셔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7bp, 3년물은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X인터내셔널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LX인터내셔널은 예전 LG계열의 상장기업으로 산업재·원자재 등의 무역사업, 해외자원개발사업, 프로젝트사업 등을 영위해 왔다. 2015년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 지분인수를 통해 물류사업을 확충한 바 있다. 2021년 5월 (주)LG에서 분할돼 설립된 LX그룹에 편입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SK네트웍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4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470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64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3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네트웍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5bp, 5년물은 ―7bp에 목표액을 채웠다.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네트웍스는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1953년 선경직물회사로 창립된 SK네트웍스는 SK그룹의 상장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한솔제지가 최대 1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2년물과 3년물로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SK증권이다.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2015년 1월 한솔홀딩스의 인적분할을 통해 신규 설립된 한솔제지는 한솔그룹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다.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특수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제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홈플러스 점포를 자산으로 보유한 펀드·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의 금융권 대출액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가 자사 점포를 보유한 펀드·리츠 측에 임대료 30∼50% 삭감을 요구한 가운데, 해당 조치가 펀드·리츠의 기한이익상실(EOD)로 이어진다면 대출금의 조기 상환, 담보자산 강제 매각, 투자 손실 등 시장의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전체 홈플러스 임차 점포 67개 중 펀드·리츠가 인수해 공시한 자료와 등기부 등본을 통해 대출액 추정이 가능한 36개 점포의 금융권 대출액이 3조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이 내준 대출 규모는 NH농협은행(2255억 원), 하나은행(2137억 원), 우리은행(1453억 원), KB국민은행(1299억 원), iM뱅크(1190억 원), 신한은행(980억 원) 등 93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이 홈플러스에 직접 대출해 준 1106억 원(국민은행 547억 원, 신한은행 289억 원, 우리은행 270억 원)이 더해지면 은행권 전체 익스포저가 1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홈플러스는 임대료 삭감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펀드·리츠는 금융기관에서 차입해 점포를 매입하고, 이자는 홈플러스가 내는 임대료로 충당해왔다. 임대료 삭감이 현실화되면 이자 연체에 따른 EOD가 적용돼 금융기관이 이들 펀드·리츠에 내준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 담보권을 실행해 해당 점포를 공매할 수도 있고, 이 과정에서 제값을 못 받을 시 투자자들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 유상증자 추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축소하기로 했다. 기존 주주의 불만을 해소하고 유상증자를 승계에 활용한다는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려는 목적에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발표한 3조6000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 주주가 받아 갈 신주 발행 가격은 기존 60만5000원에서 53만9000원으로 15% 할인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3조6000억 원에서 줄어든 1조3000억 원을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포르 등 3곳이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에너지 등은 할인 없이 시가에 매입한다.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상증자 발표 이후) 언론, 시민단체, 정치권에서 많은 질책이 있었다”며 “이번 발표는 주주 가치를 올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번 유상증자 방식 변경 핵심은 한화에너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받은 한화오션 지분 매각 대금 1조3000억 원을 다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재투자하는 데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월 한화에너지 등으로부터 한화오션 지분 1조3000억 원어치를 매입했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시장에선 한화에너지가 ㈜한화와 합병해 승계 작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배경 탓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승계를 위한 자금 1조3000억 원을 한화에너지에 주면서 부족해진 당사의 투자금을 유상증자로 메운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 소통 절차, 자금 사용 목적 등에 대한 소명이 불분명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을 요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어떤 상장회사의 3조6000억 원 유상증자 발표로 하루 만에 회사 주가가 13% 하락하며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았다. 그런데 오늘 모 그룹 총수께서 주가가 떨어진 모회사의 지분을 자녀에게 증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시장에선 금융당국과 정치권까지 나서 이번 유상증자를 지적하면서 결국 한화그룹이 유상증자 방식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3조6000억 원과 시장 차입금 등으로 확보한 7조5000억 원 등 약 11조 원을 2028년까지 해외 방산 기업 투자, 해외 생산시설 확충, 설비 투자, 미국 조선 업체 인수 등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사장은 “앞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고 지금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유상증자 등은 승계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변경안에 대해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60만 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이날 8.72% 오른 69만8000원으로 마감하며 70만 원 선에 다가섰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변경에 대해 “정정된 내용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허술한 내부통제로 인한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의 금융회사 임직원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금융회사 임직원의 위법 행위가 이뤄지더라도 ‘인적 제재’를 중심으로 제재가 이루어지며, 행정 과징금 등 금전 제재의 수준은 다소 낮다는 설명이다. 8일 자본시장연구원의 ‘주요국 내부통제 제도 현황 및 한국 내부통제 제도 개선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에서는 내부통제 의무 등 주요 금융 규제를 위반하면 인적 제재뿐만 아니라 해당 금융회사에까지 엄중한 금전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금융사고 규모 및 소비자 피해 규모에 따라 금융회사가 파산에 처할 정도로 높은 행정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에 주요국 금융회사는 금전적 처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대규모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과 영국의 내부통제 제도는 더 강화됐다. 미국은 2010년 도드-프랭크(Dodd-Frank)법을 도입해 내부통제 부서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했고, 영국은 2013년 은행기준위원회(PCBS)가 고위경영진제도(Senior Managers Regime)를 제시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했다. 또 금융서비스시장법(FSMA)을 통해 금융회사 고위경영진의 내부통제 책임을 ‘법적 의무’ 부과로 명문화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미국과 영국은 내부통제 구축 의무 위반 시 개별 금융업권 규정에 따라 매우 높은 수준의 민사 제재금까지 물게 될 수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지배구조법 제24조 제1항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으면 해당 법령을 위반한 자에게 최대 1억 원 이하의 과태료만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포스코이앤씨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28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78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포스코이앤씨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4bp에 목표액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포스코이앤씨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1994년 설립된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 그룹의 종합건설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삼천리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는 총 800억 원 모집에 1조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30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5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삼천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bp, 3년물은 ―6bp에 목표액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삼천리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1966년 7월 설립된 삼천리는 설립 초기 연탄 사업을 영위했으나 1984년 경인도시가스 흡수합병을 계기로 천연가스 공급이 주력 사업이 됐다. 삼천리는 인천 5개구와 경기도 서남부 13개 시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량 기준으로 국내 1위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