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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국내 전기차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고 있다. 전력거래소가 발간한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이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1년 9월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는 2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2017년 기준 2만5000대 대비 약 8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 및 국민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전기차 등록대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기차 수요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는 2021년 9월 기준 전국 7만6000기로 완속 충전기의 경우 6만3000기, 급속 충전기는 1만3000기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5.8배 증가했지만 아직 전기차 증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여전히 충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1시간 내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기의 상대적 보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큰 고민 거리로 남아 있다. 이 가운데 교통솔루션 업체 에스트래픽이 운영하는 자체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 ‘에스에스차저’는 급속 충전기 중심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2017년 말부터 대형 마트 및 편의점 등과 제휴를 맺고 전기차 고객의 접근성이 높은 곳에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2021년 전기차 전력 누적 판매량 900만 kWh를 달성하며 급속충전기 민간 점유율 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 에스에스차저는 서울시 및 수원시와 협약하고 가로등 일체형 스마트 급속 충전기를 시범 구축 중이다. 가로등 형태의 급속 충전기를 노상주차장에 설치해 주차와 동시에 간편하게 급속 충전을 할 수 있다. 가로등 일체형 급속충전기에는 CCTV도 설치해 공공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고, MaaS를 결합하여 충전 대기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이는 등 차세대 스마트 충전기 사업도 진출했다.또한 올 상반기 에너지 관리공단 보조금 사업을 수주, 공용 급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회원 전용 애플리케이션 ‘EVRO’와 환경부 충전기 검색을 통해 이용 가능한 공용 충전기 74대를 추가 운영 하여 지속적으로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또한 환경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인 ‘KEV100’ 사업 수주로 기업에도 급속 충전기 공급을 확대했다. 이에 공용 충전기 31기 포함 100여기의 급속충전기를 추가 공급하며 각 기업들의 급속 충전 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여기에 민간 전기차 충전 업계 최초의 전기차 충전 구독서비스인 ‘럭키패스’를 출시하며 급속 충전기 인프라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럭키패스 출시로 충성도 높은 신규 회원을 유치하며 10월 한달 간 전기 충전량이 전월대비 30% 증가했다. 내년 7월 정부의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럭키패스’를 구독하면 한 달에 1500km 주행 시 환경부나 한전 요금제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전기차 충전을 이용 가능하다. 럭키패스는 생활 이동 및 장거리 운행 고객 대상 두가지 요금제를 구성하여 고객 생활 패턴에 맞는 충전 편의성도 제공하고 있다.에스트래픽 관계자는 “급속 충전기는 수천만원을 호가하지만 고객의 편의를 우선으로 급속 충전기 중심의 인프라 전략을 실행 중”이라며 “2022년에도 다양한 공간에서의 급속 충전기 인프라 확충은 물론 충전기, 모바일 앱의 고도화를 통해 전기차 충전과 생활형 서비스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애즈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에스트래픽은 올해 말까지 기존 급속 충전기 보다 충전속도가 약 3배 빠른 350kWh급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 총 100대를 추가, 총 730대의 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입지 300곳과 계약을 맺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 2022년에는 백화점, 마트, 법인운수사, 아파트, 관공서 등 총 4390대의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가 5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8개 김치공장 운영농협 조합장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공장 통합을 확약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합의각서에는 ▲통합방식 ▲통합조공법인 내 조직 및 인력 구성 ▲생산특화 및 통합브랜드 운영 등 통합조공법인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농협은 HACCP 인증을 받은 전국 12개의 김치공장을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에는 8개 농협(경기 전곡/북파주/남양, 충북 수안보, 충남 천북, 전북 부귀, 전남 순천, 경남 웅천)의 김치공장이 참여했다. 농협의 김치공장 통합은 지난해 중국의 김치종주국 억지주장과 비위생적인 절임배추 영상 등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100% 우리농산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든 농협김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최종 합의각서 체결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인가와 참여농협 출자, 전산시스템 통합 등을 거쳐 1분기 내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출범에 앞서 경기농협식품조공법인에서는 ‘농협국민김치’라는 통합브랜드로 온 국민의 입맛에 맞는 우수한 김치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하여 김치를 밀폐용기에 담아 편리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국민명품세트’와 김치, 떡국떡, 한우곰탕, 만두로 구성된 ‘국민밥상세트’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MOA를 통해 30년간 서로 다른 여건에서 운영된 전국의 김치공장을 통합했다”며 “이는 전국을 기반으로 한 최초 조공법인임과 동시에 농협경제지주와 지역농협간 공동 협력사업 우수모델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4만3400가구를 매입한다. 기존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이미 생활 흔적이 있는 집을 매입하던 것과 달리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새집을 매입해 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토대로 연말 세입자 입주도 모집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매입약정 사업계획, 주택매입 기준 등을 담은 ‘2022년도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 매입 사전 공고’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건축 완료 이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주요 공정에 대해 LH가 점검을 실시한다. 임대주택 세입자는 전반적인 주택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민간 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해소하고 LH에서 지급하는 약정금으로 자금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매입하는 4만3400가구 중 △공공전세 7500가구 △일반 1만400가구 △신혼(다자녀) 1만가구 △청년 1만4500가구 △고령자 1000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상반기 매입한 물량에 대해선 올해 안 입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LH는 공고 이후 매입제외 주택 등 구체적인 주택매입 기준을 담은 매입약정 공고를 지역본부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매입지역은 전국 대상이다.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세대·아파트·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건축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 사업자가 LH에 주택 매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서류심사 및 매입심의 등을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LH 관계자는 “매입을 해도 입주까지는 2, 3개월이 걸려 올해 매입한 가구를 모두 연내 입주까지 연결하긴 어렵다”며 “민간과 협력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최대한 확보하고, 임대료 부담이 낮은 전세형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해 전월세 난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인간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미래 로보틱스 방향성을 공개했다. 로보틱스를 인간 한계 극복 차원을 넘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고, 더 나아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매개체이자 신개념 모빌리티로 새롭게 정의한 것이다.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를 주제로 보도발표회를 열고 로보틱스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은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체화된다.특히 메타모빌리티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돼 인류의 이동 범위가 가상 공간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경험을 할 수 있다. 가상 공간이 로봇을 매개로 현실과 연결되면 사용자는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대리 경험까지 가능하다.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등의 혁신으로 미래 모빌리티 간 경계가 파괴되고, 자동차,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MoT 생태계는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것으로, 현대차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 등을 선보였다.지능형 로봇은 지각 능력을 갖추고 인간 및 외부환경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보틱스 기술로,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 아틀라스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인간의 한계 극복을 돕는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도 적극 개발하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로보틱스는 더 이상 머나먼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정의선 회장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로 확장할 것”이라며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하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는 미래에는 인터넷 등에 구축된 기존 가상 공간의 개념을 넘어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사라진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기술적인 한계로 가상 공간에서만 머물던 사용자 경험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현실과 연결되고, 사용자가 가상과 현실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궁극의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는 메타모빌리티 세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자동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과 같은 모빌리티가 두 세계를 연결하는 접점이 되고, 특히 로보틱스가 두 영역을 잇는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봤다.일례로 자동차가 가상 공간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변모하고, 사용자는 자동차 안에 구현되는 실제 같은 가상 공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동차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되기도 하고 업무를 위한 회의실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는 3D 비디오 게임을 즐기기 위한 플랫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속 현실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사용자가 메타버스에 구축된 가상의 집에 접속하면, 물리적 제약 없이 현실에 있는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안아주고 함께 산책도 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현실과의 동기화를 통해 마치 실제로 직접 행동하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메타버스에 실제와 같은 쌍둥이 공장을 구축하고 로봇을 포함한 모든 기기와 장비들을 이와 밀접하게 연결시켜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 접속해 실제 공장을 운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도 구현된다.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사용자는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실제로 공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해외 공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국내의 사용자가 디지털 트윈에 구현된 해외 공장에 접속,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시하면 로봇이 즉각적으로 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스마트팩토리 구상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대차는 향후 기술의 진화로 로봇의 대리 경험을 사용자가 직접 느끼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이 단계에서는 후각, 촉각 등 로봇이 수집하는 다양한 감각 데이터가 사용자에게 그대로 전달돼 사용자가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현대차는 이와 같이 로봇을 매개로 하는 경험이 우리의 일상은 물론 일하는 방식, 심지어는 산업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오며, 이 과정에서 로보틱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현대차는 사물의 크기, 형태와 무관하게 움직임을 제공하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T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된 PnD 모듈은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인지 센서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모빌리티다.라이다와 카메라 센서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티어링, 주행, 제동이 가능하고, 특히 연속적인 360° 회전은 물론 자유로운 움직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nD 모듈은 어떤 사물에든 부착해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작은 테이블에서부터 커다란 컨테이너에 이르기까지 범위의 제한이 없다. 또한 크기와 개수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현대차는 PnD 모듈이 사물의 이동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통적인 공간의 개념을 혁신하는 한편 ▲라스트 마일 실현을 위한 PBV 형태의 퍼스널 모빌리티 ▲물류 운송을 위한 로지스틱스 모빌리티 등 일상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DnL 모듈이 적용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도 공개했다. DnL 모듈은 각 휠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며,각 휠에 장착된 모터가 몸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원하는 기울기를 확보할 수 있다.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몸체에 DnL 모듈 기반의 네 개의 바퀴가 달린 모베드는 요철, 계단, 경사로 등에서 몸체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휠베이스와 조향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CES 2022에서 이를 구체화한 기술을 소개했다.최근 AI의 발달로 로보틱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 아틀라스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고 균형을 잡으며 심지어는 상당한 수준의 지각 능력을 보유한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다.서비스 로봇인 스팟은 각종 센서, 카메라 등을 탑재, 인간을 대신해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다. 고온, 혹한 등 극한의 상황이나 자연 재해 지역, 방사능 오염 지역 등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위험한 곳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인간과 가장 유사한 형태와 움직임을 갖춘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신속한 물류 처리를위한 물류형 로봇 스트레치 등도 인간 편의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CES 2022 기간 동안 약 372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일 3회, 약 20분에 걸쳐 전시관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로보틱스 비전을 소개하고, ▲스팟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스팟 댄스 퍼포먼스’ ▲퍼스널 모빌리티, L7, 모베드 작동 시연으로 구성되는 ‘로보틱스 퍼포먼스’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개인화 된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존’도 운영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CES 2022’에서 비공기입 타이어(아이플렉스)를 현대차 전시부스를 통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모빌리티 오브 띵스(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 모듈’을 최초로 공개한다. PnD 모듈의 이러한 특성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타이어 아이플렉스가 함께 했다.아이플렉스는 생체를 모방해 디자인한 미래형 비공기입 타이어로, 직경 400㎜, 폭 105㎜에 10인치 사이즈로 개발됐다. 기존 타이어와 다르게 내부에 공기가 없어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최적화됐다.특히 주행 중 필요한 충격흡수와 하중지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생물의 세포 구조에서 착안한 ‘멀티레이어 인터락킹 스포크’ 디자인이 된 것이 특징이다.멀티레이어 인터락킹 스포크는 생물의 세포 구조를 3차원으로 입체 구조화시켜 주행중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한다. 또 서로 다른 강성의 육각, 사각 형태의 셀 구조가 유기적으로 맞물리게 설계돼 보다 안정적인 하중지지가 가능하다.C자 형태 오목한 프로파일(윤곽)을 적용, 극대화된 접지면을 확보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트레드(타이어 접촉면)에도 셀 구조를 형상화해 자율선회 주행에 최적화된 패턴을 채용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정부과제 중 하나로 비공기입 타이어 연구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i-Flex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에 가장 적합한 타이어로 ‘안전성, 보전성, 지속가능성’을 갖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한국타이어는 HIP’라는 기술철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도 즐거운 드라이빙 감성을 타이어 기술로 혁신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산업의 현재를 넘어 미래 시장의 변화를 준비, 주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L이앤씨는 2022년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3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내달 강원도 원주시에 572세대 규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공급한다. 이후 양주 옥정, 대구 대명, 용인 죽전, 동탄2신도시 A56블록 등 주요 지역에서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오는 3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에코델타시티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전용면적 68~84㎡, 총 953세대 규모(당사 지분 기준 477세대)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민간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월에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지상 최대 27층, 14개 동, 총 938세대(당사 지분 기준 657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옥정신도시 내 4개 단지를 이미 공급해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했다. 옥정신도시는 GTX-C 및 7호선 연장선 개통 예정 등 대형 교통 호재와 더불어, 사업지 남북으로 공원이 인접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e편한세상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인 분양 소식을 연이어 알렸다. 2021년 1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381가구(특공 제외) 모집에 2392건의 청약을 접수받으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이어 2월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총 1만326건의 청약자를 불러 모았다. 4월 경남 거제에서 분양에 돌입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683가구(특공 제외)에 9911건의 청약이 몰리면서 전 타입 청약접수를 1순위에서 마감했다. 부동산 경기가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지역에서도 차별화된 주거 상품과 브랜드 선호를 바탕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9월 서울시 강동구에 선보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89가구 모집(특공 제외) 1순위 청약에 무려 13만1447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서울에서 1순위 청약자가 13만명을 넘은 것은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DL이앤씨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며 주거문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서울 한남동에서 DL이앤씨의 새로운 주거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라이프스타일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공개했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부터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 콘텐츠를 통해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였다.하반기에는 역대 최고 성능의 층간 소음 저감 기술력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선보이며 차음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DL이앤씨는 바닥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 차음재까지 층간소음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검토하고, 보유하고 있는 12개의 특허기술을 집약해 독자적인 5단계 차음구조를 완성했다. 특히 시험실이 아닌 실제 아파트 현장에서 실시된 성능등급 결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집의 다양한 기능을 확장시킨 것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거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의 주거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구~영천~경주~울산~부산을 잇는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되면서 전철망 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영천·경주, 울산, 부산을 잇는 142.2㎞ 연장의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12월 28일 정식 개통됐다. 이 노선에는 친환경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이 투입됐다.4개 철도사업은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울산~포항(태화강~신경주~포항) ▲부산~울산(부전~일광~태화강) 등 경북·울산·부산을 잇는 228.7㎞의 단선 비전철을 208.4㎞의 복선 전철화하는 것이다.부울경 광역전철망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정차역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업체의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장유역과 바로 인접한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46블록 1롯트에서 조성되는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27~29층 5개 동, 총 442세대 규모로 ▲76A㎡(이하 전용면적) 163세대 ▲76B㎡ 55세대 ▲84A㎡ 224세대로 구성된다.걸어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라는 점이 최대이다. 내년말 부산~김해~마산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산과 창원을 30분 이내에, 울산까지는 1시간대에 연결된다. 부산·창원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게 되는 셈이다. 중흥건설도 장유역 인근 내덕지구에서 ‘중흥S클래스1·2단지’ 20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엘크루 헤리파크’를 분양한다. 경주 엘크루 헤리파크는 진현동에 아파트 337세대(59㎡, 84㎡)와 오피스텔 39실(37㎡, 47㎡) 등 376세대 규모다. 지하 2층, 지상 10~14층 규모로 6개 동이 건설된다.경북 포항에서 GS 건설이 ‘포항자이 애서턴’을 분양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학잠동 93-4 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8 층, 15 개동, 전용면적 84~169 ㎡, 총 1433가구 규모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을 통한 일반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쌍용건설은 4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에서 시공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구수를 늘린 가구 증가형 리모델링 1호인 이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가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탈바꿈 중이다. 전용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으로 확장되고, 이 중 전용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총 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 아파트는 30가구 미만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서울 지역 최대 3년인 실거주 의무에서도 제외된다.또한 서울 강남권에 들어서는 국내 1호 리모델링 일반분양 아파트인 만큼 쌍용건설의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집약된 고품격 특화 단지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 마감의 커튼월룩으로 시공되고, 1층은 필로티로 조성되는 등 강남권 신축 아파트 못지않게 계획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내진 설계는 물론 전용 106㎡ 타입은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이 도입되고, 무료 발코니 확장과 미세먼지를 대비한 HEPA필터, 무인택배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도 제공된다. 입지여건도 성내천변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은 물론 오금공원과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거여초, 오주중, 오금중고, 송파도서관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개롱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교통환경도 뛰어나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그 동안 리모델링 국내 1위로서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적용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명품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쌍용건설의 5번째 단지형 리모델링 단지이자 국내 최초 리모델링 일반분양 단지인 점도 이 아파트만이 가질 수 있는 상징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3.3㎡ 평균 5200만 원이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20%(1, 2회차)만 준비하면 나머지 70%인 잔금은 입주지정일에 납부할 수 있다.청약은 오는 1월 11일 단 하루만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12일 발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10대 이슈를 선정해 3일 발표했다.올해 주목해야 할 농업·농촌 부문의 주요 이슈로 메가FTA(자유무역협정) 중심의 신통상질서 본격화,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농가경영 부담 가중, 농업부문 탄소중립 가속화, 식량안보 안전망 구축, 농산물 비대면 유통 성장 가속,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 준비 등 10가지를 선정했다.○ 메가FTA 중심 신통상질서 본격화미국과 중국 갈등, 세계무역기구(WTO) 교착상태 지속, 글로벌 식량 공급망 안정성에 대한 신뢰 하락, 기후위기 가속화 등으로 통상여건의 불확실성 요인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간 메가FTA라는 거대 경제블록이 형성되면서 신통상질서 재편이 가속화 된다. 시장개방의 파고에 맞서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메가FTA의 전략적 가치와 활용방안, 피해대책에 대한 치밀한 영향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농가경영 부담 가중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주요 생산국의 수출규제 등으로 곡물 및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유류, 비료 원료,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은 2022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강화와 장기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농업부문 탄소중립 가속화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글로벌 핵심의제가 됐다. 화석연료 보조금 감축, 탄소국경세 도입, 재생에너지 확대 등 거대한 저탄소 물결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탄소중립의 거센 흐름에 농업도 예외가 아니다.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가는 농업 전반의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 농가의 탄소중립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전망이다.○ 식량안보 안전망 구축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 공급망 장애 발생,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 감소, 중국의 곡물 수요 증가 등으로 세계식량가격이 급등세로 전환했다. 전 세계에서 7번째로 곡물을 많이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국제곡물 가격 상승으로 식량안보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라니냐 발생 확률 증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출현 등 국제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지난해 수립한 '국가식량계획'의 실효적 추진 등을 통해 식량자급 능력 제고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관리 체계 강화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농지의 불법투기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농지법이 개정됐다. 개정된 농지법은 예외적으로 인정됐던 비농업인의 농지취득 및 부동산업을 하는 농업법인의 농지취득을 제한했다. 농지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농지은행관리원 설치, 농지대장 마련, 농지위원회 설치 등 농지관리를 상시적으로 하기 위한 행정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돼 농지관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민·시민단체들은 농지투기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농지전수 조사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농지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영농인력난 지속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의 영농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외국인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영농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밭농업 기계화율도 다양한 밭작물과 재배법, 미흡한 밭 생산기반정비 때문에 저조한 실정이다. 영농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시장 성장과 동물복지 확산반려동물 증가로 펫푸드 등과 같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에도 고급화·다양화 중심의 지속성장이 전망된다.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도의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물복지 제도 강화는 반려동물만이 아닌 전체 동물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한국 축산 현실에 맞는 복지제도 정착, 복지 강화에 따른 축산농가 시행착오 최소화 등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농산물 비대면 유통성장 가속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미 생활 깊숙이 스며든 IT 기술의 영향으로 이러한 추세는 '위드코로나' 이후에도 지속되고,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부가가치가 농업인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산지·도매 단계의 대응역량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공익직불제 제도 개선공익직불제 시행 2년차인 지난해 112만 농가·농업인에게 총 2조2263억원의 기본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지의 자연감소 등으로 지급대상 면적이 줄어 지급총액이 2020년보다 506억원 감소했다. 과거 특정기간에 직불금 수령실적이 있어야만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는 규정 때문에 실경작자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직불금 자격요건 개선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선택형직불제 확대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 준비고향사랑 기부금법이 작년 9월28일 국회를 통과해 2023년 1월1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기부금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전략과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부금 접수부터 답례품 배송까지 다양한 행정업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사랑 기부금 운영지원을 위한 사업자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한도액 및 세액공제 범위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전망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는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72만6838대, 해외 316만414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7% 감소,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수치다.2021년은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현대차는 2022년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3만2000대, 해외 359만1000대 등 총 432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현대차는 2021년 국내 시장에서 2020년 대비 7.7% 감소한 72만6838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8만9084대, 쏘나타 6만3109대, 아반떼 7만1036대 등 총 22만3741대가 팔렸다.RV는 팰리세이드 5만2338대, 싼타페 4만1600대, 투싼 4만8376대, 아이오닉5 2만2671대, 캐스퍼 1만806대 등 총 21만33대가 팔렸다.특히 현대차 국내 시장 판매는 친환경차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20년과 비교해 3.4% 성장한 6만8416대, 전기차는 128.1% 성장한 4만2448대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넥쏘)는 46.9% 성장한 8502대가 팔렸다.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인기를 발판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상용차는 9만2218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2만6240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2만5650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8658대가 판매됐다.제네시스는 G80 5만9463대, GV60 1190대, GV70 4만994대, GV80 2만4591대 등 총 13만8756대가 팔렸다.현대차는 2021년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20년 대비 7.0% 증가한 316만4143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품 이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아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아이오닉6, GV70 전동화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021년 12월 국내 6만 6,112대, 해외 26만 8,13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3만4242대를 판매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5810대, 수출 2975대를 포함 총 8785대를 판매하는 등 두 달 연속 8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의 호평 속에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2021년 월 평균 판매대수(4696대를)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유지됐다.수출 역시 5000대가 넘는 백 오더 일부 해소를 통해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쌍용차는 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반도체 수급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전년 대비 21.3% 감소한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를 포함 총 8만44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그러나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해 나가면서 4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4분기에는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여전히 더 뉴 렉스터 스포츠&칸 등의 출고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전 라인(1,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을 시행하는 등 생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쌍용차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3일 경남 진주시 충의로 LH 본사에서 개최된 시무식 신년사에서 주택공급 확대 등 정부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지속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과 3기 신도시 보상 등 주택공급 확대정책 본격화로 역대 최대인 40조원 사업비를 투입해야 하는 어려운 대내 환경에서 4가지 주요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 국토균형발전 등 성공적인 정책수행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세를 안착시키기 위해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매입임대 등을 활용한 전세형 주택공급에 매진하는 한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토균형발전과 민간 해외진출도 지원하자”고 말했다. 또 생애주기·가구·지역별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을 넘어 새로운 도시·주택 사업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인구·사회적 환경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탄소중립 등 거대한 전환을 담아낼 수 있는 미래형 도시와 주택 모델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국민 기대를 충족시키고, 도심 역세권 청년 대안주택 및 디지털트윈·도시개발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복지 서비스도 강화된다. 그는 “막중한 정책사업과 내부 혁신을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문고의 줄을 팽팽하게 고쳐 맨다는 해현경장 정신으로 국민 기대 이상의 혁신을 통해 202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롯데렌탈은 올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통합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자산 중심에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기업 포티투닷과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있고, 지난 11월 UAM 사업 진출선언으로 2024년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꽤했다. 또한 중고차 시장 확대에 따라 중고차 B2C 중개 플랫폼 구축 고도화 작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응하고,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인재육성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ESG 관점을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9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전담팀을 구성했다. 올해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반도건설은 정기인사를 통해 사업부별 각자 대표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반도건설은 총괄사장, 각사업부별 각자 대표체계로 조직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총괄 사장 박현일 사장, 영업부문 대표 김용철 사장, 시공부문 대표 이정렬 부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아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박현일 반도건설 총괄 사장은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건설경영 전문가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목동 트라팰리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 등 사업을 총괄했다. 2015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취임 이후 주택사업 외에도 공공, 토목, SOC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건설업의 체질강화와 경쟁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업부문 김용철 대표는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하여 부산 온천동의 초고층아파트 반도보라스카이뷰를 비롯해 동탄, 김포, 세종, 평택 등 신도시 주택사업을 분양 초기부터 준공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미국 LA 주상복개발사업, 두바이 유보라 타워 성공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섭렵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공부문 이정렬 대표는 1992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전국에 10만가구를 공급하는데 일조했다. 30년 반도맨으로 시공, 환경, 안전부분에 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SG경영체계를 위해 친환경 공법과 스마트 신기술 접목, 협력사와의 신기술개발 등을 주도하고 있다.반도건설그룹 정기임원 승진 인사반도홀딩스△부사장 신동철 △상무 이정호, 송한규반도건설△총괄사장 박현일 △영업부문 대표 김용철 △시공부문 대표 이정렬△부사장 정용훈, 권재현△상무 김희수, 안재식, 이정훈, 김현수, 왕호, 김용권, 김성욱 △상무보 한호석반도종합건설△상무 백귀석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440-11일원, 백석동 76-50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1608가구를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 외관에는 타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되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4베이 혁신평면 설계와 현관창고, 펜트리 등을 통해 넉넉하고 쾌적한 내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1단지 앞에 이마트 천안서북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두정먹자골목, 대전대학병원,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다. 오성초, 오성중, 환서중, 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용이하다.이중석 분양소장은 “포레나 천안두정, 포레나 천안신부 등 최근 천안에서 공급했던 포레나 단지들의 브랜드 가치를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중립 체계적 실행을 통해 업계 최고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또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 4 기술이 탑재된 시범 서비스를 도입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사업 확대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메타버스 신년회에서 그룹 임직원들과 이 같은 새해 방향성 공유했다. 이날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 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라이브 스테이션’ 무대에서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를 소통 공유했다. 올해 현대차그룹 신년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됐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로, 현대차그룹은 임직원을 위한 메타버스 ‘현대차그룹 파크’에서, 전 세계 임직원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로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정 회장은 친환경 선두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지난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 EV6, GV60을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올해는 아이오닉 6, GV70 전동화모델, 니로 EV, EV6 고성능 모델을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동화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정 회장은 “전기차와 수소는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룹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를 강조했다. 미래 가능성을 인류의 삶과 고객의 일상에 구현하는 토대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최첨단 상품의 경쟁력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여부에 달려있다”면서 “우수인재가 있는 곳에 AI 연구소를 설치해 관련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소프트웨어 코딩 대회와 개발자 컨퍼런스 등 개발자들의 창의성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 정 회장은 이어 “우리가 그동안 신성장 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과 같은 미래사업 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율주행 분야와 관련 정 회장은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4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2023년 양산 예정인 아이오닉 5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주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로보 라이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과 결합한 로보셔틀의 시범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자율주행 기술이 연계된 이동의 편의 경험을 제공한다.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서도 정 회장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그룹 일원이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올해 서비스 로봇인 스팟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이어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를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CES 2022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메타버스의 결합이 인류 사회에 가져올 미래 변화상을 소개하고, 로보틱스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다. 상용화 계획도 명확히 했다. 정 회장은 “이동의 영역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UAM은 ‘최상의 품질을 갖춘 천상의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은 ‘슈퍼널’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2028년 상용화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UAM 법인명을 ‘슈퍼널’로 확정하고, 안전한 기체 개발과 UAM 상용화를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UAM 기체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UAM 수직 이착륙장 건설, 통신 인프라 및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UAM 사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주요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완성차 이외의 사업부문에서도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재정비하고 스마트 시티, 스마트 물류, 신소재 등과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현장경영에서 이성희 회장은 천안 관내 농축협 조합장, 청년농업인 등과 함께 지역농협 주도로 최초 조성한 스마트팜 교육시설인 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농 및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서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인근 생활권역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이다.농협은 전국 16개 시도 권역별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농업분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정부예산과 연계해 전국 단위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이성희 중앙회장은 “농업의 디지털화는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농업인들이 고가의 스마트팜 시설에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설투자는 물론, 영농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 경제지주는 ‘2021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수상농가 14호를 최종선정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2018년 처음 개최한 이래 4회째를 맞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는 행사다.올해는 전국에서 14개 농장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 농가는 부경양돈농협 위니지 농장(경남 함양)으로 사람과 돼지의 이동경로가 완벽히 분리되는 농장구조, 자동화시설과 표준화된 사양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악취 잡는 스마트 시스템 등 친환경 축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태환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환경개선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 창출에도 이바지해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이 되도록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새해에는 농업인구 고령화와 도·농간 소득 격차 와중에도 새로운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상품 개발과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농축산물 유통 개혁에서 확실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농업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농협은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젊은 층의 농촌 유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청년이 농업에 미래를 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에 모든 사업 부문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또 새해 첫 날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가 진작되고 농촌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의 자연을 활용한 어메니티 사업과 팜스테이 등 도시민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농업 가치를 알리고 농촌의 소독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농협 혁신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장은 “농협이 최고의 유통 강자로 서길 기대한다”며 “산지와 도소매로 연결되는 유통 체인의 강점을 살리면서 온라인 유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독보적인 디지털 금융을 기반으로 농협이 세계적인 협동조합 금융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보면 마세라티를 두고 모순된 얘기가 나온다. 전신불구 백만장자 필립의 가정부 드리스가 콰트로포르테로 이동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다. 필립이 짐차로 외출하려고 하자 드리스는 고이 쌓인 콰트로포르테 차량 덮개를 열어젖히며 재촉한다. 그러자 주인공은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한다. 콰트로포르테 같은 최고급차는 가격부터가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다. 연료효율도 기대하기 어렵다. 운행 유지비 역시 상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처럼 살 사람은 산다. 불편하지만 강한 소유욕을 자극시키는 게 최고급차다. 실용성을 뛰어넘는 특별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마세라티 제품군 중에서 최상위 모델로 오너 가치를 극대화했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가 가세하면서 마세라티 최고급 상징인 ‘트로페오’ 컬렉션도 완성됐다. 기존 르반떼 트로페오에 더해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에 이르기까지 트로페오 DNA가 이식되면서 마세라티는 완전한 모습을 갖춘 트로페오 컬렉션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2013년 6세대 콰트로포르테 디자인이 트로페오 디테일 추가만으로 새 차 못지않은 신선함을 전달해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남들은 3년만 지나도 얼굴을 고치기 바쁜데 마세라티는 좀처럼 손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트로페오처럼 가끔 한정 에디션으로 화장만 고칠 뿐이다. 디자인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최근 시승한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녹색으로 색깔을 맞췄다. 콰트로포르테는 녹색, 르반떼는 흰색, 기블리는 붉은색을 띄는 트로페오 전용 색상으로 마감된다. 카본 피니시 디테일로 마감된 익스테리어를 비롯해 피에노 피오레 천연 가죽으로 감싼 특별한 인테리어는 품격과 새로운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져 이전보다 한 단계 성숙해진 콰트로포르테의 아름다움을 구현해냈다. 사이드 에어 벤트 하단 가장자리, 에어덕트 상단 사이드의 트로페오 네이밍 프로파일, 필러의 번개모양 세타 로고 버니시드 크롬은 레드 디테일을 통해 표현해냈다. 레드 배경에 버니시드 크롬으로 제작된 트로페오 배지는 에어 벤트 위 펜더에서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B필러에서도 모데나와 토리노에서 전체 제작이 이루어지는 마세라티 자동차와 마세라티의 이탈리아 정통성을 강조하는 역할의 이탈리아 국기를 볼 수 있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활용해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차량의 고성능 특성을 강조하듯 스포티한 분위기와 함께 세심한 디테일 처리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다이얼 그래픽으로 대체된 대시보드의 시계, 전용 스플래시 스크린의 계기판,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앰블럼과 트로페오 로고를 결합한 전용 헤드 레스트 등 트로페오를 상징하는 세심한 디테일 디자인이 적용돼 있다. 대시보드의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는 10.1인치로 큼지막해졌다. 플래그십다운 넓은 공간도 인상적이었다. 뒷좌석은 2명 앉기 적합한 구조다. 머리와 무릎 공간이 주먹 두 개 이상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억지로 3명이 탈 수도 있겠지만 모양이 나지 않는다. 주행에서는 트로페오의 본색이 드러난다. 드라이브 모드는 총 4가지로 기존의 노멀, I.C.E 스포츠, 코르사 모드가 적용됐다. 새롭게 장착된 코르사 모드를 선택하면 운전의 재미가 한층 배가된다. 차량이 스포츠카처럼 후륜 구동으로 바뀌는 데 뒷바퀴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속감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에 걸맞은 진 배기음도 일품이다. 약간의 스로틀 조작에도 강렬하게 반응하는 V8 엔진과 개방된 배기 밸브를 통해 자유롭게 흐르는 듯한 마세라티 엔진의 강렬한 사운드를 확인 수 있게 된다. 코르사 모드는 운전자 컨트롤을 통한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ESP 시스템이 자동으로 개입되는 것을 제한한다. 오롯이 운전자의 의도로만 도로를 누빌 수 있는 것이다. 트로페오 버전은 ‘런치 컨트롤’도 경험할 수 있다. 런치 컨트롤을 활성화시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트로페오는 전속력으로 도로를 질주했다. 쾌속질주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움직임이 강렬했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는 3.8리터, 580 마력 V8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된 530마력의 V8엔진과 르반떼 트로페오의 580 마력 V8엔진의 가장 최신 버전이다. 새로워진 설계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6750rpm에서 580마력, 최대 토크 74.44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326km/h에 이른다. 달리기 못지않게 제동능력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차체 컨트롤 시스템은 단순한 보조 장치를 뛰어넘어 차량의 제어력을 상실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통합 차체 컨트롤 시스템은 주행 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엔진 속도와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피드 포워드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일반 ESP보다 소음이 작으며 최적의 작동 시스템을 보유해 차량의 밸런스는 물론 최상의 트랙션 등 동력 성능까지 향상시킨다. 지능형 토크 벡터링을 통해 마세라티 안정성 프로그램이 비활성화된 상태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슬라럼이나 차선 변경 등 역동적인 주행 테스트에서 통합 차체 컨트롤 시스템은 뛰어난 주행성능 발휘와 레이스 트랙 랩타임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 보조 장치도 수준급이다. 트로페오 컬렉션에 탑재된 레벨2 ADAS는 반자율주행을 향한 도약을 의미한다. 주요 기능인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능은 차량을 차선 중앙으로 유지하고 사전 설정 속도로 조절하는 등 운전자의 피로를 완화해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의 기존 버전은 고속도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일반 수준의 도로 및 교통 상황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활성화해 최대 145km/h 속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운전자 편의성을 높여줄 다양한 편의장치도 다수 탑재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는 미러링 기능을 포함해 애플 카 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계기판 디자인은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계승한 아날로그형 대형 스피드 미터와 RPM 계기판이 가독성까지 높였다.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가격은 2억8360만 원부터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