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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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2026-04-24
건강98%
미국/북미2%
  • 나경원 “정의용 발목? 복구예산 추경? 재난 정치적 이용 씁쓸” 일축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과 관련해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한국당이 질의를 이유로 위기관리 사령탑인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의 발목을 잡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관해 “이런 재난마저 정치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재난 앞에서 모든 정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주민의 안전 화재진압이 중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 문제와 관련,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한 것에 관해서는 “재난 복구비용은 엄연히 재난 관련된 예비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며 반대했다. 그러면서 “예비비로 먼저 재난대책에 1조2000억을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그것을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 회의에서도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전폭적으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입법적으로도 해결할 게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민주당 일부 의원은 고성·속초 산불이 확산하던 전날 밤 홍영표 운영위원장(민주당)의 정 실장 이석 제안을 한국당 의원들이 질의를 이유로 거절했다며 비판했다.박광온 최고위원은 트위터에 "산불 재난사태에 안보실장을 잡고 안 보내준 것은 '국회'가 아니라 '자한당'(자유한국당)"이라고 밝혔다.같은 당 이석현 의원도 트위터에 "야당 너무하는군요"라며 "국회 운영위는 재난대비 책임자인 정의용 실장을 붙들고 질문에 질문. 질문이 중요? 생명이 중요!"라고 썼다. 정 실장은 전날 오후 10시 38분께 자리를 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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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강원산불, 정부 대책 전폭 지원…정의용 늦은 이석, 심각성 잘 몰랐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나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것과 관련 “전폭적으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입법적으로도 해결할 게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악의 산불이 고성 일대를 덮쳤다. 주민 한 명 사망, 열 명 부상. 가옥도 120여 채 파손 됐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어제 자정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돼 현장에서 많은 소방관, 군인, 공무원, 경찰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더 힘내 달라고 격려하고 응원하겠다”면서 “이맘때쯤이면 화재가 반복되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 예방책은 없는지 국회에서 살펴보겠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더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위기관리 사령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느라 고성 산불 지휘본부 복귀가 늦어졌다는 논란과 관련해선 "저녁 식사 시간 '산불의 심각성으로 안보실장이 먼저 이석하겠다'고 (여당이) 양해를 구한 바가 전혀 없다"며 "오후 9시 30분쯤 홍영표 원내대표가 불이 났는데 보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고, 저희는 심각성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서너 분 질의 예정이라 길어야 30∼40분이니 끝나고 가면 어떻겠냐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안에 산불 피해복구 예산을 담는 방안과 관련, "또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데는 찬성하지만, 재난 관련 예비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이 많기 때문에 4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면서도 "다만 정부 추경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추경안이 도착할 때쯤 천천히 하는 방안을 원내대표 회동에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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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산불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국가 재난 사태’ 선포…특별재난지역 검토

    정부가 5일 오전 9시를 기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정부는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재난사태를 선포한다고 설명했다.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선포지역에는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차원 지원이 이뤄진다.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출입제한과 통제가 강화된다.국가재난사태는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긴급한 조치다. 중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한다. 행안부는 강원지역 산불의 피해 정도가 집계되는 것에 따라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과거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과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당시 재난사태가 선포됐다.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건의로 이뤄졌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원도 산불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어제 저녁부터 많이들 놀라고 계실 것"이라며 "이미 대통령께 국가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고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강원도 고성·속초·강릉에 동시다발적으로 큰 불이 났고, 사상자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집을 잃고 대피소에 계신다"며 "2005년 양양 고성 화재 이후 최대 화재가 발생해 어제부터 산림청, 소방청, 강원도를 비롯해서 관계기관들이 총력대응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빠진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현장에서 사태 진화를 지휘하고 있다. 이 총리는 "오늘 날이 밝자 마자 헬기가 총동원 됐고, 가용한 인원들이 동원되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며 "매뉴얼대로 대처를 잘 해주시기 바라고, 산불은 바람의 방향이 매우 중요해 기상청이 정확하게 예측해서 대비에 도움을 달라"고 주문했다. 총리는 이어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되는 가치이고, 다음으로 생업시설 피해를 예방하는데 우선순위를 두라"고 지시했다.이 총리는 대피 안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총리는 "학교가 쉬게되면 아이들이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한 문제를 포함해서 부처별로 대처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현장에서 소방인력들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고, 김부겸 장관이 일찍 현장에 갔지만 내일 0시를 기해서 장관이 바뀌기 때문에 오늘 회의가 끝나자마자 제가 현장으로 가서 재난 대응에 최우선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확산하면서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1명이 숨지고 산림 약 250㏊, 주택 125채가 소실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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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고성·속초산불 원인, 변압기 폭발 No…개폐기 리드선 스파크 추정”

    최소 250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의 발화 원인이 ‘변압기 폭발’이 아닌 ‘개폐기 스파크’로 추정 된다고 한국전력이 5일 밝혔다.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17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 됐다. 이후 불이 야산으로 옮아 붙어 강풍을 타고 고성 토성 천진 방향과 속초 장사동 방향 두 갈래로 확산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작성한 ‘강원도 고성 산불 대응 중대본 보고서’(5일 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현대 오일뱅크 맞은편 변압기 폭발 추정으로 적시 돼 있다.하지만 한전의 설명은 다르다.한전은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된 변압기 폭발설과 관련해 “해당 전신주에는 변압기가 없고 개폐기가 달려있다”고 밝혔다. 변압기는 2만2900v의 고압전력을 일반 가정에서 쓸 수 있는 220v나 380v로 낮춰주는 설비인데, 해당 전신주에는 전력을 단순히 끊거나 이어주는 개폐기가 달려있을 뿐이라는 것이다.한전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화재는 전력차단장치인 개폐기와 고압선을 연결하는 리드선에 이물질이 날아와 부딪히면서 순간적으로 다량의 이상전류가 흐르면서 스파크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화재 현장에는 변압기 자체가 없었다고 한전은 강조했다. 다만 개폐기도 한전이 관리하는 시설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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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속초산불, 이번에도 ‘양간지풍’ 탓…2005년 양양산불과 판박이

    강원 고성·속초 산불이 2005년 천년 고찰 낙산사를 전소시킨 양양 산불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한 배경에는 오랜 가뭄으로 인한 낮은 습도와 봄철 영동지역 특유의 강한 바람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른바 양간지풍이다.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도로변의 변압기에서 튄 불꽃이 옮아 붙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성·속초 산불 이날 오전 3시 기준 서울 여의도의 전체 면적인 290㏊에 가까운 250ha의 산림이 전소됐다. 또한 건물 130채가 전소됐다. 인명피해도 나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4월 강원 지역의 강풍과 건조한 대기가 고성·속초 산불의 빠른 확산의 주범으로 꼽힌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에서 12시 사이 강원 일부 지역에서 최대순간풍속은 초속을 기준으로 미시령 21.3m, 속초 20.4m, 고성 19.2m, 강릉과 양양 17.1m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4시에서 5시를 기준으로는 미시령 31.2m, 속초 13.7m, 강릉 옥계 12.0m의 강풍이 관측됐다.강원 영동 지역은 현재까지도 습도가 20% 내외로 건조경보까지 발효 중인 상태다.영동 지역에는 봄철이면 ‘양간지풍(襄杆之風)’ 또는 ‘양강지풍(襄江之風)’으로 불리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위험을 키운다. 양간지풍이란 봄철에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으로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고 산을 따라 내려가며 국지적 강풍이 된다.1996년 4월 23일 일어난 고성 산불, 2005년 4월 5일 시작된 양양 산불 등 대형 산불의 원인 역시 양간지풍 이었다. 양양산불 당시에도 순간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기준 미시령 37m, 양양‧대관령 26m, 속초 21m 등 이었다.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함께 발효된 상태였다.기상 전문가인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나라 산불 역사를 보면 대형 산불은 삼국시대부터 쭉 거의 고성, 양양 이런 쪽에서 났다. 이때 강하게 부는 바람이 ‘양간지풍(봄철에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국지풍)’이라는 말도 있다”며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부는데, 대형 산불이 일어날 조건이 참 좋은 게 이때가 가장 가물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게다가 지금 강릉 지역 같은 경우는 1월부터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40%가 안 된다. 굉장히 가물다. 나무들도 바짝 말라있다고 실효습도가 낮다. 또 낙엽들이 쌓여 있어서 불쏘시개가 될 게 많다”고 걱정했다.결국 반 센터장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도 “건조한 날씨에 태풍급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했다”고 양간지풍을 언급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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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 피의자 전환 입건…“범범범 범인왔네요” 조롱·비난 ‘우르르’

    로이킴이(26·본명 김상우)이 경찰에 입건 됐다. 정준영(30)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참고인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다.여론은 완전히 돌아섰다. 그의 제일 큰 지지 세력이라 할 수 있는 팬클럽도 다르지 않다.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에는 4일 ‘로이킴 퇴출 성명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성명서에는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 이상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 “ 이킴 갤러리 일동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소속사)에 로이킴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다”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얼마 후 이를 반박하는 성명이 올라온 것을 보면 공통된 의견은 아니지만 그의 팬 다수가 마음이 떠났음을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온라인 여론은 더욱 심하다.로이킴 피의자 입건 관련 기사 댓글에는 “범범범, 범인왔네요”라는 비아냥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로이킴의 최대 히트곡 ‘봄봄봄’의 첫 소절 “봄봄봄 봄이 왔네요”를 비틀어 비난한 것.로이킴은 2012년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노래 실력에 유명 막걸리업체 전 회장 아들, 미국 명문대 재학생이라는 배경이 더해지면서 ‘엄친아’ 가수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성범죄자’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그간 쌓은 이미지는 와르르 무너졌다. ‘가면’에 속았다며 배신감을 토로하는 팬들의 비난 수위는 점점 높아지는 모양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으며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음란물 유포 혐의는 일반 음란물을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공유할 경우 적용되는 혐의다. 이 관계자는 ‘로이킴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촬영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만약 로이킴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면 엄벌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러나 카메라 등을 이용해 사람의 신체를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했을 경우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적용 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앞서 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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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父 김홍택 ‘자식 걱정’ 현실화 …子 로이킴, 성범죄 피의자 입건

    ‘친구 따라 강남 갈’ 수도 있고, ‘친구 따라 감방 갈’ 수도 있다.부모가 자식에게 ‘좋은 친구 사귀어라’라는 잔소리를 기회 있을 때마다 하는 이유다.성관계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로이킴의 부모도 여느 부모와 다르지 않았던 듯 하다.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홍익대 교수는 정준영이 아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지 않을 것으로 일찌감치 알아보고 자식에게 멀리하라고 충고했다.로이킴은 2016년 한 방송에서 “처음 정준영을 만났을 때 ‘저 사람이랑은 친해지지 말아야겠다’라고 아버지가 얘기한적 있다”고 밝혔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의 경연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다.하지만 로이킴은 아버지의 걱정을 무시했다. “알고 보니 정준영은 정말 좋은 사람이더라”며 ‘단짝’으로 어울렸다. 결국 아버지 김홍택 교수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로이킴은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함께 참여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일 로이킴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하고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그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이 음란물을 올렸다면서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상황에 따라 정준영과 비슷한 처지가 될 수도 있다.반듯한 ‘엄친아’ 이미지였던 로이킴은 이번 일로 큰 타격을 받았다. 대중은 연예인의 성범죄에 특히 엄격하다. 가수 활동에 지장이 불가피해 보인다.이번 일과 관련해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교수가 수업 중 제자들에게 사과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전날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김홍택 교수는 수업 중 “다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휴강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내년이 정년이라 수업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미안하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그는 홍익대 건설도시학부(토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2014년에는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탁주제조협회 회장을 맡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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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총리, 제주 4·3사건 추도사 중 “저 또한 여러분과 비슷한 처지” 고백

    이낙연 국무총리가 6·25 전쟁 중 작은 아버지가 총살을 당한 아픈 가정사를 공개석상에서 처음 고백했다.이 총리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추념사 도중 “제주도민 여러분께 거듭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저 또한 여러분과 비슷한 처지라는 개인적인 고백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더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이 총리는 원고에 없던 내용을 현장에서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총리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총리의 발언은 6·25전쟁 발발 이후인 1952년 학살 당한 작은아버지를 두고 언급한 내용이었다고 한다. 당시 신혼이었던 작은아버지는 이 총리가 젖먹이였을 때 한집에서 살던 중 마을에서 변고를 당했다.이 총리의 작은아버지가 희생된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다만 이 총리가 4·3 당시 이념 갈등으로 가혹한 희생을 치러야 했던 제주도민들에게 "여러분과 비슷한 처지"라고 말한 점으로 미뤄 당시 작은아버지도 이념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무고하게 희생됐음을 암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총리의 고향은 전남 영광인데 그곳은 6·25 전쟁 당시 이념갈등이 매우 심했던 곳으로 알려졌다.제주 4·3사건은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좌익 토벌’을 명목으로 정부군이 제주도에서 벌인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4·3사건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에 달하는 2만5000∼3만명이 목숨을 잃었다.이 총리는 추념사에서 "71년 전 그해 제주의 봄은 이념의 광기와 폭력에 짓밟혔다"며 "세계가 냉전으로 나뉘고 조국이 남북으로 갈라지는 과정에서 무고한 제주도민들이 참혹하게 희생되셨다"고 말했다.이어 "이념이 뭔지도 모르는 양민들이 이념의 이름으로 살해되셨다. 젖먹이, 임신부, 팔순의 노인까지 광기의 폭력을 피하지 못하셨다"고 말하면서는 목이 멘 듯 잠시 멈추기도 했다.이 총리는 정부가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뒤 추념사를 마무리하며 "저 또한 여러분과 비슷한 처지라는 개인적인 고백을 드린다"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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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 ‘봄봄봄’ 수요 뚝↓…엄친아 이미지에 ‘금’+가요계 입지 ‘흔들’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함께 있던 멤버로 확인된 로이킴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단정한 ‘엄친아’ 이미지에 금이 간 것은 물론 금전적 손실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로이킴은 장범준과 함께 봄이 되면 꼬박꼬박 ‘연금’을 챙기던 대표적인 가수였다. 장범준의 ‘벚꽃엔딩’에는 못 미치지만 로이킴의 대표곡 ‘봄봄봄’도 이맘때면 찾는 이가 많은 봄노래로 유명했다.실제 지난해 3월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남녀 3만명을 대상으로 봄과 가장 어울리는 노래를 설문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0.57%p), ‘벚꽃엔딩’(45.0%)에 이어 ‘봄봄봄’(18.4%)이 2위에 올랐다.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그가 정준영 몰카 단톡방 참여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봄노래 수요는 뚝 끊겼다.‘음원 강자’로 탄탄했던 로이킴의 가요계 입지도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카카오톡 대화방 공유를 통해 영상을 본 용준형은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입대했으며, 군 복무 중인 씨엔블루 이종현 역시 팬들의 팀 퇴출 요구에 직면했다.만약 경찰 조사에서 로이킴이 단순히 정준영이 올린 몰카를 보는데 그치지 않고 유포한 혐의가 드러나면 그는 피의자로 입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 경우 그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한편 소속사는 3일 로이킴이 이른 시일 안에 귀국해 조사받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이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로이킴이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방송된 한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맺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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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인 “제주 4·3 사건 몰랐다는 사실 부끄러워…우리가 기억해야할 역사”

    배우 유아인이 제71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4·3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 6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71년의 다짐’을 발표했다. 유아인은 “저도 그랬다. 도올 선생님과 함께 했던 방송에서도 고백했는데, 부끄럽게도 저도 4·3을 잘 몰랐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몰랐고, 또 왜 우리가 몰라야 했는지도 잘 몰랐다. 그걸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라고 반성했다.유아인은 “4.3을 접하고 조금씩 알게 되면서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소환하고 현재로 만들어야 하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저도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분노했고 슬펐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자행한 일들은 어떻게 멀쩡히 살아갈 수 있었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제주라는 섬이, 그 상상조차 되지 않는 상처를 어떻게 품어왔는지”라며 소설 ‘순이삼촌’의 한 구절도 소개했다. 이 소설은 4·3 당시 북촌리 학살을 다뤄 4·3의 비극을 세상에 알렸다. 순이삼촌은 국가폭력의 실상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의 필요성과 치유 및 추모의 당위성을 널리 확산하도록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순이삼촌의 발표를 계기로 대학가와 지식인들이 4·3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문화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하는 역사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4·3을 공부하고 싶어 하고, 다시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하는 이들 중 청년 세대가 적지 않다. 그래서 희망은 있는 것 같다”며 “젊은 세대가 4·3을 알아나가고 3세대 유족이 1세대를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 평화’를 주제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이번 추념식에는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도민, 여야 5당 지도부와 각계 인사 등 1만 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4·3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추념사를 낭독하며 4·3 영령을 추모했다.이 총리는 “도민 여러분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4·3의 진실을 채우고 명예를 회복해 드리겠다”며 희생자 유해 발굴과 실종자 확인, 생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도올 김용옥은 미래를 향해 71주년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를 담은 '제주평화선언'을 낭독했다.정부는 4월 3일을 2014년 국가기념일인 '제주4·3 희생자 추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국가의례로 추념식을 봉행하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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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마약전문 검사’ “‘상선’ 황하나 미수사, 마약수사 기본 어긋나”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과거 마약범죄에 연루됐지만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부실수사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른바 ‘물뽕’을 처음 적발한 마약전문 검사 출신 김희준 변호사는 공급책으로 지목된 황하나 씨를 조사하지 않은 것은 마약수사의 기본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3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통상적으로 마약수사라는 것은 투약사범을 먼저 검거를 하고 그 다음에 그 투약사범한테 마약을 공급한 사람이 누군가를 파악을 해서 그 공급책에 대한 수사로 이어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판결문 상에 나타나기론 (황하나 씨가)공급책으로 돼 있고 투약을 시켜준 걸로 돼 있다”며 “판결문에 표시돼 있는 황하나 씨에 대해 한 번도 소환 조사 하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것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의문을 표했다.그러면서 “통상적으로 투약사범을 검거하는 것은 그 위에 상선인 공급책이나 밀수책, 이런 사람들에 대한 검거로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급책 혐의를 받은 황하나 씨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마약수사의 원칙에서 벗어난다는 지적.그는 “공급책도 소매상이 있고 도매상이 있기에 공급을 또 어디서 받았는 지 (파헤쳐) 쭉쭉 올라가는 수사를 해야 한다”며 “이 건 같은 경우에는 무슨 특별한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에 대해서 소환조사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지 못할 구석이 있다”고 거듭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판결문에 (황하나 씨가)공급책으로 적시가 돼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수사가 안 돼 있다면 그 내막에 대해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하나 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해당 사건은 2015년 10월에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했던 건”이라며 “당시 황씨를 포함한 7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된 대학생 A씨와 함께 입건됐다”고 말했다.이어 “이후 2017년 6월 A 씨를 제외한 황씨 등 7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확인된다”면서 “당시 수사 과정에 실제로 문제가 있었는지 명확한 진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해당 사건 1심 판결문에는 A 씨가 황 씨와 공모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적시됐다. 판결문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9월 중순 황 씨로부터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필로폰 0.5g을 건네받고 그해 9월22일 대금 30만원을 송금했다.A 씨는 구입한 필로폰을 일회용 주사기에 넣고 자신의 팔에 3차례 주사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 같은 혐의가 모두 유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 씨는 황씨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윤승은)는 지난 2016년 1월8일 A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이 판결은 2016년 4월22일 서울고법에서 확정됐다.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전날 “현재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중앙지검에서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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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해운대 운봉산 산불 진화율 90%” …인명피해 無 ·피해면적 20ha

    밤새 확산하던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대부분 잡혔다.부산소방재난본부는 3일 오전 7시 45분 기준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 화재 진화율이 90% 정도라고 밝혔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 헬기를 다시 투입해 큰 불길은 대부분 잡았다는 설명.운봉산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18분께 동부산대학교 뒤편 운봉산에서 시작됐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운봉산 일원 산림 5ha를 태우고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쪽으로 번졌다.부산 소방은 헬기 17대와 인력 1200여 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초기 진화에 실패, 불길이 밤새 번져 추정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다.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인근 요양원 환자 48명과 180여 가구 주민, 동부산대 학생 등이 대피했다.저녁 일몰과 함께 헬기를 활용한 진화 작업이 중단되면서 불길은 정상쪽으로 계속 번져 피해 면적을 키웠다.소방은 3일 오전 6시께부터 헬기를 띄워 불길이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진화작업을 벌여 큰 성과를 냈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바람이 상대적으로 약한 오전 중에 완전히 불길을 잡지 못 하면 다시 번질 위험이 있어 총력 대응 중이다.소방과 부산시, 경찰 등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여 온 이번 산불 피해면적을 20ha(약 6만 평) 정도로 잡았다.한편 경찰은 산불 진화가 마무리 되면 실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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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보]해운대 운봉산 불 기장쪽 확산…헬기 13대·900명 투입 총력 대응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산에서 2일 오후 3시 18분께 난 불이 강풍을 타고 기장군 철마면 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부산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헬기 13대를 띄우고 인력 900여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운봉산 산불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동부산대학교 뒤쪽 운봉산에서 시작된 불은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쪽으로 번지고 있다.운봉산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세림요양원, 운송중학교 등에 대피명령이 내려졌으며 동부산대학교 진입로 및 주변도로도 통제 됐다.소방당국은 운봉산 화재 현장 근처 아파트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 편 불이 아파트 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 준비를 해놓은 상태다.부산에는 지난 1일 오전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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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황하나 돌발 변수’에 시총 50억 증발 …“회사와 무관” 선긋기

    남양유업이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의혹라는 돌발 변수가 불거져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남양유업은 황하나 씨 관련 보도가 난 1일 전일 종가(61만3000원) 대비 0.32% 빠진 6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황하나 씨 논란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2일에도 하락세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0.082% 하락한 6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하나 변수 발생 전인 지난달 29일 종가 대비 1.14%하락했다. 시가 총액으로 50억6000만원이 날아 간 셈. 물론 남양유업의 주가 하락이 창업주 외소년 황하나 씨 문제 하나라고 단정할 순 없다.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확실하다. 일각에선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있다.남양유업은 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황하나 씨 뿐만 아니라 그 가족도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며 선긋기에 나섰다.남양유업은 “황하나 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황하나 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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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SK-현대 창업주 손자…#마약 #유학파#재벌가3세

    영화 속 ‘허구’라고 치부했던 재벌가 자제의 마약 의혹이 하루에 3건이나 터졌다. SK 창업주 손자와 현대 창업주 손자, 그리고 남양 창업주 외손녀다. 모두 재벌가 3세에 유학파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일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 근무하는 최모 씨(33)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 씨는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로, 작고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그는 현재 SK그룹 한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 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 씨(27)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인 정모 씨(29)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마약공급책 이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경찰은 현재 국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 씨를 일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서울의 부유층 자제인 이 씨는 미국 유학 중 최 씨와 정 씨를 알게 됐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날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31)의 마약 의혹도 불거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황하나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제보를 지난해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황 씨는 지난 2015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이 담긴 비닐봉지를 건넨 혐의로 한차례 수사 대상에 올랐었는데, 경찰이 이번에 입수한 제보에는 이 건 외에 추가적인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경찰은 황씨를 불러 단 한 번도 조사하지 못했다. 경찰이 황 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려고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강 후 신청하라”며 두 번 모두 돌려보냈다고 한다. 황 씨는 경찰의 출석요구에도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항 씨는 전에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지만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아 비호 의혹까지 제기됐다. 황 씨는 미국 유학 중 마약 투약이 적발 돼 추방 된 의혹도 있다.버닝썬 사태에 이어 일부 부유층 자제들의 마약 의혹이 줄줄이 터지면서, 영화가 픽션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정확하게 묘사했다는 자조 섞인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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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창업주 손자, 마약 구입 혐의 입건 …최태원 회장 5촌 조카

    SK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 구입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1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창업주 손자 최모 씨(33)를 수사 중이다. 최씨는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전 회장은 슬하에 3남 4녀를 뒀다. SK 그룹은 창업주 작고 후 동생인 고 최종현 회장이 경영을 맡았다. 현 대표인 최태원 회장은 최종현 전 회장 아들이다. 따라서 최 씨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5촌 조카와 당숙 사이다. 수사 선상에 오른 최 씨는 지난해 3~5월 1g~4g가량의 고농축 액상 변종 대마를 총 5차례에 걸쳐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앞서 3월 초 같은 혐의로 마약공급책 A 씨를 구속해 수사를 하던 도중, 최씨에 대한 진술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SK그룹의 손자에게 마약을 공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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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문재인 집권기간=만우절…약속믿은 국민 만우절 바보 돼”

    규정을 어기고 프로축구 경남FC 홈구장 안에서 4·3 창원성산 재보선 유세를 해 물의를 빚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집권기간 내내 만우절 이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황교안 대표는 만우절인 1일 오후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692일간의 만우절…사과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황 대표는 먼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한 2017년 5월 10일 문 대통령 취임사 일부를 인용했다.이어 “국민과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고, 결과는 부정과 비리가 난무하였다”며 “거짓말은 결국 인사 참사, 안보 참사, 경제 참사를 빚었다”고 비난했다.특히 문재인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의 검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은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공직후보자만을 국민 앞에 내세웠다”고 꼬집었다.또한 남북 문제와 관련해 “굴욕적인 행보, 구걸 평화로 일관한 남북관계는 국가안보를 무너뜨렸다”며 “이념에 사로잡힌 헛된 망상은 우리 경제를 구조적이고 근본적으로 망쳐놓았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2017년5월10일~2019년4월1일, 문재인 집권기간은 거짓말의 시간이었다”며 “약속을 믿은 국민은 만우절 바보(April fool)가 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약속의 위기”라면서 “여러분께서 ‘거짓말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4·3 보궐선거 지지를 당부했다.황 대표는 끝으로 “692일을 ‘만우절’로 만들어버린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세력, ‘이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라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청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황 대표의 지난 달 30일 창원축구센터 선거운동을 맹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민주당은 황 대표를 '민폐교안', '몰상식', '퇴출해야 할 반칙' 등 강한 어조로 힐난하고, 나아가 황 대표의 선거운동 중단을 요구하며 선거법 관련해 고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황 대표의 문 대통령 공격은 이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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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 “오른쪽 눈 불편함 때문” 안검하수 수술 해명…태도 논란 의식?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 후 미용 목적 쌍꺼풀 수술 의혹이 제기되자 직접 해명 글을 올렸다.구하라는 1일 오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밝혔다. 구하라는 이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했다.그는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안검하수 수술이 오른쪽 눈꺼풀 처짐으로 고생해 왔음을 고백했다.그러면서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쓸데없는 억측을 잠재우기 위해 안검하수 수술을 받게 된 배경을 당당하게 밝히겠다는 것.구하라는 또한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면서도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 후 올린 사진이 쌍꺼풀 수술로 의심받아 네티즌과 논쟁을 벌이는 과정이 ‘싸움’으로 비칠까봐 걱정한 듯 하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한 후 한 네티즌으로부터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고 불만 섞인 댓글을 남겼고, 다시 ‘눈매 교정 아니냐?’고 성형 목적의 수술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구하라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쏘아 붙였다. 이를 지켜본 일부 네티즌들이 구하라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구하라는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하지만 1일 오전 비슷한 사진을 다시 게재해 그 의미를 두고 해석이 분분했다. 곧이어 해명글을 올림으로써 의도를 분명히 햇다.옛 남자친구 문제로 구설에 오른 후 한동안 자숙하다 최근 활동을 재개한 구하라가 여론이 다시 악화되는 걸 막기위해 서둘러 해명 글을 올린 것으로 여겨진다.다음은 구하라 SNS 글 전문.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하지않았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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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 ‘안검하수 개선 수술’ 후 사진 다시 게재…‘당당한 걸’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안검하수’ 개선을 위해 했다고 밝힌 쌍꺼풀 수술 후 사진을 다시 본인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구하라는 1일 오전 10시30분 경 오른쪽 턱과 뺨을 한 손으로 괴고 있는 포즈의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구하라는 앞서 올린 비슷한 사진을 네티즌과 설전 뒤 내린 바 있다. 같은 사진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진을 하루 만에 다시 올린 건 안검하수 수술에 ‘당당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힌다.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행사를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게시했다.그러자 한 누리꾼은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한 게 죄입니까?”라며 발끈 했다.누리꾼이 ‘눈매 교정 아니냐?’고 성형 목적의 수술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구하라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쏘아 붙였다.이후에도 구하라의 눈 수술을 두고 누리꾼들 간의 설전이 이어졌고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했다. 그러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하지만 만 하루도 안 돼 논란이 된 것과 유사한 사진을 다시 올렸다. 구하라는 어떤 설명도 달지 않았다.한편 안검하수((눈꺼풀 처짐)는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은 치료 목적으로 쌍커풀 수술, 눈매교정 수술 등을 한다. 구하라가 안검하수 증세가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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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호·최정호 낙마, 靑 “국정원 정보 미사용…조국·조현옥 경질 검토 無”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해 청와대의 부실검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과거와 다르게 저희가 국정원의 정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1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장관 지명자 중 첫 지명철회 대상인 조동호 후보자와 관련해 “해외 부실학회 참석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명철회라는 결정을 내렸는데, 교육부나 관련기관의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이어서 만약에 사전에 알 수 있었다면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정원 정보를 사용하지 않고)공적 기록 또 세평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본인이 거기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해놓지 않았었기 때문에 저희가 사전에 알지 못했지만 밝혀진 이후에는 즉각적으로 지명철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부연했다.자진사퇴한 최정호 후보자의 경우, 본인이 결단하지 않았을 경우 지명철회를 할 방침이었느냐는 질문에 고 부대변인은 “역사에 가정이란 건 있을 수 없다. 일어나진 않은 일에 대해서 제가 답변드릴 건 없다”며 말을 아꼈다.야당은 조동호·최정호 후보자 낙마에 만족하지 않고 김연철 통일·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지명철회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청와대가 검토하고 있는지 묻자 고 부대변인은 “아직까지 다른 추가조치에 대해서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검증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경질론이 제기된 것에 관해서는 “현재까지는 검토된 바 없다”며 “자리를 내던지는 것만이 능사일까 라는 의문도 좀 들고 많은 분들의 의견들을 청취하면서 판단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조동호·최정호 후보자 낙마에 관한 대국민 입장 발표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느 시점에 어떤 말씀을 하실 지는 확인해드리긴 어렵다”고 해 가능성을 열어뒀다.한편, 나머지 5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절차가 이날 중 마무리 돼야 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 인사 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안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여야 간 이견으로 소관 상임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에 대해서는 채택거부, 나머지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을 첨부해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1차 시한인 이날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 안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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