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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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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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때리며 사과한 이재명 “국가 책임, 개인에 떠넘겨선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상·지원과 부동산 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죄송하다” “많이 부족했다” 등 사과의 말을 건네며 “내로남불, 기득권 세력으로 비판받는 현실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한다”는 쓴소리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전 세계가 사상 최대규모의 지원과 보상을 했는데 우리나라는 정반대다. 정부 지원대책이 가장 적은 나라였고, 그나마도 직접 지원이 아닌 대출 확대였다”고 했다. 이를 두고 “국가의 책임을 개인의 부채증가와 희생으로 떠넘긴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번 사태를 거치면서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더이상 국가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면서 “최소한 강화된 방역지침 준수가 이익이라고 여겨질 만큼 전폭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정책 실패를 언급했다. “코로나19 만큼이나 국민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바로 부동산 문제”라고 운을 뗀 이 후보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사라져버리고 분노만 남았다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재차 사과했다.이 후보는 이어 “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하다 여기는 만큼 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집이 더이상 투기 대상이 될 수 없도록 금융제도, 조세제도, 거래제도 개혁에 힘을 쏟겠다”고도 약속했다. 대선 토론회 실시를 놓고 대장동 특검 수용을 토론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는 “국민들이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주 1회 정책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어떤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역량을 가졌는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게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후보의 도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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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부정부패 없는 文정부…측근 관리 어렵더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성과에 대해 “최소한 권력행사에 부정부패는 없다”면서 “그것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여러 원인 중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제가 해보니 주어진 권한을 남용·오용하지 않는 게 쉽지 않더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100% 깨끗하지 않으면 중앙정부 기득권과 싸울 수 없어 관리를 열심히 했으나, 그 과정에서 형님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측근 관리, 본인과 친인척 관리가 정말 어려운데 (문 대통령이) 매우 잘했다”고도 했다. 앞서 이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과 조카 살인사건 변론 등 자신과 친인척 관련 논란에 대해 수차례 사과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장남 이 씨의 상습 도박 의혹을 인정하며 “자식을 가르치는 부모 입장에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후보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으로 평가되는 것, 한반도의 군사적 안정으로 옛날처럼 총을 쏘지 않는 것만 해도 어디냐”며 “외교·통일정책에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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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몸에 멍든 채 사망한 재소자…법무부 “폭행 가능성, 수사 착수”

    충남 공주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수사에 착수했다.법무부는 28일 “검사 지휘에 따라 공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관이 철저하게 수사 중”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의법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A 씨(42)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을 동료 재소자가 발견했다. A 씨는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응급처치 과정에서 A 씨의 몸 곳곳에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 씨가 수감된 수용실에는 다른 재소자 3명이 있었다. 법무부는 “폭행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관련 수용자 전원을 즉시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유족들은 A 씨 사망에 대해 “공주교도소가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며 사건 은폐의혹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수용자 사망 직후 유족에게 사망사실을 통보했다”며 “‘폭행 피해 가능성을 포함한 사망 경위’ 등과 부검의의 구두 소견에 대해 투명하게 내용을 설명했다”고 해명했다.한편 공주교도소는 ‘골절 등 폭행 흔적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1차 부검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 대한 최종 부검 결과는 3주 뒤 나올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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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게임’ 시즌3도 제작 추진…황동혁 감독 “논의 중”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즌3 제작이 논의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지난 27일 KBS와의 화상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시즌2, 시즌3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이 공식화된 데 이어 시즌3 제작도 추진 중인 사실을 처음 밝힌 것이다.황 감독은 이어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다들 긍정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황 감독은 후속편 내용에 대해 “성기훈(이정재 분)이 풀어나가는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그가 만나고 쫓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즌2의 큰 줄거리”라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 원인에 대해선 “한국 아이들의 놀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어떤 자본주의 사회의 극한 경쟁을 다루는 전세계인들이 지금 현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 같은 것들이 맞물려지면서 많은 나라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좋아하시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9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4주 만에 1억4200만 계정이 시청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오징어 게임’ 관련주 쇼박스, 주가 급등‘오징어 게임’ 관련주로 분류된 쇼박스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21.47%(1140원) 오른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1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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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병’ 앓는 김영희, 특별보조금 1000만 원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말단비대증으로 투병 중인 전 농구선수 김영희 씨(58)에게 특별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별보조금’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힘쓰고 위상을 높인 공이 있음에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체육인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문체부는 28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23일 공단 이사회를 열고 김영희 씨에게 특별보조금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오는 29일 김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보조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 씨는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주역이다. 1980년 체육훈장 백마장, 1984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그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농구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전성기였던 1987년 ‘거인병’으로 불리는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태다. 지난달 김 씨는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생활고를 토로했었다. 그는 “매달 나오는 체육 연금 70만 원으로 한 달을 산다. 보름 만에 다 없어지기도 한다. 이번에는 입원하면서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배 서장훈이 몇 번 통장으로 입금해줬다. 같이 운동한 허재 감독도 돈을 보내줬다”고도 말했다. 문체부는 11월 특별보조금을 지원한 한승철(육상)와 김재용(역도)에 이어 김 씨에 대한 추가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황희 장관은 “문체부는 ‘체육인복지법’ 제정을 계기로 체육인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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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새벽, 길가에 누운 30대女 밟고 지나간 배달차량

    서울 마포경찰서는 길가에 누워있던 30대 여성을 차량으로 밟고 지나간 50대 남성 운전자 A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다. 다만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밟은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새벽 4시경 마포구 성산동의 한 빌라 앞 골목에서 일어났다. A 씨는 자신의 차로 음식을 배달하던 중 피해자 B 씨를 차로 밟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사고가 나기 20~30분 전부터 길가에 누워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택배 배달원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결국 숨졌다.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 번호를 파악한 경찰은 사고 당일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밟고 지나간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뒤 차량 밖으로 나와 상황을 살피는 등의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직전까지 피해자가 생존한 점 등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 씨가 교통사고로 숨진 것이지 등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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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尹 저격? 날 겨냥한 것 아냐…당 대표 사퇴, 도움 안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7일 초선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사퇴가 거론된 데 대해 “일부 성급하신 분들의 말”이라며 “(사퇴가) 도움이 안 된다는 건 당에 있는 모든 구성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선 후보의 ‘평론가 발언’에 대해선 “저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초선의원이 당의 절반이 넘기 때문에 스펙트럼이 굉장히 다양하다. 때문에 이런 사안을 겪었을 때 어떤 주류적 의견이 있다고 듣진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같은날 이 대표의 상임선대위원장 사퇴 이후 당내 혼란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사퇴까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에 “내일(28일) 초선의원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등의 경고성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윤 후보가 이날 선대위에서 “누구도 제3자적 논평가나 평론가가 되면 곤란하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 대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관련해 “후보가 다른 사람을 통해 저를 지칭한 것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오해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인 위원장이 “경고한다. 선거에 도움 준다는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거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발언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굉장히 포괄적 얘기”라며 자신을 지칭한 게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사과와 관련해서는 “(질의응답을 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의 배우자가 활발한 활동을 하다 보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점에 대해서도 서서히 답변할 기회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공개활동 시점은) 후보자와 배우자가 심적으로 준비가 됐을 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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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수거함에 아기 버린 20대 친모, 다른 두 아들도 학대

    경기 오산시에서 갓난아기를 의류수거함에 유기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과거 다른 두 아들도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경남경찰청은 친모 A 씨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28일 경남 창원의 한 전세방에 한 살과 세 살짜리 아들 2명을 방지한 채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다른 층에 살던 집주인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따르면 집안은 쓰레기가 쌓여있고 먹다 남은 음식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지저분한 환경에 아이들이 방치된 상태였다. 경찰은 올해 초 A 씨가 남편과 별거한 뒤 친정이 있는 창원으로 내려와 수시로 아이들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이와 관련 “허리가 아파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앞서 오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경 오산시 궐동의 한 의류수거함에 자신이 출산한 갓난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 아기는 유기된지 하루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임신 사실을 모르던 남편 몰래 아기를 낳은 뒤 곧바로 유기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경찰은 유기할 당시 아기의 생사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A 씨에게 사체유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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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끝나도 마스크 쓰겠다는 日여성들 “얼굴 속옷”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끝나더라도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을 두고 속옷을 벗고 다니는 것과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16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는 ‘가오 판츠(顔パンツ)’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직역하면 ‘얼굴 팬티’라는 뜻으로, 마치 속옷을 벗은 것처럼 맨 얼굴을 드러내는 게 불편하다는 신조어다. 이달 6일 주코쿠(中国)신문은 “마스크를 쓰면 20% 더 예뻐 보인다”며 “(미착용으로) 멸시당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20대 여성의 인터뷰를 전했다. 또다른 20대 남성은 “표정을 읽지 못하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간접 어필도 가능하다”며 마스크 착용에 긍정적 반응을 내보였다.중년층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한다. 한 50대 여성은 “평생 마스크를 써도 좋다. 립스틱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등 화장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편하기 때문”이라며 “(코와 입 등) 눈 아래쪽이 콤플렉스였는데 마스크로 얼굴 일부를 가릴 수 있어 좋다”고도 했다. 실제로 일본인 4명 중 1명은 계속해서 마스크를 적극 착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유통 정보 관련 운영업체인 플라넷이 지난 3월 약 4000명의 누리꾼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돼도 외출시에 마스크를 착용하겠냐’고 묻자 응답자의 24.5%가 ‘외출시에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판단할 것(47.8%) ▲적극적으로 착용할 생각은 없지만, 주위에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으면 착용할 것(11.8%) 등의 답변도 있었다. 다만 15.9%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 매체는 ‘가오 판츠’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건강 목적 이외에 마스크 착용은 가능한 하지 않는 게 좋다”면서 “얼굴 표정이 절반 이상 보이지 않아 비언어 정보인 시각의 정보량이 줄어들어 커뮤니케이션에 지장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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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접종자 등 QR 찍으면 ‘딩동’ 알림음 나온다…‘차별 논란’ 여전

    내달 3일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 6개월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증명 유효기간이 지난 사용자들은 QR코드 인식 시 ‘딩동’ 소리가 나온다. 다만 이같은 ‘방역패스’ 제도에 여전히 차별 논란이 거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내년 1월 3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얀센은 1차)을 받았다면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다중이용시설(16종)에서 접종증명서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업장에서 이용자들의 방역패스를 일일이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불만에 따라 방대본은 접종상태를 소리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유효한 증명서는 ‘접종완료자입니다’라고 음성안내가 된다. 반면 미접종이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접종증명서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딩동’ 소리가 난다. 방대본 관계자는 “음성안내 조치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소규모 시설에서도 상주인원 없이 이용자의 접종완료 및 유효기간 만료 여부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관리자들께서는 시스템 개선일인 1월3일에 맞춰 KI-PASS 앱을 업데이트해달라”고 당부했다.방역패스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알림음까지 생겨나자 인권침해와 차별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는 “범죄자도 이렇게 관리 안 하겠다”, “미접종자 낙인찍고 압박하는 행위”, “알림음 자체가 비인격적”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방역당국은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적용하면서 같은 달 9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다. 이후부터는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방역패스 없이 식당·카페를 이용하게 되면 이용자는 10만 원, 사업자는 150~300만 원의 과태료를 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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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긴급 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7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알약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질병관리청이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승인을 요청한 지 5일 만이다. 식약처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복용이 가능한 먹는 치료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팍스로비드는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다. 고령의 재택치료 환자 등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소아(12세 이상·체중 40㎏ 이상) 환자에게 사용된다. 임산부는 유익성이 위해성을 상회하는 경우, 수유부는 수유 일시 중단과 함께 투여가 가능하다. 용법·용량은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리토나비르 1정씩을 1일 2회(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빨리 투여해야 한다. 중증 간장애나 신장 장애 환자는 투여가 권장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의 요청 이전인 지난달 10일부터 팍스로비드의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결과, 품질자료 등을 확보해 사전 검토해왔다.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독성학·바이러스학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9인으로부터 자문한 결과,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승인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의견을 취합했다. 식약처는 “현재 의료현장에서 사용 중인 주사형 치료제(렉키로나주)와 함께 환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종류가 다양화될 것”이라며 “생활치료센터 입소 또는 재택치료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관찰된 주요 부작용으로는 미각 이상, 설사, 혈압 상승 및 근육통 등이 있다. 다만 대부분 경미한 부작용이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만약 부작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인과성을 평가해 보상하도록 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팍스로비드’는 국내 도입이 확정됐거나 제약사와 실무 협의를 마친 물량이 16만2000명분이다. 질병관리청은 여기에 14만 명분을 더해 30만 명분 이상 구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긴급 사용이 승인되면서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팍스로비드를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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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토론하자’는 이재명에 “대장동 특검 받으면 응하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법정 토론회 외의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토론을 하려면 (이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받고 여러 의혹을 진솔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 발표를 한 뒤 ‘추가 토론 제안에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 보고 토론이 자신 없느냐고 하는데 저희(국민의힘)도 16번이나 토론회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이어 이 후보를 향해 “한 번 발표된 공약과 정책이 필요에 따라 바뀌는데 거기에 대해 설명을 해서 예측 가능하게 하면 토론에 응할 용의는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태에서 토론은 의미 없지 않나”라고도 덧붙였다.이 후보는 앞서 윤 후보에게 수차례 정책 토론을 제안해왔다. 이에 윤 후보는 지난 25일 공개된 경제 유튜브 ‘삼프로TV’에서 “토론하게 되면 결국은 싸움밖에 안 나온다”며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검증하는데 정책 토론을 많이 하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윤 후보의 이같은 주장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은 주권자에게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동의를 얻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한낱 말싸움으로 치부하며 토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자칫,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이해되기 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정치인은 주권자인 국민의 대리인인 만큼 더더욱 토론을 피해서는 안 된다”며 “토론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고,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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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실 이동” 행정명령 전후 중환자 22명 사망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지 20일 지난 중환자 210명에 전담병상에서 나가달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명단에 포함된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칠 사이에 사망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에게 전원명령을 내린 것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당국은 “치료 중단은 아니다”고 거듭 해명했다. 2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전원·전실 행정명령에 따라 중환자 전담병상에 있던 것으로 파악된 210명이 지난 20일 ‘코로나19 격리해제 장기재원자 전원명령서’를 받았다. 이들 중 98명이 현재 일반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66명은 격리병상에서 계속 치료가 필요해 소명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22명은 명령서를 받기 전후로 사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망할 정도로 위급한 환자까지 이번 행정명령에 포함된 것 아니냐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증상이 호전되거나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전원·퇴원을 거부할 수 없다. 환자가 거부하는 경우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과태료를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병실로 이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는 증상이 발현된 지 20일 정도가 지나면 전파력이 없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아닌 기저질환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격리해제자는 일반 병상으로 옮기도록 해 치료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수본은 “감염 전파력이 없어졌는데도 일반병상으로 전원·전실하지 않는 장기재원자가 많아 중증병상에 위중한 환자가 입원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원·전실명령은 증상 발현 후 20일이 지난 환자의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치료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결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 의료진이 여전히 격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격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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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능적 재미 위해…” ‘골때녀’ 제작진, 편집 조작 인정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측이 24일 “경기 결과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고 전했다. 전날 불거진 편집 조작 의혹에 대해 인정한 것이다. ‘골때녀’ 제작진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는 것보다 스포츠의 진정성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임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땀 흘리고 고군분투하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및 감독님들, 진행자들, 스태프들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편집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전날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지난 22일 방송된 ‘골때녀’의 일부 장면을 두고 전반과 후반을 교차 편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중계진에 경기 스코어를 알려주는 상황판에는 ‘4대0′으로 적혔으나, 방송 자막에는 ‘후반 4대3′으로 표시됐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극적 재미를 위해 긴박감 넘치는 경기처럼 꾸민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PD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 “‘골때녀’가 재미있는 이유는 순수하게 열심히 한다는 거였다. 그게 흔들리는 순간 볼 이유가 없어지는 것” 등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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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과거 매몰되기 보다 미래로…통합 새시대 계기 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년 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총리를 포함한 배경과 관련해 “생각의 차이나 찬반(찬성·반대)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신년을 앞두고 오는 31일 자로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약 4년 9개월째 수감 중이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실형을 확정받은 뒤 2017년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됐다. 한 전 총리는 당초 2027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탁됐으나, 이번 결정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그 사안의 내용이 다르다. 그런 부분도 고려가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상태가 (사면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다”고도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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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특별사면, 이명박 제외… 한명숙은 복권

    정부는 신년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등 3094명에 대해 오는 31일 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실형을 확정받은 뒤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됐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사면안을 의결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아울러 건설업면허 관련 정지 처분 및 입찰제한,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어업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98만3051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시행한다.특별사면에 포함된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풀려나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의혹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으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2년과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 확정판결을 받아 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한 전 총리는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2년 실형을 받고 2017년 만기출소했다. 한 전 총리는 이로 인해 2027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으나 이번 사면으로 다시 정치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정부는 이번 사면과 관련해 “새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의 민생안정과 국민 대화합을 이루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경제 범죄 등으로 처벌받았으나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는 소상공인과 경미한 법 위반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분들께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한편 2015년 1월 내란선동죄 등으로 징역 9년이 확정돼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날 성탄절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같은날 YTN라디오에서 이에 대해 “국민 저항을 막기 위해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물타기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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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공격에…4살 아들 맨몸으로 구하려던 母 사망

    미국에서 30대 여성이 키우던 맹견에게 물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반려견이 자신의 네살배기 아들을 공격하자 맨몸으로 막아섰다가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이다.20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사는 헤더 핑겔(35)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의 공격을 받아 양팔이 잘린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를 받던 그는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6일 숨을 거뒀다. 사고는 지난 8일 일어났다. 핑겔의 남자친구 셰인 베르나르데는 “핑겔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가봤더니 사고가 벌어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반려견이 아이를 먼저 공격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벌어졌다.베르나르데는 핑겔을 구하기 위해 집에 있던 총으로 반려견을 사살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핑겔을 공격한 핏불테리어는 이전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받아와 사람에 대한 적대감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 증언에 따르면 반려견은 평소에도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왔다. 핑겔의 여동생 섀넨은 “누구보다 동물을 사랑한 언니는 개의 공격성을 잘 제어해 훈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슬퍼했다. 핑겔의 사촌 제니퍼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것”이라며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한편 핑겔의 아들은 반려견에 다리 등을 물려 70바늘을 꿰맸으나, 상태가 호전돼 최근 퇴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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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출석한 심석희, 사과 의향 묻자 ‘묵묵부답’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에 대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의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가 21일 시작됐다. 심석희는 자리에 출석하면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심석희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빙상연맹 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그는 “사실대로 성실히 임하고 오겠다”면서도 ‘사과할 생각은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앞서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 코치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동료 비하와 고의 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한다. 결과에 따라 심석희의 내년 베이징 올림픽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심석희가 자격 정지 1개월 이하의 징계를 받으면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자격 정지 2개월 이상의 결정이 나오면 심석희는 올림픽 무대를 밟기 어려워진다.다만 심석희가 2개월 이상 자격 정지를 받은 뒤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승소할 경우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올림픽을 위한 대표팀 최종 엔트리 제출기한은 내달 24일까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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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백스, 올해 못 맞는다…국내 승인 늦어져

    방역당국은 21일 올해 안에 국내 공급 예정이던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이 국내 허가가 지연되면서 내년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노바백스 백신 도입 및 사용 계획에 대해 “올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노바백스 백신 물량은 전량 이월된다”고 했다.앞서 정부는 노바백스와 2000만 명분(4000만 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15일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 심사에 착수했지만, 사용 승인이 늦어지면서 아직 국내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홍 팀장은 이에 대해 “식약처 허가가 나면 내년도에 신청해서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식약처 허가 후 주문하고, 사용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바백스 추가구매 계획에는 “확인이 힘들다”고 답했다.노바백스는 B형 간염, 백일해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 재조합 방식 기반으로 개발됐다. 안전한 백신으로 평가받으면서 미접종자 가운데 일부는 커뮤니티 등에 “노바백스가 공급되면 맞겠다” “노바백스만 기다린다”는 글을 잇따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전날 노바백스 백신의 18세 이상 접종을 승인했다. 곧바로 세계보건기구(WHO)도 노바백스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세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필리핀에서도 승인을 받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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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조수진 갈등에 당내 쓴소리 이어져…尹 “지켜보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조수진 최고위원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양새를 보이자, 당 안팎에서 쓴소리가 이어졌다. 다만 윤석열 대선 후보는 “좀 지켜보시죠”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홍준표 의원은 21일 자신이 만든 청년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 코너에서 ‘이 대표가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만두면 어쩌나’라는 질문에 “이 대표가 극약처방을 해서라도 당 기강 바로잡고 트러블 메이커들은 쳐내야 한다”고 답했다. 윤 후보 측근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의 옹졸한 자기 정치가 선대위를 얼마나 이기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공보단장이라는 분은 어디서 함부로 후보의 뜻을 팔고 다니느냐”고 직격했다. 이어 “오합지졸이 따로 없다”고도 비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가 이의제기하고 화를 내는 것이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대선이다. 이 모든 논쟁이 우리가 대통령 선거에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느냐를 척도로 생각해야 되지 않나”라고 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대표도 사퇴하고 최고위원도 사퇴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면서 “어차피 자질이 안 되는 사람들. 책임감이라고는 하나 없고 그저 개인 정치에만 몰두한다. 철딱서니가 없다”고 쓴소리했다.두 사람의 갈등은 전날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불거졌다. 이 대표는 조 최고위원에게 언론의 부정적 보도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조 최고위원은 “내가 왜 대표 지시를 들어야 하느냐. 난 (윤석열) 후보 지시만 듣는다”고 응수했다. 감정이 격앙된 이 대표는 책상을 치고 회의장을 나갔다. 조 최고위원은 이 대표에게 문자로 사과했지만, 이후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만든 이 대표 조롱 영상 링크를 일부 기자에게 공유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이 대표는 조 최고위원의 당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한편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두겠다고 한다’는 질문을 받고는 “좀 지켜보시죠”라고 짧게 답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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