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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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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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불고컨트리클럽, 범어도서관에 1000만 원 기부

    대구 수성문화재단 범어도서관은 박춘영 인터불고컨트리클럽 회장이 수성구 차(茶) 문화 연구 및 발전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범어도서관은 이 기부금을 ‘차 문화 논문 공모전’ 개최 때 활용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차원에서 이뤄지는 문화 연구 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차 문화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내어준 박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랜 세월 동안 이어온 우리의 소중한 전통 차 문화가 올바르게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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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병원 누비며 검체-약제 배달

    대동모빌리티는 다음 달 말까지 대구 남구 영남대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병원 물류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메디컬 서비스 로봇을 현장 시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은 총 7대로 검체 이송 로봇 1대, 약제 및 의료 물품 이송 로봇 2대,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 로봇 4대 등이다. 이송 로봇들은 병동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실, 약국을 오가며 검체와 약제의 이송 업무를 수행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도착한다. 스마트 체어 로봇은 병원 각 층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출발 지점에서 환자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복귀한다. 외래 환자뿐만 아니라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병동에서 외래 진료실까지 이동할 때 쓰일 예정이다. 이 로봇들은 중앙관제 시스템에서 작동 상태 및 위치 정보, 이상 증후 및 고장 여부 등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실내 서비스 로봇의 기술 고도화를 꾀하면서, 병원 관계자나 내원 환자의 제품 평가를 통해 성능이나 편의성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최근영 대동모빌리티 M사업본부장은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와 로봇 등의 미래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내 특수 목적 로봇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로봇 실증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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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새벽 흔든 제철소 폭발 굉음-불기둥… 주민 “전쟁난 줄”

    “쾅! 쾅! 쾅!” 10일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마치 포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포항제철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3km 떨어진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숙소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는 김모 씨(45·여)는 “처음에는 폭발음 때문에 무슨 전쟁이 난 줄 알았다. 창문 커튼을 걷어보니까 맞은편 공장 같은 곳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이글거렸고, 흰 연기가 계속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불이 나 도심 일대가 한때 혼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할 정도로 불은 초기 진화가 어려웠고, 1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과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폭발과 진동으로 포항 도심 일대 혼란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인근 시민들은 화재 발생 때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세 차례 울렸다고 전했다. 송도동 한 주민은 “창문과 벽이 흔들려 솔직히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환여동 50대 남성은 “멀리서도 집채만 한 불기둥이 보일 정도로 큰 화재가 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소방본부 119상황실에는 “여러 차례 펑, 펑 소리가 났다”, “포스코에 커다란 불기둥이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 불로 인한 폭발과 진동은 제철소 인근 송도동, 해도동뿐만 아니라 10km 이상 떨어진 흥해읍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鎔融爐·금속을 녹여서 액체 상태로 만드는 가마)에서 발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4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공장 타워 높이가 50m에 달하고, 불이 거센 데다 인화성 물질이 많이 진화가 쉽지 않았다.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인 오전 6시 40분경 큰 불길을 잡았고 5시간이 지난 오전 9시 20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부상자 A 씨(36)는 얼굴과 손 등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르면 11일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고 끊이지 않는 포항제철소 최근 포항제철소 사고와 화재는 잇따르고 있다.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물에 잠겨 공장 전체 가동을 멈췄다.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내 화재로 한때 전체 고로가 멈춰 선 데 이어 올해 1월과 2월 공장 내 통신선과 석탄 운반 시설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은 2014년 준공됐다. 포항제철소의 쇳물 생산 시설은 3개의 고로와 2개의 파이넥스 공장 등 5곳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3파이넥스 공장의 생산 비중은 10%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하는 데에 적어도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확한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며 “화재 원인도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일단 정상 가동 중인 2·3·4고로와 2파이넥스를 활용해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당분간 생산량이 줄더라도 당장 수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중국발 저가 밀어내기로 인해 국내 철강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화재가 나기 전에도 모든 고로가 100% 캐파(생산 능력)로 운영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한재희 기자 hee@donga.com}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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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구역 환경 개선 추진”… 15일 광장-주차장 개장

    대구시는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을 15일 개장한다. 운영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이 터는 원래 고물상, 모래 적치장, 창고 용지 등으로 쓰이면서 오랜 기간 개발되지 않았던 공간이었다. 이번 광장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역세권 개발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9년부터 광장과 주차장 2곳의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착공해 올해 10월 말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570억 원을 투자했다. 중앙광장은 약 1만4000㎡ 규모로, 다양한 수목들로 조성된 녹지 공간과 야외무대, 산책로 등을 갖췄다. 3, 4광장에는 약 1만 ㎡ 규모의 주차장(276면)이 들어섰다. 서대구역 개통 이후 꾸준히 제기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은 최초 20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 1일 1만 원이다. 향후 조성할 예정인 2광장은 시설 철거 및 하수관로 이설 공사 중이며, 2026년 지하주차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 대체 주차 시설을 확보하면 3, 4광장의 주차장을 없애고 역의 상징인 통합광장을 조성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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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또 대형 화재…‘폭발음-거대 불기둥’에 “전쟁난 줄”

    “쾅! 쾅! 쾅!”10일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마치 포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포항제철소에서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진 북구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 숙소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는 김모 씨(45·여)는 “처음에는 폭발음 때문에 무슨 전쟁이 난 줄 알았다. 창문 커튼을 걷어보니까 맞은편 공장 같은 곳에서 시뻘건 불기둥이 이글거렸고, 흰 연기가 계속 피어올랐다”고 말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 불이 발생해 도심 일대가 한때 혼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할 정도로 불은 초기 진화가 어려웠고, 10㎞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여러차례 폭발과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폭발과 진동으로 포항 도심 일대 혼란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인근 시민들은 화재 발생 때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세 차례 울렸다고 전했다. 송도동 한 주민은 “창문과 벽이 흔들려 솔직히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환여동 50대 남성은 “멀리서도 집채만 한 불기둥이 보일 정도로 큰 화재가 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소방본부 119상황실에는 “여러 차례 펑, 펑 소리가 났다”, “포스코에 커다란 불기둥이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 불로 인한 폭발과 진동은 제철소 인근 송도동, 해도동 뿐만 아니라 10㎞ 이상 떨어진 흥해읍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鎔融爐·금속을 녹여서 액체 상태로 만드는 가마)에서 발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오전 4시 5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4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공장 타워 높이가 50m에 달하고, 불이 거센 데다 인화성 물질이 많이 진화가 쉽지 않았다.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인 오전 6시 40분경 큰 불길을 잡았고 5시간이 지난 오전 9시 20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가운데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부상자 A 씨(36)는 얼굴과 손 등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이르면 11일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고 끊이지 않는 포항제철소최근 포항제철소 사고와 화재는 잇따르고 있다.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물에 잠겨 공장 전체 가동을 멈췄다.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내 화재로 한때 전체 고로가 멈춰 선 데 이어 올해 1월과 2월 공장 내 통신선과 석탄 운반 시설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은 2014년 준공됐다. 포항제철소의 쇳물 생산 시설은 3개의 고로와 2개의 파이넥스 공장 등 5곳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3파이넥스 공장의 생산 비중은 10%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조업을 시작하는 데에 적어도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확한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며 “화재 원인도 현재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일단 정상 가동 중인 2‧3‧4고로와 2파이넥스를 활용해 조업에 나설 계획이다. 당분간 생산량이 줄더라도 당장 수급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중국발 저가 밀어내기로 인해 국내 철강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화재 나기 전에도 모든 고로가 100% 캐파(생산 능력)로 운영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한재희 기자 hee@donga.com}

    •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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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은행 취업, 영진전문대 현지 연수 큰 도움”

    “대학이 축적한 자료와 경험, 지도교수님의 세세한 조언이 해외 취업에 도움이 됐습니다.” 영진전문대 일본정보기술(IT)학과 3학년 김정원 씨(23·사진)는 최근 일본 도쿄 소재 기라보시(綺羅星)은행 채용 내정서를 받았다. 김 씨는 “꿈을 이뤄서 참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상업고를 졸업하고 또래 친구들보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처음에는 돈을 벌 수 있어서 좋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전문 지식을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일본 문화를 좋아했고, 평소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김 씨는 2022년 영진전문대 새내기가 됐다. 그는 “어느 대학을 갈지 고민하던 중 영진전문대 일본 취업반을 알게 됐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입학 당시만 해도 IT 분야는 문외한이었다. 일본어도 기초 수준. 김 씨는 “동기들보다 한 살 더 먹은 언니, 누나였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일본어와 전공 공부에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일본어는 대학에서 진행한 일본어 특강을 집중해 들었고, 일본인 유학생과 함께한 프로그램도 회화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졸업을 앞둔 3학년은 정신없이 보냈다. 입사지원서 작성과 면접 답변 준비 등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보냈다. 김 씨는 “특히 일본 현지에서 가진 연수에 참여하면서 해외 취업에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일본 기업 경험이 더 큰 성장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진전문대 일본IT과는 18년간 축적된 일본 취업 경험과 일본 현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내년 졸업예정자 42명 전원이 일본 기업에 채용돼 입사 준비를 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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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고령화 시대 맞아 ‘아파트형 실버타운’ 바람

    대구에 아파트형 실버타운 건립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 노인 복지의 대안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경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공원 인근에 짓는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뉴그레이 침산파크’ 임대 분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전용면적 29.50m² 60채, 44.71m² 64채, 68.53m² 13채 등 총 137채로 건립한다. 청약 신청은 11∼13일 오후 3시까지이며 청약은 수성구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건너편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 위임장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20일 진행한다. 청약 자격은 입소일인 2026년 7월 준공 예정 기준으로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청약 자격자의 직계가족 및 19세 이상 대리인을 통해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전세형 임대로 분양한다. 최신 가전과 고급 가구를 모두 갖췄다. 임대보증금은 2억3000만∼5억9000만 원 수준이다. 2인 기준 월 생활비는 190만∼320만 원으로 책정했다. 입주자들은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매주 1회 이상 주거 공간 청소뿐만 아니라 세탁 서비스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건강식을 매일 제공한다. 전문 간호인력이 상주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물리치료와 대형 병원 연계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중기 매경주택 회장은 “대구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지만 시니어 전용 주거시설이 부족한 편”이라며 “더뉴그레이 침산파크는 시니어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수성메트로병원 부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 실버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27층 규모로 281m² 62채, 444m² 3채 등 총 65채를 건립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식사와 청소, 빨래는 물론이고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크린골프와 파크골프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관리비는 2명 1식 기준 월 35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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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출산-양육, ‘육아박람회’에서 한 번에 준비

    대구 엑스코는 7∼10일 서관에서 지역의 대표 육아박람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연다. 매년 분기마다 개최해 42회를 맞았다. 임신과 출산 육아 교육 관련 용품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와 어린이들의 영어교육 브랜드 디즈니월드잉글리쉬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대구 새 생명 축제’도 동시에 열린다. 출산 및 양육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를 비롯해 보이는 라디오, 부부 태교 요가, 마술 등 무대공연, 디지털드로잉, 태명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소문내기 이벤트’, ‘구독 이벤트’와 현장을 방문한 예비 부모 600여 명 대상 ‘얼리버드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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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대가야 문화의 숨결 느끼러 오세요”

    계명대와 경북 고령군은 내년 3월 29일까지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다시 보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과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4주년을 기념해 계명대와 고령군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대가야 시대의 금동관, 갑옷, 투구 등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1977년 계명대 주도로 발굴을 시작한 45호분을 통해 실체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후 여러 차례 발굴 작업을 진행해 대가야 고고학의 중요한 자료가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45호분과 44호분에서 출토한 유물들과 32호분에서 발견한 보물 금동관, 철기 문화의 상징인 갑옷과 투구 등 다양한 유물을 공개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대가야박물관 등에서 소장 중인 유물들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령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학생들이 대가야 문화의 숨결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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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피트니스클럽에서 무료 PT 받아볼까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피트니스클럽 ‘헬스보이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최초로 고객을 맞이하는 헬스보이짐은 재활 치료와 체형 교정, 다이어트에 특화된 헬스클럽이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약 10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헬스보이짐은 약 991m² 규모로 80여 종의 다양한 헬스 기구를 갖췄다. 스트레칭과 유산소 등의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이 클럽의 가장 큰 매력은 퍼스널트레이닝(PT)이다. 별도 비용 없이 상주하는 10명의 트레이너에게 월 3회, 30분 무료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운동 시작 전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부터 유산소, 근력 운동 방법과 다양한 기구 사용법을 알려준다. 헬스보이짐은 오픈 행사로 이달 30일까지 회원권 할인 행사를 한다. 6개월은 42만 원(정상가 52만 원), 12개월은 66만 원(정상가 79만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연중무휴이며 명절 당일은 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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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식물 집사들, 대구대로 모여라”

    경북 경산시는 9, 10일 진량읍 대구대 서문 잔디광장에서 ‘반려문화축제’를 연다. 9일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래퍼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 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된다.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 교감하면서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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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준비사항 점검

    경북도는 5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사항 점검 회의’를 열었다. 내년 10월 말∼11월 초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경주 APEC 정상회의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내외신 기자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국가적으로는 1조9000억 원, 경북도는 1조 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올해 6월 APEC 유치 확정 이후 조례 제정, 준비단 구성, 핵심 5대 과제 선정, 중앙부처 점검 등 4개월간의 행사 준비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올해 개최지인 페루 수도 리마의 기반 시설과 문화 행사 등을 벤치마킹한 상황도 알렸다. 도는 세계적 수준의 정상회의 인프라 구축과 세일즈 경북 추진의 시발점이 될 경제 APEC, 한류의 원천 경주와 경북 5한(韓·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 APEC 추진 방안 등도 추진한다. 또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조직을 구축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종합상황실, 응급의료팀 운영 등 부서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성공은 경북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만드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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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밸류체인 구축한다

    경북 포항시가 미래 첨단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차전지와 바이오에 이어 수소 분야의 특화단지까지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수소연료 전지산업을 국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240m² 규모로 조성해 수소연료전지 생산과 수출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향후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포항시는 단기적으로 2028년까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먼저 기업 지원 핵심 기반 시설을 조성한 후 203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소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후방 산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도 구축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지원으로 수출 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2035년까지 앵커기업(선도기업)을 비롯한 수소 기업 70개사를 유치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연료전지 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예산과 규제 개선 및 각종 인허가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수도권 기업의 이전 지원 보조금 2% 가산, 산업 용지의 수의계약 등을 지원받아 수소 기업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을 발굴 지원하고, 개발한 신기술은 실증 보급 시범사업으로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지역 대학은 수소학과나 수소 특화 전공을 개설해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특화 인력 양성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해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료전지 기업 지원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산업 생태계 조성 속도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소연료전지와 소재 부품을 공유하는 모빌리티 연료전지, 수전해 시스템 등 연관 산업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에 따라 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또 수소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관련 지원 체계도 만들었다. 수소 도시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수소 에너지 산업과 신설 등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2개사를 배출하는 등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바이오 특화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합해 약 982만 m² 규모다. 2027년까지 입주 예정 기업들이 총 1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에너지머티리얼즈), 미래세라텍, 피엠그로우 등의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북구 흥해읍 융합기술산업지구 약 145만 m²에 조성 중이다. 지난달 16일 이곳에서 창업 바이오기업인 ㈜에이엔폴리가 본사와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10월 말 완공해 유기성 폐자원으로 친환경 나노셀룰로스를 생산한다. 이곳에는 또 한미약품 그룹의 ㈜코리포항과 세계 최초로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돼지열병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앱도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벤처창업 거점 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도 구축한다. 2027년 말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해양 바이오 메디컬 실증연구센터를 준공한다. 또 상급병원의 진료데이터와 연계한 의료 빅데이터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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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다 집안 단속 못한 탓 아잉교… 金여사 사과해야”

    “그게 다 집안 단속 못 한 탓 아잉교(아니겠습니까)?”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3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 중인 60대 여성은 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19%)이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앉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늦었지만 김건희 여사가 사과할 일이 있으면 빨리 하고, 대통령이 이제부터라도 국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의 ‘정치 1번지’이자 보수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은 이날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특히 대구경북 지지율이 18%인 것으로 나타나자 상인과 시민들은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거론하며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대통령이 탄핵되는 일이 벌어지는 거 아니냐”고 우려했다. 한 상인은 “곧 겨울이라 생계가 걱정인데, ‘선거 브로커’ 같은 명태균 하나 때문에 정치인들이 쌈질만 하고 있다”며 “대통령도 제대로 대응 못 하고 쩔쩔매는 것 같아 한심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경북 안동의 60대 남성은 “노동, 교육, 연금, 의료 개혁에 대한 성과가 보이지 않고 특히 의료 개혁 과정이 너무 답답하다”며 “정권 중반기 국면 전환이 필요한데도 위기의식 없이 무력해 보이는 용산과 대통령에 대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구 수성구에 사는 최모 씨(40)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등에 따른 지정학적 위기와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지지율에 고스란히 나타난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실망스럽지만 국민의힘은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경북 포항의 한 30대 직장인은 “솔직히 지금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 ‘제2의 최순실 사태’가 벌어진 것 같아 실망스럽다”면서도 “아직 국민의힘에 희망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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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에서 라면 한 그릇, 포항에선 예술 한 점

    대구·경북에서 이색 가을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1∼3일 원평동 구미역 일대에서 ‘구미 라면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라면을 활용하는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주제로 펼쳐진다. 시는 먹거리 행사를 넘어 식품 산업 관광(FIT·Food Industry Tourism)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FIT는 음식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관광 형태를 말한다. 음식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음식의 생산, 가공, 유통의 과정을 익히고 즐길 수 있다. 시는 올해 축제에서 관람객들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한다. 먼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구미 대표 이색 라면 셰프 15명과 전국의 이색 라면 맛집 3곳이 참여해 특별한 조리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면, 수프, 토핑까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라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라면을 주제로 한 음악(Music), 스토리(Story), 게임(Game)이 어우러진 ‘MSG 팝업 무대’를 운영한다.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뉴-타운 라면빠’는 구미대 외식업 창업동아리가 이색 라면 안주를 개발해 축제장 내 청년복합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국립금오공대 재학생들은 관람객들에게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반 라면 레스토랑 오픈 이벤트로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 포항 도심은 전시 및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포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26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기간 포항시의회 로비를 비롯해 ART(아트)436, 조선소커피, 갤러리포항 등 8곳에서 설치, 회화, 사진, 서예, 영상, 조소 등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공연 체험뿐만 아니라 감상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주 전시장인 아트436은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예술잇다’가 포항시 남구 해도동 옛 형산장여관을 개조한 작업실 겸 전시 공간이다. 현재 10여 명의 지역 예술인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축제 운영위원장을 맡은 맹하섭 포항문화예술연구소장은 “예술의 매력은 간직하되 관람객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축제의 장점”이라며 “작품과 전시 장소를 통합적으로 느끼며 소통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는 다음 달 2일 불로동 불로전통시장 일대에서 ‘불로불로(不老不老) 막걸리 축제’를 연다. 이날 불로탁주 아카데미의 수제 막걸리와 대구탁주합동, 달성주조(대구 달성군), 미송주가(경북 경산), 무원칙주의(경북 의성), 이서양조(경북 청도), 백년주조(경북 김천) 등의 막걸리를 시음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또 불로전통시장 상가 35여 곳에서 막걸리 한 병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도 연다. 이와 함께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비누 만들기, 디퓨저 방향제 만들기, 허브 식초 만들기, 지역 전통 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불로동의 지역 특화 자원인 막걸리를 활용한 이 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청송군은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청송읍 청송군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외씨버선길 청송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같은 달 3일까지 열리는 청송 사과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외씨버선길은 총길이 246km(청송 구간 45.6km)로 조성됐다. 대표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경북 청송∼영양∼봉화∼강원 영월을 연결했다. 4색(色) 길이 합쳐지면 시인 조지훈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고 해 붙여진 명칭이다. 이날은 외씨버선길 청송 구간 가운데 슬로시티길 12.6km를 2개 구간으로 나눠서 걷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완주하면 기념품인 청송 사과와 마스크팩을 받을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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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트랙터-방제 로봇 보러 오세요

    대구시는 다음 달 2일까지 북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KIEMSTA)’를 개최한다. 국내외 농기계 자재 분야별 최신 기술과 정보,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시는 1992년부터 30년간 격년제로 서울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이 박람회를 2022년 처음 유치해 올해 두 번째로 연다. 국내외 25개국 429개 농기계 자재 기업들이 참여해 1902개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스마트팜 글로벌 시장 개척 세미나,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농업 기계 현장 교육,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올해는 수소 트랙터를 비롯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용 인공지능(AI) 로봇과 드론 등을 선보여 미래 농업 기술과 향후 유망 품목을 살펴볼 수 있다. 자율주행 트랙터와 방제 로봇, 밭작물 일관화 기계 등 최첨단 농기계 제품과 산업의 발전 방향도 엿볼 수 있다. 대구 기업들도 총출동한다. 국내 농기계 매출 1위 기업 ㈜대동은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통한 성장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적용된 이앙기-트랙터-콤바인과 농업용 로봇, AI 식물 재배기를 전시한다. 1986년 국내 최초 관리기를 개발한 ㈜아세아텍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다목적 관리기와 국내 최초 경로 학습형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탑재 자율주행 방제기, 1인칭 시점 카메라가 달린 농업용 드론 등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내 농업 관련 대학교 재학생이 참가하는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5개 팀을 선정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나눠준다. 자세한 박람회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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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향토기업 ‘삼익THK’… 나눔 명문 기업 18호 가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삼익THK가 ‘나눔 명문 기업’ 18호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눔 명문 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했을 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한다. 1960년 창업한 삼익THK는 ‘최선의 공동노력, 최대의 공동이익’을 사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꼽힌다. 2006년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지금까지 기부 누적 금액은 총 16억 원이다. 삼익THK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자체 봉사단을 창단해 직원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에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진영환 삼익THK 대표는 2008년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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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돈 영남대 미주동창회장, 모교에 12년간 55억 기부

    “글로벌 리더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영남대에 장학기금 약 400만 달러(약 55억4700만 원)를 기탁한 이돈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장(69·사진)은 28일 기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영남대는 이 회장의 기부금을 토대로 이 회장 부친의 호를 딴 ‘월산장학회’를 만들어 선정된 장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5명이 혜택을 받았다. 영남대가 운영 중인 개인 명의의 장학회로는 최대 규모다. 그는 영남대 후배들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100여 명을 대형 의류업체 ‘액티브 유에스에이(Active U.S.A. Inc)’ 인턴사원으로 최근까지 초청하는 등 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1980년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삼환기업과 코오롱건설에서 중동의 건설 현장을 누볐다.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액티브 유에스에이를 창업했다. 이후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를 창립했고, 미주 한인 은행인 태평양은행 이사, 세계한상대회 리딩 최고경영자(CEO), 경북도 해외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엔 교육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최근 영남대가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세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비용 약 4억 원도 이 회장이 기부했다.경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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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뱅크서 ‘막대 과자’ 선물 받으세요

    iM뱅크(옛 대구은행)가 빼빼로데이(11월 11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는 1이 반복되는 특별한 날을 기념해 마련했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초대한 기존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빼빼로 같이 받아요’ 이벤트는 iM뱅크 앱에서 지인에게 빼빼로 선물을 보내고, 선물을 받은 사람이 받은 선물 코드를 등록하면 해당 고객 모두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빼빼로 모바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현금도 같이 받아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빼빼로 선물을 받은 고객이 선물 코드 등록을 완료하면 iM뱅크 앱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할 수 있다. 이길 때마다 1111원씩 받을 수 있으며, 선물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적립된다. 선물 받은 고객(iM뱅크 신규 고객)이 이벤트 기간에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면 1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손대권 iM뱅크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많은 고객과 만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유익한 금융 생활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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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구미시, 미국 영화-게임 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

    경북도와 구미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국제 인공지능(AI)·메타버스 영화제(GAMFF)를 확대 개편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 혹은 추상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3D)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GAMFF는 올해 6월 구미 도심 일대에서 열렸다. 42개국 527편이 공모 접수됐고, 입상작 22편이 선정되는 등 국내외 영화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영화제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와 영상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 기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해 약 50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영화 패러다임을 여는 것과 동시에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영화제에도 작품 3편 출품 도와 시는 17∼24일 미국 뉴포트비치 일대에서 열리는 제25회 뉴포트비치 영화제(NBFF)에 GAMFF 대표작 3편을 출품했다. 1999년 시작한 NBFF는 매년 5만 명 이상의 팬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19개국의 장·단편 영화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100편 이상의 영화를 선보인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스페인, 독일 등 여러 나라의 영화제작자들도 참석했다. 이번 NBFF 출품작은 GAMFF 개막작 양익준 감독의 ‘목격자(Witness)’와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작 김소희 감독의 ‘마이 디어(My Dear)’,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작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의 ‘자장가(Lullaby)’이다. 현지 시간 18일 ‘한국 단편 영상 쇼케이스(Korean Short Film Showcase)’에서 상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경북도와 구미시 방문 대표단은 NBFF 환영 행사에 참석해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고, 영화제 개막작 ‘올드 가이(Old Guy)’를 관람했다. 이어 영화제 나이트 행사에서는 도와 시가 공동 주관한 홍보 부스에서 GAMFF를 홍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대한민국 최초로 GAMFF를 개최한 도시임을 소개하고, 내년 제2회 행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NBFF 참가를 통해 글로벌 영화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구미시의 디지털 및 문화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 앞서 대표단은 15일 로스앤젤레스(LA) 센터 스튜디오의 관계자와 함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영화산업 동향과 AI·메타버스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영화와 TV 제작 시설인 LA 센터 스튜디오는 약 8만2640㎡의 캠퍼스를 갖췄다. 최첨단 사운드 스테이지(무대) 6개와 350석 규모의 극장 등도 보유하고 있다. ‘터미네이터 3’와 ‘스파이더맨 2’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정글북’ 등 실감형 AI 기술이 들어간 영화를 다수 제작했다. 경북도는 지역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메타버스 혁신 허브 사업과 LA 센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16일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XR)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제작사 MBA 프로덕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틴 브링커호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대학, 기업과 협업해 메타버스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전공 학생 교류, XR 산업 육성 방안을 추진한다. 브링커호프 CEO는 30년 이상 VR 등의 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제작 경력을 갖췄다. 1982년 설립된 MBA 프로덕션은 멀티미디어 제작 분야에서 최고 회사로 꼽히고 있다. 자체 XR 스튜디오를 활용해 현대차, 기아, 혼다의 광고뿐만 아니라 모터쇼 연출이나 다양한 국제적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MBA 프로덕션과의 협력은 향후 경북 메타버스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와 몰입형 교육 콘텐츠 MOU 논의 이후 대표단은 세계적인 게임 회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내년 1월 업무협약 체결을 전제로 게임 및 몰입형 콘텐츠 교육 제공, 지역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버워치’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혁신적이고 인기 있는 게임 시리즈로 유명하다. 대표단은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명문 공립대인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어바인)에서 AI·메타버스 영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7일에는 글로벌 투자자문회사인 클리어브룩 및 증강현실(AR) 기반의 콘텐츠 제작회사인 리빙팝업스와 AI·메타버스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리어브룩은 AI·메타버스 기술을 가진 기업과 벤처케피털 발굴을 통해 경북의 AI·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미국 일정을 계기로 경북도는 AI와 메타버스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구미=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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