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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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31~2026-03-02
경제일반86%
건강11%
문화 일반3%
  • 셀트리온, 인천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진행… 6억 규모 지역 소비쿠폰 지급

    셀트리온이 위축된 내수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생 일환으로 본사 소재지인 인천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인천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쿠폰을 임직원 3000여명에게 지급했다. 총 6억 원 규모다. 특히 셀트리온은 해당 사업장에 대한 정산을 매주 진행해 사업주들의 현금흐름을 최대한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위축된 내수 경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생 기업 가치를 주도해 온 셀트리온은 이번 프로젝트가 선한영향력으로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기업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 기업 가치를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에게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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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MBK식 사모펀드 차입매수 방식 규제해야”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납품업체와 투자자 등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서 ‘전액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는 ‘MBK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민병덕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오세희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강준현 김남근 김현정 의원 등과 홈플러스공동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했다. 이들은 검경과 국세청 등 당국이 모두 나서 전액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김병주 회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민 의원은 기업회생 신청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MBK가 회생법원 허가 없이는 채권 변제순위 변경이나 지급 등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 무의미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민 의원은 “김 회장은 홈플러스에 1조 원을 투자하고 2조 원 규모 사재를 출연해야 한다”며 “정무위와 민주당 을지로위 등 국회를 비롯해 피해자와 경찰, 검찰, 국세청이 모두 나서 100% 피해 보상을 관철하겠다”고 말했다.MBK의 차입매수(LBO) 방식 경영권 확보에 대한 문제 제기와 비판도 나왔다. 최철한 마트노조 국장은 과도한 이자비용이 순이익 실현을 저해했고 MBK가 차입금을 갚으려고 홈플러스가 보유한 점포 등 부동산을 매각하는 수순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 국장은 “MBK 인수 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지출된 이자비용은 약 2조9329억 원 규모로 이 기간 영업이익 합계액(4713억 원)보다 2조5000억 원가량 많다”며 “홈플러스 영업이익이 모두 MBK 이자비용으로 지급됐고 이것도 모자라 자산을 팔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에 14%의 이자, 상환전환우선주(RCPS)에는 13%의 배당금, 인수금융을 갚기 위한 점포 매각 후 재임대(세일즈앤리스백)에는 연간 8%의 임대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내 최상위 기업들의 이익률이 6%인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준의 금융비용이 지출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김용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모펀드의 LBO 방식 기업인수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없으면 단기적인 부채 집중, 기업유동성 악화, 자산유출 위험, 고용 및 투자 위축 등이 구조적으로 반복될 소지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이 특정 기업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사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기업에 손실을 입히는 차입매수 행위를 결정한 이사진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취지다.국회 정무위 소속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미국에서는 인수 대상 기업 이사들이 회사와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관점에서 차입매수 남용으로부터 인수 대상 회사를 보호한다”며 “사모펀드가 기업을 인수하면서 인수 대상 기업에 이사 등을 파견했더라도 인수 대상 기업 이사들이 지배권을 갖는 사모펀드에 충성해 피인수기업 자산을 인수자금 담보로 제공하거나 해당 기업이 채무자가 돼 채무를 부담하는 것은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15년 MBK가 차입매수를 실행할 당시 홈플러스 등기임원에는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박태현 대표(당시 부사장), 민병석 최고운영책임자(당시 전무) 등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의원들은 MBK 고위 핵심인사들이 회사에 대한 충실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남근 의원은 “사모펀드가 지배하는 차입매수 남용에 대해 일정한 금융 감독 차원 규제를 실행하고 있다”며 “차입매수 남용을 예방할 수 있는 규제를 자본시장법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에서 MBK 측의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한 이자비용이 경영 악화 결정적 요인이라고 주장한 마트노조 측 주장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인수 전에도 이미 3조7725억 원 규모의 부채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MBK가 실행한 순수 차입금은 2조8350억 원이고 이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분은 1100억 원 수준으로 당시 홈플러스 상각전영업이익(약 8000억 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RCPS에 지급한 금액은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으로 이자비용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MBK의 차입금으로 인한 이자비용을 홈플러스 경영 악화의 결정적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차입금 상환을 위해 홈플러스 기존 매장을 매각하고 높은 임대료의 세일즈앤드리스백 방식 전환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총 68개 임대 매장 중 MBK 인수 후 임대 매장으로 전환된 점포는 14개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주요 점포들의 높은 임대료는 대형마트 호황기에 계약된 사안으로 MBK의 홈플러스 인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으로 이윤을 극대화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2019년 1만4283명의 계약직 직원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대형마트 3사 중 홈플러스 인원 감소 규모가 가장 작다고 반박했다.투자은행(IB) 등 업계에 따르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600억 원 규모 연대 보증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달부터 증여 방식으로 홈플러스에 사재 일부를 출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연대 보증과 증여를 통해 김 회장이 약 1000억 원 규모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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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파리코리아, 봄 시즌 맞아 ‘엑스레이티드’ 하이볼 제안… “벚꽃에 물드는 핑크빛 유혹”

    캄파리코리아는 10일 벚꽃이 만개하는 봄 시즌에 어울리는 분위기 메이커로 핑크빛 리큐르 ‘엑스레이티드’를 활용한 하이볼을 제시했다. 엑스레이티드는 프랑스산 최상급 곡물을 가공해 만든 보드카 베이스 리큐르다. 시칠리아산 블러드오렌지와 망고, 패션프루트를 더해 특유의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과 향이 완성된다. 매혹적이면서 은은한 핑크빛과 열대 과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특유의 관능적인 컬러가 핑크빛으로 물드는 벚꽃 시즌 선선한 저녁 시간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캄파리코리아는 전했다.알코올 도수는 17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 소다워터, 과일 주스 등과 함께 믹스한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즐기기 적합한 리큐르이기도 하다. 엑스레이티드 60ml에 소다워터 90ml를 섞으면 ‘엑스하이볼(X-Highball)’이 완성된다. 소다워터 대신 친자노프로세코 60ml를 믹스하면 ‘엑스스파클링(X-Sparkling)’이 된다.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엑스레이티드의 묘미이기도 하다.캄파리코리아는 벚꽃놀이 방문객이 몰리는 석촌호수 인근 송리단길에서 엑스레이티드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석촌호수 벚꽃 조망이 가능한 BBQ치킨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치킨 메뉴를 시키면 엑스하이볼을 제공한다.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엑스레이티드는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칵테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리큐르”라며 “선선한 저녁 시간에 벚꽃을 구경하면서 엑스레이티드를 새롭게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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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협력사 전방위 지원으로 차별적 고개가치 구현”

    LG이노텍은 인천 송도 소재 오크우드프리미어에서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김준성 LG이노텍 구매센터장 상무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LG이노텍과 100여개 주요 협력사가 참여하는 ‘202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동반성장펀드는 올해 총 1430억 원 규모로 조성해 운영한다. 해당 펀드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LG이노텍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총 113개 업체, 총 지원금액은 2400억 원에 달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비용 부담으로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설비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년차로 지금까지 33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협력사 ESG 역량 강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 협력사 수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린 50개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가 글로벌 ESG경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규제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활동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신설했다.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와 전문인력 파견 등 현장 기반 실습 교육을 실시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년에는 64개 업체, 총 468명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올해는 교육 대상 협력사를 85개 업체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 협력사와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 의견청취와 정보교류 등을 병행하는 ‘동반성장캠프’, 150여개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경영과 정보보안, 품질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동반성장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김준성 LG이노텍 구매센터장 상무는 “협력사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며 “LG이노텍은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이노텍은 활발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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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 업계 옥석가리기 돌입”… 동원시스템즈,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동원시스템즈가 배터리소재 등 신사업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회사채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늘렸고 금리도 낮아졌다. 동원시스템즈는 오는 14일 3년물 6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목표액을 크게 웃도는 약 2420억 원이 몰렸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회사채 발행 규모를 기존 400억 원에서 6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금리도 유리해졌다. 이번 회사채 발행 금리는 민간채권평가금리(민평금리) 대비 0.06%(6bp) 낮은 수준이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회사채 흥행은 기존 사업이 견고한 실적으로 뒷받침하고 성장 동력인 배터리소재 사업이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동원시스템의 경우 지난해 소재부문 매출 40%가 수출을 통해 거둔 실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 유리병 약 50% 물량을 생산하면서 시장 지배력도 갖췄다. 작년 횡성사업장에 도입한 무균충전음료(Aesptic) 설비 확대 등 신사업 투자도 활발하다.특히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등 배터리 업황 악화 속에 거둔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으로 배터리소재 분야에 대한 동원시스템즈의 우수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동원시스템즈는 수년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초고강도 양극박과 셀 파우치 등 다양한 배터리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올해는 차세대 원통형배터리로 알려진 46파이 제품 배터리캔을 국내 최초로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된 배터리캔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새 모델에 탑재될 전망이다. 동원시스템즈 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를 유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과열됐던 배터리시장이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서 사업 경쟁력과 기술력 등 기업 역량에 대한 진정한 옥석가리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만이 살아남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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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1사 1시설 온기나눔’ 실천… 울산 장애인복지시설 봉사활동 진행

    고려아연은 울산광역시와 함께 진행하는 ‘1사 1시설 온기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울산시 울주군 소재 수연재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시설 환경정화 활동과 아동 하원 지원 등에 참여했다. 수연재활원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온기나눔 울산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시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민관합동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6일 울산시와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시청이 주관한 결연식에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지역 내 여러 기업체와 장애인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애를 넘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과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한다는 취지다.한편 고려아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의 문화와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과 작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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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서 2개 제품 수상… 안테나 없는 공유기 출품

    LG유플러스는 차세대 공유기로 개발한 ‘와이파이7(Wi-Fi 7)’과 ‘도어캠’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iF 디자인어워드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2관왕을 달성한 셈이다.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iF 디자인어워드, IDEA 디자인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시상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과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과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에 레드닷 본상을 수상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심플한 내장 안테나 디자인, 고급 소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안테나가 내부에 숨겨진 깔끔한 디자인과 무광 블랙 컬러가 주요 특징이라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다. 국내 출시 예정인 도어캠은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LG유플러스는 제품 성능과 함께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3대 디자인어워드에 도전해왔다. 이번 와이파이7 공유기와 도어캠을 포함해 총 7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iF 디자인어워드가 11년 연속 상을 수상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iF 톱 레이블(Top Label)’도 획득했다.김지혁 LG유플러스 CX디자인(Customer Experience Design) 담당 상무는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감동적인 디자인 구현에 집중해 다양한 글로벌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에 두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와이파이7 공유기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로 빠른 속도와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성능을 발휘해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 고사양 게임 등을 끊기는 현상 없이 즐길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2.5G 이상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는 LG유플러스 고객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해당 제품을 설치해준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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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이지듀몰 2주년’ 연중 최대 혜택… “한가인 앰플 1+1 제공”

    대웅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공식몰(이지듀몰)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다.특히 한가인 기미 앰플로 알려진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대용량 40ml 제품을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22년 출시 첫해 200만병 넘게 팔렸고 작년에는 누적 2000만병을 돌파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3초에 1병씩 팔린 셈이다. 최근에는 한가인을 캠페인 모델로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한가인 기미 앰플 인기에 힘입어 작년 출시된 기미 커버 제품 ‘멜라 비 토닝 앰플 쿠션(기미 쿠션)’도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밖에 오버나이트 기미 캡슐 크림 1+1, 기미 쿠션 구매 시 립스틱 증정,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대웅제약은 이지듀 인기 요인으로 과학적인 성분 설계와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된 제품력을 꼽는다. 기미 앰플은 DW-EGF와 트라넥삼산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을 최적 비율로 집약했다고 강조했다. 핵심 성분인 DW-EGF는 대웅제약이 2001년 출시한 국내 1호 바이오신약 물질이기도 하다. 2주 사용 후 멜라닌 색소가 60% 감소하고 기미 면적이 44% 줄어든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했다.앰플로 기미 케어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지듀는 기미 예방부터 커버와 개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미 토탈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아침부터 밤, 실내부터 야외까지 일상 속 모든 순간에서 기미를 케어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기미 앰플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와 실제 소비자들의 기미 개선 경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판매 2000만병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공식몰 2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력 제품 1+1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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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진 회장 500억 포함 대주주들 셀트리온 주식 2000억 매입”

    셀트리온은 9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 원 규모 주식을 장내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이 셀트리온 주식 총 30만6561주를 장내 매수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그룹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 원, 500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 보고’에 따라 다음 달 9일부터 총 2000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한다.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식 취득 결정은 주요 사업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자신감이 반영된 조치다. 특히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와 이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를 반영하더라도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과도하게 낮게 평가됐다는 판단이다. 오너가 직접 나서 주주가치 제고를 주도하는 모습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국발 관세 이슈와 관련해 시장 내 우려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셀트리온은 작년부터 단기 및 중장기 관세 리스크에 대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상태”라고 강조했다.단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 1년치 이상 재고를 이전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위탁개발생산(CDMO)기업과 협업 절차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현지 생산시설 구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 초 발표한 2025년 사업계획도 차질 없이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일각에서는 미국이 대대적인 연방 인력 축소 캠페인 일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직원을 대규모로 해고하면서 미국 시장 비중이 높은 셀트리온 주요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다. 품목허가 등의 업무가 이전보다 느려지면서 바이오기업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한 캐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장관 주도 하에 3500명 규모 FDA 인력감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인력감축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내 의약품 허가 업무 담당부서의 변동사항은 아직 없고 있더라도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최고경영진의 이번 주식 매입 결정은 셀트리온 내재가치 저평가에 대한 사업 성장 자신감과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며 “주요 사업 성장성과 가치가 변함없는 만큼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이달 3일에도 약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연초부터 약 350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소각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올해 소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자사주 규모는 8000억 원을 넘어선 상태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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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창원공장 태양광 발전 도입… 재생에너지 전환 첫 걸음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 도입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 규모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형 전기차(배터리 용량 42kWh 기준)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는 기존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현대로템은 이번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 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일렉트릭아메리카(HRSEA, Hyundai Rotem Smart Electric Americ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한다. 재생에너지 관련 시장과 정책,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하고 오는 2040년까지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재생에너지 사용에 앞장서고 탄소중립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23년 현대로템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다져왔다. 작년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방산체계 기업 중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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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전량 수입 의존 ‘탄저백신’ 국산화 성공… 대한민국 39호 신약 탄생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질병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와 질병청이 지난 2023년 10월 31일 식약처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약 1년 반 만에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특히 이번 허가로 해당 탄저백신은 국산 39호 신약으로 기록됐다.탄저균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공기 중 살포가 용이한 1급 법정감염병이다. 치명률이 97%에 달해 생물학 무기로 테러에 악용될 수 있다. 배리트락스는 2종의 탄저균 독소인자를 세포 내로 전달해 주는 방어항원(PA, Protective Antigen)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낸 백신이다. 백신 접종으로 방어항원이 생기면 면역반응으로 탄저병을 예방하는 원리다.기존 백신은 세균 배양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미량의 탄저균 독소인자가 남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GC녹십자와 질병청이 개발한 백신은 단백질 항원을 기반으로 만들어 부작용을 없앴다. 안전성이 높은 재조합 단백질 방식으로 탄저백신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한다.임상 2상을 통해 탄저백신을 맞은 건강한 성인 그룹에서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고 급성 및 중증 이상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경미한 이상증상은 백신 접종 그룹과 위약 접종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유효성과 안전성도 확보했다.탄저균의 경우 치명률이 높아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수행이 어렵다. 이에 질병청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임상 3상을 대체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동물모델에서 백신 4회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도 높은 탄저 독소 중화 항체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고 탄저균 포자에 대해서도 높은 생존율이 도출돼 전반적으로 우수한 백신 효과를 입증했다.식약처 허가와 함께 GC녹십자는 탄저백신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필수 비축 수요량에 맞춰 백신 공급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탄저백신 국산화는 백신주권 확보와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큰 성과”라며 “GC녹십자는 창립 이래 백신과 혈장분획제제 등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왔고 앞으로도 기초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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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고려대 안암병원과 AI 기반 신약 개발 정확도↑… “정밀 의료데이터 활용”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박범진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 안암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데이터자원 등의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고려대는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고려대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데이터와 약물 평가 역량을 활용해 AI 신약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대웅제약이 AI를 활용해 발굴한 후보물질에 대한 실험적 검증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대웅제약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내부 화합물 라이브러리인 다비드(DAVID), AI가 가상 탐색을 통해 유효화합물을 찾아내는 데이브스(DAIVS), 약물이 표적과 강력하게 결합할 수 있도록 저분자 화합물들의 구조를 최적화하는 데이프래그(DAIFrag)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흡수와 분포, 대사, 배설, 독성 등 약물 주요 특성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지(DAISY)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선정 과정을 더욱 정교하게 진행하고 신약 개발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고려대 안암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병원이 보유한 임상 현장 경험과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와 연계해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신약 개발을 위한 표적단백질(Target)을 연구하고 있지만 이에 적용 가능한 유효 화합물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자체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해당 표적에 적합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를 추진한다. 발굴한 후보물질은 고려대 안암병원이 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안암병원은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병원에서 발굴한 유망 타깃을 제약기업과 협업해 신약 개발로 연결하는 연구 협력 모델을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은 산업계와 병원간 AI 신약 개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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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산불피해 동물 위해 치료 지원 나서

    유한양행이 역대 최대 규모 피해를 남긴 이번 산불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동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유한양행은 협력사 리센스메디컬과 함께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가 구조한 반려동물과 가축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벳이즈(VetEase)와 벡소힐 등 의료기기와 소모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벳이즈는 아이스니들링(IceNeedling)과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Exosome)을 결합한 동물용 의료기기다. 정밀 냉각 기술로 엑소좀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해 피부염증 완화와 피부조직 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7일부터 동물의료센터에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을 전달해 화상 치료를 시작했다. 현재는 지역별 7개 동물의료센터에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산불로 인해 화상을 입은 동물들이 추가로 구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많은 동물들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고통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구조단체 및 동물의료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많은 생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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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H32364’ 임상 시험계획 승인… 첫 인체 투여 연구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YH32364’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YH32364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EGFR에 결합해 성장신호를 차단하고 4-1BB 신호를 자극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항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전임상 효력시험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가 나타났고 면역 기억을 통해 장기적인 항종양 효과를 유지하는 결과도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EGFR을 발현하는 종양에서 4-1BB 활성을 통해 종양 내 면역세포 침윤과 종양 미세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4-1BB는 대표적인 종양괴사인자(TNF) 수용체 계열 공동 자극 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로 활성화된 T세포, 자연살해세포(NK cell), 수지상 세포(DC) 등 다양한 세포에서 발현된다. 특히 효과적인 T세포 면역 반응을 유지하고 면역학적 기억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임상 승인을 통해 YH32364를 인체에 처음 투여하게 된다. EGFR 과발현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4를 투여한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항종양 활성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된 EGFR은 암치료의 주요한 표적이 되고 있지만 현재 개발된 단일클론항체(mAb)는 전이성 대장암,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등에만 적용 가능하고 제한적인 효능을 보이고 있어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YH32364는 종양의 EGFR 발현 의존적 4-1BB 작용을 통한 면역세포 활성화 기전으로 기존의 항-EGFR 단일클론항체보다 광범위한 EGFR 발현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열홍 유한양행 R&D총괄 사장은 “유한양행 연구소에서 선도물질 도출과 최적화, 전임상 개발 등에 수년간 집중한 결과 성공적으로 임상 개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고형암 주요 표적인 EGFR과 종양 미세 환경 내에서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는 4-1BB가 결합된 이중항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YH32364는 지난 2018년 유한양행이 에이비엘(ABL)바이오로부터 기술 도입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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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益 140%↑… ‘미국산 배터리’ 선점 효과 가시화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이 6조2650억 원, 영업이익은 3747억 원으로 집계(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2.2%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무려 138.2% 성장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 모두 실적 전망치(매출 5조9425억 원, 영업이익 810억 원)를 크게 웃돌았다.다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금액이 4577억 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830억 원으로 집계된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배터리 제품 공급물량이 견조하게 유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실제 배터리 생산량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매출의 경우 연말부터 이어진 고객사 재고 조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성장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시장 성장성은 굳건하지만 주요 국가 정책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전히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취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제품 및 품질 경쟁력 강화와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기술 준비 등을 제시했다. 현 시기를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전반적인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운영 효율화 일환으로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3번째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공장(미시간)을 인수해 단독 운영하기로 했고 미국 미시간 홀랜드공장과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이 ESS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투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향후 늘어날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복안이다.올해 주총에서 김동명 사장은 “현재 위기가 지나면 진정한 승자가 가려지게 될 것”이라며 “현 시기를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사업 운영을 효율화해 미래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내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트럼프 정부 2기를 맞아 심화되고 있는 관세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평가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국 내에서 7개 공장을 건설(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시간 랜싱 단독공장, 애리조나 단독공장 등) 또는 운영(미시간 홀랜드 단독공장,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공장, 테네시 얼티엄셀즈 2공장 등)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현지 생산능력을 강점으로 가져가면서 ‘선진입 효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에 맞춰 ‘미국산 배터리’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도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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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스코리아, ‘2025 대구국제안경전’서 최신 안경 맞춤 솔루션 제시

    자이스(ZEISS)코리아는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안경 및 광학 분야 전문 전시회 ‘2025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5)’에 참가해 최신 비전 케어 솔루션인 ‘자이스VTS(ZEISS Vision Technology Solution)’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자이스VTS는 최적 시력을 위한 정밀 측정 솔루션이다. 안경점을 방문한 소비자가 시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안경테 피팅과 최적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안경 구매 전 과정을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제품 6종을 선보이고 실제 안경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경 구매 과정을 시연해 종합 아이케어 브랜드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자이스코리아는 ‘자이스 비주코어5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자이스 비주코어500은 통합형 투인원(2 in 1) 굴절검사 기기로 기존보다 빠르고 정밀한 시력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자외선 차단수치 및 정확한 도수 등 각종 렌즈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비주렌즈550’과 고객 시력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타각식 굴절검사 기기 ‘아이프로파일러 플러스’, 자각식 굴절검사 기기 ‘SRU500’, 검사를 통해 확인한 도수를 피팅을 통해 보정하는 피팅 기기 ‘비주핏1000’, 측정된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안경점에 방문한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비주컨설트500’ 등을 부스에 전시했다.송혜원 자이스코리아 비전케어 마케팅 총괄은 “자이스는 소비자 눈 상태부터 얼굴형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최적화된 맞춤 안경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자이스VTS는 안경을 고를 때 검사부터 렌즈 추천과 피팅, 구매,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면서 개인별 생활 습관과 직업, 외부 활동 정도 등을 반영해 최적 렌즈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이스 비전 케어는 소비자와 안경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자이스코리아는 이번 전시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토털 아이케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안경 선택 및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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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롤리아 시밀러 ‘오보덴스’ 국내 품목허가… 10종 라인업 완성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오보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총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오보덴스는 국내에 앞서 미국(제품명 오스포미브)과 유럽(오보덴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및 전립선암·유방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다. 작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약 6조5000억 원(43억74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은 약 1749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은 “국내 골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 혜택을 늘리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18일 한미약품과 오보덴스 국내 공동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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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신스틸러 ‘벨리곰’… 롯데 자율주행차와 함께 시선강탈

    롯데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자동차 행사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스틸러(scene stealer)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롯데그룹이 롯데이노베이트를 앞세워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관람객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플랫폼,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을 투입해 힘을 보탰다.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조형물과 그래픽, 굿즈 등을 준비했다. 벨리곰 활동 범위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다. 롯데이노베이트의 경우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그룹 차원에서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모빌리티 기술 분야 접근성을 높였다.부스 입구에는 3m 크기 벨리곰 조형물이 전시됐다. 자율주행차에는 벨리곰 그래픽이 적용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통해 구현된 자율주행 체험 콘텐츠에도 벨리곰이 등장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상품을 현장에서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직접 배송해주는 방식이다.방문객을 위한 벨리곰 선물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영상을 보고 퀴즈에 참여한 고객에게 벨리곰 키링을 준다. 사진을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 채널에 인증한 고객에게는 벨리곰 풍선을 증정한다. 첫 주말 기간에는 벨리곰이 현장에 출몰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소통해온 벨리곰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국내 모빌리티쇼에서 팬들과 소통했다”며 “모빌리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재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 부스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EVSIS가 개발한 메가와트(MW)급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도 전시됐다. 1000kW급 이상 전력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다. 대형 전기 상용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된 모빌리티에 적합한 충전기로 일반적인 전기차는 약 5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고 한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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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 원통형 거점’ 美 애리조나공장 공정률 50%↑… “현지화 순항”

    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미국 내 첫 원통형배터리 전용 공장인 애리조나법인에 주요 지역 관계자를 초청해 공장 건설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신규 인재교육센터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법인장 상무를 비롯해 애리조나 상공회의소, 지역 정부 관계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나희관 상무는 “애리조나 원통형배터리 공장 건설이 절반 이상 완료됐다”며 “내년 중순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원통형배터리로 여겨지는 46파이(46시리즈) 제품 양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공급할 46시리즈 원통형배터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형 시제품을 테슬라 측에 보내 성능 검증과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양산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46시리즈 원통형배터리는 지름이 46mm인 원통형배터리 제품을 말한다. 지름이 21mm인 기존 2170 원통형배터리를 대체할 제품으로 꼽힌다. 에너지용량을 6배가량 늘렸고 빠른 충전과 강한 출력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지난 2020년 지름 46mm 원통형배터리 상용화를 발표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이를 따라가는 추세로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 원통형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연산 27GWh는 장거리 전기차 약 36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당시 투자규모는 4조2000억 원으로 잡았다. 북미에서 LG에너지솔루션 단독 공장으로 운영되는 이번 애리조나 공장은 테슬라 물량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제품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관세 등의 영향으로 미국산 배터리 수요가 더욱 커지면서 추가적인 공급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인재교육센터를 오픈하고 애리조나 주정부 및 현지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직원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센터는 애리조나주 상무국과 피널카운티, 센트럴애리조나칼리지 등과 협력해 운영된다.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 두 번째 단독 운영 배터리 생산시설인 애리조나공장은 오는 2027년까지 약 1500개 일자리를 창출해 현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애리조나 위상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다수 합작법인 공장을 포함해 총 7개 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하고 있다.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법인장은 “애리조나공장은 단순 생산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 인재를 육성하고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고·최초의 경험을 선사하면서 미국 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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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0조 ‘유럽 재무장’ 본격화… “K-방산 지속 성장 위해 신속하게 투자 나서야”

    K-방산이 대한민국 성장 동력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높은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외 관심도 커졌다. 하지만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담대한 도전과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방산 수출 수주액은 지난 4년(2021~2024년)을 기준으로 평균 약 17조6000억 원(약 120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대규모 계약을 기점으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해외 시장에서 K-방산은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과 급변하는 대외 환경이 맞물리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과제도 도출되고 있다. 이준곤 건국대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 긴장감을 갖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K-방산 성과는 빛바랜 기억으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이준곤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논의되고 있는 현재의 복잡한 상황을 주목했다. 종전이 논의 중인 현 상황에서 유럽은 우크라이나 재건과 러시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자체 방위태세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8000억 유로(약 1200조 원)를 투입하는 ‘유럽 재무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중심으로 공동 무기개발과 역내 공급망 강화 등 역내 방산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유럽 방산기업들도 기업간 인수·합병과 파트너십 강화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작년에는 독일과 영국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첫 방위협정인 ‘트리니티하우스협정(Trinity House Agreement)’을 체결했다.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탈리아 육군에 전차와 장갑차를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전차와 장갑차 해외 수주에 성공한 국내 기업에게 아쉬운 대목으로 볼 수 있다.이 교수는 “유럽 내 상호의존도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현지에 깊숙이 들어가 이들과 생태계를 공유하고 확장을 꾀하는 ‘스폰지전략’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선제적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와 현지화 정책 추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는 현지 생산과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등 현지 거점 확보와 공급망 구축 병행을 꼽았다.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위한 투자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동안 이뤄진 K-방산 수출은 이미 개발된 제품 판매가 대부분이었다는 지적이다. 그 일환으로 지금부터는 미래를 대비한 제품과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미국 트럼프 정부가 직접 언급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를 시작으로 함정 건조와 공동 개발 등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미국 방산시장 진출길이 열릴 것으로 본다”며 “최근 글로벌 방산기업들은 앞 다퉈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대표 방산 업체로 꼽히는 탈레스(Thales)는 디지털과 사이버보안 분야 확장과 강화를 위해 약 12조 원을 투자해 사이버보안 기술 업체 젬알토와 임퍼바를 인수했다고 한다.국내 방산기업 행보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이 교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투자를 목적으로 3조6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에 대해 여러 비판 등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K-방산 기업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 관점에서는 이렇게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투자 계획이 조금 더 빨리 추진됐어야 했다”고 전했다.특히 “지난 수년간 K-방산 기업에게 기회로만 여겨졌던 글로벌 방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신속하고 빠른 투자로 K-방산 경쟁력이 지속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다 빠르게 자금을 확보했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 교수는 “K-방산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완전히 자리 잡기 위해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기업의 선제적이고 담대한 도전, K-방산에 대한 국민들의 자부심과 성원 등이 모여 마중물이 될 때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는 시장 리더 지위를 넘어 ‘평화의 수호자’이자 대한민국 산업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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