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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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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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중부선 내달 개통… 울진서 해양레포츠 즐기고 대게 맛볼까

    내년 1월 1일부터 ‘동해중부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동해중부선은 강원 삼척시와 경북 포항시를 잇는 철도로 길이 166.3km, 총 18개 역으로 구성된다. 경북 울진군은 일찌감치 동해중부선을 활용한 철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이달 14∼15일 1박 2일 여행 상품을 시범 운영했다. 철도 이용을 가정해 왕피천 케이블카와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모노레일),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전망대) 등의 명소를 둘러보고 백암온천에서 하룻밤 묵으며 울진의 풍광을 만끽하는 코스였다. 군은 참가자 34명의 만족도가 크다고 판단해 내년 정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문화 담론 프로젝트’의 하나로 인문 콘서트를 열었다.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출발한 25명은 ‘인문 열차로 떠나는 연결과 성장의 여정’을 주제로 ‘울진 금강송 숲 지관서가’를 방문해 문화와 자연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이곳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엄기표 울진군 정책홍보관은 “동해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울진의 관광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획기적 지역발전 이끌 동해중부선경북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166.3km 구간을 완공했다. 2009년 착공해 약 16년 만에 개통한다. 앞서 2018년 포항∼영덕 구간 44.1km를 1단계로 개통했다. 총사업비는 3조4271억 원이다. 다음 달 1∼5일 기차표는 24일부터, 이후 기차표는 27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국토부 고시에 동해선 전체는 부산 부전역에서 강원 삼척까지다. 삼척∼동해∼강릉 구간은 이미 연결돼 있어 통상 동해선은 부전∼강릉으로 부른다. 울산∼포항 구간은 2021년 12월 개통했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포항∼삼척 구간은 단선전철이다. 동해선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최고 시속 150km가량인 ITX-마음이 운행한다. 포항∼삼척 구간은 1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이용했을 때보다 1시간 40분가량을 줄일 수 있다. 동력 분산식 신형 열차로 좌석 간격이 넓고 편의시설은 고속철도(KTX) 수준으로 제공한다. 1년 후에는 최고 시속 250km인 KTX-이음이 달릴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초 새로 개통되는 13개 역은 동해안 경제가 활성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시대 준비하는 지자체 울진군은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누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환승 없는 서울 노선 개설이 중요하다고 보고 국토부 등과 협의 중이다.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철도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관광 상품도 구상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울진역으로 직접 모객하는 철도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철도 관광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울진군은 동해중부선 개통이 경제적, 문화적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민들의 숙원이었던 철도의 개통이 대도시로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를 이용한 울진 방문이 편리함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최근 주요 관광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 사업에서 운영 지원과 시설 조정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동해중부선 개통과 함께 내년에 영덕 울진으로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울진해양레포츠센터를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것으로 새로운 흐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 기대감 도는 웰니스(wellness·몸과 정신 건강관리) 관광도 핵심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 포항 영덕 울진 문경 영천 등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철도와 연계한 일과 쉼, 몸과 마음 치유를 주제로 특별한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e누리 관광상품도 철도 노선에 따라 새롭게 개편한다. 철도 노선 접근성을 기반으로 숙박 체험 교통을 결합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한다. 코레일과 연계한 경북관광 특별상품도 확대 운영한다. 열차를 이용해 경북을 여행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철도 운임을 할인하는 등 철도 관련 특화상품을 제공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달 여행지로 울진의 온천과 대게를 추천하면서 “몸이 움츠러지는 12월 울진 여행은 겨울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도는 동해중부선 개통이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역관광 발전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중부선 개통은 경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철도 개통과 함께 내년 경북 방문의 해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경북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게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울진=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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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산은, 규제자유특구 지원 협약

    경북도와 한국산업은행은 10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에서 ‘규제자유특구 공동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은 2019년 특구 제도가 도입된 이후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경남과 함께 가장 많은 5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았다.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포항)을 시작으로 2020년 산업용 헴프(안동), 2021년 스마트 그린물류(김천), 2022년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경산), 올해 세포배양 식품(의성)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신산업 육성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또 전기차 사용 후 핵심 부품 순환이용(포항) 특구가 내년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협약은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신사업 발굴과 참여 기업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구 내 기업 유치와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핵심이다. 경북 5개 특구 내 중견기업 6곳, 중소기업 35곳, 벤처기업 15곳이 우선 대상이다. 이와 함께 도와 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이차전지·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과 여신상품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김영진 한국산업은행 부행장은 “경북 규제자유특구 기업에 대한 선도적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신산업 발전과 규제 혁신 등 미래 주력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특구 기업들이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경북이 신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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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선 뒤늦게 발견해 충돌” 모래운반선 항해사 체포

    9일 경북 경주 감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가자미 어선과 모래 운반선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모래운반선 항해사의 전방 주시 소홀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당시 모래 운반선의 키를 조정해 항로를 변경하거나 속도를 줄인 정황이 없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전망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가자미 어선 승선원 7명이 숨진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부주의하게 배를 운항한 혐의(업무상 과실 치사 및 업무상 과실 선박 전복)로 모래 운반선 당직 항해사 60대 A 씨를 10일 긴급 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당시 조타실에 혼자 근무하면서 레이더 등 항해 장비를 활용한 전방 견시(자세히 살펴보는 일)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해경 조사에서 “한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섰을 때 어선을 뒤늦게 발견해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해경은 자동 선박 식별 장치(AIS) 항적 및 선원 진술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당시 북쪽으로 이동하던 모래 운반선의 선수부가 감포항으로 입항하던 가자미 어선 선미부를 들이받는 장면을 확인했다.앞서 9일 오전 5시 43분경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6km 바다에서 29t급 어선 금광호와 456t급 모래 운반선 태천2호가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금광호 승선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상태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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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강풍속 대형운반선과 ‘쾅’, 어선 뒤집혀 7명 사망-1명 실종

    9일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가자미 저인망 어선과 대형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 선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중 3명은 한국인, 4명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해경은 인도네시아인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사고 주변 해역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뒤집힌 어선, 강풍으로 구조 난항경북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경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6km 바다에서 29t 어선 금광호와 456t 모래 운반선 태천2호가 충돌했다. 승선원은 금광호 8명, 태천2호 10명이었다. 금광호는 전날(8일) 오후 4시 16분경 감포항에서 가자미 등을 조업하기 위해 출항한 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태천2호는 울산에서 출항해 경북 울진으로 이동 중이었다. 사고 당시 모래는 실려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 등은 오전 5시 46분경 함정 3척 등을 현장에 보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군 1함대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에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각 해경 소속 감포파출소도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 3척에 사고 현장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금광호 승선원 구조 작업은 현장 상황 탓에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금광호는 완전히 뒤집힌 채 배 일부만 수면 위로 보이는 상태였다. 게다가 선내 에어포켓(공기가 들어있는 빈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해경 구조정이 금광호에 다가가려고 할 때마다 강풍도 불었다. 사고 현장 바다에는 초속 최대 10m의 바람이 불고, 높이 1∼1.5m의 파도가 치고 있었다. 이 지점 수심은 약 75m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구조정들이 뒤집힌 어선에 접근하려고 할 때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금광호 선원들은 이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오전 6시 49분경 조타실에서 선장을 처음 찾았고, 이후 오전 9시 16분경 선실 입구와 선미 취수장, 기관실 등에서 기관장과 선원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4명 등 6명을 차례로 발견했다. 이들 7명은 심정지 상태로 경주, 포항 등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응급조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잇단 어선 사고에 인명 피해 해경 등은 선체 기관실을 중심으로 실종자 1명을 수색하고 있다. 소방 인력 30여 명과 해경 및 해군 함정 13척, 연안 구조정 2척, 항공기 4대, 민간 해양구조선 18척 등이 동원됐다.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았으며 안개도 없었던 것으로 보고, 졸음 및 운항 부주의 등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선박 항로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비슷한 어선 사고가 반복되는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달 8일에는 제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135금성호가 침몰했다. 당시 승선원 27명 가운데 한국인 4명이 숨졌고, 10명이 실종됐다. 지난달 30일에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 북쪽 약 4km 해상의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3명이 그물을 던지다가 바다에 추락해 2명이 숨졌다. 올해 3월 14일에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5km 해상에서 201해진호가 침몰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말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경북도와 경주시,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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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045년까지 ‘군위 하늘도시’ 조성”

    대구시는 내년부터 군위 하늘도시(에어시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발표하면서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군위 하늘도시는 2030년 대구·경북(TK)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주거와 상업, 산업, 교육 및 의료 등의 핵심 인프라를 갖춰 조성되는 신도시다. 신공항 일대 1070만 m² 터에 인구 약 14만 명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제1, 2 첨단산업단지 등 주변 개발 사업을 연계해 25만 군위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효율성과 신공항 활성화 및 장래 수요를 감안해 내년부터 2034년까지 1단계로 490만 m²를, 2035년부터 2045년까지 2단계로 580만 m²를 개발한다. 1단계는 약 2만 세대 규모로 2030년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약 75만 m²의 주거단지에 공항 종사자와 이주민의 주거 서비스 제공 등 초기 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후 시는 2034년까지 주거와 산업, 교육, 의료 등 정주 환경을 조성해 신공항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는 향후 공항 활성화 수요 등을 살펴 탄력적으로 택지를 개발한다.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다양한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위 하늘도시는 쾌적한 정주 환경과 친환경 청정도시, 편리한 생활 인프라, 탄소 중립 선도 등 4대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특화 계획은 대구테크노파크와 연계한 첨단 산업기술단지 조성과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센터 건립, 항공고교 및 국제학교 유치, 창의적 융복합 공간 조성 등이다. 군위 하늘도시는 TK신공항, 군위읍 시가지, 의성 신도시, 군위 첨단산업단지 등과 가까워 다양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국가하천인 위천이 도시 중심에 위치하고, 중앙고속도로와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시는 1단계 총사업비를 약 1조4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업성 지수(PI)는 1 이상으로 나타나 재무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군위 하늘도시 조성에 따라 생산 유발 약 1조74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약 8000억 원, 신규 고용 유발 약 1만2700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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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앞바다서 가자미 어선-456t 운반선 충돌…7명 사망

    9일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가자미 저인망 어선과 대형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 선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중 3명은 한국인, 4명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해경은 인도네시아인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사고 주변 해역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뒤집힌 어선, 강풍으로 구조 난항경북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경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29 t 어선 금광호와 456 t 모래 운반선 태천2호가 충돌했다. 승선원은 금광호 8명, 태천2호 10명이었다. 금광호는 전날(8일) 오후 4시 16분경 감포항에서 가자미 등을 조업하기 위해 출항한 뒤 조업을 마치고 돌아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태천 2호는 울산에서 출항해 경북 울진으로 이동 중이었다. 사고 당시 모래는 실려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 등은 오전 5시 46분경 함정 3척 등을 현장에 보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군 1함대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에 상황을 전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각 해경 소속 감포파출소도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 3척에 사고 현장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금광호 승선원 구조 작업은 현장 상황 탓에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금광호는 완전히 뒤집힌 채 배 일부만 수면 위로 보이는 상태였다. 게다가 선내 에어포켓(공기가 들어있는 빈 공간)이 만들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해경 구조정이 금광호에 다가서려고 할 때마다 강풍도 불었다. 사고 현장 바다에는 초속 최대 10m의 바람이 불고, 높이 1~1.5m의 파도가 치고 있었다. 이 지점 수심은 약 75m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구조정들이 뒤집힌 어선에 접근하려고 할 때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금광호 선원들은 이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오전 6시 49분경 조타실에서 선장을 처음 찾았고, 이후 오전 9시 16분경 선실 입구와 선미 취수장, 기관실 등에서 기관장과 선원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4명 등 6명을 차례로 발견했다. 이들 7명은 심정지 상태로 경주 포항 등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응급조치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새벽 충돌 사고 조사 착수해경 등은 선체 기관실을 중심으로 실종자 1명을 수색하고 있다. 소방 인력 30여 명과 해경 및 해군 함정 13척과 연안 구조정 2척, 항공기 4대, 민간 해양 구조선 18척 등이 동원됐다.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당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았으며 안개 등도 없었던 것으로 보고, 졸음 및 운항 부주의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모래 운반선 선장 등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당시 선박 항로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며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어 “해수부, 국방부, 경상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덧붙였다.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경북도와 경주시,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포항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설치했고, 경북도는 현장에 상황관리반을 파견했다. 경주시도 해경, 소방 당국과 협력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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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최고혁신단체장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최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달서구는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대구 최초 그린시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대구 경북 기초지자체 최초 스마트 도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평가는 민선 8기 지방 지역 발전에 성과를 낸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현재까지 174쌍의 성혼 성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 달서구 혼인건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대비 26배나 높다. 달서구는 또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최대 도심형 스마트팜을 개소하고 지역 최초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달서구는 걸어서 15분 생활권 내 디지털 기반 융복합 공간 마련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디지털 체험시설인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등 4곳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폐교된 신당중학교를 ‘디지털창작센터’로 탈바꿈하는 등 스마트 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53만 지역민과 1300여 공직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혁신 정책을 실현하여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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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 향한 열정, 빛나는 청춘의 기록으로

    “나의 젊은 날을 지금 돌이켜보면 무겁게 내려진 현실의 벽 앞에 소리 없이 순종하며 살아냈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3학년 강미경 씨(45)가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며 쓴 글의 첫 문장이다. 그는 최근 이 대학의 도서관이 개최한 인문학 백일장에서 ‘늦깎이 대학생의 꿈’이라는 제목의 글로 당당히 장원에 뽑혔다. 강 씨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만학도가 된 사연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 미래를 진솔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강 씨는 글의 마지막 문장에서 “오롯이 가져보지 못했던 그 꿈을 꾸게 해준 영진에서 삶의 의미를 더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적지 않은 시간 안에서 배움에 마음을 솟아내고 비로소 세상에 도움이 되는 한 사람으로 또 영혼으로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일본인 유학생인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1학년 사사가세 고코 씨(25)는 외국인 부문 장원을 차지했다. ‘불안을 넘어 도전을 결심하고 행동했던 순간들’ 제하의 글에서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한국어를 공부해 유학길에 오른 과거 시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사람은 뭔가를 해보자고 도전할 순간이 가장 빛난다. 불안한 마음이 있어도 해보는 것이, 작은 일이라도 또는 너무 커서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일이라도,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순간 사람은 빛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올해 제10회를 맞은 영진인문학백일장은 지난달 22일 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청춘 기록’을 주제로 열렸다. 재학생 70명과 외국인 유학생 17명 등 총 87명이 참가했다. 3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강 씨와 사사가세 씨가 각각 장원을, 간호학과 백지현 씨(24), 키르기스스탄 출신 컴퓨터정보계열 3학년 아이조바 오디나 씨(20)가 차상을 받았다. 또 차하는 컴퓨터정보계열 3학년 김경훈 씨(23), 일본 출신 콘텐츠디자인과 1학년 스즈키 슈우 씨(18)가 수상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들을 포함한 17명에게 상금 400여만 원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린 문화행사 시상도 함께 열렸다. 9월 한 달간 진행된 독서의 달 행사에는 ‘책맹 탈출 클럽’, ‘베스트 리포트 공모전’, ‘북 BTI’, ‘북 피크닉’, ‘테마 도서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재학생 1457명이 참여해 독서와 인문학을 주제로 개성 넘치는 글솜씨를 뽐냈다. 영진인문학백일장은 201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졌다. 대학 측은 재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대응하는 힘을 길렀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막연한 교양이 아니라 기업이 요구하는 인문학적 사고력과 소통, 배려 공감 능력을 높여주는 대학 고유의 전통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2016년부터는 외국인 유학생 부문을 신설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글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한류(K) 백일장’으로 확대됐다. 백일장에는 그동안 약 200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인성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10년간 이어온 백일장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융합과 다양성의 시대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발현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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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방산 전초기지 구미, 美 ‘로켓시티’와 협력 나서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은 10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 전시회(AUSA 2024)’를 찾아 세계 방위산업 시장 동향과 최신 신기술을 확인했다. A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90여 개국, 750여 기업이 우주와 항공, 방산,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록히드마틴을 비롯해 레이시온(RTX), 보잉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첨단 장비를 공개했다. 구미시 대표단은 ‘로켓시티’로 불리는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도 방문해 지역 상공회의소와 북앨라배마국제무역협회(NAITA), 미국항공우주국(NASA) 마셜우주비행센터, RTX 헌츠빌지사 등의 방산 관계자와 토미 배틀 헌츠빌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구미시는 NAITA와 방위산업 육성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방산 박람회와 포럼, 세미나를 통해 양 지역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글로벌 방산기업을 육성하자고 약속했다. 구미시는 이번 AUSA 참가를 계기로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주선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은 “MOU 체결을 발판 삼아 첨단 방위산업 육성과 국방 연구개발(R&D) 발전에 대한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산업 전초기지로 부상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유도무기, 감시정찰 국내 최대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 최근 천궁-Ⅱ 미사일 등 국내 핵심 무기가 생산되는 방위산업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천궁-Ⅱ 미사일은 최첨단 성능을 인정받아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올해 아랍에미리트(UAE)와 각각 4조 원대 수주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에도 이라크에서 3조 원대 규모로 수주하는 등 K방산 수출 호황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 미사일은 15∼40km 높이의 중고도에서 적의 미사일과 전투기를 요격할 수 있는 지대공 방어용 요격 체계다. 유도탄과 레이더는 구미의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각각 생산한다. 또 올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한국형 사드’인 L-SAM 또한 구미의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생산하면서 구미시가 ‘대한민국 아이언돔’의 메카로 떠올랐다. 방위산업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26일 수중 감시 정찰의 핵심 장비인 소나(음파탐지기) 시험 능력 향상을 위해 구미하우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수조 시험장을 준공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략 과업 가운데 하나인 핵추진 잠수함 등을 탐지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시설이다. 충수량 약 5400t인 수조 시험장은 소나의 핵심인 수중 음향 센서 개발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투자 결정 이후 소나 체계 수출을 고려해 기존 계획보다 일부 시설과 설비 사양을 증설했다. 조성일 LIG넥스원 해양연구소장은 “원거리 위험 세력을 탐지하고 정확하게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소나 체계를 안정적으로 개발해 공급하려면 성능 검증을 위한 대형 수조가 꼭 필요하다”며 “시험장 구축이 대양 해군의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최근 3년간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체계기업 및 삼양컴텍, 우리별, 빅텍, 제노코, 알에프코어, 신보 등 방산 중소기업과 총합계 5602억 원의 투자 MOU를 체결해 방산 경제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K국방 신산업 수도 꿈꾸는 구미 구미시는 올해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회 삼아 방산 분야 세제, 재정 지원을 하는 등 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사업 등 방산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최근 반도체(SK실트론, LG이노텍 등), 방산(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이차전지(LG-HY BCM, 피엔티 등) 등 첨단 산업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세부 지원이 구체화하면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선정된 방산혁신 클러스터는 2027년까지 국방 유무인 복합체계 특화 방산 연구 시험 인프라 구축, 요소 기술 개발과 방산 전문인력 양성, 국방 신기술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방산 진입 지원 등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10가지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시험 환경)와 내년 완공 예정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환경 신뢰성 시험동, EMC 시험동)는 기존의 방사청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국기연 구미국방벤처센터·전자부품사업단, 기품원 유도탄약팀, 국립금오공대, 경운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관 인프라와 함께 ‘연구개발-부품개발-시험·인증·평가’ 전주기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국방 R&D기관과 방산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시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방위산업을 집중 육성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방 시대를 선도하는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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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명품 한식 맛보고 향긋한 커피 한 잔

    대구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북구 엑스코에서 제22회 음식산업박람회와 제13회 커피&카페 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 음식산업박람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의 도시 대구의 현재와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162개사가 187개 부스를 설치해 ‘대구 10미(味)’를 비롯해 비건(채식) 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다양한 식품 동향을 보여준다. 특히 명품 한식관은 웰빙연잎영양밥, 들깨참깨강정 등 지역 유명 한식 대가 15명이 개발한 한식을 전시 판매한다. 먹거리골목관은 중구 동인동 골목, 서구 반고개 무침회 골목,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 달서구 선사시대로 먹거리 골목이 참여해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올해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달빛철도 경유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관광 정보를 알려주는 특별관이 설치된다. 올해 커피&카페 박람회는 74개사가 196개 부스를 설치한다. 대구의 우수한 커피와 카페 산업 기반을 홍보하고,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는 ‘카페(CAFE)-인(人), 대구’를 주제로 1990년대부터 다수의 전국적인 커피 브랜드를 배출한 ‘커피 도시 대구’의 위상을 보여준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경연대회를 크게 확대해 박람회의 색다른 묘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커피 역사를 알 수 있는 문화 및 휴게 공간을 접목한 브리지 라운지, 핸드드립 및 드립백 제작 체험, 커피 퀴즈대회 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 날은 오후 5시 마감)이며, 입장료는 어른 기준 5000원이다. 음식산업박람회 홈페이지, 커피&카페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또는 할인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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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 3파이넥스 공장 2주만에 또 불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주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연이은 화재로 시설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 18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났다. 앞서 10일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던 공장과 같은 곳이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출동시켜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25일 오전 1시 13분경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화재는 용융로 외부 철피 손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은 소방 당국 등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10일 화재도 공장 용융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직원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시설 피해로 인해 쇳물 생산이 중단됐다. 포스코는 이후 복구에 나서 19일 오후 공장을 재가동했지만 닷새 만에 또 불이 난 것이다.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은 2009년 1공장이 가동을 시작한 뒤 총 4차례 화재나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무엇보다 2014년 가장 최근에 지어진 3공장에서 이달 두 차례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다. 파이넥스는 100% 수소환원제철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의 쇳물 생산 공정이다.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석탄을 덩어리로 굽는 원료 예비처리 공정을 없애고 고로 대신 50m 높이의 대형 용융로에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석탄을 그대로 집어넣어 쇳물을 만든다. 철강 업계는 손상된 외피를 통해 쇳물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용융로 풍구와 냉각수 설비, 케이블 등 주변 설비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이 시설에 연결된 전기 회로의 과부하 문제 또한 또 다른 화재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라고 했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8일에는 3고로 인근 부대설비인 코크스 오븐 가스(COG) 승압 장치, 같은 달 27일에는 3파이넥스 공장 인근 원료 이송용 컨베이어벨트, 12월 21일에는 철광석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다. 올해 2월 15일에는 석탄 운반 시설, 같은 달 29일에는 원료 이송용 컨베이어벨트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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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쌀 대축제 휩쓴 경북 쌀… ‘밥맛 일품’

    경북도는 최근 세종시 싱싱장터에서 열린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예천 김태완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우리 쌀 홍보와 우리 농업에 대한 신뢰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국내 쌀 품질 평가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 이번 선발대회에서는 전국 9개 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7점씩 출품한 총 63점이 경합했다. 잔류농약 검사와 완전미 비율, 수분 함량, 단백질 함량 등 외형 및 성능 평가와 식미 테스트도 별도로 진행됐다. 경북은 대통령상 외에 칠곡 송봉달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은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영주 이강식 농가의 삼광 쌀이 동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받으면서 지역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경북 쌀의 명품화를 위해 땀 흘린 농민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경북 쌀의 홍보 및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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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연임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최외출 영남대 현 총장(68·사진)을 제1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최 총장은 1989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해 현재 제16대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9, 2010년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새마을학회 초대 회장과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을 지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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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청장 “건강 문제로 심려 끼쳐 송구”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20일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직무 수행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우선 일신상의 이유로 동구 주민들께 실망을 안기고,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행정 책임자로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공동성명에서 “윤 구청장이 (건강 때문에)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정도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구청장은 “연말까지 건강이 호전되지 않으면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그 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그는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좋지 못해 연가와 병가를 쓰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중에도 직무수행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애를 썼지만, 주민들이 보시기에 너무 많이 부족한 것을 안다”고 말했다. 윤 구청장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있다”며 “현재는 건강 상태가 70%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구의회 등에서 요청한 연가 병가 사용과 출퇴근 기록 등에 대해서도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개하겠다”고 했다. 윤 구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결근하는 날이 이어지고, 지역 행사에 불참하는 등 ‘건강 이상설’이 계속 제기됐다. 지역 일각에서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윤 구청장(당시 후보)의 캠프 회계책임자 A 씨가 최근 미신고 정치자금 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그가 심적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윤 구청장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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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경북도는 최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에 이바지한 기관 단체 등에 수여하는 국내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꼽힌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을 쏟고, 공공주도 지역 상생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통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2019년에는 에너지 효율 향상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는 주민 참여형 공공주도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했다. 올해 7월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내년 2월 준공한다. 도는 또 울진 산불 지역에 상생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무탄소 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7대 전략사업과 21개 실행 과제를 공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막대한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자원 확보는 미래 산업의 필수조건”이라며 “경북도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고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역민과 함께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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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신세계백화점 “봉사가 취미 됐어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는 권경희 파트너는 올해 총 171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주당 근무시간이 35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그는 1년간 한 달 이상 봉사를 한 셈이다. 권 파트너는 “입사 후 시작한 봉사가 이제 나의 최고 취미 활동이 됐다”며 웃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지난달부터 이 같은 직원들의 선한 마음이 널리 퍼지도록 ‘봉사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이 백화점 임직원은 매년 3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권 파트너처럼 의무 봉사 외에 자발적인 나눔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등산과 러닝 동호회가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치우는 운동)을 실시했다. 대구 남구 앞산 공원과 신천 강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동호회 활동을 겸한 플로깅을 했다. 이달에는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2017년부터 대구 동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실시한 사랑의 김장 행사도 이달에 펼쳤다. 임직원들이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약 200가구에 선물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올해 릴레이식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든 사원이 의무 봉사 시간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성규 마케팅과장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에서 비롯된 나눔 분위기가 사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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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소재-부품 한자리에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9∼2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기계를 비롯해 첨단소재, 부품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올해는 252개사가 669개 부스를 설치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자율 제조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완성품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모인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이 함께 열린다. 올해 25회를 맞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157개사가 483개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 공장 구현 기술, 첨단 공작 기계 및 설비 등을 전시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개 부스 규모의 특별관도 운영한다. 제19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국내외 첨단소재 기업 94개사가 참가한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기계, 산업 등에서 완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부품 소재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개막 첫날 열리는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캐나다 르완다 등 5개국 20여 개사와 참가 업체 40개사가 직접 대면으로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 21일에는 ‘대기업 구매 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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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의류 생산 확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 ㈜푸르게와 폐자원 순환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폐페트병 수거부터 섬유 원사 제조 및 의류 제품화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정보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상호 인프라 이용 활성화 등이다. ㈜푸르게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폐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플레이크로 분쇄하는 수거 장비 전문기업이다.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는 널리 알려진 테디베어 캐릭터 의류 등을 제조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리사이클(재활용) 폴리에스터(PET) 원사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협약 기관들은 100% 국내 기술과 폐자원을 활용해 단체복 등 친환경 의류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신규 소재 개발 요구에 따라 소량의 원사 개발뿐만 아니라 원사 제조사 연계를 통해 대량 생산도 가능한 협업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신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언제든 상담을 통해 신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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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APEC 정상회의’ 슬로건 함께 지어주세요

    경북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은 다음 달 1일까지 ‘대국민 공모전, 함께해요! APEC 2025 KOREA’를 주제로 홍보 슬로건을 공모한다. 전 국민 누구나 1인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내년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개최 의의 및 경주 개최 효과를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이 있는 표어나 문구로 국문 영문 혼용 30자 이내면 된다. APEC 준비지원단은 독창성과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한다.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1건을 선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명에게 상금과 도지사상, 경주시장상을 수여한다. 최종 채택된 문구는 APEC 공식 엠블럼과 함께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 매체에 쓰일 예정이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경주에서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APEC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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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교통공사-영남이공대, 올해도 ‘1등’

    대구교통공사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16년 연속 1위다. 공사는 올해 승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철도 운행을 승객들의 생활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등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고객들의 민원도 즉각 해소했다. 출입문 반대편을 보고 있는 승객도 정차한 역사의 역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터널 벽면에도 역명판을 추가했다. 환승역에는 편의시설 및 방향 안내표지 10가지를 추가 설치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새로운 교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 건설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개통한다. 대구 의료 연구개발(R&D) 지구와 팔공산, 대구·간송미술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운행 등 대중교통 혁신 플랫폼의 틀을 만들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NCSI 전문대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 대학은 매년 학생 교육 만족도 운영위원과 책임 교원 위촉 등을 통해 교육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또 학생 교육 만족도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직원 고객서비스(CS) 교육을 한다. 특히 총장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온라인 총장실로 대학 생활의 개선점, 발전 아이디어, 건의사항, 기타 의견 등을 자유롭게 게재한다. 영남이공대는 대구 경북지역 마이스터고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선정,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 지원사업 연속 선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 등 다양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육 서비스 향상은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대학 정보 공시 기준 취업률 76.2%를 달성했다. 이재용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와 최신 경향에 맞는 학과 개편, 최첨단 실습실 구축, 실습실 리모델링 등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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