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경

조유경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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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조유경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로 발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polaris27@donga.com

취재분야

2024-05-03~2024-06-02
사건·범죄43%
문화 일반18%
사회일반13%
정치일반9%
검찰-법원판결5%
부동산3%
보건3%
방송/연예일반3%
미국/북미3%
일본0%
  • 백악관 “北 첨단무기 개발 노력-역량, 매우 심각하게 본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첨단 무기 개발 노력과 역량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거듭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 김정은의 첨단 무기 체계 개발 노력과 그 역량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한 데 이어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쐈다.같은 달 30일에도 서해상으로 기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했고, 이달 2일에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한국군 당국은 최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의 잇따른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무기 개발을 위한 성능시험 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커비 조정관은 “우리는 또한 한국과 동맹(관계) 역시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 차례 강조했듯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원을 투자해 한국과의 양자 관계 및 한미일 3자 관계 강화에 더 공을 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북한과 러시아의 증가하는 군사 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미국은 북한의 전례 없는 미사일 도발에 이어 한국과 미국을 겨냥한 위협적인 언사가 수위를 더해가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커비 조정관은 앞서 지난달 브리핑에서도 “핵 능력을 포함해 군사력의 지속적인 증강을 추구하고 있는 체제를 책임지는 사람의 수사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발언에 우려를 표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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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에 연예인 나오더니” 22억 연금복권 당첨 ‘잭팟’

    연금복권 1·2등에 동시 당첨된 시민이 등장했다.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196회 ‘연금복권720+’의 1등 1번, 2등에 무려 4번이나 당첨된 A 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연금복권720+’의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지급하며,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 원씩 지급한다. 이로써 5장에 당첨된 A 씨의 당첨금은 총 21억 6000만 원이다.A 씨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당첨됐다. A 씨는 “한 달에 1~2번씩 복권을 구입한다. 로또복권만 사다가 두 달 전부터 연금복권도 5000원씩 구입했다”며 “구입한 복권은 집에 보관했다가 시간이 될 때 당첨을 확인한다”고 말했다.이어 A 씨는 자택에서 연금복권 번호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며 당첨 당시 소감을 밝혔다. A 씨는 “1, 2등에 모두 당첨됐고 믿어지지 않아서 10번 이상 확인했다”면서 “당첨을 확인하고 2~3일은 잠이 오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최근 기억에 남는 꿈에 대해서는 “연예인이 많이 나오는 꿈을 꿨다”며 “꿈을 꾸고 연금복권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꿈에 연예인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다”고 설명했다.A 씨는 당첨금의 사용처에 대해 “우선 빚을 갚고 가족을 위해 쓸 계획이다. 나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자필로 쓰는 당첨자 소감란에는 “좋은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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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긴 내 구역” 잣 채취 중 다투다 흉기로 찌른 40대 중국인 집유

    잣 채취 구역 문제로 말다툼 중 격분해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40대 중국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44)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방문취업(H-2)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잣을 채취하는 중국 국적의 A 씨는 지난해 10월25일 같은 국적의 B 씨(42)와 잣 채취 구역 문제로 말다툼하다 흉기로 B 씨의 다리 등을 3차례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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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종합병원서 화재…직원이 6분만에 진화

    광주 북구 한 종합병원에서 불이나 병원 직원에 의해 6분 만에 꺼졌다.1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1분경 광주 북구 한 종합병원 5층 남자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한 병원 직원이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로 불을 끄면서 오후 10시 27분 자체 진화됐다.이 불로 화장실 벽면 일부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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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 28범, 출소 5개월만에 지인 살해…무기징역 확정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라이브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지인을 살해한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대법원은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양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봤다.A 씨는 지난해 2월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한 라이브 카페에서 피해자 B 씨(당시 63세)를 우연히 발견하고 흉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B 씨가 자신의 아내와 언쟁을 벌이다가 아내를 때린 것에 앙심을 품은 상태였다. A 씨의 아내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보수공사 문제로 B 씨와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1심에서는 A 씨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관련 범죄 전력이 약 28회에 이르고, 특수상해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22년 9월 출소한 이후 불과 약 5개월 만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사회적 유대관계, 범행의 동기, 수단 및 방법, 범행 후의 정황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살인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A 씨는 항소심에서 양형부당을 주장했지만, 2심 재판부도 피고인의 주장을 기각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형사처벌 전력을 살펴보면 그 횟수가 약 30회(실형 전과 13회)를 상회하고, 그 대부분은 폭력 범죄 전과”라며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약 한 달 전인 2023년 1월에도 피해자와 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갑자기 칼을 찾은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향후 기간의 정함이 없는 수감생활을 통해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참회하게 해야 한다. 또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 대해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도 A 씨의 상고를 최종 기각하며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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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운전하다 보행차 친 수영 황선우, 벌금 100만 원

    과속운전을 하다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수영선수 황선우 씨(20·강원도청)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최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황 씨는 지난해 8월 승용차를 몰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으로 가던 중 무단횡단하던 B 씨의 팔을 사이드미러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제한속도 시속 60㎞ 도로에서 시속 150㎞로 과속하다가 B 씨와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황 씨는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황 씨가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도 현장을 벗어났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뺑소니는 아니었다”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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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스만 향한 분노 커지나…시민단체, 정몽규 축협 회장 고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님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고발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3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클린스만 감독을 일방적으로 임명해 협회 관계자에게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를 했다는 혐의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발장에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때, 위약금을 비롯해 해임하지 않을 시 2년 반 동안 지불해야 할 금액, 처음 계약 후 지급한 금액도 공금임에도 피고발인의 일방적 연봉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은 약 2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감독이 자진 사퇴할 경우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지만, 경질할 경우 70억 원 안팎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감독을 수행함에 있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서 계약을 위반했다”며 “클린스만이 위약금을 청구한다면 국민께 의견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과 수석코치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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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도봉구 아파트 화재’ 70대 주민 입건

    지난해 성탄절 새벽 발생한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건에서 화재가 시작된 3층 거주자인 70대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70대 남성 A 씨를 중실화·중과실치사·중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재 당시 A 씨 역시 크게 다쳐 한 달이 지나서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당시 부주의로 담뱃불을 끄지 않아 주민 2명이 숨지고 3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맞지만 담뱃불을 끄고 잠들었다”면서 “왜 불이 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화재가 난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추가 조사 일정은 아직 잡지 않았다며 A 씨를 몇 차례 더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지난해 성탄절 A 씨의 거주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위층에 살던 30대 남성이 생후 7개월 딸을 품에 안고 뛰어내리다가 목숨을 잃었다. 화재의 최초 신고자이자 아파트 10층에 사는 또 다른 30대 남성은 비상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 등은 합동 감식에서 A 씨의 집 작은 방에서 담배꽁초와 라이터 등을 발견해 증거물로 수거한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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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양당 정치 바꾸지 않으면, 나라가 더 심각하게 망가져”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대 양당이 개혁신당 비난에 공조하는 건 적대적 공생의 본능을 다시 드러낸 것”이라며 “양당 정치를 바꾸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망가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최고의원회의에서 “같은 시기에 4개의 신당이 한꺼번에 생긴 건 대한민국 정당 사상 처음이다. 기존 양당이 국민에게 그만큼 큰 절망을 드렸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30% 이상의 국민이 ‘양당 모두 안 되겠다. 정치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국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 신당이 출범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도 양당은 새로운 선택의 여지를 봉쇄함으로써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다”며 “지금의 무능하고 타락한 양당 정치를 그대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 그들의 심산”이라고 지적했다.이 공동대표는 “요즘 방송을 보면 거대 양당이 추천한 패널들을 모아놓고 그들에게 신당에 관해 묻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그들이 개혁신당을 비난하는 건 뻔하다. 그런 사람들을 모아놓고 신당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건 방송의 수치”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시대를 역행하는 불공정한 방송을 당장 시정하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의 또 다른 저항을 부를 것이다. 방송이 공정해지려면 출연자 배정부터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저희들 내부의 차이는 지혜롭게 관리하고 공통점은 키워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을 투쟁과 분열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양당 독점의 정치구조를 깨고 대화와 생산의 정치를 시작하자는 대의를 실현하는 데 우리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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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野준연동제, 조국이 뒷문으로 의원 배지 달 수 있는 제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도덕적으로 민주당에서조차 출마할 수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뒷문으로 우회해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조 전 장관의 신당 창당 및 검찰 개혁 발언에 대해 “조 전 장관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며 “문제는 준연동형”이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조 전 장관은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 제도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이 지금 야합으로 관철하려 하는 소위 말하는 준연동형 제도 하에서는 이 틈이 보인다”고 했다.이어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선거제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인가”며 “아니면 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엄두도 못 내는 제도가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제도인가”고 반문했다.한 위원장은 “조 전 장관은 민주당으로도 못 나온다. 이재명 대표 때문에 도덕적으로 극단적으로 낮아져 있는 민주당에서조차 출마해서 배지를 달 수 없다”며 “준연동형 제도하에서 라면 사실상 민주당의 지원으로 조 전 장관은 4월에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선거제는 누구를 당선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로 당선되지 않아야 하는 사람이 당선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제도”라며 “민주당이 추진 중인 제도는 그렇지 않은 제도이다. 그 점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설을 앞두고 합당한 세력인 개혁신당과 관련해서는 “선거에서 배지를 달기 위해 모인, 원래 생각과 지향점이 다른 사람들”이라며 “일종의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 결혼’과 비슷한 것”이라며 “생각이 다르고 생각을 같이 모을 생각이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국민의힘은 김경률 비대위원도 있고, 훨씬 오른쪽도 있다”며 “하지만 지향점이 같다”고 덧붙였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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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대출 가담 거부 10대 후배에 야구방망이 폭행

    불법 대출 가담을 거부하고 피신한 10대 후배를 찾아내 야구방망이로 수십 대 때리고 감금한 20대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정인영)은 특수상해, 중감금,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함께 범행한 10대 남성 B 씨 등 4명에게는 징역 6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보다 어린 피해자에게 범죄행위인 ‘작업 대출’을 종용하고 피해자가 이를 거절하고 도망가자 2차례나 찾아내 감금하고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 씨 등은 2022년 9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 C 군(19)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다 C 군의 명의로 허위 서류를 제출해 1억 원 이상의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 대출을 시도했으나 C 군은 이를 거절하고 부산으로 달아났다.C 군을 쫓던 A 씨 등은 지난해 7월 부산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C 군을 발견, 인근 모텔로 데려가 대출받을 것을 강요하며 뺨을 여러 차례 때린 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A 씨 집으로 끌고 가 약 29시간 동안 감금하고 야구방망이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뒤 풀어줬다.이후 C 군이 연락받지 않자 한 달 뒤 부산의 한 PC방에 있던 C 군을 다시 찾아내 약 8시간 동안 데리고 다니며 서로 돌아가며 여러 차례 폭행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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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한인 여성 피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거주하던 한국인 60대 여성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해 현지 수사당국이 범인을 쫓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오전 아프리카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집 근처로 운동을 나갔다가 실종됐다.가족의 신고로 현지 경찰이 수색 끝에 찾은 A 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외교부는 주짐바브웨 대사관 영사를 말라위로 급파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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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비닐 제조공장에서 화재…2시간째 진화 중

    전남 담양의 한 비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서 화재를 진화 중이다.1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담양군 월산면 한 비닐 제조공장에 불이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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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200㎞로 도주했지만…경찰 헬기에 잡힌 무면허 불법체류자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전용차로 위반으로 적발된 운전자가 경찰차의 추격을 피해 달아났다 체포됐다. 운전자는 외국인으로 무면허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검거 과정에서 경찰 헬기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경기남부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는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설 연휴 기간 중이던 10일 오후 3시경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터널 인근에서 K7 승용차를 몰다 인근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을 단속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에 적발됐다.경찰 순찰 차량은 곧바로 사이렌을 울리며 정차를 명령했지만, A 씨는 급가속하며 도주하기 시작했다. A 씨를 뒤쫓은 경찰은 시속 180㎞까지 높여 추격했지만, A 씨는 차로를 수시로 변경하며 시속 200㎞까지 달려 달아났다.이후 A 씨는 덕평IC를 통해 국도로 도주하며 경찰의 추격을 피한 것으로 보였지만 마침 고속도로 공중에서 순찰 중이던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 소속 경찰 헬기에 덜미를 잡혔다.사고 위험으로 속도를 내지 못해 추격 어려움을 겪던 경찰 순찰차는 도주차량을 끈질기게 뒤쫓던 경찰 헬기의 도움을 받아 결국 최초 도주 시점에서 20㎞ 떨어진 이천시 마장면의 한 국도에서 A 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무면허 상태였으며,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3명 중 1명도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경찰이 차를 멈추라고 해 무면허 운전이 드러날 것 같아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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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면허 음주운전에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도주…불법체류자 구속

    무면허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단속을 하던 경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불법체류자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자동차 관리법 위반, 공기호부정사용 및 동행사,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의 불법 체류자 A 씨(35)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전했다.A 씨는 8일 오후 7시경 평택시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신원미상의 사람에게 600만 원을 주고 대포 차량인 BMW 승용차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무면허 음주 상태로 이 차를 몰다가 같은 날 오후 9시 7분 평택시 서정동에서 음주 단속에 걸리자 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려다 앞을 가로막은 교통 순찰차 조수석을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A 씨가 버리고 간 차량 내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해 이를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37시간 만인 10일 오전 10시 36분 지인의 주거지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A 씨 외에 불법체류자 신분의 A 씨 지인 3명을 함께 적발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구매한 차량의 번호판은 사건 당일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 번호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A 씨와 함께 적발된 3명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출입국 관리 당국에 신병을 연계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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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 경기 보려고 전용기 띄운 스위프트, 탄소 배출 90t 논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투어 도중 남자 친구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면서 배출되는 탄소가 약 90t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남자 친구인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NFL 슈퍼볼 경기를 응원했다.스위프트는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현지 시각으로 11일 밤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약 8900㎞를 이동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16일 호주 멜버른에서 다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가는 그가 이번 슈퍼볼 경기 관람을 위해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멜버른까지 추가로 이동한 거리는 약 2만 2000㎞(1만 4000마일)다.스위프트 전용기인 다소사의 팔콘900 제트기가 이 거리를 이동하는데 드는 연료는 약 3만 3000ℓ로, 그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약 90t에 달한다고 WP는 추산했다.미 경제매체 포춘은 탄소 배출량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스위프트가 그래미 시상식이 열린 4일부터 호주 투어가 시작되는 16일까지 이동하며 배출하는 탄소의 양은 최소 90t 이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미국에서는 환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스위프트의 잦은 전용기 사용이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용기에서 배출하는 탄소의 양이 일반 여객기보다 과도하게 많아 유명인의 전용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게 환경운동가들의 주장이다.스위프트는 2022년 한 지속가능성 마케팅 업체로부터 그해 기준 전용기 사용 등으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되기도 했다.스위프트 측은 배출한 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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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 있는 사무실에서 웃통 벗은 해경 간부…法 “징계 적법”

    여성 경찰관들과 함께 있는 사무실에서 윗옷을 벗은 해양경찰청 간부가 견책 처분을 받자 억울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적법한 징계라고 판단했다.인천지법 행정1-1부(부장판사 이현석)는 해양경찰관 A 경정이 해경청장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2022년 4월 견책과 전보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A 경정에게 명령했다. A 경정은 2021년 12월 인천시 연수구 해경청 본관에서 열린 총경 승진 역량평가 면접이 끝난 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서는 갑자기 윗옷을 벗었다. 당시 사무실에는 여성 경찰관 3명도 함께 있었다.다른 남성 경찰관이 “왜 갑자기 옷을 벗으시냐”고 물었지만 A 경정은 자신의 책상 앞에 서서 상의 속옷만 입은 채 통화했고, 그 모습을 본 여성 경찰관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A 경정은 같은 해 3월 건강 악화와 업무 부담으로 힘들어하던 여성 경찰관 B 씨가 원하지 않는데도 사실상 강제로 병가를 쓰게 했다. 그는 “과장님 지시로 병가 조치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B 씨는 기한이 정해져 있는 업무가 많다며 재택근무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A 경정은 B 씨 의견을 무시한 채 다른 직원에게 그의 병가를 대신 신청하라고 지시했고, 자신이 직접 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해경청은 2022년 4월 품위유지의무와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A 경정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하면서 근무지를 바꾸는 전보 조치도 했다. 그러자 A 경정은 “징계 자체도 지나치지만 문책성 인사로 인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전보돼 사실상 이중 처벌을 받았다”며 3개월 뒤 해경청장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그는 소송에서 “당시 급하게 옷을 갈아입어야 했는데 사무실 책상 앞에는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다”며 “마침 자리에서 일어난 다른 직원이 그 모습을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병가 신청도 B 씨의 묵시적인 동의에 따라 한 것”이라며 “권한을 이용한 강요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원고가 일하는 사무실 인근에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화장실도 있었다”며 “품위 손상에 해당한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한 “B 씨가 병가를 쓰겠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며 “B 씨 의사에 반해 병가를 가게 한 행위는 부당한 지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해경청 행동강령 위반”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두 (비위) 행위 모두 징계양정 기준에 따르면 견책 이상”이라며 “원고가 받은 징계가 비례 원칙이나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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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 아파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여성이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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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비 내달라며 父 흉기로 협박한 30대 입건

    경찰이 택시비를 대신 내달라며 아버지를 흉기로 협박한 30대 아들을 붙잡았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 씨는 8일 오전 부천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당일 술에 취해 택시로 귀가한 A 씨는 “요금을 대신 내달라”며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경찰 관계자는 “흉기 위협에 그쳐 현장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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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성 의심” “고작 이준석에게 흡수” 여야 ‘제3지대 합당’ 폄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세력이 합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 양당이 입을 모아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10일 구두 논평을 통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다른 분들이 모여 만든 당”이라며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 친문(친문재인) 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금태섭·류호정 전 의원, 김종민 의원 등을 언급하며 “자강을 외치고 상대를 비판하던 인물들이 뒤로는 밀실에서 야합하고 있었다면 앞뒤가 다른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SNS에 이낙연 공동대표를 향해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한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은 이준석에 흡수된 것”이라며 “고작 이준석에 흡수되려고 당을 버렸던 것이냐”고 직격했다. 이어 “현행 정당법 제19조의 규정에 따르면, 정당이 합당하는 경우는 신설 합당과 흡수 합당 등 두 가지다”라며 “소위 ‘제3지대 신당’의 통합 선언에 따르면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하였으므로 ‘흡수 합당’이다. 정당법 규정 그대로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흡수 합당된 것”이라고 했다.진 의원은 “통합 개혁신당은 이낙연과 이준석 두 사람을 공동대표로 한다고 발표했지만 정당법상 ’개혁신당‘의 법적 대표자는 이준석이고, 따라서 이준석의 직인이 아니면 법적 효력이 없을 것”이라며 “개혁신당의 법적 대표는 이낙연인가, 아니면, 이준석인가”라고 묻기도 했다.앞서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등 4개 세력은 전날 합당을 발표하고 ‘개혁신당’ 당명으로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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