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공예 트렌드페어’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열리며 한국, 일본, 대만 등 5개국 공예작가 1600여 명이 참여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성탄절을 2주 앞둔 10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에서 주인이 크리스마스트리 등 각종 성탄 용품을 진열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980년대에 유행했던 오락실. 스마트폰과 PC 게임을 즐기는 요즘 세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기억됩니다. ‘레트로’의 물결을 타고 만들어진 손바닥만 한 복고풍 게임기가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쇼핑몰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둔 10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에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한국조폐공사는 5일 서울 용산구 라인프렌즈 이태원점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인 ‘브라운 앤드 프렌즈’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브라운’이 새겨진 금 1종, ‘코니’와 ‘샐리’가 새겨진 은 2종으로 구성되며 8888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143만 원, 15만 원이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3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 등이 12월 6일부터 27일간 열리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알리며 거리 공연에 나서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5일 서울 마포구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공덕점에서 모델들이 전남 보성군에서 생산한 스테비아 키위를 소개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황재복 파리바게뜨 대표이사(왼쪽)와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파리바게뜨 카페대학로점에서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대한적십자사가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연말 이웃돕기 ‘사랑의 선물’ 3000여 세트(약 1억 6000만원 상당)를 제작했다.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등 10가지 생필품을 담아 만든 선물세트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5개국 주한 외교대사부인을 비롯해 국무위원 및 차관 부인,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부인, 여성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1905년 10월 27일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대한적십자사가 탄생한 이후 1965년 파월장병에게 ‘사랑의 선물주머니’를 전달하면서 이 행사가 시작됐다. 1992년부터는 매년 실시해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기관의 탄생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역대 정권들은 대한적십자사에게 상당한 힘을 실어줬다. 특히 영부인들의 참여가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이순자(전두환 전 대통령), 손명순(김영삼 전 대통령), 권양숙(노무현 전 대통령), 김윤옥(이명박 전 대통령)여사 등이 선물포장 작업에 참여해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역대 영부인 중에 김윤옥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내에 3년 동안 참여해 행사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부터 영부인 참석이 끊겼고 2012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여사가 참석했다. 올해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부인인 김숙희 여사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과거에 비해 주요 참석자들의 중량감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대한적십자 사무소의 고민이다. 이웃을 돕는 행사가 VIP의 사교모임으로 전락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대표 구호단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지원 또한 줄어들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진환기자 jean@donga.com}

2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연말 이웃 돕기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 참여한 주한외교대사 부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선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등 10가지 생필품을 담아 제작되는 사랑의 선물 3000세트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홍진환기자 jean@donga.com}

한국조폐공사는 18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2020 경자년 쥐의 해 12간지 기념메달’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12간지에서 경은 흰색, 자는 쥐를 뜻해 2020년은 ‘흰쥐의 해’로도 불린다. 부채꼴 금·은메달 세트(253만 원), 대형 은메달(46만2000원) 등 4종류로 구성됐다. 29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김연철 통일부 장관(왼쪽)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17일 미국을 방문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있다. 김 장관은 “현대와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해법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전날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대북 신규 투자 등을 금지한 5·24조치에 대해 “유연하게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다”며 금강산 신규 투자 허용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가을 숲에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좋게 단체사진을 찍고 있네요. 바닥에 누워 열심히 구도를 잡는 친구의 열정이 눈에 띕니다. 우리 우정 이대로 영원히! ―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세종대왕님 머리 위에 까치가 앉았습니다. 옛날 같으면 경을 칠 일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허허 웃고 계실 듯 합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3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에 자리한 사찰인 도선사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번 수능은 14일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약 4만6000명 감소한 54만8734명이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청계천 초입에 설치된 조형물.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습니다. 한쪽에서 말하면 반대쪽에서 그 소리가 들리게 만든 것이지만 아이들은 동시에 서로의 목소리를 파이프로 밀어넣고 있습니다. 깔깔거리고 웃는 걸 보면 동심은 통하나 봅니다.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행사 참여자들이 고글과 모래주머니 등을 착용한 채 경찰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56.6%에 이르자 고령 보행자 배려 운전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다시 찾아온 추운 계절. 쌀쌀한 날씨 탓에 거리의 가로수들도 옷을 차려입었습니다.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건지 요즘에는 이렇게 옷이 예쁘게 나오네요. 이젠 나무도 패셔니스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에 참석한 시민들이 고글과 모래주머니를 차고 어르신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보행사망자 중 고령자 점유율이 56.6%, 고령운전자 사고는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최근 반려동물 병원이 전문화되는 추세다. 2016년 문을 연 서울동물심장병원은 노령 반려견, 반려묘를 돌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이름난 곳이다. 서울동물심장병원 대표 원장 이승곤(42) 박사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 심장전문의로 반려동물의 심장 질환을 4만 건 이상 진료해왔다.“우리나라는 소동물 임상 역사가 짧은 편이라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전문 진료 병원, 전문의 제도가 그렇죠. 미국, 유럽 등은 전문의 협회가 있어 공인된 전문의를 양성해왔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는 이런 면이 미흡했어요. 2017년 아시아 수의전문의협회(AiCVIM, Asian College of Veterinary Internal Medicine)가 공식 창립됐고, 여기서 인정한 심장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습니다.”서울동물심장병원의 진료과목은 개, 고양이의 심장질환에 집중돼 있다. 말기 심장병인 경우 신장 질환, 췌장염 등 전신 합병증 관리도 병행한다. 이 박사 외 3명의 수의사는 심장병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각 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론한다. 또한 임상 경험이 더욱 풍부한 해외 심장 전문가에게 난해한 사례와 치료법 등에 대해 주 2∼3회 컨설팅을 받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반려견은 주기적인 청진, 반려묘는 심장 초음파나 혈액검사 필요해 이 박사는 “개의 심장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청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선천적인 기형을 알아보기 위해 3∼6개월 됐을 때 청진을 받고, 고령이면 심장병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8세 이상일 땐 심장 청진을 연 2회 정도 받으라고 조언한다. “간단한 심장 청진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죠. 개의 경우 심 잡음이 들리거든요. 심 잡음이 들리면 혈액검사, 심장 초음파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되죠. 안타까운 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반려견의 아픈 증상을 보호자가 알게 됐을 땐, 이미 심장병이 말기로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거예요.”개가 나이 들며 발병하는 심장병은 ‘이첨판 폐쇄부전증’이라는 판막질환이다. 심장판막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병이다. 이 박사는 “고양이는 개에 비해 심장병에 대한 위험도가 더 높다”고 말한다. 그는 “고양이는 유전적인 심장 근육병이 많아 고령이 아니어도 어느 나이에나 심장병이 발생하며, 심 잡음이 들리지 않아 청진의 정확도가 낮다”고 덧붙인다. 때문에 “연령에 관계없이 연 1회 이상 심장 초음파 검사나 혈액 검사(NT-proBNP 키트)를 받을 것”을 권했다. 지속적인 투약, 내원 스트레스 줄이기 위해 세심한 돌봄 필요 반려동물의 심장병 유병률은 높은 편이지만 모두 위험한 상태에 놓이는 건 아니다. 초기로 진단받더라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30∼40%에 이른다. 하지만 심장이 비대해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려동물이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반드시 저염 사료를 급여해야 하며, 지속적인 투약과 내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보호자가 영양제 같은 것을 강제 급여해 이미 약을 먹는데 트라우마가 생긴 경우도 적지 않아요. 심장병을 가진 개가 투약 스트레스로 쇼크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원 스트레스로 병원에 도착했을 때 고양이가 죽는 경우도 있죠. 반려동물이 힘들어할 경우,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수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1:1 전담 케어, 입원장 앞에 의료진 상기 대기이 박사는 의료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완벽하게 하자’는 것이 병원의 가장 중요한 운영 원칙이라고 내세울 정도. 그는 “각종 의약품의 보관과 유통기한 확인, 병원 내 위생관리 등과 같은 기초 업무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호자가 없는 곳에서도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간호사, 수의사가 1:1 전담 케어를 하고, 입원 장 앞에는 반드시 의료진이 상시 앉아 대기하는 것도 서울동물심장병원의 특징이다. “의료진의 수고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픈 동물은 병원에 왔을 때 이미 겁을 많이 먹고 긴장하고 있거든요.”이 박사는 “외적인 성장보다 꾸준한 공부와 연구로 전문성을 더하고, 환자를 더 세심하게 돌보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전문가이자 학자로서 의료 지식을 쌓아가는 의무를 충실히 다하고,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 수의사의 역할도 잘 해내야죠.”서울동물심장병원(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542)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박별이(생활 칼럼니스트)사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