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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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경제일반100%
  • 고민정 “吳 시장, 집 앞마당 청소 부탁”…허은아 “본인 지역구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8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널려 있는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건물 앞 쓰레기 청소를 요청했다. 이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본인 지역구 환경미화도 정치적 공세로 삼으려 한다”며 비판했다.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곳은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앞이다. 시장님께서 살고 계신 집앞이면서 성과라며 자부하는 자벌레 건축물 앞이기도 하다”며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뚝섬 한강공원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공원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해 있다.이어 “한강공원은 서울시에서 관리한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인데 보시다시피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보통 아침 시간에는 지난밤 사이 버려진 쓰레기 청소가 되어 있기 마련인데 보시는대로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 속에서 만끽하셔야 하는데 쓰레기로 주민들께서 눈살을 찌푸리신다”고 꼬집었다.그는 “제가 수없이 이곳을 다녀봤지만 이런 풍광은 처음”이라며 “전체 서울시를 조망하느라 여념이 없겠지만 집 앞마당 청소는 부탁드린다. 오늘 귀갓길이나 내일 출근길에는 한번쯤 둘러봐달라”고 지적했다.이에 허 의원은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고 의원이 오늘은 오 시장을 거론하며 뚝섬 한강공원의 미화상태에 대해 말씀해 줬다”며 “오 시장까지 겨냥해서 지적해야 할 문제라기에 그 동네 지역구 의원은 누구길래 그러나 살펴봤더니 황당하게도 고 의원 본인이더라”고 비꼬았다. 고 의원은 ‘서울 광진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허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환경미화 하나까지 정치공세로 연결짓는 노력은 가상하나 아직도 국회의원으로서 본인의 책무를 잘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라며 “지역구 의원이라면 서울시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한다든지, 환경 미화를 위한 인력상황을 점검하고 왜 공백이 발생했는지를 알아봐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해야 할 일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또 “광진구의 구의회에는 9명의 민주당 구의원과 4명의 시의원이 있다”며 “차라리 이분들과 대책회의를 한다거나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벌이는 편이 선거를 앞둔 주민들 보시기에 좋지 않겠나”라고 반박했다.한편 고 의원이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뚝섬 자벌레’ 인근으로 2009년 오 시장 재임 당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곳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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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저항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 시인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8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다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1941년 전남 목포 출생인 김 시인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시 ‘황톳길’로 등단했다. ‘오적(五賊)’,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시를 발표했던 그는 군부독재 정권에 맞섰던 유신시대의 대표적인 저항시인으로 불려왔다.김 시인의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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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민주당, 한덕수 반대…국민들에 매 벌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지연되는 것을 두고 “국민들에게 매를 벌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이틀 남긴 지금 시점까지도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말 그대로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매를 벌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무리한 입법 추진으로 정쟁을 일으키고, 이재명 후보가 명분 없는 출마를 강행하고, 내각 출범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모든 것이 민주당이 내심 대선 불복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5년 만에 정권을 다시 국민의힘에게 맡겨주신 국민의 의중을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헤아려야 한다”며 “총리 인준과 내각 출범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민주당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한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결격 사유가 차고 넘치는 인사임이 증명됐다”며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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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활 논란 후 첫 심경 밝힌 김선호…“힘든 시간 보내게 해 미안”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선호가 자신의 팬들에게 첫 심경을 밝혔다.김선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며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홍보 게시물을 올린 이후 약 7개월 만의 글이다.앞서 김선호는 전날 자신의 팬카페 ‘선호하다’에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시간이 멈춰서 하루가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또 갑자기 내 마음보다 성큼 앞서가는 시간을 따라가기 힘들어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고 적었다.이어 “아마 나뿐만 아니라 나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부족한 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마음이란 게 한 번 다치면 회복이 힘들지 않나. 나를 응원해준 분들이 마음 한 켠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간직하고 있을 것 같아 너무 죄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또 “응원해주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 깊이 간직해서 더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여러분 언제나 행복하고 늘 건강하길 기도하겠다. 함께해줘서 고맙고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고 전했다.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A 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 씨는 김선호가 결혼을 조건으로 낙태를 종용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선호는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드렸다”며 A 씨에게 사과했다. 이후 그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등에서 하차했으며 활동 역시 중단했다.한편 김선호는 영화 ‘슬픈열대’(감독 박훈정)로 복귀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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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이재명 계양을 출마에 “정치 철새…선거 대신 수사받아야”

    국민의힘은 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 고문을 향해 “정치 철새처럼 민주당 양지인 지역으로 떠나놓고, 출마 결심을 밝히는 선언문부터 국민의힘 핑계를 대고 있다”고 비판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비방과 억지 공격도 결단의 한 요인'이라는 이 상임고문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선에서 심판자는 선택받고 유능한 일꾼은 선택받지 못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이 이미 선택하셨고 대선의 결과로 엄중히 심판하셨음을 진정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하더니,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무한 책임을 약속하는 모습은 어불성설”이라며 “민심은 이 상임고문의 출마가 아니라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원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의혹은 물론 법인카드 사적 유용, 공무원 갑질,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대선 기간 불거진 수많은 의혹에 대한 소명도, 제대로 된 사과도 한마디 없었다”며 “진정으로 책임의 길에 나서고 싶다면 선거에 나갈 것이 아니라 성실히 수사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또 과거 이 상임고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신의 지지자가 성남에서 인천으로 이사했다고 밝히자 ‘아니 어찌 살려고’, ‘빨리 돌아오세요’라고 답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본인이 비하한 바로 그 도시인 인천으로 뻔뻔스럽게 출마하는가”라고 지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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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폐지 반대’ 청원 5만 명 동의…국회 심사 간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5만 명 동의를 얻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됐다.8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올라온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에 관한 청원’은 마감일인 지난 7일 5만 명의 동의를 받고 최종 종료됐다.국회법상 제기된 지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청원심사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하게 된다.자신을 성범죄 피해자이자 해바라기 센터에서 도움을 받던 사람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해바라기 센터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어 어느 정부 부처보다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에 책임감이 있다”며 “끔찍한 사건을 겪은 직후임에도 긴장을 조금 더 풀 수 있었고, 사건과 관련한 진술을 하는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해바라기 센터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전담하는 여가부 소관 기관이다.이어 “경찰에 신변 보호 신청을 두 번이나 했지만 다른 일이 밀려서인지 그저 기다려야만 했고, 심지어 무심한 경찰들에게 2차 가해를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며 “센터는 제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신변 보호 신청서를 내밀어 줬고, 모든 지원이 피해자 입장에서 맞춰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청원인은 “여가부가 폐지되면 다른 기관에서 업무를 이관 받아 진행한다고 하지만 각 업무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피해자, 그리고 각종 취약계층의 약자들은 이 공백의 불안감을 어떻게 견뎌야 하나”라며 “아주 잠깐의 따스함도 필요로 하는 피해자들이 많다. 피해자의 경직되고 긴장한 마음에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주는 부처는 여가부 외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당장 해결책이 마련돼 있으며 여가부의 모든 업무가 먼저 다른 부처에서 실행되고 있지 않는한 갑작스러운 여가부 폐지는 수많은 피해자와 약자들을 공포에 떨게 할 뿐”이라며 “심층적인 조사와 논의를 거쳐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아 달라. 그렇지 못한다면 여가부가 폐지될 이유는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여가부를 폐지하고 기존에 담당하던 청소년 및 가족 사무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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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새정부 성공 초석 놓겠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8일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과 성남 주민들께서는 전임 시장과 도지사 등의 법적, 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적 피해자이며 고통스러운 불명예를 안고 사는 분들”이라며 “이를 바꾸려면 분당과 성남, 그리고 경기도의 리더쉽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얕은꾀, 잔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주민을 위해 일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분당뿐만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분당갑 지역 출마에 대해 “분당갑 지역은 제2의 고향”이라며 “저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당과 판교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주도해 만들어나갈 수 있는 최적지”라며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 가치를 더 확장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호소했다.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12년 장기 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며 “직전 경기도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고 비판했다.그는 “분당은 바로 전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백현동 사태’의 현장”이라며 “역사적으로 쇠퇴했던 도시들이라도 노력하면 뉴욕이나 베를린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도시는 모두 도태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을 겨냥해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지적했다.또 “주민의 이익 대신 자기 편 먹여살리기에 골몰하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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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현민, 尹 의전비서관에 조언…“애정하라, 잊으라, 버티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전과 행사를 담당할 신임 비서관에게 “애정을 가져라, 잊으라, 버티라”는 조언을 남겼다.탁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신임 의전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퇴임하는 대통령이 새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는 전통이 있다고 들었다. 우리도 그런 전통을 만들고 싶어 했지만 청와대의 역사가 단절되고 보니 이제 그렇게 하기는 어려워져서, 대통령의 의전과 행사 기획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들을 두고 떠나려 한다”고 운을 뗐다.첫 번째로는 “가까이 모시고 있는 ‘대통령’으로부터 멀리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저 건너편의 사람들까지 애정을 가져라”라고 충고했다.그는 “종종 국가행사나 기념식, 추념식 등을 준비하며 이 일이 ‘제사’와 같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고, 밉고 싫어도 한 가족의 제사상 앞에서 가족들은 억지로라도 서로를 참고 예를 다하려 한다. 그러한 자리에서 화해도 하고 이해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국가행사는 극단의 국민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한다. 심지어 어제까지 싸우던 여,야도, 이해가 다른 각 부처도, 세대도, 성별도 상관없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그렇게 모였을 때 적어도 그 순간 만큼은 서로의 입장이 다르더라도 싸우지 않도록 행사의 내용과 흐름을 만들어 내야 한다. 모두가 동의 할 수 있는 주제와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 의전-행사비서관의 일”이라고 강조했다.탁 비서관은 “나보다 젊고 어린 사람에게 배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아는 모든 참신한 것들은 저보다 어린 사람에게 배웠다”며 “선배들이나 나보다 웃세대에게 새로운 것을 기대할 수 없다. 그분들에게 배울 것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20대 청와대 직원과 의전비서관실에서 일한 경험을 언급하며 “함께 회의를 하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무심했던 부분을 지적하고, 내가 갖지 못한 감성을 드러내는 일이 많았다”며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면 나보다 어린 사람과, 예의 없고 삐딱한 사람과 함께 일하라”고 덧붙였다.또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치러 내야 할 행사가 국내외를 합쳐 1800개가량”이라며 “실수가 없을 수 없고, 때론 ‘실패’도 경험하게 된다. 나의 실수도 있고,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실수도 있고, 협업을 하는 부처의 실수도, 상대 국가의 실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렇지만 잊어버려라. 당신은 내일 또 다른 일정과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의전비서관, 행사비서관은 쉴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계속 달리는 일이다. 이번에 잘못했으면 다음에 잘하면 된다. 당신에게는 최소한 같은 행사가 5번이 돌아온다. 나아질 것이다”라고 했다.아울러 탁 비서관은 “국가기념식과 대통령의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요청과 민원이 없을 리 없다”며 “이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대세에는 지장이 없지 않을까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그 갈등을 못 버티고 끝내 수용하게 되면 하나의 전례가 되어 계속해서 요구를 받게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 버텨라. 그리리고 고집을 부리라”며 “그것이 대통령, 국민, 나 자신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끝으로 탁 비서관은 “모두를 설득하고 이해시키거나 감동시킬 수는 없다”며 “하지만 그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또한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받아들여야 한다. 탈출 버튼을 늘 옆에 두라. 건투를 빈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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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한동훈 수사 즉각 개시해야…조국은 악어 앞 송사리였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를 즉각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 후보자 자녀의 드러나는 비위 의혹, 조국 전 장관은 포악한 악어 앞에 작은 송사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보도에 따르면 고교생 딸이 1년간 국제학술지 논문 1편을 비롯해 10여편의 논문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전자책도 4권 펴냈다. 주제도 화려하다. 미국법부터 의료, 철강산업 미래까지 평범한 고교 1학년생이 도저히 다루기 힘든 내용뿐”이라며 “이외에도 부모 찬스를 이용한 입시용 기부 스펙 쌓기, 셀프 기사 작성 등 허위스펙 풀코스를 거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공수처는 즉각 수사를 개시하고 자택은 물론이고 관련자와 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야하지 않겠나”라며 “조국 전 장관에게 윤석열과 한동훈 검찰이 들이댄 잣대대로라면 엄중한 법적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윤 위원장은 “한동훈 후보자가 앉아야 할 자리는 국무위원석이 아니라 공수처 조사실 의자가 아닌가 싶다”며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도덕성, 자질과 인성 모두 완벽한 실격”이라고 일갈했다.한 후보자가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한 데 대해서도 “특히 공익보도에 대한 언론사 고소는 왜 검찰개혁이 필요한지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며 “공익보도에 시비걸기 전에 본인 휴대폰 비밀번호부터 당장 풀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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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여가부는 시한부 부처…정부조직법 개정안 제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새 정부에서 여성가족부는 시한부 부처”라며 여가부 폐지 입법 추진을 재차 확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한 것들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인수위에서 발표한 국정과제에 ‘여가부 폐지’가 빠졌지만 이는 인수위에서 정부조직 개편은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므로, 공약 추진에 관해서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폐지를 위한 입법과 아울러 내부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한 후 부처의 순기능은 어느 곳에서 담당할지 검토하겠다”며 “여가부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물론 172석 거대 정당인 민주당에 가로막힐 가능성이 크다”며 “그럼에도 국민들에게 공약을 추진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와 신의를 보여줘야 한다. 부족한 의석은 국민의 지지로 채워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과 관련해서도 “기재부 장관 후보자와 논의해서 예산 마련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물리적으로 2025년이 가장 빠르다고 확답받은 상태지만, 조금이라도 단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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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공식 임기 알리는 타종 행사 개최…국민 대표 20명 참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0일 윤 당선인의 공식 임식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보신각에서 개최된다.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0일 0시를 기해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새 대통령의 출발을 알리는 33회 타종 행사는 33번의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었던 파루(罷漏)의 전통에서 착안됐다.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윤 당선인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참배 일정을 소화한 뒤 국회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취임식은 10시부터 이재용, 박보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식전행사와 11시부터 행정안전부 김민재 의정관이 진행하는 본행사로 구성된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에 참석한 뒤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집무를 시작할 계획이다.오후에는 국내 주요 인사 및 외빈을 위한 경축연회 및 만찬이 진행된다. 경축연회는 이익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되며, 외빈 초청 만찬은 김연주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의 진행으로 신라호텔에서 열린다.취임식 무대 백월(Back Wall)은 지난달 24일 용산공원에서 진행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참가한 100명의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꾸며진다. 취준위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유명작가가 아닌, 일반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모아 디자인했다”며 “‘어린이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윤석열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취준위는 취임식 당일 초청인들을 위한 포토존, 생수, 엠블럼 마스크, 햇빛가리개 용도를 겸한 부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내요원 800명, 자원봉사요원 400명이 행사 진행을 담당한다.한편 서울시는 취임식에 맞춰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0일 서울 여의서로와 국회대로, 의사당로 등 일부 도로가 오전 1시~오후 1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또 행사 당일 오전 11시30분~12시30분까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며 지하철 5호선은 6회 증회 운행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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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北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한미 공조로 강력 대응”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인수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북한은 지난 3월 24일에 이어 오늘 12시 03분경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인수위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다시 한번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보다 단호한 대책을 강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윤석열 정부는 한미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억제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이 포착됐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70km,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다.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올해 14번째로, 지난달 16일 전술탄도미사일(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이후 18일 만의 무력 시위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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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협 “검수완박, 대안없이 졸속 입법…범죄 피해자만 바보될것”

    대한변호사협회는 4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공포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검찰 수사권의 대폭 축소와 제한에 따른 수사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입법화됐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변협은 논평을 내고 “검경 수사권조정 이후 시행되고 있는 지금의 제도하에서도 수사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자의 권리구제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과거 검·경 수사권 조정 이전에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불복절차로써 피해자가 적극 활용해 온 항고 및 재정신청 제도도 사문화돼 피해자의 법익구제는 난망하기만 하다. 피해를 당하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세상이라는 자조가 나돈다”고 지적했다.이어 “개정 검찰청법은 일반 민생 범죄사건에 대한 수사역량 보완을 위한 규정들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대형 권력형 부패사건에 대한 국가의 수사역량을 크게 약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공직자범죄와 선거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 제한은 부패한 공직자와 힘 있는 정치인들의 보호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또 “사회적 법익을 침해하는 범죄 등은 시민단체 등에 의한 공익적 고발에 의해 형사절차가 개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개정된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이러한 공익적 고발사건에 대한 이의신청권마저 제한하고 있어 향후 형사사법 절차에서의 진실발견과 정의실현이 저해되고, 종국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며, 부정과 부패가 은폐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변협은 “지난해 전격 실시된 검·경수사권 조정이 아직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해 많은 국민과 법률가들이 제도 보완과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마당”이라며 “심도 있고,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국민의 권리가 견고하게 보호될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점에 대한 재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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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 살인’ 이은해 기소…“남편 가스라이팅 했다”

    8억 원 규모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은해 씨(31)와 공범 조현수 씨(30)가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수)는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로 이 씨와 조 씨를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 씨의 남편 윤모 씨(사망 당시 39세)를 다이빙하도록 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을 때 적용하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닌 직접 살해한 상황에 해당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또 검찰은 공소장에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윤씨를 상대로 이른바 ‘가스라이팅’(상대의 심리를 조작해 지배하는 정신적 학대 행위)을 했다고 적시했다.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 윤 씨에게 복어 피를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윤 씨를 낚시터에서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가로채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이씨와 조씨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14일경 잠적한 뒤 4개월만인 지난달 16일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붙잡혔다. 이들은 지인들과 떠난 1박 2일 수도권 여행에서 이 씨가 과거 여행 때 썼던 지인의 카드로 숙박비를 결제하면서 수사당국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최근 이들이 도피생활을 할 때 도움을 준 조력자 2명을 구속,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력자들은 이 씨 등의 도피 계획을 함께 세우고 은신처 마련을 위한 비용도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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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혜 “이재명, 대장동 있는 분당갑 나오라”…계양을 출마설에 직격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4일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지역구 출마설에 대해 “이 상임고문이 직접 설계했다는 대장동이 있는 분당갑에 출마해 주민들로부터 당당한 평가를 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인천 계양을과 이재명 상임고문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상대 당 사정이기 때문에 제가 헤아리기는 좀 어렵다”면서도 “명분 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출마를 할 것이라는 판단을 할까. 그러면 인천 지역주민들은 당선 가능성만으로 우리의 판단을 너무 얕잡아 보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공천은 제가 하는 것이 아니어서 당에서 잘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대한민국 IT 산업의 심장,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안 위원장을 포함해 어떤 분이든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 산업에 분당, 판교를 이끌어 갈 식견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면 저로서는 환영”이라고 말했다.윤 당선인의 경기도 방문이 ‘선거개입’이라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말 윤 당선인이 충청도를 방문했을 때 충남도의 양승조 지사, 충북도 이시종 지사가 동행하면서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며 “그때는 아무런 얘기가 없다가 윤 당선인이 경기도에 방문하고 제가 동행하니까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는 건 초조함의 발로”라고 반박했다.이어 “역으로는 경기도 발전은 국민의힘 새 정부의 추진력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며 “도지사가 되려는 사람이 대통령 당선인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할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쫓아가야 한다. 그것이 도지사가 되려는 사람의 기본자세”라고 말했다.1기 신도시 재개발과 관련한 공약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인 만큼 즉각 추진한다는 게 제 공약”이라며 “윤 당선인도 신속한 재건축 입장을 현장에 와서 밝힌 바가 있다. 새 정부의 즉시 사업 착수로 방향이 정해지면서 정리가 됐다”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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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제대로 안 해”…직원 상습 폭행한 사장, 징역 1년 선고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회사 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울산에서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직원 B 씨의 뺨을 5차례 때리는 등 수시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B 씨에게 욕설을 하며 협박을 하는가 하면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B 씨의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여러 번 발로 차기도 했으며, B 씨를 넘어뜨려 머리채를 움켜잡고 끌고 간 일도 있다. B 씨는 A 씨의 폭행으로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A 씨는 B 씨가 평소 거래처 수금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장부를 잘못 작성하는 등 제대로 일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폭행하고 상해를 입혀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에게 일부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의 범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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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6일 앞두고 끝내…文, 검수완박 법안 공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공포안을 의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검수완박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해 의결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 일정에 맞춰 국무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검수완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지난달 30일에는 또 다른 검수완박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바 있다.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는 촛불정부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권력기관 개혁은 흔들림없이 추진했고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설치, 국정원 개혁 등 권력기관의 제도개혁에 큰 진전을 이뤘다”며 “견제와 균형, 민주적 통제의 원리에 따라 권력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와 같은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국회가 수사와 기소의 분리에 한 걸음 더 나아간 이유”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입법 절차에 있어서는 국회의장 중재에 의해 여야간 합의가 이뤄졌다가 합의가 파기되면서 입법과정에 적지않은 진통을 겪은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국민의 삶과 인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무위원들은 부처 소관을 떠나 상식과 국민의 시각에서 격의없이 토론하고 심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추진한 검수완박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 법안은 공포 4개월 후인 오는 9월 초 시행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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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대한민국 새로운 시대 연 정부로 평가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국무위원과 장관급 위원장 등 30명을 초청해 마지막 오찬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내내 위기였는데, 우리만의 위기이기도 했고 전 세계적 위기이기도 했다”며 “국무위원들이 부처 소관 따지지 않고 원팀으로 대응해 위기를 잘 넘었고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한 나라, 더 당당한 나라가 됐고 선도국가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됐다”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우리의 역량을 새롭게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험은 대한민국이 더 큰 위기와 도전과제를 헤쳐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함께해 주고 그 첫 차에 동승해 줘서 고맙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했던 것이 두고두고 보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인 이날 국무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공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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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주린이’, ‘헬린이’ 표현 자제해야…아동 비하 우려”

    최근 방송, 인터넷 등에서는 ‘주린이’, ‘헬린이’ 등 특정 분야에 갓 입문한 사람을 어린이에 빗댄 표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표현은 아동을 비하하고 차별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가인권위원회는 공공기관의 공문서 등에 ‘O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의견을 표명했다고 3일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게는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O린이’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는 등 적절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앞서 인권위에는 ‘어떤 것에 입문했거나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O린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동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라는 취지의 진정이 제기됐다.‘O린이’는 특정 분야에 갓 입문하거나 미숙한 초보자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초보 주식투자자를 ‘주린이’, 요리 초보자를 ‘요린이’, 골프 입문자를 ‘골린이’ 등으로 부르는 식이다.인권위는 피해자가 특정되거나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진정을 각하했다. 다만 아동 비하 표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정부에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여러 분야에서 ‘O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이자 특별한 보호와 존중을 받아야 하는 독립적 인격체가 아니라 미숙하고 불완전한 존재라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라며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다”고 봤다.또 “이와 같은 표현이 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대‧재생산돼 아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평가가 사회 저변에 뿌리내릴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아동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유해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O린이’라는 표현이 공공기관의 공문서, 방송, 인터넷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관련 홍보, 교육, 모니터링 등 적절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관계 기관에 표명했다.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어떤 일에 아직 미숙한 사람을 ‘어린이’에 빗대어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기보다 정감있게 표현하는 말이어서 차별적 표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며 “개인마다 언어를 인지하는 차이가 다르므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국립국어원 역시 “차별적 표현의 정의와 범위가 아직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O린이’가 차별적 표현인지 아닌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정해져야 할 사안”이라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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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국정과제, 실천이 더 중요…최선 다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전달받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당선인은 “새 정부가 맞는 상황,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서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인수위가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위원장 주재로 매주 전체 회의를 하고 검토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도 지난달 26일 보고를 받았고, 당정 협의도 거쳤을 것이고 최종 확정까지 시간이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국정을 더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동안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안철수 위원장과 인수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차게 일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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