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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경제일반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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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은행 주담대 담합 의혹’ 제재 재착수… 공정위 과징금, 혐의 인정땐 더 불어날듯

    4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공유하며 대출 한도를 비슷하게 조정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이르면 상반기(1∼6월)에 제재 여부와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KB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의 담합 의혹과 관련한 재조사를 마치고 각 은행에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 격)를 보냈다. 4대 은행은 7500개에 달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자료를 주고받고 이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담보 가치에 따라 나오는 대출금 비율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짬짜미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월에도 이 사건과 관련해 4대 은행에 심사보고서를 보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열린 두 차례 전원회의에서 시중은행들과 혐의를 다퉜지만 공정위는 결론을 보류하고 재심사 명령을 내렸다. 사실관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였다. 이에 따라 공정위 조사관들은 올 2월 4대 은행 현장 조사에 다시 나서는 등 재조사를 진행했다. 재조사 결과를 담아 이번에 새로 보낸 심사보고서에는 각 은행의 정보교환 행위가 대출 조건에 미친 영향이 보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존 심사보고서에 들어갔던 검찰 고발 의견은 빠졌다. 대신 과징금의 근거가 되는 관련 매출액에 대출 신규취급액뿐만 아니라 기한 연장 대출까지 추가하기로 했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수천억 원대로 예상됐던 과징금 규모도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당국은 시중 은행들이 금융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LTV 자료 등 정보 교환을 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역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부당이익을 취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세종=송혜미 기자 1am@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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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이노베이션,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7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SK이노베이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7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총 4000억 원 모집에 1조7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300억 원 모집에 7400억 원, 3년물 1700억 원 모집에 71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이노베이션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10bp, 5년물은 14bp에 목표액을 채웠다.3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이노베이션은 최대 8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SK그룹의 에너지·화학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국내 1위인 정유 부문을 비롯해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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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국토지신탁,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한국토지신탁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총 500억 원 모집에 5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2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한국토지신탁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8bp, 3년물은 28bp에 목표액을 채웠다.한국토지신탁은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1996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한국토지산탁은 국내 최대 부동산 신탁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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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X판토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5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LX판토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9500억 원, 5년물 4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LX판토스는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4bp, 3년물은 ―8bp, 5년물은 ―19bp에 목표액을 채웠다.3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X판토스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1977년 설립된 LX판토스는 국제물류주선업(포워딩) 주력으로 영위하는 LX그룹의 물류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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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솔제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7배 이상 자금 확보

    한솔제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7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총 600억 원 모집에 4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197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5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한솔제지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2bp, 3년물은 ―40bp에 목표액을 채웠다.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솔제지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15년 1월 한솔홀딩스의 인적분할을 통해 신규 설립된 한솔제지는 한솔그룹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이다. 인쇄용지와 산업용지, 특수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제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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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GS칼텍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1000억 원’ 이상 자금 확보

    GS칼텍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총 1200억 원 모집에 1조1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6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5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GS칼텍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4bp, 5년물은 2bp에 목표액을 채웠다.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GS칼텍스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GS칼텍스는 국내 2위의 정제 능력을 보유한 정유사로 석유화학 및 윤활기유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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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메리츠금융지주, 최대 28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메리츠금융지주가 최대 2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1년물 800억 원, 2년물 1000억 원으로 총 1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8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다음 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한다.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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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과 지속적 만남 원하는 영올드… 서울 한복판이라는 입지 특히 선호”

    “시니어들은 지인들과 자유로운 만남을 지속하고 싶어해요.” 이달 7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 현장에서 만난 김미경 시설장(사진)은 입주민들이 서울 도심이라는 입지를 특히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설장은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도 있지만 부부가 함께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며 “미국에서 자녀를 모두 키운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입소한 입주민도 있다”고 소개했다. 평창카운티는 24시간 응급대응 서비스와 세탁 및 청소 등의 가사 지원 서비스, 건강 모니터링과 전문간호사 및 운동지도사의 건강지도 서비스, 자체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63세부터 99세까지 입주하고 있는 평창카운티 입주민의 평균 연령은 82.3세다. 전문 영양사가 아침과 점심, 저녁을 제공한다. 김 시설장은 “고령층의 건강 문제는 곧 시간과의 싸움”이라면서 “혼자 살아가기에는 다소 불편과 불안이 있는 고령층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갈수록 시설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설장은 대화 도중 갑작스레 뇌혈전 의심 증상을 보인 입주민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 시설장은 평소 평창카운티에서 건강한 생활을 하던 80대 입주민 A 씨와 부인이 헬스케어실로 방문해 A 씨가 평소와 다르다는 간호사의 보고를 받았다. A 씨와 대화를 진행해 보니 본인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묻는 말에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김 시설장은 A 씨의 양손 힘의 세기가 다르다는 점을 인지했고, 걸을 때 한쪽으로 기우는 등의 증상이 보여 심각한 상황을 파악한 후 바로 119를 불렀다. A 씨는 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통해 뇌혈전증을 발견했다. 빠른 판단 덕에 A 씨는 적기에 혈전을 녹이는 시술을 받은 후 후유증 없이 평창카운티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이곳에는 가구마다 의료기관으로 호송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 호출 벨뿐만 아니라 동작 감지 센서도 있어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담당자들이 입주민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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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은 운동, 아내는 산책… 보증금 3000만원에 도심 노후라이프

    이달 7일 찾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는 광화문에서 차로 16분 거리로, 도심 한복판 대로변을 마주하고 있었다. 건물 외관만 봐서는 이곳이 ‘실버타운’임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입주민들 역시 활동적인 모습이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대강당에 입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뇌튼튼! 몸튼튼!’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 풀기를 하고 있었다. 정신적·신체적 노화 방지와 두뇌 발달에 좋은 여러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강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입주민들도 제각각 알차게 일상을 꾸려 가고 있었다. 한 부부 입주민의 경우 남편은 피트니스 시설에서, 아내는 실내 산책코스를 돌며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즐겼다. 옥상에 위치한 정원에서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도심 일광욕을 즐기는 시니어들도 눈에 띄었다. ● 중산층 영올드 위한 新주거모델 확산2023년 12월 KB라이프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문을 연 평창카운티는 3명의 고객으로 시작해 현재 164가구의 입주 예약이 100% 완료된 상황이다. 수억 원의 고액 보증금을 내고 입주해야 했던 다른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과 달리 최소 3000만 원의 보증금을 내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최저 111만 원∼최고 457만 원 선이다. 고혈압과 당뇨 등 질병이 있어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에서는 입주에 제한이 없다. 고급 실버타운과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주택으로 양분되어 있던 시니어 주거시장에 출현한, 시설을 줄이고 보증금을 내려 진입장벽을 낮춘 중산층 영올드를 위한 주거 모델인 셈이다. 그간 중산층 영올드는 수도권 실버타운 수요가 있음에도 높은 가격 탓에 진입이 어려웠다. 도심에 위치한 탓에 땅값이 비싸고, 최신식 호텔급 시설에 이용료도 비싸 자금 여유가 있는 상류층 영올드만이 실버타운 입주가 가능했다. 실제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클래식500은 보증금만 10억 원에 달한다. 현장에서 만난 김미경 평창카운티 시설장은 “수도권에 거주해 온 시니어들은 살던 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지인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을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KB라이프 외에 보험사들도 영올드 주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젊은 시절처럼 활동적인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영올드의 새로운 주거 모델에 눈을 돌리는 것이다. 2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8개 주요 보험사는 실버산업 진출을 위해 이미 산업을 펼쳤거나 신규 진입을 고심하고 있다. KB라이프는 강동·위례에 데이케어센터를 각각 2017년, 2019년에 설립했고 위례·서초빌리지로 노인요양시설(요양원) 산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어 2023년 평창카운티로 실버타운 사업까지 진출했다. 데이케어센터는 낮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버타운은 거주하며 생활하는 시설을 말한다.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는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아야 입주가 가능하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분당데이케어센터로 실버사업에 진출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영올드의 동선까지 고려한 시니어 특화 건축 설계 등 새로운 실버 주택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일찌감치 2001년에 삼성노블카운티로 실버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시니어Biz팀’을 구성하고, 올해 시니어케어 서비스 전반을 검토 중이다.● 이미 시니어 시장 성장세 中·日 일본과 중국의 보험사들은 이미 시니어 시장에 진출한 지 오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100조 엔(약 8000억 달러)을 넘고, 60대 이상이 가계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상승해 2030년 4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노인들같이 돌봄·부양의 대상이 아니라 능동적 경제활동의 주체로서 여가, 자기계발 등에 적극적인 고령층 ‘영올드’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본의 보험사들은 시설요양서비스와 간병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실버산업을 이끌고 있다. 중국에서도 ‘은발경제’로 불리는 중국 실버세대가 강력한 소비 트렌드와 잠재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국도 실버사업에 대한 까다로운 규제를 풀어 중산층 영올드를 위한 다양한 주거 모델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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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소득-구매력… 5060 ‘젊은 시니어’

    영올드(Young Old·젊은 노인)란 건강과 소득을 갖춘 5060 ‘젊은 시니어’를 일컫는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을 한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평균 학력이 높고 구매력도 갖추고 있어 은퇴 이후에도 다채로운 취미와 국내외 여행을 즐긴다. 한국에서도 고령화와 더불어 영올드가 새로운 사회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00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 7% 이상)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2050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 등에서는 이미 영올드가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올라 각국 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건강한 신체에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미래지향적 태도로 삶을 영위하는 것도 이들의 특징이다. 이에 관련해 시니어 주거 등 영올드 관련 산업 또한 성장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줄을 잇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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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솔루션 제공 전문가 100명, 자산가 연령별 내부 데이터 분석

    이번 영올드 조사는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를 통해 3월 신한투자증권 고객의 연령별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그룹으로 투자전략(18명), 주식·섹터(21명), 투자상품(12명), 포트폴리오(15명), 외환(3명), 부동산(10명), 세무(14명), 상속·증여(4명), IB(3명) 등 총 100명의 전문위원 및 수석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패스파인더 단장은 오건영(신한은행), 부단장은 이주호(신한투자증권)이며, 2024년 7월 출범했다. 1(고객):다수(전문가)의 팀 기반 컨설팅 및 5인 이내의 개인 세미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자산관리 역량 강화 연수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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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이상 자금 확보

    대웅제약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6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총 900억 원 모집에 58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21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37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대웅제약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15bp에 목표액을 채웠다.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웅제약은 최대 1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02년 10월 ㈜대웅의 인적 분할로 설립된 대웅제약은 의약품 생산 및 판매,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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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시스템,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000억 원’ 가까운 자금 확보

    한화시스템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1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1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5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한화시스템은 등급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7bp, 3년물은 ―9bp, 5년물은 ―13bp에 목표액을 채웠다.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시스템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2000년 1월 설립된 한화시스템은 방산 전문 업체로 레이더와 전술통신 체계 등 각종 군사 전자장비를 생산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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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브로드밴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2000억 원’ 넘는 자금 확보

    SK브로드밴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총 1400억 원 모집에 1조23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5400억 원, 5년물 600억 원 모집에 3800억 원, 10년물 3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SK브로드밴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3bp, 5년물은 ―1bp, 10년물은 ―45bp에 목표액을 채웠다.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브로드밴드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1997년 9월 설립된 SK브로드밴드는 1999년 4월부터 시내 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8년 3월 SK텔레콤에 인수됐고, 2020년 4월 티브로드를 합병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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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한진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확보

    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3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칼은 총 500억 원 모집에 1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한진칼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51bp, 3년물은 ―70bp에 목표액을 채웠다.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진칼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로, 2013년 8월 대한항공의 투자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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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DC현대산업개발, 최대 24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HDC현대산업개발이 최대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2년물 600억 원, 3년물 600억 원으로 총 1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4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이다.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다음 달 27일 발행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민자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과 주택 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종합건설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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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홈플러스 사태 이번주 檢에 넘길 듯

    금융당국이 이르면 이번 주 초 ‘홈플러스 사태’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를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간담회 이후 취재진을 만나 “이미 유의미한 사실관계가 확인돼 검찰, 증선위와 소통을 준비 중”이라며 “절차에 따라 4월 중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 절차 신청 직전까지도 단기 채권을 발행한 것을 두고 ‘사기적 부정 거래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왔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강등된 2월 28일 이후 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준비했다고 주장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거짓으로 판단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들이 신용등급 강등 이전부터 관련 대화를 나누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 금융 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에 회생 절차 신청이 예정된 상태에서 채권 등을 발행하는 것은 투자자를 기만하는 사기 행위로 처벌 대상이 된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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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공모주 청약 대행 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 발령

    금융감독원이 일부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들이 공모주 청약 대행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20일 공모주 투자대행 계약이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해야 한다고 알렸다. 최근 실적이 부진한 일부 소형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는 회사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하면 기관 명의로 공모주 수요 예측에 참여한 뒤 수익을 배분하겠다고 속인 뒤 투자원금 및 수익금을 가로채고 있다. 해당 회사들은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시 청약증거금이 없고, 개인보다 많은 물량을 배정받는다는 점을 홍보하며 배정물량 매도 수익을 50%씩 배분하는 내용의 투자일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불법으로 유치한 투자금은 주로 기존 투자자 투자금 반환이나 수익금 정산, 회사 경비 등에 사용됐다.  현행법 상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 등 기관투자자라 해도 타인 자금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없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회사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하면 기관 명의로 공모주에 투자한 후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공모주 투자대행은 ‘무인가 투자중개업’으로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대행은 엄연히 불법행위임에도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송금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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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이번 주 홈플러스 사태 검찰에 이첩… ‘채권 사기 발행’ 혐의

    금융 당국이 이르면 이번 주 초 ‘홈플러스 사태’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신청 예정임을 알면서도 채권을 발행한 여러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도 곧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 초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통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증권선물위원회가 23일 정례회의를 하기 때문에 검찰 통보는 그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금융 당국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면서 단기 채권을 발행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왔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강등된 2월 28일 이후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했다고 주장하지만, 금융 당국은 이를 거짓으로 판단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들이 신용등급 강등 이전부터 관련 대화를 나누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회생 신청하면 금융 채무가 동결돼 회생 신청이 예정된 상태에서 채권 등을 발행하는 것은 투자자를 기만하는 사기 행위로 처벌대상이 된다. 한편 금감원은 MBK파트너스에 이어 MBK 산하 투자자문사인 스페셜시튜에이션스(SS)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 회계심사와 관련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강제성이 있는 감리 조사로 전환한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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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HL홀딩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8배 자금 확보

    HL홀딩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약 8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L홀딩스는 총 800억 원 모집에 64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47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30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HL홀딩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5bp, 3년물은 ―3bp에 목표액을 채웠다.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HL홀딩스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HL홀딩스는 1991년 설립된 HL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서 자동차부품 유통·물류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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