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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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36%
국제일반14%
정당12%
정치일반9%
문화 일반9%
대통령9%
경제일반4%
종합경기3%
중국3%
사건·범죄1%
  • 빨간불에 건너던 보행자, 버스에 ‘쿵’…버스기사가 범칙금 낸다? (영상)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지나가던 버스와 부딪힌 가운데, 경찰이 버스기사에게 안전운전 불이행을 이유로 범칙금을 부과했다. 버스기사는 이에 억울하다며 즉결 심판을 접수한 상황이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8일 ‘빨간불에 횡단하던 보행자가 지나가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 버스는 무슨 잘못?’이라는 제목으로 6분 49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 4월 15일 오후 10시경 서울 종로구 안국동 로터리에서 발생했다. 제보자는 “보행자 신호등은 빨간불이 들어와 있었고, 제 버스는 서행하면서 우회전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한 남성이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버스 뒷바퀴 부분과 부딪혔다. 버스기사에 따르면 남성은 당시 만취 상태였다. 그는 “(사고 후) 보행자는 발가락 골절 수술을 했고, 16주 진단이 나왔다. 현재는 완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버스기사에게 ‘사람을 보고서도 왜 정차하지 않고 지나쳤냐’는 이유로 안전운전 불이행 범칙금 스티커를 부과했다. 그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횡단보도 막 들어갈 무렵에 신호등을 보기 위해 좌측으로 고개를 돌려서 빨간 신호등을 확인했고, 보행자가 중앙선 부근에 서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회전을 하기 위해 천천히 서행하다가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 버스기사는 스티커 발부를 거부하고 법원에 즉결 심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후에 법원에 출석한다”며 “판사 앞에서 어떠한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이런 사고가 처음이라서 매우 당황스럽다”고 조언을 구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술 마시고 걷다가 전봇대 들이받으면 한국전력이 치료비를 대줘야 하느냐”고 비유하면서 “버스가 전면으로 보행자를 쳤으면 버스의 잘못이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서 있던 보행자가 지나가는 버스를 쳤다면 버스의 잘못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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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많이 아는 아이, 수업 집중력 높다”

    어휘력이 풍부한 미취학 아이일수록 수업 참여도가 높고 수업 내 억제 능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어를 많이 알면 수업할 때 산만하게 행동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은 만 4세 전후의 미취학 아동 895명(남자아이 452명·여자아이 443명)을 대상으로 △어휘력 △억제 능력 △수업 참여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단어를 많이 아는 아이의 수업 참여도와 억제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는 세 가지 평가로 진행됐다. 우선 아이들에게 이미지 속 사물의 이름을 맞히는 문제로 어휘력을 측정했다. ‘연필 두드리기’ 테스트를 통해서는 억제 능력을 봤다. 평가자들이 연필을 두 번 칠 때 아이가 한 번만 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아이의 지배적 반응을 억제하고 필요한 응답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4시간 동안 교사와 아이들을 관찰한 후 수업 참여도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 등이 있었다. 관련 수치가 높으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갈등이나 제어되지 않는 행동을 보이면 부정적으로 기록됐다. 연구팀은 수업 참여에 있어 아이들의 어휘력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저자인 칭칭 교수는 “취학 전 아이들의 어휘 능력은 이후 학업을 위해 중요하다”며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교육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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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정 “불필요한 규제, 과감한 혁신 통해 없애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시장 경제의 효율성과 공정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없애야 한다”고 했다.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 출근길에서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취임한다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취임 후 규제 완화에 대한 의지를 수차례 드러냈다. 그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역동적 혁신성장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서 마음껏 자유롭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약자에 대한 보호도 강조했다. “공정한 시장 경제를 위해서는 반칙이나 부패 등에 관해 과감하고 엄정한 조치를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 소비자 등 경제적 약자의 경우 힘과 정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피해를 받지 않았나, 적절한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 전문위원 등을 거쳐 2016∼2019년 보험연구원장을 지낸 보험법 전문가다. 통상 공정위원장은 경영 전문가 등 정통 경제 관료들이 맡아왔던 탓에 한 후보자의 지명을 두고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후보자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기업 활동과 시장 소비자 보호 등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법학자”라며 “연구원이나 정부위원회에 참여했기에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후보자는 내부 직원들에게 “공정과 상식을 추구하는 새 정부에서 공정위 역할은 언제보다도 더 중요하다”며 “공정위가 시장경제와 효율성, 공정성이 뒷받침되고 불필요한 규제가 없애 합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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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은, 출산 3주 앞두고 유산 “심장 멈췄다”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출산 예정일을 3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냈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했다. 그는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며 “9개월간 희망과 사랑을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아이를 기다리는 수술실 앞에서 다른 아버지들과 다른 의미로 아내를 기다리는 경험은 제가 살아온 인생을 뼈저리게 반성하는 귀한 경험이었다”며 “생명을 기다리는 아빠들과 생명을 기다렸던 아빠, 아이를 보내고 나서의 시간이 꿈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게 현실이며 또 잘 받아들여야 이 시간이 건강하게 지나갈 것 같다”고 했다.진태현은 올 초 아내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두 차례 유산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새 생명에 두 사람은 크게 기뻐했었다. 팬들은 또다시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부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진태현은 “후회 없이 9개월간 태은이를 사랑해서 다행이다. 많이 슬프지만,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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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사고’ 김민석, 재심 청구 포기…징계 확정

    대표팀 훈련 기간에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징계를 받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국가대표 김민석(성남시청)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 재심 청구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가 확정된 김민석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선수로서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김민석 등 이번 사건 관련 선수 4명은 전날까지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음주운전을 한 정재웅(성남시청)도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는다. 음주운전을 방조하고 동승했던 정선교(스포츠토토)와 정재원(의정부시청)에게도 각각 자격정지 6개월과 2개월이 내려졌다.김민석 등 선수 네 명은 지난달 22일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선수촌 내에서 화단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차량을 버려둔 채 숙소로 들어갔으며, 대한체육회 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졌다. 선수 관리 문제로 공정위에 회부된 김진수 감독은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김민석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정재원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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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국민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 쏟겠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53·사법연수원 27기)는 18일 “앞으로 국민 목소리에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국민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중앙현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있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저는 검찰총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면서 “(지명된 이유는)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정의롭고 공정하게 검찰을 이끌어달라는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낸 특수통이다. 검찰 내에서는 대표적 ‘윤석열 라인’으로 불린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다만 후보자 지명 전후로 윤 대통령에게 별도의 메시지를 받진 않았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검찰 요직을 꿰차면서 검찰의 독립성이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검찰의 중립성은 국민 신뢰의 밑바탕이고 뿌리가 된다고 할 수 있다”며 “밖에서 염려하시는 것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 이 가치를 소중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내달 시행되는 ‘검수완박 법안’ 후속 대응과 수사 등 현안 관련 질문에 이 후보자는 “아직 검찰총장 후보자 자격이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차차 인사청문 절차와 진행 과정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이 후보자는 입장 발표를 마친 뒤 대검 청사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했다. 추모의 벽은 업무 중 숨진 검찰 구성원을 기리기 위한 장소로, 지난해 대검 청사에 마련됐다. 이 후보자가 헌화한 꽃바구니에는 ‘검찰총장 직무대리 이원석, 우리는 여러분들을 기억합니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장관의 제청을 받고 이날 새 검찰총장 후보로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 그는 김오수 전 검찰총장 퇴임 직후인 5월부터 총장직무대리를 맡아 검찰 조직을 이끌어왔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달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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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단보도 건너는 보행자들 뚫고 역주행한 차량 (영상)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사이로 역주행하는 차량이 포착됐다. 현장에 있던 운전자는 역주행 차량을 목격한 뒤 “신호 위반은 많이 봤지만 이런 건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황당해했다.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4일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들을 뚫고 역주행하는 차’라는 제목으로 3분 31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0일 오후 4시경 수원시 팔달구 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다. 제보자는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중 우측에서 역주행 신호위반 차량을 목격했다”고 밝혔다.실제로 영상 속 차량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음에도 역주행으로 도로를 달렸다. 제보자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후방 (카메라)영상을 확인해보니 당당하게 좌회전까지 했더라”고 설명했다. 역주행 차량은 제보자가 경적을 울리며 경고까지 했지만, 좌회전으로 들어간 것이다. 제보자는 한문철 변호사에 경찰 신고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문제의 차량에 적용 가능한 처벌은 △횡단보도상 보행자 보호의무 △신호 위반 △역주행 등이다. 한 변호사는 “신고는 이틀 안에 해야 한다”며 “신호 위반과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역주행 중 가장 무거운 것으로 처벌한다. 바로 역주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주행이) 벌점, 과태료가 제일 많다. 스마트국민제보에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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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기간 만료로…노바백스 백신 폐기율 6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국내에 가장 늦게 도입된 노바백스의 폐기율이 61.4%로 나타났다. 전체 백신 도입물량의 폐기율이 3.6%인 것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이에 물량 조절 등 재고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공개한 2021 회계연도 결산 총괄 분석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까지 전체 백신 도입물량 1억 4584만 회분 중 529만 회분(3.6%)을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했다. 백신별 폐기율은 아스트라제네카 26만 회분(1.2%), 화이자 158만 회분(1.8%), 모더나 197만 회분(6.3%), 노바백스 143만 회분(61.4%), 얀센 5만 회분(1.5%) 등이다.노바백스는 도입을 앞두고 백신 부작용 우려로 아예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의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카드로 꼽혔다. 화이자, 모더나 등과 달리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월 노바백스가 도입된 후 방역패스 폐지(3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 등이 이어지면서 백신 접종률이 떨어졌다. 예산정책처는 기존 백신에 비해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지 않았던 이유도 작용한 것으로 봤다.문제는 현재 유통 중인 잔여 노바백스(32만 회분)의 유효기간도 오는 10월까지다. 또 도입이 예정된 물량은 3767만 회분이 남아있다. 지난 2월부터 7월 6일까지 일일 접종 완료된 백신 중 노바백스 비율이 평균 8%인 상황을 감안하면 유효기간 만료로 인한 노바백스 백신 폐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예산정책처는 이에 백신의 국내 소진 물량 추이 등을 바탕으로 백신 접종 물량 소요를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하는 한편, 물량 소진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외 공여 계획을 검토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과테말라, 멕시코 등 5개국에 백신을 지원했고 공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연말까지 국내에 약 1억 3000만 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백신 수급 문제 등 하반기 접종 계획을 이달 말에 발표할 방침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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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前금호회장, 1심 징역 10년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구형한 것과 같은 형량이다.박 전 회장은 이날 보석이 취소되면서 다시 구속됐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윤모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는 징역 5년, 박모 전 경영전략실장과 김모 전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상무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해서는 벌금 2억 원을 선고했다.앞서 박 전 회장 등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12월 금호터미널 등 4개 계열사의 자금 3300억 원을 인출해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주식 인수 대금에 쓴 혐의를 받았다.또 2016년 4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금호기업에 저가 매각한 혐의도 받았다.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는 금호그룹 계열사 9곳을 동원해 금호기업에 무담보 저금리로 1306억 원을 대여하게 한 혐의도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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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尹취임 100일에 순항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째인 17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윤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따라 과감한 보상을 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밝힌 지 이틀 만이다. 한미 연합훈련(UFS·을지프리덤실드)의 사전 연습이 시작된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온천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비행거리 등 상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6월 5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1월 25일 이후 두 번째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북한에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규모 경제 지원책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대규모 식량공급, 발전·송배전 인프라 지원, 항만과 공항 현대화, 농업 기술지원, 병원·의료 인프라 지원, 국제투자·금융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다만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 방안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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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尹 취임 100일 회견 “국민 뜻 세심하게 살피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 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통해 현안에 관한 입장을 수시로 밝혀왔지만, 공식 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소주성 폐기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을 주요한 성과로 꼽았다. “소주성과 같은 잘못된 경제 정책을 폐기하고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 중심, 시장 중심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다”며 “경제정책 기조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게 바꿨다. 상식을 복원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토정상회의 때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결과, 최근 해외에서 한국 원전 발주 움직임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뛸 것”이라고 했다.취임 초기 50%대였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사 논란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석 달 만에 20%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가지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따져보겠다”고 했다. 인사 문제에 대해선 재차 “다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면서도 “정치적 국면 전환, 지지율 반등 등의 정치적 목적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짚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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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이준석 논란에 “민생 매진…다른 정치인 발언 챙길 기회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다른 정치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어떠한 논평이나 입장 표시를 해오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가 최근 윤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여러 지적을 하고 있는데, 여당 내에서 집안 싸움이 계속 이어진다면 국정 운영에도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전과 국민 안전에 매진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이 어떤 정치적 발언을 했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도 없다”며 “선거 운동부터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어떠한 논평이나 입장 표시를 해오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달라”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 메시지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당의 위기가 아닌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직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취임 초기 50%대였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사 논란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석 달 만에 20%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윤 대통령은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가지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꼼꼼하게 따져보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인사 논란이 연이어 터진 데 대해선 “다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했다. 다만 “정치적 국면 전환, 지지율 반등 등의 정치적 목적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작하긴 했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짚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그동안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통해 현안에 관한 입장을 수시로 밝혀왔지만, 공식 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소주성 폐기 △탈원전 정책 폐기 △유류세 최대폭 인하 △생계 안정지원금 지원 등 취임 후 이룬 주요한 성과를 나열했다. 윤 대통령은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통해 민생 경제를 직접 챙기고 있지만, 앞으로 더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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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스크도 끔찍하다는 ‘이 습관’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침에 일어난 직후 휴대전화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고 고백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풀 센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끔찍한 습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머스크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습관이 ‘불안감’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새벽 3시에 잠자리에 들어서 오전 9시 30분에 일어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나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경영하기 때문에 종종 밤 사이 일어나는 일이 있다”며 “회사 비상사태를 놓치지 않기를 원한다”고 했다. CNBC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머스크의 습관은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실제로 시장분석기관 IDC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80%가 ‘기상 후 15분 이내에 휴대전화를 들여다본다’고 전했다.머스크는 이같은 습관을 운동으로 대체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할 필요가 있다”며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를 보는 것에서 최소 20분간 운동하는 습관으로 바꾸고 싶다. 운동한 뒤 휴대전화를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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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이케아 봉쇄 앞두고…“빨리 도망가자” 방문객 탈출 소동 (영상)

    중국 상하이의 한 이케아 매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매장 봉쇄를 시도하자, 강제 격리를 피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탈출 소동이 벌어졌다. 탈출에 실패한 이들은 매장 내에 갇혀있다가 격리 호텔로 이동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하이 보건당국은 이케아 쉬후이점에 방문했던 6살 남자아이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음을 밝힌 뒤 해당 매장에 임시 통제조치를 내렸다. 다만 아이가 언제 매장을 방문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매장 내에는 방역당국이 매장을 폐쇄하고 방문객의 출입을 금지시킬 것을 요청했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매장 관계자들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문을 닫으려 했지만, 수십 명이 한꺼번에 출입문을 밀면서 결국 일부는 탈출에 성공했다. 매장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방문객들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갇혀있다가 격리 호텔로 이동 조치됐다. 또 지난 14일 이케아 해당 지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이틀간 강제 격리됐다. 이후에도 5일 동안 코로나19 검사 등 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 이 매장은 당국 지침에 따라 임시 휴업한 뒤 16일 재개장했다.앞서 중국은 지난 3월에도 광저우에 위치한 한 전시장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건물을 봉쇄했다. 이에 현장을 찾은 관람객 약 5만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건물 밖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부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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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코로나19 정점, 8월 중 20만 명 전후”

    정부는 16일 이달 중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 전후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8개의 연구팀의 유행 예측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복수의 연구팀은 이번 유행 정점 규모가 최소 13만5000명에서 최대 33만2000명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중증 환자는 내달 초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는 최대 100~140명까지 나올 것을 예상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재유행 정점 예측과 관련해 “최근 유행 상황을 반영해서 예측한 결과”라며 “전반적으로 유행 추세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휴가철 이동량 등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백 청장은 숨은 감염자 수치에 대해선 “지난 4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봤을 때 20~30% 환자가 확진되지 않고 감염이 지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금도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412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늘어난 563명으로, 지난 4월 26일 이후 11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37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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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앞둔 김연아 “새로운 인생 또 시작되는 느낌”

    ‘피겨여왕’ 김연아가 결혼을 앞두고 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촬영 콘셉트로 매혹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한국 나이로 일곱 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고 했다.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3년여간 교제해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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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층, 30층…한 달간 ‘계단 오르기’ 해보니 [헬!린지]

    ‘6:18.20’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던 7월 5일, 아파트 20층에 도착한 기자는 스톱워치를 누른 뒤 연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해가 지기 전인 오후 5시경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는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오르자 어느새 이마에선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아파트 20층까지는 약 320개 계단. 기록은 중요치 않았다.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을 정면에 고정하는 등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 채 천천히 올랐다. 10층까지는 비교적 무난했다. 단 한 번의 쉼 없이 계단을 올랐다. 하지만 13층에 다다르자 한차례 고비가 찾아오면서 잠시 자리에 서서 숨을 골랐다. 이내 발걸음을 다시 내디뎠지만, 17층에서 또다시 멈춰섰다. 1층부터 10층까지 2분 20여 초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후 10개 층을 오르는 데는 약 4분이나 걸린 이유다. 계단 오르기는 회사 비상계단에서도 이어졌다. 다만 아파트 계단 오르기와 비교했을 때 운동 강도가 더 셌다. 무려 한 층에 20~24개의 계단으로, 아파트 한 층(16계단)보다 약 1.5배 많은 계단으로 이뤄진 탓에 10개 층을 오르는 데에만 4분 30초가량이 소요됐다. 운동 시작 7분 13초 만에 15층에 도달했을 때에는 이미 온몸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연신 걷다 서기를 반복한 끝에 20층까지 9분 38초 만에야 도달했다.▲ 오를 때마다 보이는 층수…운동선수 출신도 추천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계단 오르기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면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10층 계단을 일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 20%가 줄어들었다. 또 계단을 오르는 과정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수축하게 돼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60kg 체중 기준, 10분간 운동했을 때 74㎉를 소모할 수 있다. 이는 달리기(74㎉)와도 같은 칼로리 소모다. 같은 기준일 때 평지 걷기(40㎉)보다는 약 2배 가까이 칼로리 소모가 많다. 계단 오르기는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전에 진행했던 ‘만보 걷기’는 비가 내리면 우산을 들고 걸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는 장마철에도 비를 맞거나 우산을 들지 않고도 운동이 가능했다. 또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강한 자외선을 피할 수 있었다.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은 운동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계단 오르기를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올라갈 때마다 숫자(층수)가 보이니까 목적 의식이 확실해진다”며 “계단에 쓰여있는 숫자 때문에 성취감이 있어서 (운동 초보가) 도전하기 쉽다”고 했다.▲ 한 달 후, 인바디 결과는…‘근육량↑’ ‘지방↓’계단 오르기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했다.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20층까지만 올랐다. 다만 목표로 설정한 20층 외에 지하철 등 계단이 보이는 곳이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지 않고 두 발로 걸어올라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숨이 차던 것이 덜해짐을 느끼면서 셋째 주부터 30층 오르기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20층까지 오른 후 엘리베이터로 1층까지 이동해 재차 10개 층을 더 올랐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건 여전했다. 하지만 20층까지 쉼 없이 오르는 게 가능해졌다.심폐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근육량에 영향을 끼쳤음을 인바디 결과로 확인 가능했다. 식이요법을 병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단 오르기만으로 근육량은 1.5㎏ 늘었고, 지방은 1㎏ 줄었다. 계단 운동 이전에 측정한 인바디에서는 근육량을 2.9㎏ 증가시키고, 지방을 9.9㎏ 감소하는 게 좋겠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약 한 달간의 계단 오르기 덕에 앞으로는 근육량을 1.4㎏ 늘리고, 지방은 8.9㎏ 줄이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도 “노력의 결과”라며 “꾸준히 하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 “계단 오르기 후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계단 오르기를 시작하자 주위에서는 “무릎 나간다” “허리 다친다” 등의 우려를 표했다. 기자가 직접 해본 결과, 다행히 무릎이나 허리 통증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실제로 온라인 카페에서는 “계단 오르기를 하니 무릎이 아프더라”는 후기 글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반면 척추질환 환우들이 모인 카페에서 한 회원은 “계단 오르기로 수술 안 하고 버틴 분이 계시더라. 심각한 상태였던 것 같은데 매일 계단을 오르며 (허리) 근육을 길렀던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계단 오르기는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일까 아닐까.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무릎이 평소 괜찮은 사람이라면 오르는 데 문제가 없지만, 무릎이 평소 안 좋은 사람은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을) 많이 구부려야 하기 때문에 무릎 안에 압력이 올라가서 손상을 더 악화시킨다”고 했다. 또 “무릎 통증이 전혀 없었는데 계단 오르기를 한 후 무릎 앞쪽에 통증이 생겼다면 증상이 없던 골관절염이 악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 경우, 계단 오르기를 멈추고 골관절염이 있는지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윤 교수는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도 계단 오르기는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했다. 단, 허리를 꼿꼿하게 편 상태로 올라갈 것을 강조했다. “허리 주변에 근육이 약화하거나 구부리는 자세 등으로 디스크가 빠져나가기 쉬운데 허리를 꼿꼿하게 하면 허리 주변 근육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계단을 오를 때 주로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만 사용해서 오르면 대퇴사두근에 금세 피로가 오고 많이 오르지 못한다. 대퇴사두근의 피로를 줄이고 하체 근육을 고루 쓰기 위해 종아리와 엉덩이 근육도 이용하면 좋겠다”고 했다. 계단 오르기,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편안하고 잘 맞는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계단을 오를 시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에 고정한다-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오른다- 종아리와 엉덩이 등에도 힘을 주면 하체 근육을 고루 쓸 수 있다 - 계단을 내려올 때는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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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두 달 뒤, 침수차량 매물 흘러나올 것”…주의사항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만 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된 가운데,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침수차가 많이 등장한 해에 보통 두 달 정도 이후부터 조심을 해야한다.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으로 흘러들어가서 무허가 정비를 통해서 시장에 흘러나온다”고 당부했다.김 교수는 지난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완전 침수된 차량은 (보험사에) 많이 신고됐지만, 일부 침수된 차량은 신고 안 된 게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완전 침수가 되면 바로 폐차하는 건 아니다”면서 “문제는 전손 처리된 차를 보험사가 재산 보전을 위해서 매각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어 “국내에서 거래되는 중고차가 1년에 약 250만 대인데, 차를 판매하기 전에 성능상태 점검이라는 것을 의무적으로 한다. 점검기록부 특약 밑에 침수차라는 사항이 적혀 있어야 하는데 침수차라고 적혀 있는 내용이 있는 경우를 못 봤다”면서 “중고차를 판매할 때 ‘이 차 침수차입니다’라고 해서 판 것이 한 건도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김 교수는 침수차량 구입에 따른 피해를 막으려면 당사자 거래는 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그는 “중고차 업체에서 직접 차를 구입했을 경우만 품질보증 한 달 2000km를 의무보증을 받아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기에 그 부분도 알아야 된다”며 “보험사 이력 정보, 전문가 대동 등 여러 가지 부분들에 대한 확인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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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내부총질’ 문자, 당 아닌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대해 “의도는 반민주적이었고, 모든 과정은 절대 반지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로서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모두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36일 만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비대위 출범에 대해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하니 갑자기 ‘선당후사’ 하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선당후사’라는 말은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쓰인 ‘삼성가노’ 보다도 근본없는 용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고,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됐다. 이 대표는 이에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결정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이튿날인 10일 법원에 접수했다.이 대표는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 파동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직격했다. 그는 “대통령이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당의 위기가 아닌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며 “문제되는 메시지를 대통령이 보내고 원내대표 부주의로 노출된 상황에서 그들이 내린 결론은 당대표를 쫓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놀라운 것은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그들 사이에서 씹어돌림의 대상이 된 저에게 해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인간적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한 양두구육과 관련해선 “저에 대한 자책감 섞인 질책이었다”며 “돌이켜 보면 저야말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던 사람”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다시 윤 대통령을 겨냥한 듯 “저에게 선당후사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매우 가혹한 것”이라며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 이 새X 저 새X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여러분이 입으로 말하는 선당후사보다 훨씬 아린 선당후사였다”고 했다. 내부총질이라는 표현에 대해선 “큰 상처를 받지 않았다”면서 “그저 올 것이 왔다는 생각과 함께 양의 머리를 걸고 진짜 무엇을 팔고 있었던 것인가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언급할 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원 가입 화면을 캡처해 보내온 수많은 젊은 세대를 생각하면서 마약 같은 행복함에 잠시 빠졌고, 전라도에서 보수 정당에 기대하고 민원을 가져오는 도서벽지 주민의 절박한 표정을 보면서 진통제를 맞은 듯 새벽 기차를 타고 심야 고속버스를 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더 많은 당원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공개하겠다”며 “당원 소통 공간, 제가 직접 프로그래머로 뛰어들어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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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노화한 피부, 관리 힘들다면…‘이것’ 먹어라

    피부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시작해 30~40대에 눈에 띄게 진행된다. 노화를 막아낼 방법은 없지만, 생활 습관과 음식 등의 작은 노력으로 노화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피부에 좋은 채소를 소개하며 일찌감치 챙겨먹을 것을 당부했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최고의 영양소는 비타민A와 비타민C, 아연 등이다. 특히 피망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다. 빨간 피망 1개에는 비타민 C가 190㎎, 초록 피망에는 120㎎이 들어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성인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은 100㎎. 피망은 이를 훨씬 웃도는 비타민C가 함유된 것이다. 브로콜리는 100g당 비타민C가 약 120㎎ 들어있다. 또 아연과 루테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아연은 피부가 상처로부터 치유되도록 돕는 항산화제다. 루테인은 비타민A와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다만 끓는 물에 오래 데치면 비타민C 등이 파괴될 수 있다. 이에 찜기에 짧은 시간동안 쪄먹는 게 가장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의 원천으로도 불릴 만큼 비타민C와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이에 기미와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산화를 막아주며,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열에 강해 기름에 조리해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보랏빛 양배추인 적채는 자외선 손상 후 피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항산화제인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U,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됐다. 이들 영양소는 속보다 겉껍질에 풍부하다. 토마토와 달리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영양소 섭취 외에도 △충분한 수면 △절주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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