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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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정치일반26%
사회일반20%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10대 여학생 집단폭행 영상 확산…경찰 수사 착수

    여학생 4명이 또래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여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가해 학생들은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피해 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이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영상 캡처 사진을 보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얼굴 등을 때렸다.경찰 관계자는 목격자의 신고, 확산 중인 영상을 토대로 가해 학생 4명을 특정했다.경찰은 조만간 학생들을 불러 폭행이 발생한 경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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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형집행정지 신청 “구치소서 네 차례 낙상사고…디스크 파열”

    자녀 입시 비리, 사모펀드 불법 투자,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정 전 교수 측 변호인은 1일 “정 전 교수의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 보존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가료를 위해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전 교수 측은 “정경심 피고인은 6~7월경 구치소 안에서 네 차례의 낙상사고를 겪고 허리에 극심한 통증과 하지마비 증상으로 고통을 받아왔지만, 매주 계속된 재판 준비를 위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한 채 약물로 버텨왔다”며 “그러다가 지난달 22일 재판 종료 후 진료를 받은 결과, 디스크가 파열돼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또한 “디스크 협착 및 추간판 탈출증, 고관절 고도 골다공증, 뇌수막종을 동반하는 뇌종양과 다발성 뇌경색증이 확인되고, 좌측 눈에는 안와골절의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 정밀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까지 받게 되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뇌경색으로 인한 낙상사고까지 동반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정 전 교수는 올 1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의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대법원은 1, 2심과 마찬가지로 정 전 교수의 딸인 조민 씨의 입시용 7개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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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자가면역간질환’ 발생, 국내 첫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자가면역간질환이 발생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자가면역간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본인의 간세포를 유해한 것으로 오인해 스스로 염증을 만드는 질환이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환자의 간 조직을 검사한 결과, 자가면역간질환을 일으키는 T세포가 발현됐음을 증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 4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특이 ‘CD8+ T세포’가 간 손상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자가면역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뒷받침 하는 국내 첫 사례다. 자가면역성간염과 원발성담즙성 담관염이 동시 발생하는 ‘간 중복증후군(Overlap syndrome)’은 세계 최초 보고다.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는 기저질환이나 술, 간질환 약을 복용한 이력이 없는 57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1회 차 백신을 접종하고 2주 뒤 피곤함과 함께 전반적으로 기력이 약해져 병원을 찾았다.신체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그간 정기 건강 검진을 받았을 때도 이 환자의 간 기능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이번에 병원을 찾아 시행한 혈액검사에선 간질환을 진단하는 간 수치들의 상승 소견이 확인됐다.원인 감별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A, B, C, E 간염과 거대세포 바이러스(cytomegalovirus),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1·2형 등의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 결과들은 음성이었고, 간 초음파에서도 특이 소견은 없었다. 반면, 자가항체 검사에서 항핵항체 양성, 항미토콘드리아 항체 양성을 보여 간 중복증후군을 포함한 자가면역간질환이 의심됐다.진단을 위해 진행한 간 조직 생검 결과,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간문맥에 집중되며 침윤을 일으키고 간 조직을 괴사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간문맥의 염증과 괴사가 문맥 주변까지 확장돼 보이는 계면간염 및 비화농성 담관염 소견을 보였다. 연구팀은 자가면역간질환의 세부 질환인 자가면역성간염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 동시에 진행되는 간 중복증후군임을 확인했다.환자는 고용량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포함하는 적절한 치료를 받은 뒤 2주 만에 정상 간 수치를 회복했다.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백신 이후 면역반응에 의한 간 손상, 간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따라서 환자 진료 시에 자세한 문진과 검사를 통해 이를 감별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는 “본 논문은 백신 이후 간 중복증후군에 대한 최초 보고로, 면역 반응과 면역 간질환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가면역간질환이 발병하면 초기에 피로감, 오심, 구토, 식욕 부진이 나타난다. 황달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부 환자는 증상이 전혀 없기도 해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부종, 혈액응고 장애, 정맥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되고서야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다.자가면역간질환은 병변 부위에 따라 간세포가 손상되는 자가면역감염과 담도 및 담도세포가 손상되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자가면역간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5년 내 환자의 절반가량이 간경변증으로 발전된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연구는 간장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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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보고 있어요”…술 취한 행인 휴대전화 훔친 전과 4범 검거(영상)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성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는 전과 4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은 지난달 7일 0시경 서울 서초구에서 행인의 휴대전화를 훔친(절도) 혐의로 A 씨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술을 마신 B 씨는 길거리에 앉아 고개를 꾸벅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A 씨는 인도 펜스에 팔과 다리를 올리고 딴짓을 하는 척하며 힐끗힐끗 B 씨를 지켜봤다. A 씨는 계속해서 주위를 맴돌다가 B 씨의 옆에 쪼그려 앉아 B 씨의 휴대전화를 꺼내 달아났다.A 씨의 범행은 거리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녹화되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A 씨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던 관제센터 요원은 휴대전화를 훔치는 A 씨의 모습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벗어나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던 A 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출소한 지 얼마 안 된 동종 전과 4범이었다. A 씨는 범행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다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고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경찰의 사명과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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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8월 1~5일 여름휴가…“국정운영 구상”

    윤석열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낸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 운영을 구상할 계획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다음주 1일부터 5일까지 대통령의 여름휴가”라면서 “이 시기 동안 윤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고, 향후 국정 운영을 구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그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휴가가 재충전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2~3일 정도는 지방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알기로는 (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을 수도 있다”면서도 경호상의 이유로 정확한 행선지를 공개하진 않았다.대통령의 휴가 기간에 북한이 핵 실험을 하거나 도발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냐는 물음엔 “윤 대통령이 근무 기간이든, 휴가 기간이든 그에 적절한 맞는 대응을 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데 대해선 “지지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지율이 여러 가지를 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의미에 대해 하나 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참모들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윤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실의 모든 사람들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뭔가를 한다기 보단, 원래 하려고 했던 것을 찾아서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묵묵히 하다보면 국민들도 다시 생각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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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건재”…‘49세’ 박찬호, 은퇴 후 첫 시구(영상)

    ‘코리안 특급’ 박찬호(49)가 은퇴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특유의 시원한 하이킥은 과거 그대로였다.박찬호는 28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수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61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었다.박찬호는 와인드업을 하면서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리는 특유의 하이킥 투구폼을 선보였다. 박찬호의 손을 떠난 공은 포수의 미트에 꽂혔다.관중석에서 박찬호의 시구를 본 야구팬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고, 중계진은 “살아 있다”, “상당히 인상적인 시구를 보여줬다”, “아직도 건재함을 보여주는 박찬호의 시구였다”고 평가했다.박찬호는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의 인연 때문에 이날 시구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박찬호는 지난해 4월 정 부회장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하자 “지명타자입니까? 아니면 구원투수입니까?”라는 댓글을 남기며 정 부회장과의 친분을 드러냈다.박찬호는 시구 직전 “SSG 랜더스가 KBO 리그에 대표되는 팀이 되길 바라고, 국제적으로도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시구를 마친 박찬호는 정 부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KBO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는 9회말 무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4 승리를 거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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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송다’ 발생…29일 오후부터 제주 강한 바람

    제5호 태풍 송다(SONGDA)가 28일 밤 발생해 북서진 중이다. 태풍의 중심이 우리나라를 지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9일 오후부터 제주 및 전남 남해안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미국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열대저압부는 전날 오후 9시경 괌 북북서쪽 1180km 해상에서 태풍 송다로 발달했다. 송다는 30~31일 제주 남서쪽 해상을 지난 뒤에 다음달 1일 오전 3시경 중국 상하이 북북동쪽 22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태풍 송다의 예상 이동경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까지 기상청은 태풍의 중심이 제주를 비롯한 우리나라를 통과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29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55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의 경우에는 30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km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제주 바다 물결은 29일 밤 먼 쪽부터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다가 30일부터 제주 전 해상과 남해상, 서해 남부 해상의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오후부터 제주 해상은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 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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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듦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금연보다 낫다” 美 사회심리학자 조언

    올 여름 데뷔작 ‘레슨 인 케미스트리’로 영국 서점가를 휩쓴 저자 보니 가머스의 나이는 65세다. 그는 출판사로부터 아흔여덟 차례 작품을 거절당하는 아픔 끝에 성공의 기쁨을 누렸다. 그의 출세작이 된 ‘레슨 인 케미스트리’는 드라마로도 제작돼 내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각) 보니 가머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미국 예일대의 베카 레비 박사의 연구 등을 인용해 노화에 대한 태도를 바꿔볼 것을 권했다.보도에 따르면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치매, 심장병, 안면 홍조, 불면증 등 갱년기 증상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증가하고 있다.일례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진영 교수 연구팀은 2018년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도록 하는 경험들이 실제 뇌의 노화를 부추겼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당시 연구팀이 59~84세 건강한 노인 68명을 대상으로 주관적 나이와 뇌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낀 노인 29명의 평균 나이는 73.24세였지만 뇌 나이는 70.93세로 나타났다.반면, 실제보다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 노인 20명의 평균 나이는 73.75세였지만 뇌 나이는 77.15세인 것으로 나왔다.사회심리학자인 베카 레비 박사도 나이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이 담배를 끊는 것보다 낫다고 주장했다.레비 박사 연구팀은 1975년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50세 이상 660명을 대상으로 삶의 태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뒤에 1998년에 누가 살아있는지 살펴본 결과, 나이 드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 사람이 평균 7년 반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레비 박사는 “내가 수행한 여러 연구에서 노화에 대해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노인들이 노화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보다 인지 능력, 신체 수행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그들은 심각한 장애에서 회복될 가능성이 더 높고, 더 잘 기억하고, 더 빨리 걷고, 더 오래 산다”고 말했다.레비 박사는 저서에서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들을 소개했다.먼저 레비 박사는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드라마나 만화에서 나이 든 캐릭터가 악당이나 조롱의 대상으로 묘사될 때 시청자는 나이 든 사람을 두려워하고 피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TV 시청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러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차단하면 노화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레비 박사는 기회가 될 때마다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나이 듦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레비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현명하다’라는 단어를 잠재의식적으로 노출시키면 기억력 등 뿐만 아니라 살고자 하는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역할 모델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레비 박사는 보니 가머스 같은 작가, 영화배우, 역사적 인물 등을 역할 모델로 만들면 그들로부터 동기와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나이 탓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레비 박사에 따르면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약속을 잊어버린 경우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운동을 하다가 다쳤을 경우에는 너무 늙었다고 평가하지 말고 준비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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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나폴리’ 통영 출신 김민재, ‘강남스타일’로 신고식(영상)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구단인 SSC 나폴리에 입단한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26)가 ‘강남스타일’로 선수단 신고식을 마쳤다.나폴리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동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김민재는 마이크 삼은 병으로 동료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가수 싸이를 글로벌 스타로 만들어준 곡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노래를 목청껏 부르고 말춤을 추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나폴리 동료들은 박수를 치며 즐거웠다.나폴리는 전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화했다. 나폴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튀르키예(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등번호 3번을 달고 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도 3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정확한 계약 조건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나폴리 계약 기간은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3년이다.김민재의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3000만 원)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페네르바체에 이적료 1950만 유로(약 259억 원)를 지불한다.또 계약서에는 내년 여름부터 이탈리아 외 팀으로 이적 시 발동되는 4500만 유로(약 59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아웃은 선수와 구단이 특정 금액을 정해 놓고 해당 금액 이상을 내겠다는 팀이 있으면 선수가 그 팀과 곧바로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약 조항으로, 스타 선수일수록 바이아웃 금액이 높다.나폴리 이적 절차를 마친 김민재는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세 번째로 세리에A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됐다.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서 자란 김민재는 “나폴리에 합류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곧 다시 보자”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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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러진 노인 구한 40대-성추행 막은 10대, 마운드 선다…“의로운 시민”

    화장실에서 쓰러진 노인을 구한 40대 남성과 공원에서 성추행 피해를 막은 10대 남학생 두 명이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돼 시구를 한다.KIA 타이거즈는 27~28일 이틀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의로운 시민들을 초청해 릴레이 시구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먼저 27일에는 쓰러진 노인을 구해 의로운 시민상을 받은 김지수 씨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김 씨는 지난해 2월 광주광역시청을 찾았다가 1층 화장실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김 씨는 발견 즉시 구조 요청을 하고 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로 노인의 목숨을 구했다.28일에는 성추행 피해를 막아 광주남부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은 유대한, 최민혁 군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달 광주 남구의 한 공원에서 여학생 2명이 한 남성으로부터 성추행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관에게 여학생들의 상태와 현장 위치를 알리고, 범인을 추격하는 등 검거에 기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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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40만원 고액 알바”…시민 기지로 피싱 수거책 검거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일자리를 구하던 시민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해 경찰 표창을 받았다.2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배달기사로 일하는 A 씨는 지난달 23일 구인구직 어플리케이션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한 업체로부터 휴대전화 대금 회수 업무를 하면 하루 20~40만 원을 당일 지급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A 씨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지만, 업체는 “절대 보이스피싱이 아니다”, “물품 대금 회수 업무다”, “보이스피싱이라면 금융 서류를 준비하라고 하지 않겠느냐”, “교통비까지 다 챙겨주겠다”면서 A 씨의 의심을 피했다.하지만 A 씨는 업체의 수상한 업무 지시사항을 듣고 정상적인 업무가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A 씨가 업체로부터 받은 지시사항은 “가명을 써라”, “고객에게 절대 먼저 접근해선 안 된다”, “지시가 있을 때까지 움직이면 안 된다” 등이었다.결국 A 씨는 근처 치안센터에 관련 내용을 문의했고, 센터 측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답변했다. A 씨는 경찰에 보이스피싱 사례로 보인다고 신고했다.이후 A 씨는 경기 안양시 만인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 근처 빵집 앞에서 업체가 지목한 B 씨를 만났다. B 씨는 인사를 건네는 A 씨에게 돈이 든 쇼핑백을 건넸고, 경찰은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인 B 씨를 검거했다.A 씨는 “저한테 돈을 준 사람(B 씨)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줄 알았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구나, 생각했던 것”이라며 “알고 보니 (업체가) 돈을 쪼개기 한 것이더라. 돈을 분산시켜서 자기들에게 송금시키도록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당시 B 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C 씨에게서 3500만 원을 받아 이 가운데 300만 원을 A 씨에게 전달하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 씨에게서 3500만 원 전액을 압수해 C 씨에게 반환했다.경찰은 A 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전달했다. A 씨는 “사람을 만나서 쇼핑백 하나 건네주는 건데, 제보하지 않는 이상 (보이스피싱범을) 찾기가 힘들다”면서 “(보이스피싱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막기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신고했다.)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진짜 목숨까지 내놓는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지난달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개월간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범행에 가담한 사람이 자수하면 형의 감경 또는 면제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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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저압부, 태풍 ‘송다’ 발달 가능성…제주 영향 ‘예의주시’

    제10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에 태풍으로 발달해 31일 오전 제주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남부지방을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열대저압부는 27일 오전 9시 괌에서 북북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해상을 통과했다. 열대저압부는 28일 오전 9시경 최대풍속 초속 19m의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 되면 태풍으로 분류한다.제5호 태풍 송다는 북서진하다가 31일 오전 9시경 중국 상하이에서 동쪽으로 약 310km 떨어진 해상을 통과하면서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태풍에 따른 강풍이 일부 제주 지역에 불 가능성은 50% 이상이다.기상청은 송다가 남부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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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여교사 사건’ 추정 인물 신상 확산…“명예훼손 가능성”

    대구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교사의 남편과 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신상정보를 퍼트리면 명예훼손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구 여교사의 남편, 여교사의 제자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급속도로 퍼졌다. 게시물에는 사건 속 두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얼굴 사진이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이 잘생겼는데 아내가 이해가 안 간다” 등 인물 평가를 하기도 했다. 사건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 사진을 올리면서 외모 평가를 하는 게시물은 과거에도 있었다. 최근에는 인하대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신상정보가 올라와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왔다.전문가는 신상정보를 퍼트리면 명예훼손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는 YTN과 인터뷰에서 “법률적으로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진을 찾아보고 신상정보를 취득하는 것들은 모두 다 금지된 범죄”라고 말했다.손 변호사는 이어 “우리 사회가 좀 성숙한 시민사회가 되려면 자진해서 그런 글을 쓰지 말아야 한다”며 “불법적인 글을 보면 삭제하거나 스스로 자성하도록 촉구하고, 그래도 반복적으로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면 고발 조치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손 변호사는 가해·피해 여부를 떠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 변호사는 “관련법에 따라 신상 공개가 되지 않는 한, 이걸 올리는 것 자체로 명예훼손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신상정보라든가, 어떤 법적인 처벌이라든가 이런 절차는 사법기관에 맡기시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대구 여교사 사건은 여교사가 남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건이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여교사는 남학생으로부터 성적 조작을 의뢰받고 실행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사건의 신고자는 그동안 여교사의 외도를 의심해 온 남편이다. 여교사의 남편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경찰과 동행해 본 모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아내의 외도를 목격했다. A 씨는 현재 학교에서 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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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밀해도 도둑은 잡힌다!”…훔친 자전거 중고거래 시도한 남성(영상)

    생활 범죄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전거 절도. 자전거 절도는 엄연한 범죄 행위다. 경찰은 치밀하게 계획해도 자전거 도둑은 잡힌다고 경고했다.인천경찰청은 4월 17일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는 A 씨를 검거하는 영상을 26일 공개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른 새벽에 자전거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관제센터의 협조를 받아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인 A 씨를 특정했다. A 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숙박업소 CCTV를 통해 A 씨의 인상착의까지 파악했다.경찰은 A 씨가 훔친 자전거를 중고로 판매할 수도 있다고 보고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 게시물을 살펴봤다. 실제 A 씨는 훔친 자전거를 15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게시물에서 A 씨는 “(자전거) 상태가 아주 좋다. 오늘 구매하시면 5만 원 네고(가격 협상) 가능하다. 싸게 판매하는 것”이라고 했다.경찰은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 채팅을 통해 A 씨에게 접근했다. 경찰은 “(자전거를) 구매하고 싶다”, “현금으로 직거래 가능하느냐”고 물으며 약속 장소를 잡았다.사복으로 갈아입은 경찰은 현장에서 대기하다가 약속 장소에 나타난 A 씨와 함께 자전거를 둘러봤다. 그 사이 사복을 입은 경찰 두 명이 자연스럽게 도주로를 차단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 사실을 확인해 A 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주 동안 총 7대의 자전거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치밀하게 계획해도 검거 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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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깨 가격 상승에 불법행위 조사해봤더니…‘가짜 참기름’ 나왔다

    참기름에 옥수수유를 섞은 가짜 참기름을 유통·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참기름 제조·판매업체 등 16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 기획 수사를 실시, 참기름에 옥수수유를 혼합해 가짜 참기름을 제조·판매한 업체 등 9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최근 참기름의 재료인 참깨 가격 상승으로 가짜 참기름 유통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래시장 등지에서 참기름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불법 행위가 적발된 9곳의 업체는 △참기름에 옥수수유를 혼합해 가짜 참기름을 제조·판매한 업체 5곳 △참기름·볶음참깨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2곳 △고춧가루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2곳이다.A 업체는 저가의 옥수수유를 다량 구입한 뒤 참기름과 옥수수유를 절반씩 섞어 1.8L통에 소분해 유통·판매하다가 적발됐다. B 업체는 참기름과 옥수수유를 7대 3의 비율로 섞어 350ml 병에 소분해 진열·판매하다가 적발됐다. C 업체는 중국산 참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도산 참깨를 원료로 참기름, 볶음참깨를 제조한 뒤 중국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가짜 참기름 제조·유통·판매한 업체는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식품의 안전성을 해치거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에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부당한 표시로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부정·불량식품을 제조·유통·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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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퍼 충돌했는데 다른 부품도 교체”…렌터카 피해, 6~7월 제주서 多

    A 씨는 2020년 12월 렌터카 차량을 10일간 대여해 이용하다가 범퍼 부분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A 씨는 렌터카 측이 제시한 약 80만 원의 수리비 및 휴차 보상비를 지급한 뒤 범퍼뿐만 아니라 다른 부품도 교체한 과잉 수리라고 판단해 차액 환급을 요구했다.B 씨는 올 3월 카셰어링 업체의 차량을 111시간 대여해 53시간을 이용한 뒤 잔여 이용시간에 상응하는 이용료 환급을 요구했다. 카셰어링 업체가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지급하자 B 씨는 현금 환급을 요구했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자동차 렌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가운데, 과다 수리비 청구나 과도한 해지 위약금 등의 소비자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9~2021년)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 구제 957건을 분석한 결과, 렌터카로 인한 소비자 피해의 44.1%(422건)는 제주에서 발생했고, 시기적으로는 6~7월이 22.7%(218건)로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피해 유형별로 보면 과도한 해지 위약금 요구 등 계약 관련 피해가 45.1%(43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 관련 피해 35.4%(339건), 반납 과정상의 문제 6.7%(64건), 렌터카 관리 미흡 6.5%(62건) 순이었다.사고 관련 피해 중에서는 수리비 과다 청구가 55.9%(147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책금‧자기부담금 과다 청구 38.0%(100건), 휴차료 과다 청구 19.0%(50건) 순이었다.특히 사업자가 사고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일률적인 면책금‧자기부담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많았다. 카셰어링의 경우 소비자가 사고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도한 패널티를 청구하는 피해도 다수 확인됐다.피해 지역은 제주가 44.1%(422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5.9%(344건), 경기 9.6%(92건) 순이었다. 서비스 형태가 유사한 단기 렌터카와 카셰어링 관련 사건(729건)으로 한정하면 제주가 57.2%(417건)로 과반을 차지했다.소비자원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계약을 체결하기 전 환급 규정 등의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차량을 인수할 때 차량의 외관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계약서 등에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렌터카 업체에 통지한 후 수리 시에는 수리견적서 및 정비내역서 교부를 요구해야 한다”며 “차량을 반납할 때는 지정된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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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되는 낮잠, 독될 수도…자주 자면 ○○○ 위험 높아져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들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발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잠을 자주 잔다는 것은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는데, 낮잠으로는 부족한 잠을 충분히 보충할 수 없다고 미국의 한 임상심리학자는 설명했다.미국 CNN, 뉴욕포스트 등은 25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간하는 저널인 ‘고혈압(Hypertention)’을 인용해 낮잠을 자주 자는 것은 고혈압 및 뇌졸중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해당 연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낮잠 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36만 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실시됐다.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자는 사람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들보다 고혈압, 뇌졸중 발병 확률이 각각 12%, 24% 더 높았다.특히 60세 미만인 경우, 낮잠을 자주 잔 사람은 낮잠을 거의 자지 않는 사람들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20% 더 높았다.연구진이 제2형 당뇨병, 고(高)콜레스테롤 등 고혈압 고위험군을 배제한 후에도 결과는 사실이었다.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수면의학과 필리스 지 박사는 CNN에 “연구 결과는 낮잠이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위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많은 변수를 조정해 고혈압과 뇌졸중의 발병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낮잠, 수면 장애의 경고 신호…만성 불면증 있다면 낮잠 권장하지 않아”미국심장협회는 최근 심장 및 뇌 건강을 위한 8가지 필수 지표 중 하나로 수면 시간을 추가했다.미국 임상심리학자 마이클 그랜너는 “낮잠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낮잠을 자는 이유는 밤에 잠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다”면서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면 건강이 나빠지고, 낮잠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수면 전문가인 라지 다스굽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의과대학 박사는 “만성 불면증이 있는 경우 낮잠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낮잠은 밤에 잠을 자려는 욕구를 없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저는 낮잠이 근본적인 수면 장애의 경고 신호라고 믿는다”며 “수면 장애는 비만, 고혈압,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 및 체중 조절 호르몬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는 심장 질환의 모든 위험 요소”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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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윤희근 후보자만의 뜻 아닐 수도”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은 24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데 대해 “권한을 남용해 징계를 하고, 인사 발령을 하고, 감찰 조사를 하는 이 부분에 대해 반드시 따져야 한다”며 “(소송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류 총경은 이날 채널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제가 회의를 마치고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울산경찰청 인사담당자로부터 (대기발령 조치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류 총경은 경찰청의 만류에도 회의를 개최해 국가공무원법상 복종 의무를 위반했다는 징계 설명과 관련해 “국가공무원법상의 복종의 의무는 정당한 직무와 관련된 명령이어야 하는데, 우리 총경 및 서장들은 그날 다 여행 허가를 받고, 여행 중에 세미나를 하고 있었다”며 “명백히 잘못됐다”고 말했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현 경찰청 차장)가 갑자기 강경 모드로 바뀌었다는 류 총경 본인의 주장에 대해선 “(만나자고 했다가) 회의 도중에 연락해 ‘그 회의는 불법이니까 중재해라. 직무 명령이다’ 하는 쪽으로 갑자기 돌변할 일은 없지 않겠느냐”며 “윤 후보자만의 의사가 아니고 피치 못할 다른 사정도 있지 않았나, 하고 짐작해보는 것”이라고 했다.‘경찰국이 생긴다면 어떤 문제가 생긴다고 보시는 거냐’는 질문에는 “행안부 장관이 직접 장악하게 되고, 그러면 총경 이상 간부들은 행안부 장관의 의중에 따라 심기를 살펴서 업무를 하게 된다”며 “우리는 국민의 경찰이고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바라보고 업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권한이 막강해진 경찰도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감독을 받아야 된다”면서도 “그런데 정치권력을 가진 장관이 다른 권한과 아울러 경찰권을 장악하게 되면, 그러면 그분은 누가 통제하게 되느냐”고 반문했다.앞서 이달 15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행안부 산하 경찰국을 다음 달 2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경찰국 신설에 반발한 류 총경은 윤 후보자 등 경찰 수뇌부의 만류에도 전날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고, 경찰청은 류 총경을 같은 날 대기발령 조치했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4일 류 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된 데 대해 “총경들이 이렇게 회의를 하고 한 것은 저는 공무원을 35년 한 과거 경험으로 봐도 부적절한 행위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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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동킥보드 타고 올림픽대로 질주…안전모도 안 써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고 자동차 전용도로인 올림픽대로를 주행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전모를 쓰지 않은 두 사람이 전동킥보드 한 대에 올라타 올림픽대로를 주행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차들이 달리는 올림픽대로의 끝 차선 가드레일 부근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했다. 뒤에 탄 여성은 도로가 좁아지자 뒷 차량 쪽으로 팔을 흔들어 보였다. 얼마 뒤 이들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올림픽대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은 2020년 8월에도 있었다. 헬멧을 쓰지 않은 두 사람이 한밤중에 올림픽대로 1차선 가드레일 쪽에서 전동킥보드를 주행했다는 내용이었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무면허로 운전할 시 10만 원, 안전모 미착용 시 2만 원, 승차정원 초과 시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위반의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해진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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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 운전자, ‘사고부담금’ 대폭 상향

    앞으로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대폭 상향된 사고부담금을 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의 사고부담금을 대폭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사고부담금이란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중대 법규 위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 당 최고 대인 1000만 원, 대물 500만 원을 부과해왔다.하지만 개정안에 따라 오는 28일 이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부터는 의무보험 보상한도 전액인 대인 1명당 1억5000만 원(사망)·3000만 원(부상), 사고 1건당 대물 2000만 원까지 부담해야 한다.다만 피해자 보험금 지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험회사에서 일괄 처리하고, 해당 금액을 보험사가 운전자(피보험자)에게 구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또 기존 대인사고의 경우 사망·부상자가 몇 명인지와 상관없이 사고당 1000만 원의 사고부담금이 부과됐지만 개정안은 사망·부상자별로 부과하는 것으로 강화됐다.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운전은 고의성이 높은 중대한 과실”이라며 “사고 시 피해 규모도 크기 때문에 운전자의 경제적 책임을 강화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두터운 피해자 보호라는 자동차보험 제도의 기본 방향을 유지하면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지속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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