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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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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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실망스러운 11명”…이강인에 ‘주먹 세리머니’ 발베르데 포함

    영국의 한 스포츠 전문 매체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로 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 등을 꼽았다.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기브미스포츠는 15일 밤(현지 시간)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보도했다.11명 가운데 한국과 경기를 치른 선수는 호날두와 발베르데다. 호날두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등으로 한국의 동점골을 돕고,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헤딩을 하는 등 부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유감스럽게도 발롱도르 5회 수상자가 내리막길을 걸었다”며 “호날두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모든 경기에서 벤치로 밀려났다”고 분석했다. 호날두가 우루과이전에서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임에도 자신의 골이라고 주장한 점도 짚었다.발베르데도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발베르데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21·마요르카)을 태클로 넘어뜨린 뒤 오른쪽 주먹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포효한 선수다. 기브미스포츠는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재능 중 하나로 인정받는 발베르데”라면서도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는 월드컵 내내 오직 한 번의 유효슈팅만을 자랑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최전방 공격수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29·인터 밀란)가 꼽혔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는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33·로스앤젤레스)과 호날두가 선정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네덜란드의 스티븐 베르바인(25·아약스), 중앙 미드필더는 벨기에의 케빈 더브라위너(31·맨체스터 시티)와 발베르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좌측부터 세르비아의 필립 코스티치(30·유벤투스), 웨일스의 조 로든(25·스타드 렌), 독일의 안토니오 뤼디거(29·레알 마드리드),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바르셀로나)이 꼽혔다. 골키퍼는 세네갈의 에두아르 멘디(30·첼시)가 선정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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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여야 원내지도부 불러 “최소한 양심이 있어야지” 호통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공회전만 거듭하자 여야 원내지도부를 불러 “정치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지, 취약계층 살려내는 수레바퀴를 국회가 붙잡고 못 굴러가게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전날 중재안을 제시했음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대해 “오늘이라도 여야가 정부하고 협의해 합의안을 내 주시라”며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19일)에는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전날 협상의 최대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에 대한 중재안을 냈다. 핵심은 △더불어민주당이 ‘초부자 감세’라고 반발해온 법인세 인하의 감세 폭을 3%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낮추는 것 △민주당이 위헌이라며 반대해온 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은 삭감하되 해당 액수만큼 예비비를 편성하는 것이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견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더 협의를 해서 더 늦지 않게, 빠른 시간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했다”며 “항목들 하나 하나 의견을 밝히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장께서 강력하게 의장 중재안을 포함, 여야가 합의해 조속한 예산 처리를 요청하신만큼 여야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며 “필요하면 정부하고도 만나서 정부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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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속팀 복귀한 이강인…‘호날두 세리머니’(영상)

    ‘골든 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소속팀에 복귀했다. 코파 델레이(국왕컵) 경기를 앞둔 이강인은 훈련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밝게 웃었다.마요르카는 16일(한국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료들과 골대 맞추기 게임을 하는 이강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훈련복을 입은 이강인은 동료에게 손짓을 했다. 그 아래에는 “드루와, 나랑 골대 맞추기 게임하자”라는 한글 자막이 달렸다. 이강인의 동료가 찬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지만 이강인이 찬 공은 정확하게 골대를 맞았다. 이강인은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한 뒤에 다시 한번 공을 골대에 맞추고 기뻐했다.마요르카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훌륭한 월드컵 경험을 마치고 마요르카에 복귀한 이강인 선수”라는 한글과 영상이 올라왔다.훈련장에서 이강인은 장애물을 통과해 슈팅하고,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받았다.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교체·선발로 네 경기 모두 출전해 택배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고,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가나전에서는 한국이 0-2로 뒤지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조규성(24·전북)의 추격 골을 도왔고, 선발로 출전한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는 김영권(32·울산)의 동점골로 이어지는 코너킥을 찼다.이강인은 경기 종료를 1분가량 앞두고 두 팔을 벌려 관중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강인은 월드컵을 마치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월드컵이란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앞으로 하루하루 발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축구 팬 분들도 지금과 같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이강인은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을 뛰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대한민국도 충분히 강팀인 나라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걸, 하지만 더 많은 노력으로 발전해야 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4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마요르카는 오는 21일 국왕컵 경기를 갖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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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해변 기어 다니는 외계인”…누리꾼 떨게 한 괴물의 정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농부가 해변에서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외계인들이 해변을 기어 다니는 것처럼 보여서다. 누리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물체는 식물인 것으로 파악됐다.1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농부인 얀 보스터(62)는 남아공 남서부 웨스턴케이프의 한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보스터가 올린 사진은 해변에 늘어선 물체들을 담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외계인 혹은 바다 괴물처럼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보스터가 촬영한 물체는 식물 ‘알로에 베라’였다. 보스터는 두려워하는 누리꾼들의 수많은 댓글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보스터는 “많은 사람이 외계인처럼 보이는 이 바다 괴물을 무서워했다”며 “마치 죠스 같다며 물에 들어가는 게 안전한지 걱정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사람들의 반응에 놀랐다”며 “사람들이 재밌게 볼 줄 알았는데, 일부는 매우 심각하게 봤다”고 덧붙였다.보스터는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사진을 극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알로에 베라를 해변에 세워 일출·일몰 시간에 촬영했다.일부 누리꾼들은 과학자에게 사진을 보낸 뒤 인간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스터는 주장했다.보스터는 “이번 업로드를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환경 공익 광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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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훈련 불참’에 와글와글…“부상 우려” VS “체력 안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사흘 앞둔 15일(현지 시간) 팀 훈련에 불참한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외신이 주목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우려가 나온다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체력 안배 차원의 휴식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다.영국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메시가 이날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를 인용해 왼쪽 다리의 햄스트링이 불편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준결승전에서 메시가 햄스트링을 만지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하지만 영국 더선은 메시 외에 일부 선수도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전하며 체력 안배 차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90min도 메시가 결승전에서 뛰지 못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6경기 5골 3도움으로 활약하며 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메시는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월드컵 여정을 결승전에서 마무리하고, 결승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메시는 19세이던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월드컵까지 5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단 한 차례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7경기 4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결승에서 독일에게 0-1로 패해 끝내 웃지 못했다.프로 무대에서는 이미 수십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메시는 라리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라리가 10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7차례나 받았다. 지난해에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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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김영권 퇴장 막으려고 항의” 분석에…김진수 “이유 있더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풀백 김진수(30·전북)는 15일 파울루 벤투 감독(53)의 가나전 항의가 선수 보호 차원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나중에 보니 이유가 있더라”며 사실상 동의했다.김진수는 이날 오후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는 선수들이 카드를 받을까봐 벤투 감독이 벤치에서 달려 나가 대신 항의하더라’는 분석을 듣고 “경기장에서는 잘 몰랐다. (벤투 감독이) 그렇게 하신 걸 처음 봐 놀랐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은 앞서 지난달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낸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일각에선 벤투 감독이 경기 종료 직후 항의하는 김영권의 퇴장을 막기 위해 벤치에서 뛰쳐나가 더욱 격렬하게 항의해 김영권 대신 퇴장을 당한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온라인에서는 퇴장을 면한 김영권이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어 벤투 감독이 원하는 결과를 얻은 것처럼 보인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잇따랐다.김진수는 벤투 감독에 대해 “운동장 밖과 안을 잘 구별하신다”며 “(선수들이) 운동장 내에서 실수한다고 해도, (벤투 감독은) 그 하나 때문에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이 선수단에게 한 마지막 말에 대해선 “지금까지 (함께) 해본 선수들 중 여기 선수들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했다”며 “그때 다 같이 울었다. 모두가 울었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18년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 동안 57경기를 치르면서 35승 13무 9패(승률 61.4%)를 기록했다.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은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중도 교체 없이 4년 동안 월드컵을 준비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본선에서는 강호들을 상대로도 능동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16강 진출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벤투 감독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벤투 감독은 떠나기 직전 국내 코치진들과 마지막으로 인사하면서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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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여성 불안해 않는 환경 신속히 만들 것”…한동훈 “제시카법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와 관련해 “아주, 매우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이건 우리가 장기 기획으로 천천히 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윤 대통령은 “여성이 불안한 사회라고 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신당동 사건이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언급한 신당동 사건은 올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전주환이 스토킹 하던 입사 동기 역무원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다.윤 대통령은 “(신당동 사건으로) 한 분이 아주 처참하게 살해되고 피해를 입었다”며 “그 한 분만이 피해자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이 거기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정신적인 피해를 같이 입은 사건이라고 우리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성에 대한 성범죄, 스토킹범죄, 폭력범죄는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체법, 절차법적인 제도들을 아주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며 “피해자 지원센터는 시설과 지원 방안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제가 언론이나 국회에서 질문을 받을 때 별로 긴장을 안 했었는데, 국민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으니까 참 많이 떨린다. 공직자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강력 범죄에 대해 가지고 계신 불안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어 “신당역 사건 이후 스토킹 범죄에 대해 반의사 불벌죄 조항(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을 폐지하고, 스토킹 범죄자도 전자발찌를 채우도록 하고, 온라인 스토킹도 처벌하는 내용의 입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 장관은 “1대1 전자감독과 신속수사팀을 강화하고, 지자체 폐쇄회로(CC)TV를 연계하는 것을 확대해 전자감독을 더 강화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론 많이 부족하다. 부족한 점을 더 찾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한 장관은 “악성 성범죄자의 경우 우리나라의 형량이 너무 낮다”며 “출소 이후에도 그 사람이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학교라든가 이런 주변에서 살아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분노, 황당함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이 2005년 제정한 ‘제시카 런스퍼드법’을 우리나라의 제도에 맞춰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은 아동 대상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공원 등 아동이 많은 곳으로부터 2000피트(약 610m) 이내에 거주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한 장관은 “악성 성범죄자들의 경우 아동이 많은 학교나 지역 주변에는 아예 살지 못하게 하는 미국의 제시카법 같은 획기적인 제도를 우리나라의 환경과 제도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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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스러워”…모로코 골키퍼 아들이 마이크 보고 한 행동(영상)

    모로코의 골키퍼 야신 부누(31·세비야)의 아들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인터뷰 중인 부누의 품에 있던 아들이 아이스크림이라고 착각한 듯 마이크에 혀를 가져다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서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현지 시간) 피파 월드컵(FIFA World Cup) 트위터 계정에 “마이크를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하는 야신 부누의 아들은 정말 사랑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피파가 올린 영상은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8강전을 마친 부누가 아들을 안고 인터뷰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서 부누의 아들은 보라색 마이크를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보더니 이내 혀를 내밀어 마이크를 핥았다. 아들을 본 부누는 밝게 웃었다.해당 영상은 이 시각 현재 2만2400명의 공감을 받았다. 1만 명 이상의 공감을 얻지 못한 다른 여러 게시물보다 많은 축구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이다.부누는 이번 월드컵에서 ‘선방쇼’를 선보이며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끌었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경기에서 부누가 허용한 골은 단 한 골. 이 한 골도 캐나다전에서 나온 자책골로, 부누는 준결승이 열리기 전까지 상대 선수의 슈팅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8강전에서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하지만 부누는 준결승에서 만난 프랑스에겐 두 골을 허용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모로코는 18일 0시 카타르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3·4위 결정전을 갖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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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 맞은 팬에 사과한 음바페…관중에 엎드린 모로코 선수들(영상)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전에서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15일 오전(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은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25·AC밀란)의 선제골과 후반 34분 랜달 콜로 무아니(24·FC낭트)의 쐐기골을 지킨 프랑스의 2-0 승리로 마무리 됐다.모로코 선수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는 팬들에게 다가가 엎드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차철 KBS 해설위원은 “팬들이 아직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모로코를 응원하고 박수쳐 주고 있다”며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말했다.프랑스 선수들은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했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이날 나온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음바페는 워밍업 과정에서 찬 공이 팬의 안면을 가격하자 직접 찾아가 팔을 어루만지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이날 승리한 프랑스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0시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모로코는 18일 0시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3·4위 결정전을 갖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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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우승’ 한걸음 앞두고…메시 “결승전이 WC 마지막 경기”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월드컵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영국 공영 BBC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생애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될 것이라는 메시의 발언을 보도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의 준결승에서 승리한 팀과 19일 0시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서른다섯 살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6경기 5골 3도움으로 활약하며 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메시는 “월드컵 여정을 결승전에서 마무리하고, 결승전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부터 다음 월드컵까지 많은 해가 있다. 나는 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대로 끝내는 것이 훌륭하다”고 말했다.메시는 19세이던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월드컵까지 5차례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단 한 차례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메시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7경기 4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결승전에서 독일에게 0-1로 패해 끝내 웃지 못했다.프로 무대에서는 이미 수십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메시는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라리가 10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7차례나 받았다. 지난해에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축구 종가인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의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프로 무대에서 마라도나보다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해 마라도나와 비교돼 왔다. 시어러는 BBC를 통해 “월드컵 우승은 메시와 마라도나를 가르는 지점이었다. 마라도나는 월드컵에서 우승했다”며 “메시가 우승한다면 내 생각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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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사 절반 이상은 50·60대…“남성이 취약”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378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50·6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고독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독사의 실태를 국가 차원에서 조사해 통계를 낸 건 처음이다.고독사는 가족·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뜻한다.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는 △2017년 2412명 △2018년 3048명 △2019년 2949명 △2020년 3279명 △2021년 3378명이다. 최근 5년간 고독사의 연평균 증가율은 8.8%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의 연평균 증가율이 3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23.0%) △강원(13.2%) △전남(12.7%) 순이었다.지난해 고독사 사망자의 연령을 보면, 50대와 60대가 각각 29.6%, 29%로 높았다.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58.6%)이 50·60대인 것. 30대와 20대의 비율은 각각 4.9%, 1.6%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2817명으로 여성(529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모든 지표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고독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고독사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과 아파트, 원룸 순이었다. 고독사 최초 발견자는 형제·자매가 가장 많았고, 이어 임대인, 이웃주민, 지인 순이었다.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금번 실태조사는 고독사라는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위기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2023년 1분기까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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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립박수 받은 모드리치…“축구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끈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에게 발목을 잡혀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고개를 떨군 채로 교체되는 모드리치에게 크로아티아 축구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모드리치는 14일 오전(한국 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교체 아웃됐다.경기는 스코어 그대로 마무리 됐다. 벤치에서 일어나 그라운드로 향하던 모드리치는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뛴 아르헨티나의 디 마리아(34·유벤투스)의 위로를 받았다. 이어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동료들을 격려하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모드리치에게) 박수를 쳐줘야 한다”며 “정말 현대 축구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구차철 KBS 해설위원은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이긴 팀이 있으면 지는 팀이 있다는 것이다. 진다고 해서 모드리치 선수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안 할 수가 없다”며 “패배를 아름답게, 용감하게, 정말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멋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모드리치는 4년 전 대회에서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대회에서 가장 빛난 선수가 받게 되는 골든볼을 수상했고, 같은 해 축구선수의 최고 영광인 발롱도르를 받았다.서른 일곱 살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준결승을 이끌며 활약했다. 8강전에서는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꺾기도 했다.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프랑스-모로코의 준결승에서 패배한 팀과 3·4위전을 갖는다.모드리치는 “우리는 아주 좋은 월드컵을 치렀다. 3·4위전에는 동메달이 걸린 만큼 그 역시 따내면 좋은 결과”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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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인사하며 눈시울 붉힌 벤투…“마음속에 영원히”(영상)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두 번째 방문 대회 16강 진출을 이룬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조국인 포르투갈로 떠났다. 벤투 감독은 코치진과 마지막으로 인사하면서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벤투 감독은 13일 밤 포르투갈로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벤투 감독은 같은 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의 만찬으로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축구 팬들은 공항에서 떠나는 벤투 감독을 환송했다. 벤투 감독은 손을 흔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벤투 감독은 출국 전까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벤투 감독은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직전 국내 코치진들과 마지막으로 인사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최태욱 코치 등이 동고동락한 벤투 감독과 포옹하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벤투 감독의 눈가도 촉촉해졌다.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성원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지원 스태프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선수들을 향해선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나 감사하다”며 “선수들은 제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했다.벤투 감독은 그러면서 “좋은 순간도, 어려운 순간도 동반한 환상적인 경험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대처하는 선수들의 능력이었다”며 “이는 우리를 팀으로서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은 “이제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떠나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은 항상 제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2018년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 동안 57경기를 치르면서 35승 13무 9패(승률 61.4%)를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은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중도 교체 없이 4년 동안 월드컵을 준비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본선에서는 강호들을 상대로도 능동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16강 진출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협회는 13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후임 감독 선임 일정을 논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내년 2월까지 감독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우선 이달 안에 선임 기준을 확정해 1차 후보군을 추린다. 내년 1월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해 후보자에 대한 면접 절차를 밟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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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진이형 잘 쓸게!”…이마트 노조, 26억 쏜 정용진에 감사 성명

    이마트가 임직원들에게 특별격려금을 지급한 데 대해 전국이마트노조는 “의미를 부여한다”며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 것에 대해 우리 조합원들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전국이마트노조는 13일 “용진이 형 잘 쓸게! 이마트의 영광을 다시!”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우리 조합원들은 이번 2023년 임금협상 기간 동안 진정성을 보여준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회사가 앞날을 노조와 함께 고민하며 이마트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어 “우리 노조는 현재 유통업이 직면한 현실을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이 엄중한 시기에 작은 의견 차이로 서로 반목하고 비난하기보다 노사가 함께 상황을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좋은 회사를 만들어 함께 노력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도 정당한 보상과 분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18~20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배 증가해 목표치를 140% 초과 달성했는데, 노조는 이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마트는 이후 노조와 진행한 임금협상 본교섭에서 2만6000여 명의 전 직원에게 26억 원 규모의 현금 쿠폰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직원 개개인이 받는 액수는 10만 원으로, 쿠폰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등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덕분에 좋은 성과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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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진과 걷던 이강인, 팬 사진 요청 응해…끝까지 팬 챙겼다(영상)

    ‘골든 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이강인은 13일 검정색 후드티,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소속팀에 복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강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속팀에) 가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월드컵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경험이 큰 힘이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매순간 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강인은 인터뷰하는 기자들과 나란히 걷다가 팬으로부터 기념사진 촬영 요청을 받았다.이강인은 검지를 들어 촬영을 부탁하는 팬의 곁에 서서 다정하게 팔을 잡고 카메라를 응시했다.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교체·선발로 네 경기 모두 출전해 ‘택배 크로스’로 여러 찬스를 만들고,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가나전에서는 한국이 0-2로 뒤지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조규성(24·전북)의 추격 골을 도왔고, 선발로 출전한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는 김영권(32·울산)의 동점골로 이어지는 코너킥을 찼다.이강인은 경기 종료를 1분가량 앞두고 두 팔을 벌려 관중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강인은 월드컵을 마치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월드컵이란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앞으로 하루하루 발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축구 팬 분들도 지금과 같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이강인은 이어 “이번 월드컵을 뛰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대한민국도 충분히 강팀인 나라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걸, 하지만 더 많은 노력으로 발전해야 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이강인은 스페인에 도착하면 마요르카에 합류해 남은 시즌을 준비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 1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마요르카는 오는 21일 코파 델레이(국왕컵) 경기를 갖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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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으로 떠난 손흥민…공항 팬들에 일일이 사인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영국으로 떠났다.손흥민은 13일 오전 검정색 뿔테 안경에 갈색 코트를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내부로 들어선 손흥민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한 뒤에 양손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차례로 다가가 사인펜으로 유니폼, 굿즈 등에 사인했다. 팬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사인하는 손흥민을 촬영했다. 손흥민은 아버지인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과 포옹한 뒤에 영국으로 떠났다.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 16강 진출이었다. 주장인 손흥민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다수를 끌고 돌파한 뒤 수비수 다리 사이로 슬쩍 패스를 해 황희찬의 결승골을 돕는 등 활약했다.16강전까지 마친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53) 등 대표팀과 함께 이달 7일 오후 귀국했다. 손흥민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외에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은 만찬장에서 “국민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많은 환영을 받고 왔다”면서 “선수들은 이 기억을 잊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직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36·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4·토트넘),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 등 일부 선수들이 팀으로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손흥민은 영국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다가오는 경기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월드컵이 끝난 뒤 열리는 토트넘의 첫 리그 경기는 26일 브렌트퍼드전이다. 토트넘은 리그 경기 외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잉글랜드 FA컵 등 여러 경기를 앞두고 있어 손흥민의 향후 숙제는 건강 회복이 될 전망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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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떠나는 순간까지 손흥민 칭찬…“더 고생한 선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방문 대회 사상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 데일리는 12일(현지 시간) 벤투 감독과의 인터뷰 영상을 18초 분량으로 짧게 편집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벤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 대해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고생한 선수”라며 “그는 우리와 함께하길 열망했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과 마르세유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와골절을 입었다.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손흥민은 수술을 서둘러 대회에 참가했다.손흥민도 대회 도중 벤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특히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직후 2차전 퇴장으로 관중석에서 3차전을 봐야 했던 벤투 감독에 대해 “감독님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이후 관중석에서 내려온 벤투 감독을 만나 그의 목을 감싸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벤투 감독의 머리에 입을 맞추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손흥민은 대회를 마치고 “감독님에 대한 감사는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이어 “항상 선수들을 위해 감독 자리를 하신 분”이라며 “선수들의 위치에서 선수들을 많이 보호해주고 생각해주셨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손흥민은 “감독님 오신 뒤 주장을 하게 됐는데, 감독님과 너무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더이상 대표팀에서 함께 할 수 없어) 너무 아쉽지만, 감독님의 앞날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한국 대표팀과의 여정을 마친 벤투 감독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2018년 8월부터 대표팀을 이끈 벤투 감독은 단일 임기 기준 역대 최장수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벤투 감독은 조국인 포르투갈에서 재충전하며 향후 거취를 고민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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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 흠뻑 젖던 김문환 “한 경기 끝나면 2kg 빠져…시작부터 집중”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풀백 김문환(27·전북)은 땀에 흠뻑 젖은 채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문환은 “(한 경기가 끝나면) 2kg 정도 빠지는 것 같다”며 “시작하자마자 경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그때부터 경기에 녹아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문환은 12일 방송한 SBS 뉴스프로그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경기장에서 늘 땀을 많이 흘리고 머리를 앞으로 쓸어내리는 모습이었던 것 같다’는 진행자의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김문환은 “포르투갈전 때만 제가 11km정도를 뛴 걸로 기억하고, 나머지 세 경기는 10km 중반대를 뛰었던 것 같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16강을 확정 짓는 순간을 꼽았다.한국의 16강행이 결정된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넣은 역전 결승골의 시작은 김문환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문환이 머리로 걷어낸 공이 손흥민(30·토트넘)에게 흘렀고, 손흥민의 역습 뒤에 황희찬의 결승골이 완성됐다.김문환은 황희찬의 역전골과 관련해 “골로 분위기를 좀 많이 반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희찬이가 넣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며 “(한 살 어린) 희찬이가 좋아서, ‘희찬이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김문환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이른바 알까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김문환은 “(화제가 됐다는) 그 얘기는 들었다”며 “(손)준호 형(30·산둥 타이산)이 패스를 줬는데, 제가 조금 뒤로 가면서 (네이마르의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게 됐다)”고 설명했다.파울루 벤투 감독(53)의 선택을 받은 이유와 관련해선 “다른 선수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저의 장점은 스피드”라며 “‘저한테 꼭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벤투 감독님께 (좋게) 보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문환은 축구 팬들에게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저희 선수들에게 너무나 많은 응원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저희 선수들이 더 발전해 다음 월드컵에는 조금 더 좋은 경기력과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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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가 위로하고, 카메라 막아…‘PK 실축’ 케인 감싼 동료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지 못한 ‘캡틴’ 해리 케인(29·토트넘)을 감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막내’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은 실축 직후 망연자실한 케인에게 뛰어가 위로했고, ‘수문장’ 조던 픽포드(28·에버턴)는 경기 종료 후 카메라맨이 주저앉은 케인에게 다가가자 제지했다.케인은 11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월드컵 8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케인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1-2로 뒤지던 후반 36분에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케인은 실축 직후 유니폼을 물고 망연자실했다. 그때 벨링엄이 홀로 케인에게 뛰어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영국 더선은 “벨링엄은 페널티킥을 실축한 케인을 위로하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며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축구 팬의 입을 빌려 “벨링엄은 언젠가 잉글랜드의 주장이 될 것”이라며 “그는 이미 리더”라고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벨링엄은 실축한 케인에게 다가가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벨링엄은 “나는 여전히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그에게 상기시키고 싶었다”며 “결국은 아니었지만, 잉글랜드를 위해 일해 온 캡틴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픽포드는 경기가 끝난 뒤 주저앉은 케인을 촬영하려는 카메라맨을 제지했다. 영국 미러는 “픽포드는 케인이 눈물을 흘리자 카메라를 향해 ‘촬영을 중단해 달라’고 간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품격 있는 제스처”라고 픽포드의 행동을 칭찬했다.잉글랜드의 축구 전설들도 케인을 위로했다. 데이비드 베컴(47)은 소셜미디어에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52)이 케인을 다독이는 사진을 올리며 “다음엔 다른 결말이 나올 것이다. 고개를 높이 들고 나아가자”고 했다. 웨인 루니(37)도 케인을 태그하며 “고개를 들어 해리”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와 (득점) 동률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그는 곧 혼자만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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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규, 포상금 20억 기부…“26명에 균등 배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선수들을 위해 20억 원의 포상금을 기부한다. 정 회장이 기부하는 포상금은 선수 26명에게 균등하게 배분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정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축구 국가 대표팀을 위해 20억 원의 추가 포상금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며 “포상금 20억 원을 26명의 선수에게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16강 진출을 달성한 선수들은 올 5월 협회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개인당 2억1000만 원~2억 7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 회장의 기부로 선수들은 약 7000만 원을 더 받게 됐다. 이로써 선수 개개인이 받게 될 포상금은 2억8000만 원~3억4000만 원이 됐다.16강에 진출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배당금 기준에 따라 약 170억 원(1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협회는 당초 배당금의 50% 이상을 선수단에게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운영비 등 각종 비용 집행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 회장이 기부에 나선 것이다.협회 관계자는 “당초 포상금 지급 계획이 차질이 빚어지게 돼 난감할 수 있었으나 금번 정 회장의 기부로 인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선수단의 포상금은 월드컵 본선 진출과 윌드컵 본선을 합쳐 총 11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며 “이 규모는 16강 진출 국가들과 비교해 최대 지급 규모”라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2018년에도 대표팀의 외국인 코칭스태프 연봉 지급 등을 위해 40억 원을 기부했었다. 정 회장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 대표팀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한국 축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축구 팬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며 “축구협회가 기존에 책정한 포상금 외에 협회장으로서 선수단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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