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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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44%
월드톡22%
건강11%
미담7%
사고4%
국제사고4%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1조9000억원 美복권 주인공, 2달 만에 나타난 이유가…

    19000억 원에 육박하는 미국 복권 사상 세 번째 규모의 당첨금 주인공이 거의 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21일(현지시각)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발표된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자가 53일 만인 이날 일리노이주 복권국에 찾아와 당첨금을 수령했다.당첨금은 13억3700만 달러(약 1조8824억 원)로, 현금일시불 방식을 선택해 7억8050만 달러(약 1조1000억 원)를 받아갔다.복권은 1장이지만 나타난 주인공은 2명이었다.두 사람은 지난 7월 말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의 스피드웨이 주유소 편의점에서 함께 복권을 구매했다. 당첨되면 돈을 나누기로 약속했다.약속이 현실이 되자 두 사람은 지난 수 주 동안 법률 전문가와 재정 전문가들을 만나 청구 절차와 관리에 관해 논의했다고 복권국 관계자는 설명했다.일시불 수령을 위해서는 늦어도 오는 27일까지는 복권국에 지급 요청을 해야 하는데, 거의 임박한 시점에 나타난 것이다.이들은 ‘익명 수령’을 선택해 복권국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관계자는 “이들은 이제 받은 돈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부러운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행운을 누린 것은 두 사람 뿐만이 아니다. 복권국은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 편의점에도 50만 달러(약 7억500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메가밀리언은 올해 4월 15일부터 29차례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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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주부’ 박수홍 형수 200억원대 부동산 소유 의혹…공범 여부 조사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가 횡령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형수 이 모 씨의 공범관계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1일 SBS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3일 구속된 박 씨를 수사하면서 그의 아내 이모 씨의 부동산 규모가 200억 원 대인 것으로 보고 자산취득 경위와 자금의 출처에 대해서 소명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정주부인 이 씨는 2004년 단독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매입했고, 2014년에는 남편과 공동으로 20억 원에 달하는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와 17억 원 상당의 상암동 아파트를 사들였으며, 이밖에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마곡동 상가 8채를 남편과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박수홍 측은 “형 부부가 개인 명의로 해놨던 상가 두 채를 (2020년) 부랴부랴 법인으로 명의를 변경한 이유가 횡령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년은 박수홍이 형의 횡령을 의심하고 갈등이 시작되던 시기였다.박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됐다. 박 씨는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박수홍과의 수익 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 116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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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팬티 예산 삭감했다” 따진 서영교 “착오였다” 정정

    윤석열 정부가 군 장병들의 의복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1일 “착오였다”고 발언을 정정했다.서 의원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에 군인들 속옷, 팬티 예산이 16억 원 정도 감액돼 있는데 국방부에서 단가가 낮아져서 그렇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도 “전투화, 축구화, 내복, 팬티까지 다 단가가 낮아졌다는 것인데 이것을 만들던 회사는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더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서 의원은 지난 19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의 비정한 예산”이라며 전투화 310억 원, 축구화 21억 원, 동내의 95억 원, 팬티 5억 원, 양말 4억 원의 예산이 삭감됐다는 내용을 적은 패널을 들어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한겨울에 내의 좀 입겠다는데 이 예산을 깎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최고위원 회의에서 “제가 봐도 한심하고 황당하고 기가 차다. 우리 아이들이 청춘을 희생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옷도 신발도 제대로 못 신게 삭감했다. 선배가 제대하면 (물품을) 물려받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며 거들었다.국민의힘은 20일 사실관계조차 틀렸다면서 “야당으로서의 기본 자질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대국민 기만쇼를 보였다”며 “서 의원은 패널까지 만들어 정부가 내년도 장병 의복 예산을 삭감했다고 거짓 보고를 하며 비정한 예산이라고 고약한 딱지를 붙였다”고 했다.그러면서 “서 의원님 공부 좀 하시고 대정부질문 하시길 바란다. 해당 품목은 단가 하락으로 감액 편성된 것이다. 우수한 공무원의 성실함이 묻어난 정상적 예산”이라고 설명했다.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주장은 총체적 가짜뉴스로 판명됐다”며 “팬티, 내복, 전투화 등 품목별 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종래 330억 원에서 310억 원으로 약 20억 원 감액된 것을 310억 원이 삭감됐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 예산을 감시해야 할 야당의 국회의원과 대표가 감액과 삭감을 구분하지 못함은 물론, 기본적인 수치조차 틀려 빈축을 샀다. 거짓 선동으로 목소리만 높이는 ‘아마추어 야당’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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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으면 시신을 거름으로” 美 퇴비장 증가…“존엄 훼손” 반대도

    사람이 죽으면 퇴비로 만들어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유해 처리 방식이 미국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다.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인간 퇴비화 장례’(Human Composting Burial) 방식을 2027년부터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퇴비장은 2019년 워싱턴주를 시작으로 오리건, 콜로라도, 버몬트에 이어 캘리포니아까지 5개 주가 도입했다.퇴비장은 시신을 나뭇조각과 짚 등으로 가득 채운 특수 상자 안에 넣고 30~45일간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 되도록 하는 방식이다.퇴비장 전문업체에서 유해 퇴비화 과정을 마치면 유족들이 받아 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대개 나무나 꽃을 심어 거름하거나 자연에 뿌린다고 한다. 공공 토지에 퇴비로 기부할 수도 있다.퇴비장 비용은 5000~7000달러(약 690만~970만 원) 정도다. 미국에서 매장이나 화장에 드는 비용보다 다소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매장이나 화장도 시신을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상징적 의미는 같지만, 친환경적이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화장은 탄소 배출이 불가피 하고, 매장 역시 자연 훼손이 발생하며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대도시의 토지 부족 문제도 있다.시애틀의 퇴비장 전문업체 ‘리턴홈’(Return Home)의 설립자 미카 트루먼은 “최근 몇 년간 퇴비장 수요가 증가했다”며 “흙으로 돌아간 유해로 할 수 있는 일에는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퇴비장이 고인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특히 종교인들의 반발이 크다. 캘리포니아 가톨릭 총회는 “인체를 단순히 일회용품으로 만드는 행위”라며 “시신을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관행은 고인에 대한 경의와 보살핌이라는 보편적 규범”이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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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목줄잡고 ‘요요’하는 어린이…부모는 “학대 아냐”

    한 남자 아이가 강아지 목줄을 잡고 ‘요요’ 놀이를 하듯 공중에서 휘두르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유튜브 채널에는 ‘어린이가 강아지 아프게 요요 놀이 합니다’라는 제목의 제보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는 “어린이가 강아지를 이용해 요요 놀이를 하길래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러도 멈추질 않았다”며 “증거용으로 촬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혔다.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의 부모는 “동물학대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했다고 제보자는 덧붙였다.영상에는 한 남자 아이가 강아지 목줄을 잡고 들어올려 마치 요요 장난감을 다루 듯 위 아래로 흔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공중에서 한 바퀴 회전하기도 했다. 강아지는 발버둥 치며 힘겨워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부모가 못하게 주의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질타했다.동물보호법에서 정의한 ‘동물학대’란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필요하거나 피할 수 있는 신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및 굶주림, 질병 등에 대하여 적절한 조치를 게을리하거나 방치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만약 이런 행동으로 동물이 죽음에 이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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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는 北훈련일”…세금 1억 쓴 영상 공개 못한 국립중앙도서관

    문재인 정부 때 국립중앙도서관이 6·25 전쟁을 “해석에 따라 ’북한군 훈련일’이 될 수도 있다”고 표현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남한 정부가 민간인을 학살한 것처럼 묘사한 북한의 문서를 그대로 소개한 내용도 있었다.2020년 이뤄진 50건의 콘텐츠 제작에는 1억원 이상의 세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논란의 소지가 있어 지금껏 공개하지 못했다.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북한노획문서군 활용 콘텐츠 제작사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제출받은 결과, ‘6·25 남침 부정’ 등 역사 왜곡과 북한 미화 콘텐츠가 다수 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콘텐츠는 ‘철원 부대의 전술훈련 비밀 명령서’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북한군의 훈련 계획표를 보여주며 “해석자의 시각에 따라 6월 25일은 남침일이 될 수도 있고, 북한군의 훈련일이 될 수도 있다”는 문구를 담았다.또 ‘전대미문의 생지옥에 빠졌던 서울시민’이라는 영상에서는 ‘남한 정부가 서울을 탈환했을 때 북한에 협조했거나 편을 들었던 세력에 대한 대량 검거가 있었는데, 서울 곳곳에서 총살 타살 등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자가 발견됐다’는 주장의 조선노동당 문서를 소개했다.이와는 반대로 북한이 남한의 기업들로부터 가져간 물품에 대해선 ‘인민군 원호 물자를 지원’했다고 표현했으며, ‘북한이 남한 주민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일’은 ‘영화를 통하여 인민들의 문화 수준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라는 등 북한을 미화하는 콘텐츠도 다수 작성됐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이 외에도 ‘문화기관을 파괴한 미군 폭격기 관련 진술서’, ‘미군 항공기 공습으로 입은 피해 상황 조사’등 북한이 전쟁의 피해자라는 인식을 주는 콘텐츠도 다수 작성됐다고 전했다. 당시 국립중앙도서관은 논란이 된 영상과 카드뉴스를 포함해 영상콘텐츠 20건, 카드뉴스 30건을 제작했고, 자료 선정은 콘텐츠제작사와 국립중앙도서관이 협의해 최종 결정했다.하지만 국사편찬위원회, 육군군사연구소 등으로부터 정치적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자문 의견을 받고 비공개 결정했다.김승수 의원은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계획적인 침공으로 발생한 것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6월 25일은 북한군 훈련일 가운데 한 날이 될 수도 있다는 콘텐츠 제작은 명백한 역사왜곡 시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 정부 시절 국비 사업으로 이런 터무니없는 역사왜곡 시도가 일어난 것에 대해 국립중앙도서관은 철저한 반성과 함께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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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옥상에 혼자 올라간 5세 아이 떨어져 숨져

    아파트 옥상에서 다섯 살 남자 아이가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5분경 순천시의 한 고층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A 군(5)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 군이 홀로 옥상층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정황상 A 군이 홀로 놀던 중 추락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아파트 옥상층 출입문은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원활한 대피를 위해 잠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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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혼자 사는 옆집 현관문에 폰 대고 녹음 “흥분 돼서”

    ‘신당역 살인 사건’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공포가 커진 가운데, 서울 고덕동에서는 40대 남성이 여성 혼자 사는 옆집 현관문에 휴대전화를 갖다 대고 수십 차례 녹음을 해온 사건이 일어났다.이런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강제로 분리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8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 씨는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자신이 사는 서울 고덕동 아파트 옆집에서 나는 소리를 녹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YTN과 KBS가 공개한 영상과 내용에 따르면, 새벽 1시쯤 헤드셋을 쓴 남성이 혼자 사는 여성 집 현관문에 휴대전화를 가져다 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그렇게 5분간 있다가 자리를 뜬 남성은 며칠 뒤 다시 와 같은 행동을 했다. 남성은 하루에도 많으면 5~6차례나 이런 일을 반복하다가 결국 덜미가 잡혔다.범인은 옆집에 사는 남성 A 씨였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 B 씨가 현관문을 열 때 문 바로 앞에 서 있다가 들킨 듯 화들짝 놀랐다고 한다. 피해자는 CCTV를 몰래 설치해 A 씨의 충격적 행태를 알게 됐다.B 씨는 지난 1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A 씨를 고소했고, 19일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B 씨는 “저를 생각하면 성적인 흥분을 느껴서 그렇다고 얘기를 하더라”며 “(고소는 했지만) 성폭력을 당하거나 성추행을 당하지 않는 이상 저를 보호해주거나 그 사람하고 저를 격리할 수 있는 법이 없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경찰은 B 씨에게 스마트워치와 출퇴근 신변 경호를 제공하고, A 씨에게 접근금지 경고를 했다고 설명했다.박성배 변호사는 “경찰은 현장에서 긴급 임시조치를 할 수 있고 이에 위반할 경우, 즉 접근금지나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 금지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조치를 위반했을 때는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릴 수가 있고 그와 별개로 법원이 같은 내용의 잠정조치를 내렸음에도 역시 연락을 지속할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간접적인 통제 수단이 마련돼 있지만, 직접 접근하는 것 자체를 물리적으로 중단시킬 만한 제도적 보완은 아직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접근금지 명령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물리적 거리만을 얘기한다. 지금처럼 물리적 거리가 의미가 없는 경우도 보호될 수 있는 그런 보완 장치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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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가짜뉴스 처벌법 미는 김의겸, 가짜뉴스 유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악수를 연출했다는 김의겸 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악의적 가짜뉴스 유포”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을 위해 국회에 출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자 “김의겸 의원은 이미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앞장서서 미는 분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분이 이렇게 악의적 허위사실을, 가짜뉴스를 작심하고 방송에서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향후 법적 대응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묻자 “지금 말씀드린 내용으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지난 17일 김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장관이 지난달 안양교도소 이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자리에서 이 의원과의 악수 장면을 의도적으로 연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김 의원은 “(이 의원이)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거기를 한 장관이 쫓아왔다고 한다”며 “(한 장관이) 이 의원한테 폴더폰(90도)으로 인사하면서 ‘뵙고 싶었습니다’ 하며 악수를 내미는데 거절할 순 없어서 최소한의 격식을 갖춰 인사했다고 한다”고 말했다.당시 현장에서 방송 카메라가 이 장면을 촬영했고, 몇 시간 뒤 법무부 홈페이지에 ‘진영 논리 넘어서 협치 나선 한 장관’이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는 게 김 의원 주장이다.하지만 당시 공개된 현장 영상을 보면 한 장관과 이 의원이 악수한 곳은 엘리베이터 앞이 아닌 업무협약이 이뤄진 회의실이었다. 참석자들이 다 같이 박수치며 인사하는 상황에서 이 의원이 먼저 손을 내밀자 자연스럽게 같이 손을 내밀어 악수한 상황이었다.한 장관은 “(업무협약에) 참석도 안 한 김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사실을 반복해 말씀하시니 유감”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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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등 ‘콰직’ 화물차 덮개 ‘훌렁’…강풍 피해 속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한반도와 인접한 일본 본토를 지나면서 부산과 울산, 경상권을 비롯해 내륙 지방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경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총 50m 길이 철제 펜스 중 20m 구간이 강풍으로 무너졌다. 같은 날 오전 2시 20분께는 사하구의 한 건물 담벼락이 강풍에 무너졌다.이외에도 강풍으로 인해 흔들리는 간판과 실외기, 천막, 쓰러진 가로수 등에 대한 안전조치도 이뤄졌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41분경에는 동래구에서 강풍에 쓰러진 화분에 맞은 40대 여성이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부산소방에는 강풍 등 피해 신고가 낮 12시 기준 136건 접수됐으며, 경찰에는 신호기 고장 및 교통 불편 등 모두 1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울산에서는 오전 6시50분경 울산대교를 지나던 화물차(5톤)의 덮개가 강풍에 날리면서 울산대교 남구에서 동구 방면이 2시간30분가량 통제됐다. 오전 7시27분께 동구 방어동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동구 주전동의 한 도로에서도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나갔다. 동구 명덕삼거리에서는 신호등이 부러지는 일도 있었다.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대구와 부산, 울산 등의 1356호가 정전됐다가 현재는 모두 복구됐다.이날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전남, 제주도 등 6개 지자체가 비상근무에 임했다. 75개 학교가 휴업했으며 42개교는 등하교시간을 조정했다 부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체 1004개교와 울산 170개교 등 전체 1321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이날 오전 10시50분경 충북 제천시 장락동에서도 한 상가 건물 지붕이 무너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상가 건물 내 전선이 단선되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에 의해 지붕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제천은 순간최대풍속 초속 11.4m를 기록했으며, 지붕 무너짐과 나무 쓰러짐 등 총 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난마돌은 이날 낮 12시 기준 통영에서 270km 떨어진 일본 오사카 서쪽 약 390km 육상에서 시속 20km로 북동진 중이다. 강도는 지붕이 날아가는 정도인 ‘중’ 수준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115km, 강풍반경은 360km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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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이제 벗자…OECD 중 우리만 남아” 의료계서도 견해

    마스크가 한몸처럼 돼버린 일상이 3년째인 가운데, 이제 마스크를 벗을 때가 됐다는 견해가 의료계에서도 나오고 있다.마스크가 코로나19를 막는데 가장 값싸고도 효과적인 방법이었지만 아이들의 교육과 정서발달에 득보다는 실이 컸으므로, 마스크 해제를 고려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다.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인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 대부분의 국가는 이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특히 2세 미만의 아이들 기준으로 봤을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는 국가는 거의 우리나라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현재 미국,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헝가리, 슬로베니아, 튀르키예 등 7개국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완전히 해제한 상태며 그 밖에 38개국 중 한국 외 다른 국가는 의료시설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해제 했다. ‘모든 실내 의무 착용’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누구보다 강조해 왔던 정 교수는 “마스크 착용이라고 하는 것이 여러 가지 방역정책 중에서 가장 싸면서도 효과가 높은 정책으로 여겨졌었다”며 “그런데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게 정상인 사회였다. 그러면 정상으로의 복귀라는 것은 언젠가는 마스크를 벗어야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방역정책이라는 것은 정책의 비용이 있고 효과가 있는데, 효과라는 것은 유행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예전에는 마스크 착용 효과가 매우 크다라고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면역을 획득 하신 상황이고 효과의 크기가 줄어든 측면이 전제로 깔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현재 교육계에서는 영유아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만 쭉 보고 자라면서 언어발달, 공감능력, 감정 파악 능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정 교수는 “저희 아이들이 유치원을 3년을 다녔다. 그런데 다니는 학년 동안에 모든 기간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저희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모든 시기는 마스크 착용이 기본인 세상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교육이라든지 특히 언어나 표정에 있어서는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교육의 현장 전문가들에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진행자는 “조금 더 큰 10대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은 민얼굴에 수치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민얼굴을 예의 없는 얼굴, 부끄러운 얼굴로 인식해 식사 시간조차 마스크를 벗지 못해 급식을 못 먹는 아이들이 반에 몇 명씩 있다는 게 선생님들의 얘기다. 심지어 히잡, K부르카 같은 용어를 쓰는 분도 있더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집단의 보호를 위해 방역정책을 한다는 개념은 이제 접종에서도 성립하지 않는다. 백신 접종도 개인의 건강을 위해 하는 거다. 그렇다면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건강 관점으로 본다면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이익이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영유아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빠르게 해제 돼야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스크 해제의 문제에 있어서는 네거티브 규제의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 한다. 즉 ‘어떤 장소에서는 꼭 착용을 하셔야 된다’라고 정해놓고 나머지 장소와 상황에서는 안 쓰는 게 기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이라든지 대중교통 그리고 실내에서 매우 밀집하게 근무하는 곳에서는 저는 마스크 착용이 상당히 이어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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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전국위,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새 비대위 출범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8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과 정진석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윤두현 전국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 투표 결과, 두 안건이 모두 의결됐다고 밝혔다.우선 비대위 설치 안건은 전국위원 제적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이 됐고, 이 가운데 찬성 477명, 반대 42명으로 비대위 설치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정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은 전국위원 제적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이 됐으며 찬성 468명, 반대 51명으로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다고 선포했다.안건은 당헌 59조 1항에 따라 전국위 과반의 출석과 출석인원 과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돼있다. 재적인원은 총 731명이며 과반인 366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184명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가결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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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사장 될 이름?’…대기업 CEO중 OOO 가장 많아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는 ‘영준’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출생 월은 1월생이 가장 많고, 4월생이 가장 적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2년 1000대 기업 대표이사 이름 및 월별 출생 현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상장사 매출(별도기준) 상위 1000대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등재된 대표이사 1350명이다.조사 결과 성은 김(金) 씨가 270명(2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李)씨가 197명(14.6%), 박(朴)씨 88명(6.5%) 순이었다. 이는 국내 전체 인구에서 김·이·박 씨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름 첫 글자로는 ‘영’이 들어간 CEO가 72명 (5.3%)으로 가장 많았다. 한자는 永(길 영 18명), 榮(영화·꽃 영 15명), 英(꽃부리·뛰어날 영 13명) 순이었다.이름 끝 글자는 ‘호’가 들어간 CEO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자는 浩(넓을 호 16명), 鎬(호경 호 15명)등이 많았다.1위를 한 세 글자를 모두 조합해보면 ‘김영호(金永浩)’라는 이름이 도출된다.하지만 실제로 한자까지 ‘金永浩’라고 쓰는 김영호 이름은 한 명도 없었다. 그나마 일신방직 회장(김영호金英浩)이 가장 비슷했다.성(姓)에 상관없이 이름만 놓고 보면 가장 많은 이름은 ‘영준’이었다.△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 탁영준 에스엠 대표이사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서영준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이영준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등 8명이다.이 가운데 ‘이영준’이라는 동명이인은 3명이었다.영준 다음으로는 정훈(7명), 용석·승우(각 6명), 재호(5명) 라는 이름도 비교적 많은 편에 속했다.조사 대상 CEO들이 많이 태어난 달은 1월(150명·11.1%)이었고, 4월생(90명·5.4%)이 가장 적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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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긴 사망한 것도 몰라”…1명 숨진 ‘옆 아파트’ 사연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민 7명이 목숨을 잃은 포항 아파트 인근의 또다른 아파트에서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아파트 사고 피해자인 60대 여성의 사연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35분경 포항시 남구 오천읍 S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모 씨(여·66)가 숨진채 발견됐다.S아파트는 7명이 사망한 대구 남구 인덕동 W아파트와 도보로 10분 거리다.주 씨 역시 힌남노가 한반도를 덮친 당일 오전 9시46분경 차를 빼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갔다가 실종됐다. 주 씨는 오전 6시30분 차를 고지대로 옮기라는 아파트 안내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갇혔다고 한다. 주 씨와 마지막으로 통화 한 사위는 “장모님이 ‘차에 물이 들어온다. 차를 두고 걸어 나가야겠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고 5분 뒤부터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뉴스1에 설명했다.주 씨 딸은 아파트 단체 대화방에 “혹시 주차장에서 60대 노란머리 염색한 여자분 보신 분 계실까요? 지하 1층에 차 빼러 갔다가 차 놔두고 다시 나온 것 같은데 연락이 안돼요”라고 수소문 하며 사방으로 찾아 헤맸다.실종 초기 S아파트 주차장에 찬 물은 성인 남성 가슴까지 밖에 안돼 살 확률이 있었지만, 당시 신고를 받은 여러 기관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오는 등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게 유족의 주장이다.고인의 지인은 “옆 아파트는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이 왔다 갔는데 우리는 포항시에서 사망한 것조차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주 씨 딸은 사고 전날 엄마가 가족 메신저 방에 ‘오늘도 수고 많았어. 태풍 대비 잘하고 안전한 하루 되길 바란다. 사랑해 엄마가’라고 쓴 메시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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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원 갚아” 재촉에…차에 사람 매달고 300m 질주

    서울 시내 도로에서 사람을 차에 매단 채 질주한 운전자가 특수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빌린 돈 100만 원을 갚으라’’는 요구에 벌인 일이다.이 사건은 두 달 전인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2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7일 JT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당시 한 남성을 창문에 매단 승용차가 빠르게 도로를 달렸다.창문에 팔이 끼여 있던 남성은 약 300m를 매달린 채로 끌려가다가 차가 오른쪽으로 급히 방향을 바꿀 때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남성이 길가에 나뒹군 뒤에도 차는 멈추지 않고 빠르게 현장을 벗어났다. 차량 운전자는 뒤따르던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피해자 A 씨는 “차 밑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운전자는 A 씨에게 100만 원을 빌린 20대 B 씨였다. A 씨가 운전석에 있던 B 씨에게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자 갑자기 창문을 올리고 차를 출발시킨 것이다.A 씨는 팔에 피멍이 드는 등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B 씨를 차량을 이용한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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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남노’ 가자마자 ‘무이파’?…12호 태풍 발생 가능성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제12호 태풍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8일 오전 4시 30분 기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230㎞ 부근 해상에서 24호 열대저압부가 북상 중이다.열대저압부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미만이고 전선을 동반하지 않은 태풍 이전 단계를 말한다.이번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다만 현재까지는 태풍이 중국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북북서진해 오는 11일쯤 오키나와 남쪽 약 310km 해상에서 강도 ‘강’으로 발달한 뒤 방향을 살짝 서쪽으로 틀어 대만 북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그러나 열대 저압부가 무조건 태풍이 되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생길 수 있는 시기이지만 한반도로의 이동 여부는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며 “국내 영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9월에 발생한 태풍은 평균 5.1개로, 이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것은 1.3개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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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9일 가장 혼잡…연휴 검사는 어떻게?

    내일부터 나흘간(9~12일)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맞게 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로, 3000만명 이상의 민족 대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추산했다.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다음 날인 11일과 대체휴일인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에 모두 3017만 명, 하루 평균 60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귀성의 경우 서울→부산이 9시간 50분, 귀경은 부산→서울이 8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8일부터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우선 2020년 설 이후 중단됐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한다. 또 평시 운영 중인 고속도로 갓길 차로 외에 추가로 27개 구간에서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철도는 평시 하루평균 좌석보다 2만 석을 증편하고 항공은 1만 석을 늘려 공급한다. 서울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10, 11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 운행한다. 부산 광주 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원스톱 진료기관 6000개소 운영이번 추석에는 모임 인원 제한이 없어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일가 친지들이 모두 한 밥상에 둘러앉을 수 있게 됐다.귀성 귀경길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내 음식 섭취도 허용된다.이처럼 여러 제약이 사라지는 만큼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짐에 따라 방역 당국은 연휴 기간 대책을 마련했다.우선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간편하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연휴에도 전국 어디서나 쉽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603곳과 임시선별검사소 70곳을 운영한다.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약 6000개소를 운영하며, 원스톱 진료기관 근처 약국 3만2000여 곳이 돌아가며 문을 연다.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대응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연휴기간 중 가동되는 검사소와 병원정보 등은 인터넷 포털과 코로나19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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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갓 전역한 아들 끝내…집 앞에는 父 흙투성이 신발만

    7일 오전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서모 씨는 해병대를 갓 전역한 청년이었다. 이 청년은 정직원이 되자마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문화일보에 따르면, 숨진 서 씨(22)의 집 앞에는 진흙 범벅이 된 운동화 한 켤레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서 씨 아버지의 신발이었다. 아버지는 서 씨가 실종된 6일 오전부터 아들을 찾기 위해 이 신발을 신고 아파트 단지 이곳저곳을 하루 종일 뛰어다녔다고 한다. 서 씨 어머니는 “애 아빠가 어제 신고 다닌 신발이 맞다”고 했다.하지만 아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서 씨 어머니는 “아들이 4월 해병대에서 전역했고, 아르바이트해서 생활비를 버는 등 착한 아들이었다”며 “애 아버지와 나에게는 ‘딸 같은 아들’인데, 이제 얘가 없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오열했다.서 씨는 전역 후 텐트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9월에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식 직원으로 채용됐다고 한다. 이사실을 가족에게 말하지 않고 있다가 정직원으로 전환돼 월급을 받은 뒤 엄마에게 말 하려 했던 것으로 안다고 친척은 전했다.서 씨의 형은 현재 독도수비대에서 복무 중인데, 동생의 비보를 듣고도 뱃길이 막혀 포항으로 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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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현대제철 불, 하루 지나서야 꺼져…완진에 25시간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만 하루가 지나서야 완진됐다.인천소방본부는 7일 “오늘 오전 7시30분경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이 화재는 전날 오전 6시33분경 시작됐다. 초기 진화는 당일 오후 1시54분경 이뤄졌지만, 완전 진화는 다음날 아침에서야 끝났다. 화재 발생 24시간57분만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는 리튬 배터리로 이뤄져 있어 일반 화재보다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고, 잔불 정리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 불로 진화 작업하던 소방관 1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가 있는 2층짜리 건물 1동(1970㎡) 전체가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7시24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같은날 오전 8시47분경 연소확대가 저지돼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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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준비하다…음식조리 중 화재 9월이 최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발생한 화재는 9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7~2021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추석 연휴간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5년간 9월에 발생한 시내 화재는 2223건(연평균 444.6건)으로 대상기간 총 화재 건수(28266건)의 7.9%를 차지했다. 인명 피해는 사망자 17명을 포함해 총 121명이다.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3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기간 동안 3번의 추석이 9월에 있었다.특히 9월에는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총 628건(11.3%)으로 연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019건으로 가장 많고 생활서비스시설, 판매·업무시설 화재 순이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은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인한 화기 사용 증가로 가정 내 음식물 조리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음식물 조리 시 외출을 삼가 주시고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위치를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같은 기간 9월 중 119신고에 따른 안전사고 출동은 총 74058건으로 특히 산악 안전사고(834건)가 10월(876건)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추석 명절 전후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증가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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