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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군포시와 손잡고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에 첨단 바이오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에 나선다.유한양행은 17일 군포시와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의약품 품질관리 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투자규모는 총 800억 원대라고 발표했다.협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바이오연구소와 CMC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는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특히 군포시는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유한양행의 투자와 군포 지역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은 군포시 역점 사업의 출발 신호탄이면서 지역 변화와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다.유한양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전주기적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유한 바이오 R&D 허브(Hub)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상생과 바이오신약 R&D 역량 강화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한양행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건립사업은 내년 2분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2분기 가동이 목표라고 전했다. 완공된 설비에서 유한양행은 세포주 개발과 바이오 공정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펼치고 클린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관계사 연구시설 유치를 추진해 유한양행을 중심으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부지 확보가 필요없으며 서울 인근 시설로 우수인력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유한양행은 보고 있다.당정동 공업지역은 지난 2019년 11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되면서 해당 지역 정비사업의 단초가 됐다. 군포시와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시범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과 시오노기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이전 임상에서 우수한 결과가 도출돼 빠른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임상 전략에 변화를 줬다는 분석이다.일동제약은 16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2b·3상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기존 임상 2b·3상 동시 추진 계획을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해서는 2b상과 3상으로 분리해 진행하기로 하고 무증상 및 경증 환자 대상 임상은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오노기 임상 추진 상황에 맞춰 임상 디자인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전반적인 임상 연구 방식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업계에서는 최근 공개된 임상 2a상의 우수한 결과에 힘입어 기존 최종 허가를 목표로 추진 중인 임상 계획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 긴급사용승인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시오노기제약은 해외 일부 국가에서 이미 2b·3상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2a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효과에 있어 후보물질 투약군은 바이러스 역가 및 바이러스 RNA의 큰 감소를 보였다. 4일째 바이러스 역가 양성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60~8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물질 투약군에서 입원 혹은 입원과 유사한 치료가 필요한 악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이나 이상 사례도 관찰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 허가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통합됐던 임상 2b상과 3상을 분리하기로 했다. 유의미한 결과 도출에 따라 치료제 개발을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지난주 변경된 임상 프로토콜에 맞춰 3상 임상을 시작한 상태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백신 접종 확대, 재택치료 증가 등 코로나19 관련 전반적인 여건 변화도 수정된 임상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후보물질 S-217622는 하루 1회, 1정을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비임상에서 오리지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해 알파와 감마, 델타 등 변이에 대한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작년 11월 임상시험계획을 허가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첫 환자 등록을 마치고 임상 투약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19세 이상 70세 미만 환자 200명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임상 환자 규모는 약 2000명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핀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단백질 분해 신약 발굴에 나선다.대웅제약은 국내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텍 ‘핀테라퓨틱스’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핀테라퓨틱스는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와 개발 및 상업화에 관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핀테라퓨틱스는 선정된 타깃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대웅제약은 초기 단계 평가연구를 맡는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첫 번째 타깃에 대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검증된 타깃과 신약후보물질에 대해서는 공동연구 개발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텍 핀테라퓨틱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기업이다. 효율적인 약물 개발을 위해 2가지 독자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신규 화합물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다양한 타깃 단백질에 대해 프로텍(PROTAC, proteolysis targeting chimera) 및 분자 접착제 형태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해당 플랫폼 기술 주요 특징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기술을 활용해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에 초점을 맞춘 11개의 프로텍 및 분자 접착제 형태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 분해 신약(Target Protein Degradation)은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활용해 원하는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분해시킬 수 있는 신기술 플랫폼이다. 기존 저분자 치료제 대비 선택성과 효력이 증가될 수 있고 표적이 어려웠던 단백질을 표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백질 분해 신약은 화합물 구조에 따라 크게 PROTAC과 분자 접착제(molecular glue)로 구분된다. 핀테라퓨틱스가 보유한 PROTAC은 질병 관련 타깃 단백질 및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E3 유비퀴틴 리가아제(E3 ubiquitin ligase)에 상호작용하는 각각의 분자와 이를 연결하는 링커를 사용해 타겟 단백질을 E3 리가아제에 인접시킨다. 이를 통해 타겟 단백질 분해를 유도해 질병을 제어하는 새로운 작용 원리의 약물 기술이다.분자 접착제는 저분자 화합물이 특정 단백질 복합체 형성을 유도하는 특징을 이용해 질병을 유발하는 타깃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E3 리가아제의 상호작용을 촉진해 타깃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 원리를 갖는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기술 플랫폼인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지속 개발하고 있는 핀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파트너로서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단백질 분해 기술 신약 발굴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조현선 핀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핀테라퓨틱스 기술력이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웅제약과 연구협력을 통해 관심 타깃에 대한 후보물질 발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국제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부문별 ESG 사업 추진과 함께 ESG 위원회 및 상설 실무조직을 구성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환경 분야에서는 작년 9월부터 프랑스 환경기업 베올리아와 협력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했다. 에너지 절감과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폐 바이오가스 재활용과 탄소배출 절감, 폐수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 3가지 협력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 관리 최적화 등 성과 달성과 이를 통한 국제표준(ISO14001)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사회 분야는 화재와 안전사고, 전염병, 환경사고 등을 주요 키워드로 설정하고 각 상황에 맞는 비상대응 시스템과 외주 공사 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을 사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대응 규정 준수를 위한 내부교육 강화도 추진 중이다. 무재해 및 무사고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면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지배구조 분야의 경우 2019년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와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규정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올해 ISO37001 재인증을 위한 갱신 심사를 준비 중이다. 전사 차원에서 윤리경영 실천 수준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경영 이슈인 ESG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국제약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ESG경영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동국제약은 지난해 오흥주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ESG TFT(태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 올해는 ESG 위원회와 상설 실무조직을 구성하고 향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판매 호조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셀트리온은 16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8908억 원, 영업이익은 753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5.9% 성장한 수치로 전반적인 수익성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 증가 등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4%, 트룩시마 34%, 허쥬마 13% 등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매출 확보에 기여했다. 작년 4분기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가 22.6%, 트룩시마는 25.4%다. 전년과 비교해 램시마는 점유율이 10.8% 증가했고 트룩시마는 5.6% 늘었다.올해 셀트리온은 주력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코로나19 솔루션 사업 강화, 램시마SC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현재 보유 중인 총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상업화 완료 5종, 개발 진행 중 6종) 중 최소 5개 제품에 대해 내년까지 출시 지역을 확대하거나 신규 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계획은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작년 2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유플라이마(CT-P17)’가 유럽 판매 승인을 획득했고 12월에는 캐나다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 북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결장직장암 치료제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은 지난해 10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와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4분기에는 류마티스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1상을 개시했다. 로슈에서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악템라는 기존 적응증 외에 중증 또는 위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며 판매가 급증했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7% 성장한 약 4조6600억 원(36억 스위스프랑) 규모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경우 흡입형 항체치료제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상황이다. 올해 초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칵테일 항체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보스니아와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3개 국가에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제출을 완료했다.셀트리온은 해당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기존 정맥주입형 치료제 대비 동등한 수준 치료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환자가 스스로 흡입만 해도 치료가 가능해 코로나19가 토착화될 경우 재택치료에 활용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상업화한다는 방침이다. 진단키트 사업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총액 기준 약 4600억 원 규모 디아트러스트 제품 구매주문서를 수령하고 제품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문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과 아마존 등 약 10여개 기업 및 정부기관과 체결한 공급계약에 따른 물량이다. 미국 내 제품 공급은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담당한다. 현재까지 미국에 공급되는 진단키트 누적 계약 금액은 약 6600억 원이다. 현지 시장 규모는 약 1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차세대 성장 동력으로는 램시마SC가 꼽힌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병원 방문 없이 환자가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 편의를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54주 전환 투여 임상 결과 혈중농도와 항체반응(ADA) 등에서 정맥주사(Ⅳ)제형보다 양호한 수치를 나타냈다. Ⅳ제형과 SC제형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처방 확대가 예상된다. 전략 제품으로 개발한 램시마SC는 향후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그룹 차원에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유럽 내 성장 속도와 시장 반응을 보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작년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와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매출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 발굴과 제품 개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011억 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19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5%, 33.0% 성장한 실적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은 ‘2022 파트너스 데이’를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국내외 파트너업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을 비롯해 김명환 생산·구매 최고책임자(CPO) 사장, 김수령 품질 최고책임자(CQO) 부사장, 김동수 구매센터장 전무 등을 비롯해 전 세계 86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구매 운영계획을 공개하고 품질 확보 방안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물류난 등 불확실한 경영여건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원재료 수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현지 생산능력 확대, 최고 수준 품질 등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소속이었던 지난 2019년부터 출범 이후인 현재까지 매년 초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통해 파트너업체와 경영 관련 주요 계획을 논의해왔다. 올해부터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최근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 팀을 신설했다. LG에너지솔루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업체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현지화 기반 밸류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협력회사 호칭은 파트너사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행사 이름도 올해부터 동반성장 컨퍼런스 대신 파트너스 데이로 정했다.권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산업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협력이다”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 나서 동반성장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품질 및 기술·생산성 혁신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LG에너지솔루션이 1500억 원 규모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중소기업 설비와 운영자금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파트너사 품질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제조 프로세스 개선,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 등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매년 2회 진행한다.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 ‘SK에코엔지니어링’이 공식 출범했다.SK에코엔지니어링은 15일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002년 SK㈜에 입사해 SK텔레콤을 거쳐 2008년 SK에코플랜트(전 SK건설)에 합류했다. 이후 플랜트략기획실장과 기업문화실장, 현장경영부문장, 플랜트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략과 사업 분야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최근까지 SK에코플랜트에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솔루션 추진부(BU, Business Unit) 대표를 맡아 신설법인 준비부터 출범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윤혁노 대표는 “배터리와 소재 등 SK그룹 주력사업을 최고 기술력으로 구현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미래 성당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혁신 툴(Tool) 적용 확대를 통한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출범식 행사는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 새로 마련된 SK에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열렸다. 윤혁노 대표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세레모니가 진행됐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그린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의 서막이 열렸다”며 “앞으로 SK에코엔지니어링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파이낸셜스토리를 조기에 달성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경영활동에 돌입한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성장성이 높은 그린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고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SK그룹 4대 핵심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고 SK그룹 멤버사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플랜트 분야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역량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탄소배출 저감 흐름에 따라 성장 추세인 배터리와 LiBS, 수소, 친환경 리사이클링, LNG 발전 등 건설 사업 영역에서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기술 보유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한편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고 대학원 과정 연계를 통해 구성원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신입 및 직무 경험 3년 미만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분야는 설계와 시공, 사업관리, 안전관리 등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은 ‘2022 봄·여름(S/S) 시즌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15일 선보였다. 디올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화사한 오렌지 컬러와 블랙, 우아한 누드톤이 조합돼 강렬하면서 비현실적인 감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 대비와 네모반듯한 선을 활용한 독특한 제품 화보도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포토그래퍼 브리지트 니데르마이르(Brigitte Niedermair)가 촬영을 맡아 디올 신상과 화보에 팝 아트 감성을 녹여냈다고 한다. 작년에 이어 초소형 ‘마이크로’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아이코닉 아이템인 레이디 디올 백을 주먹 크기로 재해석했다. 바이브 백은 화려한 오렌지 컬러와 매끈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다. 오렌지 컬러 샌들과 조합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그래픽을 더해 스트리트 감성을 강조한 아우터와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준 미니스커트가 눈길을 끈다.디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삶에서 놀이가 담당하는 역할에 다채로운 관심을 보인 이탈리아 예술가 ‘안나 파파라티(Anna Paparatti)’를 기념했다”며 “안나 파파라티의 공간적 기하학과 놀이를 연상시키는 공간 감성이 디올 컬렉션에 적용됐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 본격화와 신약 개발 투자 결실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거뒀다.대웅제약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1530억 원으로 9.2%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23% 늘어난 889억 원으로 집계됐다. ITC 소송 비용 등 비경상적 요인이 제거되면서 영업이익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했다.매출 성장은 국내외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수출이 본 궤도에 오른 나보타와 1조1000억 원 규모 기술 수출 성과를 거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등이 이끌었다.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ETC)은 견조한 실적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부문별로는 ETC부문의 경우 매출이 7094억 원에서 7780억 원으로 성장했다. 항암 치료제 루피어와 고지혈 치료제 크레젯 등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을 주축으로 견조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다. 펙수클루정이 올해 상반기 출시되면 ETC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일반의약품(OTC)부문은 1133억 원에서 지난해 1144억 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에 대응해 간 건강 전문 브랜드 에너씨슬을 강화하고 병원 채널용 맞춤 브랜드 세이헬스를 론칭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나보타 매출은 작년 796억 원으로 전년 504억 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보툴리눔 톡신 사업 법적 분쟁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2분기부터 전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매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해오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유럽과 중국 연내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보타 이외 글로벌 매출은 369억 원으로 전년 148억 원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신약 허가를 받은 펙수클루정은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 1, 2위인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중남미와 중동 등 지역에서 1조1000억 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40조 원 규모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진출이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작년 연구·개발(R&D) 투자는 매출의 10%를 초과하는 1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R&D 투자 결실이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으로 가시화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신약 펙수클루정 기술이전 관련 수익과 국내 품목 허가, 나보타의 중국 당국 생물의약품허가신청서(BLA) 제출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제 기전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올해 초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펙수클루정에 연이은 자체 개발 신약 출시 가능성을 확인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021년은 자체 신약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새롭게 기록하는 등 대웅제약의 지속적인 R&D 투자가 결실을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펙수클루정과 나보타 등 우수한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성장과 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송이 국내에서 형사 무혐의 처분을 받고 해외에서는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미국 ITC 최종 결정이 무효화되는 등 수년간 이어져온 난관들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극비리에 자체 국내 전담 영업조직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제약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위탁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기존 영업조직 업무는 파트너업체 관리가 중점이었지만 신설 부서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영업업무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국내 전담 영업부서 신설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관련된 국내 비즈니스 전략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최근 미국 바이오젠 지분 인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100% 자회사로 편입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격적으로 독자 경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 말 가동을 목표로 국내 전담 영업업무 담당부서를 꾸리고 있다. 팀원 채용 및 선발이 최종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서 규모는 10~12명 수준으로 여성 직원이 많은 삼성바이오에피스 특성상 남녀 혼성팀 구성이 유력하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해당 부서는 최정예 인원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글로벌제약사 경력을 포함해 총 6년 이상 경력이 필수 자격요건이다. 외국계 제약사 영업직군 출신만 지원 가능하다. 구성원 대부분이 외국계 영업 경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담당지역별로는 경남(부산)과 충청(대전), 전라(광주), 수도권지역을 맡을 인원 5명과 서울 5~6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했다. 해당 부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에 공급하는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영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한양행과 보령제약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바이오시밀러 5종을 국내에 판매 중이다. 유한양행은 에톨로체와 레마로체, 아달로체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담당하고 있고 보령제약이 온베브지와 삼페넷 등 항암제 2종을 맡는다. 자체 영업조직 신설에 따른 파트너십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부서 규모가 크지 않고 정해진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하면 한동안 자체 영업과 코프로모션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전담 영업부서 세부 주요업무는 병원 관리와 관계사 및 고객사 관계 유지, 관련 시장 조사 및 분석, 마케팅 관련 전략 기획 및 개발 등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4년 전부터 국내 영업조직으로 SBKR이라는 팀이 운영됐고 채용은 상시적으로 이뤄진다”며 “현행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기존 파트너 모니터링에서 코프로모션 형태로 업무를 확대하고 있어 기존 영업조직 인력 강화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약국용 치질 치료제 브랜드 푸레파인 시리즈 신제품인 ‘푸레파인 겔’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푸레파인 겔은 수분 함량을 높은 겔 타입 제품으로 치료 부위에 바르는 치료제다. 유분이 들어 있지 않아 사용 후 끈적이거나 미끈거리지 않고 옷에 묻어나는 불편을 줄였다는 게 일동제약 측 설명이다.치질 치료제 브랜드 푸레파인 시리즈는 이번에 선보인 푸레파인 겔과 먹는 약 푸레파베인 캡슐, 좌약 형태 푸레파인 마일드 좌제, 연고 제품 푸레파인 연고 등 다양한 제형으로 판매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증상이나 환부 상태,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제형 중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며 “전문가 상담을 거쳐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좌제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휠라홀딩스가 사상 최대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휠라홀딩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배당금 1000원(전년 1주당 185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601억 원 규모다. 전년 대비 약 440% 늘어난 수준이다.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4년 연속 상향 추세다. 2020년 8%가량이었던 배당성향이 24.3% 수준으로 약 3배가량 올랐다. 휠라홀딩스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휠라홀딩스는 장기 배당이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친화 정책을 담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주주가체 제고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7940억 원, 영업이익 491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이 21.3%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44.1%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외부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결산 잠정 실적으로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지만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종 실적은 감사가 완료된 다음 달 말 공시 예정이다.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경영 방침의 하나로 삼고 있는 기조에 따라 이번 배당금 확대를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브랜딩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소비자와 주주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난해 ‘클린뷰티’를 내세워 안전한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이끈 CJ올리브영이 올해는 ‘비건뷰티’를 새로운 전략 키워드로 제시했다. 압도적인 유통망을 앞세워 국내 뷰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올리브영이 전개하는 뷰티 트렌드가 상품 검증 과정 없이 제품 밀어주기와 판매에만 초점을 맞춘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작년 12월 올리브영이 연간 결산 ‘2021 어워즈&페스타’를 통해 라이징스타 브랜드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했던 샴푸 제품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화장품 사용금지 판정을 받았다. 제품 원료인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HB, 1,2,4-trihydroxybenzene)’이 후천적으로 피부가 민감해지는 ‘피부감작성’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상반기 중 고시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고시 개정일 6개월 이후부터는 해당 원료를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올리브영은 현재 해당 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작년 12월 말과 이달 두 번에 걸쳐 해당 건에 대해 문의했지만 답변은 동일했다. 식약처와 브랜드 입장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식약처 판단이 나온 현 상황에도 브랜드가 내놓을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에 사용금지 원료 처분을 받게 된 모다모다 샴푸는 지난해 올리브영이 ‘클린뷰티’ 상품으로 선정한 제품이 아니다”며 “식약처 사용금지 결정과 관련된 조치는 자체 검토와 모다모다 브랜드 입장을 확인한 후 검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다모다 샴푸 관련 과장광고와 성분 유해성 논란은 작년 12월 초부터 알려졌다. 논란이 나오기 시작한 12월 초에 올리브영은 모다모다 샴푸를 라이징스타로 발표했다. 12월 말에는 올리브영 라이브 방송 프로모션까지 전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6일 원료 사용금지 결정을 내렸다. 당국 발표에도 올리브영은 여전히 유보적인 태도다. 식약처 유해 판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을 정상적으로 판매 중이다. 유해 판정으로 소비자 환불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리브영 측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해 화장품 ‘안전성’에 기준을 둔 클린뷰티 트렌드를 대대적으로 알린 올리브영이 정작 안전성이 문제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후속조치에는 소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런 상황에서 올해는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비건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발표했다. 방식은 작년 클린뷰티 마케팅과 큰 차이가 없다. 비건 인증 등 올리브영 자체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선정하고 판매 확대와 브랜드 육성에만 초점을 맞췄다. 모다모다 샴푸 관련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거나 제품 검증에 대한 보완 조치 계획 등은 전무한 상황이다. 국내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과시해온 올리브영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드는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비건뷰티 역시 자체적인 검증이나 후속 조치 없이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식약처 유해 판정 원료 사용 제품을 정상 판매 중인 가운데 올리브영은 “국내 뷰티 시장을 리딩하는 플랫폼으로써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시장에 안착시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프는 오는 21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22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그랜드체로키 L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장에는 ‘캠프 지프 테스트트랙’을 설치해 방문객 이목을 사로잡았다.작년 11월 국내에 출시한 그랜드체로키 L은 지프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그랜드체로키가 11년 만에 세대 교체를 단행하면서 롱휠베이스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사양을 집약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시카고오토쇼에서 선보인 리미티드 블랙 패키지 모델은 지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블랙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20인치 블랙 알루미늄휠과 글로스 블랙 포인트 디자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뱃지, 루프레일 등이 더해져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오프로드 기술로는 쿼드라트랙Ⅱ 4X4 시스템과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실내에 마련된 캠프 지프 테스트트랙은 현장 참가자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지난 2005년부터 53만2000명 넘는 소비자가 캠프 지프 테스트트랙에서 지프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번 트랙은 계단 오르기와 기동성 장애물, 지프 터널 통과, 45도 경사 언덕 오르막과 내리막, 오프 캠버 구간, 30도 경사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그랜드체로키, 체로키, 컴패스 등 주요 모델을 탑승해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이오코닉 오프로더 모델인 디펜더 라인업을 확대한다. 가솔린 고성능 버전을 국내 출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 디펜더110(롱휠베이스) 기반 고성능 모델인 ‘디펜더110 P400 X’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리터 4기통 모델(P300)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가솔린 엔진 모델이다. 디펜더는 차체에 따라 110과 90, 엔진에 따라 2.0 가솔린과 3.0 디젤을 비롯해 이번 3.0 가솔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디펜더110 P400 X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조합됐다. 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출력 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6.1kg.m이다. 육중한 차체지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1초 수준이다. 엔진 성능 뿐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도 차별화됐다.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SVX DNA를 받아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용 디자인 요소와 사양이 더해졌다.루프와 보닛, 보닛 피니시 등에 나빅 블랙(Varvik Black) 컬러를 적용해 역동적인 감성을 살렸다. X 트림 전용 다이아몬드 턴드 피니시 20인치 5 스포크 휠과 오렌지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도 눈길을 끈다. 옵션으로 확장형 블랙 익스테리어 팩을 선택하면 전·후면 스키드 팬과 그릴바, 보닛과 테일게이트 레터링 등이 유광 블랙 장식으로 마감된다. 실내는 디펜더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 윈저 가죽시트와 러프컷 월넛 베니어 등이 장착됐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승차감과 엔진 질감이다. 직렬 6기통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기대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재규어랜드로버 인제니움 엔진은 완성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특히 먼저 출시된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묵직하면서 정숙한 엔진 감각,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인상적이었다. 성능이 우수한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모델에 기대가 높은 이유다.오프로드 기능은 오프로드 모드 설정이 가능한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차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자식 에어서스펜션, 최적 트랙션을 보장하는 전자식 액티브리어락킹디퍼런셜 등 랜드로버 고유 기술이 집약됐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은 초당 최대 500회까지 노면 상황을 모니터링해 자동으로 가변 댐퍼를 조정해 최적 승차감을 구현한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PIVI Pro)도 기본 탑재됐다. 1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16개 개별 모듈에 대한 원격 업데이트가 가능한 SOTA 기능도 적용됐다. 원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내비게이션은 티맵모빌리티의 순정 T맵이 장착됐다. 14개 스피커와 서브우퍼, 16개 채널 앰프가 조합된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도 더해졌다.디펜더110 P400 X 국내 판매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무상 보증 서비스)를 포함해 1억4117만 원으로 책정됐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가진 고성능 모델로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행과 역동적인 온로드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주행성능, 혁신 기술로 무장한 디펜더110 P400 X와 함께 특별한 일상의 모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기간 국내 온라인몰에서 야식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집에서 올림픽을 즐기는 ‘집관족’이 늘면서 배달음식과 가공식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많은 인기를 얻은 것이다.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올림픽 개막 시점인 최근 한주(2월 3일~9일)를 기준으로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배달음식 e쿠폰과 가공식품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특히 치킨 등 배달음식 e쿠폰 수요가 크게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피자 금액권은 2배 이상(126%) 늘었고 치킨 쿠폰은 52%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술안주나 야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묵(맛살 포함)과 핫바는 각각 104%, 101% 신장했다. 튀김과 간식용 소시지 역시 각각 60%, 100%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즉석볶음 요리제품은 3배(242%) 넘게 많이 팔렸다. 이밖에 육포(15%), 가공안주류(22%), 골뱅이 통조림(24%) 등 야식류 판매 전반적으로 늘었다.주류의 경우 막걸리 판매는 305% 증가했다. 과실주도 149% 늘었다. 여기에 응원에 재미를 더하는 파티테이블과 응원용품 판매량은 각각 454%, 126%씩 성장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HK이노엔(HK inno.N)이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HK이노엔은 세포치료제 전문 업체 앱클론과 CAR-T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AR-T 세포치료제는 환자 몸에 있는 T-세포에 특수수용체(키메릭 항원 수용체, CAR)를 적용한 후 다시 환자 몸에 넣어 암 세포를 찾아내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를 말한다. 앱클론 CAR-T 세포치료제는 임상 1·2상을 앞두고 있다. HK이노엔은 경기도 하남에 구축한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에서 앱클론과 CAR-T 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상업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앱클론이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용 CAR-T 세포치료제 ‘AT101’의 임상과 제품생산, 상업화 등을 위해 공동개발 범위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앱클론의 후속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식 CDMO 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앱클론 AT101은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CAR-T 세포치료제다. 작년 말 임상 1·2상을 승인 받았다. 앱클론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적용해 자체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치료제 후보물질로 기존에 CAR-T 세포치료제와 비교해 신규성과 약효 차별성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HK이노엔 측은 설명했다. 비임상 시험에서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재발하는 암 세포 모델에 대한 사멸효과를 보였고 동등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앱클론과 CAR-T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HK이노엔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CAR-T와 CAR-NK 등 세포치료제에 주목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치료현장으로 신속한 공급을 위해 연구부터 임상시험약 제조, 상업용 치료제 생산 등이 모두 가능하도록 국내 최대 수준 치료제 단일 플랫폼을 갖췄다. HK이노엔은 현재 4개의 CAR-T,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치료제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시장 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제 기술을 이전받는 동시에 기술 국산화를 위해 자체적인 치료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MOU를 발판으로 CDMO 사업에도 시동을 걸었다.원성용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 소장은 “이번 CAR-T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력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 발전에 기여하면서 빠른 시장 진입을 기대한다”며 “첫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역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드림어스컴퍼니는 2021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8억 원으로 출범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24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20년 적자 119억 원에서 48억 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플로를 중심으로 콘텐츠 차별화와 관련 사업 다각화가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구체적으로 플로의 오디오 플랫폼 전환,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 확대에 따른 가입자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연 사업 재개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 비용 효율 개선 노력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도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적극적인 비전 발표를 통해 물음표였던 지속가능성에 확신을 심어줬다는 평가다. 지난해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디오 및 영상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돌핀을 인수하고 콘텐츠 제작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등 콘텐츠 제작 기반을 강화했다. 플로를 국내 최고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오리지날 오디오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면서 월간 이용자 수가 최대 210%가량 늘었고 1인당 플로 평균 청취 시간이 약 133%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작년 7월에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크리에이터 테마리스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6개월 만에 10만 개 넘는 테마리스트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해진 개인화 음악 추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고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 등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향후 스튜디오돌핀을 통해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공격적으로 콘텐츠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안에 플로를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플로에서 크리에이터가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에 나선다는 복안이다.음악 지적재산권(IP)에 대한 투자와 유통 역량 강화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 피네이션(p.nation)과 RBW 등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해 엔터테인먼트업체와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여기에 마마우 등 RBW 아티스트에 대한 공연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업 확장에 힘을 실었다.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됐던 대면 공연 역시 조금씩 재개하는 추세다. 올해 공연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박철 드림어스컴퍼니 전략기획유니트(Unit)장은 “작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는 보다 공격적이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플로 오픈 플랫폼 전환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경제 생태계 구축과 IP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드림어스컴퍼니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프로 슬림(glo pro slim)’ 아티스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착순 한정 수량 판매되는 제품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제이블랙과 협업해 완성됐다. 전용 스킨과 패키지 슬리브로 구성됐다. 제이블랙 특유의 자유로운 이미지와 스트리티 컬처, 당당한 느낌을 담아낸 디자인이라고 BAT로스만스 측은 소개했다. 제이블랙 버전 아티스트 에디션에 이어 온주완과 샘바이펜(김세동) 등 다양한 협업 시리즈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한정판 디자인 에디션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의 글로 프로 슬림에 아티스트 감성을 함께 담아 개성 있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며 “소비자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액세서리를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BAT로스만스는 ‘나답게 #즐거움을 부스트’ 캠페인 일환으로 후속 후속 한정판 에디션 디자인과 아티스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보잉 최신 기종인 B737-8 항공기 1호기가 국내 김포공항에 도착해 운항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항공기 자체 안전성 확보 여부 확인과 감항성 검사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1호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6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11월 차세대 항공기로 보잉 737-8 기종 총 30대를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B737-8 항공기는 기존 737 기종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을 집약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완성된 기체다. 효율과 안전, 운항능력 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신 ‘CFM 인터내셔널 LEAP-1B’엔진이 장착됐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새로운 날개인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윙렛을 적용해 연료 1.8%를 추가로 절감했다.이를 통해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를 15% 이상 절감했고 좌석 운항비용을 12% 줄일 수 있다고 보잉 측은 설명했다. 기존 737NG(넥스트제너레이션) 항공기보다 탄소배출량은 13%가량 줄였다고 한다. 항속거리는 최대 6570km다. 기존 737-800 기종(기본모델 기준 최대 5352km)보다 1200km가량 운항 가능한 거리가 늘었다. 수치상 동남아와 인도, 파키스탄까지 직항 가능한 제원이다.특히 737-8 항공기 개발에는 대한항공도 참여했다. 항력과 탄소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해 고안된 날개 끝단 장치인 윙렛(Winglet)과 양력 증강 장치인 플랩서포트페어링(Flap Support Fairing)을 대한항공이 공급한다. 부산 소재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해당 부품이 생산된다.최신 항공기에 걸맞은 객실 내부 구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보잉 최신 설계인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가 적용돼 유선형 디자인 천장과 선반, 이전에 비해 넉넉한 공간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색상 설정이 가능한 LED 조명도 더해졌다. 좌석은 프레스티지클래스 8석과 이코노미클래스 138석 등 총 146석으로 배치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B737-8은 현재 가장 안전한 항공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019년 이후 각종 안전장치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검증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서 운항 허가를 획득했다.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세계 유수 항공사를 비롯해 총 36개 항공사가 해당 기종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비행시간은 총 89만8737시간 이상이다. 운항정시율은 99.38%로 집계됐다. 운항정시율은 항공기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운항시간표에 나타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 운항횟수로 나눠 산출한 백분율이다. 고장 여부 등 항공기 운영능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검증된 안전성에 힘입어 보잉은 지난해 총 749대의 신규 항공기(B737-9 포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산 무니어(Ihssane Mounir) 보잉 상용기 판매·마케팅 수석부사장은 “B737-8은 향상된 효율과 운영비용 개선을 통해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737-8 인도를 기점으로 대한항공 수송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737-8 기종 도입과 관련해 베테랑 정비사로 구성된 정비 전담반을 운영하고 경력이 높은 기장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안전한 운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운항부문에서는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자체 운항 매뉴얼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시뮬레이터에 반영해 위기 상황 대응 관련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