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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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1%
무역0%
  • 한동훈 “내가 관종? 관심 끄는건 불법탄핵 남발 민주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9일 자신을 ‘관종’(관심종자)이라고 칭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불법 탄핵 남발해서 국정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이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계신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으로부터 “민주당 모 최고위원이 ‘법무부 장관은 관종’이라고 인격적으로 모독·모욕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하실 말씀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탄핵안 발의를 두고 ‘할 테면 하라’는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 “소위 관종이라고 한다. 모든 세상이 자기만 바라보고 있다는 착각에 단단히 빠져 계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고 최고위원의 해당 발언에 대해 “착각하시는 것 같다. 지금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제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한 장관은 “저를 1년 반 내내 탄핵하겠다고 공언한 것도 민주당이고, 전날 아무 이유와 설명 없이 슬쩍 접은 것도 민주당”이라며 “정략적인 불법 탄핵이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관종’이라는 표현을 두고 “억지로 관심 끌고 싶어 하는 사람을 모욕적으로 비하하는 욕설에 가까운 표현”이라며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시는 우리 대부분의 국민은 이 말을 공개적으로 특정인을 상대로 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경우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매번 국민을 대표하신다는 분들이 국민과는 달리 이런 말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좀 당황스럽긴 하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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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래머 구타 살해…‘파타야 살인사건’ 주범, 징역 17년 확정

    태국 파타야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프로그램 개발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9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39)에게 징역 17년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으로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살인의 고의, 사체유기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인 김 씨는 2015년 11월 20일 태국 파타야에서 도박사이트 프로그램 개발자인 임모 씨(사망 당시 24세)를 공범인 선배 윤모 씨(40)와 함께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행 후 파타야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리조트 주차장에 임 씨의 시신이 있는 차량을 두고 도주해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조사 결과, 임 씨는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태국으로 갔지만 프로그램 개발이 늦다는 이유 등으로 김 씨와 윤 씨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임 씨가 사이트 회원정보를 유출했다고 의심해 폭행 강도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김 씨는 임 씨가 지인들에게 구조 요청을 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윤 씨와 공모해 새 숙소를 찾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주먹과 야구방망이를 사용해 임 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 씨가 사망하자 이들은 시신을 차량에 유기했다. 임 씨가 사망한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시신에 선글라스를 씌워 방치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이후 숙소에서 필로폰을 흡입한 뒤 도주했다.도주 직후 윤 씨는 태국 경찰에 김 씨가 가해자라며 자수했다. 김 씨는 베트남으로 달아났다가 베트남 현지 경찰에게 체포돼 2018년 4월 국내로 송환됐다.1심은 김 씨에게 징역 17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범인 윤 씨가 태국에서 조사받은 증인신문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며 “김 씨와 윤 씨가 함께 피해자를 살해했음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충분히 증명됐다”고 설명했다.김 씨와 검사 모두 항소한 2심에서 재판부는 쌍방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윤 씨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월 2심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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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봉 억울해” 아픈 친구 대신 5m 무면허운전 공무원…징계 적법

    운전 중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한 친구를 대신해 무면허로 약 5m를 운전한 공무원이 감봉 징계를 받자 억울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9일 인천지법 행정1-2부(부장판사 소병진)는 인천 모 구청 소속 임기제 공무원 A 씨가 구청장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A 씨는 시간선택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열흘만인 지난해 5월 인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그는 2015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2019년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구청 측은 지난해 8월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A 씨에게 감봉 1개월의 징계를 했다.A 씨는 징계에 불복해 인천시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그는 억울하다며 지난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A 씨는 행정소송에서 비위 행위를 저지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긴급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무면허 운전을 했기에 징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차량 조수석에서 초등학교 동창 B 씨에게 운전을 가르쳐줬다”며 “B 씨가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해 (자리를 바꿔) 내가 5m가량을 갓길 쪽으로 운전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무면허 운전은 형법상 ‘긴급피난’에 해당한다”며 “부득이한 상황에서 무면허 운전을 했고, 거리도 5m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감봉은 재량권을 남용한 징계여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행정소송 재판부는 “지방공무원 징계 기준에 따르면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강등부터 정직까지 징계할 수 있다”며 “징계권자가 A 씨의 무면허 운전 경위와 수상 실적 등을 참작해 (기준보다 낮은) 감봉 1개월 처분을 한 것은 징계양정 범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A 씨는 앞서 지난 7월 형사 사건 재판에서 법원으로부터 무면허 운전에 따른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그는 형사 사건 재판에서도 긴급피난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당시 B 씨가 운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고 만약 그런 상황이었다고 해도 경찰이나 주변 사람에게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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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길로 나오세요” 호소에도…뇌출혈 환자 탄 구급차 가로막은 트럭

    뇌출혈 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한 트럭 운전자가 가로막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8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18일 오후 7시경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당시 구급차에는 뇌출혈 환자가 실려 있는 데다 장거리 이송이 필요해 1분 1초가 급한 상황이었다.차선 2개와 갓길로 이뤄진 도로에서 구급차의 경광등이 번쩍이고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앞에 있던 차들은 좌우로 비키며 길을 터줬다. ‘홍해의 기적’을 보여준 차들 덕분에 구급차는 앞으로 수월히 이동했다.잠시 후 한 트럭이 구급차에 길을 비켜주지 않고 가로막았다. 2차선에서 주행하던 트럭은 오른쪽으로 붙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구급차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구급차가 경적을 울리며 “갓길로 나와주세요. 길 막지 마시고 갓길로 나와주세요. 신고합니다”라고 경고했지만 트럭은 꿈쩍하지 않았다.트럭은 가운데 차선을 몰고 가는 등 계속 구급차의 주행을 방해했다. 결국 구급차는 1차로를 주행하는 왼쪽 차와 트럭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집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영상을 제보한 구급차 운전자는 한 변호사에게 “고의로 출동 차량의 진로를 방해한 트럭 운전자를 업무 방해로 고소할 수 있나”라고 물으며 조언을 구했다.한 변호사는 “구급차에 양보해 주지 않으면 큰 차는 범칙금 7만 원, 과태료 8만 원”이라며 “고의로 안 비켜줬는데 이렇게 끝나선 안 된다. 응급구조에 관한 법률을 확인해 보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부러 구급차 앞을 가로막은 건가. 의도를 이해할 수가 없다”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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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니피그 사체 방치한 테마파크…‘갈비 사자’ 동물원 모기업이 운영

    대구의 한 실내 테마파크 동물원에서 기니피그 사체가 발견되는 등 동물 학대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동물원을 운영한 A 업체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삐쩍 말라 ‘갈비 사자’로 불린 수사자가 살았던 경남 김해시 소재 부경동물원을 자회사로 둔 것으로 확인됐다.8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동물을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A 업체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동물 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대구시·수성구청과 동물원을 합동 점검했다.점검 결과 기니피그 사체가 발견됐다. 돼지와 개 여러 마리는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환기도 제대로 안 되는 곳에서 사육되고 있었다. 배설물도 방치되는 등 관리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동물원은 1300평 규모로, 사자 등 58종의 동물 300여 마리가 사육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월 말 이후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채 내부 관리만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 업체 대표 B 씨가 2020년 2월 달성군의 다른 동물원에서 종양이 생긴 낙타를 폐사시킨 뒤 해체해 동물 먹이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재정 문제 등이 겹치자 영업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B 씨는 지난 6월 2심에서 집행유예 2년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행정 당국은 A 업체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A 업체는 ‘갈비 사자’가 사육되던 부경동물원을 자회사로 둔 곳이다. 좁은 케이지에 갇혀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삐쩍 마른 수사자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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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로 빈대 전파 가능?…전문가 “밝은 곳 싫어해 증식 희박”

    전국 곳곳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가운데, 대중교통에서도 빈대가 나타났다는 시민들의 증거 사진이 퍼지며 ‘빈대 공포증’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는 불빛이 밝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머무르지 않는 대중교통에서 빈대가 증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8일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빈대가 확산할 확률은 굉장히 낮다”고 밝혔다.양 교수는 “빈대가 대중교통에 숨어서 흡혈하며 번식하기는 쉽지 않다”며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계속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탔다가 내렸다가 한다. 또 주로 빈대는 야간활동성으로 새벽에 흡혈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대중교통은 굉장히 밝다”고 설명했다.양 교수는 최근 기차와 지하철 등을 이용한 한 시민이 자신의 트렌치코트에서 빈대가 나타났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선 “(사진 속 존재는) 빈대가 맞다”고 말했다.그는 “(사진 속) 빈대 밑에 혈흔이 붉은색보다는 검은색으로 보이니까 흡혈한 지 이틀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며 “이틀 전 누군가를 통해 대중교통으로 빈대가 옮겨졌고, 우연히 그분의 트렌치코트에 빈대가 붙어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빈대는 집에 서식하면서 흡혈한 뒤 이동해 숨는다. 그 과정에서 가방 등을 은신처로 생각해 빈대가 들어갈 수 있다. (가방 소유자가 기차로) 어디를 가다가 빈자리에 가방을 올려놓았는데 기차가 흔들리자 가방 안에 숨어있던 빈대가 다른 곳으로 숨기 위해 나왔다가 트렌치코트 같은 것에 붙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외투에 빈대가 묻어 있을까) 의심된다면 집에 들어가기 전 현관에서 외투를 벗은 후 털어내면 빈대가 기어 나와서 뚝 떨어진다”며 “주머니도 뒤집어서 확인하고 털어내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양 교수는 “프랑스는 열 집 건너 한 집씩 빈대가 서식할 정도로 굉장히 밀도가 많고 살충제 저항성 때문에 방재가 잘 안돼 대중교통 등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수준은 아니기에 너무 공포스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안심시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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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주범’ 김길수가 집주인…전세보증금 5억5000만원 안 돌려줬다

    특수강도 혐의로 수감 중 탈주했다가 붙잡힌 김길수(36)가 5억 원대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8일 서울 중랑경찰서와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김길수는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5억5000만 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편취한 혐의(사기)를 받는다.중랑경찰서는 지난 6월 초 김길수가 자신의 이름으로 된 동작구 상도동 빌라 전세보증금 약 3억 원을 임차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정황을 인지해 조사하고 있다.금천경찰서는 지난 7일 김길수가 전세보증금 2억5000만 원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소인은 “11월 초에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는데, 보증금을 못 받고 있고 집주인과 연락이 안 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이 집은 임대차 계약을 맺을 당시 주인이 김길수는 아니었지만, 김길수가 지난 9월 말경 세입자가 있는 집을 전세를 끼고 사면서 임대차 계약이 승계된 것으로 알려졌다.김길수가 이 집을 매입한 가격은 약 2억5000만 원으로, 전세보증금과 같은 액수다. 김길수는 매입 열흘 만에 다음 세입자를 구해 계약금 2000만 원까지 받았다. 계약 잔금 1억5000여만 원이 오는 10일 김길수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는데, 이 돈을 받기 위해 그가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는 지난 4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도주했으나 이틀 뒤인 6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공중전화 부스 부근에서 체포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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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무새 돌려줘요” 주인 요구에도…새장 문 열어 날려버린 60대 벌금형

    수백만 원 상당의 앵무새를 습득한 60대 남성이 주인의 반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새장 문을 열어 날려 보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박민 판사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정식공판에 회부된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지난달 19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서초구에서 습득한 400만 원짜리 청금강 앵무새를 자신의 업장에 보관하다가 9일 뒤 경찰에게 반환 요구를 받고도 새장과 온실 문을 열어 앵무새가 날아가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 앵무새는 A 씨가 습득하기 이틀 전 소유주인 B 씨가 경기 의왕시에서 비행 연습을 시킬 때 서초구까지 날아갔다.경찰은 분실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다가 A 씨 업장에서 앵무새를 발견하고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A 씨는 3차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새가 새장에서 탈출해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판사는 “피해자의 점유를 이탈한 앵무새를 반환하지 않은 채 불상지로 날아가게 함으로써 재산상 손해는 물론 심각한 심적 고통까지 안겨줬다”며 “동종 범행이나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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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싯줄 걸린 주사기에 마약사범 대거 검거…단속 피하려 여장도

    대학생부터 조직폭력배까지 올해 마약사범 수십 명이 해경에 검거됐다.8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올해 마약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마약사범 2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해경은 2021년 11월 부산 중구 부둣가 앞 해상에서 낚싯줄 바늘에 걸려 올라온 마약주사기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1명(구속 10명), 올해 10명(구속 6명) 등 총 21명을 검거했다.해경은 이 주사기에서 검출된 DNA를 추적해 필로폰을 투약한 50대(무직) 마약사범과 50대 조직폭력배를 검거하고 마약 공급처를 추적해 왔다.그 결과 올해 2월 판매책인 50대 폭력조직 부두목과 조직원, 50대 대리운전 기사를 검거했고 이들의 유통 총책인 40대 조직폭력배도 붙잡았다.이들에게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마약사범도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의 직업은 요식업 종사자, 유흥업소 종사자, 대학생, 회사원,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통신사 상담원, 건설노동자, 병원 상담원 등으로 다양했다. 이 중 남성 요식업자는 해경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여장을 하기도 했다.해경은 또 올해 3월 동남아시아산 마약류를 밀반입해 선원 등 해상 종사자들에게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대적인 추적에 나서 총 17명을 붙잡았다.이들 가운데 판매책인 택시기사와 PC용품 판매업자, 알선책인 선원 등 5명을 구속했다.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조직폭력배와 어장관리선 선장 및 선원 가족 등 3명도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해경은 마약을 공급한 유통총책을 뒤쫓고 있다.해경이 올해 검거한 마약사범들로부터 압수한 마약은 모두 필로폰 52g과 대마 358g가량이다.해경이 올해 적발한 마약 대부분은 태국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선박과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국제우편물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조직원 간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고 판매책과는 주로 대면으로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검거된 마약사범 중 4명은 기초생활수급비로 마약을 구입하기도 했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남녀노소, 전 연령층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마약 유통이 확산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마약범 조직의 전모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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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서 ‘조립식 주택’ 판매…이마트24 “단층 1.3억원, 복층 2억원”

    편의점에서 2억 원에 이르는 조립식 주택을 판매한다. 8일 이마트24는 종합건설사 ‘YMK종합건설’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조립식 주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조립식 주택은 △단층 15평형(약 1억3000만 원) △복층 20평형(약 1억7000만 원) △복층 25평형(약 2억 원) 등 3가지다.단층 상품은 방 2개와 화장실, 거실, 테라스, 주방, 다용도실로 구성됐다. 복층 상품은 방, 화장실, 창고, 드레스룸 등이 추가된다.이 상품을 구매하려면 주택을 설치할 본인 소유의 허가된 토지가 필요하다. 구매자가 수도·전기·정화조 연결 등 기초공사를 완료하면 바로 주택 설치가 가능하다. 상담을 통해 주택 내∙외부 디자인, 공간 구성 등을 고객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다.전국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30일까지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시 남긴 연락처로 ‘3D 모델하우스’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가 전송된다. 3D 모델하우스에 접속해 주택 내·외부 모습을 둘러보고, 전문 상담원과 상담 후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설계와 인허가 기간을 제외하고 빠르면 2개월 안에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 이루어진다.이 조립식 주택은 사전 제작된 벽, 지붕, 바닥 등을 주택 부지로 옮겨 현장 조립하는 ‘패널라이징 공법’으로 지어진다.이마트24는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병행)이나 ‘5도2촌’(닷새는 도시에서, 이틀은 농촌에서 보내는 생활 스타일) 같은 새로운 주거 문화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 방식 등이 확산하는 것에 주목해 세컨드하우스로 활용 가능한 조립식 주택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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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전세’로 보증금 19억원 꿀꺽…공인중개사 구속송치

    경기 안산시에서 타인 명의로 주택을 매입하고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는 ‘깡통 전세’ 방식으로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공인중개사 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8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공인중개사 A 씨(65)와 중개보조원 B 씨(39) 2명을 지난달 26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찰은 주택 매입 과정에서 A 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준 혐의(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인 C 씨 등 명의대여자 1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A 씨와 B 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안산시 일대 빌라와 다세대주택들을 지인 명의로 구매함과 동시에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으며 임차인 15명에게서 전세 보증금 19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안산시 소재 공인중개사무소에서 근무한 이들은 당시 빌라·다세대주택의 매매 수요는 낮은 반면, 전세 수요는 높다는 점에 주목해 범행을 계획했다.A 씨 등은 임차인들이 지불한 임대차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며 돈을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갖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을 활용했다.이들은 임차인들에게 명의대여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정상적인 임대인인 것처럼 속여 소개하기도 했다.A 씨 등은 매도인들로부터 중개수수료와 건당 2000만~3000만 원의 리베이트까지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범죄 수익금의 일부는 명의를 대여하는 대가로 대여자들에게 1인당 200만~500만 원씩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 사건 압수수색 과정에서 다수 추가 범행 정황을 포착해 명의대여자와 알선 브로커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주거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 확보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이 전세사기를 주도해 다수 피해자를 양산한 사건”이라며 “전세사기 범행에 대해 공인중개사 등 계약 과정에서 관여한 부동산 관련자들까지도 철저히 수사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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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현희 “전청조 머리채 잡고 싶은 심정” 공범 의혹 재차 부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42)는 8일 “이름 빼고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전청조에게 저 또한 속았고 당했다”며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27)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남 씨는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뭐가 아쉬워서 그동안 쌓아왔던 명예를 실추시키면서까지 사기를 치겠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남 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이 전 씨와 살던 고급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전 씨가 자신을 공범으로 몰기 위해 물건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TV 인터뷰에서 전청조가 ‘남현희가 본인의 명품 옷이며 노트북까지 다 가져갔다’고 했는데 전청조가 본인 물건을 보내놓고 쇼를 했다”며 “저를 공범이라 몰기 위해 본인 짐을 제 집으로 보낸 것”이라고 했다.남 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전 씨에게 차량과 용돈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선 “전청조가 렌터카 회사를 운영한다면서 저희 엄마에게 제네시스QV70을 60개월 렌트로 진행하게 하고 매월 렌트료를 드리겠다고 했다”며 “실제로 렌트료는 2회 내준 것이 전부이며 엄마께 드린 용돈은 300만 원 1회, 500만 원 1회가 전부”라고 말했다.여동생에게 생활비를 줬다는 주장에 대해선 “전청조가 여동생 남편에게 카페 운영 동업을 제안하고 가게 오픈 전에 생활비를 주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카페 오픈을 미뤘고, 제 동생네 가족은 다른 일을 하려다가 전청조와의 약속 때문에 9개월간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전남편의 벤츠 차량을 전 씨에게 타게 해 범죄행각에 이용하게 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벤츠GLE 차량을 2020년 5월에 구입했고, 전남편에게 사준 벤츠S클래스는 2022년 3월에 구입했다”며 “3월 이혼 후 전남편이 ‘리스료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해서 차가 제게 돌아왔다. 저는 2대의 리스료가 부담돼 벤츠S차량 1대를 처분하려 했는데, 전청조가 매월 리스료를 낼 테니 타도 되냐고 해서 3월부터 전청조가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씨가 월 250만 원의 리스료를 1회만 줬다며 “범죄 활동 교통수단으로 사용한 부분이 확인돼 참담하다”고 토로했다.남 씨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로 시작하는 전 씨 주민등록증 사진을 공개하며 “제게 왜 속았냐고 물으시는데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동생으로 생각돼 정말 불쌍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만난 1월 9일 사업 제안을 했고 그 뒤로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해서 친한 언니 동생으로 지내며 마음이 깊어졌다. 그 과정에서 전청조가 남자임을 강조했다”며 “그렇게 지내다가 제게 1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를 보여줬고, 애정 공세를 더 적극적으로 하며 다가왔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청조가 철저히 숨긴 것을 사기꾼인지 내가 어떻게 알겠나”라며 “운동만 26년, 선수촌에서 20년간 국가대표로 새벽부터 밤까지 운동만 했다. 40세가 넘어 이걸 모를 수 없다고 하는데 정말 몰랐다. 답답해 미칠 것 같다. 전청조 만나면 머리채 잡고 욕하고 때리고 싶다”고 했다.남 씨는 “지난 26년 동안의 노력이 한 번에 무너지니 마음이 아프다”며 “공범이 아니라고 하는데 믿어주지를 않는다. 내가 죽어야 끝나는 건가.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내 억울함을 알아줄까”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돈도 명예도 바닥나고, 가족들과 싸움이 일었고, 펜싱 아카데미 운영도 못 한다. 피의자 신분으로 죄인처럼 조사받았다”며 “엊그제 9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말했는데 출국금지라니, 앞으로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전날 남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한 경찰은 이날 다시 남 씨를 불러 조사하고 필요하면 전 씨와 대질 조사도 할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남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남 씨 변호인에 따르면 최근 전 씨로부터 11억 원 이상 사기를 당한 모 부부가 남 씨를 공범으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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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카페서 CCTV 본 아이들의 행동…“뉘 집 자식인지 잘 컸네”

    최근 무인점포에서 절도 및 기물 파손 등의 피해가 빈번한 가운데, 한 무인 카페에서 폐쇄회로(CC)TV를 향해 꾸벅 인사하고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포착돼 흐뭇함을 느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5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 아이들의 부모님 존경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3년째 무인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글 작성자 A 씨는 “무인 카페를 하면 정말 다양한 손님들을 본다. 상처도 받고 기운도 받는다”며 “오늘은 비가 와서 손님도 별로 없고 아까부터 놓여있는 우산이 신경 쓰여 CCTV를 보는데 아이 두 명이 카페에서 물을 마시고 나가면서 저렇게 인사하더라”고 전했다.A 씨가 공개한 매장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회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가 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CCTV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다. 친구로 보이는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아이도 두 손을 모으고 허리 숙여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이다. 검은색 옷을 입은 아이는 나가기 직전 문 앞에서도 또 한 번 고개 숙여 인사한다.A 씨는 “이렇게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물티슈나 빨대 같은 것을 아무렇지 않게 가져가는 사람도 많아서 요즘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심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을 보고 제 편협한 사고를 반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얼마나 흐뭇하던지. 누구 집 자식인지 진짜 잘 컸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며 “오늘 장사는 망했는데 이 아이들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을 향해 “너희들의 모든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가정교육을 잘 받고 자란 학생들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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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같아서 나섰다”…폭행당하는 편의점 알바생 돕다 물어뜯긴 50대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여성 아르바이트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을 의자로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폭행으로 중상을 입은 이 손님은 “피해자가 딸 같아서 도울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6일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법원이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경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B 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B 씨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옆에서 폭행을 말리던 손님인 50대 남성 C 씨에게도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C 씨를 편의점에 놓여있던 의자로 가격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C 씨는 어깨와 이마, 코, 오른손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고 귀와 목, 눈 부위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C 씨의 딸은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편의점 직원이) 맞고 있고 딸 같은데 어떻게 그걸 보고만 있느냐고 하셨다”고 KNN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또 “(아버지가) 못 때리게 양손을 잡으니까 (A 씨가) 아빠 귀와 목을 물어뜯었다”고 JT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C 씨는 폭행당하면서도 끝까지 A 씨를 붙잡아 경찰의 체포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했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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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재래시장서 5만원권 위조지폐 내민 女… “나물 사고 거슬러가”

    대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달서구 감삼동의 한 재래시장 노점에서 중년 여성이 5만원권 위조지폐로 나물 8000원어치를 산 뒤 4만2000원을 거슬러 갔다.나물을 판매한 노점상은 뒤늦게 해당 5만원권의 앞뒷면 디자인이 같은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소행으로 보고, 이 여성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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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안전순찰원, 졸음운전車에 치여 사망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안전순찰원이 졸음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2일 오후 11시경 경기 안양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삼성산터널 안에서 도로 관리 주체인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 소속 안전순찰원 40대 남성 A 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에 치여 사망했다.당시 A 씨는 앞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고장난 차량을 수습하던 중이었다. 고장 차량이 견인된 후 러버콘(안전 고깔)을 수거하다가 변을 당했다.A 씨와 함께 근무하던 다른 안전순찰원 1명은 다치지 않았다.SUV 운전자는 경찰에 “운전 중 졸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이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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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가족 16명, 日수송기로 대피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들이 일본 항공자위대 수송기에 탑승해 현지에서 대피했다.3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요르단에 파견했던 항공자위대 KC767 공중급유·수송기가 전날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떠나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수송기에는 한국인 15명을 비롯해 일본인 20명, 베트남인 4명, 대만인 1명과 이들의 외국 국적 가족 6명이 탑승했다.우리 외교부도 우리 국민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16명이 이 수송기에 타고 현지를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420여 명으로 줄었다.주일본 한국대사관은 일본에 도착한 우리 국민의 한국 입국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19일에도 일본인 60명과 한국인 18명 등을 포함해 총 83명을 이스라엘에서 대피시킨 바 있다.우리 정부도 같은 달 14일 군 수송기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국민 163명을 귀국시킬 때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일본인 51명을 탑승하도록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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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피운다며 하나둘 ‘슬쩍’…술집서 12만원어치 먹튀한 손님들

    광주의 한 술집에서 손님 10명이 12만 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나는 ‘먹튀’ 사건이 발생했다.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경 북구 용봉동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A 씨는 “손님 10명이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갔다”고 신고했다.이 손님들은 소주와 맥주, 안주 등을 주문해 먹다가 ‘담배를 피운다’며 차례로 가게를 나선 뒤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술병과 술잔의 지문감식을 의뢰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무전취식은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무전취식 행위가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 사기죄가 적용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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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푹 빠진 왕가탕후루…자가품질검사도 안했다

    국내 유명 탕후루 프랜차이즈인 ‘달콤왕가탕후루’의 일부 제조공장과 가맹점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적발됐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에 대해 17개 지자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나들이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야영)장, 터미널, 휴게소, 기차역, 공항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푸드트럭과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식품접객업소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 제품 사용(1곳) △시설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6곳) 행위가 적발됐다. 식품접객업소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1곳)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행위도 적발됐다.적발된 12곳 중 3곳은 ‘달콤왕가탕후루’의 제조공장과 가맹점이다.부산 동래구에 있는 ‘달콤왕가탕후루’의 운영 기업 ‘달콤나라앨리스’의 제조공장이 표시기준 위반(제조 일자 미표시)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로 적발됐다.경남 거제시 고현로에 있는 왕가탕후루 매장은 표시기준 위반(제조 일자 미표시) 제품 사용으로 적발됐다. 경남 진주시 비봉로에 있는 왕가탕후루 매장은 직원 건강검진 미실시로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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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생활 힘들고 복귀 싫어 탈영 시도”…흉기난동 군인 입 열었다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시민들을 흉기로 위협한 군인이 힘든 부대 생활로 탈영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2일 군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인 A 상병은 수사기관의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부대 생활이 힘들고,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기 싫어 차를 빼앗아 달아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육군 중앙수사단은 해당 진술 등을 토대로 특수협박, 상해, 군무이탈 혐의를 적용해 A 상병에 대한 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 조만간 A 상병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군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A 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도로에서 호국 훈련 복귀 도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군용 대검을 들고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로를 가로질러 차들에 접근해 군용 대검을 들이밀며 차 키를 내놓으라고 운전자들을 협박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30대 시민 1명이 손에 상처를 입었고, 갑작스러운 상황을 피하려던 차들이 접촉사고를 내기도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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