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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옛 도심권에서 방치돼 온 빈집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구는 2023년 8월 빈집 정비계획을 마련한 뒤 712곳 가운데 붕괴 가능성이 높은 빈집 69곳을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 가운데 위험도가 특히 높은 41곳에 대한 정비사업에 들어갔다.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빈집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소규모 주민쉼터 17곳과 주차장 1곳 등을 새로 만들었다. 앞으로 3년 동안 쉼터와 주차장으로 이용한 뒤 소유자가 매각 권리를 갖게 된다. 또 구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 19곳에 안전 펜스와 낙하방지 그물망을 설치했으며 이 빈집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나머지 빈집 5곳을 추가로 철거해 주민쉼터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구의 빈집 정비사업을 반기고 있다. 흉물스럽게 방치돼 왔던 빈집을 주민들이 오가는 쉼터로 바꾸며 동네 이미지가 밝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개항기 근대유적이 즐비한 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주인의 동의를 받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는 글로벌 크루즈선이 잇따라 인천항을 찾는다. 6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글로벌 크루즈 8척(승객 1만5000여 명)이 이달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인 크루즈 32척 가운데 25%에 이르는 선박이다. 이들 크루즈 가운데 2척은 인천항을 모항(승객들이 출발지로 탑승하는 항구)으로 운항한다. 승객들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수도권을 관광한 뒤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항공 연계 크루즈로 운항할 예정이다. 5척은 국내 항만에 오후 3시 이전에 입항해 이튿날 오후 3시 이후 출항하는 이른바 ‘오버나잇’(1박 정박) 크루즈다. 나머지 1척은 인천항에 들렀다가 다른 항구로 떠나는 기항 크루즈로 분류됐다. IPA는 이달에 입항하는 크루즈 대부분이 인천 체류 시간이 긴 모항과 오버나잇 크루즈라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IPA 관계자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관광 선호도가 높은 봄을 맞아 동북아시아에서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며 “입항에 맞춰 크루즈 전용 터미널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함께 환영 행사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인 ‘경칩(驚蟄·5일)’이 지났다. 앞으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겨울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완연하게 다가오는 게 느껴질 것이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민들이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명소들을 추천했다. ● 장애물 없는 산책길 부천자연생태공원의 무릉도원수목원을 둘러싸고 있는 ‘누구나 숲길’은 이름처럼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전제에 따라 조성된 장애물 없는 산책로다. 계단이나 턱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코스로 만들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편백치유숲은 청량한 피톤치드를 맡으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전망대에서는 무릉도원수목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자녀들이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숲울림터와 곤충호텔 등도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시는 10월까지 디지털 테마존 등을 만들고 스토리텔링을 더해 이 숲길을 ‘루미나래’라는 새로운 이름의 야간 테마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산 정상에서 만나는 우주 2016년 문을 연 부천천문과학관은 도당산 벚꽃동산 정상에 있어 산책과 천체 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천체투영관을 추가로 설치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우주를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천문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천체관측실에서 망원경으로 달과 행성을 관측한 뒤 전시실에서 블랙홀, 별자리, 운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실에서는 강의와 영상물 시청을 통해 천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체투영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마치 우주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예약을 통해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 반∼오후 5시 반 관람할 수 있다. 금, 토요일에는 오후 9시 반까지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 건강하게 맨발로 소사본동에 있는 소새울공원 ‘맨발 황톳길’은 황토로 조성한 부천의 대표적 산책 명소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몸의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약 180m 길이의 황톳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있는 편백나무의 향기가 코끝에 퍼진다. 원미산 맨발길은 자연보호동산∼현충탑 1.1km 구간에 있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맨발길 환경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했다. 교통 접근성이 좋은 송내대로 포도마을 맨발길은 굵은 모래에 황토가 적당하게 섞여 있어 지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길이가 160m 정도로 비교적 짧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앞서 시는 지난해 소새울공원 등 20곳에 맨발길을 만들었고, 올해는 49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곳 시가 원미구 상동호수공원에 건립한 돔 형태의 대형 식물원인 ‘수피아’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2022년 문을 연 수피아는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69m²)로 관엽원, 화목원, 야자원 등 9개 테마공간에 430여 종(2만8000본)에 이르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2층에서 식물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 190m 규모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다. 리프트를 설치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와 북카페 등에서 투명 유리창을 통해 식물을 감상하며 쉬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해 연간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공공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인 ‘경칩(驚蟄·5일)’이 지났다. 앞으로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면서 겨울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완연하게 다가오는 게 느껴질 것이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민들이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명소들을 추천했다. ●장애물 없는 산책길부천자연생태공원의 무릉도원수목원을 둘러싸고 있는 ‘누구나 숲길’은 이름처럼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전제에 따라 조성된 장애물 없는 산책로다. 계단이나 턱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코스로 만들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편백치유숲은 청량한 피톤치드를 맡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전망대에서는 무릉도원수목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자녀들이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숲울림터와 곤충호텔 등도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시는 10월까지 디지털 테마존 등을 만들고 스토리텔링을 더해 이 숲길을 ‘루미나래’라는 새로운 이름의 야간 테마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산 정상에서 만나는 우주2016년 문을 연 부천천문과학관은 도당산 벚꽃동산 정상에 있어 산책과 천체 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천체투영관을 추가로 설치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우주를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천문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천체관측실에서 망원경으로 달과 행성을 관측한 뒤 전시실에서 블랙홀, 별자리, 운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실에서는 강의와 영상물 시청을 통해 천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체투영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마치 우주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예약을 통해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반~오후 5시반 관람할 수 있다. 금, 토요일에는 오후 9시반까지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건강하게 맨발로소사본동에 있는 소새울공원 ‘맨발 황톳길’은 황토로 조성한 부천의 대표적 산책 명소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몸의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약 180m 길이의 황톳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있는 편백나무의 향기가 코끝에 퍼진다. 원미산 맨발길은 자연보호동산~현충탑 1.1km 구간에 있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맨발길 환경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했다. 교통 접근성이 좋은 송내대로 포도마을 맨발길은 굵은 모래에 황토가 적당하게 섞여 있어 지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길이가 160m 정도로 비교적 짧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앞서 시는 지난해 소새울공원 등 20곳에 맨발길을 만들었고, 올해는 49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곳시가 원미구 상동호수공원에 건립한 돔 형태의 대형 식물원인 ‘수피아’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2022년 문을 연 수피아는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69㎡)로 관엽원, 화목원, 야자원 등 9개 테마공간에 430여 종(2만8000본)에 이르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2층에서 식물원 전체를 내려다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 190m 규모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다. 리프트를 설치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와 북카페 등에서 투명 유리창을 통해 식물을 감상하며 쉬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해 연간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공공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신설할 예정인 시립미술관이 둥지를 틀게 될 ‘인천뮤지엄파크’ 사업계획을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 다시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미추홀구 학익동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설 인천뮤지엄파크는 시립미술관과 연수구 옥련동 청량산 자락에 있는 기존 시립박물관을 옮겨 한곳으로 모으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는 2021년 235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만9600m²)로 뮤지엄파크를 짓는 사업계획을 1단계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해 시립박물관 매각계획 수립과 사업 규모 재검토 등을 조건으로 통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2단계 중앙투자심사 결과 기존 조건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립박물관 부지와 건물 매각계획과 운영수지 개선계획을 보완하고, 사업 규모를 3만8800m²로 조정해 다시 제출했다. 앞서 시는 서울시와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시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는 시민과 문화예술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2016년부터 뮤지엄파크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2028년까지 인천뮤지엄파크가 문을 열면 도심 속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소장품 수집과 인천미술사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층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 700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783명이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미취업 청년층 가운데 가구 중위소득 50% 초과∼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 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다. 하지만 다른 기관의 비슷한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소득과 인천 거주 기간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 다음 달 7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 원을 구직활동비로 지원받는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교육비와 도서구입비, 독서실 등록비, 교통비, 통신비, 의약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드림체크카드와 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지급되며 구직 활동 기간에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축하금 50만 원을 추가로 준다. 인천청년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신설할 예정인 시립미술관이 둥지를 틀게 될 ‘인천뮤지엄파크’ 사업계획을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 다시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미추홀구 학익동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설 인천뮤지엄파크는 시립미술관과 연수구 옥련동 청량산 자락에 있는 기존 시립박물관을 옮겨 한곳으로 모으는 복합문화공간이다.시는 2021년 235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만9600㎡)로 뮤지엄파크를 짓는 사업계획을 1단계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해 시립박물관 매각계획 수립과 사업규모 재검토 등을 조건으로 통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2단계 중앙투자심사 결과 기존 조건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립박물관 부지와 건물 매각계획과 운영수지 개선계획을 보완하고, 사업 규모를 3만8800㎡로 조정해 다시 제출했다. 앞서 시는 서울시와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시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는 시민과 문화예술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2016년부터 뮤지엄파크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시 관계자는 “2028년까지 인천뮤지엄파크가 문을 열면 도심 속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소장품 수집과 인천미술사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층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4일 시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 700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783명이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미취업 청년층 가운데 가구 중위소득 50% 초과~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다. 하지만 다른 기관의 비스한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소득과 인천거주 기간 등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 다음 달 7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월부터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300만 원을 구직활동비로 지원받는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교육비와 도서구입비, 독서실 등록비, 교통비, 통신비, 의약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드림체크카드와 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지급되며 구직활동 기간에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축하금 50만 원을 추가로 준다.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공기업으로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지난해(153억 원)에 비해 16% 늘어난 177억 원을 사업비로 책정했다. 우선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 눈에 띈다. 미래 항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 기간에 항공우주 관련 교육과 캠프 등을 열 계획이다. 노인이나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수동 휠체어를 전동 휠체어로 바꿔 무료로 빌려 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국내외 장애인 예술작가의 해외 교류를 지원하고 그 작품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전시하는 행사도 연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 여객과 인천공항에 상주하는 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동행버스’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 특수학교 등에 체험학습 전용버스, 운전기사, 안전요원, 간식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23년 처음으로 시행한 뒤 지금까지 1만4000여 명이 동행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에 다녀왔다.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등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항 인근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합창단도 새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지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도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이 진로와 관련해 멘토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다문화가정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관광을 시켜주고 문화교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운데 24가정의 부모를 초청했으나 올해는 경기를 포함해 30여 가정으로 늘렸다. 인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의 7개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줄 장학금(2억 원)을 편성했다. 17억 원을 들여 체육 문화 인프라를 설치하고 항공기 소음 영향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협력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지역 기업이나 단일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을 기탁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공기업으로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지난해(153억 원)에 비해 16% 늘어난 177억 원을 사업비로 책정했다. 우선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 눈에 띤다. 미래 항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 기간에 항공우주 관련 교육과 캠프 등을 열 계획이다. 노인이나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수동 휠체어를 전동 휠체어로 바꿔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국내외 장애인 예술작가의 해외 교류를 지원하고 그 작품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전시하는 행사도 연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외 여객과 인천공항에 상주하는 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동행버스’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 특수학교 등에 체험학습 전용버스, 운전기사, 안전요원, 간식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23년 처음으로 시행한 뒤 지금까지 1만4000여 명이 동행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에 다녀왔다.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등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항 인근지역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합창단도 새로 운영할 예정이다.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지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도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이 진로와 관련해 멘토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다문화 가정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관광을 시켜주고 문화교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가운데 24가정의 부모를 초청했으나 올해는 경기를 포함해 30여 가정으로 늘렸다. 인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에 있는 7개 고등학교의 재학생들에게 줄 장학금(2억 원)을 편성했다. 17억 원을 들여 체육 문화 인프라를 설치해주고 항공기 소음 영향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협력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지역 기업이나 단일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을 기탁했다. 이같은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바닷길을 밝히는 등대를 해양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등대가 있는 인천 중구 팔미도와 옹진군 소청도 등이 ‘힐링 여행지’로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과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인천해수청은 7월 중구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일대에서 등대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등대의 역사성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또 인천항 갑문 북방파제 등대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갖춘 디자인 등대로 만들어 다양한 행사를 여는 희망자에게 공간을 빌려줄 계획이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등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7호)로 지정한 옛 팔미도 등대는 6·25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 역할도 했다.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한 지 80일 만인 1950년 9월 15일 단행돼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에서 길잡이 역할을 했다. 당시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 대원 6명이 북한군과의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해 등댓불을 밝히면서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이끌었다. 인천해수청은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념품 등을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화군 유성아파트 앞 삼거리, 중구 KCC스위첸아파트 앞 사거리, 동구 방축 삼거리 등이다. 또 미추홀구 남부역 삼거리와 연수구 먼우금 사거리,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 부평구 동소정 사거리 등 교차로 19개 지점이 포함됐다. 남동구 소래대교∼소래포구 사거리 0.6km 구간 도로에서도 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시가 최근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도로는 도로환경을 개선하면 사고 발생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신호등과 교통표지 등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신호체계를 효율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이들 도로에 횡단보도와 교통섬, 회전교차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2∼2024년 86억여 원을 들여 도로 59곳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벌였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23년 20개 지점의 교통사고가 249건에서 172건으로 31.1%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11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교통사고가 140건에서 86건으로 38.7%나 줄었다. 시 관계자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일정 기준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도로를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바닷길을 밝히는 등대를 해양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등대가 있는 인천 중구 팔미도와 옹진군 소청도 등이 ‘힐링 여행지’로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과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인천해수청은 7월 중구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일대에서 등대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등대의 역사성과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또 인천항 갑문 북방파제 등대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갖춘 디자인 등대로 만들어 다양한 행사를 여는 희망자에게 공간을 빌려줄 계획이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근대식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2일 등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7호)로 지정한 옛 팔미도 등대는 6·25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 역할도 했다. 북한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한 지 80일 만인 1950년 9월 15일 단행돼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에서 길잡이 역할을 했다. 당시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 대원 6명이 북한군과의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해 등댓불을 밝히면서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이끌었다. 인천해수청은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념품 등을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강화군 유성아파트 앞 삼거리, 중구 KCC스위첸아파트 앞 사거리, 동구 방축삼거리 등이다. 또 미추홀구 남부역 삼거리와 연수구 먼우금사거리, 남동구 길병원사거리, 부평구 동소정사거리 등 교차로 19개 지점이 포함됐다. 남동구 소래대교~소래포구 사거리 0.6㎞ 구간 도로에서도 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시가 최근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도로는 도로환경을 개선하면 사고 발생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신호등과 교통표지 등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신호체계를 효율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이들 도로에 횡단보도와 교통섬, 회전교차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2~2024년 86억여 원을 들여 도로 59곳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벌였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23년 20개 지점의 교통사고가 249건에서 172건으로 31.1% 감소했으다. 지난해에는 11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140건에서 86건으로 38.7%나 줄었다.시 관계자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일정 기준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도로를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이집트’다. 수강생의 나이에 맞는 흥미로운 체험 요소를 더해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작 동화를 통해 어린이와 강사가 소통하며 이집트 관련 전시실을 탐방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동화를 들으며 질문에 대답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유물을 탐구할 수 있다. 이집트의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여러 상형문자가 새겨진 로제타석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생을 위해서는 ‘모우의 이집트 문자 모험’을 진행한다.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배우고 고대 이집트의 서기관이 돼 파피루스와 팔레트를 활용해 직접 상형문자를 기록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23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청소년과 단체는 ‘로제타석, 상형문자 비밀의 열쇠’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이집트 문자를 역사 교과와 연계해 학습하고 도장을 만드는 돌에 상형문자를 새겨 보는 교육이다. 지난해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월 28일 시작해 6월 27일까지 학교나 단체의 일정에 맞춰 비정기적으로 15회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4일부터 수, 금요일에 교육 신청을 받는다. 2023년 인천에 처음으로 들어선 국립 문화시설인 세계문자박물관은 정부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1만941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만5000㎡)로 건립했다.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인천시가 2015년 전국 9개 시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했다. 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자를 보여주고 체험과 연구, 학술 교류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미술과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세계 문자의 속성과 체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원전 2000년 고대 서아시아 쐐기문자가 적혀 있는 원형 배 점토판,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가 새겨진 카노푸스 단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의 문자 등을 통해 인류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자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이집트’다. 수강생의 나이에 맞는 흥미로운 체험 요소를 더해 창의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모와 떠나는 글자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작 동화를 통해 어린이와 강사가 소통하며 이집트 관련 전시실을 탐방하는 체험형 교육이다. 동화를 들으며 질문에 대답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유물을 탐구할 수 있다. 이집트의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여러 상형문자가 새겨진 로제타석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교 1, 2학년생을 위해서는 ‘모우의 이집트 문자 모험’을 진행한다.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배우고 고대 이집트의 서기관이 돼 파피루스와 팔레트를 활용해 직접 상형문자를 기록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3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운영된다.청소년과 단체는 ‘로제타석, 상형문자 비밀의 열쇠’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이집트 문자를 역사 교과와 연계해 학습하고 도장을 만드는 돌에 상형문자를 새겨보는 교육이다. 지난해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월 28일 시작해 6월 27일까지 학교나 단체의 일정에 맞춰 비정기적으로 15회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 14일부터 수, 금요일에 교육 신청을 받는다.2023년 인천에 처음으로 들어선 국립 문화시설인 세계문자박물관은 정부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1만941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만5000㎡)로 건립했다.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문자 전문 박물관으로 인천시가 2015년 전국 9개 시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했다. 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자를 보여주고 체험과 연구, 학술 교류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미술과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세계 문자의 속성과 체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원전 2000년 고대 서아시아 쐐기문자가 적혀 있는 원형 배 점토판,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가 새겨진 카노푸스 단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구텐베르크 42행 성서의 문자 등을 통해 인류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보게 된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자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공공기관들이 주도해 인천 앞바다 3곳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인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옹진군 덕적도 서쪽 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3곳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군사 훈련과 해상 항로, 조업 영향 등을 고려해 이들 해역에서 2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GW는 한 달 평균 3kW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족 144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 규모다. 시는 이 사업에 국비 21억7500만 원, 시비 8억7000만 원, 한국중부발전 48억 원, 인천도시공사 2억 원 등을 합쳐 모두 80억4500만 원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에서 20년 넘게 손수레를 끌고 동네를 돌며 모은 폐품을 팔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노인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성은하 할머니(84·사진)는 200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소사구 심곡본동에서 손수레를 끌며 폐지 등을 주워 모은 돈으로 쌀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혼자 사는 노인, 청소년 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 할머니는 골목에 버려진 폐품을 보고 이를 모으면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 2년 동안 폐지 등을 모아 마련한 50여만 원과 인구 조사요원으로 일하며 받은 수당을 더해 처음으로 옛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했다. 2007년부터는 매년 설 명절이 다가오면 쌀 10kg을 100포대 이상 구매해 동사무소에 쌓아두고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2010년부터 새마을금고가 진행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동참해 매년 쌀 100포대 안팎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성 할머니의 선행을 아는 동네 주민들은 이사 과정에서 생기는 물건을 모아 대문 앞에 쌓아둬 폐품을 모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속옷을 만드는 한 회사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종이상자를 가져갈 수 있도록 창고 문을 열어준다. 성 할머니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에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2명에게 100만 원씩 지원했다. 하지만 폐품이 점점 줄고, 체력도 과거에 비해 떨어지면서 폐품 수집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자녀들이 준 용돈을 보태 장학금을 마련하기도 한다. 그는 “고마워하는 이웃들의 표정을 보면 제가 더 많은 행복과 감동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에서 20년 넘게 손수레를 끌고 동네를 돌며 모은 폐품을 팔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노인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성은하 할머니(84·사진)는 200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소사구 심곡본동에서 손수레를 끌며 폐지 등을 주워 모은 돈으로 쌀을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혼자 사는 노인, 청소년 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 할머니는 골목에 버려진 폐품을 보고 이를 모으면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를 시작했다.2004년부터 2년 동안 폐지 등을 모아 마련한 50여만 원과 인구 조사요원으로 일하며 받은 수당을 더해 처음으로 옛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부했다. 2007년부터는 매년 설 명절이 다가오면 쌀 10㎏를 100포대 이상 구매해 동사무소에 쌓아 두고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2010년부터 새마을금고가 진행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동참해 매년 쌀 100포대 안팎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성 할머니의 선행을 아는 동네 주민들은 이사 과정에서 생기는 물건을 모아 대문 앞에 쌓아 둬 폐품을 모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속옷을 만드는 한 회사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종이상자를 가져갈 수 있도록 창고 문을 열어준다.성 할머니는 매년 석가탄신일에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2명에게 100만 원씩 지원했다. 하지만 폐품이 점점 줄고, 체력도 과거에 비해 떨어지면서 폐품 수집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자녀들이 준 용돈을 보태 장학금을 마련하기도 한다.그는 “이웃들의 고마워하는 표정을 보면 제가 더 많은 행복과 감동을 받는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공공기관들이 주도해 인천 앞바다 3곳에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됐다.인천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옹진군 덕적도 서쪽 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풍력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3곳을 발굴했다.이에 따라 시는 군사훈련과 해상 항로, 조업 영향 등을 고려해 이들 해역에서 2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GW는 한 달 평균 3㎾의 전기를 사용하는 4인 가족 144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 규모다. 시는 이 사업에 국비 21억7500만 원, 시비 8억7000만 원, 한국중부발전 48억 원, 인천도시공사 2억 원 등을 합쳐 모두 80억4500만 원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