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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 명이 부상 당했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경 파주시 동패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측은 오후 5시 32분경 구급차량 확보를 위해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환자 발생 위치 등 정보를 파악 중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총 21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상자 17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상태다. 당국은 콘크리트 양생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SNS는 개인적인 공간”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한 SSG랜더스 류선규 전임 단장의 교체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정 부회장의 SNS에 찾아가 부정적인 댓글을 집중적으로 남겼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기는 개인적인 공간임. 소통이라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람.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한 포스팅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기 바람”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영원히 안 보이게 해드리겠음”이라고도 썼지만 해당 문구는 현재 “이 계정이 안 보이게끔 도울 것임”이라고 바뀐 상태다. 앞서 지난 12일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이끈 류 단장이 돌연 사임했고, 이틀 후인 전날 김성용 퓨처스 R&D 센터장이 새 단장으로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정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인물이 구단 운영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됐다. SSG 팬들은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 팬은 “그 XX실세보다 인천야구를 더 오래 알아왔다. 나를 자문위원으로 뽑아주실 생각은 없느냐. 굴러온 돌 때문에 제가 사랑했던 인천야구가 망해가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구단주를 비판하는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면서 분노하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SSG는 전날 “정상적인 의사 결정 과정과 의견 수렴을 거쳐 미래를 위한 적임자를 선임했다”며 “‘비선 실세’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부에서 거론하는 분 또한 자문 역할을 해 주시는 분 중 한 분일 뿐, 구단의 인사나 운영에 관여할 수 있는 어떤 위치에도 있지 않다”고 했다.한편 SSG 팬들은 SSG 단장 교체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이날 오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등을 돌며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럭에는 ‘홈 관중 1위 랜더스 팬분들 감사합니다. 비선실세와 바지단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탈모는 아버지 쪽으로 유전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쪽 모두에게서 유전될 수 있고, 특히 모계 유전이 더 강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대한탈모학회 이상욱 회장은 15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버지가 탈모인이면 반드시 아들, 딸도 탈모이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남성들이 탈모가 조금 더 많기 때문에 그렇게(부계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어 “칠형제인데 혼자만 대머리로 오는 분들도 있다. 유전자를 안 받은 게 아니라 대부분 형제들이 받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유전자 발현이 되거나 안 되는 경우도 있다”며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되는 건 아니고 스트레스나 남성호르몬, DHT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는 트리거 등이 있을 때 유전자 스위치(발현)가 켜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탈모 치료가 필요한 시기를 두고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하루 100개 이상씩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라고 했다. 그는 “자고 일어났을 때 보통 사람은 베개에 묻어나는 게 거의 없다. 그런데 꾸준히 1~2개씩 (머리카락이) 묻어 나오면 병원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모 치료도 적기가 있다”며 “여러 사정으로 치료를 연기하게 되면 훨씬 나빠진다”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탈모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남성은 꾸준히 먹는 게 사실 좋다”며 “탈모약 부작용 중에 간독성이 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적고 약하다. 두타스테리드 약은 간수치가 아주 나쁘지만 않으면 미리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또 머리를 찬물로 감거나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은 탈모와는 관련 없다고 했다. 같은 취지에서 드라이기 바람의 온도도 탈모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 약 복용 후 성기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했다. 그는 “탈모약 처방하면 1~2% 환자가 그런 걸 호소한다”며 “논문에서도 두 그룹으로 나눠 두 그룹 다 탈모약을 처방했다고 하지만 한 그룹은 가짜 약을 처방한 후 조사하면 가짜약을 먹은 그룹에서 ‘탈모약을 먹어서 기운이 없고 약해지는 것 같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정액 양이 줄어들었다 등 호소하는 분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드물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수산물을 즐겨 먹으면 심근경색·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산물에 오메가-3 지방을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항산화 성분 등 혈관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양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2005~2006년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연구(KoGES)에 참여한 40~69세 성인 6565명(남 3114명·여 3451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섭취와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간 연관성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수산물 섭취량에 따라 세 그룹(상·중·하)으로 나눈 뒤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남녀 모두 수산물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적은 그룹보다 10년 내 심혈관 질환 누적 발생률이 낮았다. 특히 수산물 섭취량이 많은 여성 그룹(상)은 수산물 섭취량이 적은 여성 그룹(하)보다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저자인 김 교수는 “수산물에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의 일종인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을 비롯해 필수 아미노산·항산화 성분 등 심혈관질환 예방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며 “수산물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미국심장협회(AHA)도 심혈관 건강 개선을 위한 식이 지침을 통해 생선과 수산식품의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생후 5개월 된 딸을 학대하고 방임한 20대 부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재판장 김성률)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27)와 아내 B 씨(26)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들은 2019년 7~8월 두 차례에 걸쳐 생후 5개월이 된 딸을 집에 홀로 남겨둔 채 술을 마시러 나가는 등 자녀를 방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딸을 집어던져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방임행위 및 신체적 학대 행위가 피해 아동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에 비춰보면 범정(犯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B 씨의 학대 행위가 우발적인 것으로 보이고 딸을 양육할 지위에 있다는 점, 동종 범죄 이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사법 리스크로 위기에 빠진 같은 당 이재명 대표를 언급하며 “경선 때 가장 측근에 있던 의원들도 일부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활발한 SNS 활동을 하는 것을 두고는 “당분간 차분하게 계시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재명 대표 주변에 20명도 안 남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물음에 “이재명계 의원들이 많이 줄어드는 건 사실인 것 같다”고 했다. 최근 신경민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지난달 말 친명계 의원 20명 정도를 만찬에 초대했는데 오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취소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대통령 후보로 나가 떨어진 사람이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또 당 대표에 출마하고, 지지했던 국민들이 식음을 전폐하다시피하는 순간에 이 대표는 2억 3000만 원이 넘는 돈을 방산주에 투자하는 여유로움을 보여주지 않았나. 이런 것들을 보면서 ‘너무 한 것 아니냐’고 생각을 갖게 된 의원들이 많이 있었던 것”이라고 추정했다.최근 문 전 대통령 측이 반려견의 삽화가 담긴 달력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친명과 친문의 갈등이 재점화했다. 달력 삽화가가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라는 이유로 이 대표 지지자들이 불매운동에 나선 것이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문 전 대통령이 당분간 SNS 활동, 달력 판매 등 활동을 멈췄으면 한다. 문 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정치적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친명 팬덤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재명 당 대표다. 친문 팬덤들의 공격을 멈출 수 있게 하는 것도 유일한 사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혜택 보는 사람들이 팬덤이 당을 망치고 있다고 하는 인식을 갖고 팬덤 활동들을 중지시키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력들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재임 시절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첩보 자료를 무단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어떠한 삭제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저를 조사함으로써 개혁된 국정원을 그 이상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않길 바란다”며 “저는 국정원을 개혁하러 갔지 삭제하러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우리 국정원 직원들의 본연 임무인 첩보,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업무를 해서 대통령께 보고하고, 정책 부서인 안보실이나 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에 지원하는 업무이지 우리는 정책 결정 부서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도 부연했다.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사망 당시 47세)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후 해당 사실을 은폐할 목적으로 관련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등)로 지난 7월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 씨 피살 이튿날인 23일 관계 장관회의가 열린 뒤 첩보 보고서 등 46건의 자료를 무단 삭제했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이 이 회의에 참석한 뒤 서 전 실장으로부터 보안 유지 지시를 받고 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작별 인사를 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벤투 감독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축구를 12년 만에 16강으로 이끈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이날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간다. 벤투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성원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지원 스태프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대표팀에게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나 감사하다. 선수들은 제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치켜세웠다. 벤투 감독은 “좋은 순간도, 어려운 순간도 동반한 환상적인 경험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대처하는 선수들 능력이었고, 이는 우리를 팀으로서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우리가 이뤄낸 모든 것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더욱 진심으로 축하해야 한다”고 했다. 벤투 감독은 “이제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떠나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은 항상 제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이날 밤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2018년 8월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단일 임기 기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에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은 고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거취를 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설·한파와 관련해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관계 기관에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고 13일 총리실이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내린 눈이 밤새 기온 하강에 따라 결빙될 경우 출근길 소통 지연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출근 시간 전 주요 도로에 집중 제설을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 골목길, 경사로 등도 미끄럼·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제빙을 철저히 하라”고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중부 지방과 전라·경상권에는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누적 최대 적설량은 최대 10㎝가량이다.한 총리는 전날부터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시한 바 있다. 그는 △상습 결빙 지역에 제설재 살포 △취약계층 안부와 난방설비 점검 △계량기 등 시설 피해 예방 위한 사전 조치 △산불과 대형건물 화재 예방 △재난 문자 등 대처 방안 국민에 적시에 반복적 안내 등을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 ‘차기 감독설’에 선을 그었다.서형욱 MBC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뽈리TV에는 지난 12일 ‘안정환 앞에서 안정환 해설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12분 6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서 위원을 비롯해 안 위원, 김성주, 김나진 캐스터 등이 식당에 앉아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이때 서 위원은 안 위원에게 “마지막으로 그 얘기하면 안 되느냐”며 “지도자를 하실 생각이 확실하게 있으신거냐”고 물었다. 안 위원은 이에 “아직 계획 없다”며 “왜냐하면 내년에 이수를 해야되니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 위원의 답변은 ‘P급 지도자 수료가 먼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P급은 국내에서 딸 수 있는 축구지도자 자격증 중 가장 높은 단계다. 안 위원은 내년도 P급 지도자 강습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을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안정환이 언급됐다. 지난 8일 YTN라디오에 출연한 박동희 스포츠춘추 기자가 안 위원을 언급하면서 관련 보도들이 쏟아진 탓이다. 당시 박 기자는 “(내부적으로 거론되는 내국인 감독에) 최용수 감독 이름도 나오고, 심지어는 축구 해설하고 있는 안정환 씨 얘기도 나오는데”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새 감독 선임은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충남 아산시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생 등 76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13일 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날 아산시 배방읍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생 207명 가운데 교사 12명과 원생 64명 등 76명에게서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급식과 도마, 칼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9일 공동급식 이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유치원은 집단급식을 중단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인터넷방송에서 만난 여성의 은행 계좌에 1원씩 입금하며 메시지를 남기는 등 스토킹한 남성이 피해자의 처벌불원서 제출로 법적 처벌을 피했다. 13일 창원지법 형사5부 양상익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 씨에 대해 공소를 기각했다. 양 판사는 “피해자가 A 씨의 처벌을 희망하는 의사 표시를 철회해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소를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5월 피해자 B 씨(20대)가 자신의 연락처를 수신 차단한 것에 불만을 품고 그의 계좌로 1원씩 송금하면서 “연락 좀 해봐” “안 자면 잠깐 이야기해”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A 씨는 같은 해 6월까지 총 100회에 걸쳐 비슷한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B 씨의 주거지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그를 기다리다 함께 버스를 타거나 학원을 마치고 나오는 B 씨에게 접근하는 등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각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B 씨는 A 씨의 처벌을 원했지만 공소가 제기된 후 법원에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A 씨는 처벌을 피하게 됐다.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부산에서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내리막길에 정차된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면서 행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경 해운대구의 한 방파제 인근 비탈길에 정차 중이던 마을버스가 100m가량 미끄러졌다. 버스는 도로경계석과 주차장에 있던 50대 여성 A 씨를 들이받은 뒤 컨테이너와 충돌하고 멈춰섰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기사 B 씨(30대)가 버스를 세우고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 내부에 승객은 없었다.한편 경찰은 버스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주변인에게 공감과 이해, 보살핌 등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노인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립된 노인을 대상으로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내 60세 이상 노인 5852명을 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감·이해 등 감정적 지원을 받는 정서적 지지와 가사·식사·진료 등 실질적 도움을 받는 물질적 지지 중 어떠한 것이 부족할 때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지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노인의 치매 발병률은 매년 1000명당 15.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분한 정서적 지지를 받는 노인의 치매 발병률은 1000명당 9명에 그쳤다. 특히 정서적 지지와 치매 발병 위험의 연관성은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여성은 치매 발병 위험이 61% 높았고, 치매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 66%나 높았다.연구를 주도한 김 교수는 “정서적 공감을 바탕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표준화, 효과 검증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국가 단위의 치매 예방 전략을 수립할 때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가족이나 유관기관에 종사하는 이른바 사회적 가족들이 정서적 지지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J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최신 호에 실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8월 박 장관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이뤄진 대면 회담 이후 4개월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회담을 열어 약 1시간 15분간 △한중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고위급 교류·소통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에 따라 개최됐다.양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이 상호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입각한 새로운 한중협력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 정상이 합의한 관계 발전 방향에 따라 후속 조치를 원만하게 이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등 정상간 교류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교장관 상호방문을 포함해 2+2 차관급 외교안보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다양한 수준에서 고위급 교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급망 소통 확대, 한중 FTA 서비스투자 공식 협상의 조속한 재개, 항공편 증편, 인적교류 확대 및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우려를 표하며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것은 한·중간 공동이익으로서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담대한 구상 등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왕 부장은 이에 “앞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한 지연이 발생할 경우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오는 15일까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선전전을 예고한 상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대통령실 문의에 따라 필요한 경우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이에 세부 기준 마련 등을 놓고 관련 기관들과 논의해왔다. 다만 무정차 기준은 특정하지 않았다. 당일 오전 삼각지역 역장이 현장 상황을 판단한 뒤 필요한 경우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장연이 출입문을 닫히지 않게 막는 등 열차 출발을 장시간 지연 시킬 경우에 한해 무정차 통과를 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시는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면 안내 방송과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안전안내 문자 메시지를 별도 발송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국 축구 대표팀을 4년 4개월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떠난다.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포르투갈로 출국할 예정이다. 공항에는 오후 9시 50분경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벤투 사단에 속한 4명의 코치도 함께 돌아간다. 2018년 8월 17일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벤투 감독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마지막으로 4년 4개월의 동행을 마쳤다. 그는 단일 임기 기준 한국 축구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이다. 재임 기간 35승 13무 9패, 승률 61.1%의 기록을 남겼다.벤투 감독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며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라는 나라는 내 커리어와 나아가 인생에서도 항상 마음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국으로 돌아가는 벤투 감독은 휴식을 취한 후 거취를 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도로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일어나자 차 안에서 낫을 꺼내 위협한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문가는 낫을 꺼낸 운전자가 깜빡이도 없이 차로를 변경했다며 과실 100%를 예상했다. 또 과실 비율과 관계없이 특수협박죄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8일 ‘가벼운 접촉사고에 낫을 꺼내든 상대방! 낫으로 그가 한 행동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 10월 7일 오전 8시경 경기도 성남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 A 씨는 당시 3차로에서 주행 중이었다. 이때 2차로에 있던 흰색 차량이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A 씨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사고 후 상대 차량 차주 B 씨는 A 씨 차량 앞에 차를 세웠다. 그는 차에서 내린 뒤 A 씨에게 다가가 “전화번호 줘 봐” “나와봐” 등 반말했다. 이어 자신의 차량 상태를 카메라로 촬영하며 A 씨에게는 내리라고 손짓했다. A 씨가 갓길에 차량을 세운 후 이야기하자고 했으나, B 씨는 차량 안에서 낫을 꺼내 제보자의 차량을 가격했다. 또 “아이X 진짜 죽여버릴까 진짜로”라고도 위협했다. A 씨는 그의 행동에 차를 뒤로 빼고 자리를 피했다. 제보자는 “경찰서 진술을 마쳤고, 경찰이 (B 씨를) 특수협박죄로 검찰에 넘긴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이 사고에 대해 “깜빡이도 없이 튀어나온 상대가 100% 과실 될 가능성이 높다”며 “밀려 있는 차로에서 차가 나올 것을 먼저 예상해야 했다면 블박 차에게도 과실 10~20% 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과실비율과 관계없이 특수협박죄에 해당한다. 낫으로 차량을 파손했다면 특수손괴죄에도 해당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B 씨에) 300~500만 원의 벌금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부지방과 전북 등을 중심으로 12일 오후 퇴근길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오는 13일부터 14일 사이에는 큰 눈이 내려 대설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 달하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부지방과 전북은 오늘 오후부터 기압골 전면의 구름대 영향으로, 경상권은 북서풍과 남동풍 사이 수렴에 의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다만 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강수 지속시간은 짧고,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적설량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경상권이 5㎜ 미만 비, 경기북부·동부·강원영서가 1~5㎝ 눈, 충북·전북북동부가 1㎝ 내외 눈이다. 오는 13~14일 사이에는 기압골을 타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인천 등과 경북 북부 및 남서 내륙, 제주도 내륙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3~8㎝, 전북과 강원 남부, 제주도 산지에 2~7㎝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13일 밤부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14일 서울의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3~14일 한파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인간 문어’로 불리는 영국의 축구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월드컵 4강 진출국으로 브라질과 프랑스, 네덜란드, 모로코를 택했다. 반면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은 짐을 싸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서튼은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결과를 전망했다. 그는 △크로아티아-브라질전을 브라질의 3-0 승리 △네덜란드-아르헨티나전을 네덜란드의 2-1 승리 △모로코-포르투갈전을 모로코의 1-0 승리 △잉글랜드-프랑스전을 프랑스의 2-1 승리로 예측했다.서튼은 스위스전에서 호날두를 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을 칭찬했다. 그는 “맨유와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없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아르헨티나에 대해선 “메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당당한 모습을 보이나 문제가 있는 팀”이라고 진단했다. 서튼은 8강에서 포르투갈과 모로코가 맞붙어 모로코가 1대 0으로 승리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모로코는 벨기에, 스페인을 상대하는 것보다 포르투갈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도 “내 머리는 포르투갈을 지목하고 있지만 난 낭만주의자이기에 마음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앞서 서튼은 한국 대표팀이 우루과이와 비긴 뒤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높은 적중률로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