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현

송충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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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충현 기자입니다.

balgun@donga.com

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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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3%
자동차3%
  • [경제계 인사]한국투자금융지주 外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장 △경영관리2실 정지원 ◇한국투자증권 ▽상무 △강동지역본부장 한기대 ▽상무보 △서면지점장 배현열 △삼성동〃 조현열 △인수2담당 이현규 △부동산금융1부서장 고연석 △프로젝트파이낸스〃 김용식 ▽담당 △기획 김민규 △WM전략 박원상 △고객자산운용 조재홍 △법인영업 권건우 ▽부서장 △기획조정실 김신열 △E-비즈니스기획 홍형성 △GIS기획 신현재 △법인영업 정하근 △국제영업 신기현 △인수영업1 김정권 △〃2 김성열 △구조화금융 김영우 △FICC운용 이희진 △부동산금융2 전태욱 △투자공학 황성문 △업무시스템 이병성 △업무개발 김현철 △홍보실 문춘근 ▽지점장 △죽전 김세환 △청주중앙 김진만 △홍제동 서경민 △마포 서지형 △명일동 손일권 △돈암동 장용석 △목포 장재걸 △신반포 정수옹 △부평 황선구 △여의도PB센터 권문규 △방배PB센터 이혁근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주식운용본부 부문장 이동호 △AI운용본부 ETF운용 부문장 심재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서장 △자산운용2부 김동영 ◇삼성증권 ▽사업부장 △PBS 이기태 ▽부장 △역삼지점 가영미 △김해〃 강병준 △SNI강남파이낸스센터〃 김도연 △명동〃 김선옥 △부산중앙〃 박종화 △역삼중앙〃 백혜진 △여의도〃 서정오 △종로〃 소인호 △남울산〃 신정교 △제주〃 양정윤 △야탑〃 이병권 △송파〃 이제성 △거제〃 이주용 △목포〃 이찬석 △정자역〃 이충전 △구미〃 정극묵 △강동〃 정재용 △신사〃 조현우 △이촌〃 최연희 △금융상품영업센터 강경섭 △채권상품 고영준 △온라인PB영업3 구준상 △상품운용개발 권영배 △강남2지원 김기호 △전략기획 김동준 △투자정보 김성봉 △경영관리 김용민 △리테일지원 민종수 △상품개발 손유석 △랩운용 안성재 △리스크관리 옥영빈 △인재개발 윤성중 △통합테스트TF 이숭창 △감사1 이종완 △총무 이준영 △채권영업 이창우 △정보기획 이훈교 △뱅킹개발 장병수 △감사2 정무홍 △전략지원 정승원 △투자컨설팅 조완제 △강북지원 조창현 △리스크관리 차정순 △강남법인센터 최종구 ▽디렉터 △SP 김유회 △FICC상품 김종민 △주식운용 홍장표 ▽수석연구위원 △투자전략 유승민 △퀀트 전균 ◇삼성자산운용 ▽전무 △마케팅총괄 양정원 △패시브본부장 배재규 ◇하나대투증권 ▽상무 △자본시장총괄 신명호 ◇NH농협증권 △투자관리본부장 김상용 △주식운용팀장 김진 ◇IBK투자증권 ▽상무 △금융상품영업본부장 최석문 ▽전무 △자산운용본부장 서상운 ▽상무 △리스크·전략상품본부장 한강헌 ▽상무보 △기업금융본부장 배상현 ◇메리츠화재 ▽전무 △정광호 ▽상무 △정병두 문용식 김홍현 ▽상무보 △정병재 유호율 이주빈 주영돈 강현우 ◇메리츠종금증권 ▽부사장 △권태길 ▽전무 △신정호 ▽상무 △김경호 이동진 여은석 ▽상무보 △허종수 박상혁 박성국 ◇메리츠캐피탈 ▽상무 △김기덕 ◇메리츠금융정보 ▽상무 △김성범 ◇일화 △부사장 김종관 △전무 심대근 ◇휠라코리아 △상무 조해운 ◇아우디코리아 ▽이사 △마케팅총괄 요그 디잇츨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부사장 김종오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 부사장 겸 부행장 이창원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 정학진 △수도권영업본부장 윤석현}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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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연계은행 MTS 거래고객 수수료 면제

    NH농협증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NH농협, 국민은행 등 12개 연계은행에서 계좌를 새로 개설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거래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NH농협증권은 이벤트에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3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주가연계증권(ELS)을 가입하거나 채권을 거래하면 3개월간 추가로 무료 수수료 혜택을 준다.}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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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NH-CA자산운용 대표 이태재씨

    NH-CA자산운용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태재 전 NH농협은행 부행장(59·사진)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투자금융부장, 여신관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거쳤고 NH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 201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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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동부증권, 월지급식 ‘해피플러스 DLS’판매

    동부증권은 28일까지 월지급식 ‘동부 해피플러스 파생결합증권(DLS)’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런던금가격지수와 런던은가격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월 0.84%의 수익을 준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의 100%(3∼9개월), 95%(12∼18개월), 90%(21∼24개월), 85%(27∼30개월), 80%(33개월) 이상이면 조기 상환된다.}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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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vestment & Housing]국내증시 외국인 시가총액 420조 사상최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420조401억 원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42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2009년 2월 159조4838억 원으로 줄었다가 4년 만에 2.6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외국인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410조2821억 원 규모였으나 올해 들어 400조 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1조403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외국인 시가총액은 20조 원 이상 늘어났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410조791억 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 대비 35%에 이르는 수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9% 수준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이 너무 증가할 경우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과거 외국인이 시가총액 400조 원 수준에서 매도세로 전환해 증시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400조 원을 넘긴 이후에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외국인 시가총액 증가는 코스피 상승의 선행지수로 분석할 수 있다”며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만큼 장기적으로 코스피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라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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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장사 현금배당 2012년 8.7% 늘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현금배당 총액이 전년 대비 8%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92개사를 대상으로 배당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현금배당 총액이 429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1년(3954억 원)보다 8.67% 증가한 수치다. 평균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1.99%로 전년(2.21%)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회사당 평균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방송서비스로 평균 106억 원을 배당했으며 유통(81억 원), 기타서비스(34억 원), 소프트웨어(32억 원)가 뒤를 이었다. 동서가 470억 원을 배당해 총액이 가장 높았고 GS홈쇼핑(188억 원), 에스에프에이(170억 원) 순이었다. 파라다이스(156억 원)와 골프존(142억 원)도 배당금 총액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주당 배당금은 GS홈쇼핑이 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CJ오쇼핑은 2000원, 포스코켐텍은 1500원 등으로 조사됐다. KPX생명과학은 12.7%의 시가배당률을 나타내 조사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률을 나타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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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신한금융투자, 원금비보장형 ELS 모집

    신한금융투자는 28일까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60%(만기일) 이상이면 연 7.1%의 수익을 준다.}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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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한국영화 흥행돌풍에 CJ CGV 주가도 껑충

    한국 영화가 잇달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영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CJ CGV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CJ CGV는 전일 대비 2300원(5.88%) 오른 4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들어 28.4% 오르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영화가 흥행호조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국 관객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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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증권학회 회장에 김창수 교수

    한국증권학회는 2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창수 연세대 교수(경영학부·사진)가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부터 연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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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KB자산운용, 2년연속 올해의 운용사에

    KB자산운용은 홍콩의 경제 월간지 ‘아시안 인베스터’가 주최한 2013년 아시안 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자산운용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주식형 펀드와 해외채권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대형 운용사와 최우수 중소형주 펀드 운용사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은 “장기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용 철학을 끝까지 지켜온 결과”라고 말했다.}

    • 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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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직으로 첫 직장 입사’ 5년새 59% 늘어

    생애 첫 직장을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시작하는 청년층의 수가 최근 5년 사이 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규직 취업은 12% 줄어 청년 고용의 질이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학교 졸업 혹은 중퇴 뒤 처음으로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인 15∼29세 청년층 수는 지난해 80만24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50만4700명)보다 59% 급증한 수치다. 1년 초과 계약직을 첫 직장으로 잡은 청년은 같은 기간 28만6700명에서 11만5900명으로 60% 줄었다.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도 285만1800명에서 252만100명으로 12% 감소했다. 정규직 대비 1년 이하 계약직 비율은 2008년 18%에서 지난해 32%로 크게 늘었다. 계약직, 정규직을 불문하고 청년층 일자리는 크게 줄고 있다. 사무직을 첫 직장으로 삼은 청년이 21만6000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관리자·전문가(12만 명), 기능기계조작(6만7000명), 단순노무(6만5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 등 계약직종이 많은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1만2000명 줄어 2008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고용 불안정이 국가 경제의 성장잠재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용 불안정이 소비감소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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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목표 수익률 철저하게 관리… 꾸준한 수익 추구, 한국투자신탁운용 外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수익률 변동이 적은 ‘한국투자 멀티인컴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장기채권, 신흥국채권, 물가연동채권, 우선주와 배당주, 리츠, 외환거래(FX) 등에 분산투자해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처음부터 목표 수익을 정해 놓고 여기에 맞는 자산을 찾아 투자하기 때문에 목표 수익률이 철저하게 관리 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 펀드 내 투자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의 일반 펀드와는 다른 점이다. 또한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단일 자산에 투자할 때보다 수익 변동 위험이 적다. 예컨대 주식만 사고판다면 주식을 언제 사고파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좌우되지만 주식, 채권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에 분산 투자하면 수익이 크게 변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투자 멀티인컴펀드는 A형과 C형 두 가지로 구성됐다. A형은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0.5% 이내이며, C형은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다. 두 상품은 신탁보수가 각각 연 1.148%, 연 1.448%이다. ■ 자녀의 건강-교육 대비, 한번에 해결하세요, 삼성화재삼성화재 ‘엄마맘에쏙드는’ 보험은 100세까지 실손의료비와 암진단비 최대 1억 원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한 중도인출 기능 등이 인기를 끌며 지난해 12월 판매를 시작한 지 보름 만에 가입 건수 2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다발성소아암 진단비를 포함해 암진단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한다. 목돈이 드는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인출 기능을 신설해 대학 학자금과 유학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도인출은 가입 2년 뒤부터 연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성인병으로만 여겨졌던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이 최근 15세 미만 아동에게도 발병하는 추세를 반영해 진단비 보장 항목에 추가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사고 부상치료 지원금을 최대 700만 원까지 높였다.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의 경우 가입 자녀수와 관계없이 매월 보험료의 2%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의 건강과 교육에 대한 위험을 한 번에 해결해 이름 그대로 엄마 마음에 쏙 드는 자녀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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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매매수수료 없고 목표수익률 달성하면 매도, 현대증권 外

    ‘현대able Flexible-ETF적립식 랩’상장지수펀드(ETF)는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주식형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고 장중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지만 매매할 때 추가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증권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장기투자자를 위한 ‘현대able Flexible-ETF적립식 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수 ETF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해 운용하는 랩 상품이다. 지수 ETF는 주가 상승기에, 레버리지 ETF는 주가 하락기에 수익을 낸다.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하면 구간별로 레버리지 ETF 비율을 늘리고 하락하지 않으면 지수 ETF에만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수익 실현과 위험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운용보수 외에 매매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절하다.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ETF를 매도해 안전성을 높이고 이후에 추가로 납입되는 금액은 다시 목표수익률에 이를 때까지 투자하는 식으로 수익성과 안전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목표수익률은 10∼50% 이내에서 5%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고객 성향에 따라 가장 높은 매도시점을 설정할 수 있어 투자 실패의 가능성을 줄였다. 최소 가입금액은 30만 원이며 수수료는 연 1.5%다. 기간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다. 지수 변화에 따라 납입하는 금액 외에 추가로 입금이 가능하다. ■ 병원·웨딩·여행 상품 할인해주는 5060 특화카드, KB국민카드‘KB국민 골든라이프 체크카드’KB국민카드가 50∼60대에 특화해 병원비와 여행비 등을 할인해주는 ‘KB국민 골든라이프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병원업종을 이용할 때 3%를 할인해준다. 종합병원과 일반병원, 치과, 한방병원 등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이용하면 월 10만원까지 깎아준다.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OK캐쉬백을 L당 4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자녀를 결혼시키는 수요에 맞춰 KB국민카드 웨딩 전용 상담센터(02-6936-3971)에서 웨딩 관련 상품을 구매하면 5%를 할인해주는 동시에 국민카드의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1% 적립한다. KB국민카드 여행 전용 상담센터(02-6936-3998, 9)에서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할인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부가 서비스 혜택을 준다. 최초로 카드 발급 후 60일간은 전월 실적이 없어도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KB국민 골든라이프 체크카드로 1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연다. 전기 찜질기와 SK주유 모바일 상품권 3만 원을 50명씩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국민카드는 △10∼20대를 위한 ‘KB국민 노리(nori)체크카드’ 및 ‘KB국민 락(樂) 스타 체크카드’ △30∼40대를 위한 ‘KB국민 직장인보너스 체크카드’ △50대 이상 고객을 위한 ‘KB국민 골든라이프 체크카드’로 이어지는 연령대별 상품 라인업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그동안 체크카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도 신용카드보다 상품이 다양하지 못했다”며 “다양한 체크카드 상품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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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알지? 추억의 재형저축, 이번엔 ‘재형 펀드’다

    5년차 직장인 김모 씨(34)는 미래를 위해 돈을 불리려 해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학생 시절부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김 씨는 펀드투자를 했지만 원금의 반을 잃어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예·적금처럼 금리가 낮은 상품에 넣자니 목돈 마련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 이런 김 씨에게 들린 최근 희소식은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었다. 재형저축이 1995년 재원 부족으로 폐지된 이후 18년 만에 부활하며 장기투자를 노리는 직장 초년병과 서민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정 조건만 채우면 이자소득세(15.4%, 주민세 포함)가 면제돼 장기 투자할 경우 복리투자 효과가 크다.다양한 재형저축 상품 적립식 비과세 금융상품인 재형저축은 다음 달 6일 적금, 펀드 등의 형태로 출시된다. 연봉 5000만 원 이하 근로자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자영업자가 7년 이상(최대 10년) 가입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자에 한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가입한도는 분기별 300만 원이다. 7년 이전에 해지하거나 제3자에게 양도하면 세제 혜택이 없다. 7년 만기가 왔을 때 3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는데 연장기간에 해지해도 기존 7년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사라진다. 소득 조건만 맞으면 신입사원, 장기휴직자, 신규 사업자 등 직전 과세기간 소득을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원금보전을 원한다면 은행권의 재형저축적금이 좋다. 예·적금 금리보다 약간 높은 3%대 후반∼4%대 초반 사이의 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연 4% 금리를 적용해 매달 100만 원씩 납입하면 7년 4개월 후 원금 8800만 원과 이자를 합해 1억 원을 손에 쥘 수 있다. 이승호 KB국민은행 동부지역본부 팀장은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이자소득세만 내면 되고, 원금손실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재형저축적금의 수익률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자산운용업계가 준비하는 재형저축펀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각 자산운용사는 침체된 펀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운용사의 대표펀드를 활용해 다양한 재형저축펀드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 재형저축펀드는 일반펀드에 비해 판매보수와 운용보수가 30%가량 저렴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다만 재형펀드 계약기간이 끝난 뒤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일반 과세된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이미 양도소득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해외주식형이나 해외채권형, 국내채권형, 국내채권혼합형 펀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투자성향에 따라 재형저축펀드와 재형저축적금 투자 비율을 적절히 조절하면 최적화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재형저축펀드 특징 자산운용업계는 대표 펀드의 자(子)펀드 형식으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KB밸류포커스펀드를 활용한 혼합형 펀드인 ‘KB재형밸류포커스30펀드’와 이머징현지통화채권에 투자하는 ‘KB재형이머징국공채인컴펀드’를 출시한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머징국공채인컴펀드의 최근 수익률은 3개월 4.63%, 6개월 7.08%”라며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에 환차익도 기대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증시 반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삼성재형저축차이나본토펀드’와 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 ‘삼성재형저축아세안펀드’ 등을 내놓는다. 국내 대표기업 주식과 국공채에 투자하는 ‘삼성재형코리아대표40’도 준비 중이다. 한국투신운용은 전 세계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재형글로벌타겟리턴펀드’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소비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재형저축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좋은아침희망펀드를 모(母) 펀드로 하는 ‘신한BNPP좋은아침희망60재형증권’을 출시한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분 이사는 “재형저축펀드는 장기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다만 투자기간에 다른 펀드 상품으로 전환이 어려우므로 최초 상품 가입 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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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맞춤 세테크]금융소득종합과세 강화… 절세대책은?

    [Q] 의사인 김모 씨(60)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강화되자 절세형 금융상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 씨는 병원이 입주한 건물도 보유하고 있어 병원 수입과 임대료 수입 등 소득이 높은 편이다. 김 씨는 어떻게 절세에 나서야 할까.[A]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절세형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현금 수입이 들어온다면 단순히 절세형 상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김 씨가 상가 임대로 벌어들이는 현금 수익은 연간 1억 원가량이다. 병원 수입의 38.5%를 세금으로 납부하는 상황에서 임대소득에 대해 2800만 원 정도의 세금이 추가로 붙는다. 세금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김 씨는 매달 들어오는 임대료를 은행에 예금해 두고 있다. 예금에서 발생한 금융소득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돼 누진세율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높은 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김 씨가 택해야 할 근본적인 절세방법은 무엇일까. 상품 몇 개 가입하는 것보다 소득이 발생하는 자산 자체를 분산 증여해 김 씨의 소득을 낮춰야 한다. 김 씨가 만일 건물을 소득이 없는 자녀나 배우자에게 증여한다면 임대소득은 더이상 김 씨의 소득이 아닌 자녀나 배우자의 소득이 된다.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자녀나 주부인 배우자에게 임대소득이 생긴다면 매년 1100만 원 정도의 세금만 내면 된다. 이미 병원 수입이 많은 김 씨보다 가족이 건물을 임대하는 식으로 큰 틀을 바꿔주면 매년 1700만 원의 세금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김 씨는 임대료로 들어오는 현금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에 대한 세금 걱정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병원 수입에 대한 세금도 줄일 수 있다. 김 씨는 건물주가 된 자녀에게 정당한 임차료를 지급해야 한다. 임차료는 병원 소득에서 경비로 처리돼 병원 소득이 줄어들어 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생긴다. 만일 김 씨가 임차료로 연간 3000만 원을 낸다면 매년 1100만 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이는 가족에게 합법적인 자금출처를 만들어 준다는 부수효과를 갖는다. 김 씨가 가족에게 건물을 증여하면 임대료 수입은 가족들의 합법적인 소득이 된다. 이 같은 방법으로 김 씨는 임대료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에 대한 세 부담뿐 아니라 병원소득에 대한 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건물을 증여받은 자녀에게는 합법적인 소득이 생겨 앞으로 자금출처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김 씨처럼 소득이 많다면 수입원이 되는 자산을 미리 증여하는 게 절세의 근본적인 대책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세무사}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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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미래에셋증권, 연 7.02% 수익 월지급식 ELS 판매

    미래에셋증권은 연 7.02%의 수익을 주는 월지급식 ELS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매달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지수의 60% 이상이면 연 7.02%의 수익을 준다. 다만 최초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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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기업銀5거래일 연속 상승세

    기업은행의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정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올해 1분기(1∼3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은행은 전일 대비 200원(1.60%)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1만1750원으로 장을 마감한 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쏟아질 각종 중소기업 지원책이 기업은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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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KB투자증권,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 모집

    KB투자증권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가스공사와 엔씨소프트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18.50%의 수익을 준다. 최종만기일에 어느 한 종목이라도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손실을 볼 수 있다.}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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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공감 Harmony/이 사람이 사는 법]‘시 쓰는 낚시터지기’ 김용철 씨

    《낚시터는 인간 군상(群像)의 집합소다. 정치인, 기업가, 실직자 할 것 없이 낚싯대 하나 손에 쥔 채 시간과 싸우는 고요한 전쟁터다. 그는 1998년 충북 음성군의 한 저수지에 터를 잡고 낚시터를 꾸렸다. 저수지의 붕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을 스쳐 갔다. 낚싯대를 드리운 채 정지화면처럼 앉은 강태공의 등을 몇 년이나 봤을까. 문득 사람, 낚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머릿속에 차고 넘쳤다. 말주변이 없어 글자로 꾹꾹 자신의 생각을 그렸다. 문장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김용철 씨(54)는 낚시터를 운영하는 시인, 시를 쓰는 낚시터지기가 됐다.》 삶의 그림자, 외로움왜 가느냐고 묻는다면말하리라 내 안에 가두어 놓은 일상의 욕심푸른 호수에 방류하러 간다고-‘낚시터 가는 이유’중에서.경남 하동군 출신인 김 씨는 도시에 정을 붙이기 어려웠다. 서울에서 의류매장 인테리어 일을 하며 생계를 잇는 동안에도 항상 고향을 꿈꿨다. 하루 종일 돈 이야기만 하는 서울사람이 싫었고 그 사람들에 질려가는 자신의 모습도 싫었다. 정신없는 서울의 삶에 조금씩 지쳐가며 혼자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늘었다. 김 씨는 시간의 대부분을 유년기를 추억하는 데 사용했다. 특히 개천을 떠돌며 피라미를 건져 올리던 시절이 못 견디게 그리웠다. “어릴 때부터 낚시를 참 좋아했어요. 옛날 시골에 놀이라고 할 게 있나요. 산 다니고 물 다니고 하면서 곤충이나 물고기 잡는 게 유일한 놀이였죠. 서울에서 생활하니까 그때가 너무 그리워지더라고요.” 김 씨는 다시 ‘시골’로 돌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스스로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놈’이라 부르며 서울에서 도망쳤다. 이왕이면 자신의 취미였던 낚시를 하며 살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전국 각지를 돌며 풍경이 좋은 저수지를 찾아다녔다. 그렇게 흘러들어 온 곳이 충북 음성군이었다. 산세와 저수지의 형태가 어릴 적 고향과 묘하게 닮아 발길을 붙잡았다. 저수지 이름은 대곡지. 김 씨는 대곡의 우리말인 큰골을 낚시터의 이름으로 쓰기로 했다. 1998년의 일이다. 서울에서 결혼한 아내와 아들도 함께 내려왔다. 시골에서 낚시터를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유유자적하길 바랐다. 그러나 태어난 뒤 서울을 떠난 적 없는 아내에게 시골생활은 고문과 같았다. “낚시터가 산 아래에 있다 보니 벌레가 무지하게 많아요. 여름이면 말도 못하죠. 오죽하면 저수지에서 물고기가 아닌 벌레를 키운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가뜩이나 시골생활이 힘든 아내에게 벌레가 기폭제가 된 거죠. 1년도 못 견디고 짐 싸서 아들이랑 서울로 올라갔어요.” 그때부터 김 씨는 사무치는 외로움과 싸워야 했다. 북적거리는 서울이 싫어 시골로 왔지만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려니 사람이 그리워졌다. 서울에서처럼 멍하니 있는 시간이 또 많아졌다. 잡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붕어의 지느러미질에 저수지 수면에 파문이 이는 것도, 계절마다 산이 다른 색으로 물드는 것도 보지 못했다. 그렇게 3년을 보냈다.낚시에서 사람을 보다한 끼 허기가 목숨 값이라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손가락에 박힌 질긴 인연의 바늘 빼내고서야도락의 대가는 오래오래 후끈거린다는 것을직장에서 잘려나간 김 부장의 가슴앓이가-명치끝에 전해온다 ‘감원’ 중에서.3년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조금씩 정신이 들었다. 일도 어느 정도 손에 익고 혼자 시간을 다스리는 법도 조금씩 익혀 갔다. 취미도 하나 생겼다. 사람을 관찰하는 것. 낚시터를 찾는 사람을 보며 그 사람의 인생을 혼자 곱씹어봤다. 밤을 지새우는 강태공과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배우는 날도 많아졌다. 그들도 나처럼 외롭구나 싶으니 위안도 됐다. “사람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더라고요. 각기 다른 방법으로 나름의 생을 살아요. 낚시터를 열고 만난 무수히 많은 사람의 우주를 종합해보니, 우리가 사는 세상이더라고요.” 그에게 물은 지상의 데칼코마니(종이 위에 물감을 바르고 종이를 접었다 펴거나 다른 종이를 붙였다 떼는 회화기법)다. 하늘로 솟은 산이 있는 것처럼 물 아래에는 깊은 웅덩이가 있다. 높은 산에 사람이 살지 않듯 깊은 물에도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낚시는 서로 다른 두 세계가 조우하는 과정이었다. 15년간 그 현장을 지켜보며 낚시와 인생이 닮아 있는 걸 깨달았다. 낚시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이 떠졌다. 그간 관찰해 온 사람들과 낚시를 접목한 낚시론(論)도 생겼다. ‘붕어가 입질하지 않는 것은/배가 부르기 때문이 아니다/배고파 밥 먹고/배불러도 또 먹고/게걸스럽게 삼키는 인간의 무한 탐욕을/깨우치기 위함이다’ ‘붕어는 욕망을 삼키지 않는다’ 중에서. 그는 낚시를 욕망을 다스리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욕망을 버릴수록 월척을 낚을 수 있다는 말이다. “낚시를 처음 하는 사람은 낚싯대가 길수록, 바늘이 클수록, 떡밥이 클수록 더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해요.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떡밥이 크면 물고기가 깨물어 먹어요. 한입에 확 물어야 바늘이 입에 걸리는데. 낚시 초보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욕심만 내죠.” 낚시는 질긴 생명력을 절감하는 작업이라고도 덧붙였다. “물고기를 낚아 올릴 때 쓰이는 미끼는 손가락 마디보다 작아요. 낚시터의 물고기는 뭘 먹고 살까요? 사람이 주는 떡밥을 먹고 자라는 거예요. 낚이지 않는 고기는 사람이 고기를 낚기 위해 던진 떡밥을 먹으며 사는 것이죠. 이상하지 않아요? 낚아 올리려 던진 떡밥으로 물고기가 연명한다는 게.”드디어 시집을 내다 돈 되는 것 아니고먹을거리 구하는 것도 아닌데가방 하나 벗하여 호수로 향하는-주말 낚시 가족 ‘낚시 가족’ 중에서.그는 낚시에 대해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다. 밤샘낚시를 하는 강태공과의 술자리는 즐겁지만 너무 짧았다. 글을 배운 적 없지만 무작정 쓰기 시작했다. 글로 쓴다면 보다 많은 사람이 그의 낚시론을 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낚시터라는 공간과 낚시터를 찾는 사람에 대한 생각을 시로 읊조렸다. 2008년 첫 번째 시집 ‘태공의 영토’가 나왔다. 2년 뒤인 2010년에는 두 번째 시집 ‘지느러미로 읽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한창 시를 쓰고 있을 때 서울에서 가족이 내려왔다. 낚시를 좋아하던 사람이 낚시터를 꾸리고 낚시에 대한 시를 쓰자 아내는 백기를 들었다. “아내도 제가 몇 년 못 견디고 다시 서울로 올라올 거라 생각했나 봐요. 그런데 낚시에 대한 시를 쓰고 앉았으니 아내도 두 손 두 발 다 든 거죠 허허.” 가족과 다시 마주하자 외로움이 조금씩 가시기 시작했다. 낚시만큼 외로운 일도 없지만 낚시꾼들도 가족과 함께한다면 덜 쓸쓸할 것 같았다. 그는 낚시터 곳곳에 자신이 썼던 시를 내걸었다. 수상좌대에도, 낚시터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 초입에도 시가 적힌 팻말을 세웠다.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상방갈로도 직접 설계해 설치했다. “남편이나 아빠가 혼자 낚시를 떠나면 가족 대부분은 싫어하죠. 그런데 낚시를 다녀오면 사람은 인생에 대해 조금이라도 배우는 게 있거든요. 그것을 저는 시로 만들었고요. 요즘에는 제가 이렇게 말해요. 여기 올 때 가족들 다 데리고 오라고. 물고기를 잡고 제 시를 읽고 딱 하루만 있으면 낚시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저는 믿습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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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핫 이슈]김종인 “정부, 국민연금 통한 증시 개입 안돼” 발언 이후… 논란 커지는 ‘소방수’ 역할

    2011년 8월 5일(현지 시간) 글로벌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렸다. 그 후 첫 주식시장이 열린 8월 8일 전 세계 금융시장은 큰 혼돈을 겪었다. 특히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코스피가 하루 종일 ‘충격과 공포’에 시달리다 전날보다 3.82% 하락했다. 당시 증시에선 “국민연금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라는 원망 섞인 탄식이 나왔다. 주가가 상장기업들의 부실 때문이 아니라 일시적인 대외충격으로 급락할 땐 국민연금이 나서야 한다는 요구였다. 한국 증시가 유독 선진국 증시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도 선진국과 달리 시장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자금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었다. 최근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주식시장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를 계기로 정부가 실제 개입했느냐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국민연금이 주식시장에 개입하는 게 옳으냐는 것도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에 정부 입김 작용하나 김종인 전 위원장은 발언이 논란이 된 이후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정부가 국민연금으로 주식시장에 개입하는 건 상식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은 국내 증시를 좌우하는 외국인투자가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다. 국민연금의 적립금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387조4000억 원으로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이어 연금 중 세계 4위 규모다. 이 중 국내주식 투자액은 전체 연금의 18%인 70조3000억 원으로 2017년까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만 222개, 이 중 9%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도 67개나 된다. 이런 국민연금의 대표인 이사장 임명권은 대통령이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김 전 위원장처럼 일각에선 정부가 인위적으로 주식시장 부양에 나선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 입장에선 선거 등 중요한 시기에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정한 중장기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투자에 나설 뿐 외부 압력이 작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정부의 입김으로 투자에 나섰다가 손해를 볼 경우 그 파장이 어마어마한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주가부양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국민연금이 어떤 의도이든 간에 하락 장에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데 대해선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처럼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지향할 경우에는 주가 하락기에 순매수를 늘려 저가로 우량주를 매수하는 게 맞다”며 “이를 의도적인 주식시장 부양으로 보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투자를 연금운용액의 30%가량으로 늘리려면 쌀 때 사는 게 맞다는 논리다. 국민연금이 외국인투자가의 매도세에 맞서 ‘묻지 마 매수’에 나서는 것은 아니라는 해석도 있다.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국인의 매도로 주가가 떨어지면 국민연금뿐 아니라 다른 외국인투자가도 매수세로 돌아선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데 위험을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팽팽히 맞선다. 김홍균 서강대 교수(경제학부)는 “국민연금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없다고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며 “수익률이 낮더라도 안전성이 높은 채권 등에 투자하는 방향이 옳다”고 강조했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 역시 “국가가 국민의 돈으로 대기업의 주가를 떠받치면 빈부격차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민소영 인턴기자 부산대 사회학과 4학년}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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