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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4일 강원도 강릉시 산불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이 회장은 이날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방문해 김홍규 강릉시장과 산불피해 주민 및 농업인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강원·충남·전남 지역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무이자 자금지원과 성금기부 등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지원자금 4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농축협에 지원되는 자금은 농업인을 위한 영농자재 및 시설자재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이와 함께 피해농가와 주민들을 위한 금융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상호금융에서 1000만 원 이내 무이자 긴급 생활안전자금 지원, 영농자금 2%p 이상 금리 우대, 1년간 이자납입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등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신규자금 지원 및 우대금리 적용, 기존 대출에 대해 1년간 할부상환금 및 이자 납부 유예, 카드대금 최대 6개월 납입 유예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농협생명·손해보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이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한 산불로 농업인들이 큰 실의에 빠졌을 것으로 안다”며 “피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국내 대기업 사옥 앞에서 벌어지는 특정 시위로 주변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사옥 인근 도로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과 보행로를 가로 막은 불법 천막은 교통사고 위험도 높다.삼성 서초사옥이 위치한 강남역 주변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는 집회 시위로 인해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고음의 장송곡 등 집회 소음은 기업은 물론 불특정 다수 시민들에게 불편을 넘어 불쾌감까지 주고 있다.강남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는 “매일 반복되는 스피커 소리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며 “시위 대상이나 내용과 상관이 없는데 왜 시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집회 소음으로 인한 근처 어린이집의 피해는 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들이 낮잠을 자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장송곡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일부 어린이는 큰 소리가 날 때마다 놀라는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은 교육시설인 초·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집회로 인한 학습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으면 집회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어린이집은 교육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집회로 인한 소음 피해를 막을 방법이 없다.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위도 기업과 일반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판매대리점과 판매용역 계약을 맺고 신차를 판매하다 계약 해지된 A씨는 본인 계약 해지와 무관한 기아를 향해 복직을 시키라며 10년 이상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현대차그룹 한 직원은 “10년 이상 매일같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 스트레스는 겪어본 사람만 안다”며 “주변에 식욕부진, 불면증, 신경쇠약 등을 호소하는 직원들도 있다”고 말했다.A씨가 인도에 설치한 천막과 도로 옆에 세운 배너형 현수막 등은 인근 사거리를 운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고속도로에서 진출한 차량이 전방에 위치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할 때 불법 시위 천막과 배너형 현수막 등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성을 높인다.서울시의 한 택시기사는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의 시위에 누가 공감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KT, 쿠팡 등 다수 기업들의 사옥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에도 소음과 현수막, 천막 등이 등장해 기업과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 일반 시민들과 기업의 불편을 볼모로 한 시위가 일반화되고 있는 셈이다.기업들은 막무가내식 시위로 인한 신뢰도와 기업 이미지 하락이라는 피해도 입고 있다. 기업 사옥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는 자극적 상황을 연출해 기업을 협상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때문에 시위자들은 사실을 왜곡하거나 모욕적인 내용이 담긴 형형색색의 현수막을 내걸고, 심할 경우에는 상여나 감옥 모형 등의 소품을 동원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기업을 강하게 압박하면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해당 기업으로부터 유리한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에 근거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신뢰도와 이미지 하락이라는 피해를 입고 있다. 기업들이 자구책으로 사실 왜곡과 명예훼손 등에 대응해 법적 해결에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문제는 법적 절차 진행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업이 승소하더라도 피해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반면 시위자는 패소하더라도 법원이 지적한 표현만 수정한 후 현수막을 새로 제작해 시위를 재개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법적 집회 소음 기준으로는 현실적으로 규제가 어렵다. 공권력이 불법 시위를 제어하는 역할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A씨는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에서 대부분 패소했지만 여전히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결국 기업 입장에서는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시위로 인한 신뢰도 및 이미지 하락을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단이 없는 셈이다.개별 기업들의 신뢰도 및 이미지 하락은 국가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대기업 사옥은 해외 거래처 관계자들의 방문이 잦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 무분별한 시위와 자극적 현수막 등은 해당 기업은 물론 국가 이미지까지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내 대기업 관계자는 “외국 파트너사 클라이언트들이 시위 현수막을 보면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묻는 경우가 자주 있다”면서 “상황을 설명해 이해를 시키지만 질문을 하지 않거나 외국 관광객처럼 설명할 기회가 없는 경우는 나쁜 인상을 가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전문가들은 올바른 시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현행 집시법 개정을 통한 규제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법조계 관계자는 “현행법은 시위에 따른 피해자보다 시위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며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하되 이 과정에서 기업이나 일반 시민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볼보트럭코리아와 서울항공화물이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의 공급 및 판매에 관한 상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항공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 3월 개최된 ‘EV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공개한 볼보트럭코리아는 전시회 기간 동안 판매 계약 일정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볼보트럭은 한국 최초 대형 전기트럭 구매 고객인 서울항공화물에 FM 일렉트릭 카고 3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2019년에 순수전기트럭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4300대 이상의 전기트럭을 판매했다. 총 6개의 전기트럭 모델을 출시하여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볼보 FH, FM, FMX 일렉트릭 3개의 대형 모델이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서울항공화물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트럭을 공급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볼보트럭은 대형트럭의 전동화를 추진하고 볼보트럭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사장은 “볼보트럭과의 협약이 중장기적으로 기업 차원의 ESG 경영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며 “당사가 시발점이 돼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분야의 많은 경유 트럭들이 조속히 전동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탄소중립 및 탄소정보 공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이 이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현대차·기아 공급망의 탄소배출 관리를 체계화하는 게 목적이다.현대차·기아는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와 경주 현대차 글로벌 상생협력센터와 오는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 교육센터에서의 일정을 포함해 다음 달까지 1차 협력사 360여 개사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교육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개요 및 대내외 동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물론, 실제 데이터를 입력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특히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부분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CDP의 ‘CDP 서플라이체인’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에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협력사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CDP 서플라이 체인은 공급망(협력사)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CDP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지난 2월에 가입한 바 있다. 여기에 가입한 기업의 협력사들은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 ▲탄소중립 전략 ▲감축목표 수립과 실행 여부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 및 이행 현황 등의 정보를 CDP에 공개하고 점검받는다.현대차와 기아는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이하 ASEIC)’와 협업해 개발했다. ASEIC은 2010년 제8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이하 ASEM)에서 인준받은 국제협력 기관으로 2011년 한국에 설치됐다. ASEM 역내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급망 탄소중립은 매우 중요하고 도전적인 과제” 라며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팅크웨어가 ‘아이나비 S1000’을 13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후방 풀 HD 녹화를 통해 선명하고 깨끗하게 녹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야간 및 밝기가 낮은 저조한 환경에서도 녹화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기능’ ▲차량 베터리를 실시간 체크해 설정된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블랙박스 베터리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베터리 방전 방지 기능’ ▲장기간 주차 녹화 및 효율적 베터리 운영이 가능한 ‘타임 랩스’와 ‘포맷 프리 2,0’등을 지원한다.아이나비 S1000은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시 삼성화재 가입자의 경우 6% 보험료 특약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커넥티드 블랙박스 장착 후 최근 180일 500㎞ 이상 주행과 안전운전 점수 81점 이상인 경우 추가 10% 할인 적용돼 최대 16%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사물 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전용 앱을 연결 지원하는 서비스로 등록된 차량 위치를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차충격알림 ▲운행 기록 데이터 서비스 ▲타이어와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안내하는 소모품 알림 ▲긴급 사항 발생시 SOS 알림 문자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까지 지원된다.신제품 판매가격은 36만9000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신형 코나 일렉트릭 상세 제원과 가격을 확정하고 13일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코나 주요 기본 품목으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지능형 안전기술과 12.3인치 내비게이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들어간다. 가격은 ▲스탠다드 프리미엄 4741만3800원 ▲롱 레인지 프리미엄 5060만8800원 ▲롱 레인지 인스퍼레이션 5422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다.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다. 에코 패키지 추가 시 메시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비롯 친환경 천연가죽 및 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된다.코나 일렉트릭은 SDV 기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한다.현대차는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 핵심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 했다.이 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진출입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코나 전기차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폐지 여부와 지자체 구매보조금, 환경 친화적 자동차 인증 후 세제 혜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기차 구매 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은 3000만 원대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은 3500만 원대 이상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전기차 특화 기능을 비롯해 차급을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MINI 레솔루트 에디션’ 5종이 한정 판매 된다. MINI 레솔루트 에디션은 감성적인 외관 색상과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달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한정 모델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과 함께 MINI 3-도어 쿠퍼, MINI 5-도어 쿠퍼 S의 레솔루트 에디션이 출시된다.먼저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은 나누크 화이트 또는 에니그매틱 블랙 컬러가 차체에 적용된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 프레임, 보닛 스트라이프, 사이드 스커틀, 도어 및 트렁크 핸들 등을 레솔루트 컬러로 마감해 MINI 만의 독창적인 감각과 활기찬 감성을 전달한다. 차체 앞, 뒤 및 옆면 사이드 스커틀에 부착된 ‘S’자 레터링과 휠 캡, MINI 일렉트릭 전용 엠블럼에는 에너제틱 옐로우 컬러를 적용해 순수전기 모델임을 부각시킨다.실내에는 노란빛 격자무늬와 블랙 펄 색상의 가죽이 조합된 직물 및 가죽 혼합 시트와 레솔루트 에디션 전용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돼 세련미와 고급감을 강조한다.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레솔루트 레터링이 한정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부여한다.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최신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km까지 3.9초, 시속 100km까지 7.3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은 나누크 화이트 및 에니그매틱 블랙 색상 각 50대씩 총 100대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5260만 원이다.이와 함께 MINI 3-도어 쿠퍼 및 MINI 5-도어 쿠퍼 S의 레솔루트 에디션도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함께 판매된다. MINI 3-도어 쿠퍼 레솔루트 에디션(50대 한정)은 에니그매틱 블랙 단일 색상으로, MINI 5-도어 쿠퍼 S는 에니그매틱 블랙(42대 한정)과 나누크 화이트(50대 한정) 색상 2가지로 출시되며 나파가죽 스티어링 휠,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블랙 알로이 휠 등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 적용된다.가격은 MINI 3-도어 쿠퍼 레솔루트 에디션 4070만, MINI 5-도어 쿠퍼 S 레솔루트 에디션이 4800만 원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코리아가 11~12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를 개최했다.BMW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비전, 그리고 파워트레인 다각화를 위한 BMW 그룹의 전략 ‘파워 오브 초이스’가 반영된 수소연료전지 모델이다.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BMW 그룹 수소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위르겐 굴트너 박사는 “향후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에서 풍력, 태양열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지금의 전기차로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보다 장거리에서의 운반과 저장이 용이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함께 활용했을 때 오히려 비용적인 면에서 더욱 경제적이며 탈탄소화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고 말했다.또한 “BMW는 기존의 내연기관, 전기차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선택지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BMW 그룹은 탄소 배출 없는 개인 모빌리티의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된 BMW iX5 하이드로젠 파일럿 모델은 수소연료전기차(FCEV)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BMW iX5 하이드로젠의 파워트레인은 후륜에 장착된 드라이브 유닛과 이 모델을 위해 특별 개발된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에는 전기 모터와 변속기,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소형 하우징에 통합한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돼 최고 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초 이하다.연료전지에 공급되는 수소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700바(bar)급 탱크에 저장되며 약 6kg의 수소 연료를 저장할 수 있다. 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3~4분에 불과하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약 500km(WLTP 기준)를 주행 가능하다.BMW 그룹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완전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순수전기차 기술 못지않게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를 함께 활용해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전기차 생산에 비해 원자재 투입량이 100kg가량 적으며, 특히 배터리 생산에는 순수전기차 대비 10% 수준의 원자재가 투입된다. 또한 연료전지의 주원료인 백금은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로 자원 재사용 및 순환 측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수소연료전지 기술은 향후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모빌리티를 위한 BMW 그룹의 드라이브 트레인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순수전기차 BMW i3로 전동화 전략을 시작한 BMW는 현재 iX, i4, iX3, i7 등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했으며 내연기관과 전기차 기술이 결합된 530e, 330e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모델들도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다.BMW는 이번 iX5 하이드로젠을 파일럿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기존 전기차, PHEV 등의 출시 로드맵과 비슷한 단계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스타가 상하이오토쇼 2023에서 ‘폴스타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폴스타 4는 가장 최근에 폴스타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모델이다. 쿠페형 SUV를 전동화 시대에 맞게 완벽하게 재해석한 모델로, 첨단 기술로 향상된 패키지에 SUV 공간성과 쿠페의 공기역학 성능을 결합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다.특히 폴스타는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였던 디자인과 강화된 지속가능성을 폴스타 4에 담아냈다.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는 현재까지 출시된 폴스타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량이 될 예정이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폴스타의 첫 번째 SUV인 폴스타 3를 단순 변형한 수준이 아닌 전체 디자인을 재고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쿠페형 SUV 폴스타 4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한다. 8년 안에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해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정부도 전기차 시설 관련 세제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국가 차원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화성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내 전기차 시설 투자 등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 촉진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들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현재의 5배로 확충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 수출 허브의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현대차그룹은 이날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과 함께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 분야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대규모 국내 투자로 전기차 산업 고도화 등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대로 계획하는 등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은 우선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을 추진한다.특히 현대차그룹에서 구축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내 산업용 로봇 등은 국산 지능형 로봇으로 설치돼 설비 국산화율이 99%에 이르며, 공장 설비 투자비의 대부분이 국내 기업으로 돌아가 국내 경제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한다.이를 통해 전용 플랫폼 제품 라인업 다양화,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PE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 증대 기술 개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상품성을 강화한다.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 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적용한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아울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를 출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리도록 충전 생태계 양적∙질적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E-CQV) 설립을 통해 표준화된 평가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충전기 품질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에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며 기아는 올해 EV9, 현대차는 2024년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29년만 국내 완성차 공장 기공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을 기공한지 29년만에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이며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규모를 투입해 2025년 하반기에 양산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기아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미래 혁신 제조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 기술로 효율화와 지능화도 추구한다.먼저 기존 자동차 제조 공장들의 일관적인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CELL)을 도입한 ‘셀 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의 대량생산 방식인 컨베이어 시스템과 첨단 지능형 공장 기반 셀 시스템을 융합해 다품종 유연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차량 제조 과정 중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를 운영하고 자연채광 활용과 제조 공정 축소 등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대비 약 20% 저감해 저탄소,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아울러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설비 자동화로 ▲차량하부 도장품질 검사 자동화 ▲글라스, 엠블렘, 로고 등 부품 장착 자동화 ▲실시간 자동측정 품질 데이터 분석으로 차체 실시간 자율 보정 장착 등 혁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중량물 작업이나 사람이 위를 보면서 작업하는 공정에 자동화를 추진하며 공장 상부 개방감을 높이고 저소음 설비를 적용해 인간 친화적인 공장 건설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기아는 이번 신설 공장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전용으로 생산할 예정으로 2025년에 선 보일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 라인업의 최초 모델 SW(프로젝트명)는 중형급 사이즈(Mid-Size)로 개발된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체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성인 키 높이에 이르는 넓은 실내공간에 뛰어난 적재성까지 갖춰 딜리버리, 차량호출, 기업 간 거래 등 각종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중형 사이즈 PBV인 SW 론칭 이후에 일반 물류, 신선식품 배송, 다인승 셔틀, 이동식 오피스와 스토어로 활용이 가능한 대형 사이즈(Large-Size) PBV를 비롯해 소형 사이즈(Small-Size) PBV,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중형 사이즈 로보택시까지 제품 라인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전동화시대 부품업계 경쟁력 강화 지원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규모 운영현대차그룹은 전동화시대에 부품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5.2조 규모 ‘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1차 협력사는 물론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에도 지원을 대폭 확대해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 가속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먼저 현대차그룹은 협력사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토대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원자재 연동제를 확대 실시했다.협력사와 함께 원자재가 조정주기 및 기준지표 등을 합의하고 원자재가 변동 시 납품가에 반영함으로써 협력사의 부담을 경감키 위해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300곳 이상의 1차 협력사에 부담하는 원자재 납품대금 인상분 약 3조 4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했다.이외에도 금리 및 환율 인상으로 인해 1차 협력사보다 더 큰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는 2·3차 협력사가 수익성을 유지하고 부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조성한다.현대차그룹은 1천억 원의 재원을 출연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지원 대상 모집 및 선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금 관리 및 집행을 담당한다. 기금은 올해 상반기에 전액 집행될 예정이다.또한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사업다각화 지원 펀드’를 도입해 친환경차 부품 개발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내연기관차 부품 협력사는 펀드를 통해 시중 금리 대비 저렴한 금리로 경영 자금을 빌릴 수 있게 했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자 ‘대출이자 지원 펀드’를 마련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2∙3차 협력사 전용 대출펀드에 1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2천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담보 부족이나 대출 한도 초과로 인해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2∙3차 협력사를 위한 ‘대출 신용보증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의 신용 보증을 통해 협력사가 보다 긴요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50억 원씩 출연해 ‘공동투자 R&D 기금’을 마련하고 자동차 부품 및 인프라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협력사를 지원한다.미래 신사업 전략 수립 및 신규 아이템 발굴을 희망하는 협력사에 외부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 교육 과정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이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전기차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 6세대 ‘올 뉴 CR-V 터보’가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 어울리는 전천후 SUV로 진화했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CR-V 터보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신차는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를 이뤄냈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는 한편, 기존 모델 대비 더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 베이스는 40mm 증가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들어가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고, 카고 플로어 리드를 2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166리터까지 확장된다. 또한 성능이 향상된 1.5리터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의 파워트레인으로 고효율과 친환경성을 양립했다.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도 강화됐다.올 뉴 CR-V 터보 가격은 4190만 원이다. 이 차는 혼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최초 모델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20일부터 시승 신청, 견적, 계약, 결제 등 전 구매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이지형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6세대 CR-V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최근 SUV 트렌드가 적극 반영돼 재탄생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여유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해 올 뉴 CR-V 터보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 로봇 분야 에코 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설 로봇 분야 생태계 구축 및 확대 △안전 및 생산성 분야 로봇 공동 연구 개발 △양사 개발 로봇의 상호 현장 적용 추진 및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등 건설 로봇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양사는 현장인력 고령화와 기술인력 감소 등 건설산업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해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성장 동력 사업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0년 전문조직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통합 로봇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 인공지능 안전 로봇 ‘스팟’의 현장 투입을 통한 안전 관리 무인화를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은 2022년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 안전 확보, 품질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설 로봇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액세스 플로어(이중바닥) 설치, 앵커 시공, 드릴 타공 로봇 등 다양한 시공로봇을 개발했다.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건설용 앵커 로봇’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사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 확대를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상시 R&D 협력체계를 가동해 로봇 및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공동의 관심사인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또한 건설 로봇 분야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해 연구 개발 및 사업화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 건설사와 로봇 제조사, SI 등 유관 산업계와 기관의 적극적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건설 로봇 분야의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해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건설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타 산업 부문의 유입 등을 통해 확장해나감으로써 다품종 소량생산, 높은 개발비용, 기술적 한계 등 현재 직면한 이슈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 로봇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글로벌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UAE 바라카 원전, 사우디 네옴시티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는 10일 ‘산불예방, 산림자원 보호 및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과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세 기관은 ▲ 농산촌지역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 아름다운 농산촌 만들기를 위한 농산촌 정화 및 보호 활동 ▲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 캠페인 실시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농협은 산불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수거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6만1000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과 지역생태계 및 산림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산촌과 밀접한 기관들 간에 산불예방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로부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보그룹은 최등규 회장이 최근 미국 매체 골프 Inc에서 발표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5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최 회장은 글로벌 한류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K-골프의 위상을 끌어 올린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제19회 그린콘서트는 오는 6월 3일 개최된다.2000년부터 시작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류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 골프장 페어웨이와 벙커는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된다. 9개홀의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한다.최등규 회장은 골프장 인프라를 활용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선수들도 지원해 왔다. 숏게임 연습장, 전용 퍼팅 그린, 피트니스센터 등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서원아카데미 우수학생으로 선정해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장학사업도 진행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봄철은 중고차 구매가 높은 편인 봄철 시장 성수기를 맞아 중고차 구매 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엔카닷컴이 소개한다.중고차 시장에서 동급 매물의 평균 시세 범위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매물은 허위 및 미끼 매물일 가능성이 높다.전형적인 허위 매물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신차급 매물이 1000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등록된 경우다. 또 동일한 차가 다른 가격으로 여러 대 존재하거나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거나 거래 완료 등의 이유로 다른 차량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거래를 중단하거나 신중히 고민하는 것이 좋다.최근에는 중고차 시장도 비대면 탁송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악용하는 허위매물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을 등록해 두고 탁송 거래를 유도해 차량 대금 또는 계약금을 받은 후 연락이 끊기는 형태다.중고차 탁송 거래 시에는 먼저 실차 확인을 위해 차량등록증을 요청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차량 대금은 실차 확인 후 입금하고, 탁송 거래를 해야한다면 입금 전 예금자명과 판매자명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중고차 구매 시에는 사고자 하는 차량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는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 사고 및 수리, 교환 이력 등 기본 정보를 알 수 있는 문서로 자동차관리법상 중고차 매매업자가 중고차 거래 시 필수로 발급받도록 돼 있다. 따라서 구매 전 판매자에게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요청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성능점검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을 가입하게 돼있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나온 사실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달라 문제가 발생했다면 보증범위에 따라 보상이 가능하다. 중고차 매매상을 통해 구입한 보험 가입 대상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일(인도일)을 기준 1개월 또는 주행거리 2000km 중 먼저 도래하는 것으로 보증이 종료된다. 단, 총 주행거리 20만km 초과 차량은 보증 범위에서 제외된다.보험 처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차 사고이력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에서 보험처리이력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사고 시 보험으로 보상 처리된 수리비 지급내역과 용도 및 소유자 변경 이력 등 차량의 각종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다만, 보험처리이력의 유무가 반드시 차량의 사고 유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만약 보험 처리된 이력이 있는 경우 해당 내용을 참고해 성능·상태점검기록부와 검증된 플랫폼의 사고 유무 진단 평가 결과를 비교해 차량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안전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통한 매물 확인 및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고 유무 판별 및 성능상태의 경우, 검증된 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엔카진단은 자동차관리법을 기준으로 엔카가 무사고 여부를 판별하고 옵션과 등급까지 확인하는 서비스로, 엔카가 확인한 무사고 차량이 바로 ‘엔카진단’ 차량이다. 사고유무 외에도 상세한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내용을 알고 싶다면, 성능 전문가가 직접 차량의 성능상태를 고객에게 설명해주는 ‘믿고’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온라인 구매나 탁송을 고려한다면, 딜러 대면 없이 엔카가 직접 상담부터 탁송까지 진행하는 비대면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엔카닷컴은 2007년 업계 최초로 허위매물 단속 프로그램인 ‘클린엔카’를 실시하고 허위매물 단속만을 전담으로 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사이트 모니터링, 미스터리 쇼퍼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보험개발원 데이터 정보가 확인된 차량 등록과 허위매물 신고제 등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를 구매할 땐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보험처리이력 등 사전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증된 중고차 플랫폼에서 매물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각종 고객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 칸 드레스업 차량 경매에 25만명이 몰렸다. KG모빌리티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KG 모빌리티 옥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진행된 경매는 누적접속자가 각각 12만여명과 13만여명 등 총 25만여명이 참가했다.지난 8일 진행된 첫 경매는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의 토레스로 드레스업을 포함한 차량가격의 34% 할인된 3180만 원으로 시작해 최고가 입찰을 거듭하며 1440만 원 높은 4620만 원에 낙찰됐다. 캠핑 콘셉트 드레스업 토레스의 경우 드레스업 비용을 포함한 차량가격의 23% 할인된 3160만 원으로 시작한 경매는 640만 원 높은 38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9일 경매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과도한 입찰 경쟁으로 차량 총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입찰 등으로 한때 경매가 중단돼 재경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총 가격의 33% 할인된 4020만 원으로 경매를 시작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버랜딩을 위한 루프탑 텐트 설치 및 인치업 등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해 풀 드레스업한 모델로 1850만원 높은 587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두 번째는 드레스업 비용만 무려 2646만 원이 소요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UTE 박스 등을 설치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로 차량 총 가격의 43% 할인된 4040만 원으로 시작된 마지막 경매는 최고 입찰가를 거듭 경신한 끝에 5890만 원에 결정됐다. 낙찰자들이 토레스 및 뉴 렉스턴 스포츠 칸 구매를 포기할 경우 경매 입찰자 중 최종 10명의 상위 입찰순으로 구매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억지 주장을 앞세운 무분별한 시위와 천막 농성 등으로 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음의 운동가요 등을 고성능 스피커로 반복 재생해 기업, 보행자, 인근 주민들의 생활을 침해하거나 기업을 비방하고 명예 훼손 가능성이 높은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일은 일상이 되고 있다.법원의 판결도 무시하고 시위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보행로를 가로 막은 채 천막을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도 다반사다.명분 없는 시위임에도 불구하고 관할 당국에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합법 집회로 인정받고, 위법행위에도 시위자들의 거친 반발 등으로 인해 행정당국은 법 집행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막무가내 시위의 표적이 된 기업 주변은 법 집행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서울 서초구 양재IC 인근에서는 직장인 출퇴근 시간에 맞춰 많은 보행자의 불쾌감과 고통을 유발하는 고음의 운동가요가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하루도 빠짐없이 흘러나온다.도로가에는 기업에 대한 명예 훼손 소지가 높고 모욕적 표현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보행도로를 가로 막은 불법 천막 안에는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스버너 등이 버젓이 놓여 있다.A씨는 자신이 고용됐던 판매 대리점 대표와의 불화 및 판매부진 등으로 판매용역계약이 해지됐지만, 고용관계가 전혀 없는 기아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10여 년간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판매 대리점은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A씨는 해당 대리점의 개인 사업자일 뿐 고용에 있어 기아와는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A씨는 기아는 내부고발자 A씨를 즉각 복직시켜라 등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기아로 인해 해고당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기아는 A씨를 상대로 과대소음 및 명예훼손 문구 금지 등 가처분 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다. 형사소송 1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그런데도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서울 서초구 하이트진로 앞에서도 10여 년간 현수막과 트럭을 이용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로부터 부당영업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생수업체 대표 B씨는 하이트진로 빌딩 앞에 1.5톤 포터 트럭을 주차하고 숙식을 해결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B씨는 확성기를 사용해 하이트진로를 비난하고, 하이트진로의 범죄 행위라며 과격한 표현들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담은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했다. B씨는 하이트진로가 제기한 형사소송에서 명예훼손으로 유죄가 인정되기도 했다.B씨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이 이뤄져 하이트진로측이 손해 배상금 지급 의사를 밝혔지만 B씨는 이를 거부하고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 허가 없이 인도나 차도에 설치한 천막은 모두 불법이다. 도로법 제75조와제61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에 장애물을 쌓아두거나 도로의 구조나 교통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도로관리청의 허가 없이 도로를 점용해서도 안 된다. 천막을 설치해 도로를 점유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명백한 도로법 위반이다.현대차그룹 앞에서 시위하고 있는 A씨는 보행로를 가로막은 채 대형 천막을 설치하고, 주간 시간대 거주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하지만 관할 지자체의 불법 천막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7월 서초구청이 불법 설치된 A씨의 텐트를 철거하자, A씨는 서초구청 1층 로비를 무단 점거하고 고성을 동반한 시위를 벌여 민원인들을 불편하게 하는 등 서초구청의 업무를 방해했다.이후 A씨는 행정기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다시 천막을 길 위에 불법적으로 설치, 서초구청이 A씨의 천막과 천막에 내건 현수막 등에 대해 무단적치물,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것을 수 차례 계고통지하고 있지만 강제철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A씨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 행정당국의 조치에 반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행정기관이 적법하게 행정조치를 취해도 집회 주최 측의 강력한 항의, 물리력 동원, 담당자에 대한 인권위·감사원 고발 등 각종 민원제기로 지자체의 대응은 제한되고 있다.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장기간 천막 시위를 벌이고 있는 SPC 노조의 경우도 관할 지자체에서 자진철거를 계고하고 수차례 행정집행을 시도했음에도 최종 노사 합의가 이뤄지고 나서야 천막을 철거할 수 있었다.집회 및 시위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지만, 불법적인 방식의 시위 행태로 일반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데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일반 시민과 기업에 막대한 불편을 끼치고 있는 시위자들의 ‘생떼’에 대해 공권력이 정당하게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다.한 법조계 관계자는 “일반 시민과 기업을 볼모로 한 불법적인 행위와 불법 시위 시설을 근절해야 타인의 권리를 지켜주는 성숙한 시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이제는 시위 목적뿐만 아니라 시위의 수단과 방법도 법과 원칙, 상식을 지키는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행정당국도 불법을 저지르는 시위자들에게 더이상 휘둘리지 말고, 법 집행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는 천안북부지점 홍은표 영업이사가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단 17명만 이름을 올렸다.홍은표 영업이사는 지난 1988년 현대차에 입사해 35년 만에 5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18번째 판매거장에 등극했다.홍은표 영업이사는 “5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라며 “믿음과 성실함, 꾸준함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한 것이 판매비결”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영업 현장에서 최고의 노력과 열정으로 고객 감동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가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는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현대차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9일 막을 내렸다.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51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총 3가지 부문에서 2021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전세계 12개 국 16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차, KG모빌리티,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월드프리미어 8종, 아시아프리미어 4종, 코리아프리미어 9종 등 신차 21종과 콘셉트카 10종을 포함해 약 90종의 차량을 전시했다.로보틱스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SK텔레콤 등 9개 사가 참가했다.현대차는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스팟 등을 전시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봇’ 등을 출품하는 등 완성차 업체들도 전시 품목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노력을 보였다.또한 조직위는 전용 앱을 통해 3D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처음 도입해 전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실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행사와 완성차 브랜드의 차를 직접 운행해 볼 수 있는 야외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운영했다.모빌리티 산업 혁신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는 에스오에스랩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받았다.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차기 전시회는 참가 기업과 기관, 제품과 기술 등 전시 품목과 분야를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 7일 17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들과 함께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는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고도화된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을 위해서는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다. MBD 기반의 개발 모델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을 할 수 있어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컨소시엄에는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와 소프트웨어 가상검증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컨소시엄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로버트보쉬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HL만도 ▲디스페이스 ▲매스웍스 ▲슈어소프트테크 ▲시높시스 ▲아이피지오토모티브 ▲이타스 ▲컨트롤웍스 ▲벡터 등 총 19개 분야별 전문 업체들로 구성된다.컨소시엄은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그룹’과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기술그룹’으로 구분해 상호 전방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컨소시엄 참가 기업들은 정기적인 기술 공유로 각 사 실무진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확보로 SDV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현대차·기아는 컨소시엄 참가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최종 산출되는 표준환경의 공용화를 추진해 개방형 SDV 개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차량제어개발센터 부사장은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바탕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수”라며 “우수한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진보된 SDV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