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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성팜랜드는 ‘너랑! 나랑! 노랑! 호밀밭&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안성팜랜드만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호밀밭과 노란 물결의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가축퍼레이드 △양떼몰이 △가축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가축공연과 △가축먹이주기 △승마체험 △카트레이싱 등 다채로운 체험도 준비됐다.올해 리뉴얼된 키즈영상관은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있다. 멀티플레이존은 슬라임, 핸드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꾸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범국민적 농촌 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영농인력 공급에 나선다.농협은 19일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올해 영농 인력 500만명(이하 연인원 기준)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만명 늘어난 규모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261개소에서 올해 281개소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외국인 인력 지원도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1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농촌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범농협 임직원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올해 15만명 이상 자원봉사 인력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김명선 강원도행정부지사, 이기찬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현종 철원군수, 김화종 육군 제6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농기계 전달식, 영농일손돕기, 공동취사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농기계 전달식에서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 대체 및 기계화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협중앙회는 농·축협에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했다.이어 영농일손돕기에서는 벼 못자리 설치작업(모판나르기)을 실시하고 못자리 설치로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무료 급식이 제공되는 민통선 내 공동 취사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공동 취사장은 철원군과 철원농협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일 약 800명이 무료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어줘 우수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농협은 인건비·영농자재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농가 일손돕기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이동약자들의 신체 한계 극복 및 이동성 개선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가졌다.지난달 현대자동차는 서울아산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보행장애 환자 대상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활용해 향후 약 2년간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데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총 2대의 의료용 착용로봇을 기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5일 동일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국립재활원과도 체결, 2년간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에 현대차의 착용로봇을 활용하고 관련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두 병원과의 협력에 사용되는 착용로봇은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다.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이다.현대차는 착용로봇 통합 브랜드 엑스블의 상표를 등록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의료 및 산업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엑스블 첫 제품인 ‘엑스블 멕스’는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앞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획득, 보행 보조를 위한 동력원인 배터리 인증도 완료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현대차와 서울아산병원, 안실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용 착용로봇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의 이동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용로봇 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를 적극 접목해 이동약자들의 이동성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페라리 푸로산게가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의 양산차 상을 수상했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매거진 오토앤디자인 주최로 1984년부터 시작된 권위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이다. 오토앤디자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거진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간)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됐다.심사위원단은 “푸로산게는 균형 잡힌 비례감으로 실제보다 훨씬 콤팩트해 보인다. 또한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정교한 도어 오프닝 시스템으로 인해 접근성, 탑승 공간, 편의성이 동급 최고 수준”이라며 “의심할 바 없이 페라리는 비슷한 크기의 하이엔드 모델 중 단연 돋보이는 차량”이라고 말했다.또한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팀은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도 수상했다. 페라리의 디자이너 팀은 브랜드의 공식 언어로 페라리가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최고 수준의 일관성과 다양성을 부여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플라비오 만조니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는 “이번 수상은 팀의 모든 구성원이 열정을 부채질하고 새로운 창의적 자극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양이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항만시설 공사에서 또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한양은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CTC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남컨테이너부두 7만5000㎡에 접안시설 및 호안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북항에 있던 양곡부두를 대체할 대체부두를 신항에 신설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1910억 원 규모로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33개월로 내년 2분기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양은 건설출자자로서 공사를 100% 수행하며 완공 후 KCTC와 한양이 공동으로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지난해 2월 한양이 참여한 KCTC 컨소시엄은 해양수산부에 민간투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제안했다. 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이 결정, 이후 제3자 제안공고와 1단계 참가자격 사전심사와 2단계 기술‧가격 부문 서류평가를 통해 KCTC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꼽혔다.이번 우협 선정에는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 사업, 울산 액체부두 축조공사, 신안 홍도항 방파제 축조공사 등을 수행한 한양의 항만 공사 특화 경쟁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한양은 항만 외에 공공분야에서도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공사 등 총 공사비 2,9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3공구 공사 등 공공분야 수주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한양 관계자는 “항만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 가고 있다”며 “공공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 수준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느슨한 행정 규제가 특정 대기업을 상대로하는 편법·불법 시위를 막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위 주체가 악의적으로 현행법의 헛점과 미온적인 공권력의 약점을 노리더라도 이를 막을 대안이 없어서다.전문가들은 집회·시위의 자유는 최대한 존중하되 타인의 기본권이나 공익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집회나 시위는 제한하는 구체적인 조항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현수막은 전용 게시대에 게시하려면 관할 행정청에 신고해야 한다. 그 외 장소에 걸린 현수막은 원칙적으로 불법이고 철거 대상이다. 그러나 집회 용품으로 신고된 광고물은 단속에서 배제된다. 현수막 개수의 제한도 없으며, 집회 신고 기간에는 집회가 실제 열리지 않더라도 단속 규정이 불명확해 철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이런 법의 맹점을 이용해 30일 간격으로 집회 기간만 연장하며 현수막을 마구잡이로 내거는 사례가 빈번하다. 자극적이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원색적인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기업 사옥, 주택 등을 포위하듯 1년 내내 걸려 있어도 집회 신고만 하면 집시법 위반으로 처벌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법제처가 2013년 실제 집회가 열리는 기간에만 현수막을 표시·설치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지만 구속력이 떨어져 실제 현장에선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부작용이 심각하고 단속규정이 불명확해 실제 집회가 열릴 때에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집시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하지만 이 같은 개정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허위 사실이나 명예훼손성 현수막 문구도 문제다. 해당 문구를 표기한 현수막에 대해 피해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법원에 사용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승소해도 별 효과가 없다. 일부 문구만 변경해 현수막을 다시 게시하기 때문이다. 피해 기업이 다시 가처분 신청하고 법원의 판결을 받으려면 또 다른 시간과 비용을 쏟아야 한다. 사회적 낭비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시위 소음 규제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집시법상 소음 규제가 있지만 이를 회피하려는 각종 꼼수가 동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위는 최고 소음의 경우 1시간 동안 3번 이상 기준을 넘길 때, 평균 소음은 10분간 연속 측정해 기준을 넘길 때 단속 가능하다는 집시법의 규정을 악용하고 있다. 고성능 확성기로 1시간에 2번만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을 내거나, 5분간 강한 소음을 낸 후 나머지 5분간은 소음을 없애는 식이다.1인 시위는 집시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해 일정 지역에만 정식 집회 신고를 하고, 기업 출입문 등에서는 기준 이상의 소음을 유발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사례도 있다.1인 시위는 집시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소음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집시법상 최고 소음 강도를 초과해도 사실상 제재하기 어렵다. 별도 소음 기준이 없어 민원이 발생해 경찰이 개입하는 경우에만 잠시 확성기 볼륨을 낮췄다가 다시 높이기를 되풀이하는 장면도 목격된다. 경범죄 처벌을 받는다 해도 범칙금에 불과하다.대기업 사옥 주변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경우 소음 피해는 더 극심하다. 고층 빌딩이 늘어선 기업 주변에서의 시위 소음은 소리가 울려 높은 층에서는 낮은 곳보다 더 크게 들린다. 하지만 고층 빌딩 환경에 맞춰서 소음을 측정하고 규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도 마땅치 않다.대기업 주변 도로나 인도에 설치된 불법 시위 천막도 골칫거리다. 오가는 차들과 행인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일부 시위자들은 천막 안에서 인화성 물건들을 비치하고 숙식을 해결하는 등 안전 문제까지 있다.지방자치단체 허가 없이 인도나 차도에 설치한 천막은 모두 불법이다. 하지만 도로법 위반으로 지자체에서 여러 차례 철거 계고장을 발부해도 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이와 함께 천막도 집회 용품이라고 주장하면 지자체에서도 물리적 충돌 및 민원을 우려해 실제 철거가 어렵다. 경찰 역시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시위대와의 마찰은 피해 기업과 인근 주민들이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법원의 시위 방식에 대한 금지 가처분 결정, 민·형사상 판결이 내려져 시위 명분을 상실해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시위를 이어가는 것도 비상식적이다.실제 한 대기업은 사옥 앞에서 장기간 무리한 1인 시위를 벌여온 A씨에게 과대 소음, 명예훼손 문구 금지 등 가처분 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다. 형사소송 1심에서도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억지 주장을 계속 내세우며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시민들의 일상과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볼모로 삼는 막무가내 생떼 시위가 1년 내내 계속되면서 법적 공백을 해소해 이런 시위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집시법 개정과 보완이 필요하다.현행 집시법은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는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시위의 권리와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일부 모호한 표현과 법적 공백에 따라 상습적인 민폐 시위도 실제로는 단속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현행 21대 국회에는 20여 건이 넘는 집시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대부분 집회·시위의 자유와 충돌되는 다른 기본권 간 균형점을 찾기 위한 취지들의 개정안이다. 이는 갈수록 증가세인 무분별하고 부당한 집회가 우리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사회 문제를 막기 위해 반드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 이 중 지나친 소음, 일상 침해 등 도를 넘는 집회 및 시위에 대해 금지 또는 제한 장치를 보완하자는 의견이 다수 포함돼 있다.법조계 관계자는 “국회 계류 중인 현행 집시법에 대한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편법·불법 시위를 제한하는 현실적인 법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법과 원칙, 상식을 지키는 시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당국도 더 능동적으로 나서고 공권력 집행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스타 4’가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쿠페형 SUV를 형상하는 폴스타 4는 후면 유리를 과감히 없앤 것이 특징이다. 또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이날 폴스타는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오토쇼’ 사전 행사에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 두 번째 SUV인 폴스타4를 처음 공개했다. 폴스타4는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999mm의 D세그먼트 SUV 쿠페다. 콘셉트카 프리셉트에서 처음 선보인 핵심 요소들이 폴스타4에 대거 반영됐다.폴스타4 디자인 특징은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 프론트 라이트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되는 폴스타 엠블럼 등이다. 새로운 인테리어 소재도 적용됐다. 100% 재활용 PET로 구성된 맞춤형 니트 직물과 바이오 소재의 마이크로테크 비닐 및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나파 가죽이다.특히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라스 루프가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너머로 길게 뻗어 있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리어 윈도우가 있었던 공간에 후방 카메라를 탑재,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hp)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544hp), 686Nm의 출력과 최대 560km WLTP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후륜 구동 방식인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200kW(272마력), 343Nm의 모터가 장착됐다. 최대 600km WLTP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모든 트림에는 최대 200kW DC 및 22kW AC 충전과 전자식 충전 덮개를 지원한다. 여기에 폴스타 4 전력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과 양방향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폴스타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생산은 올해 11월 중국 항저우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2024년 초로 예정돼 있다. 국내에는 구글 대신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우리는 폴스타 4를 통해 전기 SUV 쿠페 디자인에 대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뒷좌석 헤드룸과 안락한 요소들을 타협하면서 기존 SUV의 루프 라인을 단순하게 변형하는 대신, 폴스타4는 처음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과 경험까지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한 새로운 형태의 SUV 쿠페”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56개 렉서스·토요타 딜러 전시장 및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와 함께 소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53주년이 되는 지구의 날은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국내에서는 매년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불을 끄는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역시 탄소 배출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임직원, 딜러 관계자 및 고객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전국 56개의 렉서스·토요타 딜러 전시장에서는 22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1시간 동안 소등한다. 렉서스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도 소등 행사를 10분간 진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동참한다.아울러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렉서스 커넥트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일 100개 한정 커넥트투 텀블러를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열대우림연맹(RFA)이 인증한 원두로 만들어진 커피박을 재활용해보는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 한 가지’를 실천하고 렉서스·토요타 인스타그램 피드에 인증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전국 렉서스·토요타 딜러들과 함께 이번 지구의 날 소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18일(현지시간) 상하이오토쇼에서 소형 SUV ‘무파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무파사는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현지 전략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우아한 차체에 정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차다. 무파사는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사양 및 공간성을 갖춰 집과 같은 안락하고 편리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무빙 스마트홈 SUV’을 콘셉트로 개발됐다.전면에는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히든 DRL(주간주행등) 및 세로형 헤드램프를 연결해 감성적이면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와이드한 범퍼디자인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측면은 롱후드와 짧은 앞뒤 오버행 및 긴 휠베이스로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 볼륨감있는 펜더와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을 보여주며 단단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후면은 미래 지향적인 타원형 형상의 리어 콤비 램프로 광활한 우주의 이미지를 표현하며 무파사만의 존재감과 고급감을 살렸다.특히 내장 디자인은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좌석 공간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멀티 펀 존’을 선보인다. ▲운전석(드라이빙 존) ▲보조석(패신저 존) ▲후석(릴랙싱 존) 등 각 좌석 공간별 디자인 콘셉트와 컬러를 차별화하는 등 특색 있는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 제원은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축거 2680mm다.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93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무파사는 ‘무빙 스마트 홈’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용량(451ℓ)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12.3인치 듀얼스크린 등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갖췄다.또한 차량 내부의 공기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를 적용한 공기 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블루투스키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 고객 중심의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무파사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주행 안전∙편의를 위한 동급 최다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무파사를 올해 6월 출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현대차는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한편, 중국 우수 기업들과 협업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및 수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등 중국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올해 고성능 N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 도입해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더 뉴 엘란트라 N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쉬를 더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완성됐다. 특히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는 고성능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한다.측면부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돼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또한 더 뉴 엘란트라 N부터 N 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후면부에도 블랙 범퍼가 확대 적용됐다. 범퍼 보트 테일링 디테일을 추가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함과 동시에 공력 개선 효과도 더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전 세계 N브랜드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 더 뉴 엘란트라 N이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비전을 보여주는 롤링랩의 ‘RN22e’ 및 ‘N 비전 74’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일상의 스포츠카·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등을 소개하며 N브랜드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현대차는 중국 시장 N브랜드 모델 출시 계획과 N브랜드 특화 마케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중국 고성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춘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동화 시대의 새 지평을 여는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했다.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N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중국 시장 고성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전했다.특히 현대차는 N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즐거움과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성능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오는 9월까지 매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를 운영한다.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올해 5월부터 개최되는 ‘TCR 차이나’에 출전, 고객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와 연계해 TCR팀 출정식 등 이벤트를 펼치며 중국 N브랜드 고객 팬덤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또한 참가자들이 동일한 차종 및 스펙의 경주차로 경쟁하는 자동차 경주인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중국에서도 내년부터 개최함으로써 중국 내 현대차 고성능 N 고객들을 위한 모터스포츠 문화 육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이 낯선 초보자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하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올해 중국 현지에서 시범 운영한다.이 외에도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인 ‘현대 N e-스포츠 레이싱 챌린지’를 개최하고, 온라인 고객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접점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현지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이 선사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즐기고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가진 ‘N-투지애스트’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현대차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2023 상하이 모터쇼에 2160㎡(약 653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존 ▲고성능 N 존 ▲친환경차량 존을 운영해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적극 선보인다.더 뉴 엘란트라 N과 무파사가 전시되어 있는 신차존은 관람객들이 신차 관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된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다.특히 신차 촬영 포토 존 및 SNS 채널 라이브 방송 전용 존을 마련해 모터쇼 현장을 찾은 고객 및 자동차 왕홍(중국 내 인플루언서)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형 싼타페, 중국 전용 다목적차(MPV) 쿠스토,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중국형 쏘나타,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팰리세이드 등 양산차를 전시한다.고성능 N 존에는 롤링랩 RN22e, N Vision 74와 함께 모터스포츠 차량인 엘란트라 N컵카, 엘란트라 N TCR,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및 중국형 투싼 N라인, 라페스타 N라인 등 N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고성능 N의 다이나믹한 주행감과 기술력을 누구나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인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친환경존에는 중국형 넥쏘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및 HTWO 광저우 디오라마, 아이오닉 6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전시해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자랑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고성능 쿠페형 SUV ‘폴스타 4’가 18일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전격 공개됐다. 폴스타에 따르면 신차는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의 장점과 공간적 이점이 있는 SUV의 장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이다.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 콘셉트카에서 처음 선보였던 디자인 언어를 대거 적용했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우리는 폴스타 4를 통해 전기 SUV 쿠페 디자인에 대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뒷좌석 헤드룸과 안락한 요소들을 타협하면서 기존 SUV의 루프 라인을 단순하게 변형하는 대신, 폴스타 4는 처음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과 경험까지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한 새로운 형태의 SUV 쿠페”라고 말했다.폴스타는 프리셉트 콘셉트에서 선보인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폴스타 4에 그대로 반영했다.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 프론트 라이트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되는 폴스타 엠블럼, 그리고 리어 윈도우를 없앰으로써 제공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종류의 몰입형 뒷좌석 탑승 경험을 등이 대표적이다. 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299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뛰어난 공간감을 자랑하는 실내 비율은 리클라이닝 시트와 함께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태양광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에 입체감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했다.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라스 루프가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너머로 길게 뻗어 있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보조 미디어 및 실내 온도 조절 스크린을 앞좌석 사이에 탑재해 뒷좌석 탑승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했다.한편, 리어 윈도우가 있었던 공간에 후방 카메라를 탑재,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디지털 피드 비활성화를 통해 운전자가 직접 상황 확인 및 뒷자석 탑승자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막시밀리안 미소니 디자인 총괄은 “폴스타의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는 리어 윈도우를 없애고 안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뒷좌석 헤드레스트를 더 뒤로 배치해 새로운 탑승자 경험을 선보였다”며 “폴스타는 해당 설계 디자인을 프리미엄 SUV 쿠페 폴스타 4에 적용해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놀랍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폴스타 4에 적용되는 인테리어 소재는 패션과 스포츠 웨어 산업에서 영감을 받은 ‘소프트 테크’를 테마로 디자인됐다. 외장 컬러에 스톰과 일렉트론, 인테리어 컬러에는 미스트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한다.폴스타는 폴스타 4를 통해 순환 가능한 소재와 저탄소 소재들로 기존 소재들을 대체하며 보다 높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 배터리의 위험 물질에 대한 블록체인 추적과 같이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와 차량의 실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차량 수명 주기 평가도 2024년 폴스타 4 지속가능성 평가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폴스타 4에는 2022년 ‘폴스타 오투 콘셉트’에서 처음 선보인 특정 부품의 모든 레이가 동일한 소재로 생산되고 내장재로 적용되는 단일 소재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재활용 단계에서 필요한 소재별 분리 작업을 줄여 효율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다.또한 새로운 인테리어 소재로 100% 재활용 PET로 구성된 맞춤형 니트 직물과 함께 바이오 소재의 마이크로테크 비닐 및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폴스타 프리셉트에서 처음 선보이고 폴스타 4에 적용된 맞춤형 니트 소재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 맞춤 제작을 통해 남는 자투리가 생기지 않아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폴스타 디자이너들이 스웨덴 섬유 학교와 함께 개발 후 이를 더욱 발전시켰다.실내의 인레이 카펫은 재활용 PET를 사용하고 바닥 카펫은 재생 어망을 포함한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을 사용한다. 또한 특정 도어 트림 패널은 NFPP(천연 섬유 폴리프로필렌)로 제작돼 버진 플라스틱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무게를 최대 40%까지 줄였다. 폴스타 3에 처음 도입된 바이오 소재의 비닐인 마이크로테크가 폴스타 4에도 적용됐다. 마이크로테크는 원유를 소나무 오일로 대체하고, 재활용 섬유 뒷면을 재사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hp)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동기식 영구 자석의 모터를 탑재한 폴스타 4는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에 걸맞은 날카로운 스티어링 및 핸들링 반응으로 모든 탑승자에게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듀얼 모터 트림과 싱글 모터 트림으로 구성되고, 높은 출력과 성능에 더불어 제어력과 안전을 핵심 요소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듀얼 모터 트림에 적용된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은 편안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사이에서의 추가적인 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주행 최적화를 위해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퍼포먼스 모드는 파워트레인의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두 모터를 상시 활성화해 최대 출력으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후륜 모터만 사용하여 차분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고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544hp), 686Nm의 출력과 최대 560km WLTP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또한, 디스커넥트 클러치를 통해 필요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하여 주행가능거리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모든 트림에는 최대 200kW DC 및 22kW AC 충전과 전자식 충전 덮개를 지원한다. 여기에 폴스타 4의 전력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과 양방향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주변 열을 활용해 실내와 배터리를 프리 컨디셔닝할 수 있다.롱레인지 싱글모터는 후륜 구동 방식으로 200kW(272마력), 343Nm의 모터가 장착돼 있다. 최대 600km WLTP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 휠 사이즈는 트림에 따라 20인치에서 최대 22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피렐리와 미쉐린 타이어가 탑재된다.폴스타는 모든 차량에서 첨단 기술을 통해 자율 주행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폴스타 4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활용한다.여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이 내장돼 있다. 또한 12개의 스피커와 1400 와트 채널-하이브리드 앰프를 갖춘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나파 팩 옵션 선택 시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스피커 2개가 각각 추가돼 총 16개로 늘어난 스피커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도 이용 가능하다.볼보 안전사양과 공유하는 신차는 최대 9개의 에어백이 포함돼 있다. 모빌아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안전 기술을 포함한 슈퍼비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도입했다.총 12개의 카메라,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기본 탑재된다. 데이터가 전송은 되지만 녹화하지는 않는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어 운전자의 눈과 머리 움직임을 관찰, 피로 또는 무력함과 관련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의 실제 감지 기능과 함께 필요시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주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10.2인치 운전자용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칼럼 앞에 탑재되며 속도와 배터리 및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을 경우 가상 환경을 통해 다른 도로 사용자와 현재 활성화된 운전 지원 기능,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여기에 14.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 차량 정보와 전화, 내비게이션의 주요 정보를 프론트 윈도우에 표시해 운전자의 주의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텍스트 색상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꿀 수 있는 스노우 모드를 탑재해 눈이 내리는 환경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폴스타 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오는 11월 중국 항저우만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춘 해당 공장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된다. 유럽, 북미, 그리고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2024년 초로 예정돼 있다. 모든 세부 사항은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예상 출시 가격은 6만유로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푸조 신차 ‘뉴 408’이 18일 공개됐다. 뉴 408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패스트백 모델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제품군에 뉴 408을 투입함으로써 모델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국내 C-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기존의 틀을 완벽히 깬 외관 디자인과 절제된 우아함을 갖춘 뉴 408은 푸조의 디자인 철학과 창의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했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서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실내 공간의 구성과 활용성은 동급의 SUV에 견줄 만큼 뛰어나다.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또 2790mm의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넓은 2열 좌석을 확보했으며 트렁크는 기본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까지 확장된다.국내 시장에는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408 1.2 퓨어테크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편의 품목 등의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및 GT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모두 4000만 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뉴 408이 올해 푸조의 기대작인 만큼 첫 사전계약 408대만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무상 보증 기간에 2년 보증 연장을 추가해 총 5년 간의 무상 보증을 지원하고, 100만 원 상당 주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뉴 408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차량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9곳의 푸조 전시장을 순회하는 ‘뉴 408 프리뷰 투어’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 사흘간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수원과 분당, 부산과 일산, 광주와 창원, 대전과 천안에서 뉴 408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뉴 408은 자동차 업계에서조차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푸조만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갖춘 제품”이라며 “현재 푸조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전략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디자인과 독특한 감성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이 오는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 경주 대회다.올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실력파 드라이버를 새롭게 기용하며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특히 일본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 GT 우승자인 요시다 히로키를 전격 영입하며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엑스타 레이싱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선수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4인 체제’를 완성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차량 데이터 분석을 위해 윌리엄스 F1팀 엔지니어 출신인 스캇 비튼을 영입했다. 윌리엄스 F1팀은 통산 9회의 드라이버 챔피언과 7회의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바 있는 전통의 강호로 스캇 비튼은 F1팀의 선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엑스타 레이싱팀에 기술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속 300km를 넘나들며 0.01초의 승부가 펼쳐지는 레이싱 경기에서 서킷에 직접 닿는 타이어는 레이스 전체 판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차량과 노면 및 타이어가 최적의 조건일 때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신영학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4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타이어와 차량 성능 육성에 공을 들였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유니버스’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0여개국 133명의 심사위원단이 56개국 1만여 출품작을 대상으로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래미안 유니버스는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건축 분야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으로 역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4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래미안 유니버스는 영상관과 주거체험관,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공간은 래미안이 생각하는 주거 본연의 가치와 미래 주거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글로벌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이희진 쏘노리 대표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다채로운 컬러와 개성 있는 마감재를 사용하여 독특한 주거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삼성물산의 주거문화관인 래미안갤러리는 래미안 유니버스를 포함해 래미안 RAI 라이프관, 래미안 얼스피릿, 네이처 갤러리 등 래미안이 추구하는 첨단 주거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조성됐다.연간 시즌 전시회, 주말 아카데미 개최 등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해 베이비부머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주거 문화 공간으로 마련했다.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택본부장은 “래미안의 디자인이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반지하에서 지상층, LH 주거정책으로 삶에 빛이 들어와“거주공간의 단순변화를 넘어 입주민의 주거상향을 목표로”지난해 8월 물폭탄에 가까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지하층 주택의 침수사고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자연재해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이수진 씨(50·가명)도 침수 우려에 가슴을 졸였던 반지하 입주민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검단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흙탕물, 돌멩이, 나뭇가지들이 저희 집 앞으로 모였어요. 창문 턱까지 물이 차오르는 걸 보며 두려웠습니다. 화장실은 역류했고 아들 방 벽이 빗물에 젖었습니다.” 라고 회상했다. 이 씨는 언제 또 폭우가 쏟아질까 지난 여름 내내 가슴을 졸였다. 걱정의 나날을 보내다 LH 주거지원종합센터로 도움을 요청했고, 그로부터 2주 뒤 ‘반지하 입주민 주거상향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LH가 시행하는 주거상향사업은 홍수, 호우 등 침수피해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하층 거주 입주민을 지상층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며칠 후 LH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주대상 주택을 직접 보러 간 이씨는 평생 잊지 못할 감격의 순간을 맞았다. 벅찬 감정을 아이들과 한시라도 빨리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집안 곳곳을 동영상으로 찍어 아이들에게 전송했다. 이 씨는 스물세 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지만, 사업을 하겠다는 남편 탓에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갔고, 늘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한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 이제는 이십대 중반의 어엿한 청년이 된 큰 아이가 일곱 살 때의 일이었다. 남편이 진 빚은 고스란히 이 씨에게로 돌아왔고, 지금의 집으로 옮겨오기 전까지 30년 가까이 반지하 생활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무너지지 않으려고 억척같이 살았지만 항상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었다. 그는 습하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반지하에서 부모의 이혼을 견뎌내며 성장기를 보내야 했던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저리고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LH 매입임대주택으로 이주를 마쳤다. 신축 빌라 3층에 자리한 이씨의 집은 방 2개와 다용도실 2개, 화장실이 하나인 아담한 크기다. 이사 후 세 사람 모두 각자의 방이 생겼다. 크기가 큰 다용도실을 딸 방으로 꾸몄기 때문이다. 이 씨에게 새로운 집은 안전하고 안락한 공간이 됐다. 거실의 큰 창에서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햇빛이 아침부터 낮 동안 집안을 가득 채웠다. 낯선 행인의 시선에 창문 열기를 꺼렸는데, 이제는 마음껏 햇살과 바람을 방안에 담을 수 있게 됐다. 단 한 번도 친구를 집에 데려온 적이 없었던 아이들도 이사하고 난 후 친구들을 데려왔다. 반지하의 낡은 집이 부끄러워 그런 것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는 그런 마음의 짐도 덜 수 있게 됐다. 이씨는 이사 후 확연히 달라진 자녀들 모습에 엄마로서 기쁠 따름이라고 말했다.아늑하고 포근한 세 사람의 보금자리에 이씨의 애정과 정성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것은 이 씨 방에 자리한 커다란 책상이다.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을 한 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이씨는 이 집에서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고 한다. “3년 정도 후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싶어요. 지상층으로 이사한 이후 앞으로 제 삶에도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아요”라고 이 씨는 말했다. 요즘 아침에 소파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일이 일상의 즐거움이 됐고, 퇴근 후 아이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먹는 따뜻한 저녁에서 행복을 실감하게 됐다고 한다. LH는 반지하 입주민 주거상향사업으로 올해 3월말까지 138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LH 관계자는 지상층 임대주택으로 이주한 뒤 거주여건과 임대조건에 대한 이주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상층으로 이주 시 일시에 임대료 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지하층 임대조건을 2년간 유지하고, 이전비 40만 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낮췄기 때문이다. LH는 올해 4월부터 ‘찾아가는 이주상담’을 추진한다. 지하층 이주대상자를 개별적으로 방문해 이주일정, 주택방문, 임대조건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이주희망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신속하게 이주를 지원한다. 반지하 주택 거주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세대가 조속히 지상층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하되 수요가 많은 지역은 추가로 주택을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주가 완료된 지하층은 지자체와 연계해 도서관, 주민 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나 공동창고, 공용세탁실 등의 입주자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는 반지하 입주민 주거상향뿐만 아니라, 고시원, 쪽방 등 비주택 가구의 주거상향도 지원한다”면서 “주거복지 정보에 취약한 계층들에게 사업을 알리고 원스톱 주거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국민이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세계 양궁 종목 발전을 위해 후원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 2025년까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이로써 현대차는 10년동안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을 지속하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됨에 따라 세계양궁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오는 4월 1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7월 독일 베를린과 2025년 한국 광주시에서는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현대차는 스폰서십 후원기간 동안 세계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모든 공식대회에서 ‘현대자동차-세계양궁협회 통합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명인 현대를 양궁 월드컵 및 세계 선수권 대회 명칭에 삽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우르 에르데네르 세계양궁협회장은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감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 연장은 양측의 오랜 파트너십에 대한 축하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동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가 개최될 광주시에서 세계 최고의 양궁 선수들과 함께 현대의 타이틀 스폰서십 10년을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양궁협회와의 파트너십이 양궁 종목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현대차는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하고, 2005년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대한민국 양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양궁의 스포츠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양궁 저변 확대 등에 집중하며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 일환으로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약 9000만 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실습 환경 제공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이번에 전달된 토요타·렉서스 차량 부품 가운데는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LFA’의 부품도 포함돼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개발 기간만 약 10여년에 이르는 렉서스 슈퍼카 ‘LFA’는 렉서스의 고성능 브랜드 라인 'F'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로 지난 2010년 500대 한정으로 출시됐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가치관은 고객의 차량을 수리하는 자동차 정비 현장에서도 반영된다”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인 T-TEP은 지난 2020년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를 포함해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및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까지 실습을 위한 교육용 차량 13대를 자동차 기술대학에 기증했다. 매 학기 토요타 및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을 비롯한 현장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자동차 본고장 독일로 진출하는 활로를 열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과 독일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주한독일대사관과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부문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대사관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아주대와 인하대를 포함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각 대학교 단장 등이 참석했다. SEA:ME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12개월 내 모빌리티 분야의 취업 준비를 가능케하는 프로그램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 세 개의 하위 모듈로 구성되고, 각각 최대 6개월 과정이다. 개방형 교육자원으로 개발돼 동료간 학습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은 “자동차는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연결되고 있다”며 “독일의 폭스바겐그룹 본사는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이 생산하는 차량에 적용하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비중을 현재 10%에서 60%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훈련된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MOU는 역량 있는 한국 학생들이 까다로운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폭스바겐그룹과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카리아드를 포함한 독일의 관련 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전문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SEA:ME 프로그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적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교육부 추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사업단의 업무를 주관하는 국민대학교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국민대는 이러한 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7개 대학 간의 업무 조율을 통해 SEA:ME 참여 학생 선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한다. 42 볼프스부르크는 한국 학생들이 독일에서 SEA:ME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교육 자원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을 관리 감독한다. 또한 SEA:ME 펠로우들의 커리큘럼 개발에도 앞장서게 된다. 주한독일대사관은 한국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원활하게 독일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해 진행된 SEA:ME 파일럿 프로그램 1기 학생 네 명은 6개월간 독일에 머물며 SEA:ME 임베디드 시스템 모듈에 참여했다. 1기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올해 7월에는 2기 학생 10명이 독일로 이동해 앞으로 1년간 SEA:ME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년 10명씩 총 30명의 대학생이 42볼프스부르크에서 진행하는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SEA:ME 파일럿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한 네 명의 학생 중 한 명인 국민대 정문규 학생은 “42 볼프스부르크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연내 SEA:ME@코리아를 시범적으로 운영, 한국의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 대학들로 SEA:ME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해 비영리 코딩학교 ‘42볼프스부르크’와 ‘42베를린’ 캠퍼스를 후원하고 있다. 600명 학생 규모의 42볼프스부르크는 2021년 5월 문을 열었다. 그룹은 볼프스부르크 캠퍼스가 운영을 시작한 2021년부터 5년간 총 1천 100만 유로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그룹과 카리아드의 지원으로 42 베를린이 개관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페라리 ‘푸로산게’와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디자인 및 혁신 제품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 12일 밝혔다. 페라리 최초 PHEV V6스파이더 모델 296 GTS도 레드닷 어워드를 차지했다.이로써 페라리는 레드닷 어워드 역사상 최초로 두 개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하게 됐다.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권위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다.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26개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페라리는 가장 권위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9회 수상했다.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관계자는 “페라리 차량을 한 단계 더 진화 시킬 뿐 아니라 페라리 DNA의 기본 요소인 ‘미학’과 ‘기능’ 사이의 공생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페라리 차량을 독특하게 만드는 첨단 솔루션을 고안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스타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차량 전시, 시승, 출고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팝업스토어 ‘투 온 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투 온 투어는 폴스타가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제품과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온 팝업스토어다. 내부는 폴스타 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갤러리 같이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곳에서는 폴스타 2가 전시된다 스페셜리스트의 설명을 통해 차량과 브랜드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폴스타 전시공간은 판교점 1층 명품관 게이트2에 위치한다. 폴스타는 총 세 대의 시승차를 준비해 현장 시승도 지원할 계획이다.이현기 폴스타코리아 네트워크 총괄 부장은 “명품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백화점 1층 명품관 입점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럭셔리 디자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고객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폴스타 2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