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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한 비바람에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가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10m 길이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한 차량 및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정오까지 부산에서만 1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밝혔다(위쪽 사진).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실내 놀이공원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가 가족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비는 6일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7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뉴시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가며 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한 외국인 어린이가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만끽하고 있다.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5∼13도 사이였으나 낮 최고기온은 21∼26도까지 올랐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두 개의 화분과 하나의 삽. 숲길 한가운데 버티고 서서 귀여운 으름장을 놓고 있네요. ―강원 양양군 현북면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로부터 돈봉투 조성 및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셀프 출석 했지만 검찰 민원실을 넘지 못하고 돌아갔다. 송 전 대표는 앞서 자진 출석 의지를 밝혔지만 검찰은 현시점에서는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조사가 어렵다는 검찰의 입장에도 이날 스스로 검찰에 출두한 송 전 대표에 대해 “전형적인 특권의식의 발로이고 출두쇼”라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10시께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송 전 대표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곧바로 민원실로 향했지만 출입이 거절되자 결국 포토라인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미리 취재구역을 정하고 기다리던 기자들과 유튜버, 지지자들이 한데 엉켜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등 큰 소란을 빚기도 했다.미리 입장문을 준비해 온 송 전 대표는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은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지역본부장, 상황실장 등의 주거지 3∼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동행 어울림광장’ 행사에서 미혼 커플이 임신부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선 임신부와 시각장애인 등 이동약자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콘크리트에 파묻힌 나무 밑동에서 피어난 새 생명.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배웁니다.―인천 미추홀구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 체육관에서 국제교육센터 유학생 300여 명이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춤을 추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노래 ‘꽃’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아주대 국제교육센터에는 세계 35개국에서 온 유학생 612명이 재학 중이다. 수원=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광장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버스’에서 법률 상담을 받고 있다. 법률 심리상담부터 피해지원 프로그램 안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장병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2023년 전반기 국군 장병 취업 박람회’가 18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 장병들이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에서 소형 항공기 파일럿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고양=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다람쥐가 놓고 간 도토리껍질에 흙을 담고 이름 모를 새싹을 심었습니다. 두근두근, 과연 어떤 식물이 자라날까요?―강원 양양군 어성전계곡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막막하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상황이 있을까. 전날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꼬박 하루가 지난 12일 오전, 조용한 산골마을을 덮친 화마는 아담하고 예쁜 집들을 마구잡이로 무너뜨려놓았다. 인생을 투자한 펜션은 물론이고 평생을 지내왔을 소박한 집이었다.마을이 바다와 호수를 양옆에 끼고 있으니 산불이 나더라도 어떻게든 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강풍이 이렇게까지 불씨를 키워 잿더미로 만들어버릴거라곤 생각 못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해가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기 직전 폭우가 내렸다. 원망했다. ‘좀 더 일찍 오지 그랬니…….’ 하고.하루 만에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소중했던 보금자리를 다시 찾은 이재민들이 맞닥뜨린 현실은 참혹함 그 자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함에 눈물조차 나지 않는다.이번 산불로 ‘축구장 530개 면적’ 산림을 태우고 주택, 펜션 등 총 100곳이 넘는 시설물이 소실되거나 부분 소실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강릉=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며칠 전에 같이 놀았었는데… 승아야, 하늘에서도 행복하게 지내. 아직 한 달 정도 남았지만 미리 생일 축하해”10일 오후 대전 둔산동의 한 초등학교 앞. 장례식장에서나 마주쳐야 할 국화다발과 추모 메시지가 담긴 쪽지들이 어색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8일 오후 60대 만취 운전자 A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에서 걸어가던 초등생 4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난 어린이보호구역이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3%로 면허 취소 수준. 4명의 피해 아동 가운데 9세 배승아 양은 의식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날 사고 장소에는 승아 양을 추모하는 친구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하얀 국화꽃 사이에 놓인 고사리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쪽지에는 안타깝게 먼저 떠난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 장소지만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어린 학생들은 한참을 머물렀다.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스쿨존 지역으로 제한속도가 시속 30㎞다. 해당 구역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어린이가 숨질 경우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대전지법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7일 오전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 업체 5곳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성남=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4일 김광철 FM마세라티 대표이사(오른쪽)와 기무라 다카유키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서울 용산구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에서 컨버터블 스포츠카 ‘MC20 첼로’의 한정판 프리마세리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5억3360만 원인 프리마세리에는 국내에 5대만 들어온다. 선주문 후 제작되는 MC20 첼로는 3억8360만 원부터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가 4일 오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여의도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일본에서 17일 환수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목판본’이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30일 공개됐다. 조선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4년 만든 목판본 위에 ‘동여도(東輿圖)’에 있는 조선시대 군사시설과 교통로 등 지리정보를 추가로 필사했다. 국내외에서 확인된 대동여지도 판본 38건 중 이런 형태는 처음이다. 전체 23첩을 펼쳐 이으면 가로 4m, 세로 6.7m가 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 1월 20일 삼각지역 시위 이후 62일 만이다.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위한 탑승을 시도했지만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저지로 승차에는 실패했다. 박 대표는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장연은 서울시의 적군이 아니다’라고 인쇄한 전단을 승강장 벽면에 부착하며 “시청역 1호선을 중심으로 해서 선전전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 시장이 ‘전장연 죽이기’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하고 지하철 탑승을 재시도 하는 등 1박2일 노숙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고교 학생 및 교사 37명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일본 청소년들이 수학여행을 한국으로 온 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3년 만이다. 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원래 있던 뚜껑 대신 철모를 비장하게 눌러쓴 장독입니다. 가문의 비법, 장맛을 굳게 지키려는 의지일까요.―경기 양평군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