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정서영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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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이 꿈인 부동산 기자입니다. 모두의 집을 위해 열심히 쓰겠습니다.

c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사건·범죄48%
사회일반23%
검찰-법원판결10%
복지7%
문화 일반3%
지방뉴스3%
인사일반3%
정치일반3%
  • 정용진, 중동서 순방중인 트럼프와 만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15일 재계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정 회장은 카타르 도하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약 15초간 이야기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선 타밈 국왕과도 인사하며 중동과 한국 간 교류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재계 관계자는 “카타르와 미국 측의 초청으로 참석한 만찬”이라며 “정 회장이 아시아 기업인 중 대미 관계 측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아 초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정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친분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간 체류하며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당시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며 “식사를 함께 하며 여러 주제에 대해 대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트럼프 주니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바 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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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1분기 매출 37%-영업익 67%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삼양식품이 1분기(1~3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5일 삼양식품은 공시를 통해 1분기에 연결 매출 5290억 원, 영업이익 134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67% 증가하며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율은 25%에 달한다.삼양식품의 호실적 배경에는 견고한 해외매출 성장세가 꼽힌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1분기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240억 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4~6월) 3000억 원대를 돌파한 지 세 분기 만이다.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대까지 확대됐다.지역별로는 월마트, 크로거, 타겟 등 주요 유통채널 입점이 이어진 미국 판매가 62%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현지에서 불닭볶음면 인기가 이어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에서는 알버트하인, 레베 등 입점이 본격화되며 1600만 유로 매출을 올렸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2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수출국 다변화,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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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카타르 국왕 만찬서 트럼프와 두 번째 만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정 회장은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여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재계 관계자는 “카타르와 미국 측의 초청으로 참석한 만찬”이라며 “정 회장이 아시아 기업인 중 대미 관계 측면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하고 약 15초 간 이야기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선 알사니 국왕과도 함께 인사했다. 정 회장은 알사니 국왕에게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과 한국의 다양한 교류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만찬으로 정 회장은 5개월 만에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만남을 가졌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 6일 간 체류하며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당시 만남을 주선했던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트럼프 주니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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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위기를 제2창업 기회로… 석달간 300억 지원”

    연이은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가 현 상황에 대해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12, 13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은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문제였을 것”이라며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에 대한 대응책도 밝혔다. 백 대표는 “앞으로 석 달 동안 300억 원의 지원책을 가동해 즉각 상황을 개선하겠다”며 “점주들의 상황을 타개하는 게 1순위 과제이니 석 달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수출용 소스 8개를 개발 중이며 이 중 6개가 개발 완료된 상태”라며 “독일 업체로부터 비빔밥 브랜드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다음 달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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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관세 여파로 1분기 중소기업 철강 수출 17.8% 감소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1분기(1~3월) 국내 중소기업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 수출이 감소했다.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의 철강 제품(파생상품 포함) 수출액은 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1000만 달러)보다 17.8% 감소했다. 특히 3월 철강 수출액은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나 줄었다. 알루미늄 제품의 1분기 수출액은 6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철강과 알루미늄 모두 3월 12일부터 25%의 품목관세가 부과됐다. 이같은 관세정책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1분기 대미 수출액은 4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철강과 알루미늄 부진 외에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 따라 이차전지 수요가 줄어 기타 기계류와 전자응용기기 수출이 각각 47.7%, 25.6% 감소했다.다만 1분기 중소기업 총 수출액은 화장품과 자동차가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70억 달러로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화장품과 자동차는 각각 18억4000만 달러, 17억4000만 달러로 각각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중기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자금 공급과 밀착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1000억 원 규모의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을 신설해 품목관세 조치 업종 기업 등에 공급하고, 신시장 진출자금으로 10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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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그룹 오너가 3세’ 김동찬, 원양어선 탄다…경영수업 시작

    지난달 동원그룹에 입사한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52)의 장남 김동찬 씨(25)가 원양어선을 탄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동원산업 해양수산사업부 소속인 김 씨는 어획 과정 경험 차원에서 한 달간 원양어선을 탈 예정이다.동원그룹은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의 현장 중시 신념에 따라 오너가들이 원양어선을 비롯한 현장 체험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1986년 고려대 4학년 재학 시절 4개월 간 원양어선에서 근무한 바 있다. 김남정 회장은 1996년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후 동원산업 창원공장에서 참치캔 제조 생산직 업무를 경험했다.이번에 원양어선을 타게 될 김 씨는 김남정 회장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원산업에 입사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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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현 위기를 제2 창업기회로…석 달만 기다려 달라”

    연이은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현 상황에 대해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12, 13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현재의 위기를 두고 “상황이 좋지 않지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은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문제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를 두고 “제 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논란으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에 대한 대응책도 밝혔다. 백 대표는 “앞으로 석 달 동안 300억 원의 지원책을 가동해 즉각 상황을 개선하겠다”며 “점주들 상황을 타개하는 게 1순위 과제이니 석 달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향후 지원될 300억 원은 마케팅과 점주 지원에 사용된다.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서 백 대표는 “유통과 지역 개발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수출용 소스 8개를 개발 중이며 이 중 6개가 개발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 이외에도 “독일의 한 업체로부터 비빔밥 브랜드를 만들어달란 의뢰를 받았고, 다음달 중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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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년 가족시계 ‘모저앤씨’… 한국에 전 세계 5번째 부티크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손을 잡았습니다. 명품 하면 이탈리아지만 시계에 대해서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요. 이번 주 이주의 픽에서는 이탈리아 다미아니 그룹을 통해 14일 한국에 첫 부티크를 개점하는 스위스 독립 시계 브랜드 ‘모저앤씨(H.Moser&Cie)’를 소개합니다. 13일 다미아니 그룹과 모저앤씨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부티크 진출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상하이, 베이징, 홍콩 등에 이어서 전 세계 5번째 단독 브랜드인데요. 운영은 다미아니 그룹 산하의 워치 체인 로카(Rocca)가 담당합니다. 이탈리아가 스위스 시계를 판매하는 셈입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두아르 메일랑 모저앤씨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진출을 두고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시장의 시계 인기 등이 인상 깊었다고 했는데요. 전 세계적인 불경기에도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엿봤다는 설명입니다. 메일랑 CEO는 “1, 2년이 아닌 장기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영위하려 한다”고 했습니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에 본사를 둔 모저앤씨는 182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위스 출신 장인 하인리히 모저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2세기 동안 가족 경영을 하며 개성과 독창성을 유지해 왔습니다.모저앤씨는 한국 진출을 기념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부티크 전용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부티크 에디션’은 18캐럿 옐로 골드 소재의 스켈리턴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제작에 들어간 보석이 28개에 달합니다. 17개 한정 생산됐으며, 한국 매장에서는 1점 판매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2억 원대라고 합니다. 메일랑 CEO는 한국 시장 진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판매 전략을 넘어 한국 시장에 보내는 일종의 러브레터”라며 “‘탁월함을 추구하고, 드물지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자’는 비전을 한국 시장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희소한 단독 부티크로 진출한 서울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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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그릇에 15만원… 여름 앞 ‘빙수플레이션’

    여름을 앞두고 호텔과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 빙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고가를 가리지 않고 빙수 가격이 오르는 ‘빙수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망고 등 빙수의 주요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한 그릇에 15만 원 가까이 하는 빙수도 등장했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올해 ‘제주 애플망고 빙수’(사진) 가격을 14만9000원으로 정했다. 12만6000원이던 전년 대비 18.3% 인상된 가격이다.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의 올해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11만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8%, 19.6% 올랐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과일 수급 상황도 어려운 데다 희소성, 체험 요소 등의 가치를 더하는 전략이 가격 인상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카페 프랜차이즈의 빙수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애플망고 빙수를 전년 대비 3.6% 인상한 1만4500원에 선보였다. 이디야커피는 기본 빙수인 눈꽃빙수 가격을 전년 대비 8.5% 올린 1만2800원에 판매한다. 빙수 전문 프랜차이즈인 설빙은 애플망고치즈 설빙과 초코브라우니 설빙 가격을 각각 전년 대비 4.3%, 4.6% 올렸다. 빙수플레이션을 두고 외식업계는 망고, 팥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빙수는 얼음 외에 여러 재료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 원부자재 가격에 보다 민감하다”며 “재료 가격 압박에 마케팅 전략이 더해지며 빙수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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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1분기 매출 5886억원…역대 최대 실적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가 올해 1분기(1~3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13일 코스맥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매출이 58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코스맥스 측은 “K-뷰티의 글로벌 인기 확대로 늘어난 한국 법인의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한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36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동남아 법인도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1분기 태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152.1% 증가한 239억 원이었고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은 22.8% 늘어난 296억 원이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동남아 현지 MZ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2026년 9월 정식 가동을 목표로 태국에 신공장을 건립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신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중국 법인 매출은 현지 화장품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3.4% 증가한 1627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미국 법인 매출은 26% 감소한 287억 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 측은 “신규 고객사의 매출 반영이 늦어지며 미국 법인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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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7.8% 감소…내수 부진 지속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1~3월) 내수 부진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3일 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625억 원, 246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8%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 배경에는 국내 식품사업부문의 부진이 꼽힌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8% 늘었지만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4% 줄었다. 국내외 식품사업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줄어든 1286억 원이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내수 부진에 더해 빠른 설 연휴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4분기(10~12월) 실적에 일부 반영됐다”고 말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954억 원, 영업이익 82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2%, 16% 감소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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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빙수플레이션’ 온다…호텔 15만원, 카페 1만5000원 육박

    여름을 앞두고 호텔, 카페 프랜차이즈 등에서 빙수 메뉴를 출시하는 가운데 저·고가를 가리지 않고 빙수 가격이 오르는 ‘빙수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과일 등 빙수의 주요 재료가 상승세인데다 호텔 빙수의 경우 작은 사치인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한 그릇에 15만 원 가까이 인상됐다.13일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포시즌즈호텔은 올해 ‘제주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14만9000원으로 정했다. 12만6000원이던 전년 대비 18.3% 인상된 가격이다.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의 올해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11만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8%, 19.6% 올렸다.호텔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두고 “과일 수급 상황도 어려운 데다 희소성, 체험 요소 등의 가치를 빙수에 더하는 전략이 가격 인상을 불렀다”고 말했다. 호텔 디저트의 경우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경험 소비’ 측면의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이를 반영하며 가격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신라호텔은 빙수 외에도 프랑스산 와인 젤리, 블랙 트러플 등이 포함된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6만 원에 선보이는 등 고가 디저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카페 프랜차이즈 빙수 가격도 상승세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자사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전년 대비 3.6% 인상한 1만4500원에 선보였다. 이디야커피는 기본 빙수인 눈꽃빙수 가격을 전년 대비 8.5% 올린 1만2800원에 판매한다. 빙수 전문 프랜차이즈인 설빙도 애플망고치즈 설빙과 초코브라우니 설빙 가격을 각각 4.3%, 4.6% 올렸다.빙수플레이션을 두고 외식업계 등에선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가락시장 기준 국산 망고(3kg, 특) 평균 가격은 1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인상됐다. 팥빙수의 주요 재료 중 하나인 국산 팥(40kg, 상품) 도매 가격도 3월 전년 대비 64.2% 인상됐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빙수는 얼음 외에도 여러 재료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 원부자재 가격에 보다 민감하다”며 “재료 가격 압박에 마케팅 전략 등이 더해지며 빙수 가격이 오르는 셈”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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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브랜드 디올, 해킹에 고객 정보 털려… “금융정보는 미포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디올은 1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 외부 권한 없는 제3자가 당사가 보유한 일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1월 26일 발생한 사고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즉시 취했다”고 밝혔다. 디올 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포함한 규제 당국에 해킹 피해 사실을 통보한 상태이며 보안 전문가 등과 함께 관련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디올 측에 따르면 해킹 영향을 받은 데이터엔 소비자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우편 주소 등이 포함됐다. 은행 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포함한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디올 측은 공지를 통해 “고객 데이터의 기밀유지와 보안은 디올 하우스의 최우선 순위”라며 “의심스러운 문자, 전화, 이메일 등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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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닭신화’ 삼양식품 주가 첫 장중 100만원 돌파… 황제주 눈앞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시리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삼양식품 주가가 12일 처음으로 장중 100만 원을 넘었다.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1년 만에 시가총액이 3배 넘게 올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주당 100만1000원을 기록한 후 94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양식품 주가가 주당 100만 원을 넘은 건 1975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래 처음이다. 이날 종가 기준 삼양식품의 시총은 7조1262억 원에 달한다. 몇 년 전부터 해외 곳곳에서 K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삼양식품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10일 32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2조4520억 원을 기록해 기존 라면업계 시총 1위이던 농심(당시 2조4483억 원)을 제쳤다. 이후 1년 만에 주가가 3배 이상 오르며 주당 100만 원의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계속 오르는 주가를 엔비디아에 빗대 ‘면비디아’(라면+엔비디아·엔비디아처럼 주가가 계속 오르는 라면업체라는 뜻)라는 별명도 생겼다.삼양식품 주가 상승세의 배경으론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불닭 시리즈 인기가 꼽힌다. 2016년 900억 원대였던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2022년 60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 1조3359억 원으로 사상 첫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점도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 해외에 일부 생산 시설을 둔 경쟁 업체와 달리 삼양식품은 수출용 라면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어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에 유리한 구조다.삼양식품 오너인 김정수 부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활동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 데 이어 9일에는 일본 케이콘(KCON) 2025에도 참가해 불닭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가뿐만 아니라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매출 1조7280억 원으로 2020년 6485억 원 이후 4년 만에 매출이 2.5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3억 원에서 3446억 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2016년 26%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57%, 지난해엔 77%까지 올랐다. 삼양식품 안팎에서는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3만4576㎡ 규모의 경남 밀양2공장이 올해 하반기(7∼12월) 가동을 시작하며 공급 역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때문이다. 연간 최대 5억6000개의 라면을 생산하는 2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을 합해 연 24억 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밀양2공장이 가동되면 공급 부족도 해소돼 해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삼양식품 입장에선 주가 상승을 이끄는 호재가 남아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가 이어지며 삼양식품을 포함해 수출 비중이 높은 식품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 65%였던 오리온은 9일 12만6900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양식품의 주가 상승은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서 상당수 비롯됐다”며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 향후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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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웨이, 실버케어 사업 진출… 렌털제품과 결합 상품 선보여

    고령 인구가 늘며 실버케어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도 늘고 있다. 렌털 서비스로 유명한 코웨이는 최근 실버케어 담당 자회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공식 출범하며 실버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노후를 가족들에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 설계하려는 ‘뉴시니어’ 세대의 수요를 겨냥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프리미엄 실버케어를 표방한다. 건강, 요양, 간병, 상조 등 노후 준비에 더해 결혼, 여행, 반려동물 케어 등 삶의 순간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상품을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첫 상품으로 ‘코웨이라이프599’와 ‘코웨이라이프499’를 선보였다. 기존 코웨이 렌털 제품과 결합해 현재 필요한 혜택을 받다가 추후 원하는 케어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웨이라이프599는 60개월 약정 기간 렌털료 할인 혜택을 받고 만기 시점에 케어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코웨이 측은 향후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가입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호텔과 온라인투어사, 교보문고, 케어닥 요양 서비스 등 총 12개 파트사와 협업할 예정이다. 3단계로 이뤄진 사업 확장 계획도 공개됐다. 기존 코웨이 렌털 상품과 결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단계 이후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케어 상품을 연내 출시하는 2단계가 진행된다. 향후 3단계에서는 기존 프리미엄 실버타운과의 제휴 범위를 넓혀 웰니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상장사의 연결 회계 기준을 적용해 불투명성을 없애고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코웨이 측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보유했기 때문에 회계가 투명하다”며 “제1금융권 채무지급보증을 통해 자산 보호와 사업 안정성도 강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이 모두 성장하면서 매출 4조3101억 원, 영업이익 7954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측은 “1월부터 진행한 시범 판매에서 높은 고객 니즈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며 “3단계로 이뤄진 실버케어 사업 확장은 단계별로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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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현 사장, 삼성생명공익재단에 5억원 기부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사진)이 지난해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장은 2020년 3억 원, 2022년 5억 원 등 최근 5년 간 15억 원을 기부했다. 1982년 설립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소외 계층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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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비디아’ 삼양식품株, 1년새 3배 뛰며 장중 100만원 돌파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시리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삼양식품 주가가 12일 처음으로 장중 100만 원을 넘었다.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1년 만에 시가총액이 3배 넘게 올랐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주당 100만1000원을 기록한 후 94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양식품 주가가 주당 100만 원을 넘은 건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처음이다. 이날 종가 기준 삼양식품의 시총은 7조1262억 원에 달한다.몇 년 전부터 해외 곳곳에서 K-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삼양식품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10일, 32만5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2조4520억 원을 기록해 기존 라면업계 시총 1위이던 농심(당시 2조4483억 원)을 제쳤다. 이후 1년 만에 주가가 3배 이상 오르며 주당 100만 원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계속해서 오르는 주가를 엔비디아에 빗대 ‘면비디아(라면+엔비디아, 엔비디아처럼 주가가 계속 오르는 라면업체라는 뜻)’라는 별명도 생겼다.삼양식품 주가 상승세의 배경으론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불닭 시리즈 인기가 꼽힌다. 2016년 900억 원대던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2022년 60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 1조3359억 원으로 사상 첫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점도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 해외에 일부 생산 시설을 둔 경쟁업체와 달리 삼양식품은 수출용 라면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어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에 유리한 구조다.삼양식품 오너인 김정수 부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활동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일본 케이콘(KCON) 2025에도 참가해 불닭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주가 뿐 아니라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매출 1조7280억 원으로 2020년 6485억 원 이후 4년 만에 매출이 2.5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3억 원에서 3446억 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2016년 26%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57%, 지난해엔 77%까지 올랐다.삼양식품 안팎에서는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3만4576㎡ 규모의 밀양2공장이 올해 하반기(7~12월) 가동을 시작하며 공급 역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때문이다. 연간 최대 5억6000개의 라면을 생산하는 2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을 합해 연 24억 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밀양2공장이 가동되면 공급 부족도 해소돼 해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삼양식품 입장에선 주가 상승을 이끄는 호재가 남아있는 셈”이라고 말했다.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가 이어지며 삼양식품을 포함해 수출 비중이 높은 식품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 65%였던 오리온은 지난 9일 12만6900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양식품의 주가 상승은 해외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서 상당수 비롯됐다”며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어 향후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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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매출 12년만에 꺾여… 불경기에 영업익 30% 넘게 하락

    편의점 업계 매출이 12년 만에 꺾였다.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다. 편의점의 분기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편의점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른 데다 심각한 내수 침체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던 편의점까지 침체에 빠지면서 최악의 ‘소비 절벽’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1, 3월은 대다수 상품군에서 매출이 성장했지만, 2월 식품과 비식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1분기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다. 편의점 매출이 매 분기 5∼10%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던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부진이다.수익성도 악화하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1분기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6% 감소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하락했다. 편의점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론 불경기로 인한 내수 침체가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떨어진 이후 올해 4월까지 100을 밑돌고 있다. 이 지수가 100 이하면 소비에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즉흥적으로 생각이 난 물건을 구매하는 곳이라 다른 유통업체보다 소비심리에 더 예민하다”며 “편의점 매출 하락은 ‘즉흥 소비’마저 감소할 정도로 불경기가 심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출점으로 인한 과열 경쟁도 문제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100m 이내 동종 편의점 출점 규제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편의점 수 한계는 5만 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의 매장 수는 총 4만8722개이며 6000개 수준을 유지하는 이마트24를 합하면 이미 5만 개를 넘긴 상황이다. 편의점 업계는 규모가 작은 편의점 출점을 지양하는 대신 큰 편의점을 돌파구로 삼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점포 중 25평(약 83㎡) 이상의 중대형 점포 비중은 22.5%로 2020년(17.6%) 대비 4.9%포인트 늘었다. GS25도 같은 기간 평균 73.6㎡이던 신규 출점 매장의 평균 크기를 83.2㎡까지 늘렸다. 매장을 좋은 입지로 옮기기도 한다. GS25는 오래된 점포를 중심으로 입지가 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스크랩 앤드 빌드(Scrap and Buil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U도 앞으로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두고 신규 점포 출점 시 입지, 매장 규모 등을 보다 중점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불경기로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소비자들에게 편의점이 선택지가 되지 못한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이든, 특화 매장이든 ‘가고 싶은 매장’을 만드는 게 편의점 업체들의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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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사업권 3년 연장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주류·담배 사업권 계약 기간이 기존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 연장됐다고 11일 밝혔다. 로봇 바텐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벽 설치 등 매장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주류 상품을 확대한 노력이 계약 연장으로 이어졌다는 게 롯데면세점 측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에 연장된 사업권은 창이국제공항 1∼4터미널 내 18개 매장, 총 8600㎡ 규모의 판매 공간에 해당한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해당 매장에서 위스키, 와인 등 430여 개 브랜드를 판매해왔다. 롯데면세점은 계약 연장을 계기로 주류 브랜드 입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출시한 위스키 브랜드 ‘서데이비스’ ‘폴 존’에 이어 카발란 등 유명 증류소와 협업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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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도 꺾였다…‘소비 절벽’에 분기 매출 12년 만에 감소

    편의점 업계 매출이 12년만에 꺾였다.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다. 편의점의 분기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편의점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른데다 심각한 내수 침체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에서 그나마 버티고 있던 편의점까지 침체에 빠지면서 최악의 ‘소비 절벽’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1, 3월은 대다수 상품군에서 매출이 성장했지만, 2월 식품과 비식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1분기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다. 편의점 매출이 매 분기 5∼10% 가량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던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부진이다.수익성도 악화하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1분기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6% 감소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하락했다.편의점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론 불경기로 인한 내수 침체가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떨어진 이후 올해 4월까지 100을 밑돌고 있다. 이 지수가 100 이하면 소비에 비관적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즉흥적으로 생각이 난 물건을 구매하는 곳이라 다른 유통업체보다 소비심리에 더 예민하다”며 “편의점 매출 하락은 ‘즉흥 소비’마저 감소할 정도로 불경기가 심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지속적인 출점으로 인한 과열 경쟁도 문제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100m 이내 동종 편의점 출점 규제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편의점 수 한계는 5만 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의 매장 수는 총 4만8722개이며 6000개 수준을 유지하는 이마트24를 합하면 이미 5만 개를 넘긴 상황이다. 편의점 업계는 규모가 작은 편의점 출점을 지양하는 대신 큰 편의점을 돌파구로 삼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출점 점포 중 25평(약 83㎡) 이상의 중대형 점포 비중은 22.5%로 2020년(17.6%) 대비 4.9%포인트 늘었다. GS25도 같은 기간 평균 73.6㎡이던 신규 출점 매장의 평균 크기를 83.2㎡까지 늘렸다.매장을 좋은 입지로 옮기기도 한다. GS25는 오래된 점포를 중심으로 입지가 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스크랩 앤 빌드(Scrap and Buil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CU도 앞으로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두고 신규 점포 출점 시 입지, 매장 규모 등을 보다 중점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불경기로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소비자들에게 편의점이 선택지가 되지 못한 것”이라며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이든, 특화 매장이든 ‘가고 싶은 매장’을 만드는 게 편의점 업체들의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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