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명

김재명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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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명 기자입니다.

base@donga.com

취재분야

2025-11-05~2025-12-05
국방47%
인사일반13%
정치일반8%
사고8%
남북한 관계4%
교통4%
정당4%
환경4%
미국/북미4%
경제일반4%
  • 파친코 ‘선자’ 역 맡은 김민하, 靑영빈관엔 어쩐 일로?[청계천 옆 사진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인 ‘파친코’를 원작으로 제작한 드라마 ‘파친코’가 화제다. 이 드라마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의 삶과 꿈을 그려냈다. 파친코에 등장한 배우 가운데 10대 선자 역할을 한 김민하 씨가 14일 청와대 영빈관을 찾았고 김 씨의 ‘문화유산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김 씨는 문화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에서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팔만대장경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방문 영상은 올해 9월경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해가 된다.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름다움을 국내외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지난달 청와대가 개방된 가운데 경복궁에 추가해 청와대를 ‘왕가의 길’ 코스에 포함시켰으며, 앞으로 8월 광복절을 기념해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전시 행사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를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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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헬스장서 트레이너 지도 받아요”

    시민들이 10일 서울 양천구 파리공원에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을 하고 있다. 양천구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시민 운동을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공원헬스장(공스장)으로 찾아가는 현장지도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양천구민이면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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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지키는 로봇개, 어떻게 생겼을까?[청계천 옆 사진관]

    4족 로봇개 두 마리가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을 이리저리 다니며 행동이 이상한 사람의 접근을 살펴보고 있었다. 이 로봇개는 용산공원 시범개방에 맞춰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이 오늘부터 열흘간 시범개방에 들어갔다. 10일 오전 11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시민들이 군악대의 환영행사를 받으며 첫걸음을 내딛었다. 개방 첫 날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앞뜰이었다. 대통령실 앞뜰에는 헬기와 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은 대통령실과 가깝다보니 공원 내에서 접수와 보안검색 등을 다시 한번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5분 간격 회차당 40명씩 들어갈 수 있다. 시범개방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1.1km 공간이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전기차량도 운행한다. 관람객들은 공원 내 장군숙소에서 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전망대 ‘바라봄’에서는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다. 스포츠필드에서는 열린 도서관 등이 있어 여가를 보낼 수 있다. 공원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걷는 방식과 자유롭게 둘러보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회차당 500명의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용산공원 시범개방 안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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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공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볼 수 있을까?[청계천 옆 사진관]

    ‘용산공원 시범개방, 더가까이 국민속으로’ 를 주제로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이 10일부터 19일까지 시범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자 그늘막과 벤치, 식음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시범개방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1.1km 공간이다. 공원은 <국민이 열다>-‘군악대와 의장대 환영식을 볼 수 있는 곳’, <국민과 걷다>-‘문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 <국민과 만나다>-‘대통령실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국민이 만들다>-‘광장에서 미래 용산공원으로 채워 나가는 곳’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장군숙소에는 거리 곳곳에 벤치를 마련했고, 큰 나무들이 길가에 있어 이국적인 풍광을 느낄 수 있다. 대통령실 남측구역엔 하늘로 솟은 플라타너스 나무아래 ‘카페거리’가 만들어졌다. 또한 대통령실 앞뜰에는 헬기와 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장비가 전시된다. 마지막 스포츠필드에는 20m 크기의 그늘막과 푸드트럭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곳곳에 경청우체국을 설치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공원조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시범개방은 하루 5차례로 회차별 500명, 하루 최대 25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용산공원 시범개방 안내 누리집 (www.yongsanparkstory.kr, www.yongsanparkstory.com, www.yongsanparkstory.net) 에서 할 수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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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사실이다’ 신뢰 위협하는 스마트폰 촬영기술[사진기자의 사談진談]

    2000년 중반 기자생활을 시작할 당시 부서의 한 선배는 매일 카메라와 렌즈를 챙겨서 퇴근했다. 사진기자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장비를 휴대해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한 선배의 노력은 여러 차례 단독사진으로 이어졌다. 당시에도 휴대전화는 있었지만 지금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는 미치지 못했다. 화질이 떨어져 신문 지면에 쓰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요즘은 기자들이 예전처럼 퇴근길에 카메라 가방을 싸진 않는다. 스포츠 사진이나, 망원렌즈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휴대와 기동성이 편한 스마트폰이 기자들의 전문가용 카메라를 대신한다. 또한 프로모드에는 셔터 속도와 초점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심지어 제조사들은 밤하늘 별과 은하수도 찍을 수 있다고 홍보한다. 스마트폰은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 관광지 등을 불문하고 언제나 사람들 손에 들려 있다. 사진을 찍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고, 영화도 본다. 그렇기에 사건사고는 언론보다 현장의 시민들을 통해 더 빨리 전해지기도 한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 위해 예전보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더 많이 찍는다. 사진이 잘 나오는 여행지나 식당 등을 일컬어 뷰 맛집, 일출 맛집, 여행 맛집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사람들은 여행 중에 사진을 찍으면 바다와 하늘은 더 파랗게 나오고, 얼굴은 더 화사하게 찍혀 실제보다 사진이 잘 나오길 원한다. 그래서 게시물을 보고 찾았다가 실망하면 ‘사진빨’에 속았다고 한다. 최신 스마트폰일수록 카메라 성능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망에 맞춰서 진화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사진 찍기 전 풍경모드나 음식모드로 설정하거나, 아니면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인이 원하는 사진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르기만 하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높은 채도와 밝기가 가미된 사진이 나온다. 지난달 청와대 개방에 맞춰 70여 년간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던 북악산 등산로가 일반에 공개됐다. 군이 설치해 놓은 철조망을 따라 산에 올랐다. 청와대 전망대에 도착해 광화문 도심을 내려다보는 시민들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후 시간이라 해가 정면에 있는 ‘역광’ 상태였다. 산에 오르기 전 상상했던 파란 하늘 아래 시민들의 모습은 전문가용 카메라로는 찍을 수 없었다. 그런데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파란 하늘이 찍혀 나왔다. 최근 들어 접하는 야간 산불이나 공장 폭발사진에서 불의 크기는 놀랄 정도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엔 쉽게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얼마 전 SNS와 인터넷에 퍼진 남한산성 산불은 마치 불이 아파트를 집어삼킬 정도였다. 때마침 퇴근길이었던 나는 버스에서 내려 현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뒤라 불씨는 잘 보이지 않았다. 진화가 거의 완료된 상태였다. 현장 상황을 전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었다. 그런데 사진에는 불과 연기가 보였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사진엔 나타난 것이다. 이는 어두운 곳에서 적은 빛을 증폭시키는 스마트폰의 특성 때문에 불 주변의 연기도 시뻘겋게 보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야간 산불의 경우 사진은 실제보다 훨씬 더 규모가 커 보이게 된 것이다. 19세기 초 사진이 발명된 이래로 사진은 미술과 달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진=사실’이라는 믿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한 본질적 특성 때문에 증거자료로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그러한 신념이 앞으로는 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사진은 사실이다’라는 오래된 신뢰가 무너져 내릴지도 모르겠다. 채도와 명암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사진이 더 그럴싸하게 찍히는 스마트폰은 SNS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딱’일지 모른다. 풍광은 더 아름답고, 음식은 더 예쁘게 찍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을 과장이나 왜곡 없이 기록하고 전달해야 하는 사진기자들은 경계해야 한다. 사진만이 갖고 있는 속성이 첨단 스마트폰 등에 의해 지나치게 변질된다면 퇴근길 카메라 가방을 싸야 하는 날이 다시 올지도 모르겠다. 김재명 사진부 차장 base@donga.com}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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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훈련에 美항모 전개… 4년 7개월 만[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남쪽 공해상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훈련 사진이 미군 해군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한미 특수부대원들이 헬기에서 함상위로 내려와 실시한 해상 저지 훈련이다. 한미 해군은 이번 양자 훈련을 통해 양국의 안보이익과 동북아의 안정에 필수적인 동맹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전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4일 미군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과 우리 해군의 대형 강습상륙함인 마라도함 등을 비롯해 6대의 함정과 항공기가 대열을 형성해 항진하는 모습을 공개했었다. 한미 연합훈련에 미 항모가 전개한 건 2017년 11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레이건함은 10만 톤 급으로 비행갑판 길이가 333m, 폭 77m로 축구장 3개 넓이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헬기 등 70여 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다. 마라도함은 독도함에 이어 두 번째 우리 해군의 대형 수송함이다.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은 23노트다. 헬기 10대, 전차 6대 및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으며, 지난해 6월 해군에 인도됐다. 우리 해군은 이달 말부터 하와이 인근에서 실시되는 림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했다. 이번 훈련전단은 마라도함과 세종대왕함, 문무대왕함, 잠수함 등 1990년 훈련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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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장미의 대화

    성당 앞마당의 장미꽃이 펜스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네요. 세상에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걸까요. ―서울 송파구의 한 성당 앞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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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앞 ‘3D 북극곰’ “환경을 지켜주세요”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전광판에 북극곰 관련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다. 이 영상은 국제 비영리 자연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과 광고 회사 HS애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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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로 실전처럼 ‘탕탕’…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예비군 훈련[청계천 옆 사진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2년 6개월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2일부터 재개됐다. 서울 서초구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의 군악대와 현역장병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예비군들을 맞이했다. 예비군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한 뒤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소집훈련은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된 뒤 재개된 첫 소집훈련이다. 국방부는 예비군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훈련장 최대 수용인원(500명)의 50~70% 수준에서 소집했다. 안보교육과 실내사격, VR 영상모의 전술사격훈련 등을 실시해 예비군 병력들이 내실 있고, 짧은 시간동안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VR 영상모의 전술사격훈련은 예비군들이 공간인식 방탄모와 전자감응 전투 조끼를 착용하고 진행했다. 이 훈련은 실제 도심에서 벌어지는 전투상황과 흡사하게 만들어졌다. 훈련에 앞서 교관의 설명을 들었다. 지급된 총기는 가스를 주입해 사격시 반동을 느끼고, 총알이 떨어지면 탄창을 교체해야하는 등 실전과 유사하게 프로그래밍 됐다.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훈련이 중단된 지난 2년여 동안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 공사를 진행해 현재 전국 16개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구축을 마치고 전문 교관 260여 명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역예비군훈련 대상자의 40%, 수도권 지역예비군훈련 대상자의 82%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부대에서 2박 3일 동안 훈련을 하는 예비군 병력동원훈련소집은 20일부터 실시된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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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꽃밭으로 변한 승마장

    승마장으로 사용하던 곳이 유채꽃밭으로 변했습니다. 옛날 책상과 의자도 놓여 있네요. 마치 시간이 멈춰진 곳 같습니다. ―서울숲 옛 뚝섬승마장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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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국보훈의 달(6월)을 하루 앞둔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이 6·25 전사자 묘역에 참배를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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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2년 만에 운행 재개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이 전용 플랫폼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무정차로 오가는 직통열차는 2020년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행이 중단됐지만 이날 2년 1개월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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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부부의 주말 엿보기!…‘일반인과 다르지 않네’ [청계천 옆 사진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식을 한 이후 세 번째 주말을 맞았다. 취임이후 첫 주말은 서울 종로 광장시장을 방문해 빈대떡과 떡볶이, 순대 등을 포장했고, 김건희 여사와 백화점에서 구두를 샀다. 두 번째 주 토요일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열려 만찬행사에 참석했다. 일요일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개방 축하기념 열린음악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세 번째 주말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밭과 집무실 등에서 여유 있게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김건희 여사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것으로 토요일 오후 윤 대통령 퇴근 이후라고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부터 주말엔 반려견과 함께 한강을 산책하는 등의 ‘일반인과 다르지 않게 휴일을 보내는 이미지’를 사진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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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황금빛 보리밭

    겨울에 씨 뿌려 여름에 추수하는 보리밭. 초록색 물결이 시나브로 황금빛으로 물들었네요. ―청와대 녹지원 앞 보리밭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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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숲 유채꽃밭에서 승마체험![청계천 옆 사진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어린이들이 유채꽃 밭에서 말을 타는 승마체험 시간을 가졌다. 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승마체험으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7~10세 어린이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했다. 녹지사업소는 승마체험을 비롯해 뚝섬경마장과 말 이야기, 유채꽃다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28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숲 내에 위치한 이 승마장에는 옛 승마훈련원 마사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예전에 사용했던 장비들과 숙소도 그대로 남겨져있다. 한편 이날 승마체험은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기마대에서 나와 아이들을 말에 태우고, 안전하게 체험 할 수 있도록 좌, 우에서 말을 이끌었다. 또 어린이들은 승마체험을 마친 뒤 말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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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마 탄 왕자(?)처럼![퇴근길 한 컷]

    2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승마장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임시 개방됐습니다.어린이들이 서울경찰청 경찰기마대의 말을 타고 유채꽃 밭을 둘러보고 있습니다.서울경찰청 경찰기마대는 옛 뚝섬경마장에서 말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행사를 만들었습니다.옛 뚝섬승마장은 1954년 5월 최초 개장 후 경마장으로 운영되다가, 한국마사회가 1989년 8월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2014년 12월부터 폐쇄됐습니다. 이 곳에는 아직도 승마장의 역사적 흔적을 볼 수 있는 경주트랙과 마사가 남아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경찰기마대는 1946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서 창설돼 1972년부터 성수동으로 옮겼습니다. 창설 당시 말 10마리, 90여 명의 기마대로 시작했으나, 현재는12마리의 말과 14명으로 줄었습니다. 예전의 시위진압 기능은 없어지고, 경축행사나 올림픽 같은 특별한 행사에서 경찰의 위상을 홍보하는 역할로 바뀐 것입니다. 서울경찰기마대 외에 전주 한옥마을 일대를 순회하는 전북경찰기마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활동하는 자치경찰기마대가 있습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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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담아 종이비행기 날리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 [청계천 옆 사진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뛰어 놀아 신나요”, “음식이 맛있어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20여 명이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다. 그리고 ‘할랄’ 무슬림 음식도 맛보았다. 한국공항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과 경기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초등학생 자녀들을 초대했다. 어린이들은 김포공항에서 ‘X-ray 체험’과 ‘수화물 검색’ 등 항공보안 견학을 한 뒤 전망대에 올라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지켜봤다. 친구들과 함께 꿈을 담은 비행기를 날리는 ‘Fly to the Dream’ 행사도 가졌다. 초록 잔디밭에서 공을 차고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 마스코트와 장난을 쳤다. 점심으로는 특별히 준비된 ‘할랄’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후에는 국립항공박물관을 방문해 조종, 관제 훈련 및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항공 역사 등에 대해 배워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여러분의 나라가 재건되면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발전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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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자동차 건조기’

    산에서 뜯어온 봄나물을 깨끗이 씻은 뒤 자동차 위에서 말리고 있네요. 햇볕에 달궈진 자동차 열기로 잘 마를 것 같습니다. ―경북 구미 금오산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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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도 공개

    23일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가 공개되자 영빈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1층 접견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과거 영빈관 1층에서는 국빈 접견 행사가, 2층에서는 만찬 행사가 열렸다. 춘추관에서는 대통령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10일 청와대 경내가 개방된 뒤에도 건물 내부는 출입할 수 없었다.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청와대 개방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됐다. 대통령 관저와 본관 내부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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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대통령처럼 ‘찰칵’…靑 영빈관·춘추관 내부 공개[청계천 옆 사진관]

    청와대가 지난 10일부터 개방된 가운데 문화재청은 23일부터는 청와대 내 부속 건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했다. 영빈관은 내외빈 초청 만찬이나 공식 행사가 열렸던 곳이고 춘추관은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이면서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던 곳이다. 그동안 건물 내부관람은 허용되지 않았으나 정비가 이루어지면서 공개하게 됐다. 내부가 공개된 영빈관은 관람을 위해 신발에 덧신을 신고 정해진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대통령 또는 대변인 등이 언론 발표장소로 이용했던 춘추관도 내부관람이 허용됐다. 정부는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는 본관과 대통령의 거주지인 관저에 대해서도 내부정비가 끝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청와대 관람객 예약 및 출입,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은 37만7888명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관람 신청자는 현재까지 500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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