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로 숨진 40대 여성의 가게와 사고 지점에 꽃다발과 손편지가 놓였다.7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일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로 숨진 여성의 가게를 다녀갔다는 글과 사진이 잇따랐다.한 추모객은 꽃다발 사진과 함께 “정자교 사고로 사망한 분이 너무나 좋아했던 미용실 원장님이셨다”며 “행복해하던 (원장님의) 얼굴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마음이 너무 너무 아프다”고 적었다.또 다른 추모객은 “너무 어이없는 사고로 떠나셔서 슬프고 억울하다”며 “부디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유가족의 마음이 찢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다른 안전 관리도 제대로 되길 바란다”고 했다.다른 이는 “지난주에 커트한 곳”이라며 “마감 직전에 전화를 드렸는데 (원장님이) 기다려서 해주시더라. 너무 속상하다. 명복을 빈다”고 썼다.정자교 붕괴 사고는 5일 오전 9시 45분경 발생했다. 총 108m 구간 중 북측 보행로 50m가량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이 사고로 당시 정자교 위를 걷던 여성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고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정자교는 1993년 완공된 왕복 6차로 교량이다. 이 다리는 2년 전 정밀점검에서 ‘보통(C)’ 등급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점검이 부실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성남시는 시내 전체 교량 211개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7일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등을 압수수색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 안양시에서 출근하던 30대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환자를 목격해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도로공사 직원 장대언 씨(37)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대합실에서 쓰러진 60대 시민을 목격해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도로공사가 제공한 영상에서 60대 시민은 대합실에서 걷다가 어디가 불편한 듯 잠시 멈춰 서서 허리를 숙인 채 다리에 손을 대고 호흡을 골랐다. 시민은 이내 몇 발자국을 걸었지만 호흡 곤란 증세로 다시 멈춰 서야만 했고 결국 휘청거리다가 바닥에 쓰러졌다.이를 목격한 장 씨는 망설임 없이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과 함께 쓰러진 시민을 바닥에 앉혔다. 장 씨는 이어 119에 신고하면서 ‘의자까지만 데려다 달라’는 시민의 요청에 따라 그를 부축해 천천히 이동했다.하지만 시민은 의식을 잃고 다시 쓰러졌고 장 씨는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장 씨의 발 빠른 대처 덕에 시민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찾았다. 장 씨는 시민을 인계하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시민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장 씨의 선행은 쓰러졌던 시민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장 씨를 수소문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장 씨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회사에서 매년 의무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며 “모형으로 직접 실습을 해본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 분께서 다른 분 앞에서 쓰러지셨다면 그 분께서 시민을 도와주셨을 것”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9살짜리 여자아이를 유인해 데려가던 40대 남성을 붙잡은 시민이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받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오후 인형을 주겠다면서 아이를 유인해 집으로 데려가던 남성을 붙잡은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시민은 2일 오후 5시경 북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9살짜리 아이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이 광경을 수상히 여긴 시민은 아이를 데리고 주택가로 향하는 남성을 뒤쫓아 무슨 관계인지 등을 물으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경찰에 신고했다.시민의 추궁에 횡설수설하던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빌었다.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아이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라면서 인형으로 유인해 공원에서 500m 떨어진 곳까지 데려갔던 것으로 드러났다.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에게) 인형과 종이학만 주려 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남성을 구속했다.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시민의 공로로 더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던 만큼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공포 콘텐츠를 만드는 인터넷 방송인이 생방송에서 타인의 유골함을 열어 논란이다. 방송 진행자는 제보자의 요청에 따라 유골함을 개봉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도 “도덕적인 문제와 사회적 정서를 간과했다”면서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타인의 유골함을 여는 콘텐츠를 만든 BJ(Broadcasting Jockey·인터넷 방송 진행자) A 씨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물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외국에서 거주 중인 제보자가 부모의 유골함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하면서 납골당에서 고인의 유골함을 꺼냈다. A 씨는 이어 내용물을 확인하면서 “안에 유골이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일부 시청자들은 사회 질서를 해칠 수 있는 자극적인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시청자는 “아무리 방송이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도의로도 어긋나는 행동” 등의 비판 글을 남겼다.논란이 커지자 A 씨는 “제보자 분의 실제 사연을 제보 받고 (제보자가) 직접 확인을 부탁해서 유골함을 연 것”이라면서도 “제보자 분의 허락이 있었지만 적절하지 못했다는 거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제보자 분의 요청을 받긴했지만 도덕적인 문제와 사회적 정서를 간과하고 방송을 한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아프리카TV의 운영 정책을 보면 ‘보편적인 사회 질서를 해치거나 도의적으로 허용 되지 않는 행위’를 규제한다고 돼 있다. 동아닷컴은 아프리카TV 측에 ‘제재 조치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아프리카TV 측은 답을 하지 않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오타니 쇼헤이(일본·LA 에인절스)의 인성이 야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도 미소 띤 얼굴로 가장 먼저 상대 투수에게 호의를 베풀어서다.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팀의 4-3 승리를 이끌며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투수로 6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자로서도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오타니의 인성도 주목 받았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투구 시간을 놓쳐 ‘피치 클록(pitch clock)’을 위반했는데, 심판에게 항의하는 와중에도 호의를 베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서다. 현지 매체 등이 공개한 당시 영상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던 오타니는 주심에게 공을 요구하는 상대 투수를 발견하자마자 주심의 주머니에서 직접 공을 꺼내 상대 투수에게 미소 띤 얼굴로 건넸다. 현지 매체 발리 스포츠 웨스트는 이러한 오타니의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조명했다.야구 팬들에게 오타니의 인성은 유명하다. 친절하게 팬, 배트 보이 등을 대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돼서다. 오타니는 그라운드를 오가다가 쓰레기를 발견하면 가던 길을 되돌아와 줍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고교 시절 최고의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한 목표를 적은 노트에 ‘쓰레기 줍기’, ‘인사 잘하기’, ‘심판을 대하는 태도’, ‘책 읽기’,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등의 문구를 적어 넣었다고 한다.한편,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서도 피치 클록을 위반했다. 피치 클록은 올 시즌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도입한 규정으로, 투수는 주자가 없으면 15초, 주자가 있어도 20초 이내에 반드시 투구해야 한다. 타자는 피치 클록이 종료되기 8초 전에 무조건 타격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투수는 볼 1개, 타자가 어기면 스트라이크 1개가 자동으로 주어진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투타에서 모두 피치 클록을 위반한 선수가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방송인 박수홍 씨(53)의 출연료 등 약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박 씨의 친형이 구속기한 만료로 출소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지난해 10월 7일 구속 기소된 박 씨의 친형은 7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할 예정이다.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구속 기간이 심급별로 최장 6개월이기 때문이다. 박 씨 친형에 대한 1심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박 씨의 친형은 향후 공범 혐의를 받는 아내 이모 씨와 함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검찰은 지난해 10월 7일 박 씨의 개인 자금 등 약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박 씨의 친형을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박 씨의 친형이 2011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인건비 허위계상 19억 원 ▲부동산 매입목적 기획사 자금 11억 7000만 원 ▲기타 기획사 자금 무단 사용 9000만 원 ▲기획사 신용카드 용도 외 사용 9000만 원 ▲박 씨의 계좌로부터 무단 인출 29억 원 등 총 61억7000만 원을 임의 사용한 것으로 봤다.박 씨는 지난달 15일 친형의 횡령 혐의 4차 공판에 출석해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고 말했다. 취재진에게는 “저는 다른 것 없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평생을 그냥 (일 해왔다)”며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지만 많은 것을 빼앗겼고, 바로 잡기 노력했으나 안 됐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광주 북구의 한 건물 10층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도주하던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4일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3일 오후 8시경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1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장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달가량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4일 북구에 위치한 A 씨의 은신처를 찾아 검거했다.채널A가 공개한 검거 영상에서 A 씨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건물 10층에서 배관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와 달아났다. A 씨가 10층에서 1층까지 내려오는 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A 씨의 도주를 지켜 본 시민은 손가락으로 달아난 방향을 가리켰고 경찰 두 명이 뒤를 쫓아 A 씨를 붙잡았다.경찰 관계자는 채널A에 “아주 타잔”이라며 “3층까지 내려와서, 완강기 타고 또 내려가서 밧줄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했다”고 말했다. 완강기란 고층 건물에서 몸에 밧줄을 매고 높은 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게 만든 기구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에도 절도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만기 출소한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 등을 추궁하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올해 벚꽃이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일찍 피고 5일 비까지 내리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서울 영등포구는 전날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열었지만 현재 벚꽃나무의 잎은 많이 떨어진 상태다. 이상기온으로 벚꽃이 이르게 핀 데다가 이날 비까지 내렸기 때문이다.벚꽃은 일찍 졌지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는 계획대로 일요일인 9일까지 열린다. 하지만 구는 이른 벚꽃 낙화로 교통 통제 구간 중 일부를 목요일인 6일 조기 해제하기로 했다.해제 구간은 △여의서로 하부도로(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여의하류IC→여의2교 북단 △여의2교 북단↔국회3문이다. 단,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국회3문)은 10일까지 통제가 유지된다.서울 송파구도 5일부터 석촌호수에서 축제를 열었지만 이른 낙화에 따라 축제 이름에서 벚꽃을 뺐다. 다만 구는 9일까지 예정된 콘서트, 각종 체험 행사 등을 그대로 실시할 계획이다.영등포구와 송파구 외에도 은평구, 강남구, 서대문구, 성북구 등이 일제히 벚꽃 축제를 진행 중이거나 앞두고 있는데, 이른 낙화가 축제 진행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란 반응이다.기상청은 6일에도 서울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벚꽃은 더욱 빠른 속도로 낙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영양 관리를 통해 체중을 줄이면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연구팀은 체중이 많이 줄어들수록 효과가 커지는 건 아니라며 적정 체중을 감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5일 고려대안암병원에 따르면 고려대·경북대·대구대 비만-당뇨병 연구팀은 국가검진데이터로 위암 수술 후 체중 감소와 이에 따른 2형 당뇨 발생 위험 간의 상관 관계를 규명하고 최적의 체중 구간을 제시했다. 위암 치료 후 대사 질환 예방의 가이드를 제시한 것이다.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위암 수술을 받고 5년 이상 생존한 환자 가운데 수술 당시 당뇨 병력이 없고 보조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5618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3년 간의 체중 감소 비율 △2형 당뇨 발생 위험 등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위암 수술 후 체중 변화가 없는 경우를 기준으로 체중 감소가 5% 미만인 경우에는 2형 당뇨의 위험이 10% 낮아졌다. 체중 감소가 5% 이상~10% 미만인 경우에는 2형 당뇨의 위험이 32% 줄었다. 수술 후 체중 감소가 10% 이상~15% 미만인 환자들의 2형 당뇨 발생 위험은 35% 낮아졌다.반면, 15% 이상 체중이 감소한 환자들은 2형 당뇨 위험이 11% 낮아지는 것에 그쳤다. 이는 체중 감소율이 클수록 2형 당뇨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고 대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구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경북대 권진원 교수는 “체중이 많이 줄어들수록 대사 질환 예방에 좋다는 것이 아니라 위암 수술 후 체중 관리의 최적의 구간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 관리와 체중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밝힌 값진 연구”라고 설명했다.고려대 박성수 교수는 “한국은 세계에서 위암 생존율이 가장 높은 국가”라며 “위암 치료 후 기대여명이 길기 때문에 위암 치료 후의 대사 질환 관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의 논문 ‘The association between weight change after gastric cancer surgery and type 2 diabetes risk: A nationwide cohort study’은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려대 권영근 교수는 “의학, 약학, 통계학 전문가들이 모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 씨(23)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재판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김 씨는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 전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김 씨는 앞선 재판 과정에서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올렸는데 진위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선 생활고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씨가 대형 법무법인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커졌다. 전날에는 홀덤펍에서 카드 게임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김 씨는 ‘생활고 호소’ 논란에 대해 “생활고를 제가 호소한 건 아니다”라며 “그냥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김 씨는 “생활고에 대한 기준을 제가 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굉장히 힘든 상황인 것은 맞다”고 했다.아울러 김 씨는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면서도 “그 외의 것들은 사실이 아닌 것들도 너무 많이 기사가 나와서 그냥 딱히 뭐라고 해명을 할 수 없다. 무서워서”라고 말했다. ‘사실이 아닌 것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는 “하나하나 짚고 가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어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김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들이받은 변압기가 망가지면서 신호등이 꺼지고 주변 상점의 카드 결제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경찰은 당시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 씨를 붙잡았다. 김 씨는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음주 측정기를 부는 대신 채혈 측정을 원해 인근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했다.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김 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김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 씨는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느라 피고뿐만 아니라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1심 재판부는 5일 선고 공판을 열고 김 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이 회복됐으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최근 시보(수습기간)를 뗀 30대 공무원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5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경기 구리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 A 씨가 근무지에서 벗어나 극단적 선택을 했다.A 씨는 지난해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6개월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최근 정식 공무원이 됐다.A 씨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응대 업무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A 씨의 주변에서는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다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구리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 씨(23)가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선고 공판을 열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이 회복됐으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가 들이받은 변압기가 망가지면서 신호등이 꺼지고 주변 상점의 카드 결제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경찰은 “SUV가 도로 주변 구조물을 들이받고 갈지자로 운행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 씨를 붙잡았다. 김 씨는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이후 음주 측정기를 부는 대신 채혈 측정을 원해 인근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했다.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김 씨에게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김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 씨는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씨의 변호인은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느라 피고뿐만 아니라 가족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진화한 소방대원 및 경찰, 공무원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공지한 카페가 온라인에서 화제다.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홍성 산불 한 카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카페 간판을 담고 있는데, ‘커피 무료 산불진화 소방대원·경찰·공무원 분들 부담 없이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가게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소방대원, 공무원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며 “여러 명이 다녀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은 일인데,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와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경 홍성군 서부면 중리 538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약 53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경 주불 진화 완료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공군의 F-15K 조종사 원중식 소령(공사 59기)이 ‘최우수 조종사’의 영예를 안았다.공군은 4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연 ‘2022년 최우수 조종사 시상식’에서 원 소령을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최우수 조종사는 공군 전 비행대대의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해 비행 경력과 작전 참가 횟수, 전문 지식, 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원 소령은 1000점 만점에 892.6점으로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공군사관학교 59기로 임관한 원 소령은 총 1580여 시간의 비행 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원 소령은 현재 공군 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작년부터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대 중대장 직책을 맡아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원 소령은 원인철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아들이다. 지난해 5월 전역을 앞둔 부친이 전투기에 올라 지휘 비행을 할 때 원 소령은 편대장으로 함께 영공을 날았다.원 소령 외에 분야별 최우수 조종사로 △전투임무 분야에 제38전투비행전대 KF-16 조종사 권오현 소령(학사 122기) △비행교육 분야에 제1전투비행단 T-50 조종사 박상수 소령(공사 57기) △기동통제 분야에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HH-47 조종사 조성모 소령(학사 120기)이 선발돼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비명(비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4일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도) 떳떳하게 판사 앞에 가서 다 얘기하고 ‘입증도 안 됐고, 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판사를 납득시켜 영장 기각을 받아오면 사법리스크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의 경우에도 만약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법원에서 기각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물론”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조 의원은 “지난번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왔을 때 저도 그랬고, 꽤 많은 분들이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 완결성이 좀 떨어진다(고 했었다)”며 “428억 부분도 없고, 또 입증 부분도 간접 증거에 집중이 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또 상당 부분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 대립하는 쪽에 있는 분들이 ‘~라고 들었다’, ‘내가 들은 얘기는 이거다’(라는 것)”며 “이건 형사소송법상 전문증거라고 하는데, 이건 김만배 씨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난 그런 얘기 안 했다’라고 하면 증거로 인정되기 힘든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앞서 대장동 관련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반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법원은 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하 의원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죄질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피의자가 그동안 극구 부인하다가 법원 심문에서 태도를 바꿔 범행 대부분을 자백한 점, 검사가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상당 부분 수집·확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보면 피의자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조 의원은 “하 의원의 영장 심사가 한 두 시간여 만에 끝났다는 얘기를 듣고 ‘아, 범행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인정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안 그러면 이게 두 시간에 끝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범행 대부분을 자백하고 검찰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를 다 확보하면 ‘은닉할 증거가 없다’는 얘기가 영장을 기각하면서 나오기도 한다”며 “(하 의원 측이) 작전 잘 세웠다고 저는 봤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일(현지 시간) 트위터의 로고가 파랑새에서 시바견으로 바뀌었다. 일각에선 트위터의 로고가 앞으로도 계속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이날 트위터에 접속하면 왼쪽 상단 위에 있던 파랑새 대신 시바견이 보인다. 이러한 로고는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에게만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 CNBC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머스크는 같은 날 트위터의 로고인 파랑새가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는 시바견 그림을 올렸다. 다만, 공식적인 로고 교체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은 로고 변경이 머스크의 만우절 농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도지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30% 이상 치솟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도지코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가상화폐 붐을 풍자하며 재미삼아 만든 것인데, 머스크는 2021년부터 ‘도지 아빠(Dogefather)’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띄우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찰이 인형을 준다면서 9살짜리 여자 아이를 유인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광주 북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A 씨는 2일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9살짜리 여자 아이에게 인형을 주겠다고 유인해 500m 정도를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다.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모자를 쓴 A 씨는 여자 아이와 함께 주택가 도로를 걸었다. A 씨는 아이와 거리를 두고 걷다가 이내 아이의 손을 잡았다.한 주민은 이를 수상히 여겨 A 씨에게 아이와의 관계를 물었다. 주민은 A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다.목격자는 채널A에 “(A 씨가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그랬는데, 남자 분(시민)이 말리셨나 보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는데, 한참 싸우더라”고 말했다.경찰이 도착하자 A 씨는 경찰차 옆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빌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채널A에 “(A 씨가) 차에 안 타려고 하는데, 막 무릎을 꿇고 그랬던 것 같다”며 “무릎을 두 차례 꿇었다”고 말했다.조사 결과, A 씨는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아이에게 인형을 주겠다며 공원에서 500m 떨어진 곳까지 데려갔던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아동에게) 인형과 종이학만 주려 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바라기센터는 피해 아동을 조사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연령층에게 암 검진이 권장되는 건 아니라고 한 전문가는 설명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주최 학술대회에서 어떤 검진을, 몇 세까지 받으면 좋은 지 소개했다.황 교수에 따르면 위암, 간암, 대장암 등은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은 암이다. 하지만 암의 종류와 연령에 따라 검진이 권장되지 않기도 하다.먼저 ‘위암’의 경우 40~74세 무증상 성인은 사망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위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75~84세 무증상 성인은 검진 시행의 이득과 위해를 비교 평가할 근거가 불충분하다. 85세 이상은 오히려 전체 사망률 및 위암 사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권장되지 않는다.위암 검진은 2년마다 위내시경을 시행하면 완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위암 사망률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2년 주기는 무증상 성인의 경우고, 2년 주기보다 더 짧은 간격으로 주치의와의 상의를 통해 자주 검사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직계 가족의 50세 이전 위암 진단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50세 이상의 악성 빈혈 환자 등이다.‘대장암’의 경우 45~80세 무증상 성인은 분변잠혈검사를 거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분변잠혈검사를 매년 시행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14% 감소하고 조기발견율은 86% 증가한다. 하지만 80세 이상은 분변잠혈검사의 이득과 위해 크기를 비교 평가할 만한 근거가 불충분하다.대장암 고위험군으로는 ▲가족샘종폴립증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증후군(린치 증후군) ▲50세 이전 대장암 진단 직계 가족력 등이 있다.‘유방암’의 경우 40~69세 무증상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술이 권장된다. 하지만 70세 이상의 무증상 여성은 유방 촬영이 유방암 사망률을 낮추는 지 여부에 대한 근거 수준이 낮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 여성은 임상 의사의 판단에 따라 유방 진찰, 유방 초음파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추가 조치가 필요한 증상으로는 ▲유방통 ▲멍울 ▲혈성 분비물 ▲유두함몰 ▲열감 ▲오렌지껍질처럼 두꺼워짐이 있다.유방암 고위험군으로는 ▲어머니와 자매 중에 유방암 환자 ▲출산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 첫 출산 ▲비만 ▲동물성 지방 과잉 섭취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장기적인 여성호르몬 투여 ▲가슴 부위방사선 치료 등 강한 방사능 노출 ▲자궁내막 또는 난소 또는 대장에 악성종양이 있었던 사람 등이 포함된다.‘자궁경부암’의 경우 20~74세 여성은 2년마다 세포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된다. 최근 10년 이내에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연속 3번 이상 음성으로 확인된 75세 이상에게는 권고되지 않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제주시 구좌읍에서 송아지를 습격한 들개 떼가 붙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구좌읍 송당리에서 송아지를 습격한 들개 떼가 서성인다는 축산 농가의 고충을 접수해 들개 4마리를 전부 포획했다고 3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송당리 주민인 70대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 30분경 축사를 둘러보다가 들개 떼의 습격으로 죽은 송아지를 발견해 신고했다.자치경찰단은 현장을 둘러보다가 들개 4마리가 주변을 서성이는 것을 발견하고 포획 틀을 설치해 붙잡았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들개와 마주칠 경우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들개의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등을 보이며 뛰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도 금물이다. 공격당할 때는 목과 얼굴을 보호하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전용식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들개가 무리를 이뤄 대형 가축을 습격하는 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민과 관광객은) 행락철과 고사리철에 들개와 마주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이어 “들개를 자극하거나 먹이를 주는 행동을 삼가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입점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초기 진화가 마무리됐다.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1분경 롯데시네마 입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낮 12시 21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3대와 인력 162명을 투입해 진화했다.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상가 이용객과 인근 주민 등이 대피했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원인이 드러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