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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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사회일반22%
국제일반18%
정당17%
대통령11%
정치일반9%
문화 일반8%
경제일반6%
미국/북미4%
국회3%
남북한 관계2%
  • 이상민 “적극적 통제·대피로 태풍 피해 최소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적극적인 통제와 대피가 이뤄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국 곳곳에서 도로·제방유실, 주택침수,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면서도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노력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잠정 집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3분경 대구 군위군의 침수된 논에서 67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장애인이 하천으로 추락한 뒤 실종됐다. 다만 이들은 태풍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됐다. 이 장관은 이어 “관계기관에서 전파한 위험 상황을 각 지자체 상황실을 통해 부단체장에게 즉각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며 “이번 대응 과정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 즉각적인 상황보고 등 잘된 점은 더욱 보완·발전시키고 개선·보완할 점은 향후 대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태풍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그는 “시설피해가 발생한 곳은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대피장소에 대해서는 안전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대피하신 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지내다가 조속히 가정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도로 침수·유실 등 공공시설 184건,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177건 등 361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일시 대피한 사람은 1만5862명으로, 이 가운데 7335명은 귀가했다. 경남과 전남 등에서 침수·조풍·낙과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면적은 1019㏊다. 농경지 20.2ha도 유실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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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눈’ 폭우에 휩쓸려 대구서 60대 심정지-장애인 실종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구 곳곳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불어난 물에 휩쓸린 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전동휠체어를 타던 장애인은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경 군위군 효령면에서 김모 씨(67)가 물에 휩쓸렸다. 침수된 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김 씨는 경북대병원으로 후송됐다. 같은날 오후 1시 45분경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장애인이 하천으로 고꾸라지면서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지만 현재 휠체어만 발견된 상태다. 한편 대구 지역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134.4㎜의 비가 내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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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당 60㎜ 물폭탄…도로 잠기고 전기 끊기고 1만명 대피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경남과 부산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수구 역류, 나무 쓰러짐 등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 현재(10일 오전 11시 기준)까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정부에 공식 집계된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경 경남 거제시 능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벽돌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다수가 파손됐다. 오전 7시 26분경에는 거제시 문동동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창원시는 도로 침수가 잇따르자 오전 8시 4분경 재난안전메시지를 통해 “창원시 전역에 지하차도 침수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주민이 하천에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경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에서 산책을 나섰던 할머니가 하천 중간지점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할머니를 30분 만에 구조했다. 부산에서는 거센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9분경 부산진구 초읍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일대 전기가 끊겼다. 또 오전 4시 3분경 수영구 망미동 일대도 5분간 정전됐다. 강풍에 나무가 흔들리면서 전선을 단전시킨 것이다. 비바람 몰고온 태풍 ‘카눈’…하늘길·뱃길 막혔다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북 안동 남서쪽 약 40㎞ 육상에서 시속 38㎞로 북진 중이다. 최대 풍속은 ‘지붕이 날아갈 수준’인 초속 29m(시속 104㎞)다. 태풍 강도는 우리나라에 접근해올 때보다 한 단계 낮아졌지만 여전히 ‘중’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 내륙지역을 훑은 뒤 오는 11일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전망된다.태풍으로 창원 등 경남과 경북, 강원 등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창원 326.5㎜, 울산 275.5㎜ 경북 경주 263.0㎜, 강원 256.5㎜, 부산 254.5㎜, 전북 남원 223.0㎜ 등이다. 경남 창원은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최대 60㎜에 이르는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83개 시군구에서 모두 1만 641명이 임시대피 중이다. 경남 도로 310개소를 포함해 전국 490개소 도로가 통제됐다. 또 하천변 166개소도 일시 통제된 상태다. 하늘길과 뱃길도 막혔다. 항공기 결항은 14개 공항 355편이다. 여객선 102개 항로와 154척, 도선 76개 항로 92척의 운항도 중단됐다. 철도는 이날 첫차부터 고속열차 161회, 일반열차 251회, 전동열차 44회의 운행이 중지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지역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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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입시 비리’ 조민 기소…허위작성공문서행사 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조 전 장관 등과 입시 비리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조 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조 씨는 2013년 6월 조 전 장관과 공모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허위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 혹은 위조된 증빙서류들을 제출해 서류 전형에 합격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4년 6월에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부산대 의전원에 허위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및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최종 합격한 혐의도 있다.검찰은 조 씨의 반성 여부를 기소 여부 판단에 중요하게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조 씨를 불러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조 씨는 소환 조사에 앞서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불복 소송을 취하하고 의사 면허를 반납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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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한한령’ 이후 6년 5개월만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으로 자국민에게 금지시킨 한국 단체관광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인의 중국 입국시 지문을 채취하는 절차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이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사드 배치 이후 이른바 ‘한한령’(限韓令)으로 2017년 3월부터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시켜왔다. 중국이 이번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면 6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가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올초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단체 여행을 개방했다. 지난 2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 관광을 허용했고, 이어 3월에는 베트남과 스페인 등 40개국에도 같은 조치를 했다. 1, 2차 허용국에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제외됐었다. 한국에서 중국행 비자를 발급할 때 지문을 채취하던 절차도 단수 및 상무·관광·경유·승무 등 더블 비자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021년부터 중국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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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서 스위스 잼버리 대원 탄 버스 사고…3명 경상

    전남 순천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일부를 태운 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경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스위스 국적 대원 36명과 인솔자 1명, 기사 1명 등 38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스위스 대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경찰과 소방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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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소비자물가, 2년 5개월만 마이너스…디플레 우려 현실화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2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도 10개월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이 사실상 디플레이션 상태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중국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전월(0.0%)보다도 떨어진 수치다. 중국 CPI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 CPI는 올해 2월 1.0%를 기록한 뒤 3~5월 1% 미만을 보이다가 지난달 0%로 내려왔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 하락했다. 지난해 10월(-1.3%) 이후 10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다만 전월(-5.4%) 대비 감소폭은 축소됐다. 중국의 디플레이션은 글로벌 수요 악화와 내수부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중국 최대 시장의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는 공장들의 재고 증가로 이어져 디플레이션이 야기되고 있다”며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임대료와 가구, 가전 가격도 하락세에 있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 실제로 최근 중국 주요 기업들은 제품 가격 인하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또 가전이나 가구 등 일반 소비재 가격은 물론 임대료 등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하지만 중국 당국은 디플레이션은 없다는 입장이다. 류궈창(劉國强) 중앙은행 부총재는 지난달 열린 상반기 금융통계 브리핑에서 “중국 물가가 최근 몇 달간 약세를 보였지만 디플레이션은 없었고, 하반기에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도시부 수석 통계학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높은 기저효과가 점차 사라져 CPI는 점차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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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마약 양성 롤스로이스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고급 외제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마약 운전 피의자 석방’ 논란이 불거진 지 엿새 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 혐의로 롤스로이스 차량 운전자 신모 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신 씨를 석방했던 경찰은 뒤늦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료 및 당일 피의자 행적 등을 종합해 이날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압구정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신 씨는 경찰의 마약 간이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은 진통과 환각 작용이 있어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도 불린다.신 씨는 이에 대해 “최근 수술을 받았고, 의사가 처방한 주사액에 케타민이 들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병원 측도 관련 내용을 소명하는 서류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신 씨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고,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3일 그를 석방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심각하게 다쳤고 신 씨에게서 약물이 검출된 상황에서 그가 석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을 비판하는 여론이 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고 전에도 병원에서 수회 마약 성분을 처방 받아 투약했고, 치료 목적 외 투약 정황도 의심된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후 약물 투약 혐의 등을 구체적으로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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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역 흉기 난동범’은 22세 최원종…검거당시 얼굴도 공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2)의 신상정보가 7일 공개됐다. 지난 3일 범행 직후 검거된지 나흘 만이다.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피의자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최원종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신상공개위는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죄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며 신상 공개 이유를 밝혔다.이날 신상공개위는 최원종의 운전면허증 사진 외에 검거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피의자 신상공개 시 사용되는 증명사진과 실제 모습 간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공개된 면허증 사진 속 최원종은 덥수룩한 머리카락에 앳된 얼굴인 반면 검거 당시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수염도 기른 모습이다.최원종은 지난 3일 서현역 AK플라자 인근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 5명을 들이받았다. 이후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린 최원종은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했다. 이 가운데 차량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아오던 60대 여성이 전날 숨지면서 경찰은 최원종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원종은 잔혹한 범행에 앞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림역’ ‘신림동 살인’ ‘사시미칼’ ‘칼 들고 다니면 불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흉기 사진을 올리며 “30㎝ 회칼 들고 다니는 23살 고졸 배달원”이라고 썼다.최원종은 전날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진행한 면담에서 “나를 해하려는 스토킹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살해하고, 이를 통해 스토킹 집단을 세상에 알리려고 범행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범행 직후에도 피해망상을 호소한 바 있다. 경찰은 최원종의 범행 동기와 배경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도 실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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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카눈, 강도 ‘강’ 유지한 채 한반도 상륙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초속 35m(시속 126㎞)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는 10일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카눈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하며 태풍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 부근 해상을 지나 북동진하다가 같은날 오후 9시경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쪽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일 오전 경남 해안가에 상륙한 뒤 한반도 중앙을 관통해 11일경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현재 카눈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35~37m의 ‘강’ 강도로 이동하고 있다. 오는 10일 한반도에 상륙 때도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강도는 최대 풍속에 따라 ‘일반-중-강-매우 강-초강력’ 5단계로 나뉜다. 초속 35m 이상의 ‘강’ 강도는 달리는 기차가 전복될 수 있는 세기다.태풍에 따른 9~1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지역이 200~400㎜(많은 곳 최대 500㎜ 이상), 경상권 100~200㎜(경상 동해안, 경상 서부 내륙 최대 300㎜ 이상), 그 밖의 지역은 50~100㎜ 정도의 비가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11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강수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예상 경로대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크고 작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강한 세력을 가지고 우리나라로 오고 있어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전국에 비 피해가 예상되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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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오늘 오후 6시 기준 ‘살인예고 글’ 54명 검거”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이후 인터넷상에 살인 예고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54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협박 또는 특수협박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6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로 54명이 검거됐다. 같은날 낮 12시 기준 46명에서 6시간 만에 8명이 추가로 붙잡힌 것이다. 최근 서울과 경기 성남 등 도심 한복판에서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의 불안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살인 예고글까지 이어지자 경찰은 사이버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상 협박·살인예비·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처벌규정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전국 수사부장 긴급회의’를 열고 “피의자 검거 후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범죄실행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구속 수사를 적극 진행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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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식 “윤동주 생가 폐쇄한 中, 좀스러워… 속 좁은 소인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일 중국이 안중근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 생가를 폐쇄한 데 대해 “속 좁은 소인배나 갈 법한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작심 비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이웃관계가 서운하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금도는 있는 법”이라며 이같이 올렸다. 박 장관은 이어 “우리 국민들 마음에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있는 안중근과 윤동주 같은 대한민국 절대 영웅을, 이웃 국가에서 세심하게 다루지 않는 것은 스스로 ‘중궈 헌 따’(中国很大·중국은 정말 크다)라며 자부심을 내세우는 것에 비해 실제 행동은 좀스럽고 시시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20대 시절 50여 일간 중국을 여행했던 경험담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중국의 광활한 산천과 장엄한 역사, 다양하고도 위대한 문화와 인물에 탄성을 질렀던 사람으로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안중근과 윤동주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항일지사로 한국인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인물이라는 걸 중국 정부에서 과연 모를까”라며 “중국이 명실상부하게 큰 나라인지 점점 의문이 드는 요즈음”이라고 적었다.중국 정부는 최근 랴오닝성 다롄의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전시실과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에 있는 윤동주 시인 생가를 폐쇄했다. 안중근 전시실은 지난 5월 전후에 폐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개방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윤동주 시인 생가도 ‘내부 수리 중’이라는 안내만 있을 뿐, 현지 당국은 재개방 날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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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협박 혐의’ 고속터미널 흉기소지 20대 남성 구속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동균 당직판사는 6일 흉기를 소지하고 배회해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허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던 허 씨를 발견해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허 씨는 쇼핑백 안에 흉기 2점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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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잼버리 책임론에 “대회 성공적 마무리 중요”

    대통령실은 6일 정치권에서 불거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책임론에 대해 “성공적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개막한 잼버리 대회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부실 운영 등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영국과 미국 등에서 온 참가자들이 줄퇴소한 상황이다. 이에 여야는 잼버리 대회 운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협력해 오는 12일까지 예정된 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로서는 12일까지 총력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위생 관리 등 필요한 추가 조치 사항을 지시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이 대변인은 이어 “17개 시도에서 전체 90개 이르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했다”며 “조직위원회와 논의하고 각국 스카우트단 수요 조사를 해서 매칭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기업에서 생수 148만 병과 얼음 5만 톤, 아이스크림 28만 개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품을 후원했다”며 “정부와 기업, 국민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전화위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8일까지 여름휴가를 보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조기 복귀 가능성에 대해 “예정대로 휴가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휴가 기간인) 일주일을 다 쉬지 않더라도 휴가기간 정해서 공직사회 하나의 메시지 주는 것이다.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했다. 다만 “지난 2일처럼 남은 휴가 기간에도 공식 일정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내수진작과 관련해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됐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휴가에서 내수진작 생각한 것은 맞다”며 “(지난 4일) 거제 시장 방문해서 상인과 대화 나눈 대화로 대통령이 무슨 생각하는지 상당 부분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1~2번 더 할 수 있겠지만 여러 상황과 메시지 효과 생각할 때 한 번도 적지는 않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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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수본부장 “‘살인 예고글’ 수사역량 총동원…구속수사 적극 진행”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일 인터넷상에 흉악범죄 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 등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이후 ‘시민들을 무차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수사부장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용해 각종 살인예고 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국수본은 이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살인 예고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말했다.우 본부장은 “(살인 예고글은)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치안력 낭비도 심각하다”며 “해당 지역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판단되는 만큼 적극적인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의자 검거 후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범죄실행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구속 수사를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로 전국에서 46명이 검거됐다. 국수본은 범죄 예고글 게시 행위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형법상 협박·살인예비·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처벌규정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과 검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수사 초기부터 수사사항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로 검거된 이들 중에는 10대 미성년자도 포함됐다. 이에 경찰청은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아동·청소년이 범죄 예고글 게시행위를 하지 않도록 학교·가정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해줄 것을 요청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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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 조직위, ‘K팝 콘서트’ 일정·장소 변경 “BTS 출연 결정 아직”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주요 행사인 K팝 콘서트가 오는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폭염 등 안전상의 문제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되면서 출연진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K팝 콘서트는 당초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다. 박 장관은 일정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불볕더위에 노출된 몸 상태가 우려된다. 공연장은 시작과 동시에 격렬한 환호와 함성으로 진동되고 이는 온열질환 발생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이라며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공유, 소통하면서 콘서트 장소와 날짜를 변경하고 재구성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경된 날짜는 퇴영날인 11일 저녁이며 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박 장관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수용 관중 규모는 4만 2000여 석으로 88%가 지붕이 설치돼 있고, 전주는 여러 곳과 대비해 본 결과 비교 우위의 적정 장소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는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전북도와 전북 도민분들의 열정과 정성이 신속히 이어지고 확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당초 이날로 계획도 K팝 콘서트에는 아이브와 엔믹스, 스테이씨, 네이처 등 아이돌 그룹 다수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 등이 변경되면서 아티스트 출연 문제 등에 대해 조직위는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콘서트) 출연진의 일부 변경과 보강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 행사에 못지않고 더욱 화려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어 K팝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서 지금 전북의 모든 도민들이 하나가 되고 지금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마지막 K팝 공연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도록 의료, 경찰, 소방, 자원봉사 인력 등 전북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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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잼버리 조직위에 “책상 앉아있지 말고 현장 나가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긴급지시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현장을 사흘 연속으로 찾은 한 총리는 참가자들에게 불편한 점을 묻거나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불러 미흡한 점에 대해 질타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이날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중앙정부가 본격 대응하기 시작한 뒤 문제점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해 확실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과 5일에 이어 이날도 한 총리는 영내 활동 중인 참가자들을 만나 “불편한 점이 없느냐”며 “고칠 점을 말해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조직위가 안내하는 편의시설만 둘러보지 않았다. 직접 만난 참가자들이 불편하다고 지적한 곳을 중심으로 무작위 불시 점검을 했다. 이후 김현숙 장관과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긴급지시 이행 상황을 물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점검한 내용과 관계자들의 답이 다르자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면서 “책상에 앉아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 다시 조치한 뒤 보고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긴급 추가 투입된 인력에게도 충분한 물·휴식 제공 △영외활동버스 배차 간격 줄이기 △쓰레기 집하장 늘리기 △쓰레기 수시 수거 △팔토시·선크림·얼음·생수 충분히 조달 △길 안내 표지판·소규모 물놀이장 추가 설치 등을 추가 지시했다. 또 폐영식이 끝난 뒤 다른 지역을 여행하려는 참가자들에게 기존 교통편 외에 다양한 대안 교통편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참가자들의 영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이상민 장관에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는 “더운 날씨에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 유통, 판매단계에서 위생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이어 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민간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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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살인예고’ 글 작성자 전국서 46명 검거”

    서울 관악구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이후 인터넷상에 살인 예고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46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협박 또는 특수협박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6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로 46명이 검거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4일 살인 예고글에 대해 “전 수사 역량을 집중해 게시자를 신속히 확인, 검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계속해서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작성자 중에는 중학생 등 미성년자도 포함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에버랜드 가는데 눈에 보이는 사람 다 죽일 것”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중학교 2학년 남학생 A 군을 붙잡았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8월 30일 ○○중 칼부림 예고한다”라는 글을 SNS에 게재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B 양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대다수는 재미 혹은 장난으로 게시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왕십리역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2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고 했다. 같은날 ‘한티역 살인 예고글’ 작성자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평소처럼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썼다”고 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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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이성만은 기각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정당법위반 혐의로 4일 구속 수감됐다. 반면 윤 의원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은 구속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윤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같은 해 4월 말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총 6000만 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는다.같은 혐의를 받는 이 의원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사내용과 이 의원의 관여 경위, 관여 정도, 지위 등에 의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이 의원은 2021년 3월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등에게 지역본부장에 줄 현금 1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다. 그는 같은 해 4월 말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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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 “영국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장서 떠나 호텔 이동”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을 떠난다고 BBC방송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스카우트 측은 성명을 내고 대원들이 잼버리대회가 진행 중인 전북 부안을 떠나 이틀에 걸쳐 서울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35도가 넘나드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자 청소년 대원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영국은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약 4500명의 스카우트 대원을 파견했다. 다만 영국 스카우트 측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3일 출국할 예정이다.지난 1일 개막한 잼버리대회는 돈을 내고 하는 ‘생존 게임’이라는 비판이 나올 만큼 열악한 환경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한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는 폭염에도 이를 피할 시설 등이 부족해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전날 온열증상을 보인 병원 내원자 수는 138명에 달한다. 개영식이 열린 지난 2일에는 3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또 샤워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화장실은 청소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위생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침식사 메뉴에 제공된 구운 달걀에서는 곰팡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정부는 뒤늦게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전날 행정안전부가 전북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예비비 69억 원을 투입하기로 의결했다.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대형 냉방버스와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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