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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길이 19.8km)이 내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인천∼안산 구간 노선 확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5만5000여 대에 이르는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며 1구간(시화나래 나들목∼남송도 나들목 8.4km)과 2구간(남송도 나들목∼인천남항 11.4km)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2구간이 주변 습지 보호 문제로 노선 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상반기에 마무리되면 12월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에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2029년 준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사 기간을 단축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 신항의 물동량 증가세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주변 도로 정체 등을 고려할 때 인천∼안산 구간 개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14조4000억여 원을 들여 김포∼파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안산∼인천∼김포 264.3km를 연결하는 유료 고속도로다. 13개 사업 구간 중 현재 10곳이 개통됐지만 인천∼안산 구간만 유일하게 착공하지 못한 상태다. 내년과 2027년에 남양평∼이천, 김포∼파주 구간이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길이 19.8㎞)이 내년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인천∼안산 구간 노선 확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5만5000여 대에 이르는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며 1구간(시화나래나들목∼남송도나들목 8.4㎞)과 2구간(남송도나들목∼인천남항 11.4㎞)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2구간이 주변 습지 보호 문제로 노선 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상반기에 마무리되면 12월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에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2029년 준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공사 기간을 단축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 신항의 물동량 증가세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주변 도로 정체 등을 고려할 때 인천∼안산 구간 개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14조4000억여 원을 들여 김포∼파주∼포천∼남양주∼양평∼이천∼오산∼안산∼인천∼김포 264.3㎞를 연결하는 유료 고속도로다. 13개 사업 구간 중 현재 10곳이 개통됐지만 인천~안산 구간만 유일하게 착공하지 못한 상태다. 내년과 2027년에 남양평∼이천, 김포∼파주 구간이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는 12, 13일 벚꽃축제가 열리는 도당산(해발 106m) 정상에 있는 부천천문과학관에서 천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 기간 오후 2~5시 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마치 우주를 직접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외선에 반응하는 비즈로 만드는 야광 팔찌 만들기와 운석 치기, 중력 줄넘기 등을 즐기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뒤 실습지에 도장을 받아 제출하면 다양한 종류의 경품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경품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오후 7~10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봄철 밤하늘의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으며 망원경 사용법을 익힌 뒤 직접 달을 촬영할 수도 있다. 전시실에서 블랙홀, 별자리, 운석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방명록만 작성하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strobuche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는 2017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UNESCO) 문학 창의 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글로벌 문학 교류 사업은 물론이고 문화 인프라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가 2001년 설립한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봄꽃이 피어나고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5개 박물관은 자녀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다. 이들 박물관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대부분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지하철 1, 7호선을 타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 부천시립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장품을 살펴볼 수 있는 종합박물관이다. 과거 도심에 흩어져 있던 4개의 테마박물관을 한곳에 모아 2020년 12월 개관했다. 한국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전시실은 옛 부천교육박물관을 옮겨 놓았다. 수천 년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대자연이 빚어낸 예술 작품으로 불리는 수석(壽石)과 김치나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숙성하거나 저장할 때 사용한 옹기를 볼 수 있는 2개 전시실도 있다. 유럽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유럽자기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2004년 문을 연 부천활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제47호) 초대 궁시장이었던 고 김장환 선생의 유품 240점을 비롯해 500여 점의 활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선사시대에 사용했던 화살촉과 삼국시대의 화살, 고려시대에 사용한 쇠뇌 등이 전시된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에서 사용했던 활과 임금이 활쏘기 의식에 사용했던 의례용 활까지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의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인 ‘대나무 활 만들기’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이수자와 함께 대나무로 활을 만들고, 직접 활쏘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 밖에 ‘한지와 자개 공예로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20일경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1938년 장편 대하소설 ‘대지’ 등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1892∼1973)를 기리기 위해 만든 부천펄벅기념관도 가볼 만하다. 그는 1965년 한국에 펄벅재단을 설립한 뒤 1967년 소사구 심곡본동에서 전쟁고아와 혼혈아를 위한 시설인 ‘소사희망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976년 문을 닫을 때까지 2000여 명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미용, 양장 기술 등을 가르쳤다. 시는 2006년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에 2층 규모의 기념관을 지어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편지, 타자기, 머리핀 등 1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2022년 문을 연 수주문학관은 부천에서 활동한 시인 수주(樹州) 변영로(1898∼1961)의 작품을 알리고 그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그는 부천의 옛 이름인 수주를 자신의 호로 삼을 만큼 부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전쟁에 따른 민족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은 시인의 문학 세계와 삶을 조망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근현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주문학관 옆에 있는 고강선사유적체험관에서는 청동기시대 선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역사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꾸몄으며 1995년 고강동 청룡산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주거지인 ‘고리울마을’을 재현했다. 체험장에서 유물 발굴과 움집 생활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시는 자연생태박물관과 물박물관, 천문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만화박물관도 부천에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경기 부천시는 2017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UNESCO) 문학 창의 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글로벌 문학 교류 사업은 물론 문화 인프라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시가 2001년 설립한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봄꽃이 피어나고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부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5개 박물관은 자녀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다. 이들 박물관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대부분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지하철 1, 7호선을 타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해 찾아갈 수 있다.부천시립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장품을 살펴볼 수 있는 종합박물관이다. 과거 도심에 흩어져 있던 4개의 테마박물관을 한곳에 모아 2020년 12월 개관했다. 한국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전시실은 옛 부천교육박물관을 옮겨 놓았다. 수천 년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대자연이 빚어낸 예술 작품으로 불리는 수석(壽石)과 김치나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숙성하거나 저장할 때 사용한 옹기(甕器)를 볼 수 있는 2개 전시실도 있다. 유럽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유럽자기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2004년 문을 연 부천활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제47호) 초대 궁시장이었던 고 김장환 선생의 유품 240점을 비롯해 500여 점의 활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선사시대에 사용했던 화살촉과 삼국시대의 화살, 고려시대에 사용한 쇠뇌 등이 전시된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에서 사용했던 활과 임금이 활쏘기 의식에 사용했던 의례용 활까지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의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인 ‘대나무 활 만들기’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이수자와 함께 대나무로 활을 만들고, 직접 활쏘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 ‘한지와 자개 공예로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20일경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는다. 1938년 장편 대하소설 ‘대지’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1892∼1973)를 기리기 위해 만든 부천펄벅기념관도 가볼 만하다. 그는 1965년 한국에 펄벅재단을 설립한 뒤 1967년 소사구 심곡본동에 전쟁고아와 혼혈아를 위한 시설인 ‘소사희망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976년 문을 닫을 때까지 2000여 명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미용, 양장 기술 등을 가르쳤다. 시는 2006년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에 2층 규모의 기념관을 지어 그의 생전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편지, 타자기, 머리핀 등 100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2022년 문을 연 수주문학관은 부천에서 활동한 시인 수주(樹州) 변영로(1898∼1961)의 작품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그는 부천의 옛 이름인 수주를 자신의 호로 삼을 만큼 부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전쟁에 따른 민족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겪은 시인의 문학 세계와 삶을 조망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근현대 역사를 공부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주문학관 옆에 있는 고강선사유적체험관에서는 청동기시대 선사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역사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꾸몄으며 1995년 고강동 청룡산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주거지인 ‘고리울마을’을 재현했다. 체험장에서 유물 발굴과 움집 생활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이밖에 시는 자연생태박물관과 물박물관, 천문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만화박물관도 부천에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상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5일부터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와 중상자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줄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에서 67명으로 감소했다. 중상자는 1384명에서 1245명으로 줄었다.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이륜차는 15명에서 절반 수준인 7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음주 운전은 5명에서 3명으로, 고령 운전도 14명에서 11명으로, 신호 위반은 6명에서 5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시민들이 건의하는 교통 위험이나 불편 사항 등을 반영하는 ‘우리동네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찰서별로 음주 운전 단속 시간을 다르게 해 상시 단속 효과를 높이는 시차제 음주 운전 단속을 벌였다. 또 교통안전 취약 요소로 분류되는 보행자와 교통약자, 이륜차 등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숨지는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해 무단횡단 방지 펜스 같은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55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과 연구개발비율 등과 같은 기업 규모에 따라 우수기업을 세 단계로 구분해 5년간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유망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15억 원까지 지원한다. ‘비전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 400억 원 미만으로 경쟁력이 강한 중소기업이며 3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견성장 사다리기업’은 매출액 400억 원 이상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 역량을 갖췄을 경우 50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 기업들은 시가 운영하는 26개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우수기업 인증서 등을 준다. 다음 달 30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차 서류심사(6∼7월)와 2차 현장평가(8∼9월)를 거쳐 10월 대상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상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5일부터 지난달까지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와 중상자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줄었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75명에서 67명으로 감소했다. 중상자는 1384명에서 1245명으로 줄었다.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이륜차는 15명에서 절반 수준인 7명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음주 운전은 5명에서 3명으로, 노령 운전도 14명에서 11명으로, 신호위반은 6명에서 5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인천경찰청은 시민들이 건의하는 교통 위험이나 불편 사항 등을 반영하는 ‘우리동네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경찰서별로 음주 운전 단속 시간을 다르게 해 상시 단속 효과를 높이는 시차제 음주 운전 단속을 벌였다. 또 교통안전 취약 요소로 분류되는 보행자와 교통약자, 이륜차 등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숨지는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해 무단횡단 방지 펜스와 같은 교통안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55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과 연구개발비율 등과 같은 기업 규모에 따라 우수기업을 세 단계로 구분해 5년간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유망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15억 원까지 지원한다. ‘비전기업’은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 400억 원 미만으로 경쟁력이 강한 중소기업이며 3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견성장 사다리기업’은 매출액 400억 원 이상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 역량을 갖췄을 경우 50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시가 운영하는 26개 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우수기업 인증서 등을 준다.다음 달 30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차 서류심사(6∼7월)와 2차 현장평가(8∼9월)를 거쳐 10월 대상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6만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일 시가 수립한 ‘2025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에 따르면 올해 1조3194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16만3000개 이상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23년 15만8000개, 2024년 16만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의 경제 성장률은 4.8%를 기록해 전국 평균(1.4%)을 크게 웃돌았다. 지역내총생산(GRDP)도 서울에 이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인구도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늘어난 도시로 출생아가 2023년에 비해 11.6% 증가해 전국 평균(3.6%)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는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고용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 영종 국제도시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과 민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확산시켜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인천형 특화 일자리’도 마련한다.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 기업의 면세점 입점을 지원하고 지역 상품 공공조달 등록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과의 격차를 완화할 방침이다.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도 눈에 띈다. 미취업 청년의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와 면접 복장 지원 등과 같은 고용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글로벌 스케일 업 캠퍼스’와 해외 진출기지도 제공하기로 했다. 여성과 중장년, 노인에게 필요한 생애 주기별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맞춤형 균형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노인들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도 늘린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고용 및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고용 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함께하는 소통 일자리’가 생긴다. 인천일자리센터, 잡스인천 등을 확대해 구직자의 취업 지원과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6만 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일 시가 수립한 ‘2025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에 따르면 올해 1조 3194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16만3000개 이상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앞서 시는 2023년 15만8000개, 2024년 16만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의 경제 성장률은 4.8%를 기록해 전국 평균(1.4%)를 크게 웃돌았다. 지역내 총생산(GRDP)도 서울에 이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인구도 8개 특,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늘어난 도시로 출생아가 2023년에 비해 11.6% 증가해 전국 평균(3.6%)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는 올해 글로벌 경기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고용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 영종국제도시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과 민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확산시켜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인천형 특화 일자리’를 마련한다.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기업의 면세점 입점을 지원하고 지역상품 공공조달 등록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과의 격차를 완화할 방침이다.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가 눈에 띤다. 미취업 청년의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와 면접복장 지원 등과 같은 고용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글로벌 스케일 업 캠퍼스’와 해외 진출기지도 제공하기로 했다. 여성과 중장년, 노인에게 필요한 생애 주기별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맞춤형 균형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도 늘린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고용 및 정주 여건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고용 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함께하는 소통 일자리’가 생긴다. 인천일자리센터, 잡스인천 등을 확대해 구직자의 취업 지원과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고용 안정과 지역 경제 성장에 직결되기 때문에 시정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청년층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지원해 근로 의욕을 높이는 인천형 인센티브 지원 정책의 하나로 201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8000여 명에 이르는 청년층을 지원했으며 매년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10일까지 인천의 중소기업에서 3개월(주 35시간 이상) 넘게 근무하고 있는 18∼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급여 287만 원 이하(세전)가 대상이며 2000명을 뽑아 지원한다.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심사를 거쳐 소득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과거 복지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 달 14일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1년간 복지 포인트 120만 원을 지급한다. 분기별 30만 원씩 주며 1차 포인트는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2∼4차 포인트는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외식, 문화,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2곳을 자율주행으로 오가는 ‘로보셔틀’ 서비스가 시작됐다. 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1, 2여객터미널을 잇는 15km 구간에서 왕복으로 순환하는 이 셔틀은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추진한 순환 서비스다. 현대차가 생산하는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한 차량 2대가 시속 30∼80km로 중간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된다. 자율주행 시스템만으로 운행하도록 설계됐지만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 1명이 상시적으로 탑승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현대차는 앞으로 1년 동안 로보셔틀 자율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뒤 이에 기반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여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23년 1, 2여객터미널 연결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한 뒤 이듬해 현대차와 ‘로보셔틀 업무협약’을 맺어 실증에 들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로보셔틀은 1터미널 장기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기존 자율주행 셔틀에 비해 고속 주행이 가능해 여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청년층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지원해 근로 의욕을 높이는 인천형 인센티브 지원 정책의 하나로 201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8000여 명에 이르는 청년층을 지원했으며 매년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시는 10일까지 인천의 중소기업에서 3개월(주 35시간 이상) 넘게 근무하고 있는 18~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급여 287만 원 이하(세전)가 대상이며 2000명을 뽑아 지원한다.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이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심사를 거쳐 소득순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과거 복지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달 14일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1년간 복지 포인트 120만 원을 지급한다. 분기별 30만 원씩 주며 1차 포인트는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2~4차 포인트는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외식, 문화,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 2곳을 자율주행으로 오가는 ‘로보 셔틀’ 서비스가 시작됐다. 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1, 2여객터미널을 잇는 15㎞ 구간에서 왕복으로 순환하는 이 셔틀은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추진한 순환 서비스다. 현대차가 생산하는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한 차량 2대가 시속 30~80㎞로 중간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된다. 자율주행 시스템만으로 운행하도록 설계됐지만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 1명이 상시적으로 탑승한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현대차는 앞으로 1년 동안 로보셔틀 자율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뒤 이에 기반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여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2023년 1, 2터미널 연결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한 뒤 이듬해 현대차와 ‘로보셔틀 업무협약’을 맺어 실증에 들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로보셔틀은 1터미널 장기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기존 자율주행 셔틀에 비해 고속 주행이 가능해 여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기구나 해외 공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3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 분야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최근 아시아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공항AI연합(AAA)’에 가입했다. 지난해 설립된 AAA는 미국 애틀랜타공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등 주요 공항은 물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을 주축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력체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 AI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유치하는 등 AI 혁신 허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세계 3대 국제항공기구와 모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 공항과의 교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네덜란드 스히폴공항, 오스트리아 빈공항,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 등 8개 공항과 MOU를 체결했다. 특히 친환경 수소공항 운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0∼14일 스히폴공항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 인천공항의 수소 인프라와 현대자동차 수소버스 생산공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두 공항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만간 인천공항공사가 스히폴공항을 방문해 친환경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빈공항과도 협업 과제를 발굴한 뒤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난해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교육기관인 유럽항공교육원, 싱가포르 항공교육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함께 개발한 항공 안전 프로그램을 2월부터 개설했다. 4월에는 홍콩국제항공교육원과 MOU를 맺어 우즈베키스탄공항, 홍콩대학교교육원,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 노선도 늘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7일 일본 오키나와현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과 오키나와를 오가는 직항 여객은 물론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의 일본 27개 노선 여객(1775만 명)은 전체 국제선 여객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1월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올랜도공항을 오가는 신규 직항노선을 개설하기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 노선이 취항하면 플로리다주를 연결하는 아시아 최초의 직항 노선이 된다. 이달에는 일본 고베(대한항공), 6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델타항공), 9월 덴마크 코펜하겐(스칸디나비아항공) 등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 수요 선점을 위해 국제기구나 해외 주요 공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서비스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기구나 해외공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3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분야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최근 아시아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공항AI연합(AAA)’에 가입했다. 지난해 설립된 AAA는 미국 애틀랜타공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등 주요 공항은 물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을 주축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력체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 AI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유치하는 등 AI 혁신 허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세계 3대 국제항공기구와 모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해외공항과의 교류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오스트리아 비엔나공항,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 등 8개 공항과 MOU를 체결했다. 특히 친환경 수소공항 운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0~14일 스키폴공항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 인천공항의 수소 인프라와 현대자동차 수소버스 생산공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산업현장을 시찰하고 두 공항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조만간 인천공항공사가 스키폴공항을 방문해 친환경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비엔나공항과도 협업 과제를 발굴한 뒤 추진하기로 했다.이밖에 지난해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교육기관인 유럽항공교육원, 싱가포르 항공교육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함께 개발한 항공 안전 프로그램을 2월부터 개설했다. 4월에는 홍콩국제항공교육원과 MOU를 맺어 우즈베키스탄 공항, 홍콩대학교교육원,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노선도 늘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7일 일본 오키나와현과 ‘인천~오키나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과 오키나와를 오가는 직항 여객은 물론 환승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의 일본 27개 노선 여객(1775만 명)은 전체 국제선 여객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1월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올랜도공항을 오가는 신규 직항노선을 개설하기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 노선이 취항하면 플로리다주를 연결하는 아시아 최초의 직항노선이 된다. 이달에는 일본 고베(대한항공), 6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델타항공), 9월 덴마크 코펜하겐(스칸디나비아항공) 등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 수요 선점을 위해 국제기구나 해외 주요 공항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서비스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더 깨끗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까지 754억 원을 들여 남동구 수산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을 생산하면서 일반적인 공정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수돗물의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등을 없애 수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한강의 원수를 끌어다 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 악화에 따른 오염물질을 걸러내거나 제거할 수 있어 각 가정에서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수산정수장은 현재 공정 53%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이 시설이 없는 남동정수장은 내년 설계에 들어가 202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인천의 정수장 4곳 가운데 부평정수장은 2016년, 공촌정수장은 2021년 각각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9년까지 모든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음 달부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의 상시적 운행을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한 대상은 시에 등록된 5등급 경유차 가운데 저공해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이다. 단, 매연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아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매연 농도가 10% 이하이거나 1년 이내 폐차할 계획이 있는 차량은 시의 승인을 받아 단속을 유예할 수 있다. 11월까지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하다가 적발되면 처음에는 경고 조치가 이뤄지며 2차례 이상 적발될 경우 과태료 20만 원(1회 기준)을 내야 한다. 1개월 이내 위반 횟수가 1차례를 초과하더라도 과태료는 한 번만 부과된다. 경유차량의 배출가스 등급 조회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월부터 5등급 경유차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지는 만큼 매연 저감장치 장착 등과 같은 저공해 조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1, 2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51만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나 감소했다.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3년 346만 TEU에 이어 지난해 356만 TEU로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컨테이너로 운송되지 않는 화물인 벌크 물동량도 올해 같은 기간 1442만6000t으로 1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물동량 감소율은 대만이 2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중국(7.7%) 태국(6.1%) 베트남(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IPA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국내 건설경기 침체, 내수용 중간재 수요 부진 등을 물동량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물동량 목표를 360만 TEU로 설정한 IPA는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제 해운선사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동량과 항로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4곳과 함께 물동량 합동유치단을 꾸려 인천항 물동량과 컨테이너 항로, 항만 기반시설 개발계획, 중고차 수출 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