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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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0~2026-03-22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8%
경제일반4%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1%
  • 이준석, 전당대회 ‘중립’ 선언…“특정 후보 지지·반대 없이 표 행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7일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해 주신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전당대회를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 여러분께서도 연설과 토론, 비전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강조했다.내달 1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 친이준석계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중 이기인 전 최고위원과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당 대표 후보로 등록했다.이 대표는 앞서 차기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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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도면 흉기” 쇠파이프 가득 실은 과적 화물차, 벌금은

    화물차 적재 기준을 초과해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도로를 달리던 운전기사가 경찰에 적발됐다.26일 경찰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강원 철원의 한 도로를 순찰하던 중 화물차량 적재함을 과도하게 돌출한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아슬아슬하게 주행 중인 화물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화물차에 적재함 길이의 두 배 이상 긴 철제 파이프 수십 개가 끈에 묶인 채 실려 있다. 일부는 휘어진 상태로 불안하게 고정된 모습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비닐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자재를 옮기는 과정에서 도로교통법상 안전기준을 넘은 적재물을 싣고 운전했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화물차는 구조 및 성능에 따라 정해진 중량의 110% 이내에 적재할 수 있다. 길이는 차량 길이에 그 길이의 10% 더한 만큼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경찰청은 “(당시) 무리한 적재물 운송 중 자칫 파이프가 차량에서 이탈돼 추락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며 “경찰관들은 즉시 인근 차량 흐름에 방해를 주며 저속 주행 중인 화물차량(높이 4m 이상)을 정차시킨 후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과적 차량을 단속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운전자에게 과도한 적재의 위험성 및 안전운전을 당부했다”며 “적재물은 반드시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해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당 과적 차량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너무했다” “도로의 시한폭탄이다” “저건 흉기 아니냐” “저 정도면 테러미수랑 동급이다” “단속감으로 끝낼 게 아니라 교도소 보낼 정도다” “벌금이 고작 20만 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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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생수 가져가다 직원에게 한소리 듣자…불 지르려한 60대 남성

    호텔에서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생수와 과자 등을 가져가던 60대 남성이 직원의 제지를 받자 앙심을 품고 방화하려다 재판부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특수협박, 현존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 씨(6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안 씨는 지난 2월 7일 오전 9시 26분경 휘발유와 물이 혼합된 액체가 담긴 플라스틱 통을 옷 안에 숨긴 채 서울 양천구의 한 호텔로 들어가 직원이 있는 계산대에 액체를 뿌리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도 있다.당시 호텔 직원은 계산대 문을 막아 안 씨의 접근을 차단한 뒤 안 씨가 넘어진 틈을 타 호텔 밖으로 도망쳤다. 이에 안 씨도 직원을 쫓아 밖으로 나오는 바람에 불을 지르진 못했다.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오던 안 씨는 평소 해당 호텔에 비치된 생수와 과자를 가져갔다고 한다. 이에 호텔 직원이 “그건 손님들을 위해 비치된 거다. 그만 오셔라”고 얘기하자 안 씨는 앙심을 품고 호텔에 불을 지르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및 살인미수 범행으로 징역 5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을 포함해 형사처벌 전력이 매우 많다”며 “누범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은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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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수, 선배 황선홍도 저격 “정몽규와 책임지고 나가라”

    한국 축구대표팀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이천수는 황 감독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함께 뛴 사이다.26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나도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그전부터 우려된다고 얘기했던 게 이제 터졌다”며 “‘올림픽 한 번 안 나가면 되지’ 이게 아니다. 한국 축구는 완전히 밑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연장까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대11로 패했다.이천수는 정 회장이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감독을 경질한 뒤 황 감독에게 A대표팀 감독을 겸직시킨 것에 대해 “이런 결과가 나올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것이다. 올림픽에 황 감독이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했다”고 말했다.그는 “정 회장의 문제는 사람을 잘못 쓴 것, 사람을 잘못 썼는데 위임을 준 것, 그리고 선임 과정”이라며 “정 회장이 지금까지 한 일은 한국 축구를 10년 이상 밑으로 내려가게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회장이 사퇴해야 한다. 무조건 하시라. 좀 이제는 (사퇴)하셨으면 좋겠다”며 “싹 다 바꿔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없게 한 사람들은 다 그만둬야 한다. 한국 축구에 너무 큰 죄를 지었다”고 강조했다.이천수는 황 감독을 향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 황 감독도 (감독 겸직을) 받지 말았어야 한다. 그건 자기 욕심”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 회장, 정해성 협회 전력강화위원장, 황 감독 세 명이 무조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세 사람이) 없어도 협회는 돌아간다. 이번에는 꼭 큰 결단이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천수는 또 “경기력 자체나 찬스 비율 등 여러 가지에서 인도네시아에 졌다. 경기력이 정말 올림픽을 준비하는 팀이 맞나 싶었다. 수준이 똑같아졌는데 우리만 긴장을 안 하고 무조건 본선 진출할 거로 생각하고 들이댔다는 게 제일 짜증 난다. 말이 안 되는 결과”라고 꼬집었다.이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어디 숨어 있다가 쓱 나와서 뭐 하려고 하지 말고 남자답게 다 사퇴해야 한다”며 “한국 축구를 신선하게 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포진돼서 협회를 밀고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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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달리던 택시서 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 기소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60대 교수 A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A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에 올라 “대전으로 가자”고 한 뒤, 택시기사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택시가 약 30㎞를 주행해 휴게소에 차를 세울 때까지 폭행과 운전 방해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결국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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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측정 거부’ 조사받고 풀려나자…보복성 112허위신고 50회

    음주 측정 거부로 경찰 조사받은 뒤 풀려난 40대 남성이 조사에 불만을 품고 50차례 112 허위신고를 일삼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2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관광객인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 씨는 전날 오전 5시부터 1시간 동안 술에 취한 상태로 50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흉기로 손목을 그었다”고 거짓말하고, 경찰관에게 욕설하거나 침묵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허위신고임을 확인하고, A 씨를 한 숙박업소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허위신고 몇 시간 전 서귀포시 성산읍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조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풀려난 직후 허위신고를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A 씨가 음주 측정하려 했던 경찰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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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민희진, 무속인 코치받아 경영”…민희진 “이미 마녀 프레임”

    하이브는 25일 자사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인사·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 사항을 여성 무속인과 상의한 뒤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민 대표가 자신의 친지가 접신했다는 무속인과 나눈 대화록을 포렌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화록에서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이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 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했다고 하이브는 주장했다.하이브는 “대화록을 보면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 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받는다”며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고 주장했다.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하이브는 민 대표가 인사청탁 및 면접 절차도 무속인과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또 무속인이 하이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주술활동을 한 대목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경영진에 대한 비하 발언도 등장한다고 했다. 어도어라는 사명에 대해서도 무속인의 검토를 받았다고 전했다.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 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했다.앞서 이날 오전 하이브는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을 확보해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미 저는 마녀가 돼 있는데 프레임을 벗겨내는 것에 대한 숙제가 있다”며 “제가 보는 앵글과 하이브가 보는 앵글이 전혀 다른 것 같다. 하이브에서는 저를 인간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고 제가 죽기를 바라나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하이브가 왜 무당이 어쩌니 하면서까지 날 쫓아내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제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이다. 무속인인 사람은 지인으로 두면 안 되냐”며 “군대(BTS 입대 여부)에 대해 왜 물어봤냐면, 뉴진스 엄마의 마음으로 회사의 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뉴진스)가 활동하는 게 홍보 포인트가 잡히지 않을까 물어본 거였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사찰로 하이브 측을 고소할 것이라고도 했다.그러면서 “경영권 찬탈을 시행한 적이 없다. 저 월급 사장이고 직장인이다. 월급 사장이 왜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해서 화근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하이브가 저를 써먹을 만큼 써먹었다. 찍어 누르기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 엔터 업계 30년 역사상 2년 만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었다. 실적을 잘 내고 있는, 주주들에 도움이 되고 있는 나를 찍어 누르는 것이 배임 아닌가”라고 주장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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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 커피 마시려고 카페쿠폰·도장 ‘슬쩍’…벌금 200만원 물게 된 20대

    카페에서 적립 쿠폰과 쿠폰용 도장을 훔쳐 위조한 다음 공짜 커피 등을 상습적으로 받아낸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5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9)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3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카페 카운터에서 쿠폰용지 103장과 도장을 몰래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이 카페는 쿠폰용지에 도장 10개를 받은 손님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1잔과 마카롱을 무료로 제공했다. 아메리카노 커피는 3200원, 마카롱은 2500원에 각각 판매됐다.A 씨는 훔친 도장 등을 활용해 무료 커피와 마카롱을 먹을 수 있는 쿠폰카드 23장을 만들었다. 이를 7차례에 걸쳐 사용해 총 8만3000원 상당의 음료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경찰의 피의자 신문 조서와 카페 폐쇄회로(CC)TV 등 증거를 보면 유죄가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 원을 하루로 환산해 피고인을 20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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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테무’서 산 어린이용품…발암물질 기준치 348배 검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348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25일 서울시는 해외 직구 상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8일 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 후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엔 어린이날을 맞아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제품 22종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324~348배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다.어린이 슬리퍼·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지비츠) 16개 중 7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불임 유발 등 생식 독성이 있는 물질로, 그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이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됐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어린이용 차량용 햇빛 가리개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약 324배 초과 검출됐다. 제품 일부 부분은 납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물리적 시험 결과, 작은 힘에도 부품들이 조각나 유아들의 삼킴 및 질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앞으로도 시기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을 월별로 선정하고, 3개 전문 시험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제 검사 품목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에 대해 매주 유해성 검사를 한 뒤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검사 대상도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다양한 해외 플랫폼으로 확대해 시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검사 품목과 판매처, 검출된 유해물질 등의 정보가 포함된 안전성 조사 결과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 2133-4896)과 120 다산콜로 전화하거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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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라파 공격 임박…하마스, 왼손 절단된 인질 영상 공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왼손이 절단된 모습의 미국계 이스라엘인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하마스 최후 보루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진입 작전이 임박한 가운데 공개돼, 하마스가 이스라엘 안팎에 협상 지지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24일(현지시간) 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에 미국계 이스라엘인 허시 골드버그-폴린의 모습이 담긴 약 3분 길이 영상을 올렸다. 골드버그-폴린은 지난해 10월 7일 새벽 슈퍼노바 음악 축제가 열린 이스라엘 남부 레임의 키부츠(집단농장) 인근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납치돼 가자지구로 끌려갔다.골드버그-폴린은 영상에 왼쪽 손목 위쪽이 절단된 상태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신분과 생년월일, 부모의 이름 등을 밝힌 뒤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요청했다.이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70명의 인질이 목숨을 잃었다”며 휴전 제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을 비판했다. 그는 “피랍 당시 누구도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았다”며 “하마스의 인질극을 방치하고 200일 동안 구출하지 못한 것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영상에 촬영 날짜가 명시되진 않았지만 그가 “약 200일 동안 지옥에서 살고 있다”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최근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201일째 되는 날이다.골드버그-폴린의 왼손은 피랍 당시 절단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하마스 대원들은 골드버그-폴린 등이 은신했던 건물에 수류탄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하마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인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이스라엘 당국은 교묘한 심리전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하마스가 이번 영상을 라파 공격이 다가오는 시점에 공개한 건, 군사작전이 아닌 협상으로 인질을 먼저 구출해야 한다는 이스라엘 안팎의 여론 조성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영상이 공개된 이후 골드버그-폴린의 가족은 “더는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인질 석방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휴전 협상에 참여한 지도자들에게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해 250여 명을 인질로 끌고 갔다. 인질 가운데 100여 명은 같은 해 11월 일시 휴전 기간에 풀려났지만, 나머지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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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살 손녀 태운 차량 갑자기 질주…60대 할머니 “급발진” 주장

    신차에 두 살배기 손녀를 태우고 운전하다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25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경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갑자기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이후 SUV는 약 2.3㎞를 질주하다 칠서나들목(IC) 인근 지방도 교통 표지판을 충격한 뒤 반대차선 가드레일을 넘어 인근 논에 전복됐다.이 사고로 A 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손녀도 다쳤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복된 SUV는 완전히 파손됐다. 최초 추돌 사고와 전복 사고 여파로 인근 차량 6대가 일부 파손됐다.사고가 난 SUV는 출고된 지 한 달도 안 된 신차로 알려졌다.A 씨는 경찰에 “당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차량 급발진 사고를 주장했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에 SUV가 차량 및 장애물을 다급히 피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햇빛이 강해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서 사고 SUV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왔는지는 식별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차량 사고기록장치(EDR)와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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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오늘 민희진 고발…“어도어 빈껍데기 만들자” 등 물증 확보

    하이브가 25일 자사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브는 이날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을 확보했다.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하이브 측에 경영권 탈취 계획과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 자산을 증거로 제출했다. 하이브를 공격하기 위한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 자산 속 대화록 등을 보면 민 대표는 경영진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하이브는 전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뉴진스)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하이브는 밝혔다.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고 한다.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 등 실행 계획도 담겼다.하이브는 감사 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민 대표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 씨가 지난 4일 나눈 대화를 감사에서 확보했다며 이미지 파일을 공개했다.이미지를 보면 하이브가 A 씨라고 지칭한 인물은 “이런 방법도 있어요”라며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Exit)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적당한 가격에 매각 △민 대표님은 어도어 대표이사 + 캐시 아웃(Cash Out)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자 민 대표로 추정되는 대화 상대방이 “대박”이라고 답했다.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이날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케어(돌봄)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 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민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저랑 부대표가 얘기한 카톡을 포렌식해서 오늘 이렇다고 정황을 (하이브에서) 얘기한 것 같은데 희대의 촌극 같다고 생각했다”며 “허위 사실인 게 너무 많다. 하이브에게 왜 이렇게까지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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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타다 떨어뜨린 122만원…길에서 주운 여고생이 곧장 한일

    골목길에 떨어진 돈다발을 발견한 고등학생이 이를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준 사연이 전해졌다.24일 경남 하동경찰서와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밤 하동군의 한 골목길에서 남성 A 씨가 자전거를 타다가 현금 122만 원을 떨어뜨렸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A 씨의 주머니에서 빠져나온 지폐가 우수수 길바닥에 떨어졌다.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A 씨는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지폐는 지나가는 차량에 밟히는 등 너덜너덜한 상태로 방치됐다. 이때 인근을 지나던 고등학교 1학년생 B 양이 지폐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B 양은 어쩔 줄 몰라 하더니 휴대전화로 돈이 방치된 모습을 촬영했다. 이어 쪼그려 앉아 현금을 한 장씩 줍기 시작했다. 돈을 모두 주운 B 양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근 경찰서로 향했다.B 양은 경찰에 주택가 도로에서 현금다발을 습득했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제센터 직원과 함께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물을 보며 A 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돈을 떨어뜨리는 장면을 확인했다.A 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경찰은 자전거가 이동한 동선을 추적해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를 발견했다. 이어 A 씨에게 그가 떨어뜨렸던 현금을 모두 전달했다. A 씨는 B 양에게 사례금을 주며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길에 떨어진 남의 돈을 습득하고 신고하지 않는다면 점유이탈물횡령죄로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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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염방사기’ 로봇 강아지 美서 판매…폴짝 뛰며 최대 10m 발사

    미국에서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강아지 모양의 로봇이 판매된다. 제조사는 이 로봇을 잡초 제거 등 농업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무기화 우려도 제기됐다.23일(현지시간) 폭스8 뉴스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화염방사기 제조업체 ‘쓰로우플레임’(Throwflame)은 지난해 3분기 ‘써모네이터’(Thermonator)라는 이름의 로봇을 출시했다.4족 보행 로봇인 써모네이터는 빠른 속도로 보행이 가능하며 매핑과 장애물 회피 등의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와 레이저로 물체 거리와 형태를 측정한다. 완충 시 최대 1시간 사용할 수 있다. 등에 달린 화염방사기는 최대 10m 거리까지 불을 쏜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의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제조사는 써모네이터를 야생 동물 통제, 농업, 생태 보존, 눈과 얼음 제거 및 특수효과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부터 공식 판매되는 써모네이터는 대당 9420달러(약 1300만 원)다.제조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써모네이터는 눈과 잔디 위 등을 뛰어다니며 화염을 발사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조명과 레이저로 주변을 탐색하며 돌아다닌다.강력한 성능 탓에 일각에서는 무기화 우려가 제기됐다. 군사전문매체 워존(The War Zone)은 “써모네이터가 강력한 자율 기능까지 갖추면 전장에서 매우 매력적으로 여겨질 것”이라며 “참호로 돌진하는 써모네이터를 상대하는 것은 무시무시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등 세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감안하면, 써모네이터나 이와 유사한 제품이 전장에서 활용되는 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관련해 제조사 측은 “화염방사기는 연방 규제 대상이 아닌 도구인 데다, 미국 주류·담배·화기 단속국(ATF)에서도 총기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메릴랜드와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에서 화염방사기 소지를 규제하는 데 대해선 “고객에게 지역 법률과 규정을 위반하지 않을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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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측, 항소심서 감형 요청…“심신 상실”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원종(23) 측이 항소심 첫 재판에서 형을 감경해 달라고 요청했다.24일 수원고법 형사 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는 최원종의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등 혐의 관련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최원종의 변호인은 “중증 조현병으로 인한 범행”이라며 ‘심신상실’을 주장했다. 변호인은 “최원종은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행위 통제 능력이 없었지만, 원심판결은 사실을 오인해 피고인에게 ‘심신미약’만 인정한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피고인에 대한 정신 질환이 인정돼 30년간 치료 감호를 받고 출소한 예가 있다”고 했다.또 변호인은 1심 때 최원종을 정신 감정한 감정인을 증인으로 신청해, 치료감호가 필요하다고 했음에도 심신상실이 아니라고 한 이유를 묻고 싶다는 내용의 추가 입증 계획을 냈다. 재판부는 우선 보완 감정 형식으로 감정인 의견을 추가로 들어본 뒤 필요시 증인신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최원종 측은 사건 초기부터 심신상실 주장을 펼쳤지만,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조현병으로 인해 사물인지 능력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심신상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다음 재판은 내달 29일 열린다.최원종은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보행로로 차를 돌진시켜 5명을 들이받아 그중 2명을 숨지게 하고, 차에서 내려 흉기를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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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놀이’ 男초등생이 여아 성추행…“가해자 측 사과 없다”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들이 저학년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관계 놀이’를 하자며 성추행한 가운데, 피해자 가족이 사과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 여학생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이가 ‘조카에게 일어난 일’이라는 글을 올렸다.글쓴이 A 씨는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조카에게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와서 ‘성관계 놀이하자’고 했단다. 싫다고 하니 돈 준다고 (했단다)”며 “이 일로 해바라기 센터 가서 진술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자의 신상이 알려지지 않게 조심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보호자와 아이의 태도가 문제다. 한 달이 지나가는데 가해 학생 보호자의 사과는 없다”고 토로했다. A 씨에 따르면 가해 학생 부모는 이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이 사건은 최근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알려졌다. 공지문을 보면 지난달 15일 낮에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 3명이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관계 놀이를 하자. 돈 주겠다. 얼마면 되냐”고 회유했다.피해 여학생들이 “왜 우리한테 이러냐”고 하자, 남학생들은 “다른 애들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녀서 안 된다. 너희가 딱이다”라고 말했다.남학생들은 이를 미수에 그치자, 곧이어 학원 차에서 내린 8세 아이를 따라가 놀이터로 유인해 성기를 보여주며 “네 것도 보자”고 했다. 놀란 아이가 도망쳐 집 공동현관으로 들어가자 따라 들어와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계단실로 가자”며 무릎 꿇고 빌었고, 또 성기를 노출했다.이후 피해 학생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현재 가해자 1명을 특정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현행 형법 제9조에 따르면 만 14세 미만은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다.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는 범행을 저질렀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으며 소년보호처분(1호~10호 처분)이나 사회봉사 명령 등을 받을 수 있다. 소년보호처분은 기록에 남지 않는다. 만 10세 미만은 보호처분 대상에서도 제외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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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속초 앞바다서 상어 죽은 채 발견…길이 3m·무게 160㎏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서 길이 약 3m인 청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경 속초시 장사항 동쪽 약 1.4㎞(약 0.8해리) 해상 24t급 어선에서 “양망 작업 중 정치망에 상어가 죽은 채 걸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이 상어는 길이 약 295㎝, 둘레 약 130㎝, 무게 약 160㎏에 이른다. 작살 등 불법 어구로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속초해경은 이 상어가 해양보호생물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에게 자문했다. 그 결과 청상아리로 확인됐다.청상아리는 해양보호생물 심의를 받는 중으로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청상아리는 속초항 위판장에서 7만 원에 위판됐다.박형민 속초해양경찰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 출현 가능성이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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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실·여당, 채상병 특검법 수용해 국민명령 따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명 중 2명이 채 상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상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마키아벨리는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수사자료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채 상병 사건은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 일들의 연속”이라며 “예정된 수사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를 잘하고 있는 박정훈 대령에게 집단항명수괴라는 해괴한 죄명을 뒤집어씌워서 심지어 구속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이 대표는 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이 소득 보장 강화에 방점을 둔 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며 “500인 시민대표단이 직접 학습하고 토론, 숙의와 같은 공론화 과정과 세 차례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라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이어 “연금 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인 만큼 여당은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매듭짓게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말만 하고, 생색만 내고, 실제로 행동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그러면서 “국민 삶과 미래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민주당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국민적 공론화를 거쳐서 신속하게 연금 개혁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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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일 하니 찾아온 행운”…선행 실천하던 여성 5억 당첨

    평소 선행을 실천하다가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80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올라왔다.인천 서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 A 씨는 “한 달에 한두 번씩 5000원 한도를 정해 놓고 로또복권과 스피또1000을 구매한다”며 “이번에도 똑같이 구매한 뒤 스피또1000을 집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는 “5억 원에 당첨된 것을 보고 1등 당첨이 된 것인지 긴가민가했다. 아들도 정말 1등인지 의아해했다”며 “바로 남편에게 연락해 사실을 알렸는데, 처음에 믿지 않았던 남편은 사진을 보고는 ‘1등이 맞다’며 함께 기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러면서 “최근 선교활동도 다니고 조금씩 후원도 하며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 제게도 이렇게 행운이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A 씨는 스피또1000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희망을 가지고 기대하세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바라보세요”라고 적었다.스피또1000은 자신이 산 복권에 적힌 숫자와 행운 숫자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지급하는 즉석복권이다. 1등 당첨금은 5억 원으로,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이다. 2등 2000만 원, 3등 1만 원, 4등 5000원, 5등 1000원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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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CEO “회사 탈취 기도 명확…아일릿 데뷔 전 기획”

    하이브 박지원 최고경영자(CEO)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어도어 경영진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조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가요계에 따르면 박 CEO는 이날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하이브는 전날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을 확보해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지난달 데뷔시킨 걸그룹 아일릿이 어도어의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최근 하이브 측에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을 해임하려 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박 CEO는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어도어 구성원들을 향해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아티스트(뉴진스)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빌리프랩을 향해서는 “아일릿의 데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갑자기 터져 나온 뉴스로 마음이 안 좋을 테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에 마음 상하지 말고 아일릿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는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며 “이번 사안을 잘 마무리 짓고 멀티 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뉴진스와 아일릿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을 실행해야 할지 지속해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어도어는 지난 2021년 방시혁이 의장으로 있는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 원을 출자해 만들어진 회사로, 현재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해 있다. 어도어는 지난 2023년 매출액 1102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 당기 순이익 26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민 대표가 18%를 보유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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