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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환경부는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차량가 기준 5700만 원으로 상향하면서 보조금 지급 기준에 ‘혁신 기술 보조금 조건’으로 V2L을 적용시켰다. 이에 따라 ‘반값 전기차’로 전기차 가격경쟁에 불을 붙인 LFP(리튬인산철)배터리의 테슬라 ‘모델 Y’에 대해 환경부가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표를 하며 혁신 기술 조건인 V2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V2L은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대형 배터리의 전력을 끌어다 차량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전력 공급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을 차량 내외부 플러그에 꽂아서 쓸 수 있다. 일각에서는 캠핑, 차박 등 레저활동에 국한된 기능이라고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V2L 기술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며 미래 에너지 생활을 대표하는 움직이는 에너지원으로 필수 기능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V2L 기술의 영역은 레저활동 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운전자들이 차량 내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단순하게 운전만 하는 공간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 공간이 되며 노트북 등의 사무기기를 비롯해 냉장고, TV 등의 사용과 충전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시대가 오면 그 활용도는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에서 시작한 양방향 충전기술인 V2X는 V2L 기술을 통해 다른 전기차나 전기 스쿠터 등으로 충전할 수 있는 V2V, 재난 발생시 집이나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V2H 등 에너지를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전기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충전 후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에 다시 송전하는 V2G는 ‘달리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점차 수익 모델도 가능하다.현대차는 선제적 기술 도입을 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GV60, G80, 니로EV, 코나 등 거의 모든 전동화 차량에 적용시켰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현대차의 V2L을 선정하기도 했다. 기아 EV9과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등 다양한 전기차에 V2L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V2L 기술을 상용차로 범위를 넓히면 그 활용도가 더 커진다. 냉동탑차나 푸드트럭, 커피트럭은 물론 고급 캠핑카나 이동형 목욕 트럭 등 현장 활용법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용접이나 그라인더 등의 작업은 이동의 수고를 덜고 현장 작업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현장에 직접 투입이 가능하며 특장차의 특수 장비 전력도 V2L로 간편하게 공급할 수 있다.현재 트럭에서는 GS글로벌이 전개하는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가 유일하게 V2L기능을 탑재했다. GS글로벌은 커피트럭과 콜드키퍼를 ‘국제물류 산업대전’에서 선보이며 활용도를 알렸고 GS25와 협업해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는 커피 트럭행사도 열어 V2L을 T4K의 주력 기능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전기차의 외부 전력 활용에 있어 고전압 대형 배터리를 활용하기 때문에 방전 우려도 없다. 아이오닉 5 기준으로 1.5kW용량의 포터블 인덕션은 약 30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으며, 17평 에어컨과 55인치 TV도 동시에 24시간 작동하는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들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가 달릴 수 있는 전력을 위해 배터리 최대용량의 70% 정도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되기 때문에 전략 사용량이 너무 과하지 않은 이상 주행거리에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는 14일 경기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제2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관련 부서 임직원 및 학계 전문가 18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정책 대응과제 추진실적 점검 ▲신규 위원 위촉 ▲청년농 육성 지원프로그램 설명청취 ▲농협에코아그로의 친환경 농자재 관람 순으로 개최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영농분야 계열사 ESG 추진현황 점검과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농협사료 담당자의 현황보고를 들으며 ESG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실시했다. 아울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의 청년농 교육·육성, 영농정착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첨단 디지털농업 교육현장을 체험했다.이재식 부회장은 “농식품 분야의 탄소중립 대응은 한순간에 이루기 어려운 과제이나 각 사업부문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철저히 준비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과 지속가능한 농업 및 농촌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블랙핑크 팝업스토어가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과 LA 팝업에서만 판매가 진행됐던 SUPER73 블랙핑크 에디션 전기 자전거도 판매될 예정이다.YG 플러스는 핑크 팝업 익스피리언스 인 서울을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블랙핑크와 베르디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이 공개되는 이번 팝업스토어 공식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개장 첫날은 오후 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SUPER73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전기 자전거 브랜드다. 저스틴 비버, 스눕독, 포스트말론, 에이샙 라키, 윌스미스 등도 소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드래곤이 타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푸조가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뉴 푸조 E-3008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E-3008은 푸조만의 화려한 ‘펠린 룩’을 확고히 하는 균형 잡힌 비율로 C-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 시장에서 가장 콤팩트한 차체를 유지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적재공간 및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 조합을 선보였다. 전 트림에 적용된 LED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 얇게 전면부를 감싸, 세련되면서도 개성 넘치는 인상을 준다. 후면부에는 ‘플로팅 스포일러’를 새롭게 적용해 전통적인 패스트백의 굴곡을 현대화하고 공기역학을 최적화했다. GT 트림에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후면 램프가 3D로 적용된다.실내 디자인은 푸조가 새롭게 개발한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터치 스크린의 기능을 하나로 집약한 ‘21인치 HD 파노라믹 스크린’은 GT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하게 설치했지만 1열 승객의 접근성도 보장한다. 파노라믹 스크린의 좌측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계기판 정보를 표시하고, 우측에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조장치, 내비게이션, 커넥티드 기능 등을 포함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들로 맞춤 설정이 가능한 아이-토글이 위치한다. 알뤼르 트림의 경우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21인치 패널에 통합 설치한 형태의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제공한다.스텔란티스 STLA 미디엄 플랫폼 적용으로 뉴 E-3008은 세그먼트 내 최장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520L의 적재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볍고 단단한 소재 사용으로 낮은 무게중심과 뛰어난 접지력을 선사해 주행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다. 뉴 E-3008은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 등 총 3가지 전기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2륜구동(157kW)과 ▲듀얼 모터를 장착한 4륜구동(240kW) 두 가지로 구성된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73kWh 배터리를 결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2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4륜구동이 기본인 ▲롱 레인지는 최고출력 170kW의 전기모터와 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00km까지 달릴 수 있다. 모두 스텔란티스 내부 평가 기준이다. 160kW급 급속 충전 기준으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30분만에 충전 가능하다.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80%까지의 충전 시간은 30분 미만이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뉴 E-3008은 푸조가 매력적인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교두보”라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디자인, 혁신적인 파노라믹 아이-콕핏, 운전의 즐거움, 그리고 탁월한 전동화 성능을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뉴 E-3008은 2024년 2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푸조 ‘뉴 E-5008 SUV’에 대한 내용 또한 2024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최고 속도 332km/h를 찍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주파하는 초고성능 모델‘맥라렌 750S’가 국내 슈퍼카 시장 장악에 나선다.맥라렌 서울은 13일 서울 강남구 세빛섬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750S 스파이더를 한국에 처음 공개했다. 맥라렌 750S는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이후 약 5개월 만에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 두 가지 기종으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스파이더를 선보였다.맥라렌 750S는 역대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750S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750마력에 최대토크 800Nm(유럽 기준)의 폭발적 힘을 발휘한다. 맥라렌 최초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P1의 737마력, 720Nm을 능가한다. 750S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다.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데 단, 7.2초(750S 스파이더 7.3초)면 충분하다.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최고 속도는 332km/h이다.초고성능의 핵심은 경량화에 있다. 750S는 전작 720S와 비교해 탄소 섬유 사용 범위를 넓혀 경량화를 달성했다. 특히 시트를 받히는 셸에 고강도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다. 이는 기존 720S보다 무려 17.5kg이 가볍다. 750S에 새로 적용된 10-스포크 초경량 단조 휠은 맥라렌 양산형 슈퍼카 휠 중 가장 가볍게 설계됐다. 720S와 비교해 13.8kg을 줄였다. 리어 윙도 탄소섬유를 사용해 이전보다 1.6kg 더 가볍다. 경량화 결과 쿠페의 건조 중량은 1277kg으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193kg 덜 나 간다. 스파이더도 쿠페와 49kg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326kg다.샬롯 딕슨 맥라렌 아시아 태평양 총괄(사진)은 “맥라렌 750S는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며 “750S는 경계를 허물고 한계 너머를 추구하는 맥라렌 DNA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태홍 맥라렌 서울 대표는 “750S는 맥라렌 고객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750S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750S 국내 출고가는 4억 원대부터 시작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였다.현대차그룹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올해 H2 MEET에는 전 세계 18개국, 303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과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1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H2 MEET 2023는 최신 수소산업 기술 전시와 함께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수소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총 1125㎡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생태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의 여러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수소사업 툴박스’의 다양한 실증 사례를 선보인다.수소사업 툴박스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수소 생산부터 공급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부품 적용,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 수소전기차(FCEV) 판매 등을 아우르며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소사업 모델을 뜻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H2 MEET 2023’을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생애주기 전 영역에 이르는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보다 쉽게 소개하고자 자원 순환존, 수소 생산존, 수소 활용존 등 3개 테마 존을 마련해 구역별 주제에 맞춰 계열사의 전시물을 배치했다.먼저 자원 순환존에서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을 위한 첫 단계로서 폐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폐기물 수집 차량 및 기술을 선보인다.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발효 처리하면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기체 혼합물인 ‘바이오가스’가 생성되며 정제와 개질 과정 등을 거치면 고순도의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해진다.현대차는 자원순환형 수소생산의 첫 단계인 폐기물 수거를 위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를 전시한다.이번에 전시하는 수소전기트럭 청소차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 대형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청소 특장차다. 2개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 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수소전기트럭 청소차는 쓰레기 부피를 줄이기 위해 고밀도로 압착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는 압축 진개차다. 18㎡의 용적에 최대 9.3톤의 적재공간을 갖춰 많은 양의 쓰레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쓰레기 수평 배출도 가능하다.이어 현대건설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찌꺼기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를 소개한다.바이오가스는 ▲음식물 폐기물에서 비닐, 모래, 철 등 불순물을 분쇄와 스크리닝을 통해 제거하는 전처리 공정 ▲메탄과 이산화탄소 가스 생성을 위한 혐기성 발효 공정 ▲불순물 가스 제거 및 냉각 시스템을 이용해 메탄 순도를 97% 이상으로 높이는 고질화 공정을 거쳐 수소 생산 원료로 활용된다.현대건설은 바이오가스 생산의 단계별 시설 및 구체적인 내용을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통해 선보이며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현대건설은 2008년 바이오가스 연구 개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2016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센터’를 준공해 가동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에 바이오가스를 공급하는 등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P2E 기술을 소개한다.P2E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파·분쇄, 불순물 제거 등 전처리 공정 ▲폐플라스틱 용융(열분해) 및 가스화 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정제 공정을 거쳐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수소 연료전지발전, 수소 모빌리티 충전, 합성연료 이퓨얼 생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버려진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핵심 기술력과 비전을 관람객들에게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수소 생산존에서는 수집된 바이오가스로부터 수소 가스를 추출하는 현대로템의 수소 추출기 ‘하이 그린 300’의 기술 공정을 소개한다.현대로템의 수소 추출기 하이 그린 300은 천연가스 또는 바이오가스를 섭씨 700~800도의 고온 스팀과 함께 반응시키는 SMR 공정을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한다.현재 하이 그린 300은 충주 바이오수소융복합 충전소(1대), 삼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2대), 대전 낭월 수소충전소(2대), 인천 그린에너지 수소추출시설(2대)에서 운영 중으로, 수소 사회 활성화를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이어 수소 활용존에서는 현대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 ‘H 무빙 스테이션’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전력 출력 확장을 위한 ‘파워 유닛 모듈’ 콘셉트 모델 등 일상 생활에서의 수소 활용안을 접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소개된다.현대차 이동형 수소 충전소 H 무빙 스테이션은 하나의 완벽한 수소 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25톤 대형트럭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를 모두 탑재해 만들어졌다.이동형 수소 충전소의 최대 충전 압력은 350바로 수소 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1대당 최대 2.5kg 내외의 수소 충전을 지원한다. 하루에 최대 5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수소 전기차 외에도 수소드론, 수소트램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충전도 가능하다.현재 현대차는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 충전소 운영지에서 ‘H광진 무빙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제주도 도심에 이동형 수소 충전소 1기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수소차 보급 및 신개념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현대차는 메가와트급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연료전지시스템 ‘파워 유닛 모듈’ 콘셉트를 전시했다.파워 유닛 모듈은 수소연료전지발전 시스템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전시물로, 50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이 단위 모듈로 결합된 형태의 확장형 발전기 콘셉트 모델이다.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연결해 100KW, 1MW 등 요구되는 출력양에 맞춰 다양한 활용처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현대차그룹의 체계화된 수소 사업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각 계열사 간 긴밀한 협력 사업을 펼치며 수소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K아시아는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응모작이 굿 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이다. 최근 2년 내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작품 가운데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정부가 인증하는 굿 디자인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DK아시아는 올해 6월 말부터 입주에 들어간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커뮤니티 시설인 ‘컨시어지라운지(실내클라이밍장)’와 ‘실내체육관’을 출품해 수상했다.컨시어지라운지는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 액티비티한 커뮤니티 시설을 연결해 주는 중심에 있는 공간으로써 상승하며 뻗어가는 나무를 모티브로 자연 진화적인 디자인을 담았다.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한 벽면에 아트월을 설치해 갤러리 공간을 마련했으며 컨시어지라운지 공간을 이용하는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의 보이드 공간에 클라이밍 벽면을 적용해 역동적인 공간으로써의 활용도를 높였다.실내체육관은 커뮤니티 시설의 썬큰광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열파크씨티즌들이 실내에서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혼합 종목의 운동이 가능하도록 만든 공간이다. 7미터 높이 천장고는 개방감과 역동성 있는 공간이 되고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적용한 벽면에 농구공을 형상화한 실내 조경을 꾸며, 쾌적한 실내 운동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2층 체육관 기둥마다 포인트 조경 및 조명을 설치해 러닝트랙 공간의 지루함을 없애고 활력이 되는 요소들을 배치해 특별한 리조트도시만의 실내체육관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김효종 DK 아시아 대표이사·부사장은 “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DK아시아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로열파크씨티즌들의 고품격 주거 라이프를 위해 특별한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며 “이러한 노력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2개 부문이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BMW 뉴 5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BMW 뉴 5시리즈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BMW 뉴 5시리즈를 최저 월 70만 원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용할 수 있는 ‘BMW 스마트 UP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납입금 30%, 계약기간 36개월, 만기 후 잔존가치 최대 60% 보장 조건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기본 모델인 뉴 520i를 월 70만 원에, 뉴 530i x드라이브는 월 89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드라이브40는 월 102만 원에 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뉴 5시리즈 전 모델을 BMW 스마트 UP 운용리스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수 있다.BMW 파이낸셜 서비스 상품 재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를 재이용해 BMW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 BMW 공식 인증 중고차(BPS)를 통해 기존 차량을 트레이드인 하는 고객, 이전 5시리즈 상품 계약이 올해 만기되고 BMW 파이낸셜 서비스 상품으로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 등에게, 각 최대 50만 원의 월 납입금을 지원한다.또한 BMW 뉴 5시리즈를 스마트 금융상품을 이용해 구입하면 1회 최대 50만 원의 월 납입금을, 로열티 스마트 UP 운용리스로 구매하는 경우 차량 잔존가치의 1%를 추가로 지원한다.이러한 혜택들은 조건이 충족하는 경우 모두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BMW 코리아는 뉴 5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 4일까지 사전예약 후 2023년 내 출고하는 고객에게 기본 대비 1년 늘어난 3년 20만km의 보증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하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상품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 실생활에서 파손되기 쉬운 차량 주요 부분을 3년 간 무상으로 복원 또는 보상해주는 ‘풀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뉴 5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BMW 밴티지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BMW 프리빌리지 패키지’가 추가 제공된다. 이 패키지에는 BMW 밴티지 앱을 통한 전용 예약 현황 페이지, BMW 브랜드 행사 초청, 경품 응모 이벤트, 제휴사 바우처 및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한편 2017년 이후 6년만에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오는 BMW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췄다. 내달 4일까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에서 새로운 비스포크 모델 ‘덕 에그 블루 고스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롤스로이스 고스트는 119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롤스로이스 르네상스’를 이끈 상징적인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이다. 특히 지난 2020년 출시된 뉴 고스트는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상징하며 개인의 취향과 요구 사항을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완벽한 캔버스로 거듭났다.이번 전시는 고스트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고스트의 순수함이 제시하는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롤스로이스 디자인팀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를 위해 아름다운 소재와 장인정신, 독특한 컬러 등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을 제작했다.한국에는 덕 에그 블루 고스트가 배정됐다. 차량의 외관에는 영국 사우스 다운스 지역의 고요한 해안을 연상시키는 덕 에그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이음매 없이 매끈하게 이어진 고스트의 외관은 까다롭게 제작된 비스포크 페인트를 위한 완벽한 캔버스 역할을 한다.실내는 부드러운 외관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생생한 포지 옐로우가 반영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인테리어의 심미성을 높이고 기술적인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비스포크 계기판이 탑재됐다. 차량 주문 시 고객이 원하는 색깔로 선택할 수 있다.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롤스로이스의 성공을 이끈 고스트는 특유의 미적 감각으로 다채로운 개성을 표현해낸다”라며 “이번에 전시되는 덕 에그 블루 고스트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높이 평가하는 개성과 희소성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덕 에그 블루 고스트 관람은 오는 30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방문 예약은 롤스로이스 판교 라운지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롤스로이스 고스트 및 다양한 비스포크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또는 롤스로이스모터카 부산으로 문의하면 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스타가 수원 광교와 대전 지역에서 폴스타 2를 소개하는 ‘투 온 투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투 온 투어는 폴스타가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브랜드와 자사 전기 퍼포먼스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 및 시승 행사다.폴스타는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19번의 투 온 투어를 통해 약 28만 명의 고객을 만나고, 3000회가 넘는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번 투 온 투어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 9월 23일부터 10월 1일(추석 휴점일 28일, 29일 제외)까지 대전신세계 백화점 아트 앤 사이언스점에서 진행된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폴스타 2 및 전기차의 일반적인 주행 특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서는 차량 출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투 온 투어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폴스타 2를 전시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항목은 ▲운전자 주행 패턴을 학습 및 분석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티맵 ▲뉴스와 파이낸스,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이 추가된 티맵 스토어, 그리고 ▲단순 웹브라우징은 물론, 일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웹 브라우저 비발디 등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코리아미래재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은 경북·충청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 지구 환경에 관해 사고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프로그램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수해 지역인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청주, 공주, 문경 등 경북·충청 지역 5개 초등학교 학생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는 ‘넥스트 그린 투-고’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넥스트 그린 투-고에 참여한 학생들은 BMW 순수전기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며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기 자동차의 친환경적 특징을 체험했다. 동시에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 현상에 관해 사고의 시간을 가졌다.‘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참여 학생들은 11.5톤 트럭 내에 구성된 다양한 체험 시설을 경험하며 자동차의 기초 과학 원리를 탐구했다. 또한, 조를 이루어 지구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보며 친환경 마인드와 협동심, 리더십을 길렀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코리아는 9월 온라인 한정 모델 3종을 출시했다.BMW코리아 이번 한정 에디션 모델은 ‘뉴 X5 x드라이브50e 퍼스트 에디션’,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i4 e드라이브40 인디비주얼 에디션’이다.우선 BMW 뉴 X5 x드라이브50e 퍼스트 에디션은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부분변경 뉴 X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한정판 모델로 단 12대만 판매된다.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시트, 실내에 높은 개방감과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추가된다.BMW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이전 모델 대비 95마력 증가한 489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합산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 만에 가속한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가득 충전 시 최대 77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1억4150만 원이다.BMW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BMW 고성능 순수전기 그란 쿠페 i4 M50에 BMW 인디비주얼 색상,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BMW 오리지널 파츠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5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달에는 짙은 녹색의 매력을 담은 ‘페리도트 그린’ 색상이 적용된다.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378km다.가격은 9840만 원으로 책정됐다.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순수전기 그란 쿠페 모델인 i4 e드라이브40에 BMW 공식 딜러사들이 각 사의 철학을 담은 7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50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BMW코리아가 이번 인디비주얼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BMW i4 e드라이브40은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5세대 BMW e드라이브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429km다. 가격은 8480만 원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보성산업은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은 올해 3회차로 재단법인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이 주최한다. 재생에너지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 금융, 로펌, NGO 등 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발전 방향, 제도 개선 등의 논의를 진행한다.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경기도, 전남도, 제주도 등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는 RE100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및 지역별 기업유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들은 각 사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알린다.보성산업은 이번 포럼에서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집중 소개한다. 보성산업, 한양 등을 계열사로 둔 보성그룹은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632만평) 부지에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조성중이다.솔라시도에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산업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벨트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1GW) 데이터센터 파크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는 재생에너지 전력 수급으로 기업의 RE100 달성 및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지역 데이터센터와 차별화 된다.또 솔라시도에는 단일 발전소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 용량(98MW)과 세계 최대 용량(306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인근 염해농지를 활용한 태양광과 풍력발전 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보성산업 관계자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게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폭스바겐그룹 미디어 나이트에서 미래 방향성으로 ‘디자인 퍼스트’를 꼽았다. 폭스바겐그룹 디자인 퍼스트는 외형뿐만 아니라, 실내와 성능 등 자동차 전반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야한다는 철학이다.이날 행사는 ‘IAA 모빌리티 2023’ 공식 개막 이틀 전에 영화 제작지로 유명한 아이스바흐 스튜디오에 400명이 넘는 해외 각국의 미디어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폭스바겐그룹은 현재 기업 아이덴티티부터 제품, 디지털 제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디자인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디자인 부서는 각 브랜드 CEO와 더욱 긴밀히 협업하게 된다블루메 CEO는 “폭스바겐그룹은 보다 분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눈에 띄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겠다”며 “외관과 인테리어, 디지털 경험 모두에 해당된다”고 말했다.그는 아울러 전기차는 물론 기존 모델 시리즈에서도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각 브랜드 답게 강력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블루메 CEO는 “그룹 차량 모델의 디자인은 브랜드의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각 브랜드는 브랜드 고유의 개성이 필요하다”며 “그룹의 정제된 원칙은 디자인 품질 향상과 브랜드별 강력한 차별화가 목표”라고 강조했다.마이클 마우어 그룹 디자인 총괄 겸 포르쉐 디자인 총괄도 브랜드 정체성과 일관성 및 혁신을 형성하기 위한 디자인의 전략적 역할을 자세히 설명했다.마우어 총괄은 “디자인은 통한다. 디자인은 브랜드의 핵심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이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드는지를 설명해주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감성적인 언어로 소통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에 자동적으로 공감하게 된다”고 했다.이와 함께 “두카티 라이더부터 스카니아 트럭 운전자까지 다양한 고객을 보유한 폭스바겐그룹의 멀티-브랜드 세계에서는 각 브랜드마다 독특하고 뚜렷한 특성을 지닌 브랜드 고유의 강력한 개성이 필요하다”로 덧붙였다.폭스바겐그룹의 경우 지금까지 브랜드 디자인은 기술개발팀에서 담당해왔다. 앞으로는 각 브랜드의 디자인 책임자는 각 브랜드 CEO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이다.폭스바겐그룹은 브랜드 CEO와의 직접적인 교류가 기업 아이덴티티, 제품, 각 브랜드의 디지털 제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 원칙을 구현·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이날 폭스바겐그룹은 ‘ID.GTI’ 전기차 콘셉트카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ID.GTI는 전동화 미래를 알리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 브랜드 ID시리즈 고성능 전동화 버전으로 폴크스바겐은 글로벌 전동화 선두 주자로서 콘셉트카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강조했다.뮌헨=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앞으로 5~6년 뒤엔 실제 BMW 양산 수소차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4일(현지시간) 독일모터쇼(IAA 2023) 현장에서 만난 위르겐 굴트너 BMW 그룹 수소기술 분야 총괄(사진)은 “수소연료전지차는 운송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중 하나”라며 “BMW 그룹이 개발중인 iX5 하이드로젠은 의미있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IAA에서 전시된 BMW iX5 하이드로젠은 BMW가 자랑하는 구동 기술의 혁신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수소연료전지 구동계를 탑재한 iX5 하이드로젠은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차는 지난 4월 한국 언론을 상태로 처음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서킷에서 시승해본 iX5 하이드로젠은 당장 밖으로 나와도 손색없을 정도로 기존 제품군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BMW iX5 하이드로젠은 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했다. 후륜에 장착된 고집적 구동 유닛은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위해 특별 개발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력을 활용해 최고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 차량이 타력주행 또는 제동하는 경우 전기모터는 배터리에 다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기 역할을 수행한다.위르겐 굴트너 박사는 “전기차로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보다 장거리에서의 운반과 저장이 용이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함께 활용했을 때 오히려 더 경제적”이라며 “탈탄소화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BMW는 기존의 내연기관, 전기차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선택지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2개의 700바(bar)급 탱크에 약 6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3-4분에 불과하다. 수소연료전지 내에서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 에너지가 생성된다. 수소가 가득 충전된 상태에서 최대 504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6초 미만, 최고속도는 시속 180km다.현재 유럽연합(EU)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수소차 보급을 위해 2027년까지 수소 충전소 의무 설치 간격을 150km에서 100km로 강화하는 등 유럽의 수소 인프라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위르겐 박사는 “5~6년 뒤엔 BMW 양산 수소차가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며 “형태는 우선 SUV로 개발된 이후 다양한 차종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대가 높을 것이란 질문에 대해선 “수소차는 생산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비용이 줄어드는 반면 전기차는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비용 증대가 불가피하다”며 “생산 비용을 계속해서 줄여가면서 전기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뮌헨=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고급 중형 수입차 양대 산맥인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나란히 현실적인 친환경 모델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4일(현지시간) 독일모터쇼 IAA 2023에 전시해 맞대결을 펼쳤다. 제원 상으론 성능과 크기 등 전반적으로 5시리즈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BMW 뉴 5시리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은 새로운 모듈형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장치가 적용된 직렬 6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과 BMW 최신 e드라이브 기술이 접목돼 탑재된다. 새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동력을 한층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크게 향상된 효율성과 순수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또한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전기모터는 전력전자장치와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에 통합됐다. 최고 197마력의 출력을 보조한다. 이러한 고집적 구동계가 탑재된 BMW 뉴 550e x드라이브 세단은 무려 489마력에 달하는 시스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뉴 530e 세단 역시 최고 299마력에 이르는 출력을 발휘한다.두 모델에는 전기모터의 출력을 높이기 위해 BMW 특허 기술이 적용된다. 전기모터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발휘하는 280Nm의 토크는 혁신적인 프리-기어링 단계 덕분에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450Nm까지 증폭된다. 소형 모터로 대형 모터가 발휘할 법한 높은 토크를 생성하는 것으로, 정지상태에서 가속할 때나 급가속 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WLTP 기준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BMW 뉴 550e xDrive가 최대 90km, 뉴 530e가 최대 101km다.BMW 뉴 5시리즈 PHEV 모델은 차체 하부에 장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간 절약 구조로 배치해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총 520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의 경우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은 뉴 5시리즈 내연기관 차량과 거의 동일하다. 또한, 19.4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충전 능력이 7.4kW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덕분에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3시간 만에 배터리를 가득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E클래스 PHEV 버전도 큰 진전을 이뤘다. 이는 메르세데스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기술을 사용해 현재 4세대에 접어든 25.4kWh 용량의 트랙션 배터리 용량이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활성층이 적층된 평평한 배터리 셀인 소위 파우치 셀을 사용한다. 동시에 e-머신의 전기 구동력은 5kW에서 95kW로 증가했다. 다만 후면 장착 배터리 때문에 PHEV 트렁크 용량은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540리터에서 370리터로 떨어졌다. E 400 e 4매틱은 280kW 381마력의 시스템 출력으로 새로운 최대치에 도달했다. 또한 가속도과 최고 속도(250km/h)에도 반영돼 E 클래스 중 가장 빠른 모델이 될 전망이다. 4세대부터 대폭 커진 고전압 배터리는 강력한 충전 기술로 지원한다. 3상 충전을 위한 최대 출력 11kW의 AC 충전기가 월 박스에 표준으로 설치되고, 최대 출력 55kW의 고속 충전소용 DC 충전 시스템을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를 30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E 400e 4매틱 가격은 8만242유로(약 1억1471만 원)다.크기는 신형 5시리즈의 경우 전장 5060mm, 전폭 1900mm, 전고 1515mm, 휠베이스(앞·뒷바퀴 중심간 거리) 2995mm를 자랑한다. 기존 5시리즈 보다 전장이 97mm, 휠베이스가 20mm 길어지고, 전장과 전폭은 각각 32mm, 36mm씩 증대된다. 신형 E클래스는 전장 4930mm, 전폭 1880mm, 전고 1468mm, 휠베이스 2961mm다. 이전 보다 전장 9mm 휠베이스 21mm, 전폭은 20mm 키우고 전고는 7mm 줄였다. 뮌헨=뮌헨=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전통적인 모터쇼가 세계적인 일류 기업들의 격전지로 변모하고 있다. 모빌리티 기술 발전과 혁신을 등에 업고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완성차뿐만 아니라 굵직한 IT 업체들의 잇단 참전으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그동안 모터쇼는 완성차업체들의 잇단 부대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미래차 기술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주역들의 연쇄 불참에 따른 볼거리 부재에 직격탄을 맞았다. 세계적인 모터쇼(독일·프랑스·스위스·미국·일본) 조차 명맥 유지가 힘들 정도로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실제로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는 자취를 감췄고,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도 2년 전부터 뮌헨으로 무대를 옮겨 ‘IAA 모빌리티쇼’로 탈바꿈했다. 4일(현지시간)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에선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세계 660여 개 업체가 ‘익스피리언스 커넥티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신기술 경쟁을 펼친다.특히 BMW 그룹은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역대급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메르세데스벤츠·폴크스스바겐 그룹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여기에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전장시장 선점을 노리고 삼성전자·LG가 동시에 IAA에 전시장을 꾸렸다.BMW 그룹은 자동차 틀을 깨부수는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비롯해 뉴 5시리즈, MINI 컨트리맨 신규 순수전기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수소연료전지 구동계를 탑재한 iX5 하이드로젠도 공개됐다. 특수경호 리무진으로 처음 인정받은 대형세단 BMW i7 프로텍션의 첫 전기차 버전도 처음 선보였다. MINI는 뮌헨 도심 전시장에 마련된 오픈 스페이스에서 뉴 MINI 패밀리를 내놨다. 뉴 MINI 쿠퍼 3-도어와 뉴 MINI 컨트리맨 2종이다. 압권은 ‘비전 노이어 클라쎄’. 전기차를 우선으로 플랫폼, 소프트웨어, 배터리, 반도체 등 모든 요소를 새로 개발해 주행거리는 30% 늘리고 충전 속도는 30% 개선했지만 중량은 30% 줄였다.메르세데스벤츠도 ‘비전 EQXX’를 처음 선보였다. 벤츠는 70년대 브랜드 아이콘 ‘C 111’을 진보적으로 재해석한 슈퍼 스포츠카 ‘비전 원-일레븐’도 선보인다.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및 ‘E-클래스 올 터레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을 맞는다.아우디는 후속 순수전기차 Q6 e-트론 프로토타입의 내부 디자인을 공개, 폴크스바겐은 전기차 ID.2부터 ID.7, ID.버즈 등 전기차 제품군을 전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신형 파사트도 나왔다. 테슬라와 BYD, 르노 등도 부스를 꾸리고 참여한다.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와 함께 IAA 모빌리티에 참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MINI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LG전자는 스폰서 자격으로 IAA 모빌리티에 나섰다. 이밖에 중국 업체들도 대거 나왔다. 올해 IAA 출격한 중국 기업은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40여 곳이 참여한다. 비야디는 이번 IAA에서 전기차 6종과 다임러와 합작해 만든 고급 브랜드 ‘덴자’를 내놓는다. 또 대형 전기 세단 ‘실’의 SUV 버전인 ‘실 유’도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상하이자동차그룹 MG모터는 콤팩트 스포츠카인 MG4 X파워와 SUV인 마벨R, 로드스터인 사이버스터 등 3개 순수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지리자동차, 샤오펑, 니오 등의 중국 업체들도 전시부스를 차렸다.뮌헨=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한적한 도심. 찬란한 조명이 어두운 거리를 비추더니 연이어 희망찬 음악이 흘러나온다. 갑자기 적막함을 깨는 요란한 소동임에도 활기찬 분위기가 반갑기만 하다.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제니스할레 무대에 등장한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마치 일상의 적막함을 밝히는 빛과 음악처럼 정체된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희망의 콘셉트카였다. 이날 BMW그룹 미디어 데이에서 직접 노이어 클라쎄 소개를 맡은 올리버 집세 BMW그룹 CEO는 “누구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원한다”며 “노이어 클래스는 매일같이 미래를 창조하고 있는 BMW가 과거 굴레에서 벗어나 한계에 도전하는 차”라고 강조했다.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공개된 ‘I 비전 디’ 개념의 진화 판으로 보면 된다. 독일어로 ‘새로운 수준’이라는 뜻의 노이어 클라쎄는 기존 자동차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는 인간 중심적인 차를 지향한다. 갖춰진 틀을 전부 깨부수고 대변화를 예고하는 BMW의 미래기도 하다.특히 이 콘셉트카는 앞으로 BMW의 모든 전기차를 아우르는 미래상으로 매우 진보된 주행 기술 도입과 더불어 외부 및 실내 디자인 방향의 극적인 변화를 예고한다.외형은 시각적으로 군더더기를 없애 차량 자체가 매우 간결한 인상이다. 짧은 오버행과 큼지막한 21인치 휠이 역동성을 강조하는 BMW 차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또, 곳곳에 시야를 가리는 필러를 최소화했다. 손잡이도 없앴다. 대신 탑승자를 감지해 센서로 문을 여닫는 기술을 접목시켰다. BMW의 상징인 전면 키드니 그릴은 수평으로 연결된 글로우그릴로 대체됐다.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수를 줄이고 조명에 과감히 투자했다. 패널에 포함된 헤드라이트는 사용자가 차에 접근할 때 애니메이션을 표시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차량 충전 상태 또는 방향 지시등에 대한 알림을 표시한다. 라이트 클러스터는 선택된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색상과 디자인을 표현할 수도 있다.실내는 간결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계기판도 없다. 모조리 덜어낸 내부는 공간이 무척 넉넉해 보인다. 운전대와 중앙 디스플레이, 창문을 조절하는 좌우 손잡이가 전부다. 계기판 대신 신개념 파노라믹 비전이 차량 정보를 앞유리 하단에 통으로 투사된다.운전석과 조수석 탑승자 모두가 BMW 파노라믹 비전에 표시되는 정보와 소통할 수 있고, 사용자 경험은 이를 통해 공유된다. 운전자는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콘텐츠를 손동작 하나로 BMW 파노라믹 비전으로 옮길 수 있다. 음성으로 차를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된다.실내 장식에 크롬이나 가죽 사용을 배제해 생산 공정의 탄소발자국을 최대한 줄였다. 노이어 클라쎄는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하게 될 새로운 BMW 공장에서 화석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다. 역시 탄소발자국이 적은 원자재와 재생 원료가 폭넓게 쓰인다.노이어 클라쎄에 들어가는 BMW의 새로운 Gen6 리튬 이온 배터리(원통형)는 에너지 밀도가 20% 더 높고, 최대 270kW(10분 만에 약 300km) 충전이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최대 주행거리 1000km 범위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노이어 클라쎄는 오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형태는 BMW 3시리즈에 노이어 클래스가 입혀질 전망이다. 집세 회장은 회장은 “2년 후에 노이어 클라쎄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며 “BMW는 양산 이후 2년 이내 6개의 순수전기차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뮌헨=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MINI가 10년 만에 새 모델 MINI 에이스맨을 내놓는다. 순수전기차로만 나오는 에이스맨은 MINI 쿠퍼와 컨트리맨의 중간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전망이다. 에이스맨은 내년 4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MINI는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옛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진행된 MINI 나이트 파티를 통해 에이스맨 콘셉트카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MINI는 오전 MINI 패밀리 언론 공개행사에서 에이스맨 출시를 언급했는데 오후 행사에서 실물을 곧바로 선보인 것이다. 에이스맨은 MINI 5도어 이후 10년 만의 신차다. MINI의 2030년 100% 전동화 전략에 맞춰 BEV로만 출시된다. 3도어 해치백과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형태를 지닌다. 차체는 길이 4075㎜, 높이 1495㎜, 휠베이스 2605㎜ 수준으로 설계됐다.트림은 성능 및 배터리 용량에 따라 E, SE 두 가지로 나온다. 기본형인 E는 최고출력 181마력(131㎾)을 내는 전기모터를 장착, 40㎾h 배터리팩을 얹어 1회 충전 시 최장 300㎞(유럽기준)를 달릴 수 있다. SE는 최고 215마력(160㎾)을 발휘하며 54㎾h급 배터리 팩을 얹어 주행거리는 400㎞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플랫폼은 BMW iX1과 공유한다. 전륜구동 기반과 높은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외관은 미니를 상징하는 둥근 램프를 비롯해 각진 유리창, 캡 모양의 루프 등을 갖춘다. 전기차답게 그릴은 막혀있고 구름 저항을 최소화한 휠, 미니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노란색 배지와 장식도 반영할 예정이다. 뮌헨=뮌헨=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개성의 상징인 ‘MINI’가 주행거리를 대폭 강화하고 공간을 확장한 뉴 MINI 쿠퍼·뉴 MINI 컨트리맨으로 고급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도심과 야외활동을 아우르는 전기차를 한꺼번에 내놓으면서 소비자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MINI는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남부지역 슈가마운틴에서 새로운 MINI 전기차 패밀리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MINI 패밀리는 오는 4일 개막하는 독일모터쇼(2023 IAA)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한국에선 내년 상반기 이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MINI 디자인은 간결해졌다. 개성을 강조한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다듬어 깔끔하게 정제됐다. 실제로 튀어나온 손잡이는 매끄럽게 통합된 플러시 도어 핸들로 대체됐다. 또한 펜더 플레어를 없애 더욱 깨끗하고 공기역학적인 형상을 갖췄다. MINI 고유의 전면 팔각 그릴 매끈하게 재설계됐다. 또한 MINI 패밀리에는 공통적으로 실내에는 직경 9.4인치 원형 OLED 화면이 들어간다. 원형 디스플레이 적용은 업계 최초다. 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는 MINI 운영 체제에서 실행되는 완전히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허브 역할을 한다. 운영 체제 9를 통해 코어, 그린, 고카트, 퍼스널, 비비드, 타임리스 및 밸런스 모드를 포함한 동일한 경험 모드와 구성 기능이 제공된다. 타임리스는 원형 중앙 패널에 고전적인 미니스피도를 표시하도록 변경하고, 사용자는 개인적으로 원하는 배경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야심작인 5세대 뉴 MINI 쿠퍼는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래 MINI 쿠퍼는 낮은 지상고와 단단한 서스펜션을 통해 마치 카트를 타는 것 같은 직관적이고 정확한 핸들링의 즐거움을 주는 유일무이한 소형차였다.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성능이 극대화 되면서 ‘고카트 필링’이 극대화됐다. 하지만 짧은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걸림돌이었다. 완전 충선 시 복합기준 159km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신형 MINI 쿠퍼 전기차는 이 같은 단점을 완전히 극복해냈다. 주행 가능 거리는 쿠퍼 E 305㎞(유럽 기준), 쿠퍼 SE가 402㎞다. 커다란 배터리 용량을 감당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을 신규 설계해 기존보다 월등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 32.6kWh에서 각각 40.7kWh, 54.2kWh까지 개선했다. 뉴 MINI 쿠퍼 E는 184마력의 전기 모터로 290Nm의 토크를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3초가 걸린다. 쿠퍼 SE는 최고 출력 218마력 최고 토크 330Nm으로 고성능 면모를 자랑한다. 도심에서 재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즐기는 그야말로 고카트 필링에 최적화된 차로 거듭났다. 뉴 MINI 쿠퍼보다 몸집이 큰 컨트리맨은 야외활동을 지향한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차종으로 제조사들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세그먼트 중 하나다. 이번 3세대 모델은 차량 특성에 맞게 몸집을 키워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비슷한 크기의 메르세데스벤츠 GLA(전장 4440㎜ 전폭 1805㎜ 전고 1505㎜)와 비교하면 실내 공간에 있어서 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 세대(전장 4295㎜ 전폭 1820㎜ 전고 1555㎜)도 실질적인 실내공간을 가늠할 수 있는 전고와 전폭은 높고 넓었다. 이번 세대변경에선 공간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고가 60mm, 전장도 130mm 늘어났다. 트렁크는 뒷좌석을 접었을 때 14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는 460ℓ 용량을 제공한다. 성능 개선도 크게 이뤄졌다. 뉴 MINI 컨트리맨 역시 컨트리맨 E, 컨트리맨 SE 등 두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컨트리맨 E는 최고 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컨트리맨 일렉트릭 SE 모델에는 한 쌍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있어 308마력과 494Nm의 토크를 생성한다. 주행 가능 거리는 컨트리맨 E 462㎞, 컨트리맨 SE 433㎞다. 130kW의 DC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데 약 30분이 걸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각각 8.6초, 5.6초다.뮌헨=뮌헨=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