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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직장인 노모 씨(32)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지난달 중순 예비신부와 함께 한 은행을 찾아 재테크 상담을 받았다. 지난해 소득은 5000만 원이 안 되는데 올해는 넘을 것 같아 재형저축에 관심이 갔다. 하지만 4년째부터 변동금리로 바뀐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노 씨는 “비과세 혜택은 있지만 금리 혜택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4일로 재형저축이 ‘재탄생 50일’을 맞는다. 저소득층이나 직장 초년병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옛 명성 못 누리는 ‘재형저축’ 재형저축은 사라진 지 18년 만인 지난달 6일 부활했다. 초반 ‘반짝 인기’를 끈 뒤 갈수록 열기가 식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재형저축적금 상품은 이달 16일 기준으로 150만 계좌, 2338억 원어치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가 판매하는 재형저축펀드는 계좌 수가 집계되진 않았지만 설정액이 19일 기준으로 147억 원에 불과했다. 재형저축보험은 대부분 보험사들이 실익이 별로 없다며 출시를 미루는 상태다. 재형저축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근로자나 3500만 원 이하 자영업자에게 이자·배당소득세(15.4%·주민세 포함)를 면제해주고 1.4%의 농어촌특별세만 내게 하는 상품이다. 출시 50일이 지난 현재 재형저축 가입자격을 갖춘 900만여 명 가운데 실제 가입한 사람은 160만 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입 대상자의 5분의 1밖에 가입을 안 한 셈이다. 대부분 재형저축적금이 몇 년 뒤 변동금리로 전환돼 금리가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노 씨처럼 매력을 못 느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7년 이상 납입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저소득층 겨냥한 다른 고금리 상품도 많아 최근 들어 서민을 겨냥한 고금리 상품이 많아진 것도 재형저축 판매에 악재가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소외계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춘 이런 상품들은 파격적인 금리를 제안하고 있다. KB국민행복적금은 최대 월 50만 원까지 기본이율 연 4.5%에 우대이율 등을 더해 최고 7.5%를 주고 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IBK기업은행의 신서민섬김통장은 3년 만기에 연 6.8% 이자율로 큰 인기다. 한 은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금리 혜택이 크니까 사회공헌 차원의 상품에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며 “소득 기준상 재형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소외계층 등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남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국회에서도 재형저축에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 측은 “연간 4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의원입법안을 조만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조 엘린저 ◇미래에셋증권 ▽팀장 △퇴직연금서비스 김현욱 △PBS 이주형 △국제영업 이지영 ◇유진투자증권 △해외파생영업팀장 박찬식}

코스닥 1위업체인 셀트리온이 4거래일째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주가가 2만 원대로 떨어졌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로 떨어지며 2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보유 지분 전량 매각을 선언한 16일 5.06%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4거래일 동안 46.5%나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2조 원가량 증발했다. 서 회장이 지분 매각 방침을 발표한 이후 셀트리온은 시장의 불신을 사고 있다. 그동안 회사의 회계 처리가 불투명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6월쯤 유럽의약품청의 판매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던 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는 임상실험을 연기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 사태로 코스닥 주요 바이오 종목의 주가가 조정 받고 있다”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홀딩스 등이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3900억 원)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주식담보대출 만기 연장이 안 되면 주식을 팔아서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만큼 셀트리온 주식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대출금보다 담보가치가 낮아지는 상황마저 우려되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최근 셀트리온제약 지분을 셀트리온에 매각해 500억 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셀트리온 측은 “주가가 더 떨어지더라도 담보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삼성증권이 중소·중견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에게 노후 설계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부부 은퇴학교를 여는 등 은퇴자 마케팅에 발 벗고 나섰다. 삼성증권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종합자산힐링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은퇴를 앞둔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노후설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퇴자산관리 현장강의를 실시하고, 1대1 상담을 통해 자산 진단에서부터 퇴직계획, 세무관리까지 맞춤식 은퇴설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은퇴설계연구소’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 연구소에선 김진영 소장을 포함 10여 명의 은퇴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은퇴설계서비스와 은퇴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각 지점의 은퇴설계 전문가 프라이빗뱅커(PB) 양성도 담당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보험, 연금, 적립식 펀드라는 단일상품 일변도에서 벗어나겠다”며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자산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증권업계에서 이례적으로 10년 이상 자산관리 분야에 주력해 왔다. 1100명의 PB를 보유한 것도 눈에 띈다. 이런 기반을 활용해 300여 명의 은퇴설계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은퇴설계 전용 시스템을 개발해 모든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달에 한 번씩 ‘부부은퇴학교’도 개최하고 있다. 부부은퇴학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은퇴와 삶을 조망하고 은퇴 전후의 자산 관리를 계획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부부사랑(Touch Love) △은퇴와 삶(Touch Life) △은퇴와 재무(Touch Money)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저명 인사와 삼성증권 은퇴설계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3월 23일 삼성증권 본사 대교육장에서 열린 부부은퇴학교에는 100명이 참여했다. 한국여행작가협회 송일봉 회장이 ‘부부가 함께하는 브라보 라이프’란 주제로 강의했고, 삼성증권 전문 연구위원들의 은퇴설계 강의도 관심을 끌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차별화된 은퇴설계 서비스를 부각시켜 ‘은퇴 전환기’인 45∼55세 사이의 잠재 고객을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의 ‘골든에이지’ 상품은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고객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가입한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 투자금액의 0.5%를 월급처럼 지급받을 수 있고 10년 만기 시점에 원금의 134%를 돌려받게끔 운용하는 게 특징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골든에이지 3호의 차별점은 크게 세 가지. 먼저 안전성이 높다. 주식, 채권, 대안자산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식에 투자하더라도 자체 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시장 대비 장기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채권은 물가상승률만큼 원금이 상승하는 물가연동국채에 투자하고 해외채권은 미국 고수익채권펀드에 투자한다. 최대 15%까지 투자되는 대안자산은 국내외 부동산, 도로나 항만과 같은 사회간접자본, 자원개발 펀드 등에 투자하며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목표로 한다. 이런 자산 배분 덕분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 달성이 가능하다. 실제 2011년 하반기 시장이 폭락하던 시기에도 코스피 하락 수준의 25%가량만 영향을 받아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줬다. 환금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다른 월지급식 상품은 일정 기간 자금 회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거나 환매가 가능하더라도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하지만 골든에이지 3호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지향하지만 환매에 제약이 없다. 이는 고객의 유동성 위기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운신의 폭을 넓혀 주는 장점이 있다.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자산의 30∼40%는 비과세 자산인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금융종합과세 기준이 넘을까 우려하는 고객들에게도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1년 예금금리가 4%라고 가정할 때 10억 원을 예금에 맡기면 연 이자소득으로 4000만 원이 발생한다. 이럴 때 투자자는 종합과세 리스크에 노출되지만 골든에이지는 채권자산 외에 비과세 자산인 주식자산이 포함돼 있어 상대적으로 과세소득이 훨씬 낮게 평가되는 장점이 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현 금리 상황에서는 은행예금, 보험상품에 가입해 물가상승률을 커버하고 나면 남는 게 없다”며 “매월 넉넉한 월 지급을 받으면서 만기에 자산가치까지 고려하는 골든에이지 상품은 은퇴 준비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회사가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에 진출하는 게 창조경제 아닙니까.”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21일 “시장의 파이를 해외로 넓혀야 중소 증권사도 살고, 증권업계가 다같이 살아야 자본조달을 통해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반문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증권사인 이트레이딩증권의 지분을 41.65%로 늘려 최대 주주가 된 대우증권의 김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우증권이 이트레이딩증권에 투자한 건 2007년부터. 인도네시아는 온라인 증권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오프라인까지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이트레이딩증권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대우는 오프라인 매장도 넓혀 본격적인 확장전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얼마 전까지는 임원 몇 명을 파견했지만 앞으로는 대리, 과장급 등 수십 명의 직원을 파견해 현지인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의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겠다는 포부다. 김 사장은 약 7년간 대우증권 헝가리법인과 런던법인의 사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해외파다. “헝가리에서 4년 반 있을 때 처음엔 현지어를 못하니 우습게 봤다가 나중에 그 나라 말을 했더니 다르게 보더라고요. 철저한 현지화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대우증권은 앞으로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신흥국 시장에도 진출하려고 한다. 대우증권이 해외진출에 집중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김 사장은 “증권사는 60개가 넘고, 대형과 중소형 회사들이 같은 파이를 놓고 나눠 먹다보니 수수료 덤핑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 같은 대형사가 국내 영업 인력을 해외로 돌릴 경우 중소형사가 국내 영업에서 활로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위기를 겪는 한국 증권업계가 살아나려면 대형사와 중소형사가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펴야 한다는 것. 그는 “이러다가는 시장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크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우증권을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2000년에도 벤처 붐을 통해 자본시장이 커졌다”며 “이번에 자본시장법이 최종 통과되면 증권업계가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예금을 기반으로 하는 은행권과 달리 증권회사들은 리스크를 감내한다”며 “증권사가 다른 금융업보다 벤처기업 등 산업에 대한 시의 적절한 금융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조선업계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대형 조선사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한국의 대표 조선사 5곳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4543억 원으로 작년 동기(9683억 원)보다 53.1%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8.3% 줄어든 2682억 원, 대우조선해양은 8.8% 줄어든 1292억 원으로 추정됐다. 한진중공업(―71.7%)과 현대미포조선(―80.6%)은 영업이익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실적악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박금융이 위축되고 선박 수요도 줄면서 수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 조선업은 2001년에 일본을 제친 뒤 2011년까지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에 1위 자리를 넘겨줬으며 최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 업체의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주요 건설사 16곳의 올해 회사채 만기 도래액이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불황 여파로 자금을 조달하기 녹록지 않은 상태라 건설사 유동성 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짙어지고 있다. 1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 30위권 건설사 중 신용등급이 보통 수준인 ‘A등급’이거나 그 아래 ‘BBB등급’인 건설사 16곳의 올해 회사채 만기 도래액은 총 4조1640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 A등급 건설업체 8개사는 올해 만기가 되는 회사채 총액이 2조4020억 원에 이른다. 두산건설 한라건설 동부건설 등 신용등급이 BBB등급인 8개사는 올해 만기가 되는 회사채 총액이 1조7620억 원이다. 이 건설사들의 회사채 총 잔액 가운데 올해 만기 도래분의 비중은 50%를 넘어선다. 반면에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AA등급’을 받은 우량 5개 건설사는 올해 회사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은 1조2610억 원으로 회사채 총 잔액 대비 비중은 19.2%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을 포함해 한라그룹 임원들이 ‘만도와 한라건설 구하기’에 나섰다. 만도가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이후 두 회사의 주가가 연일 폭락하자 임원들이 주식 매입에 나선 것. 1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만도는 정 회장이 이날 오전까지 이틀에 걸쳐 장내에서 만도 주식 250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정 회장이 보유한 만도 주식은 137만5019주가 됐다. 최병수 한라건설 사장은 한라건설의 주식 1만 주를 매수했고 이권철 한라건설 상무(기획실장)도 15일 1500주를 매수했다. 만도가 자회사인 마이스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한라건설을 지원하겠다고 공시한 뒤 만도의 주가는 23.01%나 하락했다. 지원 대상인 한라건설도 그룹리스크가 커지면서 9.35% 떨어졌다. 만도의 시가총액은 1조8123억 원에서 1조4389억 원으로 20% 넘게 줄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재무상태는 꽤 좋은 편이지만 유상증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던 만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소액주주들의 비난이 여전하다. “한라건설 자금 지원은 소액주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이사회 결의로 진행됐다” “소액주주들이 만도 이사 재선임에 의견을 내거나 사외이사 교체 등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파생상품 전경남 △Equity Trading 이민우 △기업RM부문4 맹민재 △은퇴자산추진 이남곤 ◇한국레드햇 △지사장 함재경}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전격 참여하기로 한 뒤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만도 주가는 이틀째 급락했고, 만도 지분을 보유한 자산운용사는 주주이익을 침해당했다며 법원에 증자 반대 가처분 신청까지 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6일 “한라건설 유상증자 참여는 대주주를 제외한 72%의 만도 주주와 종업원들의 이익을 명백히 훼손하는 행위”라며 만도의 자회사인 마이스터가 증자를 할 수 없게 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만도의 지분 1.77%를 보유하고 있다. 트러스톤 측은 “만도가 가진 현금성 자산의 80% 이상인 자금이 회생가능성이 불분명한 대주주의 유동성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됐다”며 “대주주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서나 다른 부실계열사를 지원하기 위해 우량 계열사의 자금을 동원하는 잘못된 관행은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경영진의 책임을 따지고 관련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투자자와 투자기관도 트러스톤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도 지분 9.7%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 측은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만도 측은 “한라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더라도 기존에 쌓아놓은 내부 유보금과 들어올 현금을 고려하면 유동성 측면에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전날보다 5600원(6.62%) 떨어진 7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은 하한가로 추락한 바 있다. 이날 주가는 2010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 증시에서는 만도가 본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와 무관한 지원에 나선 데다 그동안 유상증자 참여를 부인했기 때문에 ‘신뢰가 깨졌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나빠졌다고 봤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신규 순환출자 금지 정책에 상반된 결정인 데다 본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와 무관한 자금지원이라는 점에서 만도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만도가 보유하던 현금(성 자산)을 출자하게 되는 만큼 향후 연구개발 투자 여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당분간은 그룹리스크에 따른 영향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동안 주가하락의 주요인이던 그룹리스크가 현실화했고 수익구조도 개선되고 있어 매수타이밍을 천천히 포착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만도는 자회사인 마이스터에 3786억 원을 증자하고 마이스터는 한라건설에 다시 3385억 원을 출자하는 형태로 한라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라건설이 만도의 지분 19.9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인 만큼 순환출자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그간 건설경기 침체로 재무상태가 나빠졌던 한라건설은 계열사의 지원을 받아 부채비율이 556%에서 20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형준·김창덕 기자 constant25@donga.com}
베어링자산운용은 세이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을 인수하고 15일 한국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은 2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자산운용회사로서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선진국 및 신흥국 주식, 채권 등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법인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약 7조9000억 원(71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올해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기업 총수의 계열사 이사 재선임안에 무더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정부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연기금의 의결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발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시한 의결권 행사명세 자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열린 주총에서 총 12차례에 걸쳐 재벌 총수들의 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현대모비스와 SK C&C 정기 주총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며 이사 재선임을 반대했다. 나머지 10건은 대기업 총수들이 지나치게 많은 계열사 이사직을 동시에 맡는다며 ‘과도한 겸임’을 문제 삼았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이 대상이다. 국민연금이 참석한 주총에서 다룬 안건은 총 2084건으로 이 중 12.5%인 260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안건별 반대율은 정관 변경이 36.9%로 가장 높았고, 이사 선임(26.3%), 감사 선임(25.9%), 감사위원 선임(16.2%)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연금의 주총 안건 반대율은 지난해 18.4%보다는 5.9%포인트 낮은 비율이지만 2008년 5.4%, 2009년 6.6%, 2010년 8.1%, 2011년 7.0% 등 예년보다는 크게 높아진 수준이다. 국민연금 측은 “지난해는 상법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사들의 책임을 줄이려는 정관개정안이 많아 반대율이 높았다”며 “올해는 그런 이례적인 상황이 없었던 만큼 사실상 반대표 행사비율이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장은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 차원에서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 이대희 ◇환경부 ▽국장급 △대변인 홍정기 △물환경정책국장 오종극 △상하수도정책관 김상배 △자연보전국장 이찬희 △자원순환〃 박광석 △한강유역환경청장 이필재 △낙동강〃 심무경 ◇금융감독원 △금융자문관 서정호 ◇경찰청 ▽본청 △교통국장 서범수 △수사기획관 허영범 △공감치안단장 김치원 ▽경찰대 △교수부장 임호선 △학생지도〃 이세민 △치안정책연구소장 최경식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조현배 △수사〃 정해룡 △경비〃 이중구 △정보관리〃 김정훈 △기동단장 김양제 ▽부산지방경찰청 △1부장 이상철 △3부장 박진우 ▽인천지방경찰청 △차장 김재원 ◇소방방재청 ▽부이사관 △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김찬선 △〃 법무감사담당관 김인한 △교육연구단지 등 건립추진단장 전영옥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김진형 △창업벤처〃 백운만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상훈 ◇기상청 △기획조정관 김영신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IT서비스 최주섭 △예탁결제 허점욱 △경영지원 문형욱 △전략기획 신재봉 ◇서강대 △국제지역문화원장 임상우 ◇한성대 △교무처장 신민철 △기획협력처장 노재확 △학생지원처장 한혜련 △총무처장 방갑산 △입학처장 홍정완 △대학원장 한정수 △인문대학장 김덕자 △사회과학대학장 정승환 △예술대학장 김지현 △공과대학장 정영모 △학술정보관장 서은경 △전자계산소장 주창업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장 전주상 △경영대학원장 홍용식 △행정대학원장 김백유 △예술대학원장 김효용 △국방과학대학원장 김선호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장 조세홍 △교육대학원장 권오 △부동산대학원장 민태욱 △교육개발연구원장 이형용 △사회과학연구원장 권해수}
우리투자증권은 ‘은행에서 만나는 우리투자증권tx’ 출시를 기념해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주식 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투자증권tx’는 주식 및 선물옵션 매매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상품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하는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과 주식워런트증권(ELW)의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주 GS건설을 필두로 ‘어닝쇼크’를 겪었던 건설주들이 하락폭을 줄이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050원(8.54%) 떨어진 3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은 11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떨어진 뒤 낙폭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10일 GS건설은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5354억 원과 3861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해 어닝쇼크를 일으켰다. 함께 폭락했던 다른 대형 건설사들도 주가 하락폭이 회복됐다. 삼성엔지니어링(4.18%), 삼성물산(0.16%)은 상승 마감했고, 대림산업(―1.98%), 현대건설(―0.69%) 대우건설(―4.21%) 등은 하락폭을 줄였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형 건설사들이 부진할 것이라는 건 이미 지난해 예상됐던 것으로 주가에 많이 반영됐다”며 “해외 수주가 늘고 있고 현금 흐름도 개선될 전망이라 최악의 시기는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신한금융투자는 파생결합증권(DLS) 3종과 주가연계증권(ELS) 6종을 16일부터 19일까지 판매한다. DLS는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 런던 은 고시가격, 브렌트유 최근월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 상환형 스텝다운 구조로 돼 있다. 또 코스피200, LG전자, SK,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초자산과 6∼10%대의 수익구조를 갖춘 자동 조기 상환 및 월지급식 등 ELS 6종도 판매한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금융회사들은 골치가 아프다.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힘들기 때문. 특히 생명보험회사들은 더 고민이다. 생보업계 부동의 1위인 삼성생명은 이런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과 같은 대체투자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 고액자산가 영업 강화하는 ‘부동의 1위’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1∼3분기(지난해 4∼12월) 23개 생보사의 영업이익은 5227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8912억 원에 비해 41.3% 감소했다. 저금리 기조로 운용자산이익률이 2011년 말 5.42%에서 지난해 말 4.94%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맏형’ 삼성생명도 상황이 녹록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튼튼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안정성과 브랜드를 내세우면서 고액자산가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중순 세법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상품을 많이 팔았다. 상속형 즉시연금은 2억 원 이하일 때만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면서 막차를 타려는 가입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즉시연금 판매액은 지난해 1월 546억 원에서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지난해 9월 8370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2월 6237억 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즉시연금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10∼12월) 기준으로 50.9%다. 고액자산가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함영중 삼성생명 IR팀 차장은 “즉시연금뿐만 아니라 보장성 보험 성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렇게 확보한 자산은 수익형 부동산을 발굴하고, 전체 운용자산의 80%가 넘는 채권투자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우량 공사채와 회사채의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증권사, 매수 의견 유지 삼성생명의 위험기준 자기자본비율(RBC)은 지난해 12월 말 421%로 한화생명(247%), 교보생명(257%) 등 다른 ‘빅3 생보사’에 비해 안정적이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요즘 비과세 한도가 없는 종신형 즉시연금에도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며 “이런 종신형 상품은 사망할 때까지 계약기간이 길기 때문에 자기자본비율이 안정적인 대형 보험사가 유리해 삼성생명이 더 인기”라고 밝혔다. 증권사들도 대체적으로 삼성생명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 영업일보다 1500원 오른 10만3500원.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지난해 4월∼올해 3월) 당기순이익은 9743억 원에서 2013회계연도는 1조434억 원, 2014회계연도는 1조1185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는 13만2000원. 김태현 NH농협증권 연구원도 “향후 국내에서 성장성이 두드러질 연금시장과 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선점 효과를 이어갈 수 있다”며 “그간 적극적으로 판매하지 않던 건강보험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입할 예정이어서 보장성보험 시장에서도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NH농협증권은 12만8000원을 목표주가로 삼고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테마주처럼 짧은 기간에 과열된 주식을 거래한 투자자 가운데 97%가 개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일까지 유가증권시장 23개 종목, 코스닥시장 39개 종목 등 총 62개 종목에 단기과열 완화장치가 발동 예고됐고 이 중 13건이 발동됐다. 이들 종목의 개인 거래 비중은 97%로 주식시장 전체의 개인 거래 비중(59.7%)을 훌쩍 넘어섰고, 단타 매매 비중도 평균(23.2%)보다 높은 52%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일시에 중소형주에 몰려들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자신만 빠져나가려는 ‘폭탄 돌리기’를 한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단기과열 완화장치는 비정상적인 주가 급등을 규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도입됐다. 주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의 평균 대비 30% 이상 상승하는 등 요건에 부합하면 2번 발동 예고를 하고, 그래도 이상 거래가 지속되면 발동한다. 완화장치가 발동되면 해당 종목은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중지되고, 투자자는 사흘간 단일가로만 매매할 수 있다. 62개 종목 중 52개(83.9%)는 시가총액 1억 원 미만의 중·소형주였다. 완화장치 발동 예고 전 2개월간 평균 주가는 50% 상승했고 주식거래 회전율이 995%에 달하는 등 전형적 과열 현상이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종목군은 발동 예고 이후 5일간 주가가 평균 6.0% 하락해 주가가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9일부터 투자경고종목이나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단기과열 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20%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종목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증시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정보기술(IT) 업종의 시총 비중은 12일 기준으로 28.4%다. IT 업종의 비중이 30%에 육박한 것은 2005년 5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삼성전자 때문. 삼성전자 한 종목이 우리나라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0%로 높아졌다. 증권사들은 현재 150만 원대인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고 210만 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달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스마트폰 갤럭시S4가 갤럭시S3에 비해 판매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제품인 아이폰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성장여력이 더 확대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경기에 따라 실적변동성이 큰 삼성전자 주가가 흔들릴 경우 한국 증시의 안정성도 크게 흔들린다는 점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사상 최대로 예상되는 2분기 실적이 미리 반영된 것”이라며 “실적이 올해 2, 3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5, 6월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고 그 경우 코스피도 흔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