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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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국제일반29%
사회일반21%
정치일반20%
대통령15%
문화 일반6%
경제일반4%
미국/북미2%
선거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종합지원상황실 가동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올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건 처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서울시는 이날 서울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응 활동을 관리한다.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 외에 △경기 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전남 곡성, 구례 △전북 임실, 순창이다.전날 광주·대구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이날 서울·경기·전남·전북까지 확대된 것이다.이날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25도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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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10주년 페스타, 쓰레기 대란 없었다…“나부터 잘 할 거야”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 17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로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모였지만 쓰레기 대란은 없었다.18일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전날 밤 BTS 10주년 페스타가 끝난 뒤 깨끗하게 정리된 현장 사진과 쓰레기봉투를 들고 귀가하는 아미(BTS 팬클럽)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한 트위터리안은 “쓰레기봉투를 나눠주고 거기에 쓰레기를 담아가는 아미들”이라며 “감탄하는 친구를 보니 내 어깨가 으쓱”이라고 했다.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쓰레기를 다 가방에 들고 왔다”며 “12시간 동안 쓰레기통이 아닌 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아미를 보지 못했다”고 적었다.실제 행사가 끝난 뒤 아미가 다녀간 여의도한강공원 일대는 쓰레기 없이 깨끗했다.주최 측은 페스타가 열리기 전 행사장에 대형 쓰레기통을 설치해두고 참가자들에게 장소를 안내했다.한 트위터리안은 “여기저기 스텝 분들이 많았다”며 “쓰레기 봉지를 나눠 줘서 쓰레기를 버리는 게 수월했다”고 설명했다.일부 팬들은 전 세계 아미들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 위해 질서를 지키고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버렸다고 밝혔다.한 팬은 “우리 일행도 나오면서 우리 쓰레기 뿐 아니라 나가는 길목에 쓰레기가 보이면 주웠다”고 했다.또 다른 팬은 행사가 열리기 전 소셜미디어에 “질서정연이 뭔지 보여줄 거야. 나부터 잘 할 거야”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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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년 넘었는데 ‘반짝반짝’…독일서 발견된 청동검

    30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반짝임을 잃지 않은 청동검이 독일 남부에서 발굴됐다.영국 가디언·BBC방송, 미국 CNN방송 등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역사유적보존실(BLfD)을 인용해 지난주 독일 뉘른베르크와 슈투트가르트 사이에 있는 남부 도시 뇌르틀링겐에서 청동검이 발굴됐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발굴된 청동검의 제작 시기는 청동기 시대 중반인 기원전 14세기 말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청동검은 반짝임을 잃지 않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뛰어났다.청동검은 남성, 여성, 소년 등 세 사람이 함께 묻힌 무덤에서 나왔다. 세 사람이 서로 관련이 있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역사유적보존실은 발견된 청동검이 장식용이 아니라 무기로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마티아스 파일 역사유적보존실장은 “우리 고고학자들이 이번 발견을 보다 정확히 분류하려면 검과 매장 방식을 더 조사해야 한다”며 “다만 우리는 보존 상태가 특별하다는 건 말할 수 있다. 이런 발견은 매우 드물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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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게임 시즌2, 임시완·강하늘·박성훈·양동근 합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임시완, 강하늘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오징어게임은 지난해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작품이다.넷플릭스 코리아는 18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시즌1에서 활약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시즌2에도 출연한다. 이 외에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다. 단, 새로운 배우들의 캐릭터는 공개되지 않았다.임시완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강하늘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양동근은 넷플릭스 영화 ‘야차’, 드라마 ‘치얼업’에서 눈도장을 받았다.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대거 돌아온다.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이정재가 이번에도 성기훈 역을 맡는다. 프런트맨 역의 이병헌, 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 들었던 황준호 역의 위하준, 딱지를 들고 참가자들을 의문의 서바이벌로 초대했던 딱지남 공유도 시즌2 출연한다.시즌2 촬영은 하반기에 돌입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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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버스서 김밥 먹은 탑승객 29명, 집단 식중독 증세

    전세버스에서 김밥을 나눠 먹은 탑승객 수십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경 전세버스에서 김밥을 나눠 먹은 승객 29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탑승객들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출발해 강원 지역의 한 사찰로 이동하던 중 준비해 온 김밥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첫 환자는 영동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나왔다. 사찰에 도착한 뒤에도 신고가 이어져 추가적으로 이송 절차가 이뤄졌다.보건당국은 탑승객들이 먹은 김밥 등을 회수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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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MBC-방문진 ‘국민감사 집행정지 신청’ 기각

    MBC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감사원의 국민감사에 반발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전날 MBC와 방문진이 감사원의 국민감사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감사원은 앞서 MBC 대주주인 방문진이 MBC의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감사원의 감사 대상은 △미국 리조트 개발 투자로 인한 105억 원 손실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수익금 지급 지연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선지급 투자금 회수 난항 △MBC플러스의 무리한 사업으로 100억 원 이상 손실 △MBC아트의 적자경영 방치 관련 △대구MBC의 사내근로복지기금 과잉 출연 논란 방치 관련 등 6개 사안이다.조사에 나선 감사원은 방문진을 찾아 현장 자료를 수집하고, MBC에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이에 MBC와 방문진은 “법적인 근거가 없다”면서 지난달 25일 서울행정법원에 감사원의 국민감사 결정의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감사원 측은 “국민감사 실시 결정은 방문진과 MBC에 위법 사항이 있다는 게 아니라 위법성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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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위험 제보’ 외국인, 체류 연장…한동훈 “국익 기여 반영”

    법무부가 16일 테러 위험이 있는 외국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외국인과 그 가족의 체류기간 연장을 허가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A 씨는 경찰 등에 테러 위험 외국인을 제보하고 증거 수집을 도와 본국에서 신변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2019년 11월 체류 자격을 부여 받았다.하지만 이후 A 씨는 신변 위협에 대한 구체적 입증을 하지 못해 2021년 7월 체류기간 연장 불허 처분을 받았다. 이에 A 씨는 처분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같은 이유로 패소했다.법무부는 강제 출국 우려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해당 사안을 다시 검토했다. 법무부는 테러 위험 수사에 대한 A 씨의 협조가 인정된다고 보고 A 씨의 체류를 허가하기로 결정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앞으로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공공의 안전 등 국익에 대한 기여를 외국인의 체류 자격 결정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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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부표 잡고 밤새 버틴 고교생, 어민이 구조했다

    16일 새벽 한강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붙잡고 사투를 벌이던 고등학생이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민에게 극적으로 구조됐다.고양시 행주어촌계 등에 따르면 김홍석 씨(65)는 이날 오전 5시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강 하류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스티로폼 부표를 붙들고 떠 있는 고등학생을 발견했다.김 씨는 다급히 어선을 멈춰 세우고 학생을 구조한 뒤에 탈진 상태를 보이는 학생을 바지선으로 옮겼다.김 씨는 옷을 갈아입히고 난로를 피우는 등 학생의 체온을 높인 뒤에 경찰과 소방당국에 학생을 인계했다.A 군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평소에는 새벽 6시경에 조업을 나가는데, 오늘 따라 잠이 오지 않아 새벽 3시경 조업을 나갔다”면서 “학생을 구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김 씨는 학생을 구조한 뒤에 커피와 라면을 끓여주면서 놀랐을 학생을 안심시켰다. 그런 김 씨에게 학생은 물속에 빠지게 된 경위 등을 털어놓았다.김 씨는 “학생의 입술이 파래지고 옷도 다 젖고 해서 너무 걱정이 됐다. 지금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서 학생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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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佛참전용사가 본 1950년대…미공개 사진 최초 공개

    6·25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군인, 1950년대 한국의 풍경 등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프랑스 파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현지 문화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군인들을 기리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주관한 행사다.이번 전시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프랑스 참전용사의 증언, 사진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공개된 사진에서 어린 아이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다. 한 여성은 어린 남자아이를 안고 카메라 앞에 섰다. 풀밭에 둘러 앉아 휴식을 취하는 프랑스 참전용사들과 아이를 업고 걷는 여성도 담겼다.전시 사진은 6·25전쟁에 참전한 앙드레 다샤리 씨가 1950년대 한국의 풍경 등을 촬영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사진이다.전시명은 ‘당신의 기억 속에 영원히’.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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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도약계좌 출시 3시간 만에…3만4000명 신청

    5년간 매월 70만 원씩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까지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신청자 수가 출시 3시간 만에 3만 명을 넘어섰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는 약 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1개 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았는데,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신청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신청 첫날인 이날부터 21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가입을 받는다. △15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3·8 △16일은 끝자리 4·9 △17일은 끝자리 0·5 △20일은 끝자리 1·6 △21일은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22일과 23일에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부터는 매월 2주간 가입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가입 대상은 연령과 개인 소득, 가구 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다.연령 기준은 계좌 개설일 기준으로 만 19~34세다. 단, 병역을 이행한 경우 그 기간은 연령 계산 시 제외되는데, 최대 6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개인 소득의 경우 직전 과세기간(2022년 1~12월)의 총 급여가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총 급여가 6000만 원을 초과하고 7500만 원 이하인 경우 정부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다. 가구 소득은 가입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 작년의 경우 4인 가구 중위소득 180%는 921만7944원이었다.요건을 충족한 희망자는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11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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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경태, ‘무릎보호대’ 의혹에 법적 대응 “사람이 쓰러졌으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아 항의하다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장 최고위원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장경태 의원실 관계자는 15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현재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장 최고위원의 무릎 보호대 착용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원실 관계자는 “사람이 쓰러졌으면 상태를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무릎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건 보도된 다른 사진만 확인하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그러면서 “당연히 당시 무릎에 아무 것도 착용하지 않았다”면서 “빈혈기가 있어서 쓰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장 최고위원은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과 방통위 앞에서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다가 쓰러졌다.장 최고위원은 기침을 하며 몸을 앞으로 수그리더니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이후 장 최고위원은 주변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호흡을 가다듬다가 차량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과로 때문에 쓰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 최고위원이 쓰러질 것을 미리 준비했다는 식의 의혹이 제기됐다.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현장에서 촬영된 한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앉아서 숨을 고르는 장 최고위원의 무릎 부분이 다소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무릎보호대를 착용한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장 최고위원 측의 법적 대응과 관련해 “가짜뉴스로 김건희 여사를 공격할 때는 언제고, 본인이 당하니 억울한가?”라고 날을 세웠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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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오가던 본회의장서 기립박수가…주인공은 김예지 의원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대변하는 공복으로서 모든 국민이 당당한 주권자가 될 수 있도록 진정한 여러분의 힘, 곧 국민의 힘 김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신 국무위원 여러분 감사드리고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여기저기에서 고성이 터져 왔지만,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본회의장을 박수로 채웠다. 여야 의원 모두로부터 박수를 받은 것. 일부 의원들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안내견 조이와 함께 단상에 올라 먼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했다.발언대에 선 한 장관은 김 의원이 알 수 있도록 “김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장관님,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혹시 취임사에서 법무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 첫 번째로 말씀해 주신 것을 기억하시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순서는 모르겠지만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저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이어 “법무부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앞으로 어떠한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할지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나”라고 물었고, 한 장관은 “먼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장애인 분들의 입장을 저희가 100% 공감하고 이해한다고 그러면 거짓말일 것 같다”면서 “다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김 의원 님 같은 분께서 저희한테 많이 가르쳐주시면 저희는 선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먼저 드린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장애인 학대 사례 및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등을 토대로 현안에 대해 질의한 뒤 환경에 따라 성장 정도가 달라지는 물고기 ‘코이’를 소개하며 발언을 마쳤다.김 의원은 “작은 어항 속에서는 10cm를 넘지 않지만 수족관에서는 30cm까지, 그리고 강물에서는 1m가 넘게 자라나는 그런 고기”라며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어항과 수족관이 있다. 이러한 어항과 수족관을 깨고 국민이 기회의 균등 속에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강물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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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양양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사체 발견

    강원 양양 지역의 한 해변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됐다.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24분경 강원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 해변에서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발견된 점박이물범 사체는 길이 195cm, 둘레 124cm 크기다.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속초해경은 발견된 점박이물범 사체를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했다.속초해경 관계자는 “물범과 물개, 바다거북 등이 해안가에서 발견되거나 좌초·표류된 고래류 등을 발견할 경우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119나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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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모은 돈인데…세 자녀 모두 ‘KAIST 5억 기부’ 찬성 이유는

    한 70대 여성이 기초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카이스트(KAIST)에 기부했다.14일 KAIST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70대 박모 씨는 지난달 30일 부동산 2곳을 KAIST에 유증(유언에 따른 증여)하는 절차를 마쳤다. 박 씨가 전한 부동산 2곳의 가치는 약 5억 원이다. 박 씨는 2011년에도 현금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박 씨의 2011년 첫 기부는 ‘상속 재산을 KAIST에 기부했다’는 뉴스를 접한 뒤에 이뤄졌다. 박 씨는 당시 ‘기부로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한다’는 기부자의 뜻에 공감했다고 한다.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KAIST의 발전상을 지켜보다가 더 늦기 전에 재산을 정리해 추가로 기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박 씨는 “KAIST는 고정된 시각이 아닌, 남다른 생각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훌륭한 과학 기술 인재를 길러낸다는 믿음에서 숙원이었던 기부를 실행했다”며 “다른 사람의 기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언젠가는 나도 해야겠다고 생각만 해오던 것을 직접 실천에 옮기니 기대 이상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부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나의 이야기가 마음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 씨의 기부 결정은 세 자녀 등 가족 모두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둘째 딸 김모 씨는 “어머니가 평생 아끼며 모은 재산이 어머니의 뜻대로 사용되길 바랐기 때문에 훌륭한 선택과 결정을 가족 모두 축하하는 마음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KAIST는 박 씨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기초 과학 인재 양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기부자의 평생이 담겨있는 기부금뿐만 아니라 12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KAIST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신 그 믿음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실현하는 과학기술 글로벌 인재들을 키워내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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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당첨 보장”…가짜 분석 프로그램으로 억대 챙겨

    로또복권 분석 프로그램으로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7명으로부터 약 1억3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김형원)는 사기 등의 혐의로 로또당첨번호 제공 사이트 운영자 A 씨(29)와 사이트 영업팀장 B 씨(26)를 구속 기소하고, 이전 운영자 C 씨(41) 등 공범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14일 밝혔다.A 씨 등은 2020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로또당첨번호 예측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17명으로부터 약 1억3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이트에 허위 당첨 사례를 올리고 당첨이 되지 않으면 환불해주겠다는 수법으로 회원들을 모집했다.이들은 회원이 된 피해자를 ‘VIP 관리 그룹 대화방’에 초대한 뒤 회원 등급 상향, 계정 추가 생성을 유도해 고액의 가입비를 내도록 하는 등 피해자 1명에게 최대 4465만 원까지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이 대화방에는 실제 회원인 것처럼 위장한 사이트 직원들도 들어와 있었는데, 이들은 고액을 지급해 등급이 올라간 회원이 실제 당첨된 사례가 있다고 속여 추가 가입을 유도했다.하지만 이들이 내세운 로또 분석 프로그램은 특별한 분석이나 근거 없이 45개의 숫자 중 임의로 10개의 숫자를 제외한 뒤 번호 6개를 뽑는 단순 조합 프로그램이었다.검찰은 지난해 8월 A 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A 씨에게 속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하고 고소를 취하해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그러나 검찰은 B 씨가 당초 자백을 했던 점, 허위 당첨 사례를 제시한 점 등을 토대로 재수사를 벌여 A 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당첨 확률은 추첨 때마다 814만분의 1로 동일하다. 분석 프로그램은 당첨번호를 예측하거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없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은 운영자, 영업팀장, 팀원 등 각 역할 분담을 통한 단계적 기망 행위로 고액의 가입비를 지속적으로 지급하게 해 피해 금액을 늘렸다”며 “인천지검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곤궁한 심리를 이용해 피해를 입히는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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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낸 기부금, 어디에 어떻게 썼나…‘상세 확인’ 가능

    앞으로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기부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기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기부금품 모집 단체는 모집 연·월·일과 지급처명, 사용 내용 등을 상세하게 기재해야 한다. 기부금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기부자와 국민이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단, 개정안에는 서식 항목 수를 기존 7개에서 4개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체의 행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단체가 이러한 모집명세서와 지출명세서를 작성해 기부통합관리시스템(기부포털 1365, www.nanumkorea.kr)에 업로드하면, 모집명세서·지출명세서가 각각 ‘모집완료 보고서’·‘모집·사용명세 보고서’로 자동 전환된다. 국민은 이 내용을 기부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현행 ‘모집 및 사용 명세 보고서’는 모집액·사용액을 단순하게 기재하도록 되어 있어 기부금이 어디에 어떤 사업으로 사용이 되었는지 확인하기에 부족했다”며 “서식 개정으로 모집한 기부금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기부자와 국민이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기부금품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이 기부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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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서 낭독 중 쓰러진 장경태…“과로 때문에 빈혈”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던 중 쓰러졌다가 일어났다. 의원실 관계자는 과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KBS 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논의하고자 방통위를 찾았다. 장 최고위원은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과의 면담 전 방통위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다가 갑자기 길바닥에 쓰러졌다. 장 최고위원은 다시 일어났지만 김 직무대행과의 면담에 참석하지 않았다.장경태 의원실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과로 때문에 빈혈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그렇게 됐다고 한다”며 “지금 사무실로 복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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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억 로또’ 주인 어디에 있나…안 찾아가면 ‘국고’로

    30억 원이 넘는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주인이 1년 가까이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17일까지 수령하지 않으면 당첨금은 국고로 귀속된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7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제1024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1024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30억2032만3500원이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총 8곳의 판매점에서 당첨자들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당첨번호는 9, 18, 20, 22, 38, 44다. 미수령자의 복권 구입 장소는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024회차 지급 만료 기한은 다음달 17일까지다.지급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복권기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안정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장학사업, 과학기술 진흥 기금 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쓰인다.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을 소액으로 한두 장씩 구입해 가끔 구매한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복권을 사면 바로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추첨일 이후 당첨 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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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풀고 가고 싶다” 80대 남성, 100여명에 인체조직기증

    삶이 끝나는 날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고 떠나고 싶다는 뜻을 주변에 밝혀왔던 80대 남성이 100여 명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7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박수남 씨(80)가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14일 밝혔다.박 씨는 지난달 25일 집 뒤뜰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가족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하던 고인이 어린 손자들에게 존경 받길 바라며 기증을 결심했다. 고인은 2018년 장기기증희망을 등록해 뒀다.충북 음성에서 삼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 씨는 자상하고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을 했던 박 씨는 ‘자녀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마음의 짐’이라며 가족을 따뜻하게 대했다고 한다.고인의 아들 박종화 씨는 “어릴 적 저희에게 손해 보더라도 참으라고 하시고, 본인도 남들에게 쓴 소리 한 번을 안 하는 모습이 밉기도 했다”며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자식들이 혹여나 다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더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상에 천사가 있다면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착하기만 했던 아버지”라며 “하늘나라에서는 마음 편히 잘 지내시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차지연 코디네이터는 “삶의 끝에서 다른 이들을 위해 소중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께 감사드린다”며 “숭고한 생명 나눔의 결정이 아름답게 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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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코 찬 금목걸이가…외교부도 소개한 日입국 주의사항[e글e글]

    “일본에 금을 소지하고 왔으니, 세금을 내세요!”한 일본 여행객이 최근 일본 세관 직원에게 오랜 시간 붙잡혀 이런 말을 들었다면서 ‘금제품을 들고 일본에 가지 않은 것이 좋다’고 당부하는 게시물을 여행 커뮤니티에 올렸다.여행객은 게시물에서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착용 중이던 금목걸이를 자진 신고했는데, 엄격한 심사로 불편을 겪었다면서 “여행 와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고가의 금제품은 집에 보관하고 오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했다.여행객은 “세관에서 별도의 공간으로 데려가 온몸을 터치해 검사하고, 가방을 다 풀어 검사하더라”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세관 직원이) 화장실에 따라오는 등 기분이 너무 상했다”고 했다.여행객은 그러면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세관 직원과의 실랑이 끝에 세금을 내지 않는 대신 금목걸이를 맡기고 귀국할 때 보관 수수료를 지불하고 찾아가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 따르면 이처럼 여행객이 입국 과정에서 일본 세관의 강화된 심사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외교부는 12일 공지한 안내문에서 “일본 관세 당국은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를 위해 입국항 세관에서의 금 또는 금제품 반입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본은 금의 순도와 중량,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금·금제품을 휴대해 반입하는 경우 ‘휴대품·별송품 신고서’에 해당 물품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데, 면세 범위인 20만 엔(약 183만 원)을 넘는 경우 해당 물품에 대해 소비세 등을 과세한다.외교부는 “우리 국민 여행객 여러분께서는 이 내용을 참고하시어 입국 시 세관 단속 관련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평소 착용하시던 고가의 금제품은 한국에 보관하시고 오시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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