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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하기로 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을 앞둔 미국에서 태양광 투자를 늘려 고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 재무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모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조지아 주에 1.7기가와트(GW)급 모듈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IRA 일환으로 자국 내 설비를 갖춘 친환경에너지사업 분야에 보조금과 세액 공제 등 대규모 혜택을 예고했다. 아직 현지 공장을 구축하지 못한 국내 전기차업체와 달리 미국에서 설비를 가동 중인 국내 친환경에너지 관련 업체는 IRA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미국 중간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측인 민주당이 선전한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IRA와 친환경정책에 맞춰 미국 사업 강화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한화솔루션은 다음 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에이엠홀딩스는 미국 등에서 차량용 경량복합소재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솔루션 100% 자회사다.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지분 매각 대금 6800억 원 중 구주 매각을 통해 조달할 5000억 원을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사업 확대를 우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 태양광 제조시설을 보유한 기업은 IRA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화첨단소재는 신주 발행을 통해 1800억 원을 조달하고 향후 친환경차 수요 증대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경량복합소재사업과 태양광필름소재사업 강화에 나선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 대금은 향후 미국 태양광 공장 신·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수익 사업 투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선보이고 국내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완성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공개 행사 지역은 영국 본사가 직접 선별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랜드로버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5월 월드프리미어로 글로벌 공개됐다. 국내에서도 정식 인증 전 외관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출시 준비를 마치고 이번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신차를 공개한 것이다. 사전공개에 이어 출고도 빠르게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됐지만 구매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1000대 넘게 사전계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랜드로버 측은 “현 상황에서 지금 계약하면 내년에도 출고가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 부품 이슈가 나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함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강조한다. 17년 동안 럭셔리 스포츠 SUV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고성능 SUV 시대를 개척한 원조 스포츠 SUV 모델이기도 하다.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도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담당한다. 이전 세대 모델은 고성능 모델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이 판매됐다. 레인지로버는 SVR 버전이 없다.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론칭 이벤트로 댐의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이번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이다. 신형 레인지로버와 마찬가지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내연기관(가솔린,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재규어랜드로버 전동화 비전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내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시작으로 순수전기차(BEV)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전반적인 상품성 개선은 신형 레인지로버를 따른다. 외관은 신형 레인지로버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신형 레인지로버처럼 모던하면서 정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매끈한 표면과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비율과 실루엣, 짧은 오버행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 등이 주요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스텔스 디자인 프론트 그릴과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 내부는 개별 제어가 가능한 130만개의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됐다. 최대 16개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들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LED 테일램프는 양산차 최초로 표면 LED(Surface LED) 기술이 적용됐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하게 보이도록 해 안전한 주행환경에 기여한다. 이음새를 줄여 매끈하게 구현한 표면과 플러시 도어 핸들, 최적 앞유리 각도 등은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항력 계수가 이전 세대 모델보다 15% 개선된 0.29Cd에 불과하다. 동급 SUV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실내 역시 전체적인 구성은 레인지로버와 비슷하다. 피비프로(PIVI Pro)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3.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3.7인치 세미 플로팅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계기반)가 적용됐다. 피비프로는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한다. 90% 기능을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활성화하 수 있고 버튼 촉감을 살린 햅틱 기능도 지원한다. 깔끔한 그래픽과 우수한 카메라 화질, 간결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시트나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은 최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지만 도어트림과 대시보드 상단, 천장 등은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최고급 가죽과 친환경 소재가 조합돼 레인지로버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각종 장식은 레인지로버보다 젊은 감각을 표현한다. 스티어링 휠은 2 스포크 디자인을 채용한 신형 레인지로버와 다르다. 3 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레인지로버보다 덩치가 조금 작지만 뒷좌석 공간은 넉넉하다. 무릎 공간이 넓고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탑승구조는 5인승으로만 출시된다. 굳이 4인승이나 7인승 모델만 고집하는게 아니라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레인지로버 역할을 대체할 수도 있다. 쾌적한 실내를 위해 차세대 실내 공기정화프로 시스템도 탑재됐다. PM2.5 필터와 나노이X 기술이 적용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냄새와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감소시킨다. 나노이X 기술은 2열에도 적용됐고 최신 이산화탄소 관리 시스템까지 갖췄다. 사운드는 29개 스피커로 구성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앰프 출력은 1430와트(W)다. 최신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시스템도 포함한다. 휠 아치 내부에 위치한 마이크와 가속도계 정보를 이용해 노면소음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소음 제거 신호를 생성해 고요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차체는 신형 레인지로버에 적용된 차세대 MLA-플렉스(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 플랫폼은 이전보다 최대 35% 향상된 3만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일련의 시스템이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제어하고 우수한 반응성과 민첩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또한 내연기관을 비롯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까지 만들 수 있는 범용성을 자랑한다.주행 기술로는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스프링이 적용된 다이내믹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최고 수준 제어력에 초점을 맞춘 사양이라고 한다. 이중구조 에어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했고 전자식 제어 밸브를 통해 내부 압력을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속 주행 시에는 챔버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코너링과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최신 48볼트(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통해 최대 1400Nm의 토크를 각 액슬에 가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차체 제어와 코너링 안정성을 구현했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어댑티브 다이내믹스2 기술은 노면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액티브 트윈 댐퍼를 상시 제어한다.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이면서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신형 레인지로버에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올 휠 스티어링 장치도 추가됐다.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까지 조향한다. 회전반경을 소형차 수준으로 줄이고 주행 시에는 민첩한 조향을 지원한다. 토크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은 우수한 코너링 성능에 기여한다.옵션으로는 스토머 핸들링 팩을 선택할 수 있다. 섀시 기술을 최적으로 조합해 역동적인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술이라고 한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와 올 휠 스티어링,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오프로드 주행 기술로는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와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컨트롤이 탑재된다.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컨트롤은 차체 틸팅과 롤링, 피칭, 요잉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차의 최적 주행 속도를 조정한다. 운전자는 험로에서 안전성과 제어력, 승차감 등을 보장받으면서 스티어링 휠 조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탑재됐으며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경우 63개 모듈에 대한 원격 업데이트를 지원한다.파워트레인은 MHEV 시스템이 적용된 직렬 6기통(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가솔린 모델인 P360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초다. 디젤 모델 D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시속 100km까지는 6.6초가 걸린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두 엔진과 조합되는 MHEV 시스템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MHEV 시스템의 전기 슈퍼차저 도움을 받아 터보랙을 최소화하고 보다 향상된 엔진 반응을 구현한다고 랜드로버는 설명했다. 국내 출시 트림은 P360 다이내믹 SE(1억3997만 원)와 P360 다이내믹 HSE(1억5067만 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1억5807만 원), D300 다이내믹 HSE(1억5067만 원) 등 4종으로 먼저 판매된다. 5년 서비스플랜패키지가 기본 제공된다.내년에는 PHEV 모델인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가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유럽(WLTP) 기준 최대 113km를 전기차처럼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38.2kWh)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5.4초가 걸린다.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출시 이후 150개 넘는 수상을 통해 탁월한 성능과 역동성, 기능을 입증하고 100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 방향성을 보여주는 3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정교함, 역동적인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전기차 세단 ‘메르세데스-AMG EQS53 4매틱+(이하 AMG EQS53)’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고성능 AMG 브랜드 전기차다. EQS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기도 하다.벤츠에 따르면 AMG EQS53은 기존 EQS에 적용된 디지털 요소와 최고 수준 안전 및 편의사양을 모두 포함하면서 메르세데스-AMG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감성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비즈니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AMG EQS53은 AMG 특유의 퍼포먼스와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라며 “소비자에게 럭셔리 전기차 선택 폭을 넓히면서 벤츠가 선사하는 차별화된 고성능 전기차 경험 제공한다”고 말했다.외관은 EQS 특유의 원보우(One-Bow) 실루엣을 기반으로 AMG 특유의 디자인 언어가 접목됐다. 원보우 실루엣은 효율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공기역학계수 0.20Cd를 기록했다고 한다. 전용 블랙 패널 그릴과 AMG 레터링, 22인치 AMG 멀티스포크 경량 알로이 블랙 컬러 휠,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더해졌다.실내 역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존 EQS와 차별화했다. AMG 나파 가죽 시트와 AMG 카본파이버 트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 AMG 매트와 도어 실 트림 등이 적용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한 일체형 와이드스크린 패널 ‘MBUX 하이퍼스크린’도 장착됐다. 또한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 기능이 적용돼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파워트레인은 107.8kWh 용량 배터리와 앞·뒷바퀴에 장착된 전기모터(2개)가 조합됐다. 배터리는 기존 EQS와 동일하지만 전기모터는 AMG 전용 설계가 적용됐다고 한다. AMG 퍼포먼스 4매틱+는 주행상황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한다. 성능은 최고출력이 658마력, 최대토크는 96.9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8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국내에서 404km를 인증 받았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AMG 특성에 맞춰 새롭게 설정됐다고 한다. 민첩한 조향을 지원하고 소형차 수준 회전반경을 구현하는 리어액슬스티어링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뒷바퀴를 최대 9도까지 조향할 수 있다. 노면 상황에 맞춰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 에어서스펜션도 적용됐다. 주행모드는 슬리퍼리와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5가지를 지원한다. 각 주행모드에 맞춰 배터리 냉각 시스템이 반응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을 감지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사이드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있다. 이밖에 15 스피커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헤파(HEPA) 필터가 포함된 공기청정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MBUX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액티브 앰비언트라이트,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멀티컨투어 시트 등이 탑재됐다.AMG EQS53 4매틱+ 국내 판매가격은 2억130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제품을 경험한 후 온라인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스토어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10일 스코틀랜드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그란트(The GlenGrant)’ 모든 제품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렌그란트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다음 달 4일까지 문을 연다.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에서 품귀 현상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글렌그란트 위스키를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현장에는 올해 최고의 스카치위스키 상(위스키 바이블)을 받은 글랜그란트 15년과 글렌그란트 18년 등 주요 제품이 준비됐다. 제품 구매자에게는 전용 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글렌그란트는 복합적인 과일과 꽃, 향신료, 오크, 견과 등 다양한 맛과 향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정한 맛과 향이 지배적인 다른 위스키와 다른 차이점으로 신선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어울리는 주류이기도 하다.행사 기간 중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에는 글랜그란트 브랜드 앰버서더 위스키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된다. 다양한 위스키 음용법과 문화를 소개한다. 하루 2회 열리는 클래스는 네이버에서 신청 가능하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글렌그란트를 경험해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주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는 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신형 전기차 ‘EX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내연기관 모델로 선보인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을 대체하면서 XC40·C40 리차지에 이어 3번째로 개발된 순수전기차다. 탑승구조는 7인승으로 이뤄졌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00km(유럽 WLTP 기준) 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현대자동차·기아 V2L(Vehicle to Load)처럼 차량 배터리를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볼보 측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로 코어 컴퓨팅(Core Computing), 연결성, 전동화의 미래를 알리는 첨단 기술, 안전성과 효율 등이 결합돼 최적 조합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첨단 컴퓨터 기술 등을 집약해 바퀴 달린 컴퓨터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짐 로완(Jim Rowan) 볼보 최고경영자는 “EX90은 보다 구체화된 브랜드 전동화 방향성을 알려주는 시작점”이라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표준 안전 기술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EX90 외관 디자인은 새로움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기존 XC90과 비슷한 실루엣이 유지됐다. 앞이 막힌 그릴이나 새로워진 램프 구성 등 세부 디자인이 달라졌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XC90과 비슷하다. 새 이름이 적용된 완전 신차지만 외관 디자인 변화는 XC40과 XC40 리차지 수준이다. EX90이 XC90의 전기차 버전으로 느껴진다. 또한 EX90 디자인은 특허로 등록된 이미지가 먼저 공개되면서 외관과 실내 일부 세부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특허 이미지 공개 당시 해당 디자인이 EX90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신차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XC90을 닮았기 때문이다. 실내 변화는 외관보다 크다. 테슬라처럼 간결하고 심플한 인테리어 구성이다. 14.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자리잡았고 계기반 역시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지도와 음성인식, 앱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5G 통신 등을 지원한다. 사운드는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활용해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바워스앤윌킨스(B&W, Bowers&Wilkins)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처럼 대시보드 가운데 센터 스피커가 있다. 실내 소재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재활용 소재와 바이오 신소재 ‘노르디코(Nordico)’, 인증을 받은 우드패널과 울 혼방(시트) 등을 사용했다.볼보는 주행과 안전 기능, 인포테인먼트부터 배터리 관리까지 EX90 핵심 기능을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A DRIVE) 인공지능(AI) 플랫폼 자비에(Xavier)와 오린(Orin), 퀄컴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등이 조합돼 제어한다고 전했다. 차를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처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기술이 탑재된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기능이 최적화된다고 볼보 측은 설명했다. 각종 디스플레이 그래픽은 게임업체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개발한 3D 툴과 언리얼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해 빠른 성능과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한다.파워트레인은 111kWh급 배터리와 2개의 영구자석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트윈모터가 조합돼 사륜구동 방식을 구현한다. 성능은 최고출력이 517마력(380kW), 최대토크는 92.9kg.m(910Nm)다.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WLTP를 기준으로 600km 수준이라고 한다. 배터리 용량과 덩치를 고려하면 일반적인 수준이다. 국내 인증 수치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충전은 30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전용 앱 ‘볼보 카스(Volvo Cars)’는 보다 편리한 충전을 지원한다. V2L처럼 양방향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전기 요금이 비싼 피크타임을 피해 충전한 뒤 남은 전력을 집이나 다른 전기장치, 다른 볼보 전기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차에 충전한 배터리를 판매할 수 있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안전 기능은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첨간 감지 기술이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형성한다고 강조했다. 카메라 8대와 레이더 5개, 초음파센서·라이다(LiDAR) 16개 등이 실시간으로 차 주변 360도 범위를 모니터링 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자체 개발한 안전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가 구동을 제어한다. 차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는 전방 250m, 반경 120m 이내 작은 물체까지 감지한다. 운전보조장치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는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조향 지원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운전자 시선과 집중도를 측정하는 특수 센서가 실내에 탑재돼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볼보는 EX90에 탑재된 안전 기술이 새로운 데이터를 학습하고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해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이 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기능을 구현하는 하드웨어가 모두 탑재됐고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될 예정이라고 한다.볼보 EX90은 내년부터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간다. EX90을 시작으로 볼보는 매년 신형 전기차 1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2022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풍요로운 내수면 물고기 생명길 복원’을 주제로 열렸다.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계 중심 어도관리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어도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학계, 지자체 관계자 약 150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좌장은 이완옥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지속가능한 어도관리를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제5회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국내 어도 관련 부처간 협업체계 구축 제안했다. 송하윤 중앙내수면연구소 박사는 어도 실태조사 계획과 지자체 주도 어도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혁제 상지대학교 교수는 환경유전자 기반 종적 연결성 평가 기술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송영희 한국농어촌공사 과장은 제3차 어도종합관리계획을 공유했다.종합토론에서는 지자체 주도 어도관리 방안과 범부처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 내수면 어도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송성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이사는 “어도는 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며 “공사는 어도 전문기관으로서 어도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신제품 ‘더마 모이스처 립밤’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색 ‘퓨어’와 로즈 빛으로 생기를 더할 수 있는 ‘로지’ 등 2개 컬러로 구성됐다.파티온 더마 모이스처 립밤은 보습 특허 성분인 아쿠아세라마이드와 식물성 오일 등을 함유해 총 4중 보습 작용이 특징이라고 동아제약 측은 설명했다. 또한 90%가 식물 유래 성분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입술은 한 번 부르트고 갈라지면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습과 생기를 동시에 선사하는 더마 모이스처 립밤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박인수씨 별세, 이정규(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씨 장인상=10일(목)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2일 오전 9시, 장지 용인추모원.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신규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신축 물류센터는 친환경 설비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첨단 거점으로 조성된다. 국내 차량용 AS부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설로 운영된다.현대모비스는 10일 경주시청에서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통합물류센터에 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경북 경주시 명계3산업단지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는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총 투자 규모는 948억 원이다.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AS부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통합물류센터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만 취급하는 전용 부지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국 4개 물류센터와 22개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면서 전국 단위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친환경 설비 구현을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건물 지붕 전체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국내 사업장 건물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화를 위한 물류 로봇 기술도 적용된다. 중소형 제품을 운반하는 로봇(AMR)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품 운반을 비롯해 물류와 입하, 저장, 분류, 출하 등에도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물류거점 자동화는 국내에 이어 해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미주와 유럽, 중국 등 대형 시장 권역별로 총 59개 대단위 물류거점을 운영 중이다. 해당 물류거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운영 중인 현대차·기아 차량 5956만대에 AS 부품 공급을 맡고 있다. 대상 차종은 194개 모델, 부품 수는 약 258만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에 대한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번에 해외에서 처음 품목허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 말까지 10개 국가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필리핀 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월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승인이다. 국내 출시를 기준으로는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품목허가가 이뤄진 것이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품목허가 시간이 긴 국가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3년가량 걸리는데 대웅제약은 허가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꼼꼼하게 준비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한다.대웅제약은 이번 품목허가와 관련해 오는 24일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주요 오피니언리더를 초청해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필리핀 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펙수클루가 해외에서 첫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올해 말까지 전 세계 10개국에 NDA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허가를 획득한 필리핀을 포함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총 8개국에 허가를 신청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제제로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등 2가지를 확보했다. 위염 적응증은 P-CAB 계열 제제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최근에는 2022 유럽소화기학회에서 펙수클루 위염 적응증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가 대웅제약 지사국 중 하나인 필리핀에서 허가기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해외 공략 가속화를 위한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번 달 진행될 필리핀 오피니언리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펙수클루가 필리핀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위무력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YH12852(PCS12852)’가 미국에서 이뤄진 임상2a상에서 위배출 기능이 개선 관련 긍정적인 임상데이터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YH12852은 미국 프로세사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은 위무력증 환자(중등증 또는 중증)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위배출률, 위무력 증세 등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기 미국 프로세사가 진행했다. 이중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4주간 이뤄진 임상 결과다. 해당 2a상 임상은 지난 4월 첫 투약이 이뤄졌다.YH12852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5-히드록시트립타민4(5-HT4, 5-hydroxytryptamine4, 세로토닌 일종)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agonist)다. 국내에서 전임상 독성,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프로세사에 기술이전됐다. 위장관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기존 세로토닌 수용체(5-HT4) 작용제는 낮은 5-HT4 선택성을 보이는 반면 다른 수용체에 결합하면서 심각한 심혈관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5-HT4 작용제가 아닌 다른 위무력증 치료제의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블랙라벨이 부착되거나 복용이 제한되고 있다. 반면 YH12852는 건강한 피험자와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 이상반응 또는 심각한 이상반응 없이 위장관 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임상2a상에 발생한 이상반응은 전부 경증에서 중등증으로서 투여 개시 후 며칠 이내 발생해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빠르게 호전됐다. 이번 임상에서 예상하지 못하거나 심각한 임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한다.이번 임상을 주도한 시안 비고라(Sian Bigora) 프로세사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이번 YH12852 임상2a상을 통해 위무력증 환자에 대한 위장운동촉진 효과와 위배출 기능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데이터가 계획한 임상2b상을 설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무력증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수요 질환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 측은 YH12852가 위무력증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 결과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자동차 구매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조사 초기품질부문에서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브랜드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대당 문제가 있는 차량 수(PPH)를 브랜드별로 산출해 비교·평가한 결과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올해 85 PPH를 기록했다. 작년(120 PPH)보다 29%가량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PPH는 숫자가 적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모델별로는 QM6와 SM6, XM3 등 주요 판매 차종들이 차체·도장, 파워트레인, 조향, 소음, 브레이크 등 평가항목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작년부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100%를 달성하기 위해 전개한 품질 캠페인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개발과 시험, 양산, 서비스 등 전 전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이 누락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품질과 연구·개발(R&D), 제조, 영업본부 등 관련 부서 간 긴밀한 공유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내 최고 수준 생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품질 문제가 있는 차가 출고되지 않도록 생산 과정에서 7단계에 걸친 검사 과정을 거친다. 각 단계별 최소 3번 이상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만 고객 인도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하기도 했다. 협력업체로부터 납품 받는 부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감사를 통해 부품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해외 협력업체 부품 품질과 물류 상황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백주형 르노코리아 품질본부장은 “이번 초기품질 평가에서 르노코리아가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은 일관되게 추구해 온 품질 최우선 원칙과 100%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부서 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원팀’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 출시한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는 기존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사항을 개선해 더욱 완벽한 품질을 구현한 모델로 가장 진보된 품질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2~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와 84㎡, 114㎡ 등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입지의 경우 편리한 교통환경을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주요 업무지구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고속터미널역 등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KTX광명역과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 주요 거점 이동이 용이하다.재건축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철산동 일대에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광서가 밀집해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교육시설로는 광명북초, 광성초, 철산중, 광명북고, 명문고 등이 있고 연서도서관과 철산도서관, 철산역 학원가 등도 인접했다. 안양천과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시설도 다양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확보했고 일부 가구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는 커뮤니티시설과 스카이라운지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가 들어서는 광명시 철산동은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며 “다채로운 인프라와 우수한 입지를 갖춘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Xi)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이다.한편 광명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철산동 주공아파트 일대 재건축과 광명뉴타운 등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3만2000가구 규모 새 아파트 주거타운이 완성된다. 이 가운데 약 1만5900가구 시공을 GS건설(컨소시엄 포함)이 맡는다.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9일 온라인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 맛집 소개에 이어 제품 판매로 미식 플랫폼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온라인스토어 오픈 이후 우선적으로 스페셜티급 원두와 커피상품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품질이 우수한 원두만을 활용해 블렌딩한 원두와 드립백, 티백, MD굿즈 등을 판매한다. 상품 종류는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가정간편식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매판매와 함께 홈오피스와 카페매장 등을 대상으로 대량·정기 납품 판매도 진행한다.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블루스트리트는 국내 미식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전국 맛집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스토어는 국내 맛집들이 좋은 메뉴와 상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블루스트리트는 매거진을 통해 전국 맛집을 소개하고 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해 선보이는 F&B 플랫폼 업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456억 원, 영업이익은 21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3.1%로 준수한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매출이 60.6%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은 28.1% 증가에 그쳐 수익성 개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효했다. 이와 함께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을 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최대 시장인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고 한다.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는 12.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보 제공업체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현지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31.7%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바(Teva)를 통해 판매 중인 트룩시마도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2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램시마SC는 정맥주사(Ⅳ) 제형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독일에서 27%, 프랑스에서 16%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유럽 주요 5개 국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 10.7%를 기록했다고 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유럽 내 성장세를 등에 업고 미국 시장에서도 Ⅳ 제형과 SC 제형이 성장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램시마SC는 유럽과 달리 미국에서 신약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허권 보장을 통해 보다 큰 시장 침투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라인업 점유율 확대 가속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초 휴미라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도 유럽시장에 안착시켜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와 이중항체 등 분야에 대한 지분 투자와 기술 도입, 공동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신약 개발 기틀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셀트리온 측은 강조했다.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 지분을 투자한데 이어 국내 바이오테크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ADC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대 15개 타깃에 피노바이오의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고 지분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도 체결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미국 바이오테크 ‘에이비프로(Abpro)’와 HER2 양성 유방암 타깃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도 체결했다.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6개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5개에 대한 임상 3상을 추진하면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유럽과 영국, 일본, 미국, 국내 등 규제기관으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에 대한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했다. 베그젤마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베그젤마를 영국과 독일에 출시했다. 이밖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과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 5개 제품이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임상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한 신약개발과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KT&G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전자담배를 내놨다. 독자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업체와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고급형 제품은 스마트워치처럼 스마트폰과 연동돼 문자메시지와 전화 수신 확인이 가능하고 일정 관리 기능도 있다. 실제로 애플워치를 닮은 메인 메뉴 구성이 눈길을 끈다. 담배는 전용스틱만 지원한다. 기존 스틱 제품은 사용할 수 없다.KT&G는 9일 서울 중구 소재 호텔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공개했다. 제품과 스틱 공식 출시는 오는 16일이다. 릴 에이블은 이름에 ‘AI’를 넣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임을 강조한다. 특히 KT&G는 전자담배 디바이스 후발주자지만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시장을 압도하는 모습이다.디바이스는 릴 에이블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릴 에이블은 기본형이고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고급형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동일한 AI 기술이 적용됐지만 디스플레이와 부가기능 등은 차이가 있다. 컬러는 릴 에이블이 4종(블루, 화이트, 레드, 그레이),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블랙 1종으로 출시된다. 기기 컬러의 경우 향후 에디션 버전 등 다양한 색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릴 에이블에 적용된 AI(스마트 AI) 기술은 흡연 사용 환경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프리히팅 AI와 퍼프 AI, 차징 AI 등 총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AI 기능이 예열부터 충전까지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KT&G 측은 설명했다.릴 에이블은 원료물질이 다른 스틱 3종을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스틱 이름은 ‘에임(AIIM)’이다. 담뱃잎이 그대로 들어간 ‘에임리얼’과 담뱃잎을 과립한 ‘에임그래뉼라’, 담뱃잎 추출 액상 니코틴 제품인 ‘에임베이퍼스틱’ 등 3종을 지원한다. 디바이스 메뉴에서 스틱 종류를 선택해 기기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 버튼 하나를 활용한 간편한 작동법과 자동가열, 청소 불편 해소, 3회 연속 사용 등 기존 제품 편의기능도 유지됐다.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릴 에이블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 OLED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편의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OLED 스크린 구성이 화려하다. 전용 앱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내 기기 위치 확인’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제품 가격은 기본형 모델의 경우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동일한 11만 원(프로모션 제외)이다. 고급형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20만 원으로 다소 높게 책정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를 활용하면 릴 에이블이 9만9000원,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16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 서울 편의점 8500개소에서 시작된다. 편의점에서는 릴 에이블(기본형) 2개 컬러(블루, 화이트)만 판매된다.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고급형과 모든 컬러 구입이 가능하다.전용스틱은 에임리얼과 에임그래뉼라, 에임베이퍼스틱 등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고 각각 일반형과 아이스 등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총 6가지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스틱보다 300원 오른 갑당 4800원이다.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에이블은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고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사용편의를 한 차원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과학적 역량에 기반해 성인 흡연자에게 나은 선택을 제시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오는 17일 방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동아일보 단독 보도로 알려진 가운데 보다 구체화된 일정이 확인됐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17일 입국해 국내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접견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 고위 인사가 공항에서 왕세자를 영접하는 국빈급 예우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머무는 숙소는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서울이다. 현재 극비리에 왕세자 응대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는 롯데호텔서울 최상위 객실인 이그제큐티브타워(신관) 32층 로열 스위트룸(460.8㎡)이 유력하다. 각국 정치 수반과 정재계 인사, 국내·외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 등 VVIP를 위한 객실로 연중 대부분 국빈 방문 시 사용된다고 한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전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박찬호, 데이비드 베컴, 하인스 워드(NFL), 소피 마르소 등이 해당 객실을 사용했다.메인타워(본관)와 신관에 각각 1개 호실로 구성됐고 신관 객실이 더 고급스럽고 넓다. 표시가격을 기준으로 로열 스위트룸 1박 요금은 신관 객실이 2200만 원, 본관 객실은 1500만 원이다. 전담 매니저를 통해 객실 예약이 이뤄지고 투숙객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국빈급 인사 방문 시 경호와 보안 등의 사유로 투숙 객실 층 전체를 한꺼번에 빌린다고 한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사용할 객실 준비는 이달 초부터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주변 객실과 아래층은 모두 통제된 상태라고 한다.다음 행선지인 일본에서 무함마드 왕세자가 머무를 호텔은 리츠칼튼도쿄와 만다린오리엔탈도쿄 등이 거론된다. 일본 내 호텔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일정은 18일부터 20일 혹은 21일까지가 유력한 상황이다.무함마드 왕세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이끌고 있다. 홍해 인근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규모 저탄소 스마트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703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토목부터 신재생에너지와 해수담수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 등 현존하는 모든 산업 분야 기술이 집약되는 사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이 수주 참여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은 최근 정부와 22개 민간기업이 ‘원팀’을 구성해 사우디에서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개최했다. GS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네이버, KT, 모라이, 토르드라이브, 포테닛, 포미트, 엔씽 등이 이번 사우디 방문에 참여했다. 무함마드 왕세자 역시 사업 추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오는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한국을 찾는다. 한국 일정을 마친 후에는 일본까지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업계에서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수주기업과 투자처 발굴을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특히 건설과 ICT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과 일본기업이 무함마드 왕세자 물망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네옴시티 사업 수주를 두고 한일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스트리아관광청이 올해 가을 추천 여행지로 낭만으로 가득 찬 예술 도시 ‘잘츠부르크’를 제안했다. 잘츠부르크는 연간 약 4500개 크고 작은 음악제와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문화 대도시라고 소개했다. 다채로운 바로크 양식 건축물과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도시 자체가 하나의 보물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잘츠부르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현지인만 아는 숨은 명소와 소소한 여행 팁, 감성여행 코스도 공유했다.오스트리아관광청은 현지인이 선호하는 숨은 명소로 ‘묀히스베르크(Mönchsberg) 산책로’를 꼽았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묀히스베르크 산으로 향하는 산책로를 걸으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묀히스베르크는 근처 성 베드로 베네딕토회 수도원 승려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총 길이는 500m로 페스퉁스베르크(Festungsberg)부터 북쪽으로 잘차흐(Salzach) 강 왼쪽 강둑을 따라 뮐른(Mülln)까지 이어진다. 길을 따라 수많은 녹지 공간과 숲길이 이어져 현지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라고 소개했다. 산책로는 방향에 따라 여러 경로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정오에 맞춰 정상에 오르면 시내 전체에 울려 퍼지는 대성당 종소리가 낭만을 더한다고 전했다. 묀히스베르크 산 정상에는 현대 미술관(Museum der Moderne)과 탁 트인 통창으로 잘츠부르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m32 레스토랑이 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현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감성여행 코스로는 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을 추천했다.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Sound of Music)’ 배경지로도 유명하다. 잘츠부르크 여행은 사운드오브뮤직 발자취만 따라가도 충분한 여정이 된다고 한다. 촬영 장소 중 가장 유명한 곳이 주인공 마리아와 트랩 대령의 아이들이 춤을 추면서 ‘도레미송’을 부른 미라벨 정원이다. 미라벨은 ‘아름답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궁전과 정원 모두 이름 그대로 황홀한 전경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1606년 볼프 디트리히(Wolf Dietrich) 대주교가 사랑했던 여인 살로메 알트(Salome Alt)를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미라벨 궁전은 바로크 양식 대리석 건물과 조각상 사이로 계절에 따라 화려한 꽃들이 만개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장소로 꼽히기도 한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인화해 가져가 미라벨 정원의 계단과 겹쳐 사진을 찍으면 이색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현지 여행사를 활용하면 하루 일정으로 사운드오브뮤직 투어를 관람할 수도 있다고 한다. 미라벨 정원을 포함해 잘츠부르크를 주요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도보나 근교 잘츠카머구트 일대를 버스로 이동해 즐기는 파노라마 투어도 운영한다.호엔잘츠부르크 성(Hohensalzburg Fortress) 역시 감성여행 필수 코스라고 소개했다. 이 성은 잘츠부르크 랜드마크이면서 도시의 지붕 역할을 한다. 1000년 동안 하나의 도시국가였던 잘츠부르크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중앙 유럽 최대 규모 성이기도 하다. 단 한 번도 함락된 적 없는 난공불락 요새로 9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성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시 경관이 아름다워 잘츠부르크 내 베스트 포토 스팟으로 꼽힌다. 케이블카를 타고 잘츠부르크 시내 전망을 눈과 카메라에 담다보면 성문 앞에 도착한다. 케이블카는 모차르트 광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탈 수 있고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여행 팁으로는 잘츠부르크 카드를 추천했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여행을 보다 간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카드를 소지하면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엘리베이터와 호엔잘츠부르크 성 케이블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현대 미술관과 박물관 등 주요 관광 명소 입장이 무료다. 또한 대중교통도 무료(에스레일웨이, 에스반 제외)로 이용 가능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 추가 할인, 우선 입장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는 24시간, 48시간, 72시간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해 스마트폰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카드 종류에 따라 27~40유로다.코로나19 규제는 해제된 상태다. 지난 5월 16일부로 한국에서 오스트리아 입국 시 코로나19 관련 서류나 백신 증명서 등이 필요없다. 6월 1일 이후에는 비엔나를 제외한 오스트리아 전 지역 상업시설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오스트리아관광청 관계자는 “관광시설 방문이나 상업시설 이용 등 오스트리아 내 여행 시에도 별도의 증명서가 필요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음성 결과와 접종 완료 혹은 회복 증명서 소지를 권장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EaaS(Energy as a Service)를 통한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선다. EaaS는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AVEL은 제주시 소재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 김현태 AVEL 대표, 김호민 제주에너지 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에 따라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ESS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과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VEL은 지난 10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한 사내 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이다. 에너지전력망통합관리(EA, Energy Aggregation)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해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ESS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김태현 AVEL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고 ESS에 저장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전력망 안정화와 2030년 탄소제로섬 제주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케어링그룹은 지난 8월 4일 서울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개막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국내 누적 관객 수가 5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링(KERING)은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을 거느린 프랑스 패션그룹이다.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아티스트 공로를 조명하는 ‘우먼인모션(Women In Motion)’ 프로그램 일환으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 전시에 앞서 작년 9월 파리 뤽상부르뮤지엄과 올해 2월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박물관에서 사진전이 개최됐다. 국내 전시를 주최한 빅피쉬C&M은 국내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전시기간을 11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비비안 마이어는 세상을 떠난 후 21세기에 발견된 여성 사진작가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로 꼽힌다. 직접 본인 사진을 찍는 '셀카'를 처음 시도한 작가이기도 하다. 여성 사진작가가 드물었던 시대에 태어나 다른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뒤늦게 발견된 사진작품들은 일상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시대적 환경으로 인해 작품 속 아름다움이 더욱 감명 깊게 다가온다. 전시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을 포함한 사진 270여점과 개인소장품이 함께 공개됐다. 국내 MZ세대 사이에서는 감각적인 분위기의 전시관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큐레이팅을 담당한 디크로마 포토그래피(diChroma Photography) 소속 앤 모렝(Anne Morin) 디렉터는 파리 뤽상부르뮤지엄에서 진행한 비비안 마이어 전시로 지난달 2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루시 파운데이션(Lucie Foundation)이 주최하는 올해의 베스트 포토 큐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티에리 마티(Thierry Marty) 케어링 아·태지역 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대표는 “케어링 우먼인모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비비안 마이어 전시회를 통해 감각적인 한국 소비자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케어링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계 융성에 기여한 여성을 소개하기 위해 보다 많은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케어링그룹은 지난 2015년 우먼인모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아티스트 공로를 조명하면서 해당 분야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성 지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