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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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26~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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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정2%
문화 일반1%
  • SK시그넷, 충전기 공모작 특허청 디자인페어 대상 수상

    SK시그넷은 30일 서울 잠실 소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2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작이 대상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전기차 충전기 디자인은 멀리서도 충전 가능 여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면 LED 조명과 단순한 기구 배치를 통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전기차 충전기 디자인 공모작도 은상을 받았다.D2B 디자인페어는 특허청이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출원과 특허 등록,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 창작물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고 산업계에는 새로운 시각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91개 대학에서 작품 3245점이 접수됐다. 이중 전기차 충전소 제품 디자인은 10건으로 집계됐다.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기 제품 디자인을 공모한 지원자들에게 현업 디자이너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했다. SK시그넷 디자인 팀 소속 디자이너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설계 난이도가 높은 충전기 디자인의 이해를 돕고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박흥준 SK시그넷 마케팅본부장(CMO)은 “학생들의 신선한 시각과 접근방식을 제품 개발 시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추후 외관과 기능 개선은 물론 교통약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 친화 디자인을 더욱 고도화해 충전기 제품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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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 투자금 1조3000억 조달… 장기 재무적 투자 유치

    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에서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Shareholders’ AgreementᆞSHA)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고 30일 공시했다.SK이노베이션과 SK온,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등을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간 체결한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1조3000억 원 넘는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공시에서 ‘본 계약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힘에 따라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는 앞으로도 지속 이어질 예정이다.SK온의 경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사업 확장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SK온은 미국과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현대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SK온의 투자 재원 확보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외 정책금융기관 자금,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 자금을 순조롭게 조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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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가 다수 흔드는 ‘왝더독 현상’… “무분별한 불법·시위 자제를”

    최근 국내에서 목소리 큰 소수의 의견이 전체의 의사로 포장돼 무분별한 시위와 선동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왝더독(Wag the dog)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왝더독 현상은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의미로 본말이 전도된 상황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더욱 증가 추세다. 협상 당사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불법적인 집회와 시위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청은 올해 1~8월 기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위반한 폭력 시위 적발 건수가 총 25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평균치인 246건을 넘어선 수준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5년 내 최대치 기록(2021년 297건, 549명 검거)을 갈아치울 전망이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요구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원성을 자아냈던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재개했다. 시민 불편을 유발해 사회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을 엿볼 수 있는 시위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장연의 시위가 전체 장애인들의 의견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들이 지난 10월 중증장애인들을 보호시설에서 내보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야한다는 전장연에 맞서 개최한 맞불 집회가 이를 대변한다. 장애인 부모들은 전장연 시위가 예산 확보 목적이 아니냐는 의문 제기와 함께 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 동의 없이 중증장애인이 시설을 벗어날 경우 가족들의 삶은 멈출 수밖에 없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장연은 시위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50대 중증장애인을 동원하고 몇 시간 동안 방치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국책사업인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노선) 공사에 대한 변경 요구와 막무가내식 시위에 나서고 있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일부 인원들의 행동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노선 변경 협의 주체인 정부 부처나 건설사가 아닌 기업인의 자택 앞에서 인근 시민을 볼모로 한 시위에 참여하는 은마아파트 주민은 최대 370 여명으로 전체 4424가구 2만여 입주민 가운데 극소수에 불과하다. 거친 시위 방식에 또 다른 은마아파트 주민협의체가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등 단지 내부에서도 자제를 촉구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재건축추진위 측 인원이 이달 초 아파트 외벽에 내걸었던 ‘이태원 참사사고 은마에서 또 터진다’는 문구 현수막은 내부 주민들조차 도를 넘었다며 비판했고 결국 두 시간 만에 철거된 바 있다. 산업계에서도 불법적인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일부 노조원 120명은 지난 6월 조선소 내 도크를 점거하고 불법 파업을 벌였다. 이들이 주장한 ‘임금 30% 및 상여금 300% 인상’은 나머지 98%를 차지하는 타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이미 찬성한 4.5~7.5% 인상과 괴리가 상당히 컸다. 결국 이들의 주장으로 비롯된 불법 파업으로 대우조선해양은 8000여억 원 규모 피해를 입었다. 지난 10년간 7조 원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6278억 원에 달했다. 여기에 파업 장기화로 조선소 직원들은 50일 넘게 월급을 받지 못했다. 거제지역 상인들도 직격탄을 맞았다.최근 정부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을 거부하고 총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역시 유사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전국 44만여 화물차 차주 중 화물연대에 가입한 규모는 2만2000명 수준이다. 가입률은 5%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부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파업 불참을 이유로 운행 중인 비노조원 화물차를 향해 쇠구슬을 쏘거나 운행을 가로막고 욕설을 하는 등 노골적인 실력 행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소수에 의해 주도되는 시위는 이슈와 무관한 제3자나 일반 시민의 불편을 볼모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목적 달성을 위해 과격한 방식을 동원한다는 점에서 국민 정서와도 괴리가 크다. 작년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 대상, 1:1 전화면접조사, 유선 21%, 무선 79%)에 따르면 응답자 중 73.4%가 ‘목적 달성을 위해 과격한 방식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과격한 시위에 반대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수가 다수의 뜻을 왜곡해 자신들의 주장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이해 관계자들은 문제를 제기하고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논의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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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작년·재작년 강조했던 ‘수소’ 사라져

    현대자동차그룹이 30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 임원인사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방식과 시기가 조금씩 달라졌다. 재작년에는 사장급과 일반 임원 인사를 한 번에 실시했다. 작년에는 일반 임원 인사만 발표하고 대표이사급 임원인사는 상시로 진행했다. 올해는 대표이사와 사장급 임원을 먼저 발표했다. 일반 임원인사는 12월 중 단행할 예정이다.이번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민첩한 대응과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단행했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전했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여건 장기화에 대비해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과 기반 인재 발탁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 컨트롤타워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임원인사를 통해 강조했던 ‘수소’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는 점이다.현대차그룹 측은 “수소 사업에 대한 인사는 작년 말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함께 진행했다”며 “단순히 이번 사장급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소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다만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중점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언급해왔다.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과 관련된 임원이 인사 대상자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임원인사를 통해 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과 경영 방향성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수소’라는 글자를 찾아볼 수 없다. 수소 분야가 중점사업에서 다소 멀어진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전동화, 전기자동차, EV 등 전기차 관련 언급도 없어졌다. 전기차 분야는 사업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대신 ‘미래 모빌리티’라는 포괄적인 개념을 내세웠다.이번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보면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세부적으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부사장은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선행 디자인과 콘셉트 디자인을 제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각 브랜드 정체성과 지향점을 명확히 구축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포함해 그룹 내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행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를 넘어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등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한 고객경험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동커볼케 사장은 앞으로도 그룹 CCO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이규복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글로비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규복 부사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측근으로 재무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유럽지역 판매법인장과 미주지역 생산법인 CFO(Chief Financial Officer) 등을 거쳤고 최근에는 그룹 성장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담당했다. 정 회장이 지분 약 20%를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그룹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룹 핵심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GSO 각 부문 인사와 세부 역할 등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GSO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빌리티 서비스 등 관점의 미래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대내외 협업과 사업화 검증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일화된 의사결정기구를 구성해 신속하고 일관된 전략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선제적인 새해 경영구상과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발 빠르게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다음 달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 인적 쇄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등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에 위촉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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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이 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군 대상 다목적무인車 성능 시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로봇·무인체계를 세계 최강인 미군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K9 자주포 등 기존 기동·화력 무기를 비롯해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해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수출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주한미군 평택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래형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Arion-SMET)’ 성능 시연을 진행했다.이번 성능 시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와 무인 차량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DEVCOM) 예하 지상군 차량체계연구소(GVSC)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아리온스멧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최초로 민·군 기술협력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사륜형 보병 전투지원용 다목적무인차량의 최신 버전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 중 처음으로 아리온스멧을 해외비교성능시험(FCT) 대상 장비로 선정하는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 지상 무인체계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보병부대 유·무인 복합운용에 최적화된 아리온스멧의 원격·자율주행, 장애물회피, 자율복귀, 총성감지, 차량·병사 추종 등 고위험 전장에서 병사 대신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성능 시연 행사에는 마크 홀러(Mark A. Holler) 미8군 작전부사령관을 비롯해 미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 임원은 “아리온스멧은 지난해 대한민국 육군의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에서 탁월한 성능과 전술운용이 검증됐다”며 “주한미군과 시범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미 국방부의 성능비교 프로그램도 완벽히 수행해 미군의 신속획득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선보인 최신 버전 아리온스멧은 적재중량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50kg으로 전투물자나 부상자 수송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구동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활용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산악 등에서 원격 통신이 끊겨도 스스로 복구하거나 최초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스마트 자율복귀 기능도 갖췄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원격사격통제체계도 아리온스멧에 탑재했다.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하거나 추적하고 총성을 감지해 스스로 화기를 돌려 공격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근접전투 지원 능력까지 갖춘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 무인체계와 유무인복합운용(MUM-T, Manned-Unmanned Teaming) 기술 개발 등 국내 방산 시장에서 차세대 무인체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이후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을 비롯해 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원격사격통제체계 등 15개 넘는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미국 군용차업체 오시코시와는 협력을 통해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복합장갑차(OMFV)에 적용될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무인체계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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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새로운 100년 위한 청사진 제시”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9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29일 개최했다.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동천수, 용마로지스, 수석, 한국신동공업, 참메드 등 총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사외이사를 비롯해 퇴직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그룹사 직원들은 동영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행사는 새로운 슬로건(뉴 플로우, 뉴 시프트·New Flow, New Shift)을 공유하고 지난 90년 성과와 경험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서 다음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동아쏘시오그룹 측은 설명했다.90주년 기념 히스토리 영상 시청을 통해 지난 90년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사업 및 성장 전략 발표가 이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ST, 에스티팜, 동아제약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다.또한 각 그룹사 CEO와 함께하는 케미콘서트 ‘디톡스(:D Talks)’ 코너를 마련해 평소 회사나 CEO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 공모 후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이 참여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새기고 향후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 노래한 기념 영상도 공개됐다.이날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100년 기업의 경영원칙과 리더십’ 주제발표에서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역할은 그룹 내 유무형 가치를 발견하고 만들어 내는 그룹 밸류 크리에이터”라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그룹 구성원과 회사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견고한 목적의식과 원칙을 지키면서 파괴적인 혁신이 가능한 창의적인 생각을 지원하는 경영원칙을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리더는 전문성을 기반한 역할 수행과 구성원 행복 몰입 환경조성, 올바른 가치관 등을 갖춰 타의 모범이라는 선한 영향력을 구성원들에게 줄 수 있는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향후 10년 미래 준비전략’에 대한 전략발표에서 첫 연자로 나선 박재홍 동아ST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은 “동아ST는 R&D부문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중점 치료영역을 항암과 면역 및 퇴행성뇌질환 등으로 선정하고 연구와 개발, 마케팅 등 각 본부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공격적인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과 VC 등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해 신규 R&D 파이프라인 구축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두 번째 연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정확한 방샹성이 필요하다”며 “에스티팜은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게임체인저가 되고자 인재혁신과 기술혁신, 경영혁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스티팜은 케미컬 위주 위탁생산(CMO)에서 현재는 올리고 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로 전환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 백신 개발을 사업 확장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고 국내 감염병 대응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관계사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 발표자로는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나섰다. 백 대표는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전문기업 위상을 공고히하기 위해 사업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프로세스 혁신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일반의약품(OTC)부문에서는 전문 연구인력 확보와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넘버원 플레이어(No,1 Player)로 도약하고 H&B(Health&Beauty)부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대형 브랜드 개발과 기능성 생활용품 대행 브랜드 강화, 더마 화장품 해외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와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 등 3가지로 구성된 정도경영 원칙을 강조하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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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공사, 제54회 중앙운영대의원회 개최… “남부지방 가뭄 선제적 대응 논의”

    한국농어촌공사는 29일 전라북도 김제시 소재 새만금33센터에서 ‘제54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공사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어업인 참여를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농어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이날 회의에는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과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주요 중앙운영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수자원관리 종합현황, 농지은행사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 경영진과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농어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농촌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안의 경우 남부지방에서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가뭄상황 극복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관정을 개발하고 양수저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년 영농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농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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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건강, ‘김병용 연구소장’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수상

    종근당건강은 지난 2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김병용 연구소장이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김병용 연구소장은 종근당건강연구소를 이끌면서 인체 미생물 유전정보(마이크로바이옴)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 명의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소장은 누에로부터 추출한 신소재 ‘실크피브로인’을 활용해 유산균 내담즙성(담즙산에도 살아남는)과 내산성(위산에도 살아남는), 장부착성(장내 부착해 오래 견디는) 등을 높이는 실크피브로인 코팅기술 개발에 기여했다고 한다.또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밥(NGS)을 활용한 유전체 기반 유산균 분류 동정 기술을 개발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품질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NGS 분석법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연계해 개인별 장내균총에 적합한 유산균을 배합한 신제품 ‘락토핏 솔루션’ 개발도 주도했다.종근당건강은 김병용 소장이 개발한 신기술을 대표 유산균 제품인 락토핏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락토핏은 국내 유산균 시장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율, 섭취율 등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종근당건강 효자상품으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중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김병용 연구소장은 “이번 수장은 개인 공로가 아닌 우수한 품질 구현에 힘써준 종근당건강 연구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김병용 연구소장을 포함해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6명이 시상대에 올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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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SK온,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 업무협약

    현대자동차그룹이 SK온과 함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나선다.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다만 세부적인 협력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여지를 남겼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대규모 배터리 공급을 위해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었지만 관련 내용이 모두 빠졌다. 업계에서는 SK온이 생산하는 배터리 제품 수율 문제가 논의 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그룹과 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그룹 본사(SK서린빌딩)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이후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서 SK온이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했다. 공급 물량과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북미지역 배터리 공급 협약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혔다.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은 “이번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자동차 시장 전동화 과정에서 SK온과 현대차그룹이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번 MOU는 당초 연간 3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생산 합작공장(조인트벤처, JV) 설립을 위한 제휴로 추진됐다. 배터리 30GWh는 약 500km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40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업무협약 체결이 임박한 시점에 제휴 방식과 사업 규모 등 세부 내용을 발표하지 않기로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 수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발표 내용 변경에는 의문이 생긴다. 업계에서는 발표 내용이 변경된 주요 요인으로 SK온 배터리 수율 문제를 꼽았다. 배터리 제품 수율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세부적인 협력 내용은 여지를 남겨뒀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막 가동한 공장은 직원 숙련도가 낮아 전반적인 수율이 낮게 나올 수 있다”며 “다른 업체보다 늦게 가동한 공장은 먼저 가동에 들어간 공장보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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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서울시,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 합동점검… 공금·추진위 임원 등 운영실태 조사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최근 광역급행철도(GTX) 반대집회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소재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관련 운영실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최근 광역급행철도(GTX) 반대집회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관련해 해당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 합동점검에 나선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대상으로 운영 적정성을 감독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행정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에 따라 해당 재건축추진위원회에 행정조사를 사전 통지했다고 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남구청, 외부전문가(변호사, 회계사 등), 한국부동산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할 경우 점검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은마아파트는 지난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 단지다. 2003년에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위원회에서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GTX 반대집회와 시위에 사용하는 등 위법한 업무추진 의혹이 제기돼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3일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확산시키면서 방해하고 선동하는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해서는 행정조사권을 비롯해 국토부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구체적으로 합동점검반은 재건축추진위원회에 대해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 계약,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위원회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도시정비법령 및 운영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해서는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공동주택관리법령 준수 여부를 들여다본다. 행정조사 후에는 현장점검 시 수집한 자료의 관련 법령 부합여부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위법사항이 적발된 경우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정명령과 환수조치 등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은마아파트 1가구 내 1만분의1에 해당하는 소규모 지분만 가지고 위원회와 조합 임원이 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향력을 미친다는 지적이 지속 제기되는 만큼 정비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련 입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된 법으로 유경준 의원이 지난 5월 대표발의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있다. 추진위와 조합 임원은 한 세대의 일정비율 이상 지분을 소유해야만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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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英서 승인 국면… 까다로운 4곳만 남아 “정부가 나서야 할 때”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글로벌 항공업계 주요국 중 하나인 영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사실상 승인했다.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기업결합심사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과 국내 항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 차원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아직까지 합병 승인이 나지 않은 국가 4곳은 한국과 정치·외교적 관계가 밀접하게 얽혀있어 민간기업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영국 경쟁당국(경쟁시장청, 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이 중간결과 발표 후 제출한 합병 관련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에 대한 시장 의견을 청취한 후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시정안을 통해 영국 항공사의 인천~런던 노선에 신규 취항을 CMA 측에 제안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MA는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정안 내용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의견을 발표한 것이다.대한항공과 업계는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동의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 측은 “남은 기업결합심사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결합심사는 기업결합 과정에서 경쟁제한성(독점 등) 여부를 심사받는 절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국내를 비롯해 다른 주요 국가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아야한다. 국내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대만, 중국, 태국, 터키, 베트남 등 9개 국가가 필수신고국가다. 이중 국내와 대만, 베트남, 터키 등은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았고 태국은 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미국과 EU, 일본, 중국 등 4개 국가 승인만 남았다. 임의신고국가로는 호주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영국 등 5개 국가에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했다. 호주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3개국은 합병을 승인했고 필리핀은 태국과 마찬가지로 해당 합병 건이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전해왔다. 임의신고국가 중에서는 영국 경쟁당국 허가만 남았는데 지난 중간결과 발표에서 유예 입장을 전한 영국 측이 이번에 시정안을 수용하면서 기업결합승인이 유력한 상황인 것이다. 업계에서는 영국이 임의신고국가이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EU 주요국과 유사한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영국 경쟁당국이 합병을 승인하면 향후 EU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역시 최근 기업결합승인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는데 영국 경쟁당국 결정이 미국당국(법무부) 판단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한항공은 기업결합심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가용한 전사 차원 지원을 총 동원해 해외기업결합심사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조속한 승인을 위해 5개 팀, 100여명 규모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각 경쟁당국별 맞춤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경쟁당국 심사 진행현황을 총괄하는 글로벌 로펌 3개사와 각국 개별국가 심사에 긴밀히 대응하는 지역 로펌 8개사,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경제분석업체 3개 업체, 협상전략 수립 및 정무적 접근을 위한 국가별 전문 자문사 2개 업체 등과 업무 계약을 맺고 각국 경쟁당국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기업결합심사 관련 자문사 선임비용만 약 350억 원(올해 3월 기준) 규모라고 한다. 최근에는 일부 국가 경쟁당국이 제기한 노선 독점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존 운항노선에 다른 항공사 신규 취항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지나 해외 항공여행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기업결합심사를 시작한지 다음 달이면 꼬박 2년이 된다”며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장 안정화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기업결합심사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 외교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아직 승인이 이뤄지지 않은 국가(미국, EU, 일본, 중국 등)는 한국과 정치적, 외교적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민간업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심사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이 지원을 나서야 할 시점으로 본다”고 분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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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시스템즈, 테슬라 전기차용 초고강도 ‘양극박’ 양산 개시… “국내 최고 강도 구현”

    동원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알루미늄 양극박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다. 알루미늄을 20㎛(미크론, 1mm의 1000분의1) 이하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알루미늄이 끊어지지 않고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첨단 압연 기술과 노하우가 필수다.동원시스템즈가 개발한 초고강도 알루미늄 양극박은 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연신율)을 유지하면서 인장강도는 31㎏f(킬로그램힘, 힘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기존 제품보다 약 15%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도를 구현했다고 한다.해당 초고강도 양극박은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돼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 측은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초고강도 양극박은 21700(지름 21㎜·높이 70㎜)과 4680(지름 46㎜·높이 80㎜) 규격 원통형 고용량 배터리 고밀도 전극 개발 시 발생하는 균열 현상을 해결한다”며 “고용량 배터리 구현과 품질 불량 최소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원시스템즈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양극박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제품 공급을 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용량, 안전성 등이 확보된 배터리를 요구하고 있다. 고품질, 고효율 양극박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동원시스템즈는 전 세계 알루미늄 양극박 수요가 작년 기준 약 10만 톤에서 오는 2030년 약 100만 톤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늘어나는 고용량·고품질 배터리 수요에 맞춰 공장 및 생산 설비를 증설하면서 기술 고도화를 병행해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016년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박 소재인 카본코팅알루미늄박과 음극박 소재인 카본 코팅 동박 등을 생산하면서 배터리 소재 산업에 뛰어들었다. 작년에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용 캔을 납품해온 엠케이씨(MKC)를 인수하면서 배터리 소재·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 도약을 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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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플로깅 캠페인 동참… 메인 후원사 참여

    셀트리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셀트리온은 지난 26일 부산시 남구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플로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청이 주관하고 비영리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이 주최한 플로깅 행사에 메인 후원사로 나섰다.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이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정화활동이다.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코리아가 매년 전개하는 ‘헤이, 플로깅’ 행사가 유명하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 자원봉사자 60여명을 비롯해 부산시 남구청, 부산시 남구 시민단체, 부경대, 동명대 등 지역 봉사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과 해양환경 지킴이 실천을 위한 각자 다지을 벽에 적는 ‘세이브오션맵(SAVE OCEAN MAP)’ 행사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 부산 남구 해안가와 주변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지역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적 책임 의지를 실천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캠페인 후원사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환경경영 실천 일환으로 자체 에너지 절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부서별 환경 및 에너지 절감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공조기 절전 운영과 조명격등, 인버터 도입, LED조명 도입, 전 직원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등이 포함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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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램시마SC’ 美 신약 시장 진출 초읽기… 임상 통해 유효성·안전성 입증

    미국에서 신약에 준하는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현지 진출 관련 글로벌 임상 3상 2건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램시마SC 미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셀트리온은 28일 램시마SC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램시마SC는 종양괴사인자(TNF-α)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정맥주사 제형(Ⅳ제형)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해 환자 투약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제품이기도 하다. Ⅳ제형은 병원에 입원해 2시간가량 링거를 맞아야 하지만 SC제형은 주사 맞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초에 불과하다. 의료진과 환자 치료 편의가 동시에 개선된 셈이다. 집에서 자가 투약도 가능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당시 활용도가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SC제형이기도 하다.특히 램시마SC는 이러한 제형 차별성을 인정받아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 프로세스 진행을 권고 받았다. 이에 셀트리온은 현지에서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크론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2건의 3상 임상연구를 추진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과 크론병 환자 343명을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나눠 54주에 걸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2개 임상 모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유효성 결과를 보여 우월성을 입증했고 안전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램시마SC의 경우 약 130개 국가에서 제형 및 투여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약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유럽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하고 제품 해외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2016년 먼저 미국 시장에 출시된 램시마Ⅳ(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현지 시장점유율 31.7%를 기록했다. 램시마SC에 대한 높은 기대를 엿볼 수 있는 성과다.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에 강한 인플릭시맙 장점에 제형 편의가 더해지면서 램시마 제품군이 미국 내 IBD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가 속한 TNF-α억제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약 78조 원(약 588억2200만 달러)이다. 이중 미국 시장은 약 57조 원(약 427억86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미국 내 램시마SC 주요 타깃인 IBD 시장 규모는 약 29조 원(약 218억7200만 달러)이다. 단순하게 미국 시장 내 점유율 30%만 차지해도 약 10조 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먼저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처방이 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독일 27%, 프랑스 16% 등 유럽 주요 5개 국가에서 인플릭시맙 시장점유율 10.7%를 기록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전했다. 유럽 의료진들이 램시마SC 처방 사례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글로벌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 먼저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램시마SC가 신약으로 미국 시장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연내 FDA 허가 신청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우수한 효과와 제형 편의를 앞세워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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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車 수출 1위 등극… 한국GM 실적 290%↑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지난달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SUV 부문을 담당하는 차종이다. 특히 북미 소형 SUV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한 달간 총 1만7958대(한국GM 선적 기준 1만7917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를 비롯헤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개발 과정에서 한국GM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 생산 역시 한국GM이 담당한다. 지난 2019년 출시돼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동급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와 우수한 공간활용성 등 SUV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장점을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웠다. 여기에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 최신 사양을 도입해 국내외 소형 SUV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트레일블레이저의 글로벌 판매 호조는 한국GM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GM은 10월 총 2만681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90%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4달 연속 작년보다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생산과 함께 수입 차종 포트폴리오 강화를 병행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달 수입 모델 총 1586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브랜드별 순위는 4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한편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를 잇는 후속 글로벌 전략 차종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CUV’로 알려진 이 모델은 올해 설비 보강과 증설을 마친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수출 선적에 들어간다. 특히 이 모델은 한국GM 경영정상화에 방점을 찍는 차종으로 GM 미국 본사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GM은 해당 모델을 앞세워 내년 국내 공장 연간 5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영업이익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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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샤넬·루이비통처럼 ‘성수동 대열’ 합류… 내년 3월까지 팝업스토어 운영

    포르쉐가 국내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을 찾았다. 성수동은 젊은 세대 방문이 증가하면서 패션 업계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거듭났다. 샤넬과 루이비통, 디올 등 명품 브랜드도 성수동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스포츠카 브랜드가 명품 패션 브랜드처럼 ‘성수동 대열’에 합류했다.포르쉐코리아는 팝업스토어로는 3번째인 ‘포르쉐 나우 성수(Porsche NOW Seongsu)’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 나우 성수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세영모빌리티가 맡는다.‘포르쉐 나우’는 각 지역 특색에 맞춰 가치와 테마를 나누는 신개념 브랜드 공간이다. 이번 성수동 팝업에 앞서 제주와 부산에서 포르쉐 나우를 운영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성수동 특유의 지역 특징을 반영해 ‘젊음(youth)’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영감을 제시하는 도심형 브랜드 공간으로 운영된다. 연면적 538㎡ 규모 공간에 클래식카와 전기차 타이칸 등이 전시된다. 과거와 혁신적인 미래를 조합한 구성이라고 한다.전시 인테리어에는 지역 특색과 함께 브랜드 감성과 친환경 가치가 담겼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전식 클래식카 디스플레이는 오너들의 헌정 전시로 진행돼 브랜드 강점인 로열티와 헤리티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포르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또한 페이크 아트를 표방한 그래픽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이 재해석 한 포르쉐 관련 작품 전시를 선보이고 친환경 비건 음료 페어링을 선보이는 펠른(Perlen)과 협업한 커피 및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리더를 추청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나우는 국내 각 지역에 맞춘 혁신적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제주와 부산에서 포르쉐 고객과 팬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시했다”며 “서울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성수동에서 포르쉐와 함께 미래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포르쉐 나우 성수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 문을 연다. 다양한 협업 전시를 선보이고 아트워크가 담긴 스티커,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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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맥주와 게임이 만났다… 칭따오, 게임아이템 담은 ‘던파 에디션’ 출시

    주류 수입·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가 넥슨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협업해 ‘칭따오 던파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칭따오 던파 에디션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 칭따오 맥주와 시원한 ‘액션쾌감’을 선사하는 게임이 만난 이색 협업 제품이다. 칭따오 측은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게임 이용자까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MZ세대)를 타깃으로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강조한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이라고 소개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는 PC에 이어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면서 최근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맥주 시장 영역에 처음 도전한다.‘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위트 있는 문구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조한 칭따오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여 왔다. 이번 에디션은 칭따오 라거 330mL 6캔으로 구성된 번들 박스로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단진’이 그려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칭따오 측은 게임을 하면서 가볍게 맥주 한 캔을 즐기기 적당한 용량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아이템 쿠폰을 에디션 패키지에 함께 담았다.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재미를 강조한 브랜드 캠페인(오 마이 펀 캠페인) 일환으로 이번에는 놀이맥주 칭따오와 게임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재미를 더하는 이색 기획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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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새 하이브리드 중형 SUV 개발 본격화… 부품 국산화율 목표 60%↑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친환경 신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협력업체와 신차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부품 국산화율 목표는 60% 이상으로 잡았다.르노코리아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가 주최한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이 세미나에 참석해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조한 협력업체 가이드를 공개했다.신차 개발 준비는 순항 중이라고 한다. 부품 국산화율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르노코리아가 선보일 신차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첨단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가 단행되고 있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강조했다.친환경 신차 첫 모델로는 중국 지리그룹과 협력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웨덴 볼보가 개발한 CMA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는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환경오염물질 저감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협력업체들은 르노그룹의 강화된 환경 평가에 맞춰 납품 제품과 생산 과정에서 강화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날 RKSA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는 “협력업체들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상승, 환율 및 고금리 문제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XM3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큰 힘이 됐다”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간 보다 긴밀한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신차 개발은 물론 미래차 시대에도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작년부터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등 각 단계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들과 납품 부품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조사에서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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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신약 ‘포지오티닙’, 美 FDA 시판허가 불발… 보완요청서 수령

    한미약품이 개발해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포지오티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불허 통보를 받았다. 환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미약품은 미국 현지 임상과 FDA 허가절차를 담당하는 미국 파트너업체 스펙트럼이 FDA로부터 현 시점에 포지오티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완요청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스펙트럼은 이번 FDA 통보가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24일)과 겹쳐 다음날인 25일(현지시간) 오전(국내 기준 25일 저녁)에 CRL 관련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 공식 입장 발표 시간대가 금요일 저녁(국내 기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공시 시점에 관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RL 수령 사실을 먼저 알리기로 했다. 스펙트럼이 공식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면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국내 언론 등에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포지오티닙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FDA로부터 신속 승인 대상 품목으로 지정됐다. 스펙트럼은 작년 12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미국 항암제자문위원회(Oncology Drug Advisory Committee)는 지난 9월 23일 FDA 시판허가 여부 결정에 앞서 포지오티닙이 환자에게 주는 현재의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고 표결(9:4)한 바 있다. 이번 FDA 결정은 당시 항암제자문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이다.업계에서는 이번 승인 불발로 포지오티닙이 미국에서 신속 승인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이 신약 개발을 시작한 시점에는 HER2 엑손20 삽입 돌입변이 관련 치료제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비슷한 기전 치료제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작년 얀센과 다케다제약이 FDA 허가를 받았고 올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허가를 확보한 바 있다. 포지오티닙이 신속 승인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정식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펙트럼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품목허가 기준을 충족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다시 허가를 신청해야 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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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필리핀 의료진 초청 ‘펙수클루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진출 본격화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GERD) 신약 ‘펙수클루’에 대한 글로벌 진출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소재 본사에서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해 해외 주요 오피니언리더 38명과 국내 의료진 등 주요 관계자가 심포지엄에 참가했다.조중연 대웅제약 글로벌운영센터장 환영사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좌장은 이국래 보라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병전문센터장이 맡았다. 코로나 시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의 임상적 관점과 역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물결, P-CAB제제 출현에 따른 GERD 지침 및 임상 경험의 변화 등 총 3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필리핀의 현재 임사진료지침과 P-CAB제제 치료 방식의 지침 포함 방법 논의 등이 이뤄졌다.대웅제약은 지난 3일 필리핀 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펙수클루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필리핀 식약청은 의약품 허가에 수년이 소요되지만 펙수클루는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 후 약 8개월 만에 허가가 나왔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지 출시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작년 기준 필리핀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약 800억 원이다.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현지 의료진도 펙수클루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마이클 존 올리만 세인트룩스 메디컬센터 소화기전문의는 “위식도역류질환 관리에 대한 정보와 새로운 치료 옵션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약효를 가진 펙수클루가 필리핀에서 처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7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등 2종이다. 위염 적응증은 P-CAB제제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펙수클루는 현재 글로벌 15개 국가와 약 1조2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5년까지 10개국에서 품목허가와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에서 펙수클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관련 시장 규모는 약 21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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