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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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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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사회일반46%
월드톡24%
건강8%
미담8%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초등생에 놀란 장원영→맘카페 “벌레냐?”…전여옥 “文이 완장 채워”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신체접촉을 하려는 초등학생에 놀라 피하는 영상이 뜻밖의 논쟁이 됐다. 일부 맘카페(주부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장원영의 태도를 문제삼았고,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맘카페를 ‘절대권력’으로 칭하며 역공했다. 이 일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영상이 발단이 됐다. 장원영이 멤버들과 이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다가와 장원영의 팔을 잡으려는 듯 행동했다. 장원영은 깜짝 놀라며 몸을 피했고, 스태프로 보이는 여성이 꼬마를 저지했다.이를 두고 일부 맘 카페 회원들은 “애한데 너무하네” “무슨 애를 벌레보듯 하냐” “어린애인거 알면 그냥 한번 웃어줄 수 있는건데” “해로운거 닿는 표정이다” 등의 댓글을 쏟았다. 그러자 26일 전여옥 전 의원은 블로그에 글을 올려 “맘카페 절대 권력”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맘카페마다)‘장원영 까기’로 난리다. 장원영이 그 집 애 장난감인가?”라며 “글쓴 초딩맘은 자기 아이 몸에 누가 손대면 ‘평생 추억’이니 웃어주라고 할까?”라고 물었다. 그는 “맘카페 세상이다. 동네 커피숍은 물론이고, 수퍼, 병원, 식당, 옷집, 노래방까지 맘카페에 삐딱한 글 한번 올라오면 문 닫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맘카페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저는 붉은 완장을 채워준 이들 때문이라고 본다. 맘카페를 정치조직으로 삼은”이라면서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국 맘 카페 회원들과 만난 사진, 행사 포스터 사진 등을 첨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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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 거래하는 척…대낮에 납치극 벌인 일당 구속 “돈 안갚아서” (영상)

    금전 문제로 제주에서 대낮에 납치극을 벌인 30대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26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공동상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 씨(30대)와 B 씨(3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1일 낮 12시경 서귀포시 길거리에서 C 씨(30대)를 렌터카에 강제로 태운 뒤 1시간여 동안 감금하고 각목 등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현장 영상을 보면 차에 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남성을 다른 두명이 강제로 밀어넣는 모습이 보인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사람을 납치해 가고 있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출동 최고 수준 단계인 코드제로(code 0)를 발령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이들이 타고 온 차량 번호를 확보, 추적끝에 같은 날 오후 1시 15분경 인근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이들은 금전 관계에 있던 C 씨를 찾기 위해 최근 다른 지방에서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C 씨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린 물품 판매 글을 보고 “거래하겠다”고 속여 물건을 판매하러 나온 C 씨를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C 씨가 빌려 간 돈 1억70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을 구속하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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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동료 떠나지 못했나?…호주서 고래 51마리 떼죽음

    호주 남서부 해변에 고래 100여 마리가 무리지어 있다가 이중 50여 마리가 결국 떼죽음 당했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호주나인뉴스 등에 따르면 호주 야생동물관리국은 이날 오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체인스 해변에서 파일럿고래 51마리가 집단 좌초해 폐사했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오전 이곳 해변에서 약 100m 떨어진 얕은 바다에 100마리 정도의 고래무리가 빽빽하게 떼지어 있는 모습이 발견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모래사장과 가까워지며 이중 절반이 죽어버린 것이다. 야생동물당국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나머지 살아있는 40여 마리의 고래들을 수심이 깊은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몸길이가 4~7m인 이 고래종은 선박의 앞을 인도하듯 유영하는 경우가 많아 파일럿고래(Pilot Whale)라고 불린다. 파일럿고래종은 동료 고래들과 유대감이 강해 집단 폐사가 종종 목격된다. 한 고래가 어려움에 처하면 다른 동료들도 따라오는 습성으로 인해 함께 폐사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래떼가 왜 이곳에 좌초됐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호주 맥쿼리대학교의 야생동물 학자인 베네사 피로타 박사는 가디언에 “고래들이 왜 스스로 거기 머물러 있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며 “영상을 보면 고래가 아팠거나 무리가 방향 감각을 잃었을 수 있다. 포식자를 피하려고 있었던 것 같진 않다”고 분석했다.그리피스 대학교 고래 연구원 올라프 메이네케 박사는 “파일럿 고래는 대량으로 좌초되기 쉽다”며 “그 고래들은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고 태어날 때부터 그들의 무리와 복잡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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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소시효 만료된 줄”…살인사건 도피범, 자수했다가 29년만에 감옥행

    공소시효가 만료된 줄 알고 해외 도피생활 중에 자수해 한국으로 돌아온 살인사건 도피범이 29년만에 철창에 갇히게 됐다. 26일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수권)은‘1994년 조직폭력배 간 보복살인 사건’(일명 뉴월드호텔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항한 뒤, 지난해 3월 귀국한 주범 A 씨(55)를 지난달 28일 살인죄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약 30년 전 서울 강남구 거점 50명 규모 폭력조직 ‘영산파’의 행동대원이었다. 그는 1994년 뉴월드호텔 결혼식에 참석한 신양파(광주 거점) 조직원 등 4명을 칼로 찔러 2명을 살해한 사건의 주범 중 한 명이다. 당시 범행에 가담한 영산파 두목, 고문, 행동대장, 행동대원 등 조직원 10명은 대부분 무기징역 내지 10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받았으나, A 씨는 중국으로 밀항했고, 결국 ‘기소중지’ 처분됐다.오랜 해외 도피생활로 지친 A 씨는 지난해 3월 중국 심양 영사관에 밀항사실을 자진신고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해경에 “2016년 9월경 중국으로 밀항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범행 후 22년이 지나 밀항한 게 된다. 해경은 밀항 이전에 살인사건 공소시효(15년)가 끝났다고 판단하고 A 씨를 밀항단속법위반 혐의로만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하지만 광주지검이 전담수사팀 20여명을 꾸려 전면 다시 살펴본 결과 A 씨는 2003년 가을경 중국으로 밀항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3이면 A 씨가 범죄를 저지른 지 9년이 지난 시점이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그 기간 동안 공소시효는 정지된다. 시효만료를 노려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된 줄 알았던 A 씨는 결국 29년만에 구속됐다. 기존 혐의에 밀항단속법위반죄까지 추가됐다. 검찰은 이와함께 뉴월드호텔 살인사건의 또 다른 주범 정동섭(남, 55세, 당시 영산파 행동대장) 역시 범행 후 국외 도피한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검찰은 정동섭을 26일 자로 공개수배하며 “조속한 체포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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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서 혼자 나온 3살, 교차로 한복판서 ‘아장아장’ (영상)

    어린이집에서 홀로 나온 28개월 아이가 4차선 도로 교차로를 위태롭게 돌아다니다가 한 운전자에게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해 4월 5일 10시경 서울 강남구의 4차선 도로 교차로에서 있었던 일을 유튜브 채널에 소개했다.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는 당시 교차로 신호 대기 중에 상황을 마주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른쪽 인도에서 우산을 쓴 꼬마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 차도로 들어오더니 사거리 중앙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그사이 신호가 바뀌어 차들이 움직이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됐다.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린 제보자는 아이를 번쩍 들어안아 인도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보호자를 찾아 두리번거렸지만 보이지 않았다. 결국 경찰에 신고해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했다.한 변호사에 따르면, 이 아이는 약 700m떨어진 어린이집에서 열린 문으로 혼자 나와 이곳까지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 변호사는 “어린이집은 엄마 아빠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곳인데 아이가 없어진 것도 모르면 되겠냐”며 “전국의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은 인원 체크를 잘 하셔야겠다”고 당부했다. 해당 아이의 아빠는 사건 후 제보 운전자에게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끝까지 옆에서 도움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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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살인범, 범행 전날 폰 초기화-PC파손…“키 작아 열등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조모 씨(33·구속)는 범행 전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사용하던 PC도 망치로 파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범행 하루 전날인 20일 오후 5시경 아이폰XS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 이때문에 오후 5시58분 이후 브라우저 등 사용 기록은 남아있지만 사건과 관련괸 검색 기록이나 통화·메시지·사진 등은 남아있지 않았다.조 씨는 경찰에 “살인 방법 등 검색 기록이 발각될까 봐 두려워서 초기화했다고”고 진술했다.평소 사용하던 컴퓨터(PC)도 망치로 부쉈다. 경찰은 찌그러진 본체와 망치를 모두 확보했다. 현재 경찰청은 조 씨의 PC를 포렌식 중이다.범행 당일인 21일 흉기난동을 벌이기 직전 마트에서 흉기 2점을 훔친 사실도 드러났다.경찰은 이같은 정황을 종합했을 때, 조 씨가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를 느끼고 미리 흉기난동을 계획해 실행에 옮겼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 씨는 경찰에서 “남들보다 키가 작아 열등감이 있었다”, “오랫동안 나보다 신체적·경제적 조건이 나은 또래 남성들에게 열등감을 느껴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경 조 씨의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할 예정이었으나 조 씨가 자술서 작성과 감정 변화 등을 내세워 협조하지 않으면서 결국 연기됐다.경 찰은 자술서를 쓸 때까지 기다리다가 오후 7시25분경 검사를 시도했으나 조 씨는 동의와 거부를 반복하다가 오후 7시40분경 “오늘은 감정이 복잡하다”면서 끝내 거부했다. 오후 내내 작성한 자술서 제출도 거부했다. 경찰은 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조 씨 이름과 얼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이달 30일 구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오는 28일 조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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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없는 시신’에 日 발칵…용의자는 의사 부녀

    일본의 ‘머리없는 시신’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현직 의사 일가족을 용의자 및 공범으로 체포했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北海道) 경찰은 전날 다무라 루나(29)와 정신과 의사인 그의 아버지 다무라 슈(59)를 체포했다. 이어서 이날 어머니인 다무리 히로코(60)도 체포했다.이들 가족은 사체손괴·영득·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자택에서 부패한 남성의 머리를 발견했다.앞서 이달 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최대 번화가 스스키노에 있는 호텔에서 머리 없는 시신이 나와 주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건 장소 주변은 음식점과 숙소가 즐비한 곳이다. 시신은 욕실에서 목이 흉기에 잘린 상태로 발견됐다. 사인은 과다출혈 쇼크였으며, 발견당시 사망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신은 당일 오후 3시경 호텔 종업원이 2층 객실에서 발견해 신고했다. 신원은 62세 회사원 남성으로 파악됐다.시신의 머리는 현장에 없었고, 호텔 폐쇄회로(CC)TV에는 2명이 입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퇴실할 때는 1명 뿐이었다.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용의자로 다무라 부녀를 특정했다. 경찰은 부녀가 1일 심야에서 2일 새벽사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있다.딸 루나는 피해자와 아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와 함께 호텔에 들어간 사람은 딸로 추정했으나, 흉기 준비단계부터 아버지가 관여한 정황을 확인해 공범관계에 있다고 판단했다. 어머니도 집에 시신의 머리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고 구체적 관여 여부를 조사중이다. 부녀가 살인을 했는지는 수사를 더 진행한 뒤에 가려질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살인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인근 주민들은 의사 부녀가 범행에 연루됐을 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이 함께 시신을 훼손했다는 점에 충격감을 나타내고 있다.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한 이웃 주민은 이 의사에 대해 “착해보이고 올바른 사람 같았다. 눈을 마주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인사해 줬다”고 떠올렸다. 진찰을 받았던 환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상담하면, 선생님이 ‘나에게도 당신 같은 정도의 딸이 있다. 부모라면 온 힘을 다해 아이를 지킨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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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된다고?’…벽에 붙어 TV보는 ‘中스파이더걸’ 화제(영상)

    8세 여자 아이가 벽에 붙어 TV를 시청하는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를 달궜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실존하는 ‘스파이더 걸’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유됐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 핑탄섬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는 8살짜리 여자아이가 거실벽 모퉁이를 기어올라 천장에 머리를 대고 팔짱을 낀 채 TV를 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가족은 소녀의 이런 행동에 개의치 않고 태연하게 TV에 열중하고 있다. 소녀의 어머니는 거실에 설치한 보안 카메라를 살펴 보다가 딸에게 특별한 재주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현지 네티즌들은 아이의 몸무게가 비교적 가볍고, 타일로 이루어진 벽이 끈끈해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소녀의 어머니는 “거주지역이 해안도시라 기후가 습하다”며 “곰팡이 방지를 위해 타일 벽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네티즌들은 “당신의 딸이 거미에게 물렸는지 확인해보라” “딸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로 키워보라.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인간이 어릴 때만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떤이는 “아이가 TV리모컨을 독점하기 위해 벽에 오르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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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주차장서 경찰과 ‘숨바꼭질’ 벌인 음주운전자…결국엔 발각 (영상)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찰과 숨바꼭질을 벌이던 음주운전자가 결국 붙잡혔다.24 경찰청은 새벽시간 인천경찰과 음주운전자간에 벌어진 약 30분간의 추격전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늦은 새벽 도롯가에 서있는 승용차 옆에 5명가량의 일행이 모여있다가 그중 일부가 차에 오른다. 주위에서 운전을 말리는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차는 그대로 출발해 버렸다.이모습은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곧바로 근처에서 대기중이던 술찰차가 따라나섰다.승용차는 경찰의 정차요구를 무시하고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위험하게 질주하더니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버렸다. 승용차에서 내린 2명은 뒤따라 들어온 경찰의 눈을 피해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숨어다녔다. 경찰들은 주차장 CCTV 확인하고 세워져 있는 차량들 사이사이와 아래쪽까지 샅샅이 뒤졌다. 이때 경찰이 한 차량 뒷편으로 다가가자 숨어 있던 운전자가 쏜살같이 튀어나와 도망쳤다. 하지만 운전자는 약 10여 걸음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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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방서 벽돌 쓱 꺼내더니…다시 찾아온 ‘7시간 전 손님’ (영상)

    벽돌로 휴대폰 매장 출입문을 부수고 휴대폰을 훔치려 한 남성이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범행 전 같은 매장을 방문해 자신의 정보가 담긴 서류를 남겼었는데 이로인해 덜미가 잡혔다. 최근 경찰청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1시 20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 앞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찾아와 기웃거렸다.매장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남성이 가방 안에서 꺼내든 것은 벽돌.남성은 벽돌로 출입문을 내리치고 문틈 사이를 벌리려고 시도하다가 성공하지 못하고 사라졌다.다음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업주와 함께 CCTV를 확인해보며 “전에 왔던 손님 중 수상한 사람이 없었는지” 물었다.업주가 떠올려보니 침입 시도 7시간 전 고가의 휴대전화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던 손님과 인상착의가 일치했다. 모자, 가방, 신발까지 모두 같았다.당시 남성이 남기고 간 서류를 찢어버렸던 업주는 파기함에서 문서를 꺼내 조각을 다시 맞췄고, 경찰은 남성의 주거지를 찾아가 검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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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가 닫힌 셔터 벌리면 여자가 쏙…1600만원어치 폰 훔친 10대들

    셔터가 내려가있는 지하상가에 기어들어가 1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 양과 B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0일 자정쯤 의정부시의 한 지하상가에 있는 휴대폰매장에 몰래 들어가 스마트폰 9대와 백화점 상품권 등 싯가 약 1600만원에 해당하는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B 군이 닫혀있는 셔터를 들어올리면 몸집이 작은 A 양이 좁은 틈으로 기어들어가는 방식으로 범행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지난 12일 의정부시 한 모텔에 투숙하고 있던 A 양과 B 군을 긴급체포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타 지역 미성년자들로, 훔친 스마트폰은 모두 중고장터에 팔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해당 지하상가의 다른 휴대폰매장 2곳과 옷가게 1곳도 턴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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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역서 여성 살해하겠다”…경찰, 예고글 작성자 긴급체포

    ‘신림동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긴급체포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살인하겠다고 예고한 뒤 자수의사를 밝힌 A 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2시40분경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수요일(26일) 신림역에서 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온라인에서 30㎝가 넘는 흉기를 구매한 내역도 사진으로 첨부했다. 이후 원본 글은 삭제됐으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이 공유됐다.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에 나섰고, A 씨는 이날 오전 1시44분경 112에 신고해 자수 의사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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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 살인범, 범행 10분전 마트서 흉기 훔쳐 택시로 이동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조모 씨(33)가 범행 직전 마트에서 흉기를 훔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21일 오후 1시57분경 할머니가 거주하는 서울 금천구 인근 마트에서 식도를 2점 훔쳐 택시를 타고 신림동으로 향했다.신림역 인근에 도착한 그는 흉기 1개를 택시에 두고 내렸으며 택시비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어 같은날 오후 2시7분경 신림역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했다.경찰 관계자는 “마트에서 범행 도구를 절취한 점으로 미뤄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를 입증하기 위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택시기사 진술을 확보해 무임승차와 관련해서도 입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조 씨의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로 이어졌다고 보고 26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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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중학교 체육관 붕괴…배구부 학생 15명 참변

    중국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에서 중학교 체육관 지붕이 붕괴돼 십여 명의 학생이 참변을 당했다. 24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3시경 치치하얼 제34중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졌다. 체육관에서는 코치를 포함해 19명의 여자배구부가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1200㎡ 넓이의 지붕이 내려앉았다.19명 중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나머지 15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 안에 갇혔다.출동한 소방이 철야 구조작업 등을 벌인 끝에 갇힌 이들을 찾아냈는데 11명은 사망했고 4명은 위중한 상태다.1차 조사결과 근처 건물에서 공사하던 작업자들이 체육관 지붕에 건축 자재를 쌓아둔 사실이 드러났다.자재는 전날 비가 오면서 빗물을 흡수해 지붕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공안은 시공업체 책임자 등을 연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헤이룽장성 당국도 왕이신(王一新) 부성장을 책임자로 하는 사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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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신림동 칼부림’ 현장 찾아 애도 “사이코패스 관리 방안 고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진 서울 신림역 인근 현장을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사이코패스 관리 감독 방안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경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와 피해자 가족분들에게 유감을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범행 동선을 따라 살펴본 뒤 "사이코패스 등에 대한 관리 감독 방안을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애도를 표하며 약 10분간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흉기난동은 전날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벌어졌다. 조모 씨(33)가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3명이 다쳤다.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차 범행을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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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전남 등 8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격상

    오는 24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수도권·전남 등 8개 시·도에서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22 오후 6시 기준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산림청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로 산사태위기경보를 상향 조정했다.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8개 시·도는 ‘심각’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경남은 ‘경계’로 상향했다.산림청은 작은 위험요인이더라도 산사태 위험지역은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휴양림·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예약취소 등을 조치하도록 했다.이날 오후 9시부터 인천, 23일 밤 12시 이후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은 최대 120㎜, 호남권과 부산·경남 지역은 최대 100㎜ 수준이다.일반철도 13개 노선 중 태백·경북·경전(순천~광주송정)·영동(동점~동해)·중부내륙선 등 5개 노선은 오는 27일까지 통제된다. 충북·정선선 등 2개 노선은 내달 19일까지 통제 예정이다. 영동선(영주~동점) 1개 노선은 장기간 운행 중지 상태다. 기타 다른 철도 노선 역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감속 운행하거나 구간별로 운휴를 시행 중이다.국립공원의 경우 지리산과 다도해 국립공원 등 등 8개 공원 122개 탐방로와 숲길 54개 구간도 통제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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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프 미” 13세 소녀 차에서 보인 쪽지…행인이 발견해 신고

    미국에서 괴한에 납치된 13세 소녀가 '구해주세요'라고 쓴 쪽지를 행인에게 보여 극적으로 구출됐다.21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달 6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13세 소녀가 60대 남성에게 납치됐다.당시 남성은 차를 타고 접근해 피해자에게 총을 겨누며 "나와 함께 차에 타지 않으면 다치게 할 것"이라고 협박했고 조사당국은 밝혔다.이후 남성은 소녀를 태우고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했다. 이동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범행은 3일 만인 9일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발각됐다.남성은 차에 소녀를 가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이때 소녀는 "구해주세요!"(Help Me!)라고 쓴 종잇조각을 창문에 들어보여 행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이 모습을 목격한 행인이 즉시 911에 신고했으며, 범인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인근 세탁소에서 옷을 빨고 있던 사블란을 발견해 체포했다.경찰은 "911에 신고해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의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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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관 막혀 저층 물난리”…원인은 세탁실에 버린 고양이 모래

    아파트 세탁 하수 배관이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에 막혀 저층지대 거실로 물이 넘쳤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관리실에서 내붙인 것으로 보이는 공지문 사진이 올라왔다. "정말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공지문에는 세탁 하수가 내려가는 배관에 이물질이 단단하게 굳어있는 모습이 담겨있다.관리실 측은 "207동 2호 라인 세탁실 배관이 막혀 저층지대 거실까지 물이 넘쳐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확인결과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와 우드를 세탁실 배관에 버려 돌처럼 굳어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나 혼자 편하자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면 되겠냐.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와 우드는 버리실 때 반드시 종량재 봉투에 담아 배출해달라"고 당부했다.게시물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모래를 버린 해당 세대를 비판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원래 녹는 게 맞는데 제품 품질의 문제다" "저걸 변기에 안 버리고 세탁실 배수구에 버린 게 문제다" 등의 의견도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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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 되면 터질거다” 축제 현장 폭발물 설치 예고…수천명 긴급 대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 축제 현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수천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2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원신 여름 축제' 현장에서 수많은 인파가 행사장 밖으로 나와있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사진이 공유됐다.이날 원신 개발·운영사 호요버스 측은 오후 3시 경 "금일 축제 행사장 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제보가 있어 안전을 위해 행사를 급히 중단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해당 내용을 조사중"이라며 "이용객들 모두 안전하기 대피했으며,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앞서 이날 트위터에는 "원신 여름 축제에 토요일 폭탄을 설치했다. 시간 되면 터질거다. 기대하시라"라는 글과 함께 사제 폭탄 사진이 올라왔다.당국은 현장에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단순히 협박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이 축제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주말인 이날 수천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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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칼부림’ 범인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려고…사람 많은 곳에서”

    서울 신림동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모 씨(33)는 경찰 조사에서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를 받는 조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 조사를 이어간 뒤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조사 과정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범행 장소로 신림역 인근 골목을 정한 이유에 대해선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조 씨는 전날 오후 2시7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부상자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13분경 현장에서 조 씨를 체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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