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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우주사업이 발사체 기술 확보를 계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오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역량으로 우주수송 서비스부터 다양한 위성 활용 서비스, 우주탐사 등에 이르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항우연으로부터 2860억 원 규모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본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누리호 고도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산 6873억8000만 원을 투입해 항우연과 민간기업 주도로 누리호를 발사해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하고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누리호 추가 발사 주도… “국가위성 등 궤도 안착”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항우연이 보유한 누리호 체계종합 기술 및 발사운용 노하우를 순차적으로 전수받는다. 내년 예정된 3차 발사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발사하고 우주기술 검증과 지상 관측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실용위성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향후에는 민간의 인공위성, 우주선, 각종 물자 등을 우주로 보내는 우주수송 사업 상업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주산업 불모지에 지속 투자… “우주탐사 도전적 목표 달성할 것” 한화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허브’를 출범시키고 우주산업 후발주자인 한국에서 중장기적으로 우주탐사 및 자원 확보에 나서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지난 2020년 영국 위성 통신안테나 기업 ‘페이저(현 한화페이저)’를 인수하고 미국 위성 통신안테나 기업 ‘카이메타’에 대한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작년에는 세계 최초 우주인터넷 기업인 ‘원웹’ 지분 약 9%를 확보하는 등 우주 통신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인공위성을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출하고 있는 쎄트렉아이는 위성 데이터 서비스 사업에 이미 진출했다. 한화디펜스와 합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3월 한화방산(㈜한화 방산부문)까지 합병해 발사체 역량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위성제작부터 발사수송과 위성서비스 등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향후 우주탐사 기술을 확보해 국내 첫 ‘우주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 주권’ 확보에도 먼 길… 정부·기업·대학 협업 필요다만 후발주자인 한국의 우주 기술력은 선진국과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 주권’은 확보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었다고 한다. 국내 우주산업 규모는 2019년 기준 세계 시장의 1% 미만으로 집계됐다. 항우연 소속 연구인력도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NASA)와 비교해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우주개발 관련 정부 예산은 미국의 1% 수준에 그친다.미국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기업인 스페이스엑스(스페이스X)는 창업 이후 10년간 벌어들인 약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중 절반 이상을 나사의 사업 수주로 확보했다.앞선 국가들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투자, 기업의 기술 확보, 대학의 원천기술 연구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한국형 패스트팔로우 전략’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민간이 우주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스페이스 2.0’ 시대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대학 등이 모두 나서 협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누리호 추가 발사는 여전히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도전적인 사업이지만 항우연의 축적된 역량과 국내 300여개 업체의 기술, 한화의 우주사업에 대한 열정을 앞세워 추가 발사에 성공하고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세대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량 20만대(2022년 11월 기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 출시 후 약 6년 6개월 동안 거둔 성적이다. 국산차 연간 베스트셀링카가 1년 동안 10만대가량 판매된다.10세대 E클래스(W213)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 소재와 다채로운 첨단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안락한 실내와 넉넉한 주행성능, 첨단 주행보조장치 등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4기통 가솔린, 디젤 엔진부터 6기통 엔진, 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고성능 AMG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도 이번 독보적인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경쟁모델로는 BMW 5시리즈가 있다. 5시리즈와 함께 매월 국내 수입차 차종별 판매순위 상위에 오르는 단골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를 앞세워 최근 수년간 BMW코리아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1위 위상을 굳건히 했다. 차종별 판매순위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연간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다.전동화 분야에서도 벤츠가 BMW보다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벤츠는 E클래스급 전기차 세단 모델로 EQE를 출시했다. BMW는 아직 5시리즈급 전기차 세단(i5 예상) 출시가 요원한 상태다. 5시리즈급 전기차가 아직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상품성 비교는 어렵지만 전동화 속도 경쟁에서는 벤츠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한 10세대 E클래스의 경우 지난 2019년 7월 출시 3년만에 수입차 최초로 누적 판매대수 1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벤츠코리아는 10세대 E클래스 인기 주요 요인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꼽았다.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E클래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라고 한다. 또한 국내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과 다양한 트림 구성도 꾸준한 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특히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한국 시장은 E클래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거듭났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E클래스 세단이 가장 많이 팔린 시장이 한국이라고 한다. E클래스만 놓고 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셈이다. 국내 물량 투입에 독일 본사 차원에서도 많은 공을 들인다고 한다. 최신 세단 전기차 모델인 EQE가 국내 시장에 빠르게 출시된 이유이기도 하다.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벤츠를 믿고 성원해준 한국 고객들이 만들어준 성과”라며 “한국 소비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무려 10년 동안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양적 성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와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둔 질적 성장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주목해야 할 행보는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소비자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티맵(TMAP) 기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올해 국내 판매 라인업 전 차종 탑재를 마무리했다.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큰 변화 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면 개편만으로 신차에 버금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특히 음성인식 기술 인식도는 국내 수입차 중 최고 수준이다.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날씨와 플로(FLO)를 활용한 음악 감상, 각종 정보 확인 등을 버튼이나 터치스크린 조작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맵 내비게이션은 국내 운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소프트웨어로 기능 접근성도 높다.특히 올해는 새로운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XC90, XC40 등 주요 모델에도 새 시스템을 탑재해 단순히 디지털 경험을 넘어 차세대 브랜드 경험을 완성했다. 국내 소비자 맞춤 기능으로 자리매김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볼보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동화 방향성에도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 시장을 위한 볼보의 맞춤 서비스 차별화 노력은 내실 있는 결과물로도 입증되고 있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가 주관한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볼보는 상품성 만족도(TGR)와 AS만족도부문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를 모두 포함해도 최고점수를 기록해 차별화된 만족도를 입증했다.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는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소비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진행한다. 표본 측면에서 최고 수준 정확도를 보여줘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볼보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 태생을 강조하면서 안전성과 상품성을 앞세워 제품 관리 부담을 줄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바이볼보(Service by Volvo)’를 아시아지역 최초로 국내에 론칭했다. 소비자에게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무상점검과 부품 할인 등 다양한 캠페인과 혜택을 지원한다.서비스바이볼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확충도 병행했다. 지난 7년 동안 서비스센터 수를 129% 늘렸다고 볼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또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5년·10만km 무상보증을 선보였다. 2016년에는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도입했고 2020년부터는 평생 부품 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전동화 시대에도 서비스 질과 브랜드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작년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무상 보증을 확대했다.볼보 측은 이러한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과 투자에는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꾀하면서 한국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등 순수전기차 모델 2종을 동시에 투입했다. 내연기관 기반 기존 모델에도 전동화 장치인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리면서 효율을 개선했다.실적 측면에서는 신차 인기가 1~2개 차종이나 세그먼트에 치우치지 않고 전 라인업이 고른 판매량을 보이는 부분을 주목할 만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자료를 살펴보면 볼보는 올해 1~3분기 국내 시장에서 총 9437대를 판매했다. 이중 플래그십 세단 S90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 아이코닉 왜건 V90 크로스컨트리 등으로 구성된 90 클러스터는 총 3972대로 전체의 42% 비중을 차지했다.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XC60 등을 포함한 60 클러스터 판매대수는 3190대로 34%다. 국내 도입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40 클러스터 판매량은 전체의 24%에 해당하는 2275대로 집계됐다. 전 모델이 균일하고 건강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플래그십 라인업인 90 클러스터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은 볼보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기고 있다는 국내 소비자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플래그십 라인업이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볼보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시장 특성에 맞춰 배터리 용량을 늘려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강화한 S90, XC90 리차지 PHEV(T8 AWD)를 투입했다. 이와 함께 2023년식 전 모델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볼보 어시스턴스(Assistance), 디지털 키 기능을 지원하는 볼보카스앱(Volvo Cars app) 등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확대·적용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격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차세대 브랜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질적 투자와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산업계에서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산업현장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5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66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안플원 서방정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작업 시간 단축’을 주제로 스마트공장부문에 도전해 은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인 안플원 서방정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DABA)을 활용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머신러닝을 활용한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 공정 검사 자동 샘플링 및 측정 시스템 적용 등의 개선점을 도출했다. 그 결과 스마트공장 수용도, 현상파악 및 원인 분석, 개선대책 수립 및 실시, 효과 파악과 표준화 및 사후관리 등 대부분 심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대웅제약 품질분임조는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개선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소그룹활동이다. 지난 2017년 이후 올해까지 총 5번에 걸쳐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국제품질분임조(ICQCC)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승하 대웅제약 오송공장장은 “오송공장 큰곰자리 분임조원들이 스마트공장 품질 관리 고도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첨단 기술을 학습한 결과와 노력이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스마트 품질 관리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품질 관리를 위해 주요 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 저장되는 품질운영시스템(QMS) 및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등 첨단 I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공정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가 우연하게 또는 의도적으로 변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을 확보해 최고의 의약품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김형강씨 별세, 백승규(KT&G 홍보실 미디어1부장)씨 장모상=2일(금)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장례식장 201호, 발인 3일 오전 9시.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프리미엄 리큐르 ‘엑스레이티드’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입점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고 1일 밝혔다.엑스레이티드(X-rated)는 국내 젊은 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리큐르다. 9번 증류한 프랑스 보드카 ‘장 마르크(Jean Marc) XO 보드카를 베이스로 시칠리아 블러드로엔지, 망고, 패션프루츠 등을 우려내 만든 혼성주다. 이름은 최고 수위 영화등급에서 따왔다. 성인을 대상으로 만든 술이지만 도수가 17도로 가볍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다양한 주류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트랜스베버리지 측에 따르면 최근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핑크 리큐르 트렌드’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엑스레이티드는 클럽과 라운지, 루프탑,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다.다채로운 주류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으로 엑스레이티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텐딩과 홈파티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이 보다 편리하게 엑스레이티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는 엑스레이티드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가 대부분 갖춰져 있어 홈텐딩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프리미엄 리큐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주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은 1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성과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강조했다.성장전략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을 선임하고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임원은 31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SK이노베이션의 경우 사업지주회사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Global Open Innovation)담당’과 사업자회사 이익개선활동을 지원할 ‘성과관리담당’을 선설했다. 여기에 그린 사업을 중심으로 창출된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담당할 ‘IR담당’도 새롭게 꾸렸다.사업자회사들은 카본 투 그린 성과창출 본격화를 목표로 각각 별도 조직을 구성했다. SK에너지 R&S CIC(Refinery & Synergy Company In Company)는 ‘뉴BM디자인(New BM Design)실’을 신설해 그동안 검토한 친환경 연료유 등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 전략의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가능성이 입증된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그린 비즈(Green Biz.)추진 그룹’을 ‘솔루션(Solution)사업본부’와 ‘머티리얼(Material)본부’로 재편했다. 또한 ‘중국사업본부’를 신설해 중국 내 친환경·재활용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SK온은 제조와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기능 간 시너지 제고, 중점 프로젝트 실행력 증대 등에 방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급격한 비즈니스 성장과 생산량 증대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빠르게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엔무브는 전기차용 윤활유 등 e-플루이드(e-Fluid)사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e-Fluids 마케팅실’을 신설했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신규고객개발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SK어스온은 탄소포집 및 저장(CCS) 분야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조직을 확대·재편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카본 투 그린 전략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과감히 등용한다는 원칙 아래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SK엔무브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박상규 사장은 지난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소매전략팀장과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에너지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워커힐호텔 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7년부터 SK네트웍스 사장을 맡고 있다. 그룹 내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엔무브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임 사장은 1992년 입사해 SK이노베이션에서 금융과 재무, 경영전략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경영기획실장과 전략본부장을 역임한 후 작년부터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으로 근무했다. 재무와 기획역량을 겸비한 전략통으로 알려진 인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성과개선과 성장전략 업그레이드를 주도할 전망이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통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성장전략이 시장의 인정을 받아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원 승진 및 신규 선임 대상자 명단.[사장 선임]◇SK엔무브▲박상규◇SK아이이테크놀로지▲김철중[사장 승진]◇ SK온▲최영찬 경영지원총괄[신규 선임]◇SK이노베이션(6명. mySUNI 제외)▲함형택 친환경솔루션센터장▲이성협 분석솔루션센터장▲김윤제 사업개발담당▲김성환 HR전략담당▲고흥태 정보보호담당▲조현일 Comm.기획담당▶mySUNI ▲허재훈 mySUNI 이천포럼담당 겸 BM College담당 ▲최근섭 mySUNI Biz Insight담당 겸 Green College담당◇ SK에너지(6명)▲정동윤 석유1공장장▲손동하 CLX문화혁신실장▲주영규 Biz.환경실장▲윤구영 S&P추진단 임원▲김덕현 S&P추진단 임원▲조성민 산업에너지혁신사업부장◇ SK지오센트릭(3명)▲권상민 경량화Solution사업부장▲강성찬 Basic Material사업부장▲김우성 중국마케팅실장◇ SK온(9명)▲김세진▲모종규▲한상규▲이승노▲임동훈▲김상진▲김영기▲정민철▲진선미◇ SK엔무브(4명)▲서상혁 e-Fluids마케팅실장▲홍대의 기유경쟁력강화실장▲김미경 기유최적화실장▲안장원 엔무브울산공장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1명)▲배정권 Distillates사업부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1명)▲조자룡 신규고객개발담당◇ SK인천석유화학(1명)▲반한승 Green Innovation추진실장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하이닉스는 1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산업 다운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속도와 유연성, 전문성과 다양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취지다.세부적으로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전략’ 산하 ‘글로벌(Global)전략’을 신설하기로 했다.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와 지역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오퍼레이션 태스크포스(Global Operation TF)’를 CEO 산하에 구성하고 미래기술연구원 차선용 담당이 TF장을 겸직한다.글로벌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에 맞춰 제품과 고객지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SM(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에도 변화를 줬다. GSM은 해외영업을 맡는 ‘글로벌 세일즈’와 ‘마케팅·상품기획’으로 구분돼 각 조직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역할을 수행한다. GSM을 이끄는 수장에는 미주조직을 맡았던 김주선 담당이 선임됐다.또한 경영판단 속도와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 체계를 축소하기로 했다. 기존 안전개발제조담당과 사업담당 조직을 폐지하고 CEO와 주요 조직 경영진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가장 많은 현장 조직 구성원을 이끄는 김영식 제조·기술담당을 안전총괄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로 임명했다.파격적인 인사도 이뤄졌다. 높은 기술 역량을 갖춘 여성임원으로 고은정 담당이 새롭게 선임됐고 1980년생 박명재 담당이 차세대 기술인재로 발탁됐다. SK하이닉스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고 조직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에 도전할 것”이라며 “위기 앞에 강한 DNA를 일깨우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이번 임원인사 대상자 명단.[신규 선임(20명)]▲고은정▲문순기▲박명재▲박문필▲손동휘▲손상호▲안대웅▲안정열▲오정환▲이상영▲이인노▲임성혁▲전원철▲전유남▲정유인▲정제모▲주재욱▲최영현▲홍성관▲홍진희[연구위원 선임(5명)]▲김경훈▲서지웅▲주영표▲진승우▲최익수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 등 총 1만73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9.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조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미지를 강조한 QM6가 2665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보다는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유가 상황과 맞물려 LPG 모델인 QM6 LPe가 전체의 65% 비중을 차지했다. QM6 LPe는 특허 받은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이 적용돼 트렁크 공간을 극대화하고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라인업에 추가한 XM3는 총2382대가 팔렸다. XM3 하이브리드는 707대 출고됐다. 특유의 쿠페 스타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고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모드(EV모드)를 지원해 배터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전기차처럼 주행이 가능하다. 상품성은 국내에 앞서 유럽에서 입증 받았다. 중형 세단 SM6와 상용차 르노 마스터는 각각 405대, 101대씩 판매됐다.수출은 전년 대비 0.3% 늘었다. 해외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출시된 XM3가 9432대 선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4522대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QM6(르노 꼴레오스)는 2338대로 수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초경량 전기차인 트위지는 총 10대가 수출됐다.르노코리아는 올해 종료가 예정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차의 빠른 출고를 강조하면서 성수기인 연말 판매 극대화에 매진하고 있다. 전 차종에 대한 저금리 할부 혜택도 이달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2057대, 수출 2만803대 등 총 2만2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6.2%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내년 경영정상화 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한국GM은 내년부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잇는 후속 글로벌 전략 차종을 설비 증설이 완료된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국내 공장 연간 5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영업이익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지난달 실적은 수출이 이끌었다. 작년과 비교해 115.4%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모델 뷰익 앙코르GX가 총 1만6369대 선적됐다. 내수 판매는 2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종이 예고된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들어간 모습이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758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경차 스파크(619대)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208대)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콜로라도 193대, 이쿼녹스 106대, 말리부 69대, 볼트EUV 47대, 볼트EV 39대, 타호 18대 순이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GM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면서 11월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며 “트래버스와 타호 등 다른 인기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풍성한 연말을 선사하고 올 한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해 내년 경영정상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이달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신차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운영한다. 트래버스와 타호,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차종 구매자에게 현금 지원과 저리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형 SUV 구매 시에는 무상보증 연장 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픽업트럭 모델인 콜로라도 구매자에게는 기념품과 액세서리 무상 장착을 제공한다. 전시장 방문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홀딩스)는 1일 GC녹십자를 비롯한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5명이 승진했고 이인규 화순공장장 겸 GC인백팜 대표이사 등 5명이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GC 관계자는 “조직 건전성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과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적용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승진 및 신규 선임 인원 대상자 명단이다.◇ GC녹십자(5명)[승진]▲이우진 글로벌(Global)사업본부장▲허기호 MSAT본부장[신규 선임]▲박형준 음성공장장▲이인규 화순공장장 (겸) GC인백팜 대표이사▲이정우 CHC본부장◇ GC셀(1명)[신규 선임]▲민보경 세포치료연구소장◇ GC녹십자EM(3명)[승진]▲박충권 대표이사▲김관호 경영관리본부장 (겸) FM사업본부장[신규 선임]▲유종현 영업본부장◇ GC지놈(1명)[승진]▲조은해 유전체연구소장 (겸) 유전체의학본부장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이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달에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했다.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연탄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취약계층 75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만2750장과 백미 750kg(각 가구별 연탄 170장, 백미 10kg)을 직접 전달했다.고려아연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나눔 경영 철학에 공감해 지난 2001년 적십자회비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고려아연은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회를 구성해 적십자사와 함께 밑반찬, 삼계탕, 김장, 연탄 등을 기부하는 활동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사회공헌 분야에 누적 약 680억 원 규모 기부금을 전달했다. 2007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 성금 기부금 규모는 누적 300여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숲 조성 등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제약은 1일 항암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베그젤마는 지난 8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이미 유럽에서는 판매를 개시했다. 지난 9월에는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을 비롯해 일본 후생노동성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올해 9월 품목허가를 획득해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제2022-262호)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다. 국내 출시 용량별 약가는 0.1g/4mL와 0.4g/16mL가 각각 20만8144원, 67만7471원이다.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전이상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항암제다. 혈관 생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종양 혈관 생성 및 성장을 억제한다. 베그젤마는 특허 합의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처방된다.특히 베그젤마는 별도 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경쟁제품(24개월) 대비 2배 늘어난 48개월로 확대됐다. 희석액 냉장보관(2~8℃)에서도 기존제품 대비 2배 늘어난 60일로 허가를 받았다. 의료진 입장에서 약품 관리가 용이해진 것이다.셀트리온제약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트룩시마가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그젤마 출시가 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와 성장 시너지를 발휘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약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각각 약 30%, 약 27%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베그젤마가 속한 국내 베바시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1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세 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국내에 선보여 보다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베그젤마가 가진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Envio,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국내 허가를 취득하면서 당뇨병 시장 재편을 예고했다. 특히 작년 펙수클루정에 이어 2년 연속 신약 허가에 성공하면서 우수한 의약품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저해제 기전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 0.3밀리그램(mg)’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엔블로정은 국산 36호 신약이다. 적응증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대한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등 총 3종이다.대웅제약에 따르면 글로벌 제2형 당뇨병 시장 규모는 약 93조 원이다.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기존 제2형 당뇨병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의약품으로 꼽힌다. 작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7조 원, 국내 약 1500억 원 수준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특히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 위주로 개발된 SGLT2 저해제 계열 영역에서 대웅제약이 엔블로정을 앞세워 국내 최초로 해당 계열 당뇨병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품목허가에 따라 국내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엔블로정 급여 및 약가 관련 절차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적응증 3건에 대한 급여 등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중국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0개국,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50개 국가에 진출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추가 적응증 확보도 추진한다. 이미 관련 임상과 다양한 성분의 복합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임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블로정을 앞세워 향후 3년간 관련 누적 매출이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0월 대웅제약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엔블로정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SGLT2 저해제의 30분의1 이하에 불과한 용량(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했다. 향후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독요법은 투약 후 24주차 시점에 엔블로정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약 1% 감소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체중과 혈압,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HDL-C,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병용요법의 경우 대조군인 다파글리플로진과 24주간 투여 결과를 비교했을 때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SGLT2 저해제는 신장(콩팥)의 근위세뇨관에 존재하면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21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 상태 개선이 입증된 SGLT2 저해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권고했다. 죽상경화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병용요법 치료 시 심혈관 상태 개선이 입증된 SGLT2 저해제 혹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당뇨병 치료제 SGLT2 저해제 계열 의약품을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경쟁사와 큰 차이로 임상기간을 대폭 단축해 우수한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우수한(베스트인클래스, Best-In-Class) 당뇨병 신약을 제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윤재승 CVO의 자문과 다양한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이 작년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에 이어 올해 국산 36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엔블로정은 지난 2020년 식약처로부터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속심사대상 의약품 절차를 밟아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근로자 경영 참여와 노사 상생경영 취지로 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초대 노동이사로는 현광수 이사를 임명했다.현광수 이사는 1965년생으로 공사에서 32년째 근무하고 있다. 현재 공사 경기지역본부 안성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공사 노동조합 경기지역의장, 비상근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노동이사 임기는 2년이다. 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11월 30일까지다.노동이사는 공사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의 의견을 대변하고 노사상생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영진 일원으로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이사회 전 단계 의결기구인 경영위원회에 노동조합 간부가 참석해 발언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경영위원회 노동조합 참관제’를 시행하는 등 근로자 경영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법적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첫 노동이사를 임명하게 됐다.현광수 신임 노동이사는 “공사의 첫 노동이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근로자와 경영진의 협력과 상생을 이끌어내겠다”며 “앞으로 공사의 투명경영, 책임경영, 노사상생경영 등을 실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플라스틱 발목지뢰와 목함지뢰까지 찾아낼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가 본격적으로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된다.한화시스템은 작년 10월 방위사업청과 계약한 ‘신형 지뢰탐지기’를 성공적으로 양산해 납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초도 물량으로 납품된 신형 지뢰탐지기는 육·해·공군, 해병대 등 전 군을 대상으로 공급됐다. 향후 총 1600여대가 순차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국제민간기구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에 따르면 국내 비무장지대(DMZ)에는 지뢰 약 200만발이 매설됐다. 세계 최고 수준 지뢰 밀도로 추정된다. 특히 발목지뢰는 플라스틱 재질로 무게가 100g도 채 되지 않아 폭우 시 유실될 가능성이 크고 파괴력이 큰 목함지뢰는 홍수가 나면 물에 떠다녀 쉽게 유실될 수 있다. 우리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이다.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신형 지뢰탐지기는 지표투과레이다(GPR, Ground Penetrating Radar)와 금속탐지기(MD, Metal Detector)가 복합 센서를 이뤄 기존 지뢰탐지기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목함·발목지뢰 등 비금속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중탐지가 가능하고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기본 탐지기능도 이전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오경보율은 대폭 개선됐다.MD단일탐지·GPR단일탐지·복합탐지 등 3가지 운용모드를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돼 운용 피로도를 낮췄다고 한화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장시간 탐지가 용이해 향후 군 지뢰제거작전 시 보다 효율적으로 지뢰제거 활동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부문장은 “이번 전력화를 통해 우리 군이 지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나아가 우리 국민 지뢰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형 지뢰탐지기 핵심인 GPR은 해외 선진국 대비 탁월한 성능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기술로 향후 수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뢰로 인해 고통을 겪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뢰제거를 위한 인도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와 협업한 ‘문스와치(MoonSwatch)’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스와치가 지방 투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추진한다.스와치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에서 5번째 ‘문스와치 투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스와치 투어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방문해 문스와치를 선보이는 게일라 팝업 이벤트다. 지난 3월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문스와치 컬렉션과 문스와치 디자인이 적용된 ‘롤링 플래닛(Rolling Planet)’ 차량 전시가 이뤄진다.스와치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문스와치를 지방권에서 처음 판매하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문스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투어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스와치 컬렉션은 스와치그룹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와 협업해 선보인 라인업이다. 오메가 대표 모델인 ‘스피드마스터 문워치(Speedmaster Moonwatch)’에 세라믹과 피마자유 추출물로 만들어진 혁신 소재 ‘바이오세라믹(BIOCERAMIC)’을 적용해 특유의 세련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구현한다. 컬렉션은 지구와 달, 수성, 금성 등 11개 행성에서 영감을 얻은 11개 모델로 구성됐다. 가벼운 무게와 팔찌처럼 휘감는 스트랩, 오메가 로고 등이 특징이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고를 수 있다. 다만 물량에 비해 인기가 많아 매장에서는 1인당 1개로 구매가 제한된다. 국내 론칭 당일에는 제품을 사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한다. 매장 판매가격은 30만 원대다. 한정판 컬렉션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급되는 물량이 적어 국내 리셀 시장에서도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을 기준으로 미션투어스(블루·그린)와 미션투주피터(브라운 계열), 미션투더썬(옐로우), 미션투비너스(핑크), 미션투플루토(와인 포인트), 미션투마스 등은 30만 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션투새턴(베이지·브라운)은 40만 원대, 미션투더문(블랙·실버)은 50만 원대다. 미션투머큐리(블랙·그레이)는 7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유니클로는 연말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2억4000만 원 상당 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대설과 한파, 산불 등 겨울철 발생 가능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복구가 필요한 지역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사업 특성을 반영한 기부도 진행한다. 옷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 철학을 기반으로 약 1억4000만 원 상당 히트텍 제품을 전달한다. 겨울 한파에 앞서 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히트텍 제품 5000장을 기부할 계획이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시민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만큼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들이 유니클로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유니클로는 여러 기관과 수년에 걸쳐 협력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지원 협약을 맺고 누적 28억 원 상당 현금 및 의류를 지원해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2014년부터 관계를 지속하면서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는 올해 3월 울진과 삼척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에는 긴급 재해지원 일환으로 약 12억 원 상당 현금과 의류 등을 지원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3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벤츠코리아는 100일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데이(Expo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처음 도입됐다. 첫 해에 5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 이후 2021년에는 11개 업체를 육성하는 등 올해까지 누적 31개 업체를 지원하면서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29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참여 스타트업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네트워킹 이벤트를 마련해 벤처캐피탈(VC) 투자 유치 기회까지 제공했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성능 무선 헤어기기를 개발하는 ‘망고슬래브’,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3D 합성기술을 개발하는 ‘라이브케이(LIVE K)’ 등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나서 개발한 프로젝트 결과를 소개했다. 국내외 기업, 투자자들과 소통하면서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기업 파트너로 한화시스템, SK텔레콤, LG전자 등이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 등도 협력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기업 파트너, 협력 기관 등과 지난 4월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속가능성, 5G,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난 7월부터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했다.특히 올해는 국내 기술 협업과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작년 참가한 확장현실(XR) 기반 원격 협업 플랫폼 기업 ‘딥파인(DeepFine)’과 올해 참가한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업체 ‘모픽(MOPIC)’ 등은 지난 7월 벤츠 독일 본사에서 진행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2022’에 국내 기업 최초로 초청을 받아 기술을 시연했다. 이달 열린 독일 본사 기술 교류 행사인 ‘딥다이브(Deep-dive)’에는 5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채널 확장의 기회를 추진하고 있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협업 채널을 구축해 보다 많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독일 본사 행사와 국제 행사 진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3년 동안 운영되면서 많은 유망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질적 성장에 집중해 보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은 30일 자이(Xi) 공식 홈페이지와 자이앱(모바일 앱), GS스페이스(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MS-P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을 주관한다. 세부 인증 기준으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항목)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 항목으로 구분된다.특히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2개를 동시에 인증했다. 자이 온라인 회원 및 자이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보안 서비스·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 및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고객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기능을 강화했다”며 “국제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인증은 GS그룹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장’ 일환으로 추진됐다. GS건설은 앞으로도 고객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표 건설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