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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 단체가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32개 농축산 단체는 지난 7일 국회 정문 앞에서 농협법 개정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단체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성명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농협법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며 “그런데도 법사위는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전체회의에 안건 상정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지난 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농협법 개정안 상정이 빠지면서 농축산 단체들은 실망감에 빠졌다.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은 6개월이 넘도록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농협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오랜 숙의를 거쳐 합의로 통과했다”면서도 “농업·농촌·농민과 연관성도 없는 특정 조직의 주장이 마치 농업계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마냥 이를 핑계로 법안처리를 미루고 있는 법사위의 무책임한 태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법사위는 그간 관행에 따라 전원 합의제를 원칙으로 한다고 주장하나, 사안의 특이성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법안에 이러한 논리를 적용한다면 결국 단 한 명의 반대에도 입법이 무산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농축산 단체는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90만 회원은 국민을 위한 입법 권한을 무소불위 권력처럼 휘두르고 있는 일부 법사위원의 행태를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농업계 숙원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이 또다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할 시 다가올 제22대 총선에서 그 책임을 반드시 따져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인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최첨단 EV 전용 생산 시설이 들어선다. 4만8000㎡(약 16.6만 평)에 달하는 EV 공장에서는 3년 뒤부터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가 양산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네시스 초대형 전기 SUV도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현대차는 13일 울산 북구 양정동 울산공장에서 EV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전기차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54만8000㎡(약 16.6만 평) 부지에 연간 2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완공 예정이며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 신설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현대차가 미래를 바라보고 혁신을 만들어간 과거 종합 주행시험장 부지에 들어선다. 종합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던 1980년대 전세계 다양한 지형과 혹독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쏘나타, 엑센트, 아반떼 등 현대차의 글로벌 장수 모델들이 성능과 품질을 담금질한 역사적인 장소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연구가 일찍부터 시작된 곳이다.1991년 현대차의 최초의 전기차 프로토타입인 쏘나타(Y2) EV가 개발, 이듬해 첫 무인 자동차가 주행시험장 내 험로인 벨지안로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현대차의 수많은 차량을 탄생시킨 곳이자 미래차 연구에 씨앗을 뿌린 종합 주행시험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전기차로 결실을 맺게 되었고, 오늘날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의 계기가 됐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 라인의 기술자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도전하면서 발전해왔다”며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현대차는 사람을 위한 혁신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EV 전용공장에 부품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차종 다양화 및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제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조립 설비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시스템, AI 등 혁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전동화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EV 신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울산 EV 전용공장은 또한 육중한 기계들이 도열한 삭막한 공장에서 탈피해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작업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서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공장 내부로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근로자들이 따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 및 사무 공간으로 활용될 그룹라운지를 오픈형으로 구성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울산의 자연을 공장 안으로 들여온 센트럴파크는 휴식 공간이자 각 동을 연결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이와 더불어 파사드 에는 태양광 발전 패널과 업사이클링 콘크리트 패널 등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공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했다.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되는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정의선 회장 인사말에 이어 현대차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과 울산공장장을 역임한 김억조 전 부회장이 참석한 패널 토크에서는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할 울산 EV 전용공장의 주요 특징과 비전이 소개됐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세리머니는 '또 하나의 꿈을 향한 문(Portal to another dream)'을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을 열어 또 하나의 꿈인 '미래' EV 시대를 리드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공장의 발전에 기여한 윤여철 전 부회장, 김억조 전 부회장, 윤갑한 전 사장 등 역대 울산공장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현대차의 첫 독자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1~2세대 쏘나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도 자리를 빛냈다.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울산공장의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헤리티지 전시를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내년 1월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헤리티지 홀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될 계획이다.장재훈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 라인의 기술자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도전하면서 발전해왔다"며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현대차는 사람을 위한 혁신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한민국 자율주행 미래를 가늠하는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자율주행챌린지가 1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세계 최초 양산차 기반 자율주행 서킷 대회로 치러진 올해는 건국대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건국대 오토KU-R팀은 상금 1억 원을 비롯해 미국 자동차 산업 견학, 채용 특전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전까지는 도심 속 도로를 막아 놓고 대회를 치렀는데 이번에는 과감하게 서킷으로 무대를 옮겼다. 참가팀은 각자 연구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류를 최적의 위치에 설치해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3차례의 연습 주행을 통해 고속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했다.1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치러진 결선에는 전날 예선에서 추린 상위 3팀(건국대·카이스트·인하대)이 승부를 벌였다. 예선 1위 건국대는 결승전 폴포지션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카이스트와 인하대가 2, 3번째 그리드로 뒤를 이었다.이날 자율주행 챌린지의 관전 재미는 고난도 미션 수행에 있었다. 2.7km 코스 10바퀴를 도는 상황에서 특정 구간 주행 속도와 추월 제한, 목적지 정차 등 까다로운 과제를 달성해야 했다. 규정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추월 규정,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은 총 주행시간에 페널티가 주어진다. 또한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된다. 기존 대회에서는 완주가 목표였다면 이번에는 한 단계 높은 프로그램 코딩 능력을 요구하는 등 수준을 높였다. 결선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가 동시에 출발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상위팀끼리 경쟁이라 그런지 단순 출발 실수 없이 순조롭게 자율주행이 시작됐다. 첫 바퀴는 시속 30km 속도 제한, 그 이후 네 번째 랩까지는 시속 100km를 넘기지 말아야한다.30km 속도 제한이 풀리자 건국대는 직선구간에서 곧바로 시속 100km까지 끌어올렸다. 이때부터 두 차와의 격차는 1분을 넘겼다. 곡선에서는 시속 60km까지 속도를 높였다. 이는 실제 드라이버가 용인 서킷 코너 구간을 통과하는 속도와 맞먹는 수준이다. 코딩을 코스이탈 한계치까지 설정했지만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반면 카이스트는 시속 60km가 넘지 않는 선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급기야 건국대팀은 세 바퀴째 만에 하위에서 주행 중이던 인하대를 따라잡았다. 추월이 이뤄지는 장면에서는 박진감이 넘쳤다. 건국대팀은 코너 추월이 제한된 상황에서 적절한 가속과 감속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한동안 저속주행이 펼쳐졌고, 그 사이 카이스트팀이 바짝 따라붙어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카이스트의 안정적인 전략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5랩째 코너를 빠져나오자마자 건국대의 첫 번째 추월이 일어나면서 승부는 사실상 갈렸다. 뒤따르던 카이스트는 코너 진입 직전 추월을 실패하면서 주춤했고, 인하대와 엉키면서 시간적 손해를 봤다. 두 번째 속도 제한이 풀리면서 건국대는 더욱 과감한 주행을 수행했다. 그야말로 쾌속 질주였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레코드라인을 정확하게 지나가면서 독무대를 펼쳤다. 주행 경로에서 한치의 오차도 느껴지지 않았다. 마지막랩에서는 카이스트를 코앞까지 따라붙으며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두 차는 2분 이상 기록 차이가 났다. 마지막 과제인 정차지점까지 지켜낸 건국대는 완벽에 가까운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결국 건국대 오토KU-R이 27분25초409, 카이스트 이어카-R팀 29분31초209의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했고, 인하대 AIM팀은 알고리즘 오류로 코스를 이탈하며 방호벽을 박고 멈춰 실격됐다. 2위 카이스트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싱가포르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인하대 팀에게는 챌린지 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시상됐다. 1, 2위 수상팀에게는 추후 서류 전형 면제 등 채용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자율주행챌린지 과정에서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은 직접 자율주행 차량 제작에 필요한 기술 적용을 도왔다. 현대차그룹은 기술 교류회와 세미나를 통해 참가팀에게 차량 교육, 하드웨어 개조 및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발 가이드를 제공했다.김용화 현대차·기아 CTO는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고속에서의 인지·판단·제어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대회를 통해 선행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해 창의적인 인재가 자유롭게 역량 펼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고속으로 서킷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자율주행 경진대회다.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로 개최된 점이 특징이다.실제 레이싱 경기와 같이 3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2.7km의 용인 스피드웨이 좌측 코스 총 10바퀴를 돌며 누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를 겨루는 만큼, 기존 자율주행 챌린지에 비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다.예선전을 통해 랩타임이 빠른 순서대로 참가 차량의 출발선상 위치를 배정하는 등 실제 레이싱 대회의 규정을 똑같이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다수 차량의 동시 고속 자율주행이라는 전례 없는 대회인만큼 모든 참가 차량은 서킷에 오르기 전 자율주행 기본 성능을 점검하는 별도 절차를 거쳤다. 장애물 회피 및 주차 위치 준수 시나리오 등을 완벽하게 수행한 차량만이 최종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각 차량은 아이오닉 5의 최고 속도인 시속 180km 이상까지 달릴 수 있으나 네 번째 랩까지는 속도 제한(시속 100km 이하)이 있어 이를 준수해야 한다. 설정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추월 규정,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은 총 주행시간에 페널티가 주어진다. 또한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된다.지난해 5월 모집 공고 이후 총 9개 대학 1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전날 예선전을 통해 ▲건국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 3개 팀이 최종 결승전 참가 기회를 얻었다.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각각 아이오닉 5 1대와 연구비 최대 5000만 원이 지급됐다. 현대차는 차량을 자율주행시스템 구동을 위한 개조 작업을 거쳐 각 팀에 전달했다.참가팀은 각자 연구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류를 최적의 위치에 설치해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3차례의 연습 주행을 통해 고속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했다.이 과정에서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이 직접 자율주행 차량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수 차례 열린 기술 교류회와 세미나를 통해 참가팀에게 차량 교육, 하드웨어 개조 및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발 가이드를 제공했다.올해 대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정부·지자체 관계자, 자동차 학회 및 참가 대학 관계자 외에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됐다. 이날 용인 스피드웨이를 찾은 500명의 관람객은 서킷 가운데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영상을 시청하고, 행사장에 조성된 체험 존에서 N브랜드 차량 관람 및 레이싱 시뮬레이터, 키즈 워크샵,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다.김용화 현대차·기아 CTO 사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고속에서의 인지·판단·제어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대회를 통해 선행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 여러 대학이 선도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이날 열린 리얼 트랙 부문과 이번 연도에 처음 신설된 버추얼 트랙(가상환경 개발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대회 규모를 확장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실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조건과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가상 공간 속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트랙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팅크웨어 블랙박스 제품 3종이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은 제품 디자인 부문으로 ‘아이나비 QXD1’과 ‘아이나비 S1000’은 베스트 100, ‘아이나비 QXD8000미니’는 파이널리스트 부분에 각각 선정됐다.이번에 베스트 100에 선정된 아이나비 QXD1은 어떠한 차종 인테리어에도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심미적 요소를 강화했다. 유리에 밀착된 빌트인 LCD 형태로 빛 번짐이나 영상 왜곡을 최소화해 더 정확하게 영상을 녹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와 함께 아이나비 QXD1은 외부 온도 및 블랙박스 발열로 인한 고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LCD와 본체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관통된 공간으로 공기 순환 시 히트 싱크를 통해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하도록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은 차량 전방 유리에 밀착되는 디자인으로 내부의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도와준다.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아이나비 QXD8000미니는 2.7인치 LCD를 적용한 블랙박스로, 컴팩트한 사이즈와 트랜드를 앞서 나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카메라와 슈퍼캡 부분만 돌출시켜 나머지 공간을 완전히 낮추어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하고 속도감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팅크웨어는 매년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패키지 부분을 수상한다. 아이나비 브랜드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2023 GD 어워드에서 우수산업디자인 GD를 수상했다. 회사는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은호 팅크웨어 디자인실 본부장은 “아이나비 제품을 만드는 디자인실은 제품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상용화 하고 있다”며 “아이나비만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제품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송도국제도시 개발 마침표가 될 11공구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출범한지 20년 만이다.송도 11공구는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융합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특화구역이다. 송도 11개 공구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지 면적만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 30개 면적과 맞먹는다. 총 3단계(11-1공구, 11-2공구, 11-3공구)에 걸쳐 개발 중이며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는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11공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산학연이 ‘초집결’되고 주거·상업·업무단지가 주변 인프라와 초연결된 콤팩트 시티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송도 마지막 개발지기 때문에 송도 핵심가치를 한 곳에 모두 담아낸 압축송도로 개발하는 것이다.모든 개발이 완료하면 1만9590가구에 5만명(4만9956명)이 거주하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가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윤석열 정부 지원에 힘입어 향후 국내 경제를 끌어올릴 성장 엔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송도 11공구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다. 이미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이 속속 모이고 있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고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둥지를 튼다. 2030년까지 총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립할 예정이다.11공구 교육연구단지에는 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될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첨단 바이오 및 소프트웨어융합 학과가 이전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풍부한 녹지공간도 마련된다. 부지 면적만 송도 11공구의 4분의 1 가량(약 179만㎡)으로 대형생태공원과 수변공원 등 계획된 녹지공간이 49개에 달한다.특히 송도 11공구를 관통하는 총 연장 4.98㎞, 폭 40~60m의 워터프론트가 계획돼 있다. 내년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워터프론트 일부 수로공간에는 수변 상업시설과 랜드마크 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미니 베니스(35만㎡)와 미니 말리부(47만㎡)도 계획돼 있다.이 외에 유치원(5개소), 초등학교(5개소), 중학교(3개소), 고등학교(1개소)가 예정돼 있고 인천세관 청사도 오는 2029년까지 송도 11공구(첨c2 블록)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주거시설 공급도 본격적화한다. 가장 먼저 공급 소식을 알린 건 5개 블록(Rc10, Rc11, Rm4, Rm5, Rm6)을 통합개발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공동주택 분양 프로젝트’다. 11공구 최대 규모로 5개 블록에 21개 동, 총 2728세대의 대단지다. Rc10, Rc11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가 Rm4, Rm5, Rm6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의 주상복합이 계획돼 있다. 연내에는 아파트만 먼저 선보이며 블록별 세대수는 ▲Rc10, 548세대 ▲Rc11블록 469세대 ▲Rm4블록 597세대 ▲Rm5 504세대 ▲Rm6 610세대다.아파트 모두 전용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카이브릿지 등 고급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초중교(예정)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예정),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 워터프론트 수변공원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최상의 거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이 외에 Rc2블록과 Rc3블록에는 각각 598세대, 501세대의 아파트가 계획돼 있다. 빠르면 2025년 이후 공급이 가시화할 예정이다.한편 11공구에는 공동주택용지(11개 블록), 주상복합용지(6개 블록), 특별구역 타운하우스(연립, 2개 블록), 단독주택용지(11개 블록)에 1만9590가구가 계획돼 있다.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관계자는 “송도 11공구는 직주근접 뿐 아니라 송도 유일의 대형병원인 세브란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인하대 등과도 가까워 입지 자체가 최상”이라며 “지리적으로도 서울과 가장 가깝고, 송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되는 만큼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마세라티가 8일(현지시간)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첫 번째 한정판 모델 ‘MC20 노떼’를 공개했다.MC20 노떼 어디션은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레이스에 처음 출전한 날부터 마세라티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대담한 정신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노떼는 이탈리아어로 밤을 뜻한다.마세라티의 슈퍼카 뿌리로의 복귀를 기념하고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결합한 MC20는 이제 노떼로 레이싱 정신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 차는 전 세계적으로 단 50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신비롭고 강렬한 어둠의 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반영했다. MC20 노떼는 어둠 속에서 울부짖는 짐승처럼 매혹적이고, 이미 뛰어난 V6 네튜노 엔진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모델이다.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팀은 매혹적인 레이싱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안드레아 베르톨리니와 협력하여 MC20 노떼 차체를 디자인했다. 안드레아 베르톨리니는 마세라티 레퍼런스 드라이버이자 마세라티의 전 GT1 세계 챔피언이다. 그 결과 외관은 광택이 나는 블랙 음영에서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마그네틱 매트 네로 에센자 색조로 변신했다. 베르톨리니의 손길 덕분에 트라이던트, 사이드 로고 및 마세라티 시그니처와 같은 디테일이 실버에서 매트 화이트 골드로 바뀌며 모터스포츠 역사를 되살렸다.MC20 노떼 20인치 매트 블랙 버드케이지 휠은 매트 화이트 골드로 포인트를 줬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이다. 내부는 노란색 스티칭이 돋보이는 알칸타라 블랙 및 그레이 6방향 전동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헤드레스트에는 마세라티의 상징인 트라이던트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알칸타라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탄소 섬유(카본 파이버) 인서트가 있다. 두 헤드레스트 사이에는 MC20 노떼 에디션을 기념하는 전용 금속 플레이트와 독특한 UNA DI 50(50대 중 하나) 시그니처가 자리 잡고 있다.클라우스 부쎄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자는 “푸오리세리에는 이탈리아어로 맞춤 제작을 의미한다”며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맞춤화 프로그램은 고객을 위해 독특한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MC20 노떼는 최고 성능과 이탈리아 우아함을 밤의 세계의 신비로움과 결합해 레이싱의 짜릿함과 밤의 매력을 기념하는 모델”이라며 “이는 MC20의 첫 번째 푸오리세리에 한정판 모델이며 슈퍼 스포츠카 수집가와 트랙 애호가를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마세라티는 MC20 노떼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MC20 애호가인 데이비드 베컴과 안드레아 베르톨리니가 출연한 매력적인 단편 영화가 공개됐다. 단편 영화 속 베컴이 탄 눈부신 MC20는 도시와 레이스 트랙을 가로질러 밤새도록 불타오르는 새로운 레이싱 생명체로 거듭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코리아가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을 11월 한정 판매한다.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드라이브 쿠페에 특별 색상 적용한 한정 에디션이다. 트와일라잇 퍼플과 브루스터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외부에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실내 전반에는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감각을 극대화했다. 앞좌석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한 감성을 부여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 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드라이브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다. 또한, M x드라이브는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완벽히 전환 가능할 뿐만 아니라, 뒷바퀴 좌우에 전달되는 동력을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이 기본 적용돼 BMW M 특유의 극한의 운전 재미를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 원이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1대만 한정 판매된다. 트와일라잇 퍼플 5대, 브루스터 그린 6대가 준비돼 있다.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서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440i x드라이브 컨버터블, M440i x드라이브 쿠페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UAM(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현대차는 ‘2023 K-UAM 컨펙스’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K-UAM 원 팀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UAM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더욱이 섬을 활용한 UAM 기체 테스트 측면에서도 인천시에 위치한 수 많은 섬들의 활용도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K-UAM 원 팀과 인천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 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특히 양 측은 도심교통항공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에 적극 나서는 한편,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과 업무 협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사업추진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 운송을 실현하고 도서지역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뿐 아니라 향후 수도권 UAM 서비스 연계 운용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UAM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시민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5사와의 협력을 통해 UAM 시대를 열어 도시화 문제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은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및 범농협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전사적으로 추진했던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의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내년 법인별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내년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범농협 임직원 윤리교육 확대, 준법점검 및 감찰강화, 3무(사고, 갑질, 성희롱) 사건발생 방지 교육 강화, NH농협은행의 금융사고 상시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이다.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청렴한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선제적 사고예방시스템 구축과 청렴교육에 더불어 NH청렴웹툰을 제작·배포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재식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라며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을 내재화하고, 3무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방안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롯데렌탈은 지난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873억 원, 영업이익 814억 원, 당기순이익 39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고, 영업이익은 13.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지난 6월 롯데렌탈은 중장기 사업 전략에 따라 3·4분기는 렌탈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 활동에 나섰다. 당시 롯데렌탈은 중고차 장기 렌탈 및 상용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 리스크 관리와 고객 리텐션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을 제시했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맞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브랜드 전면 개편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스마트시티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박람회다.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SCEWC에 참가한다.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솔루션 ▲바이오가스 ▲모듈러 ▲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가 공개된다.기업들과 협력에도 나선다. 스위스의 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ABB, 스웨덴의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 에스토니아의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 하르멧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김세은 삼성물산 신사업전략팀장은 “올해 엑스포 참여는 삼성물산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고,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전 세계 시장에서 미래 도시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모듈러 공급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과 합작법인 설립 협약을 맺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팅크웨어는 연말까지 아이나비 프리미엄 블랙박스 대상 구입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아이나비 QXD1과 아이나비 퀀텀 3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 완전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제품에 대한 탈거 비용까지 지원한다. 또한 아이나비 QXD1을 구매한 전원에게 GPS를 무상 제공, 구매 후 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차량용 공기 청정기 ‘ACP-50 엣지’을 무료로 증정한다.아이나비 QXD1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스스로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딥 러닝 기술 바탕인 아이나비 비전 A.I가 탑재된 최첨단 블랙박스다.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자전거 등 객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실제 위협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인식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사용자는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아이나비 QXD1은 사고 예방 및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도 아이나비 비전 A.I와 접목해 더욱 강화했다. 기존 블랙박스의 경우 GPS 위치 기반으로 사전에 지정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의 운전을 보조하지만 아이나비 QXD1은 아이나비 비전 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도로 위 모든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잠재적 위험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KG모빌리티는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설치 지원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그린 메이트 마음 캠페인은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을 보급해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신청대상은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의 실 거주지역 500미터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로, 마을 공용인 만큼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 거주하면 신청 가능하다.신청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그린메이트 홈페이지 접속, 신청자 정보와 간단한 신청사연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선정기준은 내부 선정 절차를 통해 최종 10개 마을을 선발, 2024년 상반기 내 EV충전시설을 포함한 연계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토레스 EVX 도래수마을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소비자 광고 평가 사이트 TVCF의 10월 컨슈머보이스에 그랑프리로 뽑혔다. 이는 리서치 기관과 소비자 패널이 참여하고 제품 호감도, 광고 만족도 등 13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 후 선정 된다.토레스 EVX 도래수마을 영상은 친근한 구매를 자극하는 CF 항목에서도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맞춤형 스토리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KG모빌리티는 지난 10월 전남 담양군 도래수 마을에 토레스 EVX 1호차 기증과 더불어 제1호 EV 충천 시설을 설치한바 있다. 이번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산골 마을을 찾아 EV 충전시설 설치 보급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는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24일까지 모집하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현대차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해 2023년까지 전국 2200개 초중학교, 약 5만7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해 교육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부터 프로그램 이름을 ‘미래모빌리티학교’로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관 산업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2024년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룬다.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및 클레이 체험 등의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열린다.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시티, 초등 프로그램은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국내에서 꾸준히 확보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23년 2학기부터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및 교육부와 협업해 아세안 국가의 교육 교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국내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미래 모빌리티, 미래 도시 등을 주제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필리핀, 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에게 모빌리티, 로보틱스 및 스마트시티를 학습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현대차에 대한 친밀감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성장세대가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이베코코리아는 11월 한달간 ‘빅3 고객 지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프로모션 대상은 대형 상용차 ‘웨이’ 제품군과 중형 카고 모델 ‘유로카고’ 및 ‘슈퍼카고’ 등이다.우선 이달 이베코 신차 구매 시 첫 6개월 간 할부 원리금(원금 및 이자)을 지급하거나 4.9% 할부 금리 적용 옵션을 제공한다(차종 별 지원 조건 및 혜택 폭 상이). 여기에 보유 차량의 판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관계없이 200만 원의 중고차 처리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베코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간식 쿠폰도 증정한다.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경기 불황 속 커지는 화물 운송 고객의 경제적 부담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코는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로 하여금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BMW코리아가 '뉴 X1 x드라이브20i'를 6일 출시했다.뉴 X1 x드라이브20i에는 ㄱ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 등 기존 뉴 X1의 외관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뉴 X1 x드라이브20i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가 추가돼 주행 성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기본 적용돼 차량 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시동, 주행 등이 가능하다.가격은 x라인 6210만 원, M스포츠 6680만 원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광고 영상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을 장식하며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알렸다.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도시브랜드 개념을 도입, ‘로열파크씨티’라는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인 도시브랜드를 선보이며 주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대형개발사다. 세계의 광고판이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들은 있었지만 건설·시행업계에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DK아시아가 최초다.이번 자연과 어우러지는 감성을 담은 로열파크씨티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K씨티의 존재감을 알렸다는 평가다. 특히 영상에는 K씨티만의 특징인 아파트 문주와 월드스타 이병헌이 등장해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오가는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광고 영상의 배경은 최근 입주를 마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실제 모습으로 4805세대의 웅장함과 예술과 문화, 자연과 문화를 담은 감성의 도시를 아름답게 그려냈다.DK아시아는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일본 대표 번화가인 도쿄 시부야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이곳은 지난 8월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5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 광고를 진행해 크게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이번에 DK아시아가 진행하는 브랜드 광고는 하루 유동 인구 300만명 이상인 시부야에 있는 5개 디지털 패널에서 ‘로열파크씨티’ 글로벌 광고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는 만큼 시부야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DK아시아는 세계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인 유럽의 대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도 2024년 새해 1월 1일부터 브랜드 광고를 진행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세계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프랑스 파리, 도쿄 시부야에서 대한민국 건설·시행업계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광고를 통해 세계시장의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나아가 로열파크씨티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이자 K씨티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00년을 생각하며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의 헤리티지로 남기겠다” 며 “더 새로워진 상품과 더 커진 스케일로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 감성은 담은 특화된 기반시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K씨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K아시아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프랑스 파리, 도쿄 시부야에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미국과 일본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글로벌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폴스타는 SK온과 ‘폴스타 5’ 배터리 셀 모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폴스타는 빠른 충전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하고,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SK온 배터리 셀 기술을 계약 이유로 꼽았다. 폴스타 5에 탑재 예정인 하이니켈 배터리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돼 있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와 SK온은 초기 양해각서 체결 및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폴스타 5는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폴스타 그랜드 투어러에 걸맞은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동섭 SK온 CEO는 “폴스타의 최상위급 전기차 모델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스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폴스타 5는 폴스타의 프리셉트 콘셉트 카 진화형 모델로 2025년에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폴스타 자사 유튜브 채널 내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콘셉트에서 현실로’를 통해 폴스타 5가 양산화되는 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그룹 역량을 쏟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향후 전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천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활용성이 높다. SMR 가동 시 발생하는 600℃ 이상의 높은 열을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개질 및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있다. DL이앤씨는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DL케미칼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인 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최근 무섭게 치솟는 글로벌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특히 DL케미칼은 작년 3월 미국 석유화학회사인 크레이튼 인수를 마무리했다. 크레이튼 지분 100%를 16억달러에 인수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인수를 통해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DL그룹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 및 투자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과 관련 정책에 대응해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롯데케미칼과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에는 여수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이 예정돼 있다.DL그룹 관계자는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차별화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