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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3시 반 지점을 때려라.”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주말 골퍼라면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조언이다. 슬럼프에 허덕이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살아난 비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왼손 타자인 추신수는 때리는 지점이 ‘8시 반’이라는 것만 다를 뿐이다. ‘인아웃(인사이드 아웃) 스윙’ 기법이다. 추신수는 7일(한국 시간) 휴스턴과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2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5월 들어 6경기에서 안타 7개를 때렸는데 홈런 2개와 2루타 5개로 모두 장타였다. 이 중 5개가 왼쪽 또는 가운데 방향으로 날아갔다. 코스에 상관없이 강한 타구를 날리고 있다는 증거다. 덕분에 5월 기록만 따져 보면 OPS(출루율+장타력) 0.978로 리그 정상급 면모를 되찾았다. 지난달 추신수는 타구에 힘을 싣지 못하는 타자였다. 외야로 날아가는 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문제는 왼쪽 팔꿈치. 추신수는 오른쪽(앞) 팔이 펴진 상태에서 왼쪽(뒤) 팔꿈치가 몸통에 스치듯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인아웃 스윙에 능한 타자였다. 이렇게 스윙해야 팔이 아니라 몸으로 만든 회전력을 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돼 공에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추신수는 지난해 왼쪽 팔꿈치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부터 아웃인 스윙으로 공을 치는 일이 잦았다. 타격코치들이 흔히 “방망이가 돌아 나온다”고 지적하는 자세다. 통증은 사라졌지만 ‘부상 후유증’이 따라다녔던 것이다.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부상에서 완쾌한 뒤에도 예전 타격 자세를 곧바로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를 타자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며 “재활 기간에 통증 부위를 피하면서 힘을 쓰는 버릇이 생겼을 수도 있고, 부상 부위를 본능적으로 보호하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폼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1918∼2002)는 자신이 쓴 책 ‘타격의 과학(The Science of Hitting)’에서 “인아웃 스윙은 타자들에게 만병통치약(panacea)”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그는 특히 장타 욕심으로 무조건 당겨 치는 타자들에게 이 스윙이 효과가 크다고 조언했다. 사실 윌리엄스는 극단적으로 치우친 타격 스타일 때문에 상대 팀에서 ‘수비 시프트’를 고안하게 만든 인물이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었던 것. 그러니 주말 골퍼분들도 멀리 정확하게 치려면 ‘공의 3시 반 지점을 때려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5일 프로야구 5개 구장에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차며 역대 어린이날 최다 관중(9만 명) 기록을 새로 썼다. 또 역대 어린이날 최고 승률 팀이 최다승 팀을 이겼다. 넥센은 5일 안방 경기에서 삼성을 9-4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역대 어린이날 전적에서 6승 2패(승률 0.750)를 기록하게 됐다. 10개 구단 중 제일 높다. 반면 어린이날 최다승(18승 15패)을 기록하고 있던 삼성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지난해까지 0.400으로 역대 어린이날 최저 승률을 기록하고 있던 LG와 SK는 승패가 엇갈렸다. LG는 두산에 2-10으로 패하며 12승 19패(승률 0.387)로 어린이날 최저 승률 팀이 됐고, 롯데를 11-4로 꺾은 SK는 7승 10패(승률 0.412)로 올랐다. 롯데는 사상 처음으로 어린이날 20패(13승)를 기록한 팀이 됐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5일 프로야구 5개 구장에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차며 역대 어린이날 최다 관중(9만 명) 기록을 새로 썼다. 또 역대 어린이날 최고 승률 팀이 최다승 팀을 이겼다. 넥센은 5일 안방 경기에서 삼성을 9-4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역대 어린이날 전적에서 6승 2패(승률 0.750)를 기록하게 됐다. 10개 구단 중 제일 높다. 반면 어린이날 최다승(18승 15패)을 기록하고 있던 삼성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지난해까지 0.400으로 역대 어린이날 최저 승률을 기록하고 있던 LG와 SK는 승패가 엇갈렸다. LG는 두산에 2-10으로 패하며 12승 19패(승률 0.387)로 어린이날 최저 승률 팀이 됐고, 롯데를 11-4로 꺾은 SK는 7승 10패(승률 0.412)로 올랐다. 롯데는 사상 처음으로 어린이날 20패(13승)를 기록한 팀이 됐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평화왕’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33년 만에 팀 역사를 새로 썼다. 3일(현지 시간) 세인트루이스 방문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상대 팀의 ‘철벽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25)을 상대로 빅리그 첫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피츠버그 소속 타자가 0-1로 뒤진 9회에 동점 홈런을 터뜨린 건 1982년 브라이언 하퍼(56) 이후 강정호가 처음이다. 이 홈런으로 로젠탈은 올 시즌 12경기(8세이브) 만에 첫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한 점 리드를 지키려 마운드에 오른 로젠탈은 강정호를 상대로 시속 82마일(약 132km)짜리 커브를 초구로 던졌다. 강정호가 느린 변화구에 약점이 있다는 분석 때문에 커브볼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한 것. 이전까지 상대 투수가 던진 커브볼은 모두 7개였는데 강정호는 파울 3개에 헛스윙 1개를 기록했을 뿐 한 차례도 정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 커브를 홈런으로 연결한 강정호는 경기 후 “타석에서 준비가 돼 있었고 타이밍이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날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때린 강정호는 OPS(출루율+장타력)를 0.752로 끌어올렸다. 이날 강정호는 10회말 수비 때 투수와 야수를 동시에 바꾸는 ‘더블스위치’로 경기에서 물러났고, 피츠버그는 연장 14회말 국내 프로야구 LG에서도 뛰었던 리즈(32)가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2-3으로 패했다. 한편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를 불러들여 치른 안방경기에서 2루타 하나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7로 패했다.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amil.com / 황규인 기자 }
‘평화왕’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33년 만에 팀 역사를 새로 썼다. 3일(현지 시간) 세인트루이스 방문 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상대 팀의 ‘철벽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25)을 상대로 빅리그 첫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피츠버그 소속 타자가 0-1로 뒤진 9회에 동점 홈런을 터뜨린 건 1982년 브라이언 하퍼(56) 이후 강정호가 처음이다. 이 홈런으로 로젠탈은 올 시즌 12경기(8세이브) 만에 첫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한 점 리드를 지키려 마운드에 오른 로젠탈은 강정호를 상대로 시속 82마일(약 132㎞)짜리 커브를 초구로 던졌다. 강정호가 느린 변화구에 약점이 있다는 분석 때문에 커브볼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한 것. 이 전까지 상대 투수가 던진 커브볼은 모두 7개였는데 강정호는 파울 3개에 헛스윙 1개를 기록했을 뿐 한 차례도 정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 커브를 홈런으로 연결한 강정호는 경기 후 “타석에서 준비가 돼 있었고 타이밍이 완벽했다”고 말했다. 이날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때린 강정호는 OPS(출루율+장타력)를 0.752로 끌어 올렸다. 이날 강정호는 10회말 수비 때 투수와 야수를 동시에 바꾸는 ‘더블스위치’로 경기에서 물러났고, 피츠버그는 연장 14회말 프로야구 LG에서도 뛰었던 리즈(32)가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2-3으로 패했다. 한편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를 불러 들여 치른 안방 경기에서 2루타 하나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7로 패했다.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amil.com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넥센 송신영(38)의 호투가 3경기 연속 이어졌다. 송신영은 1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붙은 프로야구 경기에서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옥에 티는 팀이 3회 LG 최경철(35)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것. 하지만 팀이 결국 3-1로 이기면서 송신영이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송신영은 지난달 19일 광주 KIA 경기에서 320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뒤 선발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승부를 가른 건 한방이었다. 넥센은 2회 박동원(25)이 1사 2, 3루에서 홈런을 터뜨려 나온 3점을 끝까지 지켰다. 송신영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21)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 투수 손승락(33)이 뒷문을 걸어 잠그며 올 시즌 첫 번째 ‘엘넥라시코’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대구 주중 3연전에서 삼성에 2연패를 당한 채 잠실로 올라온 LG는 3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지난해 넥센에서 뛰었던 LG 선발 소사(30)는 시즌 3패(3승)를 기록하게 됐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점점 ‘해적선’에서도 ‘평화왕’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프로야구 넥센 시절 찬스에서 맹활약해 이 별명을 얻은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선보였다. 피츠버그는 해적들이라는 뜻의 파이리츠를 팀명으로 쓰고 있다. 30일(한국 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 때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0.182이던 타율은 0.269(26타수 7안타)로 올랐다. 이날 터진 3안타 중 백미는 0-1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7구 승부 끝에 허리를 숙이면서 방망이를 갖다 맞히는 타격으로 좌중간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 전담방송 KDKA의 팀 네버렛 캐스터는 “강정호의 클러치 히팅으로 피츠버그가 동점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이 동점타가 터진 뒤로 피츠버그는 경기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 강정호는 9회에도 무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터뜨리며 시즌 6호 타점을 챙겼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초에는 좌중간 안타를 터뜨린 뒤 메이저리그 첫 도루까지 성공시켰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선구안도 자랑했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게 옥에 티였다. 강정호가 선발 출장한 건 23일 역시 컵스와 치른 안방경기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출장 기회가 적은 것과 비교하면 타점은 결코 적지 않다. 현재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타점이 많은 타자는 5명밖에 없다. 한편 이날 강정호와 함께 2타점을 올린 피츠버그 간판타자 앤드루 매커천(29)은 통산 1000안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시카고 방문경기를 1승 2패로 마무리한 피츠버그는 2일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14승 6패로 지구 3위 피츠버그에 3경기 앞선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mail.com / 황규인 기자}

좀처럼 상승 기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프로야구 kt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kt 관계자는 29일 “다음 주 실무자가 미국으로 떠나 대체 선수를 알아볼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모든 옵션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라며 “시즌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윈도쇼핑’에 그칠지 아니면 실제로 계약하는 선수가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kt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데뷔했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가 4명으로 다른 팀보다 한 명 많다. 이 중 교체 물망에 오른 건 시스코(32)와 어윈(28)이다. 지난 시즌부터 kt에서 뛴 시스코는 조범현 감독이 “1군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평균자책점 7.89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윈 역시 평균자책점 7.85로 오십보백보다. kt의 기본 방침은 이 두 선수를 내보내고 투수 한 명, 타자 한 명을 새로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타격이 안 터져도 너무 안 터진다”는 조 감독의 답답함을 반영한 것이다. 29일 경기 전까지 kt는 팀 OPS(출루율+장타력) 0.617로 이 부문 9위 KIA(0.718)하고도 0.1 이상 차이가 난다. kt 타선에서 OPS 0.908로 고군분투하던 마르테(32)마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황이라 타격 보강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성격까지 적극적인 선수를 찾아야 kt로서는 팀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조 감독은 “우리 외국인 선수들은 다들 너무나도 조용하고 착하다. 때로는 건들건들한 면도 있어야 팀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프로야구 한화가 어부지리로 단독 3위 자리에 올랐다. 12승 10패(승률 0.545)로 공동 4위였던 한화는 28일 광주에서 KIA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그렇다고 야구 시청을 포기한 한화 팬이라면 아직 ‘초짜’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화의 순위가 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롯데가 패한 게 한화 팬들에게는 기분 좋은 신호였다. 단독 3위였던 롯데가 목동에서 넥센에 4-8로 패하며 13승 11패(승률 0.542)가 돼 4위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그 대신 성적이 똑같았던 한화와 SK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어 끝난 문학 경기에서는 SK가 NC에 6-8로 패하며 시즌 승률이 0.522로 내려갔다. 한화의 단독 3위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순간이었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야구는 원래 안방 팀이 ‘살짝’ 유리한 종목이다. 2010∼2014년 5년간 프로야구에서 안방 팀은 1376승 33패 1319무로 승률 0.511을 기록했다. 게다가 구장을 찾는 팬들도 안방 팀을 응원하는 일이 더 많은 게 일반적이어서 안방 팀이 승리하는 게 팬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특히 안방 3연전 싹쓸이, 특히 주말 3연전 승리라면 더더욱 그렇다. 롯데는 26일 사직 경기에서 삼성을 7-1로 물리쳤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사직에서 열린 13경기에서 11승 2패(승률 0.846)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롯데는 프로야구 10개팀 중에서 가장 높은 안방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롯데는 2010년 6월 4∼6일 대구 3연전 이후 거의 5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을 상대로 싹쓸이 승리도 거뒀다. 한화 역시 ‘안방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전날 김경언(33)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따낸 한화는 이날도 SK에 5-4로 승리하며 안방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가 SK를 상대로 싹쓸이한 건 2006년 5월 16∼18일 문학 3연전이 마지막이었다. 한화가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도 2013년 4월 16∼18일 대전에서 NC를 꺾은 뒤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3연승 및 안방 5연승을 기록한 한화의 안방 성적은 9승 3패(0.750)로 올랐다. 거꾸로 방문 경기에서 강한 넥센은 26일 수원 경기에서 kt를 11-4로 꺾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넥센은 이번 싹쓸이에 힘입어 1승 2패로 열세였던 첫 맞대결의 수모도 갚았다. 넥센은 이날 이기면서 방문 경기 성적을 8승 4패(승률 0.667)로 끌어올렸다.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로 맞서 있던 잠실 경기에서는 안방팀 두산이 연장 12회말 정진호(27)의 3루타에 이어 터진 유민상(26)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KIA에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마산에서는 방문팀 LG가 NC의 9회말 추격을 뿌리치고 7-6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야구는 원래 안방 팀이 ‘살짝’ 유리한 종목이다. 2010~2014년 5년간 프로야구에서 안방 팀은 1376승 33패 1319무로 승률 0.511을 기록했다. 게다가 구장을 찾는 팬들도 안방 팀을 응원하는 일이 더 많은 게 일반적이어서 안방 팀이 승리하는 게 팬들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특히 안방 3연전 싹쓸이, 특히 주말 3연전 승리라면 더더욱 그렇다. 롯데는 26일 사직 경기에서 삼성을 7-1로 물리쳤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사직에서 열린 13경기에서 11승 2패(승률 0.846)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롯데는 프로야구 10개 팀 중에서 가장 높은 안방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롯데는 2010년 6월 4~6일 대구 3연전 이후 거의 5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을 상대로 싹쓸이 승리도 거뒀다. 한화 역시 ‘안방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전날 김경언(33)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따낸 한화는 이날도 SK에 5-4로 승리하며 안방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가 SK를 상대로 싹쓸이한 건 2006년 5월 16~18일 문학 3연전이 마지막이었다. 한화가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도 2013년 4월 16~18일 대전에서 NC를 꺾은 뒤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3연승 및 안방 5연승을 기록한 한화의 안방 성적은 9승 3패(0.750)로 올랐다. 거꾸로 방문 경기에서 강한 넥센은 26일 수원 경기에서 kt를 11-4로 꺾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넥센은 이번 싹쓸이에 힘입어 1승 2패로 열세였던 첫 맞대결의 수모도 갚았다. 넥센은 이날 이기면서 방문 경기 성적을 8승 4패(승률 0.667)로 끌어 올렸다.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로 맞서 있던 잠실 경기에서는 안방팀 두산이 연장 12회말 정진호(27)의 3루타에 이어 터진 유민상(26)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KIA에 4-3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 몸값 과열’이라는 표현을 들으면 남자부를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배구 관계자들은 “뻥튀기는 오히려 여자부 쪽이 더 심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절대적인 선수 몸값은 남자부가 높지만 실제 가치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 건 여자부라는 얘기다. 현재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녀부 모두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을 28만 달러(약 3억300만 원)로 정해두고 있다. 이에 KOVO는 다음 시즌부터 여자부 외국인 선수 선발 제도를 트라이아웃(공개 선수 평가)으로 바꿨다. 29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소속 대학 졸업(예정)자 중 해외 프로 리그에서 뛴 기간이 3년을 넘지 않는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KOVO는 연봉 상한선도 15만 달러(약 1억6200만 원)로 내렸다. ‘연봉 퀸’ 현대건설 양효진(26)이 받는 연봉(2억5000만 원)을 감안할 때 팬들의 눈높이를 충족할 만한 우수한 외국 선수를 데려오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당연히 팀들은 선수 수급에 애를 먹고 있다. KOVO는 당초 50명 정도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라이아웃을 일주일 앞둔 현재 29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교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에커맨(22)조차 참가 자격을 갖추고도 신청하지 않았다. 몇몇 구단에서는 아예 ‘트라이아웃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KOVO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자세다. KOVO 관계자는 “한국 구단이 연봉을 후하게 쳐준다는 소문이 퍼져 급(級)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높은 연봉을 요구하는 게 당연한 일처럼 돼 버렸다. 남미 리그에서 5만 달러(약 5400만 원) 정도에 뛸 선수들도 한국 팀에는 수십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다”며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참가 자격을 엄격하게 제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점점 연봉 상한선을 올리는 등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프로배구 남자부와 여자부 중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액 규정을 더 많이 어긴다는 의혹을 받는 쪽은 어디일까. 여자부다. 여자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에서 받는 연봉은 28만 달러(약 3억304만 원)다. 해외 리그에서 받던 연봉보다 훨씬 적다. 따라서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연봉을 편법으로 지불 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 시즌부터 여자부 외국인 선수 선발 제도를 트라이 아웃(공개 선수 평가)으로 바꿨다. 29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소속 대학 졸업(예정)자 중 해외 프로 리그에서 뛴 기간이 3년이 넘지 않는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KOVO는 연봉 상한선도 15만 달러(약 1억6235만 원)로 내렸다. ‘연봉 퀸’ 현대건설 양효진(26)이 받는 연봉(2억5000만 원)을 감안할 때 팬들 눈높이를 충족시킬만한 우수한 외국선수를 데려오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다. 당연히 팀들은 선수 수급에 애를 먹고 있다. KOVO는 당초 50명 정도가 트라이 아웃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라이 아웃을 1주일 앞둔 현재 29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교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에커맨(22)조차 참가 자격을 갖추고도 신청하지 않았다. 몇몇 구단에서는 아예 ‘트라이 아웃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KOVO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자세다. KOVO 관계자는 “한국 구단이 연봉을 후하게 쳐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級)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높은 연봉을 요구하는 게 당연한 일처럼 돼 버렸다. 남미 리그에서 5만 달러(약 5415만 원) 정도에 뛸 선수들도 한국 팀에게는 수십 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한다”며 “이런 저런 시행착오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참가 자격을 엄격하게 제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점점 연봉 상한선을 올리는 등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에서 6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이 필드의 대세로 떠올랐다. 맨 먼저 2승을 달성한 김세영(22·미래에셋)을 필두로 최나연(28·SK텔레콤), 양희영(25),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효주(20·롯데)가 챔피언의 반열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를 포함하면 코리안 시스터스의 승수는 7승으로 늘어난다. 이런 활약은 정글에 비유될 만큼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코스 환경에 맞서 남다른 경쟁력을 키운 덕분이다. 대회마다 코스 전장이 길어져 상대적으로 서구의 선수보다 체격 조건의 열세를 느낄 수 있는데도 오히려 비거리의 핸디캡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연이은 승전보로 연결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세리가 LPGA투어에 처음 진출했을 때인 1998년 6200야드 안팎이던 코스 전장이 요즘은 6700야드까지 늘어나 전체적으로 파5홀 하나가 더 생긴 셈이다. 하지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투어 평균을 넘는 250야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멀리 똑바로 치는 능력이 탁월한 데다 정교한 쇼트게임 실력까지 갖춰 외국 선수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순수 국내파로 올 시즌 데뷔한 미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김세영과 김효주 등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높아진 수준을 입증하고 있다. 정창기 KLPGA투어 경기위원장은 “국내 대회의 코스 길이, 핀 위치, 러프 상태, 그린 빠르기 등은 세계 어느 투어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거꾸로 미국 투어 선수들이 한국 대회에 오면 우승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박세리를 통해 한국 선수의 LPGA투어 진출이 본격화된 1998년부터 올 시즌까지 여자 골프 최고의 무대를 빛낸 2865명(누적 합계)의 기록을 살펴봤다.김종석 kjs0123@donga.com·황규인 기자 }

프로야구 kt 장시환(개명 전 장효훈·28)에게 2015년 4월 22일은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지 않을까. 장시환은 22일 SK와의 수원 안방 경기에서 4회 구원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같은 구원 투구를 선보였다. 결국 팀이 2-0으로 이기면서 장시환은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는 kt가 창단 후 9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방에서 거둔 승리이기도 했다. kt가 영봉승을 기록한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장시환은 2007년 2차 신인 지명회의(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번으로 옛 현대의 지명을 받았다. 고교 때 이미 시속 150km가 넘는 공을 던지던 장시환이었지만 ‘약한 멘털’이 문제였다. 구원 투수로 나왔다 실투를 한 것 때문에 경기가 끝나고 펑펑 운 적이 있을 정도다. 2013년 개명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지만 넥센으로 이름이 바뀐 소속팀에는 자리가 없었다. 장시환은 결국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경기 후 장시환은 “감독님께서 7회가 끝나고 ‘네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용기를 얻었다. 내가 잘 던지면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던졌다”고 말했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꼭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 같았다. 프로야구 넥센 유한준(34)은 21일 목동 경기 1회 첫 타석부터 3점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선제 3점 홈런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홈런을 맞은 상대 팀 두산 선발 투수 마야(32)가 9일 경기서 넥센을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었기 때문. 말하자면 ‘설욕의 3점포’였던 것이다. 유한준의 불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유한준은 2회 때도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또 한번 홈런을 날렸다. 넥센이 9-0으로 앞서 가는 홈런이었다. 위태롭게 마운드를 지키던 마야에게 사실상 KO 펀치를 날린 셈이었다. 게다가 아직 경기 초반이었기 때문에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8타점) 기록 경신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수비에서 터졌다. 유한준은 3회초 1아웃 1, 2루에서 김현수(27)가 친 타구를 슬라이딩해 잡아냈다. 실점을 막아내는 호수비였다. 그게 문제였다. 인조잔디에 무릎이 걸리고 만 것. 유한준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문우람(23)과 교체됐다. 현진건의 소설에서처럼 행운이 잇따르는 듯했지만 불운한 결말로 끝나게 되는 걸까. 넥센 관계자는 “자세한 건 검진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왼쪽 무릎 인대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라고 전했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프로야구 △잠실: 한화 유먼-LG 소사(SKY스포츠) △광주: 롯데 레일리-KIA 양현종(SPOTV+) △수원: SK 켈리-kt 시스코(SBS스포츠) △목동: 두산 마야-넥센 밴헤켄(MBC스포츠플러스) △마산: 삼성 윤성환-NC 찰리(KBSN·이상 18시 30분)▽축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서울-광저우 에버그란데(19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정구 국가대표선수 선발전(9시·전북 순창종합운동장)▽핸드볼 전국종별선수권(12시 삼척실내체육관)▽사이클 제32회 대통령기 전국대회(9시·나주벨로드롬)▽역도 전국춘계남자대회(10시·청양 군민회관)}

프로야구 NC는 지난해 외국인 타자 테임즈(29)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했다. 그의 영입 소식을 알린 보도자료 제목은 ‘중장거리 타자 테임즈 영입’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테임즈는 중거리 타자가 아니었다. 테임즈는 지난 시즌 홈런 37개를 터뜨리며 외국인 타자 중 홈런 1위(전체 3위)를 차지했다. 테임즈는 올해도 20일 현재 홈런 8개로 이 부문 1위다. 거짓말같이 놀라운 또 다른 사실은 이 중 7개를 왼손 투수에게서 뽑아냈다는 것이다. 왼손 투수 상대 타율도 0.485(33타수 16안타)나 된다. 올 시즌 현재까지 테임즈보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많이 때린 타자는 없다. 왼손 타자는 왼손 투수에게 약하다는 ‘상식’을 뒤엎는 결과다. 2012∼2014년 프로야구 기록을 보면 왼손 타자의 OPS(출루율+장타력)는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는 0.765였던 반면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0.740에 그쳤다. 왼손 투수도 오른손 타자(OPS 0.761)에게 더 약했다. 왼손 타자에게는 왼손 투수로 맞불을 놓는 건 정석에 가깝다. 하지만 테임즈는 예외다. 지난해에도 그랬다. 테임즈의 지난해 왼손 투수 상대 OPS는 1.177이었다. 오른손 투수 상대 OPS 1.074보다 높다. 이종열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테임즈는 왼팔을 옆구리에 최대한 붙인 채 스윙하기 때문에 몸쪽으로 찔러 들어오는 공도 시원하게 때려낼 수 있다. 게다가 선구안이 뛰어나 ‘자기 공’을 확실하게 노릴 줄 안다. 그게 왼손 투수를 상대로 빛을 발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위원은 “삼성 박한이(36) 역시 왼손 투수에 강한 왼손 타자다. 그런데 테임즈하고 스타일이 다르다. 박한이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아예 가운데 기준으로 바깥쪽 공만 공략하는 전략으로 재미를 보는 타입”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박한이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오른손 투수 상대 기록은 0.295(44타수 13안타)다. 한화 이용규(30)는 박한이보다 더하다. 이용규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611(18타수 11안타)을 기록 중이다. 야구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기록이다. 반면 역설적으로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은 0.211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왼손 타자들이 계속 왼손 투수에게 강하리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이들을 상대로 왼손 투수를 투입하기 전에 한 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기록이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이 세계 랭킹을 107위로 끌어 올렸다. 개인 최고 기록이다. 삼성증권에서 후원 받고 있는 정현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라소타 챌린저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지만 다른 상위권 선수들의 성적도 좋지 않아 112위에서 5계단 순위가 올랐다. 한편 정현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 본선 출전 신청 마감 결과 직행 대기 순번 13번을 받았다.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프로야구 △잠실: 한화 유먼-LG 소사(SKY스포츠) △광주: 롯데 레일리-KIA 양현종(SPOTV+) △수원: SK 켈리-kt 시스코(SBS스포츠) △목동: 두산 마야-넥센 밴헤켄(MBC스포츠플러스) △마산 삼성 윤성환-NC 찰리(KBSN·이상 18시30분)▽축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서울-광저우 에버그란데(19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정구 국가대표선수 선발전(9시·전북 순창종합운동장)▽핸드볼 전국종별선수권 고등부 △정신여고-경주여고(12시) △낙동고-부천공고(14시10분) △동방고-인천비즈니스고(15시20분) △고려대부속고-청주공고(16시30분·이상 삼척실내체육관)▽사이클 제32회 대통령기 전국경기대회(9시·나주벨로드롬)▽역도 전국춘계남자경기대회(10시·청양 군민회관)▽펜싱 제53회 전국 남녀종별선수권대회(9시·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