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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대 사업지로 꼽히는 대조1구역 재개발에 조합 내분으로 먹구름이 끼고 있다. 착공 후 1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공사비가 지급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가운데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조합 집행부가 구성되지 않아 시공사와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최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조1구역 재개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착공한 공사에 따른 공사비 약 1800억 원을 지급 받지 못했다. 통상 재개발 및 재건축 현장에서의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서는 일반 분양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 역시 지난해 상반기 일반분양을 위한 총회를 계획했다. 하지만 일부 조합원이 조합장 선거에서 부정선거 의혹으로 소송 진행, 이에 지난해 2월 조합장 직무가 정지됐다. 조합 집행부 부재로 조합의 의사결정이 불가능해지자 조합은 지난해 9월 조합장 선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투표 결과 2월에 해임되었던 후보가 다시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집행부가 재구성된 가운데, 조합은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 분양계약 체결 승인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사업의 정상화를 꾀하고자 했으나 이마저도 일부 조합원의 총회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인용함으로써 총회 개최가 취소됐다. 결국 조합 집행부의 부재로 조합은 분양을 하지 못했고, 공사비 지급도 기약없이 미뤄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공사비가 지급되지 않을 경우 공사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갈등으로 협의할 대상이 없어 정상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게 돼 1월 1일부로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한 조합원은 “착공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는데, 내부 갈등이 언제 해결될지 알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이라며 “공사 중단이 계속될수록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늘어나는 것으로 아는데 다 같이 파멸로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무차별적인 소송을 멈추고 조합 집행부 구성을 통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이슈로 조합과 시공사 간에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는 있으나, 대조1구역은 조합 내부의 갈등으로 인한 공사 중단이라는 점에서 결이 다르다”며 “공사비를 받지 못했음에도 공사를 1년 넘게 이어가는 현장은 찾아보기 힘든데 시공사 입장에서는 도의적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한 상황에서도 사태가 해결된 방안이 보이지 않자, 더 이상 손실을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시공사 입장에서도 권한이 없는 집행부와 협상하는 것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어떠한 건설사라도 공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늦어질수록 그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분담금 역시 늘어난 텐데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조합 집행부의 부재로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것이 공사 중단의 한 원인이라는 입장이다. 또 조합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대조1구역 재개발은 은평구 일대 11만2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총 28개동 24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2017년 수주했으며 용적률은 243.48%, 건폐율은 24.83%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경북농협은 신녕농협과 구미칠곡축협이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새해 전국 1호로 추진되는 사업이자 지역농협과 지역축협이 산지유통시설에 공동 투자하는 첫 모델이다. 경북에 처음으로 마늘공판장이 생기는 일에 도농이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도농상생 공동사업은 시설투자 여력이 부족한 농촌 농축협을 지원하고 도시 농축협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는 2021년부터 공동사업 모델 확정과 업무체계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경북농협은 전국에서도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건의 계약을 매칭해 총투자금 202억 원 규모(도시 농축협 36억 원 투자)의 경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경북은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임에도 그동안 산지공판장이 없어 마늘 출하에 어려움이 있었다.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산지공판장 건립·운영 공동사업 지원을 통해 마늘 수급조절과 유통기능을 강화해 산지가격을 지지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총 53억 원 규모 투자금으로 각 4350평 규모의 부지에 마늘산지공판장을 신축·운영하는 이번 공동사업은 신녕농협에서 43억 원(지자체 보조 14억5000만 원 포함), 구미칠곡축협이 10억 원을 각각 분담했다.신녕농협에서 공동사업장을 소유·운영하고 수익과 비용은 지분율에 따라 배분케 된다. 공판장은 오는 7월부터 개장할 예정이다.경북농협은 이번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도농상생 공동사업 지원자금 18억 원과 운영자금 최대 100억 원(무이자자금, 3년) 등을 비롯한 각종 자금지원과 우대방안을 마련해 고정투자에 따른 참여농협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현장 자문 등을 통해 경제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와 김용준 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농협과 지역축협간 첫 산지유통시설 도농상생 공동사업이 성사돼 기쁘다”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은 “공동사업에 참여해준 구미칠곡축협 장영익 조합장과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늘 유통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 실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장영익 구미칠곡축협(도시축협) 조합장은 “마늘은 가격 변동성이 심해 유통사업에 어려움이 있는데, 마늘 최대 수매농협인 신녕농협과 협동조합간 협력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경북농협은 도농상생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제사업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관내 농촌농축협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도시 지역본부·도시농축협 대상 투자설명회를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올해 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는 만개한 인공지능기술(이하 AI)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불과 수년 전만해도 출품작 상용화에 대한 기대치가 크지 않았지만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시행착오를 줄인 인공지능이 좀 더 구체화되면서 상상 실현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었다. 전 세계가 AI로 통하는 시대라는 것을 이번 CES가 입증해냈다. CES 2024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rther. All on)’이다.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들의 일상을 편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다. AI는 시공간을 초월하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사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인간은 육성이나 손가락 하나로 AI에게 명령을 내리기만 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서 AI가 스스로 작동한다.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여행이나 화물 운반 등 이동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도입된다. 이동은 물론 공간에 대한 구성이나 편리성을 AI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한다. 기아는 5대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내놨다. 모두 동일한 모듈식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PBV는 PV7, PV5 및 PV1로 첫 선을 보였다. 모두 배송 및 대규모 물류 운영을 포함한 잠재적 응용 분야를 가진 상업적 구매자를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이 포함돼 있다. 내부에는 바이오 플라스틱, 페인트 및 재활용 직물, 펠트 및 원사를 사용해 내부 공간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현대자동차는 최신 버전의 eVTOL 슈퍼널 S-A2를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이동수단을 구체화했다. S-A2는 상업적인 항공 여행을 향한 중요한 단계다. 기존 항공기보다 더 조용한 이 전기 비행 자동차는 25에서 40마일의 범위에서 도시 운영을 위해 설계됐다. 안전, 지속 가능성, 그리고 승객의 편안함에 대한 초점은 도시의 항공 이동성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수소 발전에 대한 현대차의 약속은 또 하나의 중요한 시사점이다. 현대차는 오는 2035년까지 매년 300만 톤의 수소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SDX) 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효과적으로 자동차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분리해 각각 독립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AI 역할을 강조한 셈이다. 현대차는 자체 LLM이 새로운 차내 비서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기반을 형성하고 타사 앱을 위한 오픈 소스 키트를 구성하도록 했다.폴크스바겐은 음성 인식을 통한 정보전달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세렌스와 협력해 지능형 챗GPT를 내놨다. 이 IDA 음성 비서는 올해 말 폴크스바겐 양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티구안이나 파사트 및 골프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 ID 범위도 포함된다. 시리, 알렉사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동일한 고품질 음성 인식 기능을 자동차에 내장하고, 모델, 위치트에 맞게 시스템을 미세 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현장에는 현재 개발 중인 챗GPT 기능이 들어간 IDA 음성비서를 탑재한 신형 골프 GDI와 ID7 프로가 전시됐다.혼다는 살룬과 스페이스허브 콘셉트 모델 등 ‘혼다 0 시리즈’를 CES 2024에서 했다. 후발주자로서 전기차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혼다의 새로운 H 엠블럼은 차세대 전기차에 대한 의지를 상징한다. 대표 콘셉트인 살룬 모델은 지속 가능한 소재와 첨단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갖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선보인다. 스페이스허브 모델은 넓고 유연한 객실로 일상생활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지속가능성과 감성에 초점을 맞춘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0시리즈다. 또 앞선 공기역학과 배터리 효율, AI를 활용한 독창적인 운영체제를 자랑한다.BMW는 이번 CES에서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였다. 경로 안내와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각화 등 각종 정보가 실제 환경에 증강현실로 통합돼 제공하게 된다.또한 차량에서 다양한 게임과 음악, 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도 소개하고, 발레오와 공동 개발한 ‘원격 발레 파킹’ 기능도 대거 공개했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지정된 하차 구역에 차량을 맡기기만 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주차 공간을 검색하고 해당 공간에 주차를 하도록 한다.BMW 그룹과 아마존은 알렉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BMW 지능형 개인 비서’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MBUX 버츄얼 어시스턴트를 선보이면서 운전자 경험을 높이는 데 큰 도약을 했다. 공감형 대응 기능을 갖춘 이 AI 기반 기능은 인간과 차량의 상호작용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새로운 MB.OS 아키텍처는 3D 그래픽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차량 내 앱의 범위를 확장시킨다.기술과 음악의 독특한 조화로, 메르세데스는 주행 역학에 적응하는 역동적인 차내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MBUX 사운드 드라이브를 준비했다. 청각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음질 수준도 콘터스 홀 수준으로 높였다. CLA 클래스 콘셉트는 466마일의 주행거리를 가진 메르세데스벤츠 모듈러 아키텍처(MMA)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또한 차내 게임에 과감히 뛰어들었고,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T)으로 미국에서 레벨 3 자동 운전을 위한 최초의 인증된 시스템을 도입했다.하만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정보 화면의 혁신을 CES에서 내세웠다. 새로운 레디 디스플레이는 곡선 형식을 포함한 고객사 맞춤형으로 다양한 크기로 제공된다. 고해상도, 풍부한 색상 그래픽을 위해 삼성의 네오 QLED 기술을 사용합니다. 또한 청취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좌석 구조에 오디오를 통합하는 방법인 시트소닉 시스템을 보여줬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자율주행에 있어서 핵심은 객체 인식이다. 차량이 직접 장애물을 판단해 내는 기술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사람도 사각지대가 존재하는데 기계야 말할 것도 없다. 자율주행차에서 사람의 시신경이 돼주는 레이다와 라이다는 정확도가 높지만 무겁고 비싼 게 최대 약점이다. 스트라드비젼이 올해 전제제품박람회(이하 CES)에서 내놓은 ‘3D 퍼셉션’은 카메라만으로 이 같은 단점을 보안한 획기적인 기술로 꼽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호텔 스트라드비젼 프라이빗 부스에서 만난 김준환 대표는 ”자율주행 시스템은 감지, 인식, 계획, 행동이라는 4단계의 과정을 거치는데 3D 퍼셉션은 이 중 인식 단계에서 데이터를 2D에서 3D로 변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카메라로 물체와의 거리 측정이 가능해져 인식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라이다 장치가 몇만달러 수준이었다면 불과 10달러 안팎인 카메라로 최적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 스트라드비젼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객체 인식 솔루션인 ‘SVNet’를 지난 2019년부터 상용화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기술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영상을 AI로 분석해 주변의 사람이나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전 세계 완성차 고객사 13개 업체가 SVNet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SVNet 장착된 차량이 100만대가 추가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앞서 소개한 3D 딥러닝 기술이 들어간 SVNet로 시장 공급에 나선다.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은 영상을 기존 2D에서 3D로 변환할 수 있게 만든다. 현재 측정 가능한 최대 거리는 250m다. 라이다에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향상된 딥 러닝 기능과 줄어든 후처리 과정으로 차량용 시스템반도체에 부과되는 리소스를 줄였다. 자체 정확도 실험 평가 결과는 95%에 달한다. 김 대표는 “3D 인식 네트워크의 향상된 딥러닝과 줄어든 후처리 과정으로 확장성을 대폭 높였다”며 “후처리 과정의 코드 복잡성도 50%까지 줄여 유지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고 말했다.특히 이 기술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에도 도움을 준다. SVNet에 새 기술을 적용하면서 암(ARM)코어 기반 CPU 사용량도 기존 20% 수준에서 7%까지 떨어진다. 암코어를 소량만 사용하다보니 완성차업체가 SDV를 위한 필요한 앱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SVNet 보급률은 2027년 350만대 수준에서 2032년에는 4500만대까지 확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유럽 및 일본 시장 내 자동차 OEM사와의 여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부터 모의 기술성에 대한 평가로 A등급을 받은 스트라드비젼은 올 하반기에는 기업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리즈 C 투자 유치까지 성공해 누적 투자 금액 규모는 약 1500억 원에 달하며 기술특례 상장 전망을 밝히고 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폴크스바겐이 음성 비서 ‘IDA’ 기능에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통합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폴크스바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IDA 음성 어시스턴트에 챗GPT를 통합한 차량을 최초로 선보였다. IDA 음성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폭스바겐 차량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인공지능 데이터베이스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 운전 중에도 검색된 콘텐츠 확인이 가능하다. 음성 인식 기술 파트너사인 세렌스의 ‘세렌스 챗 프로’는 폭스바겐 IDA 기능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차량용 챗GPT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폴크스바겐 챗GPT 기능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ID.4, ID.5, ID.3, ID.7을 비롯한 전기차부터 티구안, 파사트, 골프 모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제공된다.운전자는 새 계정을 생성하거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헬로 IDA’라고 말하거나,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눌러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IDA 음성 어시스턴트는 차량 기능 실행, 목적지 검색, 온도 조절 등을 자동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며, 폭스바겐 표준 시스템이 운전자의 요청에 충분한 응답을 할 수 없는 경우 익명으로 AI에 전달해 이를 처리한다.카이 그뤼니츠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는 “기술의 대중화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이는 폴크스바겐 DNA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고, 그 결과 우리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소형 세그먼트 이상의 차량에 표준 기능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대량 생산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또한 “챗GPT는 차량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으며, 질문 및 답변은 가능한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즉시 삭제된다”며 “세렌스 챗 프로는 보안을 우선시하고, IDA 음성 어시스턴트의 수많은 기능과 원활한 통합을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더붙였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AAM 기체 S-A2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고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 A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S-A2의 실물을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밝혔다.S-A2는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eVTOL(전기수직이착륙기) 기체로, 지난 2020년 CES에서 현대차그룹이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 지 4년 만에 새롭게 공개된 모델이다.이날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와 벤 다이어천 슈퍼널 CTO,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기아 CCO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S-A2 기체의 디자인 콘셉트와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A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슈퍼널은 CES 2024 기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에 실제 크기의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를 연상시키는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슈퍼널의 AAM 탑승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관객은 대형 LED 스크린 앞 360도로 회전하도록 전시된 S-A2 기체를 통해 LA 상공을 누비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동시에 전시장에 마련된 컨트롤 룸에서는 AAM이 이륙해서 착륙하기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또한 슈퍼널은 LA 시내를 표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메가시티에서 AAM 네트워크가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작동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유기적으로 연계된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를 구성했다.신재원 CEO는 “이번 신규 기체 공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기체’를 선보인다는 전략을 이어 나가는 한편,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AAM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형 AAM 기체 ‘S-A2’... 효율성과 안전성 겸비한 최첨단 설계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기체는 총 8개의 로터가 장착된 주 날개와 슈퍼널 로고를 본뜬 V자 꼬리 날개,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든 승객 탑승 공간으로 이뤄졌다.이 기체에는 틸트 로터 추진 방식이 적용된다. 회전 날개인 로터가 상황에 따라 상하 90도로 꺾이는 구조를 통해 이착륙 시에는 양력을 얻기 위해 로터가 수직 방향을 향하다가 순항 시에는 전방을 향해 부드럽게 전환된다.틸트 로터 방식은 현재 AAM에 적용되는 추진 방식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작동 방식 중 하나로 알려졌다. 특히 수직 이착륙 시 8개의 로터 중 전방 4개는 위로, 후방 4개는 아래로 틸트 되는 구조는 슈퍼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독자적인 방식이다.이와 같은 추진 방식은 수직 비행을 위한 별도의 로터를 필요로 하지 않고 이착륙 시와 순항 중 8개의 로터가 모두 추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또한, 여러 개의 로터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분산 전기추진(DEP)을 적용하고, 로터마다 모터를 이중으로 배치해 고장 등 문제가 생겨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슈퍼널은 S-A2 기체가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A2는 상용화 시 도심 약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이다.도심 위를 쉴 새 없이 비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기체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S-A2 기체는 전기 분산 추진 방식을 활용해 운항 시 소음을 45~65 데시벨(dB)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식기세척기 소음 수준이다.무엇보다 슈퍼널은 새로운 AAM 기체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S-A2 기체의 로터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어기, 전력분배시스템, 비행제어 컴퓨터 등 모든 주요 장치에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다중화 설계가 적용된다.더욱이 슈퍼널은 S-A2를 야간 및 다양한 기상조건에서도 계기와 관제 지시에 따라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2028년까지 상용 항공업계와 동등한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기체를 출시할 계획이다.벤 다이어천 CTO는 “이번 S-A2 기체는 100개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해 얻어낸 종합적인 공학 분석의 산물”이라며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은 언제나 탑승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했다.○ 차량 디자인 프로세스 접목... 승객 편의와 안전 모두 잡은 인간 중심적 디자인S-A2 기체의 내외관은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주도하에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가 맡았다.특히 슈퍼널의 기체는 경쟁사 AAM과 달리 기존 항공기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를 접목해 승객 편의와 안전을 세심하게 고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내·외관 스타일링을 주도한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역동적인 형상을 담은 ‘키네틱 퓨어리즘(역동적 순수주의)’ 철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외관은 날개에서부터 착륙 장치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부드러운 형상으로 어우러져 역동적인 조화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기체 꼬리를 향해 날렵하게 다듬어진 글라스에 바디를 매끄럽게 결합해 기존 항공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슈퍼널만의 독특한 인상을 완성했다.또한, 이번 기체는 디자인 콘셉트를 넘어 실제 운항 가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테일을 담아 발전된 점이 돋보인다.기체 내부의 경량화 탄소섬유 소재 캐빈은 조종석과 4인 승객석을 분리해 조종사가 안전한 비행에 집중하도록 하면서도 수하물을 적재할 수 있는 추가 공간을 확보해 준다.인체공학적으로 조형된 시트는 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직 비행 시 충격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시트 사이에는 마치 차량과 같이 넉넉한 수납공간과 스마트폰 충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센터 콘솔을 적용했다.실내는 풍부한 조명과 반투명한 소재를 적극 활용해 자칫 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실내를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거뒀다. 공조를 위한 별도의 그릴을 두지 않고 천장에 숨겨진 송풍구로부터 나온 바람이 내벽을 타고 자연스럽게 순환하도록 한 점도 디자인 완성도를 한 층 높였다.여기에 승객이 기체에 탑승할 때에는 내부를 비추다가 내릴 때에는 바깥쪽을 향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실내조명, 타고 내리기 편리하면서도 로터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도어 설계 등 기능적이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에 둔 인간 중심적 디자인이 기체 곳곳에 녹아 있다.뿐만 아니라 S-A2의 승객 좌석은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다. 정해진 노선과 스케줄에 따라 운항하는 항공기와 달리, AAM은 다양한 사용 목적에 따라 실내 공간을 쉽고 빠르게 변형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종석을 제외한 4인 승객석은 필요에 따라 VIP를 위한 2인석으로도, 또는 모든 시트를 덜어낸 화물칸으로도 바뀔 수 있다.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S-A2 기체는 슈퍼널의 항공 기술과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디자인이 만나 탄생한 ‘자동차와 항공기의 결합’의 대표 사례”라며 “언제나 승객 관점에서 생각하는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은 차량이나 AAM 기체에서나 동일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협업 통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슈퍼널은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부문과의 전방위적인 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발표했다.우선,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PE 시스템 개발 역량과 자동화 생산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최첨단의 기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우수한 충방전 성능과 경량화, 안전성을 두루 갖춘 AAM용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슈퍼널 R&D 부문과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 현대모비스가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또한, 슈퍼널은 AAM 기체 이륙 전 안전 점검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활용하는 등, 그룹사 로보틱스 기술과 항공 모빌리티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스팟은 현재 기아 오토랜드 광명, HMGICS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 시설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품질 검사 및 안전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다.슈퍼널은 체계종합 및 공급망 관리, 비행 소프트웨어 설계, 기상 예측, 법규 인증과 같은 항공 모빌리티 유관 산업과의 연대에도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전 세계 항공 산업의 탑티어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AAM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진다는 구상이다.슈퍼널은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즈와 협력해 비행 제어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항공기 부품 생산 업체인 GKN 에어로스페이스와는 경량 기체 구조물 및 전기 배선 계통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기체 성능 개발뿐 아니라 기체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공역 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슈퍼널은 미 항공우주국 및 미 연방항공청과 협력해 지금의 교통 생태계와 AAM을 안정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이 밖에 슈퍼널은 무인 항공 교통관리, 위성 통신, 레이더 플랫폼, 마이크로 기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과도 맞손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협업의 결과물은 CES 기간 동안 버티포트 전시장에 마련된 컨트롤 룸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신재원 CEO는 “첨단 항공 모빌티리 생태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면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은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AAM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전 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모비스가 9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을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다.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겠다는 현대모비스 의지가 담겨있다. 콘셉트카가 아닌 실증차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핵심기술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현대모비스는 움직임의 재정의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미고, 모비온을 탑승할 수 있는 퍼블릭존과 고객사를 초청해 핵심기술을 알리는 프라이빗존으로 구분했다. 현대모비스라는 브랜드를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한편, 북미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수주활동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크랩주행과 대각선주행, 제자리 회전 등이 가능하려면 네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앞바퀴는 시옷(ㅅ)자 모양으로, 뒷바퀴는 반대방향(V)으로 정렬하면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이 가능해진다.e코너시스템은 크게 네가지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은 전기차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인휠이다. 이영국 현대모비스 전동화랩장 상무는 “인휠은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한 개의 대형 구동모터 대신 총 4개의 소형모터를 바퀴 안에 넣은 기술로, 각 바퀴가 독자적인 힘이 생기는 원리”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인휠에 제동과 조향, 서스펜션 기능까지 통합한 e코너시스템을 내놨다. 각 기능을 통합하는 고난도의 제어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e코너시스템 주행에 성공했다.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 상무는 “e코너시스템은 기계 장치들의 물리적인 연결도 줄여 차량 설계에 유리하다”며 “당장은 승용차 시장보단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중심으로 먼저 적용될 전망”이라고 했다.모비온은 e코너시스템 외에도 자율주행 센서와 램프기술로 이목을 끌었다. 현대모비스의 주력 포트폴리오를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 눈에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먼저 자율주행 센서로는 총 3개의 라이다를 탑재했다. 좌우 헤드램프 위치에는 두 개의 근거리 라이다를, 전면 중앙에는 장거리 라이다를 장착했다. 근거리 라이다는 크랩주행이나 대각선 주행 등에 활용된다.현대모비스는 익스테리어 라이팅이라고 이름 붙인 램프와 디스플레이 기능도 대거 도입했다. 전면 범퍼 위치에 장착한 LED로 안전과 디자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예를 들어 근거리 라이다가 보행자를 인지하고, 전면 범퍼에 건너는 방향을 보여준다. 뒷범퍼에도 보행자가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으로 건너고 있으니 해당 방향으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추월하지 말라고 알려줄 수 있다.노면 조사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e코너시스템 덕분에 평행주행이 가능해져 주행 방향을 추가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모비온 주변 360도 바닥에 진행방향을 투영하거나, 보행자를 발견하면 횡단보도 줄무늬도 생성할 수 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2종을 선보였다.혼다에 따르면 0 시리즈는 전기차 라인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얇고·가볍고·현명한’의 세 가지 핵심 원칙에 따라 개발 중이다.혼다는 2026년부터는 북미를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남미에 혼다 0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혼다는 이번에 공개한 살룬과 스페이스-허브 두 차종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미베 도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는 “얇음, 가벼움, 현명함을 바탕으로 제로에서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이동의 즐거움과 자유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혼다 0 EV 시리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했다.로고에도 변화를 준다. O 시리즈 EV에는 새로운 ‘H’ 로고를 적용한다. 이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 로고다.살룬은 스포츠카처럼 차체가 낮고 날렵하다. 양쪽 문은 날개 모양으로 열고 닫힌다. 계기판에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적용했다.스페이스 허브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다’라는 테마로 개발됐다.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시야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뒷좌석은 두 개의 시트가 서로 마주 보는 형태다.두 모델 모두 향후 자율 주행을 고려해 설계됐다. 스페이스 허브의 경우 백미러를 없앴다.혼다는 0 시리즈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차세대 자율 주행(automated driving)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 혼다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3만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6년 내에 출시될 혼다 0시리즈 모델은 약 10~1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최대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스트라드비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 신기술을 적용한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전격 공개했다.SVNet은 자율주행의 감지, 인식, 계획, 행동 4단계 중 인식 단계에서 2D를 3D로 변환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딥러닝 기반 기술에 3D 공간 계산을 확대·적용한 개념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 쓰이던 고가의 라이다 센서를 카메라로 대체하는 신기술이다.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은 기존 머신러닝 기반에서 딥러닝 기반 기술 개발로의 전환에 이어 최근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인 3D 인식 네트워크 개발에 성공했다”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자 카메라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스트라드비젼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의 오토모티브 프로세서에 자율주행 레벨에 구애받지 않는 확장 가능한 ADAS 제품 라인을 제공한다.스트라드비젼과 TI의 이번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이 개발에 성공해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의 첫 양산용 도입 사례로 의미가 크다. 올 4분기 양산이 목표다.SVNet은 레벨2 수준의 ADAS 솔루션 구현을 위해 TI의 AM62A 프로세서 및 TDA4 프로세서 제품군을 사용한다. 기본 전방 카메라 기능 세트와 함께 딥 러닝 기반 임베디드 인식 알고리즘을 오토모티브 개발자에 제공한다. 레벨2+ 이상의 ADAS 및 자율주행(AD) 시스템의 경우 TDA4VH-Q1 프로세서를 활용한다.스트라드비젼은 이미 TI TDA4VH SoC를 통해 ADAS 프로세서에 대한 기술 성숙도를 고객들에게 입증한 바 있다.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고객 반응과 함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TDA4x 프로세서 제품군용 멀티 카메라를 지원한다. CES 2024 스트라드비젼 부스에서는 TI TDA4VH-Q1 SoC를 포함한 SW 데모를 고객에게 선보인다.김 대표는 “이번 TI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를 SVNet에 통합함으로써 자율주행 레벨에 구애받지 않는 확장 가능한 ADAS 제품 라인을 업계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KG모빌리티(이하 KGM)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무선충전 기술을 공개했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무선 충전 관련 기술을 협업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위츠 그리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충전 상용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두 시스템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을 쓴다. 전력 소스와 수신기는 특별히 설계된 자기 공명기로 근거리 장기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KGM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올해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중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 에 탑재 계획이다.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하는 기술로 충전구 위치, 별도의 공간 확보 등 기존 유선 충전 시 제기 되었던 불편사항 개선뿐만 아니라 충전 편의성 제고 및 감전에 대한 안전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현재 무선 충전 기술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국제전기표준회의, 국제전기통신산업연합 등에서 기술 표준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선 충전 기술은 충전효율과 충전속도, 충전 거리 등 기술적 한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주차장 등 고정형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도로에 내장돼 주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는 동적인 무선충전 기술까지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충전 편의성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충전 표준을 고려한 KGM만의 차세대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는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역량이 담긴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이즈 에브리 웨이’를 주제로 진행된 CES 발표에서 수소 에너지 생태계 완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실현함과 동시에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관련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특히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에 지난 CES 2022 대비 3배 가량 더 넓은 2006제곱미터(약 60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와 SDV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시연을 동반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3종을 공개했다.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소 및 소프트웨어 주요 실증 기술 소개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소 사회로의 전환 : “누구나, 어디서나 수소 사용”현대차는 2021년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제품 생산을 비롯한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번 CES에서 현대자동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그룹사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그리드’ 솔루션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종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모든 단계에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HTWO 그리드 솔루션을 통해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HTWO 그리드 발표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전시 부스에 수소 생태계를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마다 실제 적용될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을 전시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현대차 미래 방향성을 선보였다.① 생산 단계먼저, 생산 단계 테이블에서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인 ▲P2H와 ▲W2H, 재생 에너지 기반 생산 기술인 ▲그린 수소 공정을 살펴볼 수 있다.현대차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소로 바꾸는 자원순환형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P2H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용융 기술에 가스화 기술, 합성가스 정제 기술 등을 접목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정이다.▲W2H는 가축 분뇨,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생기는 바이오메탄을 수소로 바꾸는 공정으로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이 연계해 기술개발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로템이 보유한 W2H 공정 실증 기술은 미디어 테이블 옆에 자리한 디오라마를 통해 바이오가스 수집→수소생산→탄소포집→수소충전소까지 전반적인 과정과 핵심 시설들을 보다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린 수소는 태양광·풍력·수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수전해 기술을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현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안정적인 수전해 플랜트 구축과 운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전북 부안과 충남 보령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에 각각 참여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소 경제 구축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② 저장·운송 단계저장·운송 단계 테이블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물류 비즈니스 과정과 수소를 운반하는 방법 중 하나인 암모니아 운반선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누구나 평등하게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물류 ·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다가올 수소 사회를 대비하고 있다.기본적으로 수소는 육상과 해상으로 유통된다. 먼저 수소의 육상 운송 및 유통 흐름은 생산–출하–운송–소비 4단계로 구분된다. 생산된 수소는 유통을 위한 가공 단계를 거친 뒤 고온 압축돼 튜브 트레일러로 주입 후 출하된다. 튜브 트레일러에 저장된 수소는 수소 운반 트럭을 통해 수소 충전소, 산업체 등으로 판매되고 사용된다.해상 운송 방법은 액화수소 형태로 운반하는 방법과 암모니아 형태로 저장해 운반하는 방법 2가지로 분리된다. 이중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상온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하며 단위 부피당 약 1.7배의 수소를 더 저장할 수 있어 대량 운송에 용이해 효과적인 수소 해상 운송법으로 각광받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중 하나인 ‘트라피구라’와 화물 운송 계약을 맺고 2024년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인도한 후 최대 10년 간 암모니아를 비롯해 액화석유가스(LPG)를 장기 운송할 계획이다.또한,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충남 당진의 수소출하센터 하이넷에서 수소 충전소까지의 수소 운송을 담당하는 등 체계적인 수소 물류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소 물류 및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모두가 안정적인 수소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수소 사회를 준비해가고 있다.③ 활용 단계마지막 활용 단계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용도와 규모에 맞춰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북미 시장에 특화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고객사들이 원하는 최적화된 수소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의 친환경 물류 운송 분야를 포함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는 별도의 보조 전력저장장치 없이 연료전지 시스템만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160㎾의 최대 출력을 갖춰 전력 공급이 어려운 지역이나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친환경 충전 인프라가 활용되는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인 ETCR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 강점이다. 현대자동차는 ETCR에 출전하는 모든 참가 업체들이 원활하게 고성능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ETCR의 경주차들은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했다.또한,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의 구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절개 모형이 전시돼 상세한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수소전기트램은 공기 정화와 청정공기 생산 및 도시의 미관을 높이는 친환경 모빌리티로 수소연료전지와 전기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행된다. 95kW 용량의 수소연료전지 4대가 설치돼 최대 150km 주행이 가능하며 운행 시간당 약 800μg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107.6kg의 청정공기를 생산한다.현대로템은 독자적인 수소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소전기트램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상에서의 전기 공급이 필요한 기존 유가선 트램과 달리 전력선 위험이 없는 완전 무가선 방식의 안전한 수소전기트램을 개발하고 있다.또한, 앞으로 수소전기동차, 수소전기기관차, 수소전기고속열차 등 라인업 확장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현대제철이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4] 달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그린스틸 생산체제를 선보인다. 그린스틸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공법이다. 철강 생산 과정에서 기존의 고로 대신 전기로로 교체해가는 친환경 공정을 비롯해 석탄 에너지 대신 수소 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해 탄소 배출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현대차는 이러한 HTWO 그리드의 개념과 그룹사 차원에서의 수소 실증 사업 및 핵심 기술들을 설명하는 영상을 전시 부스에서 상영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수소 비전이 현실이 되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속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소프트웨어 패러다임 전환 : “차량을 넘어 주변 환경까지 SDx로 확장”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경험을 새롭게 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AI와 SW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량을 넘어 주변의 모든 환경까지 AI와 SW로 정의하는 ‘SDx’로의 확장을 촉진하는 SDV 핵심 기술과 현재의 실증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물과 영상을 선보였다.해당 전시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포티투닷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SDV 전기·전자 아키텍처는 SDV의 핵심 하드웨어 구조를 구현한 것으로 차량의 카메라, 레이더, 센서들이 도로를 인식하고 차량에 내장된 통합 제어기가 작동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동작 구조를 구현한 전시물이다. 통합 제어기 HPVC를 중심으로 SDV화돼 한층 단순해지는 차량의 하드웨어 구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판교에서의 주행 장면을 바탕으로 실제 자율주행 시 일어나는 도로 환경에 따라 좌회전, 우회전 등이 구현되고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제어기와 컨트롤러가 작동되는 데이터의 흐름은 LED로 표현됐다.또한, 핵심 안전 기능 중 하나의 제어기가 고장나도 다른 제어기를 작동시켜 안전한 주행을 이루는 ‘내결함성’ 기능이 작동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SDV 아키텍처 옆에 전시된 ▲HPVC는 SDV 핵심 기술들을 통합한 하드웨어로 SDV의 모든 제어기들을 통제하며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차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DV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 제어기다.HPVC는 운전자의 주행을 돕고 차량 내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간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고성능 컴퓨터로서 차량의 성능, 안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부스 내 중앙 소프트웨어 구역의 6개 미디어 테이블 중 하나에 전시된 두 가지 HPVC 모델은 포티투닷에서 개발 중인 컴퓨터로 각각 발열을 공기로 식히는 공랭식과 물로 식히는 수랭식이다.포티투닷은 HPVC와 제어기들로 재편되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주는 운영 체제인 SDV OS도 개발하고 있다.HPVC 전시물 주위에 자리잡은 5개의 미디어 테이블에서는 포티투닷에서 개발 중인 SDV 핵심 기술 5가지과 더불어 그룹 차원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증 서비스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 PBV 콘셉트 라인업 및 PBV 전용 혁신 기술 공개기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BV 콘셉트 및 연계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기아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내 1만1000ft2(약 309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테마 아래 파크, 시티, 홈, 팩토리 등 전시존 4곳을 구성해 ▲PBV 콘셉트 라인업 5종과 ▲PBV 전용 혁신 기술 2개 등을 공개했다.○ ‘PV5’,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으로 연결되는 다재다능한 PBVPV5는 이번 기아 전시의 핵심을 이루는 중형 PBV 콘셉트 모델이다. PV5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의 적용을 통해 하나의 차량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범용성에 기반해 고객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기아는 CES 2024에서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PV5 샤시캡 등 PV5의 버전 3종을 전시했다.PV5 베이직은 헤일링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로, 차량을 호출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특히 PV5 베이직에는 극대화된 공간감을 누릴 수 있는 높은 전고, 시트를 회전시키지 않고도 자유자재로 방향 전환이 가능한 혁신적인 작동 방식의 슬라이딩 양방향 플립시트, 휠체어의 원활한 승하차를 위한 리프트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이 다수 적용됐다.PV5 딜리버리 하이루프는 물류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로, 헤드룸의 확장을 통해 공간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화물공간에서 몸을 굽히지 않아도 되는 넉넉한 실내 전고를 갖췄을 뿐 아니라, 편리하게 배송 용품을 분류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 콘셉트 등이 구현돼 있다.PV5 샤시캡은 PV5의 유연성과 범용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샤시캡 부분을 강조한 전시물로, 운전석을 제외한 후면 변동부(모듈)를 교체하는 ‘이지스왑’ 기술을 통해 1대의 차량이 필요에 따라 사무실, 작업실, 창고 등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PV5는 오는 2025년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는 이번 CES를 통해 공개한 버전들 외에도 PV5에 기반한 로보택시 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PV7’과 ‘PV1’ 콘셉트…차량 간 연계를 통한 물류 운송의 최적화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PV5 콘셉트 라인업 외에도 ‘PV7’과 ‘PV1’ 콘셉트 실물을 전시했다.PV7은 이번 CES를 통해 공개된 PBV 콘셉트들 중 가장 넓은 공간,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대형 모델로 장거리 물류 운송에 적합하다.PV1은 단거리 물류 운송을 위한 소형 모델로,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빙 모듈이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직각 운행, 사선 주행, 제자리 회전, 피봇 턴 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일반 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한 좁은 공간에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기아는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PV7과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한 이동이 가능한 PV1의 연계를 통해 물류의 시작부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까지 포괄하는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개념 아이템 PBV 콘셉트에 적용기아는 이번 CES를 통해 공개한 PBV 콘셉트 라인업 5종에 PBV의 활용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개념 아이템을 적용 및 공개했다.먼저 ‘나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는 액세서리 모듈인 ‘레일 시스템’과 ‘타일 시스템’을 선보였다. 고객은 차량의 천장, 바닥, 사이드 패널은 물론 차체 외부에도 장착이 가능한 ‘레일’과 ‘타일’을 통해 특정한 목적에 최적화된 차량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다양한 개인 물품들을 차량에 거치함으로써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차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능하다.예컨대 차량 내부 측면과 천장에 위치한 레일은 악세사리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으며, 타일의 경우 수납 등의 기능을 갖춘 다양한 용도의 패널을 부착하여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차량 간 상호 연결성과 호환성을 높임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 및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캐비닛’과 ‘프레임’ 또한 공개됐다.‘캐비닛’은 물류 운송을 보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크기, 종류, 배송 지역 등에 따라 분류된 상품들을 규격화된 보관장(캐비닛)에 탑재해 PBV로 운송할 수 있다. 캐비닛을 이용할 경우 차량에서 차량으로 물품을 이동시키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관제 시스템(FMS) 등에 기반한 물류의 자동화가 실현될 경우 화물 운송 과정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프레임’은 PBV에 탑재 가능한 이동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쇼룸, 벤치테이블, 조리기구, 스타일러, 엔터테인먼트 사양 등으로 활용 가능한 여러 종류의 프레임들 중 원하는 프레임을 골라 차량에 실은 뒤 목적지에 도착해 꺼내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웃도어 카페나 매장 등을 구성할 수 있다.이번 CES에서 공개된 PBV 콘셉트 라인업에는 ▲다른 차량들 및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시각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전/후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패널 ▲투명 필름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면서 태양열을 통한 충전을 가능하게 한 파노라마 솔라루프 등이 적용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차체 공간의 한계 넘어설 수 있는 PBV 전용 혁신 기술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PBV 콘셉트 실물뿐 아니라 PBV 전용 혁신 기술 2개를 함께 공개했다.먼저 이지스왑은 차량의 모듈 부분을 교체하는 기술로, PV5 샤시캡 1/3 스케일 전시물을 통해 실제 작동 방식을 확인해볼 수 있다. 사용자는 승하강 장치를 통해 ‘드라이버 모듈’이라고 불리는 고정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모듈’을 떼어낸 후 용도에 맞는 다른 모듈을 결합시킴으로써 하나의 차량을 사무실, 고급 리무진, 캠핑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특히 이지스왑 기술에는 전통적인 볼트 체결 방식 대신 자기력과 기계력을 모두 사용하는 원터치 전동식 하이브리드 체결 방식이 적용돼 모듈의 쉽고 빠른 교체는 물론 고정 플랫폼과 모듈 간의 결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이지스왑 기술이 상용화되면 ▲낮에는 헤일링, 밤에는 딜리버리를 제공하는 서비스 ▲주중에는 업무용, 주말에는 캠핑용으로 차량을 활용하는 서비스 ▲교환 설비와 모듈을 구매하여 ‘이지스왑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다이나믹 하이브리드는 기아가 PBV의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혁신 차체 구조 기술로, 경량화 표준 멤버와 경량화 표준 조인트의 단순 조립을 통해 프레스, 도장, 용접 등의 공정 없이도 원하는 크기의 차량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가구 디자이너가 자신이 만든 소파의 길이에 꼭 맞춰진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단순 조립 방식은 대규모의 생산 설비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기술이 본격 도입될 경우 마이크로 팩토리를 통한 차량 생산, 또는 ‘키트’를 배송 받아 개인이 차량의 바디를 조립하는 방식이 보편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2개의 PBV 전용 혁신 기술이 차량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고객이 PBV를 통해 삶을 보다 더 편리한 방향으로 재정의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 기술 기업 하만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확장된 하만 레디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하만의 로드 레디 제품군 진화는 연결성과 융합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사의 솔루션을 접목하고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차량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급격한 기술 발전과 진화하는 소비자 기대로 특징지어지는 시대에 하만과 삼성은 강력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하려는 노력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소비자 요구를 예측하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위한 차량 내 경험의 발전을 가속화하면서 해당 부문 내에서 중요한 원동력으로 부상했다.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하만과 삼성의 시너지 효과는 우리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목격한 변화만큼 혁신이었다”며 “삼성의 선도적인 소비자 기술 포트폴리오와 하만의 독보적인 자동차 전문성이 결합된 양사의 고유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변화를 더 빨리 예측하고 솔루션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다른 기기에서 익숙한 수준 높은 경험을 차량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또 “업계가 첨단 연결성, 인공 지능(AI), 전자화 등과 같은 기술로 인해 계속해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험을 통해 향상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이라며 “하만과 삼성은 함께 고객들이 이러한 변화에 따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만 오토모티브와 삼성의 활발한 협력 관계는 차량 내 경험을 위한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만과 삼성은 함께 네오 QLED로 구동되는 업계 최고 디스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소비자 기술을 자동차 환경에 도입하고 있다. 또한, 하만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비자에게 더욱 강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의 기능과 연결성을 확장하기 위해 젠썸, 시스코 등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또한 하만은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유수의 비즈니스 컨설팅 및 서비스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OEM이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최신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OEM이 미래를 대비한 차량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원활한 업데이트와 평생 연결성을 제공하는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OEM은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다.이처럼 독보적이고 융합된 전문성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하만은 자동차 생태계 전체에 걸쳐 풍부하고 관련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 가치로 제공하고 있다.하만과 삼성이 힘을 합쳐 레디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한 제품들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소비자를 위한 안전, 개인화 및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 여기에는 삼성의 기술을 사용한 하만의 새로운 레디 커넥트 TCU, 네오 QLED가 탑재된 레디 비전 및 레디 디스플레이 제품들, 소비자 경험을 강화해주는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레디 업그레이드 어드밴스, 그리고 레디 케어를 위한 생체 및 스트레스 감지 기술 개발이 포함된다. 확장되는 레디 제품 포트폴리오의 신제품들은 삼성의 소비자 제품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풍부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차지포인트와 같은 인기 소비자 앱과의 통합부터 레디 케어 및 시트소닉 가치 제안을 향상시키는 젠썸 및 애디언트 등 글로벌 자동차 공급업체와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하만은 오늘날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하만의 로드 레디 제품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및 기술 산업 전반의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업계 협업에 대한 하만의 지속적인 접근 방식은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소비자 기술에 기반한 자동차 산업의 변혁을 가속화할 수 없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하만이 주도하는 새로운 협업은 다양한 전문 분야와 협업하고 함께 확장함으로써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콘텐츠, 기능, 차량 안전 및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함께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의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멘토링에는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소프트웨어 코딩, 진로, 진학 3가지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로 전문가와 일대일 온라인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사업적 특성과 연계된 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늘 고민하고 있다”며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보듬을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롯데렌터카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퍼스트브랜드 대상 렌터카 부문은 20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만족도를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올해는 소비자 19만여명이 조사에 참여했다.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브랜드 개편과 전용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바탕으로 2024년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10년 이상 지속 선정된 브랜드에만 주어지는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상’도 받게 됐다.이승연 롯데렌탈 개인영업본부장은 “롯데렌터카가 대한민국 1등 렌터카 브랜드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롯데렌터카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고객님과 전국의 직원들 덕분”이라며 “개인 고객용 신차 장기렌터카의 새로운 브랜드인 롯데렌터카 마이카와 롯데렌터카 마이카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팅크웨어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해 2024년을 이끌어갈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2024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20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1위로 ‘아이나비’ 브랜드가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블랙박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선정된 아이나비는 고객 중심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비전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을 선보여 블랙박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AI 기술을 활용해 차량에 대한 실제 위협과 거짓 위협을 판단하고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인식된 차량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사용자가 정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내비게이션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된 아이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비게이션 브랜드로 다시 한번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27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대화한 증강현실 솔루션과 보행자 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으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부문장은 “20년 연속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받게돼 영광”이라며 “아이나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신뢰한 고객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 상호금융은 임직원 50여명은 충남 용봉산 산행길에 올라 신년 사업계획 및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농협 상호금융은 ▲농축협의 견고한 신용사업기반 유지를 위한 예수금 증대 및 여신 연체율 관리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한 NH콕뱅크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도약 등 디지털사업 확대 ▲상호금융특별회계의 안정적 자산운용을 통한 수익성 제고 등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농업인 등 고객의 금융편의 및 실익증진에 힘쓸 계획이다.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상호금융 임직원 모두 서로 간의 소통에 힘쓰고, 책임감을 가지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어려움을 극복하자”라며 “농협의 정체성을 항상 기억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변성룡의 의미처럼 올 한 해 비상하는 농협 상호금융을 함께 이룩하자”고 당부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사상 최다 글로벌 판매량을 달성했다.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동 지역 등에서 신차 판매량을 경신하며 대부분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판매량 1, 2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럭셔리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실적에 힘입어 매년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모델별로는 컬리넌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고, 팬텀 또한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서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해 4분기부터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모델 스펙터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특히 젊은 고객층 수요가 두드러졌다고 롤스로이스는 설명했다. 스펙터 주문은 2025년까지 밀려 있다.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과 주문 금액을 달성했다. 비스포크 모델에 대한 수요는 중동 지역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비스포크는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자동차의 내외장 등을 꾸밀 수 있는 차량 커스텀 시스템이다. 롤스로이스는 장기적으로 비스포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 7월 두바이에 전 세계 최초로 비스포크 경험 공간 ‘프라이빗 오피스’를 개관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도 선을 보였다. 올해 서울과 북미에도 프라이빗 오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 CEO는 “지난해는 롤스로이스가 또 다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 해”라며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걸쳐 전 세계에서 확고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마세라티는 8일(현지시간)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포뮬러 E 시즌10은 멕시코시티 이프리와 함께 오는 13일 개막한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 최초이자 유일한 참여사다.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해 9월 말 2024 시즌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레이스 우승자 막시밀리안 귄터와 올해 유일한 신인 제한 다루발라를 팀에 합류시켜 포뮬러 E 싱글 시터 월드 챔피언십을 위한 도전을 준비 중이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 시즌 3번의 포디움과 막스 귄터의 레이스 우승으로 챔피언십 6위를 차지했다.포뮬러 E 챔피언십 시즌10은 역대 최다인 17개 레이스다. 올해 시즌은 아시아 신규 개최지인 도쿄와 상하이가 포함된다. 이탈리아 유일한 레이스를 주최하는 로마에서 미사노 아드리아티코 서킷으로 변경됐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한화 건설부문은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폐쇄회로(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구조다. 128개의 화면을 통한 네트워크로 고위험 요소의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한화 건설부문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일일 안전회의 제도를 신설해 사전 위험성평가 운영 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올해 상반기 근로자 안전보건플랫폼을 도입해 근로자 중심의 자율안전보건 관리제도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위험성 평가 공유 ▲안전교육 영상 시청 ▲작업중지권 접수 기능 등을 구축하고, 마일리지 제공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직접 재해예방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활용해 현장 안전그물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근로자의 능동적인 참여가 건설안전의 핵심인 만큼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와 자율안전활동을 위한 시스템을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