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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보건복지부가 대학의 교육 역량 조사 결과를 토대로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는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검토하겠다는 것. 복지부는 교육 역량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경우 대학의 투자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하고, 지역의 의대 신설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6일 발표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 계획’에서 교육부와 함께 이날부터 대학별로 증원 수요와 수용 역량을 조사하고, 의대에서 제출한 증원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11월 의학교육점검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학교육점검반은 별도로 구성한 현장점검팀의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증원 수요 및 수용 역량에 대한 점검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복지부는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학 정원을 결정하게 된다.복지부는 조사 결과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될 경우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증원 수요는 있지만 추가적인 교육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에는 대학의 투자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 인력 확충의 시급성을 감안해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의대 신설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교육부가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2025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교육부에 통보하면, 교육부는 대학에 2025학년도 정원배정계획을 안내하는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 뒤 2024년 상반기까지 대학별 정원 배정을 확정하게 된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의사 인력 확대는 인구 초고령화에 대비하고 의료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계에서도 정부와 함께 충분한 의사 인력 확대를 위한 논의에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의사들이 필수의료 분야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스라엘 지상군이 25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진지를 공격하기 위한 비교적 큰 작전을 수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이스라엘 육군 라디오를 인용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디오는 25일 밤 사이 단행된 이번 급습이 앞선 공격보다 규모가 크다고 전했다.이스라엘은 이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고 가자지구를 사실상 봉쇄한 채 보복에 나섰다.이스라엘은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며칠 내에 대규모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국제사회는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이 가자지구 주민 등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이선균 씨(48)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의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의사도 형사 입건했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이 씨, 권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인천 경찰은 현재 유명 연예인 등의 마약류 투약 사건과 관련해 총 10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10명 가운데 이 씨, A 씨 등 5명을 입건했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다.경찰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멤버십(회원제) 유흥업소’ 관련 마약 첩보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이 씨와 권 씨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 씨와 권 씨를 불러 정확한 마약류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 강남구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이경우(36)와 공범 황대한(36)이 25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경우, 황대한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연지호(30)는 징역 25년형을, 배후에서 범행 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유상원(51), 황은희(49) 부부는 각각 징역 8년형, 징역 6년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강남 납치·살해 사건으로 기소된 이경우·황대한 등 피의자 7명에 대해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이경우, 황대한, 연지호는 올 3월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40대 여성 A 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다음날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근처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상원, 황은희 부부는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A 씨와 마찰을 빚다가 ‘A 씨를 납치해 가상화폐를 빼앗고 살해하자’는 이경우의 제안을 받고 범행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재판부는 이경우의 아내 허모 씨에게 징역 5년, 황대한의 지인 이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간호조무사였던 허 씨는 병원에서 살인에 사용된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려 이경우 일당에게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A 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세무조사 무마 등의 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5일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지만 법정구속은 면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전 서장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3219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다만 재판부는 윤 전 서장이 6개월간 구속돼 있었고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윤 전 서장은 사업가 A 씨로부터 세무당국 청탁 명목으로 3000만 원을, 부동산 개발업자 B 씨에게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법무법인으로부터 법률사무 알선 대가로 5억 원을 수수하고 차량을 제공 받은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세무조사 무마 등의 대가로 3000만 원을 받은 혐의, 법률사무 알선 대가로 5억 원을 수수하고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는 대가로 1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는 무죄로 봤다.이 사건과 별개로 윤 전 서장은 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명목으로 세무사와 육류 수입업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의원이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올 2월 1심 재판부가 곽 전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주요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곽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곽 전 의원 부자를 경제공동체로 보는 검찰의 시각에 대해 “한 두 차례 지원해준 게 경제공동체는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곽 전 의원은 1심 무죄 판결 이후 첫 검찰 출석 조사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특별히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1심 판결 뒤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추가된 데 대해선 “똑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하나은행이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빠지는 것을 무마해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2년째 조사했다”며 “저하고 관련된 자료는 아무 것도 없다. 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하고 무관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아들 병채 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받은 성과급 중 일부가 곽 전 의원의 구속 기간 보석 보증금으로 쓰였다는 전날 언론 보도에 대해 곽 전 의원은 “제가 구속돼 있고 집사람이 2021년 5월 20일에 사망해서 집에 가족이 아무도 없어서 아들이 보석 보증금을 냈다”며 “출소한 다음에 곧바로 변제했다”고 말했다.곽 전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하나은행이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아준 대가로 아들 병채 씨를 통해 50억 원(세후 25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병채 씨가 화천대유에서 성과급, 퇴직금 등으로 받은 약 25억 원을 그 대가로 보고 있다.1심 재판부는 곽 전 의원에게 뇌물 혐의 무죄를 선고하며 “결혼해 독립적 생계를 유지한 아들이 얻은 이익을 곽 전 의원의 이익으로 보긴 힘들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은 곽 전 의원 부자가 경제적 공동체이며 병채 씨가 상여금 및 퇴직금 명목으로 받아 간 돈이 실제로는 곽 전 의원 몫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곽 전 의원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여야 원내대표가 앞으로 국회 회의장에 비난 피켓을 부착하지 않고, 상대 당을 향한 야유와 고성을 자제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간의 합의로 고질적인 국회의원들의 추태가 사라질지 주목된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4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제가 만남을 가졌다”며 “국회의 회의장 분위기를 좀 개선해야 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래서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에 피켓을 소지하고 부착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회의장에서 고성이나 야유를 하지 않는 것도 합의를 했다”며 “국민들께 국회가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여야가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돼 있다는 모습을 보이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런 노력들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홍 원내대표도 같은 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그동안 국회 본회의장이나 상임위 회의장에서 여러 가지 여야 간 좋지 않은 일로 국회가 파행되거나 또는 고성이 오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것을 조금 바로잡자는 취지”라며 “여야가 입장이 바뀔 때마다 손피켓을 들고 들어가고, 그로 인해서 회의가 파행되는 것이 반복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회의장 안에는, 본회의장이든 상임위 회의장이든 손피켓을 들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의 시정연설,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시에는 플로어에 있는, 자리에 앉아 있는 의원들이 별도의 발언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일종의 신사협정 같은 것을 제안했고, 여야가 이에 대해서 합의했다”며 “앞으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들도 노력을 하겠고, 국회가 조금 더 새로운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국회 견학 온 초등학생들 앞에서 고성 난무그간 국회에서는 고성, 비방, 삿대질 등이 빈번했다. 21대 국회에서도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나 대통령 시정연설 과정에서 상대 당을 향해 고성을 내지르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일례로 올 6월 수학여행으로 국회를 방문한 초등학생들이 본회의장 방청석에 앉아있었지만 여야는 “과연 문재인 정권에서 정치라는 게 있었습니까? 제 마음대로였죠”, “거짓말 말라”, “울산 땅이나 파세요” 등 핏대를 높이며 상대당을 욕했다. 학생들은 50분 가까이 이러한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회의장에 등장한 피켓 때문에 국회 일정이 파행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올 3월 국회 국방위원회는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 없습니다’라고 적힌 태극기 피켓을 노트북에 붙여 상임위가 시작도 못한 채 파행됐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자리에 부착해 국감이 파행을 겪었다. ‘현수막 공해’ 재발 우려…옥외광고물법 개정안 통과될까 이번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는 국민의힘이 정쟁형 현수막을 철거한 데 이어 민주당도 “정책형 문구 위주로 현수막을 내걸겠다”는 뜻을 밝힌 뒤에 이뤄졌다.국민의힘이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현수막 공해’의 발단이 되는 옥외광고물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가 관련 논의에 나설 지도 관심사다. 정치권에서는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비난 현수막 난립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었다.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은 “현재의 옥외광고물법은 정당의 현수막에 대한 허가 신고 및 금지 제한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여 현수막 공해를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며 “인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적인 규제를 통한 조례 개정에 앞장서고 있지만 상위법인 옥외광고물법이 조속히 개정되지 않는다면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혼란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현재 우리 당 주도의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를 제한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행안위에 발의돼 소위에 회부되어 있다.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현수막 정치를 통해서 정치혐오는 줄이고 민생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조속히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적극 힘을 모으겠다”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이선균 씨(48·사진)의 마약 투약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를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이 씨의 마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씨를 포함해 총 8명을 내사했는데, 이들 중에는 대기업 창업주 손녀, 연예인 지망생 외에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 A 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8명 중 이 씨, 서울 강남 유흥업소 20대 여종업원 2명 등 3명을 피의자로 전환한 상태다.경찰은 이 씨의 혐의를 확인하면서 A 씨, 대기업 창업주 손녀 등 나머지 5명에 대한 내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의 경우 어느 정도 범죄의 혐의가 명확하다고 보고 한 것”이라며 “입건 전 조사에 있는 경우는 명확하게 범죄 일시, 장소가 특정이 안 돼 입건을 하지 않고 입건 전 조사 단계로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조만간 이 씨를 상대로 투약한 마약류, 횟수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 요구 시점과 관련해 “조속히, 최대한 빨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4일 오전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 4명이 강원도 속초 해상으로 들어와 귀순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소형 목선을 타고 들어온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새벽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를 포착하고 대비 중이었다. 합참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며 “레이더, 열상감시장비(TOD) 등 해안 감시 장비로 해상에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고, 우리 해경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이 확보됐다”고 밝혔다.추적 과정에서 우리 어선의 신고도 있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경 속초에서 약 11km 떨어진 해상에서 우리 어선이 소형 목선을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 순찰정은 이를 확인하고 정부 합동정보조사팀에 인계했다.관계 당국은 정확한 이동 경로, 탈북 경위 등을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이선균 씨(48·사진)가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인천경찰청은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씨와 유흥업소 관계자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이 씨는 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의 유흥업소, 자택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강남구의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해 조사하다가 이 씨의 연루 의혹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씨와 유흥업소 관계자의 연락 내역, 유흥업소 관계자가 이 씨로부터 3억5000만 원을 송금 받은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씨가 대마를 포함해 2종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이 씨에게 출석을 통보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씨의 소속사 측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씨 외에 마약 투약 의혹에 연루된 대기업 창업주 손녀, 연예인 지망생 등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방침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내년부터 자살 예방 상담번호가 ‘109’로 통합 운영된다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3일 밝혔다. 지금은 상담번호가 여러 개로 분산돼 인지도와 응대율이 낮다는 게 국민통합위의 설명이다. 미국은 상담번호를 통합한 뒤 응답률이 33%로 개선되고 대기시간은 75% 줄었다고 국민통합위는 밝혔다.국민통합위는 자살 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를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안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국민통합위에 따르면 109는 ‘(1)한 명의 생명도, (0)자살 제로, (9)구하자’라는 의미로, 119와 같이 자살도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현재 자살 예방과 관련한 상담번호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생명의전화(1588-9191) △청소년전화(1388) △청소년모바일상담(1661-5004)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여성긴급전화(1366) △국방헬프콜(1303) 등 여러 개다.국민통합위는 “자살 예방 관련 상담번호가 여러 개로 분산돼 있어 긴박한 순간에 바로 떠올리기 어렵고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의 인지도 및 응대율이 낮다는 한계점 때문에 접근성 제고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고 통합번호를 운영키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국민통합위는 내년 1월부터 통합번호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국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통합번호 109는 자살을 생각하는 혼돈과 고통의 과정 속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 국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진정한 국민 통합의 가치에 가까이 다가가는 길”이라고 말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통합번호가 조속한 시일 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 전환, 인력 확충 등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살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전화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 안내·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합의 취지와 그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에 번호 부여를 완료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건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며 국민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로 다른 위협을 대표하지만 공통점이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이웃의 민주주의를 완전히 말살하고 싶어 한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역사는 테러범이 테러 대가를 치르지 않고 독재자가 침략 대가를 치르지 않을 때 더 심각한 혼란과 죽음, 파괴를 초래한다는 걸 가르쳐왔다”며 “그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리더십은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데 있다. 미국의 동맹은 미국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20일 긴급 안보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송부할 예산 액수는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140억 달러(약 19조 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600억 달러(약 81조 원) 등 약 1000억 달러(약 135조 원)라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떠난 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9일 가자지구 인근의 군 부대를 방문해 곧 내부에서 가자지구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의혹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의 재판 출석은 17일에 이어 이번 주에만 두 번째다.이 대표는 20일 오전 배임·뇌물 혐의 3차 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차량에서 내린 이 대표는 지팡이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이 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당무에 복귀해 시급한 민생 현안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다음달 상황에 따라 주 2회 재판에 출석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이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도권 초선인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정쟁을 야기했던 현수막과 당 소속 태스크포스(TF)를 전부 폐기하기로 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배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며 “배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우리 대변인, 원내부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해 수도권 민심을 인식하고 철저하게 변화하고 쇄신할 수 있도록 당내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돼 오늘 의결했다”고 밝혔다.또한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에서 전국에 있는 일체의 정쟁형 현수막을 지금 이 시간부로 철거키로 결정했다”며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정쟁 요소가 있는 당 소속 TF를 정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각종 쇄신안을 내놓을 혁신위원장 인선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며칠 좀 더 시간을 주셔야 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원래 인사는 100미터 달리긴 줄 알고 시작하지만, 110미터 허들”이라고 했다. ‘인물난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며 “아까 말한 것처럼 우리 당을 혁신하는 데 있어 굉장히 의미 있는, 상징적인 분을 모셔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했다.고위당정협의회 주 1회 정례화 가능성과 관련해 박 수석대변인은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며 “어떤 형식이 될 지 모르겠지만 캐주얼한 만남이 될 것이고 형식과 인원이 제한되지 않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9일 기준금리를 6차례 연속 3.50%로 동결한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금통위원 다수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이었다면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자세를 취했다. 금리 인하를 믿고 과도한 빚을 내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이른바 ‘영끌족’을 향해서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이 총재는 “이번에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것의 가장 큰 원인은 여러 불확실성”이라며 “성장 경로, 물가 경로, 가계부채의 추이 이런 것들에 대한 여러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그 불확실성을 좀 보고 결정하자는 면에서 동결했다”고 말했다.다만 이 총재는 “(금통위원 여섯 분 중) 다섯 분은 ‘불확실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 상황을 평가해볼 때 물가 상승 압력이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하는 시기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지난 8월 회의 때보다 긴축 강도를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커졌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하셨다”며 “특히 그 말씀을 하신 다섯 분 중 한 분은 이런 이유에 더해서 ‘가계부채가 더 악화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경계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한은 총재로서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긴 어렵다”면서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하더라도 자기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레버리지해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금리가 다시 1%대로 예전처럼 떨어져 비용 부담이 금방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경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여러 경제 상황을 볼 때 금리가 금방 조정돼서 금융 부담이 금방 그렇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며 “본인 능력 안에 있는지, 능력 밖에 있는지, 높은 금리가 유지될 때 단기적으로 부동산을 사서 금방 팔아 자본 이득을 금방 얻고 나올 수 있을지 등에 대한 판단은 자기가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9일 기준금리 3.5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 2월과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6차례 연속으로 동결 결정을 내린 것이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격차는 역대 최대치인 2.00%포인트(한국 3.50%, 미국 5.25∼5.50%)로 유지됐다.앞서 시장에선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고 다음 달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관망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가계부채도 높아 쉽게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중국의 경제 반등이 늦어지면서 경기 회복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금리 동결 요인으로 지목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알 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태를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폭발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제사회의 분노 및 이슬람권의 고조되는 항의 시위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알 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폭격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CNN 등은 이 폭격으로 최소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하마스 측의 발표를 보도했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번 사태를 두고 다른 주장을 내놨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자행한 “끔찍한 학살”이라며 “명백한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반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PIJ)가 잘못 쏜 로켓이 병원에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국제사회는 이번 사태를 두고 경악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백 명의 죽음이 경악스럽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에서 “가자지구 병원 폭발과 그것이 초래한 최악의 인명 피해에 분노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했다.이슬람권은 폭격 발표 직후 분노를 표출하며 항의 시위에 나섰다. 영국 가디언 등은 이번 사태가 중동 전역에서 시위를 촉발시켰다고 전했다.이번 사태로 바이든 대통령의 ‘가이드라인’도 꼬여버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문제로 중동을 방문해 이집트, 요르단,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병원 폭격 소식으로 회담이 취소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국민의힘 지도부, 주요 부처 장관 등과 가진 만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통합위원회의 활동과 정책 제언들은 저한테도 많은 어떤 통찰을 줬다고 저는 확신한다”면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국민통합위에 힘을 실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뒤 국민의힘 내부에서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론에 주목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 회동에서 국민통합위 활동과 정책 제언을 치하하고 “얼마나 정책 집행으로 이어졌는지 저와 우리 내각에서 좀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도 좀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합위에서 내놓은 다양한 정책 제언들을 우리 당과 내각에서 좀 관심 있게, 정말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들, 또 자기가 담당한 분야들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한번 읽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국민통합위가 제작한 정책 제안서 100부를 당에 전달해 달라고 지시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이 분야는 내가 더 전문가니까 외부에서 가타부타 안 해도 내가 다 안다’ 그런 생각을 가져서는 저희가 국민 통합을 하기 어렵다”며 “전문성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우리가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 1기 국민통합위에서 구조적이고 지속적인 어려움, 또 경제적인 측면이 아니어도 어떤 제도나 규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다양하게 파악해서 그야말로 정말 실질적인 정책적 성과를 내주셨다”며 “(국민통합위가) 새로이 구성을 하게 됐는데, 제가 보니까 회의도 엄청난 횟수를 하고 아마 우리나라에 있는 위원회 중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위원회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처럼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위에 힘을 실은 것을 두고 중도 확장 및 포용적 메시지 기조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임기는 김의철 전 KBS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 9일까지다.앞서 KBS 이사회는 이달 13일 “임시이사회에서 찬반 표결을 거쳐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박 후보자는 입장문에서 “KBS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해 TV 수신료 분리 징수, 2TV 재허가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철저히 혁신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며 “사장에 공식 취임하면 혁신 방안을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겠다”고 했다.박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또 관훈클럽 총무,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맡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55)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김 회장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다.김 회장은 17일(한국 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이 IOC 위원이 되면서 한국인 IOC 위원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41),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8) 포함 3명으로 늘게 됐다.김 회장은 그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내는 등 겨울 스포츠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김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 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작년 6월에는 ISU 회장 선거에서 비유럽인 최초로 당선됐다.김 회장은 고 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차남이며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사위다. 이 선대회장도 199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됐으며, 투병 중이던 2017년 위원직에서 물러나자 IOC가 명예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