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혜

황지혜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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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jh@donga.com

취재분야

2026-05-20~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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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한미, 北 대응해 ‘확장억제정책위원회’ 가동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에 대비하기 위한 '확장억제정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키로 하고 2011년 3월 첫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한미 양국은 1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간 안보정책구상(SPI) 회의를 열어 확장억제정책위원회 운용계획과 관련한 약정(TOR)에 서명했습니다.확장억제정책위원회는 지난 10월 두 나라가 설치키로 합의한 기구로 북한의 WMD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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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16일부터 롯데마트 ‘통 큰 치킨’ 판매중단

    롯데마트가 논란을 빚어 왔던 5000원 짜리 치킨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롯데마트 측은 5000원짜리 치킨 판매가 주변 영세 치킨 가게의 존립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있어 16일부터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롯데마트 치킨은 소비자가격이 5000원으로, 기존 치킨보다 절반이상 가격이 저렴해 관련 업계 영세업자 죽이기라는 논란에 휩싸여 왔습니다.}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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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2010 동아스포츠대상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3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야구, 축구, 배구, 농구, 골프 등 5대 프로스포츠에서 올해 가장 빛난 선수는 누구일까요?(김정안 앵커) 야구에서는 롯데 이대호, 축구에서는 김은중 선수가 각각 뽑혔습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 소식을 영상뉴스팀 배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올 시즌 9경기 연속 홈런을 친 롯데 이대호가 2010 동아 스포츠대상 야구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타격 7관왕과 MVP상을 받은 이대호는 골든글러브에 이어 동아스포츠대상까지 받으며 올해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인터뷰)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올해는 제가 상을 많이 받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이 받아서 (구단관계자분들을) 더 바쁘게 해드리겠습니다. 와이프도 고맙고, 내년에는 롯데가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프로축구에서는 제주의 김은중이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김은중은 만년 하위팀 제주 유나이티드를 2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인터뷰) 김은중 / 제주 유나이티드"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모든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남자골프에서는 신한금융 김경태, 여자골프에서는 하이마트 이보미가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농구에서는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신한은행 정선민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배구에서는 삼성화재 석진욱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영광을 안았습니다.(인터뷰)양효진/ 현대건설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선수들이 뽑아 준 상이라 더욱더 뜻 깊은 상입니다.수상자들 중 야구와 축구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골프·농구·배구 남녀 선수에게는 각각 50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인터뷰) 함지훈 / 국군체육부대"갑작스럽게 이렇게 큰 상금이 생겼는데, 제가 군인이니까, 이 상금은 이번에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이번 동아스포츠대상은 운영위원회에서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총 현역선수 227명이 직접 참가해 올해의 선수를 가렸습니다.동료들에게서 최고로 평가를 받은 만큼 상의 권위도 높습니다.(인터뷰) 송대근 대표이사 / 스포츠동아"동아스포츠대상은 특별한 상입니다. 우리나라 5대 프로종목 선수들이 그해 최고 선수를 직접 뽑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뽑힌 선수들은 더욱더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아마추어 부문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특별상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 종목을 석권한 남녀양궁대표팀에게 돌아갔습니다.(스탠드업) 선수들이 직접 뽑는 동아스포츠대상, 국내 유일의 상일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배태호입니다.}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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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위크뷰]구제역 비상 外

    (박제균 앵커) 한주간의 주요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 뷰입니다.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나라당의 예산안 단독처리 후폭풍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김 정안 앵커) 일본 총리가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위대를 파견하겠다고 밝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미 외교 전문을 폭로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사법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편집국 최영훈 부국장입니다.----◇구제역 비상=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주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봉화의 농가에서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에 판 한우 9마리 중 3마리가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12일 서울 성북구의 한 정육점에 판매된 한우 1마리를 밀봉 조치하고 수도권 지역에 유통된 나머지 2마리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에 걸린 쇠고기도 익혀 먹으면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유통 경로를 따라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도 있어 방역 당국은 전국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총 32건이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경북 안동, 예천, 영양, 봉화, 영주, 영덕 등 6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도살 처분도 늘어 사상 최고치인 14만 2784마리에 이릅니다.◇예산안 후폭풍= 예산안 단독처리 후폭풍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불교계에 약속했던 템플 스테이 예산의 누락 등 처리 과정에서 비판받을 대목이 많습니다.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 의장이 12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여권은 조기 진화에 나섰습니다. 야당과 냉각기를 가진 후 새해부터 한미 FTA 비준과 개헌 등 현안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거리로 나선 민주당 의원들과 달리 상당수 한나라당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가 끝난 후 지역구로 갔습니다. 예산안 처리의 불가피성을 직접 국민들에게 설득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사과, 예산안을 직권 상정한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입니다. 정치권이 경색된 정국을 풀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자위대 파견 파문= 일본 총리가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자위대를 파견, 자국민 구출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파장을 낳았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는 11일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수송기로 자국민을 구출하는 문제를 한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일본인은 2만8000여 명, 북한의 납치피해자는 10명 남짓으로 추정됩니다.간 총리의 발언은 매우 민감한 사안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마디로 '뜬금없다'는 반응입니다. 사전에 교감도 없었고, 현실성도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 언론도 해외에서의 무력행사를 금지한 헌법 및 자위대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비판적입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일본 고위당국자로부터, 미일 외교장관이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가는 문제를 논의했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합니다. 관건은 한국 측의 수용 여부인데 일본의 강제병합을 경험한 한국에선 부정적 기류가 지배적입니다.◇위키리크스 파문=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여진이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의 내용도 커다란 파문을 던졌지만 이 조직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사법처리 를 둘러싼 논란은 지구촌 곳곳에서 격화되고 있습니다. 7일 어산지 씨가 영국 경찰에 체포된 이후에도 위키리크스의 폭로는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미국 행정부는 문건에 언급된 각국에 서둘러 유감을 표시하고 기밀 관리에 관한 규정을 손질하는 등 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사건의 여파는 미국 대 반(反)미국, 반 서방 구도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브라질과 러시아가 어산지 씨의 구금과 관련해 서방을 비난하고 나섰고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세계 각국의 누리꾼들이 위키리크스와 관계를 끊은 기업, 기관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11일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멕시코 등지에서 어산지 씨의 구금에 항의하는 오프라인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산지 씨의 두 번째 법정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의 성폭행 혐의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그를 간첩죄 혐의로 기소할 수 있을지 지구촌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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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7개 시·군으로 구제역 확산

    경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보름여 만에 7개 시·군으로 확산됐습니다.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경북 의성군 안사면 한우 농장의 매몰 가축 시료를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이 농가는 최근 농장주가 농기계를 수리하러 안동의 구제역 발생 지역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분을 했지만, 뒤늦게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이에 따라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시·군은 안동을 포함해 영주와 의성 등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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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뷰티]노안 왔다고 곧바로 돋보기를? 5∼10년은 더 늦출 수 있어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 씨(51·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최근 남모를 고민에 빠졌다. 40대 중반을 넘기면서 시력이 흐려지더니 신문을 읽기도 힘들어졌기 때문. 밤에는 시야가 흐려 운전도 힘들어졌다. 주위에서 늙었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안경을 쓰기도 꺼려지고 자칫 사업에도 지장을 줄까 봐 걱정도 생겼다. 40대 중후반이 되면 김 씨처럼 노안이 와서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눈은 인체 기관 중 노화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곳으로 노안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노안이 오면 보통 돋보기를 사용한다. 최근엔 수술로 치료하는 길도 열렸다. 노안의 원인과 최신 치료방법 등을 명동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에게 알아봤다.》○ 노안 왜 발생하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점차 딱딱하게 굳으며 볼록해진다. 이러면 굴절에 변화가 발생해 가까운 거리(25∼35cm)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고,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를 교대로 볼 때 초점이 곧바로 맞춰지지 않는다. 수정체는 동공으로 들어온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초점을 맺게 하는 기관으로 카메라 렌즈에 해당된다. 보통 40대가 되면 수정체 조절력이 20대의 절반 정도로 떨어져 망막에 초점이 잘 맺히지 않는다. 노안이 오면 신문 보는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근시는 안경을 벗고 신문을 보면 오히려 잘 보인다. 또 한참 책을 보다가 고개를 들고 멀리 보면 수정체가 초점을 바로 맞추지 못해서 잠시 흐릿해진다. 노안과 원시는 다르다. 원시는 늘 볼록렌즈 안경이 필요하다. 노안은 먼 거리의 경우 안경 없이도 잘 볼 수 있지만 가까운 걸 볼 때는 돋보기가 필요하다. 원시는 노안이 빨리 생기고, 근시는 노안이 늦게 온다.○ 초정밀 레이저로 수술 노안이 오면 돋보기를 쓰는데 늘 가지고 다녀야하고 썼다 벗었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돋보기를 쓰고 오랫동안 글을 읽으면 피로가 빨리 와 두통과 어지러움이 발생한다. 이미 안경을 쓰고 있다면 다초점 렌즈로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근거리를 보다 원거리를 볼 때 사물의 위치가 확 바뀌는 점프현상으로 다초점 안경 적응도 만만치 않다. 노안을 치료하는 수술 중 고주파 노안레이저(CK) 시술은 교정효과가 미미하거나 처음에는 근거리가 어느 정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종전과 마찬가지로 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 현재 많이 시술하진 않는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도 있지만 백내장이 있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노안의 치료방법으로는 부적합하다. 최근엔 초정밀 레이저를 이용한 인트라코어가 노안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트라코어에 사용하는 레이저는 펨토세컨드(1000조분의 1초)의 아주 빠른 속도로 쪼인다. 이 원장은 “펨토세컨드 속도의 레이저는 각막 표면과 각막 내피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최소한의 각막 손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레이저로 동심원 절개를 만들어 각막 중심부에 미세 굴절력을 높여서 노안을 교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약간의 원시가 있는 경우 가장 효과가 좋다. 이 원장은 “시술을 받은 사람의 80∼95%가 시계나 휴대전화 메뉴판 책을 읽을 수 있는 근거리 시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트라코어도 근시가 심해서 두꺼운 안경을 끼고 있다든지 난시가 심하면 사용하기 힘들다. 이 원장은 “이 치료법으로 노안을 5∼10년 늦춘다고 보면 된다”며 “노안은 노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노안 최대한 늦추려면▼컴퓨터 모니터 15도 각도로 내려다보고, 독서 땐 1시간마다 5분 휴식①버스 등 흔들리는 장소에서 독서하는 것은 피한다. 엎드려 책을 보지 말고 3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책을 본다.②어두운 곳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도 피한다. 모니터를 볼 때는 안구건조증이 생기지 않도록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잠시 딴 데를 본다.③스탠드 불빛을 직접적으로 보는 것은 피한다. 스탠드는 책상 왼쪽에서 약간 윗부분을 향하도록 하며 책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도록 유의한다.④장시간 독서를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1시간마다 5분 정도 휴식을 갖고, 되도록 먼 곳을 응시한다.⑤컴퓨터 모니터는 정면에서 15도 각도로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한다. ⑥노안이 오면 쉽게 눈이 피로해진다. 이때는 눈 마사지를 하거나 찬물로 자주 눈을 헹군다.⑦40대에 들어서면 1년에 한 번 안과 검사를 받는다.}

    •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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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대전]빅4 은행 치열한 생존경쟁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돛을 올린 은행권 재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로 신호탄을 올린 은행권 지각변동은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인 우리금융 민영화로 본격화된다. 이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민영화로 은행권 재편은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재편된 국내 은행권 판도의 키워드는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금융과 우리 국민 신한의 4강 체제 강화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거대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몰락하면서 대형 금융지주들의 인수합병(M&A)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메가뱅크’를 탄생시키겠다는 구상에 대한 회의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은행권 지각변동의 폭은 당초 예상보다는 작지만 파급효과는 만만치 않다. 4강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하나뿐인 ‘리딩뱅크’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빅4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4강 체제로 재편된 은행권 무한경쟁 1990년대 중반까지 국내 은행권은 이른바 ‘조상제한서(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은행)’의 5강 구도였다. 이어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5강의 몰락과 지방은행을 합병한 은행들의 부상기를 거쳐 국민 우리 신한금융의 3강과 하나금융의 1중 체제가 자리 잡았다. 하지만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이 같은 체제를 뒤흔들었다. 하나금융이 자산규모에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면서 명실상부한 4강의 대열에 합류했다. 9월 말 현재 하나금융의 자산은 200조 원으로 최대 은행인 우리금융(332조 원)의 3분의 2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116조 원의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316조 원 자산의 금융회사로 덩치를 키워 우리금융과 KB금융(330조 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신한금융(311조 원)을 4위로 내려 앉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쟁사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것이 큰 아킬레스건이었다”며 “외환은행과 우리금융 인수합병을 검토해온 것도 규모의 경제를 통해 대등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위기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강 체제로 재편된 은행권에서는 리딩뱅크를 향한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위와 4위 간의 차이는 불과 21조 원에 불과한 만큼 외형에서는 어느 은행도 1위 수성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 재편으로 4강의 규모에 큰 차이가 없어진 만큼 1분기 실적의 등락으로도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은행권의 치열한 경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객에겐 좋지만 과잉경쟁 후유증 우려▼○ 신호탄 올린 은행권 영업 대전 재편된 은행권 4강의 최대 격전지는 영업 분야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로 기존 개인영업 및 프라이빗뱅킹(PB)에 대한 강점에 기업금융과 해외영업이라는 날개를 더했다. 또 외환은행 인수로 영업망도 대폭 확대돼 국내 은행 영업점은 649개에서 1002개로 늘어났다. 신한은행(942개)과 우리은행(892개)을 넘어서고 국민은행(1171개)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은행권 영업대전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KB금융이다. 어윤대 회장 취임 이후 구조조정을 끝낸 KB금융과 최대 계열사 국민은행은 최근 공격적으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고객 유치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최근 영업점장들에게 우량한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연 1%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2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어 회장은 29일까지 우량 중소기업 29곳을 방문하며 지방 기업고객 유치에 나서는 등 경영진까지 직접 영업경쟁에 팔을 걷어붙이고 뛰고 있다. 갖가지 악재로 발목이 잡힌 신한금융과 민영화 채비에 한창인 우리금융도 곧 영업대전에 뛰어들 태세다. 라응찬 전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등으로 홍역을 치른 신한금융도 내년 3월 후계구도 논의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영업력 회복에 역량을 쏟아 부을 태세다. 컨소시엄을 통해 독자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금융 역시 내년 초 민영화가 일단락되는 대로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약정(MOU)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열경쟁 우려도 금융권의 치열한 영업 경쟁은 고객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압도적인 1위의 메가뱅크 출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독점 구조보다는 비슷한 규모의 은행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수록 예금 금리 인상과 대출 금리 인하, 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잉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리딩뱅크를 향한 4강의 경쟁이 외형 불리기 경쟁으로 치우칠 경우 자칫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글로벌 금융위기 전 은행들이 치열한 외형 경쟁을 벌이면서 시중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과 순이자마진(NIM)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막대한 부실을 낳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도 이 시점이다. 가계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대형 은행들의 건전성 악화가 미치는 영향은 막대한 만큼 과열 외형경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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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이남기 용기 부친상·종우 종인 종혁 종서 조부상

    ◇이남기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전무 겸 사무총장 용기 씨(사업) 부친상·종우 삼성정밀화학 차장 종인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종혁 기술보증기금 차장 종서 웅진씽크빅 과장 조부상=2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58-5957}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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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홍성한 별세·윤의 욱의 원의 부친상

    ◇홍성한 서인천고 교장 별세·윤의 베스트플란트치과 원장 욱의 씨(사업) 원의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 대표 부친상=24일 인천 가천의과대 길병원, 영결식 26일 오전 9시 반 서인천고 교정 032-462-9261}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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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대법원

    ◇대법원 ▽시군법원 판사 △경산시·영천시·청도군법원 이순동△이천시·양평군법원 이승규 △거제시·고성군법원 조우래 ▽일반법원 판사 △김봉규 김성식 김성훈 김평호 류기인 박성준 안재훈 오창민 윤이진 이동호 이삼윤 이수환 이영미 최복규 최승현}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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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애니맥스

    ◇애니맥스 △대표이사 홍승화}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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