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혜

황지혜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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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씁니다.

hwangjh@donga.com

취재분야

2026-03-20~2026-04-19
사회일반36%
국제일반35%
건강11%
IT4%
경제일반4%
문화 일반4%
미술2%
인공지능2%
사건·범죄2%
동식물0%
  • [뉴스테이션] 프로 펀드매니저 뺨치는 대학생 투자동아리

    (신광영 앵커)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주식형 펀드에 몰렸던 개인투자자들의 자금들이 직접투자로 옮겨가는 이른바 '앵그리 머니'가 화제가 됐었는데요. 대학생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나봅니다.(구가인 앵커) 2000년대 들어서 본격화된 대학생들의 투자동아리 활동이 직접투자가 활성화 된 요즘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합니다. 경제부 박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스케치) 학생들이 세미나에 열중하는 장면고려대 경영관의 한 강의실. 방학 중에도 열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여 열띤 토론이 한창입니다. 이 학교 주식투자동아리 리스크(RISK)의 학생들입니다. 종목 분석 프리젠테이션을 마치면 회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집니다.(스케치) PT 하는 학생의 설명과 질문 몇가지.최근 대학생 투자동아리들의 활동 영역은 프로 못지 않습니다. 대학가에 주식투자동아리가 처음 나타났던 1990년대 후반과 비교하면 훨씬 전문화돼 있습니다. 이 동아리는 리서치, 펀드운용, 시황분석의 총 세 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기부금과 학회비를 모은 학회기금 1000만원을 실제로 운용하며 투자 감각을 키웁니다.(인터뷰) 하달진 리스크 회장 / 경영학과 3학년"시장은 학생들이라고 봐주는 거 없으니까요. 증권사에서 낸 보고서 등을 참고로 할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로 데이터를 활용해서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투자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직접 투자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늘면서 동아리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회원을 선발하는 연세대 투자동아리 YIG의 평균 경쟁률은 3대 1. 학생들은 이곳에서 발로 뛰고 직접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가치투자의 의미를 배워갑니다.(인터뷰) 박세라 YIG 전 회장 / 경제학과 3학년"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에 펀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대학생들 역시 직접 투자에 관심이 늘어났고…. 저 역시도 당시 그런 상황을 보면서 주식투자란 게 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심이 생겼고 직접하면서 가치투자의 의미를 배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주식투자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모였던 초기와 달리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생깁니다. 서울대 투자동아리 스믹(SMIC)의 회장을 지냈던 홍진채 씨는 재학 중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로 취업했습니다.(인터뷰) 홍진채 /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펀드매니저"동아리에서 관심 있게 봤던 종목을 제가 여기서 직접 운용을 해볼 수 있게 되는 거라서 업무연관성이 큰 것 같아 도움이 되고… 요즘 학생들 만나러 학교 가보면 저희 때와는 또 다르게 정말 열심히 분석하고 세련된 형태로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전문가들은 대학생들의 체계적인 투자동아리 활동이 궁극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의 병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준비된 인재를 얻을 수 있습니다.(인터뷰) 김승철 / 동양종합금융증권 마케팅팀 팀장"저희 회사에서 진행 중인 주식투자 동아리 공모를 보면 지원하는 팀수도 몇 배 늘었고 수준도 거의 현직 애널리스트급들이란 평가가 많고요…학생들이 회사 입장에서도 준비된 인재를 받을 수 있고요. 투자문화의 성숙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클로징 스탠업) 국내 증시의 호황과 함께 급증했던 대학생들의 주식투자 열기는 이제 한층 진일보된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박선희입니다.}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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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 100인 이상 사업장 64% 타임오프 도입

    법정 한도에 따라 노조 전임자 수를 제한하는 근로시간면제, 즉 타임오프 제도의 도입율이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64%를 넘으며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고용노동부는 3일 제도 시행 한 달째인 7월31일까지 단체협약이 만료된 100인 이상 사업장 1350곳을 조사한 결과 타임오프 한도를 적용하기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거나 잠정 합의한 사업장이 전체의 64.1%인 865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정부의 고시한도를 준수하기로 한 사업장도 832개소로 대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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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 글로벌 인사이트“한국 올해 성장률 6% 상회”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상치인 5.8%보다 높은 6%를 상회할 것이라고 미국 저명 리서치 기관인 IHS 글로벌 인사이트가 전망했습니다.글로벌 인사이트는 3일 "한국은 올해 2분기 예상을 뒤엎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내다봤습니다.또 "한국은 강력한 생산력은 물론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무역상대국의 침체와 상관없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성장률이 떨어지더라도 연간으로는 6%를 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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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독거노인 100만 가구 돌파

    혼자 사는 노인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독거노인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통계청은 22일 독거노인 가구가 올해 104만3989 가구로 추정돼 지난해에 비해 5만7000 가구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독거노인은 2008년 처음 90만 가구를 돌파한 뒤 2년 만에 100만 가구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연령대별로는 70~74세가 34만1579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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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 ‘담달폰’아이폰 잡는 국산 스마트폰

    (박제균 앵커) '담달폰'이란 말을 아십니까? 아이폰의 출시 시점이 계속 미뤄지자 누리꾼들이 붙인 별명입니다. 결국 아이폰4는 이달 말로 예정됐던 출시일 보다 한 두 달 늦게 나오게 됐습니다.(구가인 앵커) 아이폰4의 국내출시가 늦어지는 사이 스마트폰 후발업체들 사이에선 쟁탈전이 한창입니다. 산업부 김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녹취)스티브 잡스/ 애플 CEO"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저도 알고 있습니다.(We are not perfect. We know that, you know that.)"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열린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의 기자회견.세간에선 '신'이라 불렸던 스티브 잡스가 인간이 됐다고 평했습니다. 언제나 완벽함을 자랑했지만, 이번 아이폰 4의 수신불량 문제를 일부 시인했기 때문입니다.한국에서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정작 다른 문제로 일제히 실망감을 표했습니다.한국에서만, 예정됐던 7월말 출시가 어렵다는 스티브 잡스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정부승인을 얻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했습니다.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애플이 한국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의 유통을 맡고 있는 KT도 해명에 나섰습니다,(인터뷰) 함영진 대리 / KT 홍보팀"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함을 판단하게 돼 기간이 더 연장되게 됐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두 달 안에 빨리 마무리를 짓고 아이폰4를 선보일 예정입니다."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또 다시 미뤄지면서 이른바 '담달폰'이란 오명을 얻는 사이. 제왕의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쟁탈전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삼성전자의 갤럭시S, LG전자의 옵티머스, 팬택계열 베가, 구글의 넥서스원 시리즈가 그 주인공입니다.특히 국산 스마트폰의 돌풍이 눈에 띕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갤럭시S는 출시 20일 만에 30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밝고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액정, 얇은 두께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삼성전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갤럭시S 체험관을 만들어 한국인의 생활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알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인터뷰)오애리 / 삼성전자 엠존 점장"실질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때 많은 분들이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데요, 여러 군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보니까 보다 다양하고 재밌고…"그동안 다소 침묵을 지켰던 LG전자도 하반기엔 대대적인 반격에 나섭니다.초콜릿 폰에서부터 이어온 디자인 DNA에 LG의 기술력을 더해, 하반기에만 스마트폰 5종류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김희정 / LG전자 싸이언 마케팅팀 차장"7월 말 출시될 옵티머스Q의 후속작 옵티머스 Z를 시작으로 프리미엄과 보급형 폰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LG전자의 위상을 다시금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늦어지는 사이, 다양한 특장점으로 무장한 국산 스마트폰이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즐거운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동아일보 김현수입니다.}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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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미, 北 무기 생산 돈 줄 차단할 것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활동의 돈줄이 되고 있는 각종 불법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2주 안에 패키지 제재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현지시간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는 북한의 비확산 차단에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무기프로그램에 자금을 공급하는 불법 활동에 대해 공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크롤리 차관보는 "국무부가 이런 일련의 조치들을 수 개월간 연구해 왔다"며 "새로운 행정명령 도입 등 내부적인 법적 준비절차를 거쳐 2주일 내에 제재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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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뉴스데이트] 억대연봉 스타강사 이범, ‘사교육 병폐’ 해결사로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2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우리나라 1인당 사교육비 지출 비중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다고 하죠. 정부가 바뀔 때마다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하지만 사교육 시장은 계속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구가인 앵커) 고액연봉 스타 강사에서 사교육의 병폐를 지적하는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범 씨. 그가 이제 교육 행정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범 씨를 만났습니다.***(현장음)교육 정책 분석부터, 학원비 줄이는 공부법까지... 강당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인터뷰) 이범 / 교육평론가"학원비 절약형 자녀교육법의 핵심, 첫 번째는 대입제도를 잘 이해해라. 옆집엄마 하는 얘기, 들은 풍월에 애를 굴리지 말고 차라리 대입제도를 정확하게 알면 헛짓거리를 줄일 수 있어요."2000년대 초 연봉 18억원의 스타강사로 '학원가의 서태지'라고 불렸던 이범 씨. 그는 이제 사교육 잡는 교육평론가로 더 유명합니다.(인터뷰)" 돈의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 사교육이 지나치게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공부습관, 공부문화를 부추긴다는 거죠. 강남지역 애들이 수능 1등급만 비교하면 가장 많은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상하게 1등급에서 4등급까지 비교하면 강남이 최상위권이 아니에요. 의외로 허리가 약한 거예요, 강남이. 왜냐, 학원을 너무 많이 다녀서 그래요."경기과학고와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한 이 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던 중 우연한 계기로 학원 강의를 시작했습니다.스타강사가 된 후 온라인 교육 회사를 세우는데도 참여했지만 진흙탕 싸움 같은 사교육업계의 생리에 회의를 느끼고 지난 2003년 7년간의 강사생활을 접었습니다.(인터뷰)" 메가스터디가 소위 대치동 1타 강사들이 만든 회사였는데, 제가 과학1타여서 자연스럽게 참여를 했고 학원가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놀라운 성공을 했죠. 만든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걸 경험했으니까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 겁니다."이후 EBS와 강남구청 등에서 인터넷 무료 강의를 하고, 교육 칼럼 연재와 대중 강연에 나서는 등 교육 평론가로 변신했습니다.그리고 최근, 그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곽노현 교육감의 정책 보좌관일을 시작했습니다.(인터뷰)" (곽노현 교육감 측에서)서울시 교육청에 적당한 직위가 주어지면 들어올 생각 있냐, 난 내가 일할 여건이 마련되면 일할 수 있다... 저한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봐요. 왜냐면, 항상 궁금했거든요.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이 씨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벌주의를 깨고 공교육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선발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그는 특목고 입시에서 필기시험을 없애는 등 최근 이명박 정부가 내놓은 일부 교육정책은 지지하지만,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하는 것은 수험생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우려했습니다.(인터뷰)"3 년 전에 이른 바 죽음의 트라이 앵글이라고 해서 수능, 내신, 논술을 다 반영해서 학생들이 굉장히 힘들어했는데요. 입학사정관제가 요구하는 전형요소는 다섯까지 정도 됩니다. 전형요소가 이 정도로 복합적인데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는 건 어려운 얘기죠."이 씨는 앞으로 교육행정가로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그는 창의적 인재육성과 저출산 극복 등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함께 대화하고 타협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말합니다.(인터뷰)"합리적으로 토론하다보면, 완전히 일치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타협선이랄까 공통의 방향을 가질 수 있는 게 많아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어요. 그걸 어떻게 이끌어 갈지 생각하고 있습니다."동아일보 구가인입니다.}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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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동아논평] 납북자 문제, 韓日의 차이

    북한은 1987년 11월 인도양 상공에서 대한항공 858기 폭파라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서울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계획한 이 사건으로 승객과 승무원 115명이 희생됐습니다. 북한 정권의 지시로 범행에 가담했다가 검거된 뒤 전향, 실체적 진실을 밝힌 김현희 씨가 20일부터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김 씨를 초청한 것은 그가 평양에서 공작원 교육을 받을 때 일본인 납북자들을 만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북한에 끌려간 자국인들에 관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한국에 특별기까지 보내 이번 방일을 성사시켰습니다.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은 2002년 9월 평양에서 일본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를 만나 이례적으로 북한 정권의 일본인 납치를 시인하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인정한 납북자 13명 중 5명과 그들의 가족을 돌려받았지만 아직 살아있을 수 있는 납북자를 더 구하기 위해 총력을 폅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를 반(反)인륜적 국가범죄행위로 보는 일본 사회에서 '납치 문제'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습니다. 정부, 정당, 언론, 시민단체는 성향과 이념의 차이를 불문하고 북한의 범죄를 규탄합니다. 일본 언론은 김 씨가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뒤 승용차는 물론 헬기까지 동원해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했습니다. 일본의 과거를 생각하면 씁쓸할 때도 있지만 무고한 자국민 피해에 대해 국가와 사회 전체가 함께 분노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자세는 가슴에 와 닿습니다. 휴전 이후 납북돼 아직 생존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국민은 500명에 가깝습니다. 일본인 납북자와 비교가 안 될 만큼 많지만 이 문제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특히 인권과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사는 자칭 '진보세력'일수록 납북자 인권문제를 금기시하는 것은 모순과 위선의 극치입니다. 최근 밀입북해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김정일 독재정권을 옹호하고 한국 정부를 매도하는 한상렬 씨 같은 친북 좌파가 대표적입니다. 납북자 문제에 대처하는 한일(韓日) 두 나라의 차이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정상에서 벗어나 뒤틀려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동아논평이었습니다.권순활 논설위원 shkwon@donga.com}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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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미 “천안함 공격 어뢰 북한 개천 공장에서 만든 것”

    미국 정보 당국이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가 2년 전 북한 개천시에서 제조됐다는 정보를 한국과 일본 등에 전달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일본 정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산케이 신문은 22일 미국이 독자적인 정보망이나 북한 내부 자료 분석을 통해 천안함 공격에 사용된 어뢰의 추진동력 부분이 평안남도 개천시의 '1월 18일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신문은 또, '1월18일 공장'은 탄도 미사일의 엔진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북한은 2008년 남미 국가에 어뢰의 탄두를 제외한 추진동력 부분을 수출하려는 계획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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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아세안 "천안함 관련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지지"

    아세안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의장성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아세안 10개국은 21일 외교장관회의를 끝낸 뒤 낸 공동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고 "모든 관련국에 극도의 자제와 신뢰구축, 대화를 통한 분쟁해결, 평화와 안정 증진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또 "천안함 침몰 사건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개탄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입은 한국에 유감과 위로의 뜻을 전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나 성명에서 북한을 공격 주체로 명시하거나 천안함 피격을 공격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습니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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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 한반도 주변 해역 긴장 고조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1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어제 한미 양국 국방부장관이 만나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불굴의 의지'라는 명칭의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군사 훈련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구 가인 앵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성운 기자. (네, 국방붑니다) 먼저 사상 최대라는 이번 연합훈련의 규모에 대해 설명해주시죠?(유 기자) 네.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어제 오후 3시 회담을 열어 25일부터 나흘간 동해해상에서 연합훈련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F-22 전투기, 한국의 KF-16 전투기, 대잠 헬기 등 200여 대의 항공기와 9만 7000톤급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9200톤급 이지스 구축함, 원자력 추진 잠수함 등 양국 함정 20여척이 동원됩니다. 양국의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8000여명이 참가하며 대잠훈련과 합동타격 훈련 등이 북방한계선(NLL)을 포함한 동해 전역에서 실시됩니다.(박 앵커) 올 들어 첫 번째 한미 연합훈련인데 이렇게 대규모 전력이 동원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천안함 사태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유 기자) 그렇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날 대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동해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북한의 적대적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방위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해 이번 훈련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성격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한미연합사령부의 우리 측 작전참모부장인 김경식 해군소장도 "규모면과 질적으로 막강한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도발 주체인 북한에 대해 극명한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특히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F-22 전투기는 이륙 후 30분 이내에 북한 영변 핵 시설을 타격할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에 북한 전 지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한 첨단 전투기입니다. 그동안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한반도에서 진행되는 군사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구 앵커) 그러나 당초 천안함 사태가 일어난 서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가 동해로 바뀌었는데요, 중국 측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죠?(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군사 전략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어제 발표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해 서해에서 했기 때문에 올해는 동해에서 진행하는 것이며, 군수 지원에도 동해가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이달 초까지도 "서해에서 할 것"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에 훈련 장소를 동해로 결정한 것은 중국 측의 거센 반발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많습니다.중국 외교부는 8일 "외국 군함의 황해(서해) 진입을 결연히 반대한다"며 공개적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했고 앞서 5일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고위 관계자가 "미국 항공모함이 황해에 들어오면 살아있는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합훈련을 반대해 왔습니다.(박 앵커) 중국군도 서해에서 훈련을 하는 걸로 알려졌는데요.(유 기자) 네 중국 군도 17~18일 양일간 서해에서 군사 수송 훈련을 갖기도 했습니다. 서해상에서 중국이 군사 수송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으로, 무력시위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입니다. 한미 양국은 중국의 반발이 예상보다 강력한데다 지난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이 채택되고 북한이 발 빠르게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제안하는 등 강경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운 기류가 조성되자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6자회담 재개를 둘러싼 외교적 접촉 과정에서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계산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구 앵커) 우리 군이 최근 사거리 1500km에 달하는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한 것이 알려졌는데, 그 파급효과는 어떤가요?(유 기자) 네. 우리 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세계에서 4번째로 사거리 1500km에 달하는 크루즈 미사일, '현무-3C'를 개발해 올해 안에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크루즈 미사일은 북한 전역의 주요 군사시설이 모두 사정거리 안에 있는데다 목표물을 1~2m 오차로 명중시킬 정도로 타격 능력이 크게 향상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멀게는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도 사거리 안에 있게 됩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한국의 전략적 위협 반경이 한반도를 넘어섰다"며 "냉정하지 못한 자세"라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한미 연합훈련의 장소가 동해로 이동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부정적인 데다, 크루즈 미사일에 대해서도 비판적이기 때문에 당분간 한-미-중 3국 간의 군사·외교적 긴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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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동아논평] 한미 연합훈련의 의미

    북한의 천안함 도발에 대한 군사적 대응조치의 하나로 한국과 미국이 계획한 연합훈련이 25일부터 28일까지 동해상에서 실시됩니다. 중국의 반발 때문에 훈련 시기가 당초 6월 말에서 한 달 가량 늦어졌고, 장소가 서해에서 동해로 바뀐 것은 유감입니다. 그러나 이런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훈련이 무산되지 않고 성사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훈련 외에도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동해와 서해에서 추가로 각종 형태의 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이번 동해 훈련에는 양국에서 군함 200척, 항공기 20대와 육해공 및 해병대 병력 8000명이 참가합니다. 규모 면에서 기존의 연합훈련을 압도합니다. 더구나 미국의 항공모함과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발진하면 1시간 이내에 북한 전역에서 작전이 가능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가 참가한다는 것은 대북 억제력 과시와 '군사적 시위'로서 손색이 없습니다.북한은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도발을 부인할 뿐 아니라 심지어 우리의 자작극이라고 몰아세웁니다. 난데없이 6자회담 재개를 거론하는 유화제스처도 보입니다. 중국은 자신들은 서해에서 미사일까지 동원한 군사훈련과 전례 없는 전시 해상수송 훈련까지 실시해놓고 한미 연합훈련에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사정거리 1500km 순항미사일 개발에도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된다는 것은 중국과 북한을 향해 "우리는 당신들의 유화책이나 압박에 결코 굴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나 다름없습니다.한미 국방장관은 이번 연합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북한과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한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왕에 하는 연합훈련이라면 북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천안함 폭침 같은 대남 도발을 아예 꿈도 못 꾸게 해야 하고, 행여 또다시 그런 불장난을 저질렀다간 김정일 정권 자체가 온전치 못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형식적인 과시보다 실질적인 대북 억제력을 높여야 이번 훈련이 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동아논평이었습니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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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 김길태 검거, 여전히 불안한 재개발 지역 주민들

    (박제균 앵커) 지난 3월 13일 열세 살 꽃다운 소녀를 성폭행하고 생명까지 앗아간 김길태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김길태는 부산 사상구 덕포동 재개발 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렀는데요.(구가인 앵커)사건 발생 후 넉 달이 지난 지금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재개발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산업부 박승헌 기자입니다.***서 울 마포구 아현동 재개발 4구역으로 가는 길.철거가 다 되지 않아 공터에는 빈 건물이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그 사이로 난 길에는 대낮에도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브 릿지 스탠드 업)박승헌/산업부부서진 건물로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 하도록 가림막을 설치했지만 마음만 먹으면 아무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재개발 공사 터는 잡초가 무성합니다. 그 사이로 버려진 쓰레기가 나뒹굽니다.이렇게 방치된 재개발 지역 인근 주민들은 빈 집과 공터가 범죄의 현장으로 이용되지는 않을까 두렵습니다.(인터뷰)김혜리/19·여·아 현동·대학생"밤에도 막 빛도 별로 없어서 밤에 다닐 때 무서우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하고"(인터뷰) 민경해/63·아현동"경찰관들께서는 순찰을 강화해 주고 동사문소에서는 이렇게 좀 많은 협조를 바라요"(화면변 경)주변 상인들도 방치된 재개발 지역이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밤이면 길 건너 가림막 사이로 범죄자라도 나올까 불안하기 때문입니다.(인터뷰)이 민선/32·여"김길태 사건 이후 재개발 지역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가림막도 다시 치고 더 높이고 철조망도 하고 경계를 하긴 했는데 최대한 빨리 재개발이 진행돼서 이런 위험 요소를 좀 줄여 주시고"(화 면변경)물론 이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찰은 김길태 사건과 잇따른 아동 성폭력 사건들을 겪으며 재개발 지역 초등학교 주변과 심야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인터뷰)양동선 경위/공덕지구대"아동 성폭력 사건이 지금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거리르 2시간에 한 번씩 돌고 있고"(화 면변경)하지만 경찰력만으로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경찰과 지역주민들이 정보교류 등 협력을 통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인터뷰)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재개발 지역 같은 경우는 실제로 이제 예비역인 범죄자들이 몸을 숨기고 거기서 활동할 가능성이 그만큼 많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서"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이 여전한 만큼 순찰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재개발 지역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빠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동아일보 박승헌입니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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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국민의료비 67조원, 가파르게 상승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8년 국민의료비 지출액은 66조7000억원으로 2007년보다 7.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GDP 대비 국민의료비 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2%포인트 오른 6.5%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2003년 5.4%와 비교하면 5년 만에 1.1%포인트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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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션/단신]공정위, 대기업 부당행위 특별조사

    중소기업에 대한 단가 인하 강요와 기술 탈취 등 대기업의 부당행위에 대해 정부 차원의 특별조사가 실시됩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거래질서 확립조사단'을 구성하고 대기업의 불공정 하도급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공정위는 이달 중 대기업 부당행위 실태를 일제 점검한 뒤 8월부터 부당행위가 드러난 업종과 대기업을 상대로 대규모 현장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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